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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갤러리

작품/자료명
인사동 갤러리
장르구분
인사동 문화지구
인사동과 갤러리
오전 10시 인사동에 사람들이 붐비기 시작한다. 전통 문화의 거리이자 현대 미술의 거리인 인사동은 갤러리와 함께 하루를 시작한다. 1백여 개의 갤러리들이 문을 여는 시간이 인사동의 시작인 것은 이미 오래된 일이다. 서울아트가이드에 등록된 인사동의 갤러리는 약 75개, 그밖에 작은 갤러리까지 더한다면 족히 1백여 개에 이른다. 한 달 동안 열리는 전시는 약 2백70개, 평균 전시 기간은 6일. 각종 기획전과 개인전으로 인사동 갤러리의 365일은 꽉 짜여져 있으며, 이것은 우리나라 갤러리의 흐름에 매우 중요한 위치임을 시사하는 바이다. 종로의 다른 거리가 새벽까지 환하게 불을 밝히는 시간에도 인사동은 저녁 6시가 넘으면 한산한 거리가 된다. 다양한 복합쇼핑몰이 문을 열고 정기적인 공연 문화로 사람들의 체류시간을 늘리겠다는 기획자들이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사동의 밤 문화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여전히 인사동 중심에 갤러리가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인사동이라는 문화의 거리가 시작하고 끝나는 그 중앙에 갤러리의 시계가 흐르고 있음은, 다양한 이유로 갤러리들이 인사동을 떠나고 있는 지금에도 여전히 갤러리가 인사동의 중심에 있음을 의미한다. 인사동 갤러리의 특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이미 역사가 된 갤러리들이다. 우리나라 현대미술 시장이 대중과 만났던 그 역사의 갤러리들이 현존하고 있다. 또 미술품 수집가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는 것 또한 인사동 갤러리의 특징인데, 이는 전문 갤러리들이 선도하고 있다. ‘대안공간 풀’과 ‘사루비아 다방’, ‘인사미술공간’ 등이 보여주는 새로운 시도도 인사동 갤러리가 최근까지 주목받고 있는 이유의 하나다. 또한 이외에도 인사동에는 대중과 호흡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미술관이 존재한다.
역사가 된 갤러리
갤러리 현대가 인사동에 있었던 것은 채 5년에 지나지 않지만, 인사동 갤러리의 역사는 갤러리 현대와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다. 갤러리 현대가 문을 연 1970년 이후, 인사동에 갤러리라는 새로운 문화공간들이 자리잡기 시작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인사동에는 30년 넘게 한국미술시장과 성장을 같이 해온 역사의 갤러리들이 다수 존재한다.
갤러리 현대
화랑의 개념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던 시절인 1970년 4월 서울 관훈동에 ‘현대화랑’ 이라는 이름으로 갤러리 현대가 문을 열었다. 갤러리 현대는 1975년 관훈동을 떠나 사간동으로 이전했다. 현재 건물에는 아트숍, 윈도우 갤러리 등 복합문화공간이 마련됐으며 2002년 관훈동에 두아트 갤러리를 열었고, 2004년에는 두가헌 갤러리를 열었다. <소정 변관식 동양화>전(1974), <고암 이응노>전(1975), <김창열>전(1976), <장욱진> 기념전(1979), <백남준> 개인전(1988), <박수근 30주기>전(1995), <이중섭>전(1999) 등 갤러리 현대의 전시들은 열릴 때마다 관람객이 끊이질 않았다. 1972년의 <이중섭>전이나 이듬해 <천경자>전을 보기 위해 관람객들이 수백 미터씩 줄을 설 정도였다고 한다. 도상봉, 박수근, 김기창, 천경자, 남관, 이중섭, 윤중식, 장욱진, 백남준 등의 작가들이 갤러리 현대를 거쳐 작품을 내놓았다.
선화랑
1977년 문을 연 선화랑은 지난 28년 동안 각 분야에 걸쳐 작고작가, 원로작가, 중진작가, 신진작가, 외국작가 등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330여 회 이상 전시했다. 전시뿐만이 아니라 계간 미술지 <選 미술>과 공동으로 작가 발굴 및 후원을 위한 ‘선 미술상’을 시상하기도 했다. <選 미술>은 대중적인 미술교양지가 부족하던 당시 문화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창간되었는데, 1979년부터 1992년까지 발행되었다. ‘선 미술상’은 한국화, 서양화, 조각의 세 분야로 나누어 시상하였으며 35세에서 45세까지의 작가를 대상으로 하여 19명의 수상작가를 배출하였다. 2003년 지상4층, 지하1층 총 5개의 전시실 규모를 갖춘 복합전시공간으로 신축 개관하였다.
동산방화랑
1974년 개관한 동산방화랑은 현대화랑, 선화랑과 함께 우리나라 3대 화랑 중 하나이다. 박주환 씨로부터 박우홍 씨가 2대째 화랑을 이어가고 있으며 20평의 3개의 전시실로 나눠져 있다. 미술애호가들과 관람객들에게는 중진, 중견에서 젊은 유망작가에 이르는 개인전과, 폭 넓고 깊이있는 기획전을 아늑한 공간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기억되고 있다.
관훈갤러리
1979년 8월에 개관한 관훈갤러리는 현대미술을 표방한 <에꼴 드 서울>·<로고스 앤 파토스>전 등 대형 기획전을 개최함으로써 국내 기성작가와 신인작가들의 왕성한 발표의 장이 되었다. 2004년부터 부분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현재는 본관 3층, 신관 2층, 특관 1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공 갤러리
개관 이후 30년간 고미술 감정의 노하우를 쌓아온 공 갤러리는 고미술과 현대미술이 조화된 동양미술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현실에 발맞추어 전통문화의 재해석과 젊은 작가 발굴에 힘쓰고 있다. 1998년 화랑 이전과 함께 젊은 작가들과의 만남도 시도하고 있다.
노화랑
노 화랑은 1977년 송원 화랑으로 출발하여 1996년 관훈동으로 이전, 노화랑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96년 이전 개관 기념전 <미술로 본 20세기 한국 인물>전을 비롯, 1997년 <백자, 한국미의 새로운 가능성>전, <박수근 vs 변관식>전 등의 기획전시를 선보였다. 건물 외관은 알루미늄과 노출 콘크리트를 사용한 현대적 느낌의 건축물로서, 1·2층 전시실은 전시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갤러리 건축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백송화랑
1975년 ‘백’씨 성과 ‘송’씨 성을 의미하는 ‘백송화랑’이 개관했다. 백송화랑은 가장 한국적인 작품이 세계적인 작품이라는 슬로건 아래 향당 백윤문 선생의 영향으로 시작되었다. 1988년 서울올림픽 때 한지 뜨는 작업과 한지를 이용하는 작가전을 개최하여 현 한지작가협회 창립의 모태가 되었다.
얼스 프로젝트
얼스 프로젝트(Earth Project)는 복합 프로젝트 공간이다. 기존의 ‘두 숍’에서 진화되어 전시뿐만이 아니라 공연과 이벤트 등 가능한 모든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한 공간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얼스 프로젝트의 정신을 표현하는 ‘down to earth’는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는 말이다. 이 말은 일반적인 의미인 현실적인, 세속적인, 솔직한 등의 의미를 포함해 꾸밈없음, 내추럴, 솔직담백의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얼스 프로젝트에서는 후자의 의미에 가까운 것으로 사용하며 디자인이나 예술을 솔직담백하고 내추럴하게 표현해 보여주고자 한다고 스스로를 명시하고 있다. 얼스에서는 숍과 전시의 개념에 이벤트의 개념이 더해진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다. 공예, 디자인, 미술, 음악, 공연예술, 패션, 교육 등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기획서와 포트폴리오를 통한 심사를 거쳐 대관여부가 결정된다. 얼스의 공간은 두 면이 유리로 되어 있고 밖에서 내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1층과 지하1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가 진행되는 동안만이 아니라 전시가 준비되는 과정까지 모두 공개되는 것도 특징이다.
전각 갤러리
문인들의 보석, 전각. 오늘날 전각은 전서라는, ‘새긴다’는 본래의 의미에서 발전해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문자를 이용하는 것을 우선하는 시각예술로 소재에 있어서도 문자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물의 형태, 동물과 식물 등 여러 가지 형상들을 사실적으로 또는 추상적으로 표현한다. 옛 문인들은 서예 작품이나 그림에 진정한 완성의 의미로 전각(낙관)을 찍었는데 작은 공간 안에 시(詩), 서(書), 화(畵), 각(刻)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문인들이 보석같이 여겼다. 기계가 도장을 파주는 요즘 전각 예술을 알리기 위해 2004년 5월 관훈동에 전각 작가들이 직접 갤러리를 열었다. 갤러리에 들어서면 왼쪽에 작업대가 있고 오른쪽에 전각과 낙관을 찍은 족자가 걸려 있다. 갤러리에서 주문 제작과 작품 활동을 함께 하고 있어 수작업으로 완성되는 전각의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작가 김태완 씨는 전각 하나를 만드는 데는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데다 갤러리 운영까지 함께하고 있어 작업시간이 부족하지만, 전각 갤러리 1호라는 자부심과 의무감을 동시에 느낀다고 말하면서, 선입견 없이 보이는 그대로 전각을 느껴주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덧붙인다.
갤러리 룩스
인사동에 오래된 건물의 계단들은 좁고 가파르다. 관훈동 인덕빌딩 3층에 있는 갤러리 룩스의 계단 또한 다르지 않다. 조명도 단위를 나타내는 룩스(lux). 말 그대로 ‘빛’과 관련된 복사 매체인 사진, 판화, 영상, 인쇄에 관련된 작품만을 전시한다. 1999년 개관 기념 첫 전시인 < Through Their Own Eyes>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27번의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관전시를 주로 하는 갤러리 룩스는 면적 35평에 높이 239m 공간에서 13일 간격으로 1년간 43개 전시를 하고 있다.
김영섭 사진화랑
김영섭 사진화랑은 2005년 6월 개관 2주년을 맞았다. 지난 2년간 총 37회의 전시를 통해 국내·외 작가 49명의 작품을 소개했고, 우리나라 작가의 사진 3백여 점과 으젠느 앗제, 만 레이, 앙드레 케르테츠,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로버트 프랭크, 적 스타지스 등 20세기 사진의 거장이라 할 수 있는 위대한 사진가들의 작품 총 35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앗제홀과 유진홀에서는 주로 국내·외 유명작가의 작품을 초대, 기획전을 개최하는데, 유진홀은 때때로 대관을 하기도 한다. 20세기 사진가들의 행보와 사진사적 업적을 되새기기 위해 2004년 6월 <으젠느 앗제>전을 시작으로 9월 <만 레이> 사진전, 세 번째로 11월부터는 <로버트 프랭크> 사진전을 기획했고, 2005년 6월에는 개관 2주년을 맞아 5월부터 <로베르 드와노 & 앙드레 케르테츠>전을 앗제홀에서 진행했다. 앗제홀 2층의 갤러리 카페는 다양한 국내·외 사진집이 비치되어 있어 자유롭게 열람이 가능하고 각종 사진 동호회의 모임 장소로도 이용가능하다.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안공간 풀
대안공간 풀은 1999년 2월 개관한 비영리 화랑이다. IMF 이후 창작활동이 더욱 어려워진 젊은 작가들의 지원과 변화된 미술시장을 미술인 내부의 동력으로 새롭게 헤쳐가고자 설립되었다. 대안공간 풀 개관 기념전 <스며들다>를 시작으로 연간 기획 초대전 4-5회, 기획 대관전 10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공모전으로 새로운 작가를 선정하고 신진작가 발굴을 위한 그룹전을 통해 작가의 창작과 전시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2003년부터는 매년 나이와 경력, 작업 경향, 지역 등의 구분을 두지 않고 우리 미술의 대안이라고 말할 수 있는 주요 작가와 그룹을 초대하여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2005년에는 전시기간과 지원금이 확대되기도 했다. 기획 대관은 포트폴리오 접수 후 디렉터 및 큐레이터의 심사를 거쳐 이루어지게 된다. 심사 기준은 개인, 그룹, 졸업전시, 석사 청구전에 상관없이 설립 취지에 알맞은 전시를 채택하고, <기획초대>·<새로운 작가>·<새로운 시각> 등의 기획 프로그램과 함께 연간 프로그램 스케줄에 따라 일정이 조정된다. 신인작가 발굴을 위한 공모전을 개최해 왔으나 2003년부터 명칭과 성격을 바꾸어 <새로운 작가>전으로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작가>전은 장르와 주제에 어떤 제한도 두지 않고, 작가 혹은 그룹을 초대하여 젊은 작가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또한 1월, 2월과 7월, 8월의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아카데미를 열고 있으며 미술계에서 논의되고 있는 현장감 있는 이슈 및 주요한 미학적 논의들을 주제로 채택하여 연간 2~3회의 심포지엄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 대안공간 풀은 2000년부터 문화관광부, 2001년부터는 중앙문화예술진흥기금 그리고 2002년부터는 서울시 문화예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고 있다. 대안공간 풀에서 생긴 모든 이익은 미술관 운영 및 작가 지원에 전액 환원되며, 현재의 기획 대관은 대관료를 받고 있으나 운영이 호전되는 때부터 순수 기획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Project Space 사루비아 다방
사루비아 다방은 ‘과연 대관이나 작품을 판매하는 수익사업 없이 기부금 형태로 갤러리의 운영이 가능한 것인가’를 시험하고 있는 공간이다. 철저하게 비영리를 목표로 미술은 물론 건축, 음악 등 모든 예술 장르를 포괄하는 실험적인 종합예술을 지원하고 있다. 1999년 4월 설립하여 10월 20일 개관한 Project Space 사루비아 다방은 기존에 다방으로 사용하였던 지하 공간과 다방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여 개관하였다. 지하 전시공간은 콘크리트 벽과 기둥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데, 이것은 작가들이 창의적인 사고와 태도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전시장은 약 25평의 큰 공간(높이 260cm 정도)과 약 3평의 작은 공간(비정형)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시성격에 따라 유동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전시는 매년 총 4~5회의 기획전을 실시한다. 기획전에는 프로젝트 전시, 개인전 형식, 큐레이터 기획전(주제전) 형식의 세 가지가 있다. 그리고 전시계획 단계는 두 가지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 프로젝트 전시와 개인전 형식은 공개 모집을 거친 기획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큐레이터 기획전의 경우 큐레이터가 직접 작가를 선정하고 기획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안공간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Project Space 사루비아 다방은 다른 대안공간에 비해 작가 지원이 풍부한 편이다. 선정된 전시·프로젝트는 큐레이터와의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하면서 전시에 관한 일체의 기획 및 진행업무를 지원하고, 더불어 전시공간(작업 준비 및 설치 1개월, 전시기간 1개월)과 전시지원금을 제공한다.
인사미술공간
인사미술공간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대안적 공공기관으로 2000년 5월 경제적으로 어려운 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개관했다. 현재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위탁 경영하고 있으며 실험적이고 진취적인 미술 전시회를 개최해 미술계를 활성화시키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기획 초대전은 공모로 선정하며 이를 통해 능력 있는 신인 작가를 발굴 지원하고 있다. 공모에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2주간 전시를 무료로 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1년간 2~3차례의 자체 기획전과 국제전을 개최하고 있다. 심포지엄과 세미나, 작가와의 대화 등도 열고 있다.
사비나 미술관
관람객들은 샌드위치나 김밥을 먹으며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큐레이터가 친절하게 작품들을 설명한다. ‘나는 미술관으로 점심 먹으러 간다’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점심시간 사비나 미술관에서 운영하는 런치 프로그램이다. 항상 분주한 인사동거리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있는 사비나 미술관은 ‘미술과 대중의 거리 좁히기’, ‘건강한 미술문화 다지기’라는 취지 아래 1996년 3월 갤러리 사비나로 개관했다. 2002년 7월 국내 갤러리로서는 처음으로 미술관으로 등록되었으며, 2003년 3월 사립미술관 1호가 되었다. 개관 기념전 <1996 인간의 해석>전을 시작으로 <숲으로 가는 길-인사동 수목원>전, <교과서 미술>전, <여름방학 특별기획-물의 여행>전, <아름다운 들꽃 야생화>전, <그림으로 보는 우리 세시풍속>전, <2000 일기예보>전, <머리가 좋아지는 그림>전, <노컷>전, <그림 속 그림찾기>전, <흥겨운 우리놀이>전, <미스테리>전, <개-The dog>전 등과 같이 참신하고 재미있는 기획전을 통해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전시문화를 개척해오고 있다. 전시장은 단순히 작품을 전시하는 곳이라는 기존의 단편적이고 소극적인 이미지를 극복하고 미술문화에 대한 일반인들의 흥미를 고취하기 위한 적극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인미술관
1983년 12월 개관한 경인미술관은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는 곳이다. 약 500여 평의 대지 위에 세 개의 전시실과 야외 전시장, 각종 행사를 할 수 있는 야외무대와 스크린, 전통찻집(다원)으로 구성되어, 미술인을 위한 전시공간인 동시에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의 장소이자 예술인들의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경인미술관의 야외무대를 비롯하여, 정원 곳곳에 위치한 조각, 설치 작품들로 인해 미술관 내는 어느 한 부분도 놓칠 수 없다. 매년 봄, 가을에는 정기 야외 콘서트가 열리고, 작가와 관객의 만남인 시연회도 이루어진다. 미술관이란 어느 특정인의 장소가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장소임을 보여주고자 하는 미술관의 의지가 담겨져 있다. 지방문화재 제16호로 지정되었던 경인미술관의 한옥전시실은 조선조 철종의 숙의 범씨(淑儀 范氏) 소생 영혜옹주(永惠翁主)의 부마이자 태극기를 만든 사람으로 유명한 박영효(朴泳孝)의 저택이었다. 속칭 서울의 8대가 중 하나로 이름난 곳이었으나 현재는 남산골 한옥촌으로 이전되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조선시대 건축양식의 일부를 둘러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사이트
갤러리 현대
관련사이트
공 갤러리
관련사이트
갤러리 룩스
관련사이트
대안공간 풀
관련사이트
인사미술공간
관련사이트
사비나 미술관
관련사이트
선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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