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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노래한다
- 작품/자료명
- 그녀는 노래한다
- 초연장소
- 광주문화예술회관
- 안무가
- 허용순
- 장르구분
- 1981년 이후
- 출연 / 스태프
- 출연 루돌포 파텔라, 황정실, 김구열, 김은정, 김성훈, 최호진 스태프 안무/허용순 음악/Sylvie Sivann
- 내용
- 이 작품은 내성적인 한 여인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사랑의 힘으로 여인의 마음이 열리기 시작하고 다른 사람들과도 어울리게 되는 그녀의 심리적인 변화를 그린 이 작품은 이스라엘 음악을 배경으로 이국적인 정서가 돋보인다.
- 허용순
- 독일 뒤셀도르프 발레단. 선화예술학교, 모나코 왕립 발레학교 졸업, 독일 프랑크푸르트 발레단원, 스위스 쮜리히 발레단원, 스위스 바젤 발레단 솔리스트. 서울발레시어터 객원 지도위원
- 리뷰
- 독일 뒤셀도르프 발레단 주역무용수인 허용순이 안무한 <그녀는 노래한다>에서 서울발레시어터 단원 3쌍이 말보다도 감칠맛나는 동작으로 2인무의 매력을 선사했다. 안무자는 유럽에서 느끼고 익힌대로 유려하고 풍만한 작품을 선사했다. 루돌포 파텔라와 황정실은 무르익은 감정을 완급으로 조절하며 표현했다. 긴 드레스 차림으로 의자에 앉아 두 발을 차례로 포개는 동작은 치마가 주는 부드러움과 세련미를 동시에 선사했다. (<댄스포럼>, 유인화, 2002년 12월) 독일 뒤셀도르크 발레단의 허용군이 안무하고 서울발레시어터 무용수들이 출연한 <그녀는 노래한다>은 이날 공연된 다른 작품들에 비하면 오히려 소박하다, 소박하지만 그들처럼 공소하지 않다. 애써 지칭하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답다. 소박하다함은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라는 뜻이다. 있는 그대로의 춤과 몸만으로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이 발레다. 하용순의 현대발레 작품은 마치 “나는 이렇게 소박해도 ‘예술’이 된다”고 말하는 듯하다. (<댄스포럼>, 김서인, 2002년 12월) 송보화 의상으로 초연 때보다 허용순 안무감각을 확실하세 입증해 보인, 사랑의 힘으로 마음을 여는 주인공이 박아영에서 황정실로 교체된 <그녀는 노래한다>는 SBT 의 고정 레파토리로 남을 만하다. 여자가 남자의 마음을 열었다면, 로돌포 파텔라는 황정실의 사랑의 불씨를 숯이 되기 전 건져낸다. (<몸>, 김영태,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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