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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천사

작품/자료명
까망천사
초연장소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안무가
최상철
장르구분
1981년 이후
출연/스태프
* 출연 전연희, 김설리, 안영준 등 * 스태프 음악/임동창, 유진박, 영상/방철수 필름, 올리버 그림
내용
현실도피를 꿈꾸는 인간들이 천사의 날개를 얻어 새로운 삶을 추구하나 흑천사의 음모로 싸우다 날개가 부러져 추락하고 만다.
예술가
최상철 (1968~ ) 1963년 전북 출생. 한양대학교 무용과 졸업. 뉴욕대 박사. ‘춤의 해’가 선정한 ‘젊은안무가’로 선정. 1999년 창단한 최상철 댄스프로젝트 대표. 2000년 제5회 한국춤평론가회 ‘무용비평가상’ 수상 대표작품 <나로부터의 여행>(1989) <Cloud and Rock>(1991) <날아라 호빵맨>(1998) <심심한 여자>(1999) <접촉>(2001)
리뷰
춤과 영상, 그리고 멀티미디어와의 결합을 시도한 작품으로 <현실의 도피를 원하는 인간> <날개를 단 인간> <흑천사의 음모> <흑천사의 비상> 4개의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막이 열리면 검정색 사막 너머로 천사의 형상이 보이고 무용수들은 객석을 등지고 미세한 율동을 만들고 안무가인 최상철은 이미 촬영해 놓은 자신의 움직임과 표정이 클로즈업된 영상이 비추어지고 있는 대형 멀티 큐브를 배경으로 무대에서 홀로 춤을 춘다.
수상현황
- 2000년 한국춤평론가회 주최 제5회 춤비평가상 수상
기사
… 공연 주제도 특이하다. 도대체 왜 천사의 의상이 검은 색인가. 최상철씨는 "천사를 검은색으로 표현할 수도 있다. 질투,섹스,음모,번식 등 천사의 또 다른 세상살이를 그리고 싶다"고 설명한다. 그의 춤은 유쾌하고 다양하다. 심각한 주제를 재미있는 동작으로 포장한다. 그만큼 활력 있고 풍자성도 강하다. 출연하는 무용수와 스태프도 눈여겨볼 만하다. 비대한 몸매의 무용수가 귀여운 천사로 나온다. 시내 테크노바에서 세련된 기량을 자랑하는 뚱뚱보 댄서 김설리씨(한성대 무용과 졸업)를 발탁, 무대에 세웠다. 무용수에 대한 획일적인 신체기준을 거부하는 발상이 파격적이다. 음악은 최상철씨와 즉흥춤 작업을 해온 컬트 피아니스트 임동창씨가 작곡했다. 피날레인 천사의 생일파티 장면은 크로스오버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장식한다. (<경향신문> 2000년 7월 5일, 유인화)
평론
이번 무대에서 최상철이 이룩한 것은 카메라와 무용수가 함께 춤춘다는 명제를 실험한 것이다. (<춤> 2000년 8월, 김경애) 피사체의 속도감과 여러 각도에서 잡아낸 화면의 다양성은 최상철의 변화무쌍한 움직임과 임동창의 타악기 군과 어우러지면서 작품 전체를 통해 가장 빼어난 협력 작업을 보여주었다. (<월간 댄스 포럼> 2000년 8월, 장광렬) 대담한 멀티미디어적 실험을 시도하여 오늘의 춤과 관객이 새로운 방식으로 교감하였다. (한국춤평론가회 무용비평가상 수상작 선정 이유, 2000년 12월)
관련자료
<우리무용 100년> 김경애 외, 현암사,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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