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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꿈 그리고 국화

작품/자료명
개·꿈 그리고 국화
초연장소
문예회관 대극장
안무가
전미숙
장르구분
1981년 이후
출연/스태프
* 출연 채미라, 홍윤선, 김나영, 김수정, 윤병주, 이옥경, 정수경, 조양희 * 스태프 음악/MICHAEL NYMAN, 무대미술/이형주, 의상/이형주 김윤관, 사진/최영모 김찬복
내용
개 개 같은 세상 꿈 꿈만 꾸다가 국화 사라지다 할 일이 많은데… 개 같은 세상에 개 같은 사람이 많아 할일이 더욱 많은 세상이다. 그래서 때론 기를 올리고 싸움질을 하고 열심히 걸레질도 해보지만 결국 그러다 사라지는 건가 보다. 개 같은 세상이 아닌 적재적소에 컹컹 짖어대는 개소리를 듣고 싶고 풍운의 꿈을 담은 보따리를 가슴에 안고 소쩍새가 그리도 울어댔던, 그런 탐스러운 국화를 품고 싶은 마음에… 참고: 1996년 공연프로그램
예술가
전미숙 (1958~ ) 이화여자대학교 및 동대학원 무용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 컨템포러리 댄스스쿨을 수료하였으며, 미국 Liman Institute에서 수학하였다. 1981년에 현대무용단 탐에 입단하여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으며, 수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후학을 가르쳤다. 교육부에서 편찬한 고등학교 무용교과서 <무용이론>을 집필하였으며, 한국교육개발원 학점인정 위원으로 활동하였다. 1996년 제1회 춤평론가협회 무용비평가상, 제9회 무용예술상 안무상, 제1회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표작품 <안식각> <눈물꽃> <짧은 휴식, 긴 여행> <58년 개띠> <불감증> <나비·비> <고기·물고기> <아듀, 마이러브>
재공연
- 1996년 초연 제2회 현대춤 안무가전
평론
전미숙의 안무 스타일은 쉽고 때로는 편안하고 즐겁기까지 하지만 그 안에서는 처절함 같은 것이 느껴진다. 신작 <개, 꿈 그리고 국화>에서도 역시 아픔 같은 것이 공감되는데 이번에는 분노의 표출을 통해서였다. <개, 꿈 그리고 국화>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졌다. 어둠 속에서 불빛을 향해 하나씩 뛰어나오는 야수 같은 여인들의 충격적인 에너지로 시작해서 실성한 듯한 여인이 화려한 드레스를 차려 입고 절규하는 장면으로 끝을 맺는다. 이 사이에 껍질(의상)을 벗어 걸레질하고 그 걸레로 끈을 삼아 2인무의 기교에 활용한다. 이러한 춤 사이에 공중에서 떨어져 무대를 더럽히는 먼지가루가 새로운 충격이 되고 마침내 여인들은 방독면을 쓰고 쇠사슬에 갇힌 듯 허우적거린다. 춤의 동작들이 그 느낌을 유감없이 드러내는 안무 기교는 대부분의 안무자들이 부러워할 만한 전미숙 특유의 장기이다. (<한국일보> 1996년 11월 28일, 문애령)
관련자료
<춤지> 1997년 1월.
관련사이트
현대무용단 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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