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 문화지식 예술지식백과

예술지식백과

문화 관련 예술지식백과를 공유합니다

동방의 빛-이건용

출연 / 스태프
광복 50주년 기념 행사팀
내용
광복 50주년 기념식 축전 행사를 위해 위촉된 곡이다. 고은의 시를 가사로 한 이 곡은 단 악장으로 13분 가량 소요된다. <동방의 빛>은 대체로 네 부분으로 나뉜다. 첫번째는 광복 50주년을 맞는 우리나라의 영광을 찬양하는 부분으로 소프라노 및 테너의 독창과 관현악이 주로 노래한다. <놀라라>라고 외치는 독창자들의 가락이 곡을 이끌어간다. 두번째는 우리의 아름다운 강산과 긴 역사를 노래하는 부분이다. 합창이 잔잔하게 <푸른 하늘 아래..... 아득히 펼쳐나가는....거룩한 땅>을 노래한다. 마지막에는 두 대의 바이올린이 아리랑을 연상시키는 섬세한 가락으로 금수강산을 묘사한다. 세번째는 우리 역사 속의 비바람을 그리는 부분이다. 바리톤이 <사나운 눈보라도 만나야 했다.....쓰러지지 말자>라고 노래부르면 남성합창이 이를 받는다. 이부분은 고뇌에 찬 첼로의 독주로 이어지고 이것은 다시 고난을 극복한 뒤 <목 놓아 부르는 만세소리>를 노래하는 합창이 뒤따른다. 계속해서 합창이 <갈라져 다시 하나가 될 세월이었다.>라고 노래하면 곡은 절정에 이르르면서 네번 째 부분으로 들어간다. 먼저 <놀라라>라고 노래하는 소프라노와 테너의 독창이 다시 나온다. 처음보다 더 확신에 찬 가락으로 <동방의 빛>을 찬양한다. 이를 뒤따라 확신에 가득찬 합창이 힘찬 관현악과 함께 <나아가리라.....동방의 빛 뿜어 나아가리라>라고 선포함으로서 전곡을 끝맺는다.
이건용
평안남도 대동군 출생. 작곡가. 음악평론가. 1965년 서울예고를 거쳐 1969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와 1974년 동 대학원 작곡과 및 1976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음대 작곡과를 졸업했으며, 1983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79년부터 1983년까지 효성여대 음대 작곡과 교수, 1983년부터 1992년까지 서울대 음대 작곡과 교수를 역임했다. 1993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작곡과 교수로 재직 했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을 역임중이다. 1981년 작곡동인 ‘제3세대’를 결성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으며, 민족음악연구회 회장, 민족음악협의회 자문위원, 음악학 계간지 <낭만음악>의 편집고문을 역임했다.
작품목록
<상주모심기 노래에 위한 변주곡>(1997), <달맞이>(1997), <상주모심기 노래>(1999), 차음악, 25현금 독주 <잎, 물, 빛>(1998), <촉상>(1996), <동방의 빛>(1995), <무언가 네편>(1997), <등나무가 있는 계곡>(1997), <희년을 기다리는 노래>, <풀벌레 우는 소리>(김성호 시), <우리들의 사랑>(강준일, 김철호와 공동창작), 발레 <바리>(1998) · 저서 <민족음악의 지평>(1985) <한국음악의 논리와 윤리>(1986)
관련사이트
이건용 홈페이지
연계정보
-음악이있는마을
관련사이트
이건용 홈페이지
관련멀티미디어(전체2건)
이미지 2건
  • 관련멀티미디어
  • 관련멀티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