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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소설(現代小說) 약사(略史)

한국현대소설사의 첫머리에 놓이는 작가는 1917년 <무정>을 발표한 이광수라 할 수 있다. 이어 본격적이고 실질적인 현대소설의 정립은 김동인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김동인과 더불어 초기 한국 단편소설의 확립에 기여한 작가로는 현진건과 염상섭을 들 수 있다. 그와 더불어 단편소설의 양식을 발견, 전개해간 작가로 나도향, 전영택 등이 거론된다. 1925년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KAPF)의 결성으로 무산계급을 소재로 한 목적문학이 등장하였다. 이기영, 한설야, 김남천, 최서해 등이 이러한 경향의 주요작가로 꼽힐 수 있다. 1930년대에는 식민지에 대한 수탈과 지배가 가혹해지면서 농촌현실을 탐구하거나 순수문학을 모토로 예술성을 중시하는 작품활동, 역사적 소재를 선택하는 작품경향이 커졌다. 1930년대의 주요 작가로는 채만식, 이태준, 이효석, 박태원, 유진오, 김유정, 김동리 등이 있다. 1940년대는 일제의 전쟁 도발과 조선어문 말살정책으로 문학의 창작이 크게 위축되어 문학사의 암흑기로 통칭된다. 해방 후, 전쟁과 분단의 회오리를 맞으며 작가 및 문학단체가 양분되지만, 새로운 모색과 의욕의 문제작들이 발표되었고, 1950년대 소설은 진지한 주제로 새로운 소설세계의 포문을 열게 된다. 황순원은 <별>, <기러기>, <독짓는 늙은이> 등을 통해 인간 내면세계의 미묘한 갈등을 묘파하였으며, 안수길은 1930년대 중반 데뷔한 후 차원높은 민족문학의 거작으로 평가될 만한 <북간도> 등을 발표했다. 오영수는 서민적인 애환을 그린 작품을 주로 발표했으며, 김성한은 지적인 문체로 종래의 소설양식과 다른 주제 위주의 작품을 썼다. 손소희는 통속에 흐르지 않는 섬세한 필치로 애정의 아름다움과 갈등을 다루었고, 박연희는 <쌀>로 데뷔한 이후 <증인>, <변모> 등을 통하여 사회적 부조리와 정치적 부에 대한 저항을 사실적 수법으로 다루어 작가적 세계를 확립하였다. 정한숙은 어느 한 주제에 집착하지 않고 다양한 관심과 기법을 담은 작품을 선보였으며, 1960년대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 작가 한무숙의 <감정이 있는 심연>은 인간심층심리의 콤플렉스를 다룬 허무주의적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강신재는 여성 특유의 감각과 필치로, 전쟁으로 붕괴되어가는 가족과 인간을 그린 장편 <임진강의 민들레>와 단편 <젊은 느티나무> 등을 발표하였다. 6·25의 체험, 폐허, 새로이 형성되는 권력층, 그로부터 소외되는 인간, 산업화 등의 제반 갈등이 누적되는 상황에서 작가들은 나름대로 다양한 작가의식과 문제제기를 지니고 있었고, 이것은 1960년대에서 1970년대로 이어지면서 더욱 다양하고 분명한 자기영역의 확립과 함께 소설의 공간을 넓혀갔다고 할 수 있다. - 참고: ‘해제: 한국소설사 개요’, 최동호, <한국예술총집문학편1>, 대한민국예술원, 1991 본 사이트의 문학분야 예술가 정보는 대한민국예술원 문학분과 회원을 대상으로 구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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