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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 산울림
- 개요
- 소극장 산울림은 1985년 3월 3일, 극단 산울림의 전용극장으로 개관하였다. 극단 대표이자 연극 연출가인 임영웅과 불문학자인 오증자 교수 부부가 서울 신촌에 사재를 털어 지은 이 극장은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처음부터 건물을 극장구조로 설계하여 중도에 극장을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게끔 만들었다.
- 운영현황
- 산울림 극단의 전용극장인 만큼 타 극단이나 단체에 대관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개관 후 20년 동안, 재공연을 포함 약 50편의 작품이 80여 회 이상의 공연으로 무대에 올려졌다. 이 기간 동안 <고도를 기다리며>가 대표적인 레퍼토리로 자리잡는 동시에 <위기의 여자>, <웬일이세요 당신>, <목소리>,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 <딸에게 보내는 편지>, <담배 피우는 여자> 등 이른바 ‘여성 연극’ 시리즈라 할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이면서 지속적으로 관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2005년에는 소극장 산울림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면서 <고도를 기다리며>, <셜리 발렌타인>,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 등 산울림이라는 이름을 대표하는 공연들이 차례로 관객을 맞았다.
- 극단 산울림
- 1969년 12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사뮈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 한국초연을 계기로 탄생한 극단이 산울림이다. 공연 연출을 맡았던 임영웅을 중심으로 <고도를 기다리며>의 배우들, 그 밖에 뜻을 같이한 연극인들이 참여하여 창단되었다. 소극장 산울림 개관 이전인 극단 창단 초기에는 영·미·유럽의 대표적(혹은 문제적) 작가들과 그 작품들을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었고, 극장 개관 이후에는 초기의 활동을 기본 축으로 하되 여성의 삶을 주제로 한 작품들에 보다 집중하고 있다. 매년 4~5편 이상의 작품들을 레퍼토리화하여 지속적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국내 몇 안 되는 극단 중 하나다.
- 위치와 연락처
- - 주소 : (121-836)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27-9 소극장 산울림 - 전화 : 02) 334-5915/5925
- 연계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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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林英雄) - 관련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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