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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석(李順石)

예술가명
이순석(李順石)
구분
공예가
생애
충청남도 아산(牙山) 출생. 1931년 일본 도쿄 우에노[上野]미술학교 도안과를 졸업하고, 그해 한국 최초의 디자인전을 개최하였다. 광복 후 본격적인 석공예 창작에 전념하였으며, 서울대학교 미술학부 창설의 산파역을 담당하면서 신설된 도안과의 주임교수를 맡아 후진양성에 힘쓰기도 하였다. 국전의 추천작가, 심사위원,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였고, 한국디자인센터와 대한민국상공미술전람회를 탄생시켜 산업으로서 디자인의 기틀을 만드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였다. 1971년 한국디자인포장센터 상임고문을 역임하였고, 1974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에 선임되었다. 서울특별시문화상, 문화예술상 본상, 대한민국예술원상 등을 수상하였다. 대표 작품에 <용(龍)>, <금수강산>, <곰테이블>, <순국 처녀 류관순 석상> 등의 작품이 있다.
약력
1925년 일본 도쿄미술학교[東京美術學校] 도안과를 졸업 1931년 개인전, 화신백화점화랑 1946년 미군정문교부고문관 1946년~1969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1947년 개인전, 동화백화점화랑 1955년 서울시문화상 1956년~1967년 제5회~16회 국전 심사위원(공예분과 위원장) 1962년 최고회의의장 표창장 / 문화훈장 대통령상 1965년 회갑기념 개인전 1966년~1970년 제1회~4회 대한민국상공미전 심사위원장 1969년 국립현대미술관 운영위원 1969년 국제공예전(독일 슈투트가르트) 1969년 한국디자인포장센터 이사장 / 대한민국예술대상 1970년 한국수출디자인센터 이사장 1970년~1979년 재단법인한국 디자인포장센터 상임고문 1971년~1981년 서울가톨릭미술가협회장 1975년 대한민국예술원상 1976년 개인전(일본 동경) 1982년~1985년 현대미술초대전, 국립현대미술관 1999년 근대를 보는 눈: 공예, 국립현대미술관
예술활동
이순석은 동경미술학교 도안과를 졸업하여 화신화랑에서 우리나라의 첫 공예(디자인)전시회를 연 한국 공예의 선구자이다. 처음엔 화신백화점 광고디자인 작업을 하였으나 광복 후 석공예 작업에 전념하였다. 작품 활동은 주로 국전·상공미전·가톨릭 미술협회전을 통하여 전개하였으며, 7차례 개인전(제2회까지 도안전, 제7회는 일본동경전)을 가진 바 있다. 중요 초대전에도 빠짐없이 출품하였고, 1984년부터 한국공예가회전에 고문으로 출품하였다. 그는 주로 동물(곰·두꺼비·새·물고기 등)을 소재로 한 실용성 높은 대리석재의 정원·실내용품을 가장 많이 만들었으나 기념비적 석조작품(유관순·화랑·해태상 등)도 남겼고, 특히 철저한 가톨릭신자(세례명 바오로)로서 많은 종교미술품을 남겼는데, <명상의 길>, <십자가의 길> 등(1975∼1977, 부산 성분도수녀원 소장)의 부조작품은 대표적인 것이다. 공예·상업미술·장식미술·종교미술 등에 걸친 3,000여 점의 작품을 창작하였고 그 중 신앙의 열정이 표출된 것은 천여 점에 이를 정도로 종교미술에 깊이 관여하였다. 만년에는 하라 석공예 연구원을 운영하며 창작에 정진하였는데, 국내산출 석재 중 쓸만한 석재를 발굴해내어 예술품으로 승화시킨 그의 굳건한 의지와 작품은 독보적인 것이었다. 산업디자인·공예의 발전에 헌신하며 한국현대디자인의 태동기·격변기를 이끌었던 지도자·개척자이다.
대표작품
<산수반>(1970) <성수반>(1960) <생성>(1982)
작가의 글
東方에 빛나는 藝締의 나라 韓國은 고려育磁·李朝白磁의 뛰어난 陸賤誇勳을 낳았을 뿐만 아니라 고구려 신라·고려·조선의 歷代에 걸쳐 世界에 자랑할 아름다운 石造藝術文化를 創造하였으니 이는 古代 그리스와 이탈리아의 石造藝術에 비길 만한 우리 祖上의 빼어난 創意性과 솜씨의 증거이며 同時에 한반도에서 産出되는 풍부한 石資源의 산 증거이다. 석굴암·다보탑·淇사자석 등 10층石塔·해태像 등 全國各地에 散在한 石造文化財는 東西古今에 類例를 볼 수 없는 造形美의 극치이거니와 이는 西洋의 各造美術과 그 美現을 달리할 뿐만 아니라 中國의 技術美나 日本의 人工美와도 근본적으로 취향을 달리하는 것으로서 단순 소박한 線의 흐름과 脚質의 自然美에 조화를 이룬 우아한 立體感에서 韓民族 固有의 生活의 멋을 잘 나타내 보여 주고 있다. 이제는 石造藝術에서 빛나는 우리 民族의 天賦的 才能과 풍부한 石資源을 오늘의 環境에 調和되게 同復하고 開發하여 조화로운 在活環境. 보다 人間다운 生活의 營爲에 기여하는 새 時代의 새 石造藝術文化를 創造하여야 할 때이며 우리의 뛰어난 마음과 솜씨로 만들어진 새로운 脚造藝術文化를 世界에 널리 알려야 할 때이다. <賀羅 石美術院>은 이러한 歷吏的 使命과 時代的 要請에 부응코자 設茫되었으며 이를 위해 다음 創作·硏究·敎育·事業을 展開할 것이다. ①歌美術 傳統의 繼承 發展을 위한 硏究 ②固有石매원의 開發 ③새 各美術品의 創作디자인 ④새 石美術의 技術開發 ⑤石造技能人의 育成 ⑥새 石美術品의 製作과 普及 ⑦石美術産業의 基盤造戚 돌의 世界는 그 材質과 色相이 多樣하여 다루는 사람의 마음과 솜씨에 따라 서로 다른 作品을 낳거니와 날로 高密化하고 加速化하여 가는 現代産業社會의 숨막히는 生活에 讓然의 숨결을 불어 넣고 生活의 멋을 되살리며 石美術을 眞正한 崔活의 벗으로 만들고 設立된 <賀羅 석미술원>은 앞으로 現代的 디자인의 歌美術 創作에 主力하는 한편 現代의 生活璘境에 調和하는 實用的 石美術의 硏究 開發 및 普及에도 힘쓸 것이며 나아가서는 韓國石美術의 海外進出을 위한 基盤造成과 産業化를 위한 硏究 開發에도 힘쓸 것이다. - ‘賀羅 石美術院’, 이순석(李順石)
관련도서
<한국공예2 郭大雄>, 한국공예가회, 1987 <꾸밈 11>, 토탈디자인사, 1978 <韓國美術史―工藝>, 國立現代美術館, 1975
관련사이트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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