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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보

출연/스태프
*출연 주선태, 하명중, 한혜숙, 최남현 *스태프 제작/박종찬, 기획/이은봉,황기성, 감독/임권택, 각본/한운사, 촬영/이석기, 조명/정덕규, 음악/정민섭, 녹음/손인호, 미술/김유진, 소품/이월호, 효과/손효신
내용
경기도청 총력 1과에 근무하는 일본인 청년 다니는 총독부 명령으로 창씨개명 작업을 수행하던 중, 설씨 집안의 종손인 진영과 그 가족을 알게 된다. 다니는 진영의 인간성과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 그리고 아름다운 딸인 옥순에게 끌리면서, 차츰 창씨개명 작업에 회의를 갖게 된다. 한편, 완강히 창씨개명을 거부한 탓에 딸의 약혼자는 징용에 끌려가고, 아들과 손자들까지 학대받자, 진영은 몸소 면사무소로 가 가족 모두의 창씨개명에 서명한다. 그러나 자신의 이름은 그대로 둔 채, 집으로 돌아와 족보 마지막 장에 유서를 쓰고 자살한다.
예술가
*임권택(1936~ ) 전남 장성 출생. 정창화 감독 문하에서 연출부 생활을 하다, 1962년 <두만강아 잘 있거라>로 감독 데뷔한다. 1960년대에는 멜로드라마, 전쟁영화, 역사극, 액션물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다가 1973년 <잡초>를 계기로 연출 스타일에 변화를 준다. 그 이후 노련한 연출 노하우와 원숙한 작가의식을 바탕으로 심도 깊은 주제가 돋보이는 수작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1981년 <만다라>에 이르러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게 된다. 또한 1993년 한국영화사상 최고의 흥행기록을 갱신한 명작 <서편제>를 연출하여 한국영화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그로부터 9년 후, 화가 장승업의 생애를 조명한 <취화선>으로 2002년 칸느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다. 명실공히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영화작가다.
작품정보
두만강아 잘 있거라 (1962) 잡초 (1973) 증언 (1973) 왕십리 (1976) 짝코 (1980) 만다라 (1981) 안개마을 (1982) 티켓 (1986) 씨받이 (1986) 아제아제 바라아제 (1989) 서편제 (1993) 춘향뎐 (2000) 취화선 (2002)
리뷰
*작품해설 가지야마 도시유키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일제치하, 창씨개명을 거부하고 자결하는 한국인의 정신이 총독부 일본인의 관점으로 묘사된 작품이다. *연출의 변 여기서 나는 연출자로서의 신념을 갖고 사회에 대해 사관을 제시하고 싶었습니다. 말하자면 수난의 역사입니다. 그 수난을 우리가 어떻게 살아왔는가에 대해 영화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창씨개명을 함으로써 조상대대로 기록되어온 성을 바꿔야 한다는 것에 반대하는 노인의 이야기는 그저 줄거리입니다. 오히려 그 과정을 이야기하면서 한국적인 우리 전통, 우리 토양이 가질 수 있는 기품이나 아름다움을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감독, 임권택)
수상내역
제8회 뮌헨영화제 출품 제17회 대종상 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하명중) 제11회 낭뜨영화제 출품 1978년 영화기자상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관련도서
<한국영화연구1-임권택>, 정성일, 도서출판 오늘, 1987 <임권택 감독과의 만남>,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 센터, 1991 <서편제-영화이야기>, 임권택, 하늘, 1993 <한국영화와 임권택>, 사토 다다오, 한국학술정보㈜, 2000
관련사이트
시네마클럽 영화교실 임권택 감독론(1)
관련사이트
시네마클럽 영화교실 임권택 감독론(2)
관련사이트
로드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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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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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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