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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골목이 트일 때까지
- 작품명
- 뒷골목이 트일 때까지
- 저자
- 이병철(李秉哲)
- 구분
- 1940년대
- 저자
- 이병철(李秉哲, 1918~?) 경북 영양군 출생. 서울 혜화전문학교에서 1940년대 초에 조연현 등과 문학을 공부했다. 1943년 <조광>지에 시 <낙향소식>으로 등단하였다. 광복 후에는 좌익적인 청년시인인 김상훈·유진오·박산운·김광현 등과 함께 <전위시인집>(1946)을 발간하였다. 그리고 이 무렵 문학가동맹에 가입했다. 그 후부터는 <새벽>(1945), <소>(1945) 등의 서정적인 시 작품과 달리 점차 항쟁적인 시로 변모했다. <거리에서>(1946), <대열>91946), <뒷골목이 트일 때까지>(1946), <곡>(1947), <모가지>(1947), <붉은 수의>(1947) 등을 발표하였다. 이런 시들은 다분히 이전의 서정성과 귀향의식에 새로이 사회주의적인 저항성을 가미하고 있는 것이다. 1948년 전후 무렵에는 이화여중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다시 강가에서>(1949)를 발표한 <신천지>에 나병 시인 한하운을 추천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1950년 봄에는 이른바 ‘남로당 서울시 문련예술과 사건’에 연루되어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된 바 있다. 이후 월북하여 시 <래일을 위하여>(1956), <환갑날>(1957), <붉은 언덕에서>(1960), <비단을 위하여>(1961), <하나가 천을 이기는>(1961), <연사시초>(1967), <우리는 아침에 산다>(1987), <그 목소리 들려온다>(1988) 등을 발표하였다.
- 관련도서
- <한국현대문학대사전>, 권영민 편, 서울대학교출판부, 2004 <한국현대대표시선 1>, 민영·최원식·최두식 편, 창작과비평사,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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