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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뿌리는 노래
- 작품/자료명
- 하늘에 뿌리는 노래
- 초연장소
-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 안무가
- 이미영
- 장르구분
- 1981년 이후
- 출연 / 스태프
- 출연 이미영, 김자낭, 김미선 스태프 안무/이미영 음악/원일 의상/이유숙
- 내용
- 넋부림 슬픔의 강 꽃길 고개를 넘는다. 구름을 밟고 선다 이 세상 모든 치매를 벗어 던지고 한없는 저승길을 신명 타고 넘어간다. 고개를 넘는다. 구름마저 걷어찬다. 끝 모르는 길도 없는 길을 홀로 간다. 저멀리. 자그마한 꽃상여가 빛 속으로 빨려든다.
- 이미영
- 이화여대 무용과 및 동대학원 졸업, 1988년 서울예술단원 활동, 창무회 단원활동, 1995년 신세대 가을신작무대 우수안무자 선정(해외 연수 수혜), 이미영무용단 예술감독, 국민대, 상명대, 조선대 출강 대표작품 <안개나라>(1990), <회색으로 온 봄>(1991), <족두리>(1994), <춤푸리 아리랑>(1995), <하늘에 뿌리는 노래>(1997), <구름위에 핀 꽃>(1999), <수천가>(2000), <꽃보다 아름다운>(2000), <태>(2001), <태2>(2001), <미인>(2002), <침향무>(2002)
- 리뷰
- 이미영이 한복이라도 제대로 차려 입고 나서면 단아하고 옛스런 춤이 영락없이 조선시대 정숙부인이다. 그런가 하면 무대에 서서 한서린 가락을 온몸으로 풀어낼 때는 처연하다 못해 귀기마저 서리니 그것만으로도 거역할 수 없는 흡인력이 아닌가. 음악만 나오면 생각할 겨를도 없이 춤으로 빠져들며 이내 흠뻑 젖어드는 몰입은 그를 전형적인 예인으로 여기게 만든다. 하지만 그를 한낱 춤꾼으로 머물지 않게 하는 것은 명확한 성격과 절도 있는 몸가짐이다.
- 이미지
- 제공 : 이미영무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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