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지식백과
문화 관련 예술지식백과를 공유합니다
초무(初舞)
- 작품/자료명
- 초무(初舞)
- 구분
- 정재
- 개요
- 초무(初舞)는 이름 그대로 ‘처음으로 춤을 아룁니다’라고 알리는 서무(序舞)의 구실을 한 것 같다. 문헌에 초무의 기록이 처음 등장하는 시기는 1719년(숙종 45)으로 <기해진연의궤>에 나타난다. 이 의궤에 자세한 춤의 절차는 기록되어 있지 않고, 제3작을 올릴 때, 보허자령의 연주에 따라 무동 2인이 초무를 춘다고만 하였다. 1828년(순조 28)의 <무자 진작의궤>의 정재악장에 따르면, “두 무동이 북향하여 손을 바꿔가며 이마에 손을 올리면서 춤춘다.”라고 하였다. 또한 “주례에 의하면 악사(樂師)가 소무(小舞)를 맡아 가르쳤는데 유렴(劉濂)이 초학무(初學舞)라고 이른 것으로 이일무(二佾舞)가 가(可)하다 하였다.”라는 중국관련 기록도 보인다.
- 내용
- 1901년(신축) '외진연시 무동각정재무도홀기'에 기록된 초무 정재의 진행순서는 아래와 같다. 음악은 풍운경회지악(風雲慶會之樂: 보허자령)을 연주한다. ○박을 치면, 무동 2인이 모두 나란히 서서 족도하면서 앞으로 나와 선다. ○박을 치면, 춤동작으로 북소리에 맞추어 왼손 소매를 들고 오른손 소매를 떨어뜨리며 춤춘다. ○박을 치면, 오른손 소매를 들고 왼손소매를 떨어뜨리며 춤춘다. ○박을 치면 손을 여미고 족도하면서 물러난다. 음악이 그친다.
- 이미지
- 연계정보
- · 관련도서 <한국음악학자료총서3 무자진작의궤>, 은하출판사, 1989 <정재무도홀기>,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4 <여령정재홀기>, 인남순·김종수 공역, 민속원, 2001 <한국무용개론>, 장사훈, 대광문화사, 1992 <고종신축진연의궤 권1, 한국예술학과 음악사료강독회>, 한국예술종합학교, 2001
- 관련멀티미디어(전체3건)
-
이미지 3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