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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

출연/스태프
* 출연 김용걸, 김지영, 이원국, 김주원, 최세영, 최선아, 신무섭, 김창기, 김보연, 박일, 박신영, 박태희, 문경만 외 국립발레단 단원 * 스태프 원작/윌리엄 셰익스피어 음악/세르쥬 프로코피에프 조안무/조반나 로렌조니 의상/제롬 캐플랑 무대미술/어니스트 피뇽 어니스트 조명/도미니끄 드리요 연주/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최승한 사진/얀 코찰리외, 최영모, 청스튜디오 비디오/데니스 까이오찌
내용
1막 장면 1 – 거리 로렌스 신부는 베로나 거리를 지나면서, 로미오와 머큐쇼, 벤볼리오, 티볼트 사이에서 벌어지는 싸움에 우연히 말려든다. 장면 2 – 줄리엣의 침실 줄리엣의 어머니가 줄리엣의 침실에 들어와 파리스 백작이 청혼했음을 알려준다. 장면 3 – 무도회 준비 캐퓰릿 저택에서는 무도회가 준비되고 머큐쇼와 벤볼리오는 가면으로 위장하여 무도회에 참석하자며 로미오를 설득한다. 장면 4 – 무도회 무도회가 절정을 이룬 캐퓰릿 저택에서 로미오는 아름다운 로잘린에게 자신을 부각시키기 위해 애쓰고, 그런 로미오를 줄리엣이 발견한다. 순식간에 매료된 두 사람. 티볼트는 침입자를 알아채고 이 결정적인 첫 만남을 중단시키려 한다. 장면 5 – 발코니 로미오는 캐퓰릿가의 정원에 나타나 발코니에 서있는 줄리엣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2막 장면 6 – 거리 축제 분위기에 젖어있는 거리에서 로미오는 벤볼리오, 머큐쇼와 재회하고, 유모는 줄리엣을 대신하여 로미오에게 쪽지를 건넨다. 쪽지에는 그날 밤 수도원에서 로렌스 신부의 주례 아래 결혼하자는 내용이 담겨있다. 장면 7 – 로렌스 신부의 방 – 결혼 로렌스 신부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결혼을 허락한다. 결혼은 끊어지지 않는 인연, 영원한 순회의 상징인 뫼비우스 띠를 상징하는 가운데 치뤄진다. 장면 8 – 거리 티볼트는 머큐쇼, 벤볼리오와 싸울 핑계를 찾다가 죽이고 만다. 로미오는 친구의 죽음을 위해 복수하기로 결심하고 티볼트에게 결투 도전장을 내밀고 치명적인 일격을 가한다. 3막 장면 9 – 줄리엣의 침실 로미오는 만투아로 도피하기 전 줄리엣에게 찾아온다. 줄리엣은 너무 놀라고 격분하여 로렌스 신부를 찾아가 조언을 구한다. 장면 10 – 줄리엣의 침실 – 무덤 로렌스 신부는 줄리엣에게 물약을 먹고 죽은 듯이 보인 후 도망치고, 그 사실을 미리 로미오에게 알려 후에 만나라고 조언을 해준다. 그러나 로렌스 신부는 로미오에게 미쳐 쪽지를 전달하지 못하고, 슬픔에 거의 실성한 로미오는 자살한다. 깊은 잠에서 깨어난 줄리엣은 사태를 깨닫고는 영원한 사랑 안에서 로미오와 만나기로 결심한다.
예술가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 (1960~ ) 1960년 프랑스 출생. 1977년 스위스 로잔느 콩쿨에서 입상한 후 1978년 존 노이메이어가 이끄는 함부르크 발레단에 입단하여 1983년까지 솔리스트로 활동했다. 1983년 뚜르 발레단의 안무가로 임명된 후 몬테카를로 발레, 로마오페라발레, 네덜란드댄스시어터 등의 객원 안무가로 활동하였다. 1993년 프랑스 문화부장관 자크 랑이 수여하는 ‘예술문학훈장’을 받았으며, 같은 해 왕립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예술감독으로 임명되었다. 대표작품 <로미오와 줄리엣> <귀뚜라미> <우부후하> <천사의 협주곡>
재공연
- 2002년 10월 25일~2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평론
온통 흰색으로 처리되어 옅거나 짙은 주황색 조명이 간혹 투사될 뿐인 바닥과 4개의 대형 이동 벽면은 고전발레에 대한 미련을 삽시간에 잠재웠다. 모두 3막 10장의 장면들이 펼쳐질 동안 벽면들은 필요에 따라 조금 위치를 바꾸는데 그쳤고, 현대의 공연 공간처럼 공간이 특정 움직임을 미리 강요하지는 않는다. 로미오보다 줄리엣에게로, 줄리엣보다 신부에게로 초점이 이동하는 것은 마이요의 또 다른 전략이라 하겠다. (<민족예술> 2000년 10월, 김채현) 국립발레단이 프랑스 중견 안무가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올린 것은 여러 모로 적절한 선택이었다. 현대성에 취약한 국립발레단으로서는 국내에서 모던 발레다운 모던 발레를 만들어줄 안무가는 사실상 거의 없는 형편에서 외국으로 눈을 돌렸을 테고 이번 작품은 그런 필요를 어느 정도 충족시켜준 것으로 판단된다. (<월간 객석> 2000년 10월호, 이종호) 마이요는 캐플릿 부인과 로렌스 신부의 비중을 높여 극을 이끄는 브리지 역할을 맡겼다. 이 같은 설정은 다른 안무가들의 작업과 차별화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됐다. 아주 간결한 무대 세트는 백색으로 채색되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해낸다. 때로는 무용수들의 심리적인 감정 변화와 극적 분위기를 설명해주도록 치밀하게 계산되어 있었다. (<월간 춤> 2000년 10월, 장광렬)
관련자료
<댄스포럼> 2000년 10월 <객석> 2000년 10월
관련사이트
국립발레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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