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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군
- 출연/스태프
- *출연 신영균, 한은진, 신성일, 김동원, 주증녀, 허장강 *스태프> 제작/신상옥, 기획/황남, 감독/신상옥, 각본/임희재, 촬영/배성학,정해준, 조명/이계창, 음악/정윤주, 녹음/한양, 미술/정우택, 소품/우종삼, 효과/이상만, 편집/김영희
- 내용
- 임금이 된 연산군은 폐비 윤씨의 소생으로, 사약을 받고 억울하게 세상 하직한 생모의 원한을 풀어주고자 한다. 이러한 자신의 생각에 중신들이 거세게 반발하자, 분노한 연산은 무오사화와 갑자사화를 일으켜 완강한 사림선비와 중신, 궁녀들을 모조리 없앤다. 그 후 임금으로서의 체통도 잊은 채 술과 여자에 빠져 지내다 날이 갈수록 심각한 광기에 스스로 고통받는다. 피를 토하며 죽어간 폐비 윤씨의 모습이 어른대며 임금이기 이전에 한 나약한 인간인 연산은 점점 외롭게 미쳐간다.
- 예술가
- *신상옥(1925~ ) 함북 청진 출생. 1952년 <악야>로 데뷔한 후, 액션물, 멜로드라마, 전쟁영화, 코미디, 사극, 계몽 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추구했으며, 1960~1970년대 들어 연평균 2편 이상의 작품을 연출한 다작 감독으로도 유명하다. 1960년 신필림을 창립한 후, 제작과 배급, 상영을 잇는 거대 수직 통합망을 구축하려 노력하고, 이를 통해 한국 영화가 전근대적 유산을 털고 근대화의 길로 들어설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감독의 작품들 전반에는 사회의 지배적인 윤리 가치와 그 가치에 양립하지 못하는 인물들의 비극적인 모습이 심미적으로 묘사된다.
- 작품정보
- 악야 (1952) 꿈 (1955) 무영탑 (1957) 지옥화 (1958) 어느 여대생의 고백 (1958)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1961) 성춘향 (1961) 연산군 (1961) 폭군 연산 (1962) 연산군(1961) 폭군 연산(1962)
- 리뷰
- *작품해설 박종화 원작의 <금삼의 피>를 임희재가 각색한 사극영화로, 제1회 대종상 모든 부문을 휩쓸 정도로 흥행에 성공한다. 폭군 연산의 야만적 행태 이면에 감춰진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시각적으로 잘 담고 있다.
- 수상내역
- 제1회 대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음악상, 조명상, 녹음상, 미술상 제6회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 제9회 아시아영화제 미술상
- 관련도서
- <월간조선>, 1983년 10월호, ‘신상옥의 영화, 신상옥의 예술’ <주간조선>, 1987년 11월 29일자, ‘한국 영화인물 85년 126-<악야>와 신상옥 감독’ <조국은 저 멀리(상ㆍ하)>, 최은희ㆍ신상옥 공저, 패시픽 아티스트 코퍼레이숀, 1988 <김정일 왕국(상ㆍ하)>, 신상옥ㆍ최은희 공저, 동아일보사, 1988
- 연계정보
- -폭군 연산
-금삼의 피
-박종화(朴鍾和) - 관련멀티미디어(전체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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