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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콥터 헌납식('74)-전동차 도입('74)-국내 하모니카 수출('74)-회사원들의 합동결혼식('74)-스포츠 웨어쇼('74)-헐벗은 산에 나무를 심자('7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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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법인, 태양광 잉여전력 거래 허용···민생규제 개선
모지안 앵커농업법인이 휴경기에 발생하는 태양광 잉여전력을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이에 따라 계절적 특성으로 가동률이 낮은 농업 공장들이, 추가 수익 창출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최다희 기자입니다.최다희 기자(장소: 슬로푸드 / 경남 하동군)매실과 배 등 농산물을 가공해 판매하는 농업법인.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한 달에 약 3천 kWh의 전력을 자가발전으로 사용합니다.이 공장에서는 월평균 4만 kWh의 전력이 필요해, 더 많은 자가발전이 가능해진다면 금전적인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녹취 김호근 / 주식회사 슬로푸드 부장"유휴 재건축을 통해서 천장을 허가 받으려고 노력을 했는데... (허가가 된다면) 4~500kWh정도 되는 발전소를 더 올릴 수 있는 상황입니다."하지만 농산물의 제철기가 지난 뒤 휴경기에 접어들면, 사실상 유휴 설비로 남게 된 공장들도 많습니다.녹취 김호근 / 주식회사 슬로푸드 부장"제철 이외에 남아 있는 한 8~9개월 정도는 공장이 유휴 설비로 놀아야 되는 상황입니다. 그런 농장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농업법인들은 휴경기간 동안 발생하는 잉여 전력을 판매하고 싶어도, 기존 규제 상 판매가 불가능해 폐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정부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농어업경영체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규제 혁신에 나섰습니다.녹취 손동균 /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앞으로 농업법인도 휴경기간에는 잉여전력을 팔아서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농업인한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개정안에 따라, 잉여 전력에 한해 총매출액의 30% 범위 내에서 부대사업으로 판매가 가능해집니다.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약 2만6천 개의 농업
한국정책방송원
배터리산업지원센터 개소···이차전지 초격차 지원
모지안 앵커충북 청주에 배터리산업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은, 앞으로 이차전지 기업들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게 되는데요.조태영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조태영 기자(장소: 배터리산업지원센터 / 충북 청주 소부장 특화단지)연구원이 이차전지의 단면 구조를 들여다봅니다.3차원 이미지에는 복잡한 내부 구조와 미세한 결함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산업통상자원부가 충북 소부장 특화단지 내 배터리산업지원센터를 정식 개소했습니다.국내 최대 규모로 이차전지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합니다.인터뷰 송준호 /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배터리산업지원센터장"초격차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위해서 구축한 센터이고요. 그래서 단순 분석·평가가 아니라 왜 성능이 오래 쓰면 나빠지는지, 왜 화재가 나는지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서 그런 것들을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센터 내 소재부품분석동과 배터리성능평가동은 이차전지 소재·부품을 분석합니다.셀 특성을 검사하는 충방전기, 팩과 렉을 점검하는 대형장비도 구비됐습니다.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이곳은 실재 화재 현장을 재연하는 방폭 실험실입니다. 이차전지의 화재 안정성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배터리산업지원센터는 이차전지 선도 기업과 협업할 계획입니다.비용 문제로 시험설비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에는 장비를 지원합니다.녹취 이승렬 /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이차전지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저희 지원도 계속 끊임없이 해 나가겠습니다."정부는 배터리산업지원센터와 같은 이차전지 인프라를 지속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영상취재: 강걸원, 황신영 / 영상편집: 최은석)KTV 조태영입니다.<br
의대생 만난 이주호 부총리···"24·25학번 분리교육 실시"
모지안 앵커지난해 의대 정원 확대 발표 이후 처음으로, 이주호 사회부총리와 의대생들간 만남의 자리가 마련됐습니다.이 부총리는 의대생들의 수업 참여를 호소하는 한편, 의대교육 정상화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박지선 기자입니다.박지선 기자이주호 사회부총리와 의대생들의 공식 만남은 전공의와 의대생 10여 명으로 구성된 대한의료정책학교의 제안으로 이뤄졌습니다.이 부총리가 의대생들과 공식적으로 만나는 건 지난해 의대 정원 확대 발표 이후 처음입니다.이번 자리는 의대생 복귀 방안과 의대 교육 정상화 등에 대한 의대생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습니다.최근 정부의 내년 모집인원 동결 결정에도 의대생들의 수업 참여가 저조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이 부총리는 그간 정부와 의료계 간 불신이 쌓였다는 지적에 공감한다며 신뢰회복과 소통을 강조했습니다.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그간 정부와 의료계 간 진정성 있는 소통이 부족했기에 의료정책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져 왔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 자리가 학생 여러분과 교육부는 물론 의료계와 정부 간 신뢰 회복의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올해 24학번과 25학번이 동시에 수업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대해선 분리 교육을 실시하고, 24학번이 먼저 졸업할 수 있는 다양한 모델을 마련해 교육 현장에서 운영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또 이들의 졸업 후 의사 국가시험과 전공의 정원 배정, 모집일정 등에 대한 유연화 조치도 소관부처와 협의를 마쳤다고 덧붙였습니다.본과 3, 4학년의 경우 임상 실습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 의료원과 연계해 실습 기관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나아가 이 부총리는 앞으로 의대 교육 발전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소통창구도 마련한단 계획입니다.의대 교수, 교육 전문가와 학생들이 참여하는 '의학교육위원회'를 구성해 학
철도 유지·보수 기술 수출···코레일, 필리핀 시장 진출
모지안 앵커우리나라의 철도 유지 보수 기술이 해외 진출에 성공했습니다.코레일이 필리핀 마닐라의 도시철도 유지 보수에 대한 사업 계약을 따낸 건데요.철도 제작이 아닌 운영 기술의 수출은 사상 처음입니다.이리나 기자가 보도합니다.이리나 기자(장소: 필리핀 마닐라 메트로 7호선(MRT-7))2026년 12월 개통을 앞둔 필리핀 마닐라 메트로 7호선인 MRT-7.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북부와 동부를 잇는 도시 전철 노선으로 우리 기업의 기술력이 집약된 철도 사업입니다.MRT-7호선의 전동차는 현대로템이 공급했고, 시스템 설계부터 검증, 시운전 등에 대한 자문과 핵심인력 교육은 코레일이 도맡아 왔습니다.특히, 지난해 9월에는 MRT-7의 사업자인 산 미구엘사가 철도 운행을 위해 발주한 운영 유지보수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코레일이 선정된데 이어 최근 수주를 최종 확정지었습니다.이에 따라 코레일은 7월부터 총 28명의 관리자급 전문가를 투입해 2034년까지 향후 10년간 MRT-7의 운전과 관제, 역 운영은 물론 차량과 시설 유지보수 업무를 맡습니다.계약 규모는 1천2백억 원에 이릅니다.지난해 6월 우즈베키스탄 고속철 차량 첫 수출과 올해 2월 역대 최대 규모의 모로코 전동차 수출에 이어 최초로 국내 기업이 철도 운영과 유지보수 사업을 수주하는 쾌거를 달성한 겁니다.전화 녹취 윤진환 / 국토교통부 철도국장"한국 같은 경우에는 단순히 차량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차량에 대한 유지 보수까지 패키지로 제안할 수 있다는 점을 홍보했습니다."이번 사업의 계약 체결을 위해 필리핀을 방문한 수주지원단은 필리핀 정부에 남북통근철도 운영과 사업을 비롯해 공항 투자개발사업 등 다양한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도 당부했습니다.정부는 20년에 걸친 고속열차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발판 삼아
최 부총리, 통상협의 위해 출국···"한미동맹 새 물꼬 틀 것"
최대환 앵커우리 시간으로 24일 밤 열리는 한미 두 나라간 통상 협의를 위해,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방미길에 올랐습니다.최 부총리는 미국과 협의를 통해, 한미 동맹을 새롭게 다지는 논의의 물꼬를 트고 오겠다고 밝혔습니다.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신국진 기자한국과 미국은 우리 시각으로 24일 밤 9시 미국 워싱턴에서 2+2 통상협의를 진행합니다.우리 측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나서고, 미국에서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가 참석합니다.본격적인 협상을 앞두고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22일 오전 출국했습니다.최 부총리는 출국 전 기자들을 만나 미국과 통상협의를 통해 한미 동맹을 새롭게 다지는 논의 물꼬를 트고 오겠다며 각오를 밝혔습니다.정부는 통상 협의 의제와 관련해서는 현재 미국과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다만, 통상 협의라는 명목 아래 방위비 분담 등 안보 주제도 언급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앞서 열린 미일 관세 협상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갑작스럽게 참여했던 만큼 다양한 변수에도 대비해야 합니다.정부는 통상과 안보를 분리하고, 미국이 부과한 25% 상호관세율을 낮추는 데 집중할 전망입니다.특히, 6월 대선으로 조만간 새 정부가 꾸려지는 만큼, 미국과의 협의에서 섣불리 타결하기보다는 최대한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역시 경제안보전략 TF회에서 '국익 최우선'을 원칙으로 미국과 차분하고 진지한 협의를 강조했습니다.녹취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국익 최우선의 원칙 하에 미국과 차분하고 진지하게 협의하여 양국이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한펀, 최 부총리와 함께 협의에 참석하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23일 출국할 예정입니다.(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민혜정)<b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생전 한반도 평화 기원
최대환 앵커프란치스코 교황이 향년 88세로 선종했습니다.'세상의 평화'를 마지막 메시지로 남긴 프란치스코 교황은, 생전에 한반도 평화에도 깊은 관심을 기울였는데요.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편에 섰던 그의 자취를,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이혜진 기자로마 교황청은 현지시간 21일 오전 7시 반쯤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했다고 밝혔습니다.향년 88세, 사인은 뇌졸중에 따른 심부전이었습니다.녹취 케빈 패럴 / 교황청 궁무처장"깊은 슬픔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알립니다. 교황은 오전 7시 35분에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는 주님과 교회를 위한 헌신에 모든 삶을 바쳤습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심한 폐렴으로 한때 위중한 상태에 빠졌지만 고비를 넘기고 퇴원해 활동을 재개했습니다.지난 20일(현지시간) 부활절 미사에도 깜짝 등장해 전 세계인들을 축복했습니다.녹취 프란치스코 교황"사랑하는 형제자매들이여, 부활절을 축하합니다."교황은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 전쟁 중단을 촉구하고 평화를 이뤄내자고 전했는데, 그가 세상에 남긴 마지막 메시지가 됐습니다.녹취 디에고 라벨리 / 대주교 (교황 대독)"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전쟁으로 황폐해진 우크라이나에 부활절 평화의 은총을 내려주시고 당사자들이 정의롭고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해 힘쓰도록 북돋아주길 기원합니다."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나 지난 2013년 교황으로 선출된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톨릭 교회 역사상 최초의 남미 출신 교황이었습니다.보수적인 바티칸 개혁에 힘썼고, 평생을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편에 섰습니다.동성애자를 사회적으로 차별해선 안된다며 성 소수자들을 포용했습니다.교황은 생전 한반도 평화에도 깊은 관심을 기울였습니다.2014년 8월 교황 즉위 후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한국을
한일 국교 정상화 60년···'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모지안 앵커문화체육관광부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행사'를 연다고 밝혔습니다.오는 24일 서울 경희궁에서 첫 행사가 열리고, 25일부터 사흘 동안 부산에서 조선통신사 행렬이 이어집니다.조선통신사선은 부산에서 오사카까지 과거 경로를 따라 항해해 다음 달 13일 오사카 엑스포 '한국의 날'에 입항합니다.9월 말 도쿄에서 현지 어린이 등 210여 명이 재현하는 대규모 행렬과 문화예술행사가 마지막 여정을 장식합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미 관세협상 본격화···재무·통상 장관 '2+2' 협의
최대환 앵커이런 가운데 상호관세를 놓고 한미간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됩니다.양국의 재무, 통상 장관이 함께 참여하는 '2+2' 형식인데요.정부는 통상과 안보를 분리하고, 25% 상호관세율을 낮추는 데 집중할 전망입니다.계속해서 신국진 기자입니다.신국진 기자최상목 경제부총리가 G20 재무장관 회의 참석 등을 위해 22일 미국행 비행기에 오릅니다.안덕근 산업부 장관 역시 같은날 미국으로 향하면서 미국과 본격적인 상호관세 협의가 시작됩니다.협의 방식은 양국 재무, 통상 분야 수장이 함께 자리하는 2+2입니다.협의 방식은 미국이 제안했고, 협상은 24일 밤 9시에 열립니다.우리 측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협상에 나서고, 미국에서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가 나섭니다.정부는 세부 일정과 의제는 현재 미국과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다만 통상 협의라는 명목 아래 방위비 분담 등 안보 주제도 언급될지 주목됩니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을 9배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또한, 앞서 열린 미일 관세 협상을 고려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의 협상에 참여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합니다.정부는 통상과 안보를 분리하고, 미국이 부과한 25% 상호관세율을 낮추는 데 집중할 전망입니다.조선 협력 확대와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 참여 등으로 통산 현안에 주력해 협의할 방침입니다.녹취 최상목 경제부총리"미국 정부가 상호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하였습니다. 반도체, 의약품 분야도 품목별 관세부과가 예고되어 있습니다. 글로벌 통상전쟁을 맞이한 우리 기업의 전력 보강을 지원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입니다."정부는 6월 대선으로 조만간 새 정부가 꾸려지는 만큼, 미국과의 협의에서 속도를 내 섣불리 타결하기
한 대행 "국익 최우선···한미 윈-윈 방안 찾을 것"
최대환 앵커한미간 통상협의를 앞두고 경제안보전략 회의가 열렸습니다.회의를 주재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우리 정부는 국익 최우선의 원칙 아래 서로가 윈윈하는 방안을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문기혁 기자의 보도입니다.문기혁 기자제5차 경제안보전략 TF 회의(장소: 21일, 정부서울청사)'한미 2+2 통상협의'를 앞두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 회의'를 주재했습니다.우리 측 경제부총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미국 측 재무부 장관, 무역대표부 대표가 참여하는 '2+2 통상협의'는 우리시간으로 오는 24일 오후 9시 개최될 예정입니다.한 권한대행은 정부는 국익 최우선의 원칙 하에 미국과 차분하고 진지하게 협의해 양국이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녹취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언급된 무역균형, 조선, LNG 3대 분야를 중심으로 한미 상호 간의 관심 사항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양국 간 상호호혜적인 합의점을 모색해 나가겠습니다."이번 한미 간 협의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녹취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2+2 통상협의에) 바로 이어 양국의 통상 장관끼리 개별협의도 진행할 예정인 만큼 한미 간 첫 회의가 의미있는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아울러, 협의가 진행되는 동안 우리 기업이 겪을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도 차질없이 준비하고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또, 주요국 협상 동향도 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협의가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한 대행은 미국 측과의 협의 과정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정부와 기업의 노력, 국민과 언론의 지원, 그리고 정치권의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영상취재
트럼프 8대 비관세장벽 지목···중국·EU 겨냥한 듯
최대환 앵커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관세 부정행위' 8개 유형을 나열하면서, 미국 관세 정책의 정당성을 내세웠습니다.주요 비관세 장벽에 환율 조작과 부가세를 꼽았는데, 주로 중국과 유럽연합을 염두에 둔 걸로 해석됩니다.이혜진 기자입니다.이혜진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른바 '비관세 부정행위' 8개 유형을 적시했습니다.상호관세 발효를 유예한 90일간 각국과 관세 협상에서 기선을 제압해 먼저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그간 교역국들이 미국을 상대로 취한 주요 비관세 부정행위로 우선 지목한 건 환율 조작.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2일 로즈가든 연설을 통해 상호관세 정책을 발표했을 때도 환율조작 문제를 지적한 바 있습니다.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현지시간 2일)"관세를 철폐하고 비관세 장벽도 제거하세요. 환율 조작도 멈춰야 합니다."이렇게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하는 환율조작은 주로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현지시간 8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공화당의회위원회 만찬 행사에서 중국이 환율을 조작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 발표에 대해, 미국의 대중국 관세를 환율 조작으로 상쇄하는 행위라고 지적한 겁니다.트럼프 대통령은 환율조작에 이어 관세와 수출보조금처럼 작용하는 부가가치세도 비관세 장벽의 주요 유형으로 열거했습니다.이런 부가세 역시 유럽연합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됩니다.유럽 각국의 부가세율은 27%대까지 형성돼있습니다.한국의 부가세율은 10%로, 유럽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아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목표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당일 행정명령 서명식에서도 유럽연합은 20% 부가가치세를 매기고 있지만, 실제로는 더 높다며 관세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주
서류 위조해 국산으로 둔갑···"우회 수출 집중 단속"
최대환 앵커최근 5년 동안 관세청에 적발된 불법 우회 수출 건수는 170여 건, 액수로는 4천6백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제3국 제품이 반덤핑 관세나 고관세를 피하기 위해 한국 제품으로 둔갑해 수출되는 현장을, 윤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윤현석 기자(장소: A 매트리스 창고, 지난해 11월)부산 인근의 한 창고.관세청 수사관이 문을 열고 들어가자 쌓여있는 매트리스가 보입니다.모두 중국산 매트리스입니다.현장음 관세청 수사관"이거는 만든 게 아니고 다 수입한 거잖아요. 맞죠?""완전 다 수입이죠."미국이 중국산 매트리스에 부과 중인 반덤핑관세를 피하기 위해 한국제품으로 둔갑해 수출하다 적발된 겁니다.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이 업체는 미국의 수입자가 한국산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요구하자 이렇게 위조한 수출신고 필증과 원산지증명서를 제시해 적발을 피해왔습니다."관세청이 최근 5년간 적발한 불법 우회 수출 행위는 총 176건, 4천675억 원 규모.주된 목적은 수입국의 반덤핑관세 회피와 고관세율 회피, 수입 규제 회피 등 경제적인 목적과 수출국의 전략물자, 핵심기술 유출과 같은 안보 목적으로 파악됐습니다.녹취 이광우 / 관세청 조사총괄과장"과거에는 한국 제품 프리미엄을 노리고 원산지를 우리나라로 둔갑시켜 수출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 미국 정부의 무역정책 변화에 따라 국가별로 상이한 상호관세와 수입 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그 대상이 되는 제품들을 우리나라를 거쳐 우회 수출하는 행위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관세청은 무역안보 특별조사단을 꾸리고, 전국 본부세관에 8개 전담 수사팀을 운영합니다.집중 단속 대상은 미국의 반덤핑관세, 상호관세 등 고관세 부과 물품과 수입규제 대상 물품입니다.효과적인 단속을 위한
다음 주 '아워오션 콘퍼런스'···세계 해양 리더 한자리에
모지안 앵커세계 해양 현안을 논하기 위해 고위급 인사와 기업인 등 해양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아워오션 콘퍼런스가 다음주에 부산에서 열립니다.개최국인 우리나라는 '지속 가능한 해양 행동 계획'을 발표할 계획입니다.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최영은 기자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 OOC가 오는 28일, 부산에서 개최됩니다.전 세계 100여 개국, 2천 300명의 해양 관련 정부 인사, 기업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입니다.개최국인 우리나라는 이 자리에서 '지속 가능한 해양을 위한 행동 계획'을 천명합니다.해양보호구역 확대, 선박의 친환경 연료 전환과 해양 플라스틱 오염 저감 등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녹취 강도형 / 해양수산부 장관"(행동 계획은) 70여개의 공약을 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해양을 실현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을 선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10주년을 맞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지금까지의 공약을 되짚어 보는 시간도 마련됩니다.콘퍼런스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부대 행사와 함께 비즈니스 써밋도 진행될 예정입니다.해수부는 특히 비즈니스 써밋을 통해 해운, 조선, 해양 디지털을 선도하는 우리 역량을 참가국에 선보이고, 이와 관련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습니다.한편 이번 콘퍼런스는 APEC과 연계해 개최되는 점이 특징입니다.APEC 해양장관회의가 열릴 예정인데 각국 대표는 이 자리에서, 불법 어업과 해양 환경 보전 등 해양 이슈에 대해 논의할 전망입니다.(영상편집: 김세원)KTV 최영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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