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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골의 신화
- 출연/스태프
- *출연 최남현, 김석훈, 문정숙, 박노식, 윤정희 *스태프 제작/곽정환, 기획/이병무,나영주, 감독/이만희, 각본/백결, 촬영/이석기, 조명/윤창화, 음악/전정근, 녹음/손인호, 미술/김유준, 효과/최형래, 편집/장현수
- 내용
- 현 상사가 인솔하는 분대는 공산군에 밀려 후퇴하는 도중, 낙오돼 싸리골로 피신하게 된다. 마을 원로인 강 노인의 도움으로 간신히 머물 공간은 찾았지만, 이 일이 알려지면 분대원들은 물론 숨겨준 마을 주민들 목숨까지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그러다 인민군 내무서원 표문원이 마을에 머물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결국 진상을 파악하는데, 이 과정에서 강 노인이 목숨을 잃는다. 이에 주민들이 표문원을 몰아내자, 화가 난 그는 공산군과 함께 마을로 쳐들어온다. 이에 현상사 분대원들과 주민들은 단합해서 적을 무찌르고, 마침 전세를 역전시킨 국군 대열에 합류해 당당히 마을을 떠난다.
- 예술가
- *이만희(1931~1975) 서울 출생. 1961년 <주마등>으로 데뷔했으며 <삼포가는 길>을 편집하던 중 타계하기 전까지 50여 편의 작품을 남긴다. 영화작가 의식이 위축되었던 군사독재 시대에 활동하면서 소외 받는 사회 비주류 계층의 삶을 일관성 있게 조명한다. 추구했던 장르는 <마의 계단>, <협박자> 등의 미스터리 범죄물, <돌아오지 않는 해병> 같은 전쟁영화, 사회 의식을 반영한 사실주의 계열, 그리고 멜로드라마로 나뉠 수 있다. 영화배우 이혜영의 부친이다.
- 작품정보
- 주마등 (1961) 돌아오지 않는 해병 (1962) 7인의 여포로 (1963) 만추 (1966) 싸리골의 신화 (1967) 삼포가는 길 (1975)
- 리뷰
- *작품해설 선우휘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국군 대 공산군이란 다소 틀에 박힌 이중구도로 나가는 반공영화다. 마을의 원로 강 노인 역을 맡은 최남현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다. *평론 이 영화에서는 6·25라는 전쟁이 어떤 의미를 가지며 주민들이 왜 목숨을 걸면서까지 국군 낙오병들을 숨겨주어야 하는지에 대한 묘사가 부족하다. 이념적인 바탕을 갖고 있지 않던 주민들이 공산주의에 대항하는 투사로 변모하기까지의 과정이 ‘반공’적인 시각으로 유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평론가, 조희문)
- 수상내역
- 제3회 백마상 남우주연상(최남현) 제4회 한국연극영화예술상 연기상(최남현) 제11회 부일영화상 특별상, 합동영화상
- 관련도서
- <이만희 대표희곡집>, 이만희, 청맥, 1993 <한국영화 100년>, 호현찬, 문학사상사, 2000
- 연계정보
- -선우휘(鮮于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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