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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

출연/스태프
*출연 최지애, 최혜성, 황정순, 황남 *스태프 제작/최완규, 감독/최인규, 각본/전창근/, 촬영/최인규, 조명/김성춘, 음악/조백봉
내용
파시(波市)는 풍어기에 열리는 생선시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원래는 배위에서 해산물을 거래하는 것을 의미했다. 이후 시장이 커지면서 해상에서 열리던 파시가 육지로도 확대되었다. 뭍을 동경하면서도 섬에 집착하는 섬사람들의 생활이 생동감 있게 묘사되고 있다.
예술가(감독)
*최인규(1911~?) 평안북도 영변면 출생. 형인 최완규와 함께 1935년 고려영화사를 설립했다. 신의주에서 설립된 이 회사를 통해 최인규는 극장사업을 시작하면서 영화사업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이후 그는 극장의 영사기를 이용하여 외국영화의 영화 필름들을 독학으로 연구하였다. 최인규는 1937년 고려영화사를 서울에 이전하고 본격적인 영화제작과 배급활동을 벌였으며 1939년 <국경>으로 감독 데뷔를 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조선영화령 이후에는 친일적 성향이 강한 작품들을 만들었으며 해방 후에는 그러한 자신의 친일적 행각을 만회하기 위해 <자유만세>(1948)를 만들었다. 이 작품은 8·15해방의 민족적인 감격을 담은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 받았다. 1940년대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던 최인규는 한국전이 발발하면서 북한으로 납북되었다.
작품정보
국경 (1939) 수업료 (1940) 집없는 천사 (1941) 태양의 아이들 (1944) 사랑의 맹서 (1945) 신풍의 아들들 (1945) 자유만세 (1946) 죄없는 죄인 (1948) 국민투표 (1948) 독립전야 (1948) 장추화 무용 (1948) 희망의 마을 (1948) 파시 (1949)
리뷰
*작품해설 전창근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서 흑산도에서 석 달 동안 촬영되었다. 절해고도인 흑산도에 봄·가을에 서는 파시-풍어기에 열리는 생선시장-를 중심으로 섬사람들의 고독한 생활과 인간적인 유대, 그리고 넘쳐나는 생명력을 그리고 있다. *평론 <파시>는 한국 리얼리즘 영화의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였다. 여기에서 전후의 리얼리즘영화가 출발할 수도 있었고, 시네마 베리테가 모색될 수도 있었다. (<한국영화인열전>, 이영일, 영화진흥공사, 1983, p.224)
관련도서
<한국영화인열전>, 이영일, 영화진흥공사, 1983
연계정보
-수업료
-집 없는 천사
-자유만세
-국경(최인규)
-복지만리
관련사이트
한국영상자료원_종합영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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