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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문화PD가 제작한 쉽고 재미있는 문화영상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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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문화PD가 말하는, 문화PD
2025년 문화PD 23기를 모집합니다 ! 문화PD란 1인 영상 크리에이터로 약 7개월 간(2025년 5월~12월) 다양한 문화 디지털 신기술 관련 정보와 소식을 영상 콘텐츠로 디지털화하여 문화포털 및 유튜브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소개하는 활동입니다. ㅇ 모집 기간 : 2025년 4월 21일 (월) ~ 5월 11일 (일) ㅇ 활동 기간 : 2025년 5월 ~ 2025년 12월 ㅇ 주요 활동 및 제공 내용 - 문화 디지털 신기술 관련 소재 1인 영상 콘텐츠 제작 및 활동비 지급 - 영상 제작 및 문화 디지털 신기술 관련 역량 강화 실무교육 - 영상 제작 관련 실무 전문가의 멘토링 지원 ㅇ 모집 대상 -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인 청년 - AI, XR 등 문화 디지털 신기술에 관심을 가진 자 - SNS 채널 활용, 문화 디지털 관련 콘텐츠 발굴 및 홍보 능력 보유자 ㅇ 모집 인원 총 60명 (전형 결과에 따라 선발 예정 인원 변동 가능) ㅇ 지원 방법 (구글 폼) https://forms.gle/M5s15EUN9AxAYUaY6 ㅇ 선발 일정 - 서류 합격자 발표 : 5월 16일 (금) - 온라인 면접 심사 : 5월 19일 (월) ~ 5월 21일 (수) - 최종 결과 발표 : 5월 23일 (금) - 발대식: 5월 30일 (금) 오프라인 진행 예정 ㅇ기타 문의 사항 - 운영사무국 02-6324-0161 / 주관기관 02-3153-2878 - E-mail. 2025PD@jepisode.com ㅇ 모집공고 https://www.kcisa.kr/kr/board/notice...
관리자
조회수: 2,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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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문화PD] 집에서 예술의전당 공연 관람하기
모바일과 PC로 예술의전당 라이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예술의전당 모바일 앱 디지털스테이지의 기획과 개발에 참여한 예술의전당 영상사업부 이강진 과장이 자세하게 알려드립니다.
관리자
조회수: 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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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문화PD] 판타지 영화 예고편, 근데 이제 생성형 AI를 곁들인...
전개1 안녕하세요! 문화PD 김진경PD입니다! 제가 얼마 전, 생성형 AI가 제작한 광고 영상을 본 적이 있습니다. 보면서 이걸 AI가 만들었다고?!하며 매우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생성형 AI의 의미는 프롬프트에 대응하여 텍스트, 이미지, 기타 미디어를 생성할 수 있는 약인공지능으로, 단순히 기존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 인공지능 분야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생성형 AI로 영화 예고편 만들기를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개2 영화 예고편의 제작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생성형 AI인 ChatGPT에게 로그라인 생성을 명령하고 생성된 로그라인으로 영화 예고편에 들어갈 장면들을 정리해달라고 명령합니다. 정리된 장면들을 가지고 이미지를 생성해서 해당 이미지들을 토대로 영상으로 새롭게 제작합니다. 그리고 생성형AI로 제작한 배경음악까지 삽입을 해보겠습니다. 먼저, 영화의 간단한 줄거리를 정해보기 위해 ChatGPT에서 영화의 로그라인을 작성해달라고 해볼게요. 로그라인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이야기의 방향을 설명하는 한 문장을 의미합니다. 자 그럼 ChatGPT에서 로그라인을 명령해보겠습니다. 판타지 장르의 영화 로그라인을 간단하게 작성할 것을 명령했고 빠르게 답변을 얻을 수 있었는데요! 그리고나서 해당 로그라인에 맞는 장면을 명령했습니다. ChatGPT가 굉장히 구체적으로 장면에 대해 정리해 주더군요! 장면들에 대한 설명들을 다시 ChatGPT에게 명령해서 해당되는 이미지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퀄리티가 생각보다 높았고 정말로 판타지 영화의 한 장면 같아서 놀라웠습니다. 뿐만 아니라 2D의 이미지가 아닌 3D의 이미지들을 얻을 수 있어서 정말 영화처럼 몰입이 되는 영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이미지들을 영상으로 변환시키기 위해서 Runway Gen-3라는 생성형 AI를 활용했는데요. 이 프로그램은 이미지와 프롬프트의 명령으로 영상화시키는 유료프로그램입니다. 영상의 구도와 어떤 식으로 화면을 구성할 것인지 영어로 작성하게 되면, 신기하게도 이미지 내의 요소들이 움직이는 영상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물론 부자연스러운 부분들도 곳곳에 존재하기 했지만, 생성형 AI만을 가지고 만든 영상임을 감안했을 때 엄청나게 수준 높은 영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전개3 마지막으로 SUNO AI라는 생성형AI를 통해서 영상의 분위기를 장식해 줄 배경음악까지 생성해 보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무료 프로그램이었고 음악의 경우 한 번 명령 시, 두 가지의 음악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요소들을 가지고 영화 예고편을 만들기 전, 영화의 제목을 ChatGPT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그렇게 지어진 이 영화의 제목은 빛과 어둠의 유산입니다! 마무리 생성형 AI를 가지고 영상을 제작하는 것은 굉장히 색다른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브이로그, 다큐 등 다양한 영상을 제작해보았지만, 이렇게 생성형 AI만을 활용해서 제작한 건 처음이거든요! 그래서 신기하기도 했고, 생각보다 AI가 만든 영상들이 정교해서 놀라웠습니다~ 앞으로 생성형 AI가 제작한 창작물과 사람이 만들어 낸 창작물은 구분할 수 없을 만큼 생성형 AI의 성장이 눈 앞에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생성형 AI를 통해 또 다른 영상도 제작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안녕~!
관리자
조회수: 2,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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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문화PD] 3D모델링을 이용한 디지털휴먼 ‘나’ 만들기!
자! 요즘 미디어콘텐츠의 발달로 영화, 드라마, 게임, 애니 등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그래서 이 영상을 제공하는 플랫폼에서는 더욱 수준높고 우수한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다양한 디지털신기술을 도입하고 있는데요\ 언리얼엔진 한번 쯤 들어보셨죠? 우리가 쉽게 접하는 미디어콘텐츠에서 입체감있는 3D사물을 작업할 때 사용되는 프로그램인데요 다양한 기술, 툴, 미드웨어 등.. 외부 기술이 도입되며 현재 4세대 언리얼엔진으로 진화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쫄쫄이옷 보신적 있으시죠? 슈트에 작은 센서들을 부착해서 인체의 움직임을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자연스러운 모션을 구사할 수 있는 3D캡쳐 기술인데요 영화 아바타 촬영에 도입된 기술로 축구게임등 모션이 들어가는 그래픽에 많이 접목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미디어콘텐츠 기술의 달발로 고도화된 3D작업물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가 왔고 이제는 정말 이게 그림인지 실사인지 알 수 없는 시대가 도례한 거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디지털신기술를 이용한 실감형콘텐츠 융합공간인 광주콘텐츠큐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저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실감콘텐츠큐브 운영, 관리를 담당하는 박진성책임입니다. 광주실감콘텐츠큐브 GCC에는 총3개의 실감콘텐츠 제작 스튜디오가 있는데요 먼저 지금 이 공간에 있는 VX스튜디오는 버츄얼익스텐디드라는 실감 촬영 스튜디오입니다 저희가 기존의 영화, 드라마를 창제작할 때 세트 제작 방식의 영화, 드라마 내부신을 촬영할 때 제작하고 있고 그 외에도 크로마키 기반으로 영화나 드라마콘텐츠를 창작하고 있는데 소위 기술력이 많이 좋아져서 지금은 배경적공간이나 시대적 공간 등을 연출하기 위해 이런 LED에 영상이나 이미지를 띄워서 그 공간에 가있는 거 처럼 연출하는 방식으로 영상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공간이 여기 VX스튜디오라고 봐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두 번째는 MX스튜디오라고 해서 멀티익스피어러스의 약칭을 쓰고있는 스튜디오인데요 객석이 있을 때는 특강이나, 성과공유회 같은 행사프로그램 운영을 할 수 있고 객석을 수납했을 때는 그만큼의 공간이 확장이 되기 때문에 미디어아트 콘서트나 미디어파사드 같은 콘텐츠를 전시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스튜디오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3층에 위치한 MR스튜디오를 방문했는데요 이곳은 실감혼합현실 스튜디오로, 페이셜캡쳐, 모션캡쳐, 3D스캔를을 작업하는 공간입니다 저는 디지털휴먼을 제작하는 페이셜캡쳐를 직접 체험해봤는데 이 라이트케이지 안에 60개의 DSLR카메라가 설치되어있어 다각도에서 저의 얼굴을 캡쳐해 3d모델링을 해주는 기술인데요 현재 영화나 게임에서도 많이 활용되고 있는 디지털신기술입니다 디테일한 작업은 시간관계로 하지 못했지만 어렴풋이 나와 똑같이 생긴 3D모델링 작업물을 보니 굉장히 신기긴 하더라구요 ----------인터뷰----------- 각 스튜디오마다 운영하는 목적과 방문하시는 기업분들이 다르지만 메타버스 콘텐츠나 디지털휴먼 콘텐츠 미디어아트 콘텐츠, 버츄얼 프로덕션이나 XR콘텐츠 및 다양한 디지털신기술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서 저희 GCC는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많은 콘텐츠를 창작하기 위하신 분들이 많이 오셔서 방문도 하시고 디지털신기술을 이용한 콘텐츠를 제작한다면 더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면서 마무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
조회수: 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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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문화PD] 암표 리셀 제태크 과연 합법적인걸까요?
최근중고거래가상당한인기를끌고있고자신이사용했던물건들을저렴한가격에되파는분들이많아졌습니다.그런데한번도사용하지않았던물건들을다시되팔면서원가보다도높은가격에되팔아수입을얻는리셀재테크도유행하고있는데요, 리셀재테크 중에 암표 티켓팅에 대한리셀재테크에서는반드시주의해야할사항이있는데요,. 함께 살펴보시죠 관련 법령을 한번 보겠습니다 암표리셀은 우선 20만원 이하의 벌금행이 경범죄 처벌법에 명시되어 있는데요 여기서 주의할 점은 4번 흥행장, 경기장, 역 나루터, 정류장 등 현장에서 직접 오프라인에서 판매했을 때만 적용이 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상의 재판매는 법적 기준이 만들어지지 않아 허점으로 볼 수 있는데요 지금 당장 이렇게 네이버 중고나라에 티켓만 검색해봐도 양도라는 이름으로 리셀하는 게시물이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걸 볼 수 있고 대리예매 역시 버젓이 안전거래로 판매되며 심지어 구매후기까지 이렇게 마케팅에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2024년 3월 22일 기존 공연법 개정 기존 공연법 개정 정보통신망에 지정된 명령을 자동으로 반복입력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입장권 등을 부정 판매하는 사람에게 1년 이하의 징역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가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법을 찾아보면 엄청 처벌 수위가 세졌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것인지 입증하는 게 쉽지 않고,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는 부정 거래는 결국 일일이 모니터링해 잡아내는 것 외에는 뾰족한 방법이 없어 실효성에 의문이 따르고 있긴 합니다. 실제로 공연법 개정 이후에도 나훈아 콘서트 암표가 무더기로 재판매되고 있습니다. 방금 검색해본 중고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는 예매처 사이트를 통해 매크로 차단 시스템을 도입하고 양도, 프리미엄 티켓 신고제를 운영했습니다. 아이유의 소속사는 팬덤과 합심해 티켓 불법 거래 신고하면 그 티켓을 준다고 해 약 2개월간 200건 이상의 암표를 찾아냈습니다. 이렇게 보다 못한 소속사가 불법 거래 행위를 엄격히 금지한다고 공표했고 중고 플랫폼 자체에 티켓 판매 금지를 요청했는데 이런 신고가 SNS에서 부당하게 신고가 되어 팬클럽 영구제명이 되고 대리티켓팅이 아닌데도 억울하게 아이유 공연 현장에서 공인인증서 등으로 본인확인을 해도 팬클럽 영구제명도 당하고 입장도 못하게 되는 사례도 생기고 있습니다.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암표 거래상을 잡아야 하는데 아직 제도의 헛점은 분명히 있고 올바른 공연문화를 만들기 위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현재 만들어진 법으로 현재의 문제를 완벽히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건전한 공연 문화를 만드는 시작이 되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따끈따끈한 현행 법령과 암표 리셀에 대해 파헤쳐보았는데요 암표 사지도 말고 팔지도 말아야겠습니다 끝까지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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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7
[상하이/해외문화PD] 한국 요리의 맛과 멋을 알리다 - 2019 한식강좌
자막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는 2019 한 해 동안 매주 한식요리문화강좌를 진행했습니다. 보쌈, 낙지볶음, 닭강정, 쌈밥, 돼지 불고기 등 다양한 한국 요리를 소개하고, 한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한국과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했습니다. 수강생 인터뷰 저는 이번 행사가 무척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한국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한국 요리의 맛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 본인도 한식을 너무 좋아합니다. 이렇게 직접 요리를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신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 감사합니다. 강사 인터뷰 내년에도 수업을 진행할 텐데 그때는 변형되지 않은 우리 전통의 맛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중국 사람들은 한국 요리가 기름을 덜 써서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고, 중국에는 고명이 없어서, 고명이 있는 한국 요리를 예쁜 요리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내년에도 건강한 맛, 예쁜 요리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자막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의 2020년 한국요리문화강좌도 기대해 주세요.
조소현
조회수: 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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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상하이/해외문화PD]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의 2019 한국 문화가 있는 날
자막 2019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의 한국 문화가 있는 날 5月 빛나는 청춘 음악회 한중 보컬, 래퍼 등 젊은 음악인들이 청춘을 주제로 한 음악을 선보인 공연 행사 7月 평화 백 년의 결심 독립운동가 최재형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페치카 넘버와 평화와 희망의 노래시 공연 9月 찾아가는 한국 문화의 날 - 쿤산 편 장쑤성 쿤산에서 전통 음식, 음악, K-뷰티 등 한국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 행사 11月 찾아가는 한국 문화의 날 - 푸단대학교 편 상하이 푸단대학교에서 열린 한국 연사들의 강연 콘서트와 한식문화체험 행사 사용음원 Do It - Ikson Music by Ikson https://soundcloud.com/ikson Music Playlist by http://reurl.kr/19C2BF81SQ
조소현
조회수: 3,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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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8
[상하이/해외문화PD]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알리다 - 2019 국악강좌
영상설명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2019 국악강좌가 진행됐습니다. 이번 국악강좌를 통해 중국에 한국 전통 음악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대본---------------------------------- 자막 부채춤 장구 태평무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2019 국악강좌가 진행됐습니다. 부채춤 인터뷰 부채춤에 대해 알고 있었나요? 한국의 전통무용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리고 2012년에 여수 엑스포에서 부채춤을 봤었어요. 이런 전통문화와 관련된 수업이 더 많이 있으면 좋겠어요. 장구 장구에 대해 알고 있었나요? 사극에서 본 적이 있어요. 본적만 있지 다뤄본 적은 없었습니다. 수업에 참여해보니 어떤가요? 재밌습니다.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잘 가르쳐주세요. 판롱 수업에 참여해보니 어떤가요? 처음에 배우는 것부터 후에 알아가는 과정까지 다 너무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다 배우고 나니 무척 뿌듯했습니다. 태평무 황옌 수업에 참여해보니 어떤가요? 먼저 한국의 전통무용은 우아하고 자세를 바르게 할 수 있습니다. 이 수업을 들으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연성과 몸매를 예쁘게 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평소에 문화원 활동에 많이 참여하나요? 많이 참여하는 편입니다.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고, 특히 이 지역에서 쉽게 배울 수 없는 것들을 문화원에서는 다 배울 수 있습니다. 이민혜 /강사 어릴 때부터 한국 전통예술을 하면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더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게다가 중국 학생들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열심히 수업에 참여해줬고, 같이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자막 이번 국악강좌를 통해 중국에 한국 전통 음악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조소현
조회수: 3,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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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9
배다리 헌책방 골목 - 박경리의 시를 닮은 곳
기획의도 이제는 동인천이라 불리는 축현역은 1899년 경인선 첫 개통과 역사를 함께했다. 개항 이후 제물포에서 쫓겨난 조선인들은 배가 닿는 마을이라는 뜻의 배다리 마을에 정착했다. 축현역은 그들과 서울을, 지식과 물자를 이어주는 창구였다. 80년대까지 헌책방은 지식과 부의 상징이었다. 과거 청계천이 그랬듯, 지식과 물자들은 헌책의 형태로 서고에 쌓여갔다. 귀한 종이에는 귀한 지식이 담겼고 인천이 번성할수록 더 많은 헌책이 철로를 오갔다. 소설가 박경리도 한때 배다리 마을에 머무르며 헌책방을 운영했다고 한다. 전성기 배다리 헌책방 골목에는 40여 개의 헌책방이 들어서서, 미니 동대문이라고 불리도 했을 정도. 축현역이 동인천역이 되고 동인천역사 앞에 고층 아파트가 들어선 것처럼, 헌책방 골목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모습이 되었다. 헌책방의 수는 대여섯 곳으로 줄었고 청라와 송도를 잇는 관통도로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무엇보다 헌책이 더는 귀한 지식을 담은 비싼 재화가 아니게 되었다. 하지만 문화PD가 가본 그곳은 여전히 헌책방을 찾는 사람들로 붐볐다. 그리고 골목을 스스로 지키는 방법 또한 목격했다. 그것은 화려하진 않아도 내면으로, 내면으로. 섬세하고 풍성했다. 마치 배다리 헌책방 주인 출신 박경리가 지은 시, 여행과도 같았다. 이 영상은 시를 닮은 골목과 사람들을 담았다. 프롤로그 기차를 타고 비행기를 타고 혹은 배를 타고 그런 여행은 아니었지만 보다 은밀하게 내면으로 내면으로 촘촘하고 섬세했으며 다양하고 풍성했다 - 박경리 여행 中 타이틀 배다리 헌책방 골목 - 박경리의 시를 닮은 곳 자막 동인천 배다리 헌책방 골목 경인선 끝자락 동인천역.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세월이 묻어나는 장소입니다. 그 세월을 따라 10분간 걷다 보면 작은 거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곳이 바로 소설가 박경리 씨가 헌책방을 열기도 했던, 헌책 마니아들의 성지. 배다리 헌책방 골목입니다. 19세기 말까지도 바닷물이 들어와 배가 닿는 다리 있었다 하여 배다리로 불려온 곳. 이 마을은 개항 이후, 일본인들에게 삶의 터전을 뺏긴 사람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로 거듭났습니다. 80년대까지 헌책방은 가난한 학생들에겐 지식의 창구, 가장들에겐 쏠쏠한 생계수단이 되어주었고, 한때 헌책방의 수가 40여 개까지 늘어나 이 골목이 미니 동대문이라고 불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세월이 흐른 지금, 이제는 대 여섯 곳만이 남아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아벨서점 1973년 개점한 아벨서점. 그 시간의 향기에 이끌려 방문한 이곳에는 거의 반백 년 서점을 운영한 사장님이 손수 깨끗이 손질하고 정돈된 책들이 가득했습니다. 결코 크지 않은 이 헌책방에 들어찬 책들은 무려 수십만 권. 이 수많은 지식, 역사, 이야기를 찾아오는 손님들의 사연도 가지각색이었습니다. 각자의 사연을 털어놓으면 사장님이 사다리를 꺼내오는 진풍경은 이곳을 단순히 서점이라고 부를 수는 없게 만듭니다. 과거 구하기 힘들던 외서부터 참고서까지, 지식의 갈증을 채워주던 아벨서점은 이제 어디서도 구할 수 없는 마음의 갈증을 채워주고 있었습니다. 스스로골목을 지키는 사람들 헌책에 깃든 세월처럼, 골목에는 배다리 사람들의 흔적이 가득했습니다. 골목이 활력을 잃어가고, 심지어 청라와 송도를 잇기 위한 관통 도로가 지나간다는 소식에 배다리 사람들은 각자의 힘으로 골목을 지키고 있습니다. 골목은 늘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공공미술들로 가득 채워져있고 공예상가 사람들은 도깨비 시장과 함께 거리에 활력을 불어 넣었습니다. 배다리를 떠나며 헌책을 찾아 떠났던 여행. 배다리 헌책방 골목은 화려하고 자극적이진 않아도 스스로 거리를 지키는 사람들의 마음처럼, 절판된 책을 간직하는 올곧음처럼. 은밀하게 내면으로, 내면으로 촘촘하고 섬세한, 다양하고 풍성한 여행을 시작할 수 있는 시를 닮은 곳이었습니다. 유료 라이센스 음원 사용 (2차 재사용 불가)
박정은
조회수: 1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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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54
우리가 서울에 온 이유
기획의도 바쁘고 치열한 서울 속 많은 사람들. 그들은 왜 서울로 왔으며 무엇으로 서울에 사는지 궁금해졌다. 저마다의 이유와 저마다의 목표로 서울로 상경한 사람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그들에게 상경 과 서울은 어떤 의미일까. 우리는 꿈을 찾아 고향을 떠나 서울에 살게 된 두 청년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그들이 겪는 현실과 어려움 그리고 꿈을 향한 그들의 열정은 많은 사람들에게도 꿈을 향한 새로운 자극이 될 수 있다. ----------------------------------대본---------------------------------- 인터뷰 박준목 : 저는 고향은 경상북도 경산입니다 이화성 : 저는 전라남도 화순에서 왔습니다 자막 우리가 서울에 온 이유 / 첫 번째 우린 지금 서울 박준목 (24) 서울 거주 11개월 이화성 (24) 서울 거주 2년 인터뷰 박준목 : 저는 24살 박준목입니다. 그리고 서울은 산지 11개월 차입니다. 이화성 : 저는 24살 이화성입니다. 서울 산지는 2년 정도 됐습니다. 박준목 : 서울에 올라온 이유는 배우를 하고싶어서가 제일 컸습니다. 왜냐하면 배우를 하려면 서울에 올라와야 한다고 다른 사람도 그렇게 말하고 저도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에 올라왔습니다. 반대가 꽤 심했었죠. 거의 통보식으로 하고 올라왔거든요. 왜냐하면 반대할 걸 알았기 때문에 서울 올라오기 전에 나 휴학하고 서울 올라올거다 하고 올라왔죠. 이화성 : 저도 배우라는 꿈을 위해서 서울로 상경을 했습니다. 제가 이제 고향에서 2년 동안 입시를 했었는데 한계를 많이 느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 곳이 아닌 좀 더 넓은 곳에서 넓은 물에서 배우게 되면 나 또한 달라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서울로 상경하게 되었습니다. 자막 서울에 산다는 것 서울에서 사는 법 인터뷰 박준목 : 보증금 200에 월세 48만원입니다. 친구가 살고 있었는데 제가 월세 반절만 내는 식으로 들어가 있는 상태입니다. 생활비는 제가 다 아르바이트를 해서 이제 생활비랑 학원비도 내고 있습니다. 이화성 : 친구 부모님이 전세 값을 해주셔서 저는 이제 공과금을 내고 있어요. 고향은 집이 있으니까 학원비만 내면 상관이 없는데 서울 같은 경우에는 생활비랑 다 포함하면 두 배 정도 들어요. 자막 가장 힘들었던 순간 인터뷰 박준목 : 상경을 하고 직후에는 고시원에 살았었거든요. 보증금을 낼 돈이 없으니까 그 때는 돈이 너무 없어가지고 고시원에서 주는 라면만 먹다가 오늘은 삼각김밥 하나 먹어도 괜찮겠다 싶어가지고 편의점에 서서 먹고 있는데 옆에 어떤 아주머니가 김밥에 도시락에 어묵까지 해놓고 드시고 계시더라구요. 양이 너무 많다고 좀 먹어달라고 그러는거에요. 이게 웬 떡이야 하면서 막 먹었죠. 먹다가 이제 알바 갈 시간 되가지고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하게 느껴지는 거에요. 이게 뭐라고. 김밥 한 조각 그게 뭐라고 이렇게 행복하지? 내 모습이 초라해지는게 좀 힘들더라구요. 이화성 : 나 서울 갈거야 라고 아빠한테 통보를 하고 올라왔잖아요. 그러면 이제 생활비는 학원비는 제 스스로 충당을 해야 된단 말이에요. 근데 하루는 학원 끝나고 집을 가려고 하는데 버스비가 없는거에요. 아 이게 진짜 1400원이 얼마 아닌데도 지금 딱 없으니까 집에 갈 수가 없잖아요. 이미 친구들한테도 조금 조금씩 빌려있는 상태고 동생한테도 돈을 빌리고 해서 이건 부모님한테 말을 해야겠다 해서 아빠한테 전화를 걸어서 아빠 나 버스비가 없어서 집을 못 가 아빠가 엄청 화를 내면서 그렇게 살고 있냐고 빨리 내려오라고 해서 약간 흔들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가 제일 힘들었던 것 같아요. 자막 세번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뷰 박준목 : 서울에 올라와서 힘든 점도 너무 많았어요. 경제적으로도 힘들었고 정신적으로도 힘들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꿈을 이루기 위해서 올라왔고 서울 올라오기 전까지 뭘 제대로 해 본 적이 없어요. 공부를 열심히 한 것도 아니고 운동을 열심히 한 것도 아니고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강하게 겪고 그래서 부모님한테 지원도 해주지 마라 혼자 해보겠다 하고 올라와서 나도 노력이라는 걸 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 제일 크게 깨달았습니다. 이화성 : 고향에 있었을 때는 익숙한 장소나 익숙한 친구들 때문에 많이 나태해졌었는데 서울 올라오면서 좀 치열한 삶을 살면서 또 새로운 자극들이 많이 있었어요. 달라진 나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기에 서울은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막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인터뷰 박준목 : 다른 아르바이트나 직업이 아닌 오로지 연기로만 먹고 사는 겁니다. 이화성 : 저는 늘 말을 해요. 내 꿈은 연기로 돈을 벌어서 서울에 집을 사는 것. 이게 나의 꿈이다. 이게 정말 저의 이루고 싶은 꿈입니다. 자막 상경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인터뷰 이화성 : 두려워하지 마세요. 올라온다고 많이 두려워할텐데 막상 올라오면 별 거 없어요. 똑같아요. 돈만 있으면. 박준목 : 없이도 살 수 있어. 이화성 : 없이도 살 수 있어요. 궁상맞게! 자막 모두의 꿈을 응원합니다! 사용한 BGM Yippee
나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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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0
지역문화예술인을 찾아서 - 종합예술인 박혜인작가
영상소개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다가도 이런 저런 사정으로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돈이 문제가 될 수도 있고, 다른 이유가 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루지 못했던 꿈이 있다면 나중에라도 꼭 이루고 싶어지는 게 사람 마음이 아닐까요? 오늘은 젊은 예술인들을 도우며 함께 작업을 하고 계신 종합예술인 박혜인 작가님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대본---------------------------------- 인터뷰 우리 나쁜 어른 되지 말자고 우리도 우리 위에 좋은 어른이 없었지만 우리라도 좀 좋은 어른이 돼 줘야 되지 않겠냐 저는 꿈도 많고 욕심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엄청 많은 종합예술인 박혜인입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그림을 그리고 있는 거에요. 어릴 때부터 그래서 특히 고등학교 때 같은 경우에는 그림을 그리다가 밤을 새는 게 그냥 일상이었고 그러다가 막 병원에 실려 간 적도 있고 대학교 때는 미술 전공을 해서 작가 생활을 한 10년 정도 했었고 10년을 하다가 돈이 필요하구나. 작가를 하려면... 그래서 사업에 뛰어들었어요 사업을 한... 7년? 정도 한 거 같아요 그림만 그렸던 사람이잖아요 그러니까 안 해도 될 것 같았어요. 그때는 그런데 이제 그 후에 찾아오는 어떤 것들은 많았죠... 그림하고 헤어진 느낌? 남자친구랑 헤어진 느낌 있잖아요 뭔가... 허하고 내가 뭘... 안 하는 건 아닌데 안 한다고 다짐했으니... 그런 거 있잖아요 헤어졌으니 다신 안 만난다고 다짐을 하고서 계속 생각이 떠오르는...? (시간이) 지나면서, 예전에 그림을 그리면서 자유로웠던 어떤 그 시간들이 너무 그리워가지고 다시 천안에 와서 작업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어요 처음 (천안에) 와 가지고 아는 사람도 없고 천안에 연고라고는 친구 한 명 달랑 있어가지고 기웃 기웃거리면서 젊은 친구들 하고 다시 소통을 하기 시작한 거죠 거기에 한 친구를 만나서 그 친구한테 나 여기 지금 뭐 하는 사람인데 잘 지내보자 또 제가 막 들이댔죠 그래서 친해지게 돼서 또 다른 친구들도 알게 되면서 그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알게 됐죠 그래서 그 친구들 중에 한 명이 여기에 지금 입주해서 같이 저랑 작업하는 친구고 내년 봄에 같이 두 명이서 공동 전시를 하기로 했죠 되게 옛날의 저를 본 느낌도 났었고 새로운 걸 계속하는 거예요 이런 이런 일들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렇게 물어보면 다양한 일들을 되게 피곤해 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하는 친구들이구나 나도 옛날에 저랬던 것 같은데 너무 보기 좋은 거예요. 동기부여도 되고 그리고 조언해 줄 수 있는 부분이 그래도 다른 사람들보다는 사업도 많이 진행했었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가지고 어떤 경험들과 이야기들이 있으니까 저 친구들한테는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지금 현대 삶이 돈하고 되게 연관이 많이 있잖아요 예술을 하려고 해도 돈이 필요하고 내가 어떤 작업을 할려고 해도 작업하는 시간에 필요한 돈이 많이 쓰이는데 그게 그래도 요즘에는 국가에서 지원도 좀 많이 받을 수 있고 예술, 문화 사업에 국가가 관심이 있다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인 것 같은데 저희 시대때는 전혀 없었거든요 돈을 너무 많이 쓰면서 우리가 우리의 어떤 예술을 해나갔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심지어는 캔버스 살 돈이 없으니까 정말 찢어진 옷에다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근데 그게 지금은 되게 멋있는 행위예술이라고 할 수 있으면 그땐 너무 돈이 없어서 쓰던 도마에도 그림을 그리곤 했었어요 그리고 예전보다는 어떤 디자인적 부분이나 이런 요소들이 많이 들어가잖아요 어떤 사업이나 모든 것에 디자인적인 요소들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자기 작품을 어떻게 돈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들을 좀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그런 거를 좀 연결해주는 부분은 좀 많이 했던 거 같아요 지금 저기 친구들하고 좀 큰 공간을 렌트해가지고 같은 공간에서 다른 작업을 하는 어떤 공간을 마련하려고 생각 중이거든요 어떻게 내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은 도와주면서 저들이 90 되고, 내가 한 10 정도 되는 그런 걸 꿈꾸죠. 지금은 (젊은) 친구들하고 소통하는 게 훨씬 더 저한테는 지금 더 큰 의미가 있으니깐... 요즘엔 제 친구들 만나면 제가 그래요 우리 나쁜 어른 되지 말자고 어른이면 어른답게 굴어야지 이상한 어른이라는 소리 듣지 말고 제발 좋은 어른이란 얘기 좀 듣자고 우리도 우리 위에 좋은 어른이 없었지만 우리라도 좀 좋은 어른이 되어 줘야 되지 않겠냐 그런 얘기 되게 많이 해요 그래서 제 인생의 모토가 좋은 어른이 되자...! 천안에서 뭘 할 수 있냐... 서울 가야지 아니면 원래 작가 생활을 했던 부산에 가야지 그런 얘기들을 되게 많이 들어요 그리고 제주도에 다시 올 생각 없냐하시는 분들도 되게 많고 같이 뭘 해보자 이런 사람들도 많은데 제가 그랬죠 지역이 중요한 게 아니고, 내가 어디 있느냐가 중요하지 어디에 내가 있느냐가 중요하진 않은 것 같아요 천안이라고 해서 기회가 없는 것도 아니고 제주도라고 해서, 서울이라고 해서 기회가 많은 것도 아닌 것 같아요 근데 중요한 거는 내가 어떤 사람을 만나고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느냐가 중요한 거지 작가로서 활동하는 게 지역이 중요한 거 같진 않아요 내가 어디에 있느냐 보다는 어디에 내가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김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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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8
(활동연장자) 배다리 헌책방 골목 - 박경리의 시를 닮은 곳
1. 프롤로그 기차를 타고 비행기를 타고 혹은 배를 타고 그런 여행은 아니었지만 보다 은밀하게 내면으로 내면으로 촘촘하고 섬세했으며 다양하고 풍성했다 - 박경리 여행 中 2. 타이틀 배다리 헌책방 골목 - 박경리의 시를 닮은 곳 3. 동인천 배다리 헌책방 골목 경인선 끝자락 동인천역.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세월이 묻어나는 장소입니다. 그 세월을 따라 10분간 걷다 보면 작은 거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곳이 바로 소설가 박경리 씨가 헌책방을 열기도 했던, 헌책 마니아들의 성지. 배다리 헌책방 골목입니다. 19세기 말까지도 바닷물이 들어와 배가 닿는 다리 있었다 하여 배다리로 불려온 곳. 이 마을은 개항 이후, 일본인들에게 삶의 터전을 뺏긴 사람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로 거듭났습니다. 80년대까지 헌책방은 가난한 학생들에겐 지식의 창구, 가장들에겐 쏠쏠한 생계수단이 되어주었고, 한때 헌책방의 수가 40여 개까지 늘어나 이 골목이 미니 동대문이라고 불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세월이 흐른 지금, 이제는 대 여섯 곳만이 남아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 4. 아벨서점 1973년 개점한 아벨서점. 그 시간의 향기에 이끌려 방문한 이곳에는 거의 반백 년 서점을 운영한 사장님이 손수 깨끗이 손질하고 정돈된 책들이 가득했습니다. 결코 크지 않은 이 헌책방에 들어찬 책들은 무려 수십만 권. 이 수많은 지식, 역사, 이야기를 찾아오는 손님들의 사연도 가지각색이었습니다. 각자의 사연을 털어놓으면 사장님이 사다리를 꺼내오는 진풍경은 이곳을 단순히 서점이라고 부를 수는 없게 만듭니다. 과거 구하기 힘들던 외서부터 참고서까지, 지식의 갈증을 채워주던 아벨서점은 이제 어디서도 구할 수 없는 마음의 갈증을 채워주고 있었습니다. 5. 골목을 지키는 방식 헌책에 깃든 세월처럼, 골목에는 배다리 사람들의 흔적이 가득했습니다. 골목이 활력을 잃어가고, 심지어 청라와 송도를 잇기 위한 관통 도로가 지나간다는 소식에 배다리 사람들은 각자의 힘으로 골목을 지키고 있습니다. 골목은 늘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공공미술들로 가득 채워져있고 공예상가 사람들은 도깨비 시장과 함께 거리에 활력을 불어 넣었습니다. 6. 배다리를 떠나며 헌책을 찾아 떠났던 여행. 배다리 헌책방 골목은 화려하고 자극적이진 않아도 스스로 거리를 지키는 사람들의 마음처럼, 절판된 책을 간직하는 올곧음처럼. 은밀하게 내면으로, 내면으로 촘촘하고 섬세한, 다양하고 풍성한 여행을 시작할 수 있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박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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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42
[그사람이야기] 천 년을 이어간다는 나전칠기, 시간을 칠하는 예술_오왕택 공예가(서울)
영상소개 예로부터 혼수품, 하면 떠올랐던 나전칠기(자개) 장롱! 천 년을 이어간다는 나전칠기 공예품의 전통을 잇는 오왕택 장인을 만나보았습니다 자개를 도안하며 사이좋게 부녀가 함께 작업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던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봅시다! 자막 그사람이야기 오왕택편 오왕택 약 40년 경력 나전칠기 공예가 오유미 나전칠기 공예 전수자 깊이 있는 트렌드와 고루하지 않은 전통의 조화 인터뷰/자막 오왕택 나전칠기 장인 나전칠기를 좋아하고 나전칠기 만들기를 즐기는 나전칠기 장인 오왕택입니다 오유미 공예가 안녕하세요 오왕택 장인의 제멋대로인 딸이자 제자인 오유미입니다 자막 Q. 나전칠기란 무엇인가요? 인터뷰/자막 오왕택 나전칠기 장인 나전의 다른 말은 자개박이인데 (자개로 모양내거나) 가공하는 것이고 칠이란 말 그대로 칠하는 것입니다 (공예품에다가) 옻칠을 해놓으면 오래가요 천년이 지나도 (모양이) 유지가 돼요 자막 전통적인 나전칠기의 포인트는 바로 옻칠 Q. 작업에 걸리는 기간은 어느 정도인가요? 인터뷰/자막 오왕택 나전칠기 장인 작은 공예품을 만들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3개월 정도 걸리고 (공예품의 크기가) 크거나 복잡할 수록 (작업하는데) 1~2년 정도 소요됩니다 오유미 공예가 아버지는 나전을 이용해서 선을 살리고 섬세하게 작업하는 쪽에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면 저는 칠기 쪽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자막 오유미 공예가의 특징 옻칠의 색을 다양하게 시도하고 현대적인 소재를 혼합 인터뷰/자막 오유미 공예가 (제 작품은) 나전칠기라기보다는 칠기를 제작한다는 게 더 맞는 이야기 같아요 작업 자체가 굉장히 마음을 평화롭게 만들고 본인을 침잠시킬 수 있는 시간을 줘서 스스로를 알게 하는 것이 (나전칠기만의)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인터뷰/자막 오왕택 나전칠기 장인 톱질하는 것도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고 모든 작업 과정이 다 그래요 잠시도 집중력이 흐트러지면 안 돼요 건너뛸 수도 없는 그런 작업들을 하니까요 디자인을 개발할 때도 밤잠을 못 자요 자막 밤잠 못 이루던 지난날이 있었기에 다소 난해한 문양도 손쉽게 작업 인터뷰/자막 오왕택 나전칠기 장인 (조각한 자개를) 칠하고 말리고 광내고 또 칠하고 말리고 광내고 그렇게 하면 반짝반짝한 나전칠기가 되는 거예요 자막 나전칠기의 아름다움은 시간에서 비롯되는 것 인터뷰/자막 오왕택 나전칠기 장인 자개가 조개껍데기잖아요 조개껍데기는 알맹이를 빼고 버리는 거거든요 자막 손쉽게 버려지는 조개껍데기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낸 선조의 지혜와 미학 누군가에게는 버려지는 자개지만 누군가에게는 보물 중의 보물 아버지는 전통 기법으로 딸은 현대적 변용을 통해 나전칠기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전파하는 아버지와 딸 인터뷰/자막 오왕택 나전칠기 장인 이 작업은 창의적인 일이잖아요 똑같은 일을 반복하는 게 아니라 한 작업을 끝내고 나면 또 다른 작업을 하게 되니까요 자막 작품이 완성됐을 때 비로소 느끼는 뿌듯함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는 희열 Q. 오왕택 장인에게 나전칠기란? 나전칠기는 저에게 행복입니다 Q. 아버지의 뒤를 잇는 오유미 공예가의 목표는? 인터뷰/자막 오유미 공예가 작업을 꾸준하게 해 나가고 싶어요 지금까지 너무 정신없이 달려와서 자막 이리저리 부딪히며 달려왔던지난날 이제는 저만의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싶습니다...! 똑같은 일을 반복하는 게 아니라, 한 작업을 끝내고 나면 또 다른 작업을 하게 되니까요. 작업을 할 때마다 뿌듯하고,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몰라요 [서울 인물편] 시간을 칠하는 예술, 공예가 오왕택
문화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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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5
지역문화예술인을 찾아서 - 예술크루 당근주스
영상소개 시너지 효과라는 말 아시죠? 상승효과라고도 불리는 이 용어는 1+1이 2 이상의 효과를 낼 경우를 나타내는 말인데요. 오늘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모여 만든 크루인 당근주스를 만나보았습니다. ----------------------------------대본---------------------------------- 인터뷰 좋아하는 예술을 계속하자 이게 목표고 아무것도 없던 그 말들을 어 그래 그거 해보자 하면은 그게 몇 달 뒤면 현실이 되어 있어요 저희는 예술 팀 당근 주스이고 당근 주스 대표 세이모 김준현 입니다 일곱 명 중 이유진입니다 다른 분야도 다 그렇겠지만 서울을 항상 목표로 삼고 있었어요 그곳에 가기 위해서 엄청 노력도 많이 하고 끙끙대면서 살고 있었는데 문득 그냥 여기서도 되게 재능 있는 친구들이 많고 함께 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많이 줄 수 있는 친구들이 많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고 왜 꼭 서울에서만 해야 되냐라는 생각이 이제 천안에서도 한다면 충분히 할 수 있다 라고 생각을 하게 되어서 친구들을 모으고 서로가 이제 서로를 찾아가지고 이 팀이 만들어지게 된거죠 진짜 진취적인 사람들이 모였고 사람들이 하나하나 모이니까 뭔가 구체적으로 더 목표도 실현되고 우리끼리 만나면서 서로가 뚜렷해졌다고 해야하나...? 첫 전시때는 진짜 다 사비 들여가면서 정말 그렇게 막 발로 뛰면서 어떤 전시하는 공간도 건물주분께 전화를 드려가지고 저희가 학생이고 돈이 없는데, 전시를 하고 싶다 했더니 그래서 그 분께서 그냥 무료로 건물을 내주셨어요 재료비도 저희 돈으로 다 하고 전기세나 이런 부가적인 부분들도 저희 돈으로 다 메꾸고 그렇게 막 뛰어 다니면서 했었는데 지금은 지원금도 어떻게든 받게 되고 아티스트 비도 지원을 받게 되고 그러면서 원래는 되게 이런 미래에 대한 당근주스의 미래에 대한 확신이 사실은 둘 수가 없는 상황이었는데 지금은 그 가능성을 제가 봤고 어떤 자신감이 좀 생기는 거 같아요 이렇게 시간이 흘러가고 팀을 이끌어 갔을 때 제가 처음에 만들 때 바랬던 그 방향대로 커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영역의 각도전에서는 한 주제를 가지고 개인 작업으로 뽑아냈었거든요 작품 수도 엄청나게 많았고 그랬지만 지금은... 단 하나를 내는 거잖아요 작업 자체가 견고해지고 정말 팀으로써 활동하는 거 같아요 이런 작업을 하게 되니까 뭔가 이렇게 단체로 어떤 생각들을 모아서 그거에 대한 합점을 보고 구현해내는 작업을 하면서 정말 우리가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은 예술은 이거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는 거 같아요 진짜 내가 못 하는 거를 상대방이 할 수 있고 그 점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여러 분야의 친구들끼리 모이니까... 제목이 오버패킹(Overpacking)... 과대포장이잖아요 제목도 영어로 굳이 씀으로써 과대포장을 했고 그리고 가장 처음으로 밖에서 듣게 되는 노래도 완전 웅장하지만 약간은 어설픈... 그 사운드에서도 완벽하지만 뭔가 완벽하지 않은 과대 포장된 소리 그리고 또 이 조형물 자체도 완벽하지 않아서 또 과대포장인 거잖아요 다 이게 문맥상 흐름에 맞게 구성이 되었거든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포장되어야만 하는 우리를 주제로 그 작품 자체에도 과잉 포장을 해서 은유적으로 이야기를 해주면 어떨까 싶었거든요 실질적으로는 보잘 것 없는 거죠 그게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저희끼리 모여서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게 되잖아요 그게 처음에는 아무 계획도 없는 어떤 상상의 허구의 어떤 말들이 저희가 만나서 얘기하다가 괜찮다 싶어서 아무것도 없던 그 말들을 어 그래 그거 해보자 하면은 그게 몇 달 뒤에는 현실이 되어 있어요 말하는 대로 이렇게 그게 현실이 되는...? 일단 좋아하는 예술을 계속하자 이게 목표고 그리고 계속해서 문제의식을 갖고 좋은 아이디어로 작업을 만드는 거 같이 작업을 하는 거 자체가 의미가 깊지 않나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는 팀이 되는 게 일단 목표예요 미술로, 어떤 음악으로 예술을 하는 팀으로써 이름을 많이 알리고 모든 사람들이 알게끔 하고 싶은 거죠. 저희를 정말 절실하고... 근데 정말 절실하고 이 일에 대해서, 이 일을 하지 않으면은 나는 안 될 거 같다라는 그 절실함이 있다면은 저는 포기를 하는 게 싫어서 그렇게 막 현실에 부딪혀 가지고 저는 좀 더 발 빠르게 계속 계속 서두르고 있는 중인 거 같아요
김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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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필동의 재발견, 예술통
기획의도 재개발이 아닌 재발견을 통해 공간 이전의 공간을 연결하는 곳, 주민들의 힘을 모아 문화와 예술이 숨쉬는 공간, 예술통을 소개합니다! 예술통은 도시의 버려진 유휴공간에 역사 문화적 배경을 담아 문화예술공간으로 재창조 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울 중구 필동 및 남산골 한옥마을 일대를 중심으로 조성되어있습니다. 중구 필동의 주민이자 필동문화예술공간 예술통의 기획자인 박동훈 대표님의 인터뷰를 통해예술과 문화로 가득찬 필동을 만나보아요 :) ----------------------------------대본---------------------------------- 인터뷰 안녕하세요, 저는 박동훈이라고 하고요 충무로에서 올해로 약 28년째 광고회사를 운영하고 있어요 광고회사를 운영하며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이 20년간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보게 되었고 현재 모습들이 우리가 원하는 모습이 아닌 것이 많아서 옛날의 충무로의 이미지로 돌려놓고 싶어서 필동에서 예술통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어요 충무로에는 영화, 광고, 사진 등과 같이 문화예술의 기반이 되는 다양한 산업들이 있었어요 물론 출판(인쇄업)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지금은 충무로의 상징을 띄었던 문화예술들이 영화는 부산으로 가고 출판은 파주로 가고 광고회사나 스튜디오는 강남으로 가버리며 지금은 떠나지 못한 잔재들만 남게 되었어요 남은 문화예술을 지금의 시대적인 요구에 맞게 변화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을 하게 되었고 예술통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예술통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가장 첫 번째 프로젝트 아이디어로 떠올렸던 것은 미술이었어요 이 마을 안에 갤러리들을 곳곳에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주민들이 한 발짝 지나가면 미술관을 볼 수 있고 또 한 발짝 걸어가면 다른 미술관을 볼 수 있는 8개의 스트리트 뮤지엄이 만들어져 있는데 스트리트 뮤지엄 마다 한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아주 작은 골목 미술관이에요 처음에 미술관을 만들려고 했을 때 장소가 필요하잖아요 그 장소를 비용을 들여서 만들기도 어려운 상황이었어요 그럴듯한 큰 규모의 미술관이 아니라 골목의 곳곳에 미술관을 뿌려 놓고 싶었거든요 길을 다니다 보면 쓰레기 투기 금지 표지판이 붙어있거나 CCTV 카메라가 설치된 곳은 대부분 관공서 땅이거나 또는 도로를 내다 남은 자투리땅이에요 이런 곳은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거나 짐들이 쌓여 있는 곳들이 대부분이었는데, 필동에서 이런 곳들을 찾아 미술관을 만들었어요 처음에 미술관을 만들 때는 주민들과 부딪힘도 많았어요 내 집 바로 옆 작은 공터에 미술관이 생기는데 만들어지기 전에는 공사를 해야 하잖아요 시끄럽고 먼지도 나니까 무엇이 만들어지는지 상관없이 지금이 불편하니까 이런 것으로 인한 민원이 많았던 것이 힘들었던 점인데 한 개 두 개 만들어지며 완성돼 가는 것을 보며 주민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며 협력하기 시작했어요 예술통은 이렇게 만들어졌어요 처음에는 외부에 거리 미술관을 만들고, 점차 내부에 공연장, 강연장, 스튜디오 등과 같은 것을 만들면서 미술가, 문학가, 뮤지션 등 다양한 예술가가 모여 새로운 창작작업이나 실험적인 작업을 하게 되었어요 예술통은 예술가들을 한 통에 담고 그들이 서로 소통하며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거나 새로운 창작 작업을 하는 플랫폼의 공간이에요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거나 그런 땅 들을 저희가 찾아냈어요 주민들과 부딪힘도 많았어요 지금이 불편하니까 그런 거로 인한 민원이 많았던 것이 힘들었던 것 중 하나인데, 그렇게 해서 예술통은 만들어지기 시작했죠 밖에 외부에 미술관을 만들고 내부로 들여 만들면서 미술 문학 뮤지션 등이 들어와서 실험적인 작업을 하게 된 것이죠 새로운 창작 작업을 하는 플랫폼입니다.
이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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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서울을 기억하세요!
기획의도 서울의 속도는 빠르다.우리는 역동하는 도시를 얻었지만, 그 빠른 속도로 인해 우리가 서서히 잃어가는 것도 있다. 다름 아닌 기억이다.기억 없는 삶은 공허해지고 기억 없는 도시는 황량해진다.기억이 힘을 잃은 곳에서 우리 삶도 이야기를 잃기 때문이다. - 서울기록원 개원기념전《기억의 힘》도록 발췌 -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서울은 어떤 의미인가요? 서울은 당신을 기억합니다. 당신도 서울을 기억하세요, 서울기록원 ----------------------------------대본---------------------------------- 나레이션 아직 남아있는 내 친구에게 안녕? 나야, 단짝친구 새로 이사온 곳은 고덕 주공이 보이는 강건너 높은 아파트야 그런데 너무 멀어서 아주 작게보여. 그래도 난 매일 고덕 주공을 바라보며 널 생각해, 보고싶어 널 만나러 갈거야. 이번주 토요일 오후 미리내 공원에서 만나자. 추신 너 아직 거기 있지? 인터뷰 서울기록원 원장 조영삼입니다 서울기록원은 서울시에서 무슨 일을 했는지 기록을 모아서 미래로 전승하는 일을 하고 미래에도 이 기록이 잘 쓰일 수 있도록 관리하는 일을 하는 기관입니다 지하 2층 지상 5층 전체 7층의 건물인데요, 서울기록원이 기록보존을 위한 전문시설이다 보니까 13개의 서고가 있고 그 13개의 서고에는 총 29km 정도 되는 길이의 서가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민들이 찾아와서 기록을 서비스 받고 활용할 수 있는 전시공간과 열람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직접 기록을 활용하겠다라고 하시면 열람실에 오셔서 기록을 활용하실 수도 있고 각종 기록과 관련된 체험, 교육 등과 같은 활동을 하실 수 있고 시민들의 기록활동과 그 기록활동에서 만들어진 기록들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관리하고 보호함으로써 시민의 기억과 기록도 영구적으로 보존하고 잘 쓰일 수 있도록 기여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울기록원 보존서비스과 학예연구사 고아름입니다 서울기록원 전시의 주제는 기억의 힘입니다. 빠르게 흘러가는 서울의 시간 속에 살고 있는 시민들에게 기억의 소중함과 기억을 기억하기 위한 노력인 기록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서 기억의 힘이라는 전시 주제를 선택하였습니다 전시의 테마는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기록의 발굴 기록의 발견 기록의 발현 기록의 발원입니다. 서울기록원의 특별전시 기록의 발굴 일본군 위안부기록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서울대학교의 정진성 연구팀이 미국 국립문서 기록 관리청에 가서 발굴해온 일본군 위안부 기록에 대한 전시입니다 지난 2015년 한국정부와 일본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최종적으로 해결되었다 라고 공표한 바 있습니다 그 합의 직후에 한국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연구에 대한 모든 지원을 중단하게 되었는데요 세계 곳곳에서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연구를 하고있던 서울대 정진성 연구팀의 정진성 교수는 한국 정부의 지원이 끊기자 서울시에 지원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시는 특별예산을 편성해 지원하게 되었는데요 이러한 우여곡절 끝에 발굴해온 일본군 위안부 기록에 대한 전시이며 그 기록을 발굴하기까지의 과정이 담긴 전시이기도 합니다 기록의 발견 목동 신시가지 개발 기록 전시는 지난 2016년 목동에 위치한 집단 에너지 사업단 열병합 발전소에서 대량의 공공기록이 발견되면서 전시로 기획되게 되었습니다 서울시의 행정문서에 대한 전시이며 30년 동안 잠들어 있었던 기록물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서울시에 이관되고 보존되어 전시로 보여질 수 있었는지, 그리고 목동이라는 도시가 어떠한 과정을 통해 생겨나게 되었는지를 짚어보고자 합니다 시의 기록물이 오랫동안 잠들어 있다가 한꺼번에 공개되는 경우가 지금까지 없었기 때문에 공공기록물 그 자체의 의미와 공개의 의미가 큰 전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민들의 주체적이고 자발적인 기록의 활동에 대한 전시 기록의 발현 주공아파트 주민 기록 전시는 아파트에서 나고 자란 아파트가 고향인 사람들이 재개발로 사라질 내 고향을 기억하기 위해 사진으로 글로 기록한 활동들을 모아보았습니다 대표적인 단체로는 둔촌 주공아파트의 마을에 숨어라는 팀이 있고 그 외에도 고덕 주공, 과천 주공, 개포 주공 주민들의 활동들에 대한 기록을 모아보았습니다 서울기록원이 생기기 전에 이미 서울시의 문서를 보존하고 관리하던 서울특별시 문서 보존소가 존재했었는데요 경상북도 청도군 범곡리에 있었기 때문에 흔히 청도 문서고라고 불립니다 서울기록원의 공식 개원과 운영으로 청도 문서고의 모든 기록은 2019년 8월 서울기록원으로 모두 이관되었습니다 그리고 11월 8일을 기점으로 청도 문서고는 공식적으로 폐쇄가 되었습니다 기록의 발원 전시는 청도 문서고의 지난 반세기를 추억하고 기념하는 의미에서 기획되게 되었습니다
이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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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그동네이야기] 당신의 마음을 개항?! 시민들이 만든 변화의 현장_인천 개항로, 개항장(인천)
영상소개 문화예술의 파도를 맞고 있는 이곳, 인천 개항로! 근대문화와 스토리가 남아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 개발 등으로 사라질 것을 염려해 인천에서 자고 나란 공간기획자 이창길 대표의 주도로 지인들과 함께 개항로 프로젝트를 출범했다고 하는데요!! 개항로 속의 리모델링된오래된 주택, 병원 등과 노포들을 소개하며 근대문화를 결합한 트렌드 있는 카페나 식당 등을 만나고 왔습니다! 자막 그동네이야기 인천 개항로?개항장편 오래된 골목길을 따라 걷다 마주하게 되는 곳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연결고리 인천 개항로 개항로 현재 인천 중구 경동 일대로 1883년 인천항 개항 후 번성한 곳 개항 후 신문물이 들어오면서 예로부터 부흥기를 누리고 있다 세월이 흐르면서 조금씩 잊혀갔던 거리였지만 인터뷰/자막 이창길 대표 개항로는 인천 제일의 중심지였습니다 120년 된 건물부터 최근 지은 건물까지 있어요 자막 1895년에 개관한 경동거리의 터줏대감 애관극장 1897년에 건립해 개항로의 역사를 함께한 답동성당 개항로 프로젝트 인천 시민들이합심하여 방치된 공간을 새로 꾸미는 등 국내 최초로 민간이 주도한 도시재생사업 오래되고 낡은 건물을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리를 되살리고자 시작한 개항로 프로젝트 개항로의 매력에 푹 빠진 시민들이 힘을 합쳐 만든 거리 과거와 현재가 공준하기에 더욱 매력적인 개항로 인터뷰/자막 이창길 대표 보통 가게를 지을 때 정문을 대로변에 두는 게 일반적이거든요 그래야 사람들이 많이 올 수 있고요 여기 같은 경우에는 예쁜 골목을 입구로 둬서 (사람들이 가게로 오면서) 자연스럽게 산책도 하죠 (원래는) 사람들이 쓰레기를 무단투기했던 곳이에요 여기 보시면 쓰레기 버리지 마세요 쓰여있죠 여기에 (문화공간이) 생기면서 (사람들이 자주 오고) 긍정적으로 바뀌게 되었어요 자막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들던 거리가 예쁜 문화 공가능로 바뀌면서 점차 활기를 띠기 시작한 개항로 인천 중구청 일대에 있는 역사를 간직한 곳 개항장 개항장에도 불어오는 새로운 바람 인터뷰/자막 김아영 인천벨류업 대표 보통 인천 개항장이라고 하면 많은 분이 차이나타운을 떠올리고 짜장면을 먹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등 관광지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저희는 그 이면에서 주민들이 이곳에서 어떻게 사는지 여기가 주민들의 삶터라는 걸 조명하고자 개항장 재구성 전시회를 열게 됐습니다 자막 개항장 재구성 인천 개항장 일대에서 살아가고 있는 주민들의 삶을 조명하는 전시회 인하대학교 청년들을 주축으로 한 2019년 인천광역시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인터뷰/자막 김아영 인천벨류업 대표 (개항장은) 역사, 문화적 자원이 밀집한 곳이다 보니까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많이 진행했는데 그것도 나쁘지 않지만 관광지로 조성하기 전에 주민이 살기 좋은 동네를 먼저 만드는 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됐어요) 자막 낡고 허름한 외관보다 가치를 먼저 보았기에 개항로와 개항장은 점차 달라지고 있습니다 과거가 새로워지는 곳 이곳은 인천입니다...!
문화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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