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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생아 놀아라

작품명
남생아 놀아라
작곡가
미상
개요
<강강술래>의 놀이노래 중의 한 곡으로 다산과 풍요를 염원하며 부르던 노래이다. 주로 남도지방에서 많이 불렸고, 초등학교 1학년 음악교과서에 실려있는 제재곡 <남생아 놀아라>는 해남 지방에서 부르던 것이다.
해설
‘남생이’는 민물에 사는 거북이과의 하나로 ‘촐래촐래’는 경망스럽게 까부는 행동이나 모양을 의미한다. 남생이 놀이는 대개 자진강강술래를 하다가 지치면 메기는 소리를 하는 사람이 노래를 바꿔 “남생아 놀아라”를 부르고 이를 신호로 하여 원형을 이루고 있는 여러 아이들 가운데로 남생이 역할을 하는 한 아이가 뛰어 들어가 남생이 흉내를 내면서 춤을 추는 놀이다. 놀이꾼 중에서 춤을 잘 추고 남을 웃기는 동작을 잘하는 놀이꾼 두셋이 원 속으로 뛰어들어 “절래 절래 잘논다”를 부르면서 갖가지 춤을 추기도 한다. ‘남생이’ 대신에 노랫말을 바꿔 다양한 상황을 연출할 수 있다. 참고: <강강술래춤에 관한 연구>, 김경숙,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1990
노래 부르는 방법
메기고 받는 형식의 노래로 3분박 4박자로 자진모리 장단에 맞는다. 남도민요조(육자배기조)이며, 구성음은 '미’와 ‘라' 두 음이며, 이 음이 중심음이 되고 '라'로 마친다. '미'는 굵게 떨어준다. <남생아 놀아라>는 단순한 두 장단의 가락으로 이루어진 노래다. ‘남생아’와 ‘놀아라’가 대조를 이루는 붙임새다. 긴 2소박의 ‘생’과 짧은 1소박의 ‘아’로 ‘생아’의 붙임새가 이루어진데 반해 ‘놀아’는 반대로 짧은 1소박의 ‘놀’과 긴 2소박의 ‘아’로 되어 있다. <남생아 놀아라>는 자진모리 장단에 맞춰 흥겹게 부를 수 있다.
관련음반
<전래동요>, 서울음반, 2000 <전래동요>, 뮤직밸리코리아, 2002 <신나고 즐거운 전래동요- 문지기 문지기 문 열어라> , 국립국악원, 2001
관련도서
<국악교육안내서 3 전래동요>, 엄성은 외, 국립국악원, 2002 <꿩꿩장서방>, 국립국악원, 2000
연계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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