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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립교향악단

단체명
군산시립교향악단
개요
1990년 창단된 군산시립교향악단은 1983년 창단된 시립합창단과 함께 군산시립예술단의 양축을 이루며 군산시민의 정서함양과 군산시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임으로 21세기 문화의 세기에 걸맞는 문화도시 군산을 표방한다. 더불어 군산시의 문화적 역량을 증대시키고 군산시민의 문화향유권을 확대시키기 위해 군산시립교향악단은 새로운 음악 장르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에게 한층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통해 지역문화예술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규모
- 상근단원 수: 41명 - 상근직원 수: 1명
연간 연주횟수
- 정기연주회: 10~12회 - 비정기연주회: 10회 이상
활동내역
1990년 창단연주회 1991년 협주곡의 밤 / 제2회 정기연주회 / 이리시 초청연주회 1992년 교향악축제 / 제3~4회 정기연주회 / 합창·교향악의 밤 / 협주곡의 밤 1993년 제5~6회 정기연주회 / 팝 음악회 / 송년음악회 1994년 교향악축제 / 제7~8회 정기연주회 / 광복 49주년기념 / 여수방송국 초청연주회 / 송년음악회 1995년 제9~10회 정기연주회 / 실내악의 밤 / 협주곡의 밤 / 송년의 밤 1996년 제1~2회 벚꽃예술제 / 제11~15회 정기연주회 / 청소년 사랑의 음악회 / 강변음악제 1998년 제16회 정기연주회 1999년 환자 및 가족을 위한 작은음악회 / 개항 100주년 경축음악회 / 제17~18회 정기연주회 / 한여름밤의 작은음악회 / 학교 및 군대 방문공연 / 새천년맞이 시립예술단 연합음악회 2000년 제19~20회 정기연주회 / 한·러 수교 10주년 기념음악회 / 전라예술제 초청공연 / 오페라 <탁류> 2001년 신춘음악회 / 협주곡의 밤 / 시민의 날 기념 경축음악회 / 전주세계소리축제 참가 / 제22회 정기연주회 2002년 제23~32회 정기연주회 / 전북오케스트라 축제 2002 서곡 / 피아노 듀오와 오케스트라의 향연 2003년 제33~43회 정기연주회 / 전주 세계소리축제 초청공연 / 전국체전 성화봉송 안치식 2004년 제44~48회 정기연주회
예술가
신현길 (辛賢吉, 1955. 1. 15~) 군산시립교향악단의 변혁을 꿈꾸는 지휘자 신현길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 후 러시아 성페테르부르크국립음악대학원 오페라·심포니 지휘과 최고과정을 졸업하였고 러시아의 공훈 예술가 지도교수인 알렉산더 알렉세이브(전설적인 지휘 교수인 스바로프스키의 수제자로 주빈메타, 클라우디오 아바도와 함께 동문수학)로부터 지휘의 정통성을 사사했다. 재학 중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여 전 러시아 오케스트라콩쿠르 1등 수상팀인 러시아 국립움스크필하모닉 지휘 오디션에 발탁되어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수석지휘자로 임명되었으며 1996년 슈베르트 탄생 90주년 연주회 등을 지휘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더욱이 매 연주마다 한국의 작품들을 연주하여 한국 작품을 세계에 알려왔다. 또한 KBS교향악단, 부천필하모닉, 울산시향, 러시아 성페테르부르크필하모닉 등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으며, 현 군산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이다.
이미지
포스터
리뷰
(……) 지난 3월 7일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신춘음악회’로 치러진 군산시립교향악단 제23회 정기연주회는 우리 교향악계에 촉매작용을 일으킬 그런 연주회였다. 레퍼토리는 신춘음악회답게 가벼우면서도 쉽게 들을 수 있는 곡이 선택되어 있었다. 주페의 <경기병 서곡>, 바흐의 <2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협연: 신은령, 고주철), 요한 슈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협연: 마림바 윤경화), 그리그의 <페르귄트 조곡 1, 2번>, 그리고 차이코프스키의 <이탈리아 기상곡>이 연주되었다. 이날 지휘자 신현길과 군산시향은 그동안 오케스트라 음악에 관한 한 변방의 한 곳으로 지목받던 군산의 위상을 ‘기대해도 좋은 오케스트라’라고 평가할 만큼 괄목할 만하게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우선 오케스트라의 앙상블이 안정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지향은 음악이고 작곡가적이이어서 다양한 레퍼토리도 소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었다. 그것은 이날 레퍼토리에서도 볼 수 있듯이 바흐에서 그리그, 차이코프스키 등 독일에서 북유럽, 러시아에 이르는 다양한 어법의 레퍼토리를 각 작품들이 지닌 특성들과 함께 성실하고 확신에 찬 의지에 의해 표현하고 있었다. 특히 그리그에서 보여준 다양한 리듬에서 서정이 짙게 깔린 솔베이지의 노래에 이르기까지 신현길은 그 어떤 곡에서도 작품의 진가를 잘 보여 줄 것이라는 신념에 차 있었다. (……) 그리고 이들이 자신들의 음악미에 충실할 수 있었던 것에는 신현길의 솔리스트와 앙상블과의 관계를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궁극적인 이상성을 추구, 상호의 음악미를 돋보이게 하는 능력이 한 몫 하고 있었다. 이날 군산시향이 보여준 발전된 모습은 지방 음악문화에 대한 또 다른 기대를 갖게 한 시간이었다. - ‘군산시립교향악단 제23회 정기연주회’, 문일근, <음악저널>, 2002년 4월 ‘음악의 성자’ 베토벤(Beethoven, 1770~1827)이 남긴 불멸의 교향곡과 피아노 협주곡들이 군산시립교향악단에 의해 모두 연주된다. 군산시향(단장 송웅재, 부시장)은 오는 18일부터 12월 23일까지 5차례에 걸쳐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베토벤 교향곡 9곡과 피아노협주곡 5곡을 모두 공연한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베토벤 교향곡·피아노협주곡 전곡 연주로 지역 음악계의 경이로운 도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중한 베토벤 교향곡 선율엔 인간의 슬픔과 고뇌, 생의 의지와 환희가 녹아 있습니다. 매회 베토벤 음악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하도록 단원 72명 모두 땀흘려 연습해 왔어요.” (신현길 상임지휘자) 군산시향이 올 하반기 5차례 정기공연으로 베토벤 교향곡 전곡 도전을 기획한 것은 올해 초. 1990년 창단 이후 매년 2차례 정기공연으로 ‘명맥을 유지하던’ 시향은 재작년 신지휘자를 영입하고 정기공연을 매년 10차례 이상 늘리는 등 면모를 일신했다. 시향은 어려운 말러 교향곡 5번을 지난 4월 성공리에 연주하면서 명문 교향악단으로 발돋움을 기약했다. 18일 오후 7시30분 장정의 첫 걸음을 내딛는 곡은 베토벤 교향곡 1번과 6번 <전원>, 그리고 피아노협주곡 4번(협연: 피아노 김수진). 전주소리축제 등에서의 특별연주회를 제외하고 정기공연은 이어져 성탄절을 앞둔 12월 23일 교향곡 9번 <합창>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강근호 시장은 “지역 고전음악 애호가들의 갈증에 단비를 내리는 연주회들”이라며 “군산 예술의 밭을 기름지게 일구기 위해 박봉 속에서도 음악인의 자존심을 걸고 노력해 온 단원들에게 격려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군산시는 내년에 하프, 섹스폰 등 단원들을 확충, 상임단원을 지금의 48명에서 60명으로 늘려주기로 시향에 약속했다. (……) 지휘자 신씨는 서울대 음대 출신으로 러시아 성페테르부르크 국악원을 졸업하고 러시아 국립옴스크필하모닉 최초의 외국인 수석지휘자로 활동했었다. - ‘베토벤 교향곡·피아노협주곡 전곡연주’, 김창곤, <조선일보>, 2003년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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