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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행

출연/스태프
*출연 윤정희, 신성일, 주증녀, 최희영, 최길호, 양일민, 이일웅, 이자영, 주현, 김홍지 *스태프 제작/김태수, 기획/황기성, 감독/김수용, 각본/김팔, 촬영/김덕진, 조명/차정남, 음악/정윤주, 편집/이경자
내용
은행원인 노처녀 현주는 같은 은행직원과 동거 중이다. 그들은 계속해서 결혼식을 연기하고 있다. 현주는 남자의 지나치게 합리적인 태도에 지겨워졌고 밤거리를 배회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남자가 현주에게 청혼을 하게 되고, 이들은 함께 남자의 고향으로 가는 기차에 오른다. 그러나 이미 남자와 그가 속한 현대의 도시생활 자체에 지칠대로 지친 현주는 그와의 결혼을 원치 않는 자신을 발견한다. 남자가 옆에서 졸고 있을 때 현주는 기차를 떠난다. 그리고 다시 거리를 방황하며 누군가를 찾기 시작한다.
예술가(감독)
*김수용(1929~ ) 1951년 군에 입대(육군중위 통역장교)하고, 1954년 국방부 영화과에 배속되어 군 홍보, 교육영화를 감독하게 되었으며, 20여 편의 단편을 통해 연출 수업을 끝내고 1958년 극영화 <공처가>로 감독 데뷔, 60년대부터 전성기를 맞았다. 1960년대 ‘한국의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란 별명을 들을 정도로 한국영화 형식에 새로운 지평을 도입한 장본인. 60, 70년대 그가 만들었던 영화들은 시대의 긴장을 이겨내는 생기와 재기, 창의성이 살아 숨쉰다. 오영수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갯마을>(1960), 김승옥의 <무진기행>을 원작으로 한 <안개>(1967), 차범석의 희곡을 영화로 만든 <산불>(1967) 등을 비롯해 김유정, 김동리 등 한국 소설가의 작품이 그의 카메라에 담아졌다. 1987년 <중광의 허튼소리>를 발표한 후 활동을 중단했다가 일본자본으로 만든 <사랑의 묵시록>(1995) 이후 저 예산으로 <침향>(1999)을 연출했다. 제6회 대종상 감독상 <안개>, 제13회 대종상 감독상 <토지>, 제2회 한국연극영화예술상 감독상 <갯마을>, 제15회 한국연극영화예술상, 감독상 <사랑의 조건>, 제14회 아시아영화제 감독상 <안개> 수상 등의 경력이 있다.
작품정보
<1950년~1969년 작품> 공처가 (恐妻家 ,1958) 애상 (1959) 삼인의 신부 (1959) 청춘배달 (靑春配達 ,1959) 돌아온 사나이 (1960) 버림받은 천사 (1960) 구봉서의 벼락 부자 (1961) 일편단심 (1961) 사춘기여 안녕 (1962) 부라보 청춘 (1962) 손오공 (1962) 대지여 말해다오 (1962) 돈바람 님바람 (1963) 청춘교실 (1963) 약혼녀 (1963) 내 아내가 최고야 (1963) 굴비 (1963) 월급봉투 (1964) 여자 19세 (1964) 위험한 육체 (1964) 아편전쟁 (1964) 니가 잘나 일색이냐 (1964) 갯마을 (1965) 저 하늘에도 슬픔이 (1965) 날개 부인 (1965) 막내딸 (1965) 상속자 (1965) 적자인생 (1965) 제3의 운명 (1965) 유정 (1966) (1966) 잘 있거라 일본 땅 (1966) 길 잃은 철새 (1967) 까치소리 (1967) 안개 (1967) 애인 (1967) 만선 (1967) 어느 여배우의 고백 (1967) 고발 (1967) 빙점 (1967) 사격장의 아이들 (1967) 산불 (1967) 춘향 (1968) 동경특파원 (1968) 순애보 (1968) 분녀 (1968) 맨발의 영광 (1968) 수전지대 (1968) 시발점 (1969) 아무리 미워도 (1969) 봄 봄 (1969) 석녀 (1969) 추격자 (1969) 주차장 (1969)) <1970년대 이후작품> 신부일기 (1970) 청춘무정 (1970) 저 것이 서울의 하늘이다 (1970) 설원의 정 (1970) 위자료 (1971) 미스 리 (1971) 작은 꿈이 꽃필 때 (1972) 딸부자집 (1973) 일요일의 손님들 (1973) 토지 (1974) 본능 (1974) 극락조 (1975) 내일은 진실 (1975) 황토 (1975) 내 사랑 에레나 (1976) 가위 바위 보 (1976) 내 마음의 풍차 (1976) 야행 (1977) 산불(1977) 화려한 외출 (1977) 망명의 늪 (1978) 웃음소리 (1978) 여수 (1978) 빨주노초파남보 (1979) 달려라 만석아 (1979) 사랑의 조건 (1979) 물보라 (1980) 하얀 미소 (1980) 도시로 간 처녀 (1981) 만추 (1981) 저녁에 우는 새 (1982) 삐에로와 국화 (1982) 저 하늘에도 슬픔이 (1984) 중광의 허튼소리 (1986) 침향 (1999)
리뷰
*작품해설 70년대 중·후반에 젊은 도시 여성들의 방황을 다루고 있는 경향의 영화들이 등장한다. 이 영화 또한 이러한 경향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이 영화들의 여주인공들은 특히 성적으로 일탈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결국 그들의 억압적인 현대적, 도시적 삶이 초래한 것이다. *평론 김수용 감독의 회심의 작품이었다. 시나리오는 1960년대부터 문단에서 주목 받던 김승옥이 쓴 것이다. 권태로운 일상생활에서 일탈하려는 현대여성의 새로운 변신을 주장하는 듯 했다. 개봉 당시 여성관객이 대거 몰려왔다. (<한국영화 100년>, 호현찬, 문학사상사, 2000. p.208)
관련도서
<한국영화 100년>, 호현찬, 문학사상사, 2000
연계정보
-갯마을
-저 하늘에도 슬픔이
-혈맥
-유정
-만선
-사격장의 아이들
-산불
-안개
-토지
-화려한 외출
관련사이트
한국영상자료원_종합영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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