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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립교향악단

개요
제주시립교향악단은 1985년 고(故) 이선문 초대지휘자에 의해 창단되어 지금까지 약 500여 회의 각종 연주회를 통해 제주 공연문화를 대표하는 중심단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 1998년 제2대 상임지휘자로 이동호가 부임한 이래 제주시립교향악단은 전문성과 대중성을 가미한 각종 공연(창작오페라 <백록담>, 교향악축제 개막연주회, 제주 국제관악제, 용연 선상음악회, 제주의 소리 채보 녹음, 초·중·고 교가 CD 제작 보급 등)을 통해 제주 음악계가 새로운 르네상스를 맡고 있다는 국내외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인해 전국 232개 중소도시 중 최우수 문화예술도시로 제주시가 3년 연속(2001~2003) 선정되는 영예를 누리는 한편, 시민들에게 문화시민의 자긍심을 더했다는 평판을 받고 있다.
규모
- 상근단원 수: 63명 - 상근직원 수: 3명
연간 연주횟수
- 정기연주회: 6회 - 비정기연주회: 40회 이상
예술가
이동호 (李東鎬, 1957~). 지휘자 이동호는 오스트리아 린츠주립브루크너음악원에서 발테크 교수에게 작곡을, 하이넬 박사에게 지휘를 전공하여 최고학위과정을 최우수학점취득으로 졸업하였다. 귀국하여 마산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그는 약 8년동안 마산시향을 이끌면서 시향이 전국적으로 우수한 연주단체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비엔나한인챔버오케스트라와 경남오페라단 지휘자를 겸하면서 400여 회의 국내외 연주활동을 통해 음악계의 주목을 끌게 되었다. 그리고 1990년부터 교향악축제에 12회째 참가해왔으며 특히 1995년 교향악축제에서 칼 오르프의 칸타타 <카르미나 부라나> 를 연주하여 6인의 음악비평가 그룹이 선정하는 제1회 오늘의 음악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1996년 교향악축제에는 현대작곡가 킬라르의 <크쉐샤니(Krzesany)> 국내 초연을 독특한 곡 해석으로 지휘하여 교향악축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음악평론가협회가 선정하는 ‘올해를 빛낸 연주가’의 지휘부문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그는 KBS교향악단, 서울시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수원시향, 부산시향, 인천시향, 대구시향, 광주시향 등 20여 개 국내 주요교향악단을 객원지휘하였고, 러시안필하모닉, 불가리아바르나필하모닉, 폴란드 키엘체필하모닉, 루마니아 블랙씨필하모닉, 독일 슈만심포니, 헝가리 사바리아심포니, 불가리아 소피아심포니, 체코 프라하심포니 등 세계 유수의 교향악단을 객원 지휘하였다. 또한 오페라에도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경남오페라단, 제주오페라단, 강원오페라단 등에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카르멘>, <토스카>, <리골렛토> 등 수십여 회의 오페라 공연을 지휘하였다. 그는 1998년부터 제주시립교향악단의 제2대 상임지휘자로 취임하여 연 50회 이상의 다양한 연주를 통해 제주시향을 특색있는 전문연주단체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2000년, 2002년 교향악축제 개막연주회와 2004년에는 스메타나의 연작교향시 <나의 조국> 전곡 한국 초연을 통하여 급성장한 제주시향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근래에는 제주국제관악제 페스티벌밴드 및 제주창작오페라 <백록담> 지휘 등을 통해 제주를 국제적인 음악도시로 변모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리뷰
제주시립예술단이 제주시 내 아파트 주민을 찾아간다.제주시 문화사절단으로서 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한 무대이다.이른바 ‘아파트 순회 음악회’다. 올해 두 번째인 아파트 음악회는 15일 제주시 농협 하나로마트 광장,17일 화북주공아파트, 18일 노형 기적의 공원에서 열린다. 연주시간은 오후 7시 30분~오후 9시. 순회 음악회에는 제주시립교향악단과 제주시립합창단이 출연,왈츠·뮤지컬·영화음악 등 주민들의 귀에 친숙한 음악들을 풀어놓는다. 비제의 <투우사의 행진곡>과 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을 시작으로, 엘가의 <사랑의 인사>(협연 바이올린 박광식),레하르의 <금과 은>,쇼스타코비치의 <재즈 왈츠>,<캣츠>, <아르헨티나여 울지마오> 등 뮤지컬 모음곡,영화음악 <마이웨이>, <플래시 댄스> 등을 연주한다.합창곡으론 <가을의 서정>(김기영 편곡), <한국가요 정선>(이동호 편곡)이 어린이 합창단에 의해 불려진다. 동광교어린이합창단(15일)과 동화교어린이합창단(17일)도 출연, 제주시향과 멋진 협연무대를 꾸민다. 연주회의 대단원은 다함께 노래 부르기. 대중가요 <바위섬>과 <아침이슬> 등 주민과 함께 부르고 막을 내린다. - ‘제주시립예술단 ‘찾아가는 음악회’시내아파트 순회연주’, 김병화, <제주일보>, 2003년 9월 9일
연계정보
-제주시립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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