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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무(關東舞)

작품/자료명
관동무(關東舞)
구분
정재
개요
관동무(關東舞)는 정철(鄭澈, 1536~1593)이 지은 관동별곡(關東別曲)에 맞추어 노래하고 춤추는 정재이다. 관동별곡은 송강 정철이 45세 되던 1580년(선조 13)에 강원도 관찰사로 부임하여 관동(關東) 산수(山水)의 수려함을 읊은 장편 시이다. 문헌에 관동무의 기록이 처음 등장하는 시기는 1848년(헌종 14)으로 <무신 진찬의궤>에 나타난다. 이 의궤에 따르면 “여기(女妓) 8인이 2대로 나뉘어 관동별곡을 병창(竝唱)하고, 앞으로 나아갔다 뒤로 물러갔다하고 돌며 춤춘다.”라고 하였다.
내용
춤의 자세한 절차가 기록된 홀기가 아직까지 발견되지 못했으므로, 관동별곡 시의 일부를 소개한다. <제1단> 강호(江湖)에 병이 깊어 죽림(竹林)에 누었더니 관동 팔백리에 방면(方面)을 맛디시니 어화 성은(聖恩)이야 가도록 망극하다 <제2단> 연추문(延秋門) 드리다라 경회(慶會) 남문(南門) 바라보며 하직하고 물러나니 옥절(玉節)이 앞에 섰다. <제3단> 평구역(平邱驛) 말(馬)을 가라 흑수(黑水)로 돌아드니 섬강(蟾江)은 어디메오 치악(雉岳)은 여기로다 소양강 나린 물이 어드러로 든단말고 고신(孤臣) 거국(去國)에 백발도 하도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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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도서
<한국음악학자료총서 6. 무신진찬의궤>, 은하출판사, 1981 <한국전통무용연구>, 장사훈, 일지사, 1977 <정재연구Ⅰ>, 정은혜 편저, 대광문화사, 1996
연계정보
-관동별곡(關東別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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