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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생명 다하도록
- 출연/스태프
- *출연 김진규, 최은희, 남궁원, 신성일, 김혜정 *스태프 제작/신상옥, 감독/신상옥, 각본/임희재(윤색/이형표), 촬영/정해준, 조명/이계창, 편집/김영희, 녹음/손인호
- 내용
- 전쟁 중에 부상을 입어 하반신 불구가 된 김 대위의 아이를 낳은 혜경은 그러나 실망하지 않고 김 대위를 돌본다. 그러던 어느날 예전 알고있던 건진을 우연히 만나게 된다. 전쟁이 계속되자 김 대위와 혜경은 부산으로 피난을 가고, 건진은 혜경을 찾아왔다가, 그녀의 어머니와 동생 혜정만을 데리고 피난 길에 나선다. 한편 피난생활의 어려움으로 인해 아이가 죽는 사고가 발생하자 김 대위는 극도의 좌절에 빠지고 집을 나가기도 하면서 혜경을 어렵게 만든다. 혜경은 김 대위에 대한 야속함 때문에, 우연히 알게 된 젊은 청년과 김 대위 사이에서 잠시 방황하게 된다. 김 대위는 잠시나마 혜경과 청년의 사랑을 의심하지만 이내 그 오해는 풀리고 김 대위와 혜경은 다시 서울로 돌아와 새로운 희망을 위하여 이 생명 다하도록 살아보자고 다짐한다.
- 예술가(감독)
- *신상옥(1925~ ) 신상옥은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제작자, 감독, 촬영기사였다. 경성중학교와 일본의 도쿄미술전문학교를 졸업하였다. 최인규 감독 밑에서 조감독 생활을 한 후 1952년에 <악야(惡夜)>로 감독에 데뷔했다. 그는 홍찬이 세운 안양촬영소를 인수한 후 1966년 한국 최대의 영화사였던 신필름을 세워 1970년까지 운영했다. 정권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지만 신필름 폐사시에는 그러질 못했고 이후 1978년에는 그의 아내였던 여배우 최은희와 함께 북행되어 그곳에서 신필름 영화촬영소 총장을 맡으면서 <소금> 등을 만들었다. 1986년 둘은 탈출하여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 그는 유현목, 김수용, 김기영, 이만희 등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인데, 그의 작품 세계는 다양하고 고전적이면서도 현대적이다. 1950년대만 하더라도 그의 작품은 어둡거나 멜로 드라마류가 주류였고, 대표작들은 거의가 1960년대에 만들어진 것들이다. 힘없는 아버지를 중심으로 자식들과의 세대차를 그린 <로맨스 빠빠>(1960), 원작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리면서 영화적 연출력이 돋보이는 과부와 오빠 친구간의 사랑을 그린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1961), 고전을 홍성기 감독과 경쟁하면서 동시에 컬러로 제작해 흥행에 성공한 <성춘향>(1961), 춘원의 소설을 시대 분위기에 맞춰 내놓은 <상록수>(1961) 등 이후 그는 역사를 토대로 한 영화를 많이 만든다. <연산군>(1961), <폭군 연산>(1962), <강화도령>(1963) 등이 그러한 것들인데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을 신상옥 특유의 심리 묘사와 과장으로 대중화시킨 작품들이다. 이외에도 <로맨스 그레이>(1963), 최초의 항공영화로 당시로서는 연출과 특수효과의 개가를 올리고 흥행에도 크게 성공한 <빨간 마후라>(1964), <벙어리 삼룡>(1964), 1955년에 만든 이광수 원작의 <꿈>을 다시 만든 1967년 작 등 그가 손댄 장르는 수없이 많다. 1970년대에 들어서자 그의 작품은 60년대만큼은 흥행이나 작품성에서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70년대 중반까지 한국영화계의 거목으로 활동했다.
- 작품정보
- 악야 (1952) 코리아 (1954) 꿈 (1955) 젊은 그들 (1955) 무영탑 (1957) 지옥화 (1958) 어느 여대생의 고백 (1958) 자매의 화원 (1959) 독립협회와 청년이승만 (1959) 동심초 (1959) 춘희(1959) 그 여자의 죄가 아니다 (1959) 백사부인 (1960) 로맨스 빠빠 (1960) 이생명 다하도록 (1960) 연산군 (1961) 성춘향 (1961)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1961) 상록수 (1961) 폭군 연산 (1962) 열녀문 (1962) 철종과 복녀 (1963) 강화도령 (1963) 로맨스 그레이 (1963) 쌀 (1963) 횃불 (1963) 빨간마후라 (1964) 벙어리 삼룡 (1964) 배비장 (1965) 산 (1967) 마적 (1967) 꿈 (1967) 다정불심 (1967) 이조잔영 (1967) 대원군 (1968) 여마적 (1968) 내시 (1968) 무숙자 (1968) 여자의 일생 (1968) 육군 김일병 (1969) 천년호 (1969) 사녀 (1969) 여성상위시대 (1969) 속) 내시 (1969) 이조여인잔혹사 (1969) 만종 (1970) 이조괴담 (1970) 전쟁과 인간 (1971) 궁녀 (1972) 삼일천하 (1973) 교장 선생 상경기 (1973) 이별 (1973) 십삼(13)세 소년 (1974) 춘희 '75 (1975) 아이 러브 마마 (1975) 장미와 들개 (1975) 여수 사백칠호 (1976) 속) 여수 사백칠호 (1976) 불가사리 (1985) 마유미 (1990) 증발 (1994) 닌자 키드 (3 Ninjas Knuckle Up ,1995) 영웅 갈가메스 (1996)
- 리뷰
- *작품해설 한국전을 배경으로 한 멜로드라마. 어린이들의 눈물어린 연기가 뛰어나다. *평론 비교적 리얼한 터취로 일관된 신상옥 감독의 연출은 주연자의 열연을 이끌어 자기에게 주어진 비극을 감수하며 살아가는 한 부부상을 감동 있게 그리고 있다. (<조선일보>, 1960년 7월 6일자)
- 수상내역
- 제12회 베를린영화제 아동특별 연기상
- 이미지
- 연계정보
- -로맨스 빠빠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연산군
-성춘향
-폭군 연산
-빨간 마후라
-꿈
-상록수
-로맨스 그레이
-벙어리 삼룡
-내시
-이조여인잔혹사
-전쟁과 인간 - 관련사이트
- 한국영상자료원_종합영상정보
- 관련멀티미디어(전체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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