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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창동편제(南道唱東便制)

개요
‘판소리’란 소리하는 사람 한 명과 북치는 사람 한 명, 그리고 판을 이루는 구경꾼으로 이루어지는 무대예술을 말한다. 소리하는 사람은 소리와 대사(아니리), 몸짓(발림)을 하며, 북치는 사람은 소리하는 사람의 가락에 따라 북을 쳐서 장단을 맞추며 신명난 분위기를 이끌어 간다. 판소리는 지역적 특성과 전승 계보에 따라 전라도 동북 지역의 <동편제>·전라도 서남 지역의 <서편제>·경기도와 충청도의 <중고제>로 나뉜다.
내용
<동편제>라는 말은 전라도 동북 지역을 중심으로 발달한 창법으로 송흥록(宋興錄)을 시조로 송광록, 박만순, 송우룡, 송만갑, 유성준으로 전해지는 소리가 큰 줄기를 이루었다. <동편제> 소리는 비교적 오음의 하나인 우성(羽聲)의 곡조를 많이 쓰며 목소리를 무겁게 하고 소리의 꼬리를 짧게 끊는 굵고 웅장한 장식음으로 구성된다. 동편제를 전수한 박화순은 임방울(林芳蔚)의 바디를 충실히 전수한 직계 제자로 천부적인 방울 목으로 임방울의 성량 창법을 지니고 있다.
전승자 정보
박화순(1930.1.19)은 전남 광산군 소촌동에서 출생하여 13세 때 광주 남동 권번에 들어가 박동실에게 <춘향가>, <흥보가>, <수궁가>를 배웠다. 17살 때부터는 임방울에게 <수궁가>, <적벽가>, <춘향가> 등 임방울 고유의 창법을 배우면서 국극단에서 활동하였다. 박화순은 <동편제>의 대표인 임방울 고유의 창법을 충실히 이어받은 제자로서 발림과 연기력이 매우 풍부하다. 특히 소리에서 남도 육자배기 토리는 물론 전체적으로 <서편제>의 애절한 성음이 좋다.
연계정보
· 관련도서 <문화재도록>, 광주광역시, 1997 <우리의 소리, 세계의 소리 판소리> · 관련사이트· 관련가치정보
용어해설
권번 : 일제강점기에 기생들이 기적(妓籍)을 두었던 조합
연계정보
-판소리(대구)
관련사이트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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