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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교시 전통음악의 장단구조

수업개요
우리 음악에 있어서 장단이란, 음악의 뼈대를 형성하는 기초 재료로, 서양 음악의 리듬에 해당한다. 그러나 빈대떡이 피자에 비견된다 해서 빈대떡이 피자일 수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장단이 곧 리듬인 것은 아니다. 첫째 단원에서는 우리 음악 속에서 장단이 갖는 의미와 특징을 살펴봄으로써 우리 음악의 맛을 찾아보자. 장구는 현재 가장 널리 쓰이는 장단악기로서, 궁중음악과 정악, 민속악, 무가 음악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음악에서 장단을 담당하고 있다. 장구의 연주법을 배운다는 것은 곧 장단과 음악의 큰 틀을 배운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단원에서는 장구의 구조와 기초적인 연주법, 그리고 기본 장단을 익혀보자.
1. 개념단계- 말을 닮은 장단
* 강사 : 최종민(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겸임교수)
우리나라 장단의 특징
① 장단은 길고 짧음이다. 중국의 언어에는 사성이 있어서 같은 글자라 하더라도 어떤 억양으로 읽느냐에 따라 그 뜻이 달라진다. 우리 말은 말의 높낮이보다는 길고 짧음에 따라 뜻이 달라지는 경우가 더 많다. 밤:과 밤, 눈:과 눈, 광:주와 광주 등 이렇게 긴 음과 짧은 음의 비율은 대체로 2:1이 되는데 이는 삼분박이 위주가 되는 우리 장단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② 장단은 강약이다. 영어에서는 문장의 뼈대가 되는 주어와 동사가 앞쪽에 위치하는데 음악의 리듬 또한 강세가 주로 앞쪽에 나타난다. 그러나 우리의 장단은 앞에 한 번, 그리고 중간 이후 쯤에 또 한 번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우리말에서 주어와 동사의 위치에 해당하는 것이다.
장단의 종류
① 정악 장단 - 상령산 장단, 도드리 장단, 타령 장단, 가곡 장단, 시조 장단 ② 민속악 장단 - 산조, 판소리에 주로 쓰이는 장단: 진양조, 중모리, 엇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휘모리, 단모리 등 - 민요에 주로 쓰이는 장단: 세마치, 굿거리 등 - 풍물놀이에 주로 쓰이는 장단: 삼채, 육채, 별달거리 등
2. 확인단계- 장구로 기본 장단 배우기
* 강사 : 김창석(사단법인 새울타악진흥회 경기지회장) * 학생 : 신희주, 안희진, 윤정우, 이형진, 이혜진(경인교육대학교 재학생) * 준비물 : 장구, 장구채, 궁채
장구의 역사와 쓰임
장구는 허리가 가늘어 세요고라고도 하는데, 고구려 고분 벽화에서도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청자 장구 등 다양한 크기와 재료로 만든 장구가 있었으며, 궁중음악에서부터 양반들의 풍류음악, 민간인들의 민요 반주며 풍물굿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음악에서 장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장구의 구조
① 궁편: 왼손으로 치는 부분 ② 채편: 오른손에 쥔 장구채로 치는 부분 ③ 복판: 가죽의 가운데 부분 ④ 변죽: 양쪽 가죽에서 몸통 테두리를 벗어난 부분에 있는 가죽 부분
구음이란?
구음이란 악기의 소리를 입으로 표현한 것을 말하는데, 악기 연주를 하는데 있어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사용된다. 장구의 구음으로는 그 연주법에 따라 다음의 몇 가지로 구분된다.
연주 자세
① 장구 앞에 앉기 ② 장구채 잡는 법
세마치 장단
세마치 기본 장단과 구음
중모리 장단
중모리 기본장단과 구음
별달거리 장단
① 별달거리 기본장단과 구음 ② 사물놀이 따라하기
3. 놀이단계- 세마치장단을 활용한 장단놀이
* 강사 : 김인숙 (한국아동민속연구소 연구원) * 학생 : 박경미(숙명여대 전통예술대학원 재학생), 김윤희, 이혜진(경인교육대학교 재학생) * 준비물 : 리듬악기(마르카스, 트라이앵글, 캐스터네츠), 장구, 모듬북
아리랑
아리랑은 우리 민족의 대표적 민요이다. ‘아리랑……’ 또는 ‘아라~리……’ 및 이들의 변이를 여음 또는 후렴, 앞소리를 지니고 있는 일군의 민요를 지칭한다. 아리랑이라는 명칭은 이들 여음에서 비롯된다. 아리랑은 전국에 고루 분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이 이동한 연변, 카자흐스탄 등 해외에도 있는데 그 중 손꼽는 아리랑은 강원도지역의 정선아리랑, 호남지역의 진도아리랑, 경상남도지역의 밀양아리랑이며, 이보다 뒤늦은 조선 말기 또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졌을 것이라 추정되는 경기아리랑(혹은 서울아리랑)이 아리랑으로써는 가장 대표성을 띤다. 아리랑은 아득한 옛날부터 민족의 사랑을 받으며 널리 불려진 노래이며, 오늘에 와서도 한민족임을 확인하는 화합의 자리에서 불리우고 있다. <경기아리랑 가사>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십리도 못 가서 발병난다
세마치장단 놀이
전통음악의 장단은 3박자 형이다. 서양박자와 다른 3박자 형 구조를 염두하면서 장구를 이용하여 장단을 쳐본다. ① 신체장단놀이 * 무릎치기- 무릎 위에 양손을 올린다. 양손을 올려서 “덩” 소리를 내면서 쳐본다. 오른손만 올려서 쳐본다 . “덕” 소리를 내며 무릎을 친다. “쿵” 소리를 내며 왼손을 무릎에 내려친다. 계속 반복하여 여러 번 쳐보며 세마치장단을 익혀본다. * 발 구르기- 일어서서 양발을 사용하여 장단 익히기를 해본다. 양발로 뛰면서 “덩” 소리를 낸다. 오른발을 구르며 “덕” 소리를 낸다. 왼발을 구루며 “쿵” 소리를 낸다. 반복하여 발 구르기를 하며 세마치장단을 구음으로 하면서 해본다. * 비행기- 양팔을 벌리고 “덩” 소리를 내며 날아본다. 오른팔만 위로 아래로 움직이며 “덕” 소리를 내어 본다. 왼팔을 아래 위로 움직이며 “쿵” 소리를 낸다. 반복하여 세마치장단을 익힌다. * 태권도장단 - 주먹을 쥐고 앞으로 뻗으며 “덩” 소리를 낸다. 오른팔을 뻗으며 “덕” 소리를 낸다. 왼팔을 뻗으며 “쿵” 소리를 낸다. 반복하여 장단을 익힌다. ② 리듬합주놀이- 탬버린, 캐스터네츠, 트라이앵글 덩덩따쿵따 앞에서 배운 세마치 장단을 리듬 악기로 표현하여 본다. 이때 ‘아리랑’ 민요에 맞추어 장단을 쳐본다. 리듬 합주를 하면서 걸어본다. 덩덩따쿵따 장단 치며 민요를 반복하여 불러 보며 익혀본다. ③ 아리랑을 부르면서 장단놀이하기- 모듬북 , 리듬악기 활용 앞에서 활용하여 본 리듬악기와 북을 이용 세마치 장단을 치면서 민요를 반복하여 익혀본다.
연계정보
-산조
-민요
-풍물
-사물놀이와 피아노를 위한 열 마당 열 두 거리 - 강준일
-정선아리랑(旌善아리랑)
-1교시 전통음악의 선율구조
-3교시 전통음악의 두 흐름, 정악과 민속악
-4교시 전통악기
-5교시 전통음악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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