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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을 뚫고
- 작품명
- 성벽을 뚫고
- 제작
- 김보철프로덕션
- 감독
- 한형모
- 장르구분
- 1946년~1954년
- 출연/스태프
- *출연 이집길, 서월영, 복혜숙, 황해, 현인 *스태프 제작/김보철, 기획/이만흥, 감독/한형모, 각본/김영수, 촬영/박경원, 조명/고해진, 음악/조백봉, 녹음/양주남, 미술/김정항, 편집/양주남
- 내용
- 대학 동창이자 처남 매부 사이인 집길과 영팔은 서로 다른 이념의 차이로 끊임없이 갈등을 빚는다. 공산주의 신봉자인 영팔과 현역 육군 소위인 집길, 이들은 서로를 끊임없이 설득하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다. 그러던 중, 여수 반란 사건이 터지고 집길과 영팔은 운명적인 대결로 맞선다. 서로의 가슴에 총부리를 겨누며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영팔이 먼저 쓰러진다. 슬픈 역사와의 대결에서 살아남은 집길은 말 없이 고개를 떨군다.
- 예술가
- 한형모(1917~1999) 만주 출생. 일본 예술대에서 미술을 전공하다 귀국해 <자유만세>, <마음의 고향> 등을 촬영하면서 영화계에 뛰어든다. 한형모 프로덕션을 창립한 후 <성벽을 뚫고>로 감독 전향, 1967년 은퇴할 때까지 30여 편의 영화에서 촬영과 연출을 맡는다. 제4대 영화감독 협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 작품정보
- 운명의 손 (1954) 자유부인 (1956) 순애보 (1957) 왕자호동 (1962) 엘레지의 여왕 (1967)
- 리뷰
- *작품해설 여순반란사건을 배경으로 처남과 매부 간의 이데올로기 갈등을 그린 반공 영화로 국방부와 공보처의 자금 지원을 받아 완성된다. 흥행에 성공하며 반공 영화 시대를 연 계기가 된 작품이다. 액션 스타 황해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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