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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의 맹서

출연/스태프
*출연 이월화, 권일청, 문수일, 송해천 *스태프 제작/모리, 기획/조선총독부체신국, 감독,각본/윤백남, 촬영,편집/오오타
내용
서울서 학업을 마치고 돌아온 엘리트 청년 영득은 주색에 빠져 재산을 탕진하자, 그 빚을 갚기 위해 노름판에 빠지고 만다. 급기야 속임수까지 쓰다 몰매 맞고 사경을 헤매는 신세가 된 영득은 약혼녀 정순의 정성어린 간호에 힘입어 완쾌된다. 그러나 계속되는 빚 독촉으로 삶의 의욕을 상실한 영득. 그를 보다 못한 정순의 부친이 틈틈이 저축한 돈으로 빚을 갚아주기에 이르고. 이에 영득은 저축의 고마움을 깨닫고 정순에게 성실히 살 것을 맹세한다.
예술가
*윤백남(1888~1954) 본명은 윤교중. 극단 문수성을 창단했으며, <월하의 맹서>를 감독하면서 영화계로 들어선다. 윤백남 프로덕션을 설립해 여러 편의 영화에 손을 댔으나 잇따른 흥행 실패로 영화계에서 물러난 후, 극작과 역사 소설에 전념한다. 해방 이후엔 정계로 진출해 공보실장을 역임했으며, 서라벌 예술대학 초대 학장으로 재임 중 작고한다.
작품정보
운영전(1925년) 심청전(1925년) 정의는 이긴다(1930년)
리뷰
*작품해설 조선총독부에서 지원한 저축장려영화로 윤백남의 데뷔작. 한국 영화사상, 처음으로 여자배우(이월화/정순 分)가 등장하여 화제가 된 작품으로, 연쇄극의 단계를 넘어 완전한 영화의 형태를 띠고 있다는 점에서, <국경>과 더불어 한국 영화의 효시로 여겨진다. 약 30분의 짧은 상영 시간에도 불구하고 그 구성과 극적 전개가 세련되어서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한편, 한국 최초의 여배우 이월화(1905~1928, 서울출생, 본명 이정숙)는 <월하의 맹서>를 통해 데뷔한 후, <해의 비곡>, <뿔 빠진 황소> 등에 출연하다가 인기가 떨어지자 조선 권번의 기생이 되었는데, 그 후 일본에 건너가 음독 자살 했다는 설이 있다.
관련도서
<주간조선>, 이흥우, 1974년 10월 6일, '한국의 첫영화-월하의 맹서' <윤백남 작품세계>, 문화체육부, 1993
연계정보
-윤백남(尹白南)
관련사이트
영화에 대한 논쟁_한국영상자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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