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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교향악단
- 개요
- 광주시립교향악단은 광주시민교향악단(1969년 창단)을 모태로 하여 1976년 7월 창단되었으며 오늘날 광주, 전남을 대표하는 음악단체로 손꼽히고 있다. 초대지휘자 장신덕을 비롯하여 이용일, 한니헨닝, 금노상, 니콜라이, 임평룡 등의 상임 지휘자에 이어 1999년 7월 제7대 상임지휘자로 부임한 김용윤은 단원들의 높은 기량 향상을 꾀함은 물론 다양한 레퍼토리 선정과 국내외의 역량 있는 연주가의 초빙 등으로 흥미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0회의 정기연주회의 교향악축제 등 500회 이상의 특별 연주회를 통해 오늘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교향악단으로 평가받고 있는 광주시향은 앞으로도 예술의 고장 광주를 대표하는 예술단체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광주시민의 정서함양에 이바지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 규모
- - 상근단원 수: 86명 - 상근직원 수: 3명
- 연간 연주횟수
- - 정기연주회: 8회 - 비정기연주회: 20여 회
- 활동내역
- 1997년 제155~161회 정기연주회 / 교향악축제 / 빛고을 가을 예술대축제 1998년 제162~168회 정기연주회 / 리콜라이 클라로브 특별초청연주회 ‘실내악의 향연’ / 팝스콘서트 1999년 제169~175회 정기연주회 / KBS 신년음악회 / 21세기 전국교향악축제 / 새천년맞이 기념음악회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2000년 제176~183회 정기연주회 / 오페라 <아이다> 2001년 제184~191회 정기연주회 / 교향악축제 / 박효신과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팝스콘서트 / 발레 <호두까기 인형> 2002년 제192~200회 정기연주회 / 통영 국제음악제 / 교향악축제 / 2002 월드컵 기념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2003년 제201~207회 정기연주회 / 교향악축제 / 찾아가는 예술단 / 오페라 갈라 콘서트 2004년 제208회~211회 정기연주회 / 교향악축제 / 찾아가는 예술단 / JK 김동욱이 노래하는 팝스콘서트
- 예술가
- 김용윤(金容潤, 1940. 5. 5~) 광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김용윤은 우리나라 최초의 비올라 독주자로 폭넓은 연주활동을 펼쳐 비올라 음악발전의 기초를 다지는데 기여해 온 연주자이다. 경희대 음악대학을 거쳐 오스트리아 빈음악아카데미에서 비올라와 지휘를 전공하였고 빈음악원 마스터클래스에서 비올라 연주자 디플롬을 획득하였다. 그는 독주자로서뿐 아니라 실내악, 오케스트라의 단원 및 지휘자로 다채롭고 활발한 연주활동을 해왔다. 그는 ‘서울 현악4중주단’의 비올라 주자로 활동하여 1960년대 당시 우리나라 실내악 분야 발전에 이바지하였고, KBS교향악단의 수석 주자를 10여 년간 역임하였으며, 1972년에는 지휘자 고(古) 무르트 보스에게 발탁되어 브루크너오케스트라의 제2수석으로 활약하였다. 이어 린츠방송실내악단의 수석주자와 바인포크소퍼심포니오케스트라의 비올라 주자를 역임하였다. 귀국 후에도 독주, 협연 그리고 실내악 연주 등 많은 연주활동을 펼친 그는 1978년 2월 본격적인 실내악전문연주단체로 성장한 ‘서울챔버오케스트라’를 창단하여 오늘까지 이끌어오고 있으며, 1994년 8월에도 잘츠부르크 여름음악제에 초청되어 2회의 연주회를 통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그는 비올라 연주자로서 뿐 아니라 후진 양성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바이올리니스트를 비롯, 국내외로 활약 중인 유수한 바이올린과 비올라 연주자를 배출하였다. 1999년 2월에는 서울챔버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미국 뉴욕과 워싱턴에서 연주회를 개최하였다. 이 때 워싱턴 포스트지의 평론가 조셉 매크레란은 “지휘자 김용윤은 확고한 음악성을 바탕으로 한 명확한 표현으로 오케스트라를 이끌어갔는데 나는 아직까지 이 이상 좋은 연주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호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부산시향, 광주시향, 인천시향 등에서 수 차례 객원지휘함으로써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현재 이화여대 음악대학 교수로 서울챔버오케스트라를 25년째 이끌며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활약하고 있는 한편, 1999년 7월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로 부임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83년, 김용윤은 한국음악팬클럽에서 수여하는 이달의음악가상을 수상하였고, 1987년 제1회 예술문화대상(한국예총), 1989년 최우수예술가상(한국예술평론가협회), 1992년 금호예술상(금호문화재단)을 받았다.
- 리뷰
- 광주시립예술단이 시민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하철 역사 속으로 뛰어들어 신명나는 한판을 벌이고 있다.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문원호)와 광주문화예술회관(관장 한재환)은 문화수도조성과 지하철 활성화를 위하여 서구 농성역에 상설무대를 설치, 7월과 8월 초 한 달 동안 시범운영을 거쳐, 추후 지속적으로 문화행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 매주 월요일은 광주시립교향악단을 주축으로 ‘도심 속의 작은 음악회’를, 화요일은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동심을 노래하고, 수요일은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연주하며, 목·금·토요일은 광주시립합창단, 광주시립무용단, 광주시립국극단의 순서대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찾아가는 예술단’ 공연은 광주시 도시철도공사에서 지하철을 활성화시키는 차원에서 기획된 것이다. 또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하철 문화행사에 광주시에서 이름 있는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앞으로 지하철을 중심으로 한 크고 작은 문화행사가 활발히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 - ‘지하철역에서 교향악 연주와 발레공연을’, 최재승, <국정브리핑>, 2004년 7월 31일
- 연계정보
- -광주시립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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