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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작품명
화분
제작
대양영화
감독
하길종
장르구분
1971년~1980년
출연/스태프
*출연 하명중, 남궁원, 최지희, 여운계, 윤소라 *스태프 제작/김형근, 감독,각본/하길종, 촬영/유영길, 조명/김연, 편집/이경자, 녹음/이재웅
내용
현마는 자신의 정부인 세란과 미란이 살고 있는 ‘푸른집’ 이라 불리는 대 저택에 비서인 단주를 데려온다. 미남 청년인 단주를 미란은 사랑하게 되고 단주를 동성애 해 온 현마는 이에 분노하여 단주를 폭행하고 골방에 가둔다. 그날 밤 현마는 간질병이 발작하고 단주는 골방에서 고행을 거듭한다. 결국 현마는 일본으로 떠나고 세란은 ‘푸른집’과 함께 죽음을 맞이하고 미란과 단주 역시 '푸른집'을 떠나게 된다.
예술가(감독)
*하길종(1941~1980)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UCLA 영화과에 입학하여 한국인으로 처음으로 학위를 받았다. 그의 영화세계는 어둡고 암울한 시기였던 1970년대와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있다. 그의 데뷔작인 <화분>(1972)은 권위적 현마라는 사장과 그의 대 저택인 ‘푸른집’을 통해 어둡고 권위적인 당대의 한국사회에 대해 냉소를 던진다. 그는 날카로운 비판의식을 가지고 평론가로도 활동했던 젊은 감독이었지만 1970년대의 한국사회는 그의 비판의식을 결코 허락하지 않았으며, 영화계 안에서도 그가 설 자리는 많지 않았다. 결국 그의 작품들은 후기로 갈수록 상업성과 타협하거나 혹은 토속적이거나 관념적인 소재로 침잠해버린다. 그리고 그는 단 7편의 작품을 남긴 채 불의의 뇌졸중으로 요절하고 만다.
작품정보
화분 (1972) 수절 (1974) 바보들의 행진 (1975) 한네의 승천 (1977) 여자를 찾습니다 (1976) 속 별들의 고향 (1978) 병태와 영자 (1979)
리뷰
*작품해설 '푸른집'으로 대변되는 권력의 알레고리를 통해 당대의 한국사회에 대한 비판과 개성적인 영화적 실험정신을 보여준 작품. 하지만 지나치게 관념적이라는 비판도 동시에 받고 있는 작품이다. *평론 유신 전야의 출구 없는 억압과 분노를 우회적인 방식으로 표출한 <화분>에는 암울한 시대에 대한 공모의식 또한 밑바닥에 깔려있었다. <화분>은 단 7편의 영화를 남긴 채 요절함으로써 나운규 이래 한국영화사에서 또 하나의 신화가 된 하길종 감독의 데뷔작이다. (<씨네21>, 권은선, 2000년 1월 25일자)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영화수업을 마치고 돌아온 촉망받는 신예감독 하길종은 귀국 후에 첫 작품으로 <화분>을 선보였다. 한국영화에 동성애가 암시된 것은 드문 일로, 하 감독은 기존 사회의 허상과 가식의 껍질을 하나하나 벗기면서 한 가정의 몰락을 냉혹하게 묘사했다. (<한국영화 100년>, 호현찬, 문학사상사, 2000)
수상내역
제18회 아시아영화제 출품
이미지
관련도서
<한국영화 100년>, 호현찬, 문학사상사, 2000
연계정보
-바보들의 행진
-병태와 영자
관련사이트
한국영상자료원_종합영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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