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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화

작품명
어화
제작
극광영화사
감독
안철영
장르구분
1935년~1945년
출연/스태프
*출연 윤북양, 전효봉, 박로경, 이현, 박학, 나웅, 장월호 *스태프 감독/안철영, 각본/서병옥, 촬영/이병목, 조명/최진, 음악/김관, 미술/원우전, 편집/굴내경삼
내용
어촌에 사는 가난한 어부 춘삼은 최근 들어 고기잡이가 영 신통치 않다. 형편이 어려워 수전노 용운에게 빚을 진 춘삼은 용운의 빚 독촉에 시달려 고기잡이를 나갔다가 그만 죽고 만다. 그러자 용운은 춘삼의 딸 인순을 빚 대신 첩으로 데려 가려 한다. 그러나 서울에서 귀향한 용운의 아들 철수도 인순에게 눈독을 들인다. 인순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철수의 꾐에 빠져 사랑하는 천석과 헤어지며 서울행을 택하지만 그것은 모두 거짓임이 탄로나고… 절망에 빠진 인순은 조용히 새로운 인생길을 찾는다.
예술가(감독)
*안철영 독일에서 영화공부를 하고 돌아온 유학파 감독으로 데뷔작 <어화>에서 주목을 받았다. 후속작 <무궁화>(1948)에서는 각본, 감독, 촬영, 편집까지 맡아 활약하였다.
작품정보
어화 (1937) 무궁화 (1948)
리뷰
*작품해설 당시 대중극 및 영화의 대표적인 장르인 ‘신파’의 전형적인 서사를 담고 있는 영화이다. 무능력한 아버지 때문에 팔려가야 하는 여성주인공의 인생역정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신파적 내러티브는 민족적 상황에 대한 알레고리로 해석되어왔다. 이 때 팔려가는 딸은 식민치하에 놓인 조국에 대체물이 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작품은 일본의 쇼치쿠 키네마와 합작하여 만들어진 탓에 조선 사정과는 맞지 않는다는 작품평을 얻기도 했다. 1939년 약초극장에서 상영되었다. *평론 조선 영화계가 토키시스템, 전통, 발언권을 갖지 못하는 한 일본 영화제작자와 기술자에게 주도권을 빼앗기게 되어 실제 영화 제작에 있어서 모순과 불합리 때문에 공동 제작하더라도 조선 영화계는 보조적 역할 밖에 하지 못할 것이다. (<조광>, 서광제, 1939)
관련사이트
한국영상자료원_종합영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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