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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와 마법사

작품명
개구쟁이와 마법사
작·연출
꼴레뜨·도기륜
구분
1990년 이후
출연
이창직 안영신 박석민 권정수 유정 전해인 김봉순 이은주 안은숙 최승호
스태프
안무/엄효섭 무대미술/신선희 음악/김태근 분장/김형아 조명/심채선
내용
“어휴, 정말 숙제하기 싫다. 세상의 모든 과자를 다 먹을 거야. 좋은 장난감도 모두 다 내 거다. 하지만 엄마는 나만 보면 매일매일 공부하라고 잔소리야. 윽, 그 맛없는 우유만 먹으래. 1 더하기 2는? 몰라! 5 빼기 2도? 몰라! 산수는 정말 지긋지긋해!”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은 이 세상을 모두 변하게 할 수 있다. 어린이는 이 세상의 모든 공기를 다 빨아들인다. 그 작은 가슴이 얼마나 고동치는가! 강아지, 고양이, 하늘을 나는 작은 요정, 꽃도 나무도 모두가 얘길 하지……. 개구리, 나비 무당벌레, 산들거리는 이름까지도 이 모든 것을 어른들은 이해하지 못한다. 정말 모른다. 엄마는 모범생이길 바라지만 개구쟁이는 그러고 싶지 않다. 엄마는 숙제하라고 하지만 개구쟁이는 그러고 싶지 않다. 모든 것이 싫증난다. 그림책을 찢고 시계추를 뽑아 버리고 강아지를 괴롭히고……. 아휴! 이것도 정말 힘이 든다. 그리고 스르르 잠이 든다. 어디에선가 나타난 마법사는 개구쟁이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는데……. 개구쟁이가 던져서 화가 난 컵과 주전자, 가지가 부러진 나무, 날개가 못쓰게 된 나비, 그리고 개구쟁이가 괴롭혀 아파하는 강아지……. 하나하나 차례로 개구쟁이를 혼내주는데 개구쟁이는 겁이 나 엄마를 찾는다. 그리고 이때 개구쟁이는 알게 된다. 다른 이들의 고통과 아픔을 발견한 것이다. 말썽꾸러기 개구쟁이는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어른이 되어간다. 동정심을 배우게 된다. 자신이 못살게 굴던 강아지의 아픈 다리도 만져주고 쓰다듬어 준다. 그 사이 주위의 자연도 변한다. 무서웠던 세상이 개구쟁이를 따뜻하게 에워싼다. 개구쟁이의 마음은 따스하고 포근해진다. 엄마에게서 발견한 사랑과 함께……. 의자가 움직이고 시계가 말하고 컵이 춤을 추며 동화책 속의 백설공주가 나와 친구가 되는 그런 무대!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그대로 담았으며 또한 인간의 영원한 모태인 어머니의 사랑과 그리움이 이 이야기 속에 있다. 개구쟁이와 마법사는 어린이들에게는 호기심을 채워주고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제공한다.
예술가
도기륜(1961~ ) 1995년 <개구쟁이와 마법사>를 연출하여 서울어린이연극상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1998년 <엄마! 나 어떻게 태어났어?>를 쓰고 연출하여 우수작품상, 극본상을 받았다. <빨간 불 파란 불>, <엉터리 사냥꾼> 등을 연출했다. 대표작품 <엄마! 나 어떻게 태어났어?> <개구쟁이와 마법사>
수상현황
1995년 제4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최우수작품상, 무대미술상(신선희), 최고인기상
재공연
1995년 9월 1일~3일 문예회관소극장 1997년 1월 11일~20일 문예회관 대극장(연출/문영 안무/최현민) 1999년 5월 5일~6월 27일 바탕골소극장(연출·안무/이혜민) 1999년 7월 31일~8월 29일 양평 바탕골예술극장(연출·안무/이혜민) 2002년 5월 4일~5월 5일 양평 바탕골예술극장(연출·안무/문영) 2004년 5월 5일 양평 바탕골예술극장(연출·안무/문영) 2004년 10월 17일 양평 바탕골예술극장(연출·안무/문영)(……) 프랑스의 여성 작가 꼴레뜨의 원작을 바탕으로 도기륜이 연출을 담당한 마지막 참가작인 바탕골 어린이극단의 <개구쟁이와 마법사>는 기발한 무대 미술이 돋보이는 작품. 움직이는 의자, 말하는 시계, 동화책 속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백설공주 등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여성신문>, 이은경 기자, 1995년 8월 18일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볼 만한 뮤지컬 <개구쟁이와 마법사>가 11일 대학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려 20일까지 공연된다. ‘바탕골 가족극장’으로 마련된 이 작품은 95년 국제아동청소년연극제에서 최우수작품상, 인기상, 미술상을 수상한 작품을 대극장에 맞춰 전문가들이 다시 다듬어 완성도를 높였다. 꼴레뜨의 원작을 바탕골가족극장 대표인 김현주 씨가 총감독을 맡아 뮤지컬로 만들었으며, 연출은 이대에서 무용학 박사를 받은 문영 씨, 안무는 문영 씨와 최현민 씨(뉴욕대 무용과 석사), 음악은 김태근 씨가 맡아 무용 중심의 총체극으로 꾸민다. 공부만 하라는 엄마 잔소리에 넌더리를 치던 개구쟁이가 꿈결에서 마법사를 만나 새로운 세상을 보고 자신을 깨우친다는 내용. 의자가 움직이고 시계가 말하고 컵이 춤을 추며 동화책 속의 백설공주가 나와 친구가 되는 환상적인 무대로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도 담겨진다. <조선일보>, 1997년 1월 12일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 연극, 인형극 등이 다양하게 공연되고 있다. (……) <개구쟁이와 마법사>는 어린이극으로는 드물게 완성도 높은 무용 중심의 총체극이다. 이 극은 숙제는 하기 싫으면서 세상의 모든 과자를 다 먹고 좋은 장난감은 모두 갖고 싶으면서도 우유만은 먹기 싫은 개구쟁이가 백설공주와 함께 동화의 나라에 들어가 온갖 장난을 치다 잘못을 반성, 모두가 함께 사는 방법을 배운다는 교훈적인 내용. (……) '방학맞이 뮤지컬 연극 인형극 풍성’, <문화일보>, 1997년 1월 16일
연계정보
-백조의 호수
관련사이트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관련사이트
바탕골예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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