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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출연/스태프
*출연 김불이, 전양자, 안성기, 이호중, 금보라 *스태프 제작/한갑진, 기획/한상윤,이헌우, 감독/이원세, 각본/홍파, 촬영/박승배, 조명/이억만, 음악/정민섭, 녹음/김병수, 미술/조경환, 소품/우종삼, 효과/최경상, 편집/현동춘
내용
행복동 난장이 일가에는 다섯 식구가 산다. 난장이 가장과 착한 아내, 염전에서 인부 노릇을 하는 큰아들 영수, 권투도장에서 복서의 꿈을 꾸는 둘째 영호, 티없이 밝고 예쁜 막내 영희는 초라한 판자집에서 가난하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소시민이다. 그러던 어느 날 공해 대책 때문에 다른 곳으로 이주해야 될 형편에 몰리고, 그 보상의 일환으로 분양권이 할당된다. 그러나 이마저 악덕 부동산업자 박우철의 꾐에 빠져 넘어가고, 영희 또한 유혹에 빠진다. 하루아침에 주택분양권과 사랑하는 동생을 빼앗긴 오빠들은 돌아올 것을 사정하지만, 영희 고집을 꺾지 못한다. 행복동의 판자집이 무너진 어느 새벽, 영희는 박우철의 금고에서 빼앗긴 주택분양권을 쥐고 행복동으로 달려온다.
예술가
*이원세(1940~ ) 평남 출생. 김수용 감독의 연출부에 있다가 1971년 <잃어버린 계절>으로 데뷔한 후, 1980년대 중반까지 30여 편의 작품을 연출한다. 동시대에 활동했던 하길종, 김호선, 이장호 감독 등과 함께 영상시대 동인이었으며, 멜로드라마, 사회드라마, 반공영화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1970년대 한국 영화의 많은 한계와 제약 속에서 사회 현실에 관심을 기울였으며, 그것을 적절한 영화 언어로 표현하려 애썼던 감독이다.
작품정보
목마와 숙녀 (1976) 엄마없는 하늘 아래 (1977)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1981) 여왕벌 (1985)
리뷰
*작품해설 젊은 저항세대에게 필독서로 일컬어지던 조세희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독재정권하의 부조리와 가난한 소외계층의 삶을 적나라하게 표현하려는 감독의 비판적 자세가 눈에 띠는 작품이다. *평론 조세희의 소설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은 소설로서도 화제를 일으켰다. 암울한 세상, 정치의 불안, 산업사회의 병리로 혼탁했던 한 시대에 가난하고 소외된 서민층의 삶을 조명한 이 영화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나 검열 당국의 시선이 곱지 않았던 작품이다. 신예 이원세가 홍파의 시나리오로 영화화하여 1980년대의 영화의 경향을 암시하는 작품으로 평가를 받았다. (<한국영화 100년, 호현찬, 문학사상사, 2000)
수상내역
제18회 한국연극영화예술상 감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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