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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시장·군수협 "낙동강 사업 정상추진"
경남도가 낙동강 살리기 사업에 반대한다는 최종 입장을 밝힌 가운데, 경남지역 시장군수협의회가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시장군수협의회는 낙동강 사업은 정상추진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경남도가 낙동강 살리기 사업 거부 입장을 정부에 전달한 것과 관련해, 경남지역 시장군수협의회가 명확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이 지역 시장군수협의회장인 박완수 창원시장은 경남도청에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지역민들이 경남도의 결정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협의회는 이미 14개 시군이 사업의 중단 없는 추진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는데도, 경남도가 신뢰성이 담보되지 않은 인터넷 여론수렴 등을 통해 일방적으로 반대 입장을 정했다면서, 사업의 정상추진을 촉구했습니다. 박완수 창원시장(경남시장군수협의회장) 경남도에 이번 반대 결정을 재고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하며, 낙동강은 전적으로 정부가 관리하는 하천으로 정부의 중단 없는 사업추진을 강력히 촉구한다. 협의회는 그러면서, 낙동강을 친환경적으로 개발해 삶의 질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시군민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정책방송원
중무장 경찰특공대 G20 행사장 주변 24시간 경계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테러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G20 행사장 부근에 경찰특공대가 전진 배치됐습니다. 중무장한 경찰특공대원은 인근 파출소를 거점으로 삼아 G20 행사장 주변을 24시간 순찰하면서 테러 등 비상사태에 대비하게 됩니다. 서울 시내 주요 지하철역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군과 경찰이 합동 순찰에 들어갔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0명중 1명 '비만'···영양 불균형 심각
우리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측정해봤더니 무려 13%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표준체중의 50%를 초과하는 고도비만의 경우 전체 1.1%를 차지했는데요. 우리 학생들의 비만, 얼마나 심각한지 취재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해 초중고교생의 학교건강검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들의 비만도는 13.2%로 지난해에 비해 2% 증가했습니다. 몸무게는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이 1년전보다 0.4kg 늘었고 고3 여학생도 0.9kg 증가했습니다. 특히 표준체중의 50%가 넘는 고도비만의 경우 1.1%를 기록해 처음으로 1%대를 넘었습니다. 안경을 착용하는 학생들도 절반에 가까웠습니다. 눈의 시력이 0.6 이하인 학생들이 전체의 46.2%로 10년전에 비해 1.2배 늘었습니다. 학생들의 영양 불균형도 심각해 1주일에 한 번 이상 패스트푸드를 먹는다는 학생이 60% 이상인 반면, 우유나 과일, 채소를 매일 먹는다는 학생은 30%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학생들의 체격이 점차 좋아지는 추세지만 기초 체력과 운동량은 현저히 떨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정기적인 신체활동을 유도하고 꾸준한 영양교육을 통한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늘에서 본 4대강 '한강 살리기 순항'
KTV에서는 4대강 추진본부와 함께,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진척상황을 각 수계별로 항공촬영해 연속기획으로 보내드립니다. 오늘 그 첫 시간으로, 하늘에서 본 한강 살리기 현장입니다. 서울 도심을 벗어나자 시원하게 뻗은 남한강 줄기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붉은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은 가을산의 정취, 그리고 파란 하늘 아래 북한강과 남한강의 물줄기를 하나로 품은 두물머리가 한 폭의 그림과도 같습니다. 한강 살리기 공사가 한창인 이포보의 모습도 보입니다. 교각 등 보 구조물과 원형의 수영장 터 등, 새롭게 변할 강의 모습이 확연히 드러납니다. 인접한 둔치에 높이 쌓인 준설토 적치장은, 홍수예방을 위한 준설 작업이 한창이란 걸 알려줍니다. 남한강에서는 서울 남산 규모에 해당하는 5천800만 입방미터의 흙을 파내, 홍수때 수위를 1m 이상 낮추게 됩니다. 상류쪽으로 올라가면 단양 쑥부쟁이의 서식지인 강천섬과, 우륵이 가야금을 연주했다는 탄금대가 반갑게 맞아줍니다. 기암절벽을 휘감아 돌며 흐르는 남한강과 울창한 소나무 숲. 정부는 탄금대를 비롯한 8곳을 한강 8경으로 지정해, 지역 명소로 만들 계획입니다. 한강 살리기 사업은 현재 34.6%의 공사 진척을 보이고 있습니다. 31% 정도인 4대강 살리기 사업 전체 공정률보다 빠른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올해 말까지 핵심공정의 60% 이상을 완료한다는 전체 공정을 견인하면서, 한강 살리기는 순조롭게 진행중입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교장공모학교 수 10%p 내 조정 허용
내년 3월 1일 임용되는 공모교장의 임용비율을 시도여건에 따라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교장공모제 기본계획이 발표됐습니다. 당초 일률적인 비율 적용으로 고심하던 일선 시도 교육청과 교원단체의 의견이 대폭 반영됐습니다. 올해 3월까지 모두 여섯차례에 걸쳐 시범 실시된 교장공모제로 954명이 임용됐습니다. 내년 3월 임용을 앞두고 교육과학기술부는 그동안 시도 교육청과 교원단체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의견을 반영한 교장공모제 시행 기본계획을 내놨습니다. 이번 시행계획에 따르면, 교장결원 예정학교의 50%를 교장자격소지자를 대상으로하는 초빙형 중심으로 공모하되 시도 여건에 따라 적용 학교 수는 10%포인트 범위에서 임의 조정할 수 있습니다. 제출서류에 대한 표절여부 심사는 강화했고, 지원자의 경력과 주요활동 실적은 제출서류와 상호토론, 심층면접 과정을 통해 신뢰성을 높이는 등 지난 9월 1일 교장공모제를 확대 실시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던 문제점도 보완됐습니다. 또한, 교장공모제의 실효성을 높이기위해 실시학교를 정할 경우 우선 임시지정 한 다음 의견을 물어 최종 확정할 방침입니다. 교과부는 내년 3월에 임용되는 공모교장의 임기는 4년으로 다음달 초 접수를 시작하고, 내년 1월 초빙교장을 최종 선정할 계획입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낙동강 살리기 - 지역여론을 듣는다
경남도가 4대강 사업에 반대하고 있지만 지역 단체장과 주민들은 낙동강 살리기에 대한 강한 바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홍수 예방을 위해 2007년부터 하천정비사업을 진행해 큰 효과를 보고 있는 산청군수와 지역주민들을 만나봤습니다. Q. 산청군 하천정비, 추진 배경은? A. 이재근 산청군수 우리 산청군은 지리산 자락에 있기때문에 옛날부터 여름에는 큰 홍수에 피해를 보며 살았습니다. 그런 큰 물이 지고나면은 1년내내 땀흘려서 지은 농사, 헛농사가 되기도하고 마음 아픈 일이 수도 없었죠. 그래서 하천은 제대로 정비해야 되겠구나 작심을 하고 하천폭도 넓히고 퇴적토를 준설해서 저지대 농경지 리모델링도 해주고 잔여부지에 수변에 공원도 만들고 열심히 4~5년동안 한 결과로 지금은 우리 주민들이 너무 좋아할 만큼 많이 그런부분이 해소가 됐어요. 저도 이렇게 하천이 이렇게 국토를 만들어야겠다는 자부심도 갖고요. 최근에 와서는 다른 지역분들이 산청에 하천살리기 부분을 견학도 오고 벤치마킹하려는 공무원들도 많이오고 합니다. Q. 산청군민, 하천정비사업 반응은? A. 이재근 산청군수 주민들 다 좋아하시죠. 우선 물난리가 없어졌다,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다. 그리고 수변공원이 많이 생기니까 거기나와서 운동도 하고, 또 외부에서도 와서 놀다가기도 하고 다들 좋아하세요. 우선 경관부터가 좋고, 하천이 살아난 모습이 그냥 확실히 보이잖아요. Q. 낙동강 살리기 사업, 왜 필요한가? A. 이재근 산청군수 낙동강 살리기도 우리 산청에서 하고 있는 사업하고 크게 다르지 않을겁니다. 저도 이번 사업을 하면서 느꼈는데 하천에 퇴적토가 자연 그 상태가 아닙니다. 쓰레기도 많이 묻혀있고 흙이다 모래다 자갈이다 쓰레기다 동시에 쌓여있어요. 그래서 이걸 좀 걷어내고 그러다보면 보시는 바와 같이 하천도 살고 물고기도 많이 늘어나고 그렇게 되리라 봅니
KTX 2단계 개통 "서울-부산 22분 단축"
대구와 경주, 부산을 잇는 경부고속철도, KTX 2단계 공사가 순수한 우리기술로 개통했습니다. 경부고속철 공사는 천성산 환경훼손 논란으로 6개월이나 공사가 중단돼 적지 않은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경부고속철도의 개통의미를 짚어봤습니다. 동대구와 부산을 잇는 경부고속철도, KTX 2단계공사가 개통식을 갖고 다음달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합니다.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은 호남고속철과 더불어 대한민국 X자형 고속철도망 구축 계획의 경부축 완성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오늘에 이르기까지 경부고속철 국책사업은 환경파괴 논란으로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습니다. 경남 양산의 천성산 일대를 통과하는 원효터널 공사가 자연생태습을 해쳐 도룡뇽 서식에 문제가 있다는 지율스님의 단식으로 국책사업이 6개월이나 중단돼 적지않은 비용과 시간이 들었습니다. 5년이 지난 지금 천성산 도룡뇽은 잘 보전돼 당시의 국책사업 반대가 언론의 도마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개통식에 참석해 힘든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공사 관계자와 많은 불편을 참아가며 적극 협조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축하했습니다. 경부고속철도는 지난 92년 첫 삽을 뜬 이래 1단계 개통에 12조7천억원, 2단계 개통에 5조원 등 지난 18년간 17조6천4백억원이 들어갔습니다. 오는 2014년 대전, 대구 도심구간까지 완공되면 광역 교통망이 정비돼 국토의 효율성은 더욱 높아집니다. 정부는 2단계 개통으로 전체 고속철도 하루 이용객이 현재 10만6천명에서 13만5천명으로 약 27%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단계 사업은 설계부터 시공까지 순수 국내 기술진에 의해 완성함으로서 해외철도사업 수주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정부는 G20정상회의 등을 통해 한국형 고속철도를 세계에 적극 알
기업 68% "서울 G20, 경제 발전에 도움"
우리 기업들은 G20 서울 정상회의에 대해서 어느 정도의 기대를 갖고 있을까요. 국내 기업 10곳 중 7곳은, 이번 회의가 우리 경제 발전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전국 70개 상공회의소 회장단은 다음달 G20 서울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국가 브랜드와 기업 이미지가 동반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전국상공회의소 회장 회의 지난 21일 다음달 G20 서울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우리나라의 위상과 국격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상회의 하루 전, 전세계 기업인 120여명이 모이는 '비지니스 서밋'도 함께 열리는 만큼 홍보 효과는 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실제 상공회의소 조사에서도 국내 기업 10곳 중 7곳이, 다음달 서울 정상회의가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중 53.8%가 국가 이미지가 높아져 무역이 확대될 것이라고 답했고, 투자 유치와 사업기회 확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박정성/ G20 준비위원회 무역개발과장 실물 경제를 주도하는 세계적인 기업들과 더불어 국내 주요 기업들이 함께 G20 논의 과정에 포함되면서 엄청난 홍보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져야 할 의제로는, 복수응답을 포함해 53.2%의 기업들이 환율 문제를 꼽았고, 금융위기 재발방지와 보호무역 방지 등도 뒤를 이었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g
서울서 G20 상설사무국 설치 논의
G20 상설 사무국을 설치하는 방안이 이번 서울 정상회의에서 논의될 전망입니다. 그렇게 되면, G20이 실질적인 세계경제의 최고위 상설 협의체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주요 20개국 체제를 제도화하기 위해, 상설 사무국을 설치하는 방안이 다음달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입니다. G20 정상회의 체제는 2008년 리먼브라더스발 세계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시적인 모임의 성격이 강했지만, 이후 상시적인 협의체로 발전한 만큼 G8 체제처럼 상설 사무국을 두고 G20 체제를 영구화하는 방안이 서울 정상회의에서 모색될 전망입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G20 체제가 세계 경제 위기 극복에 큰 기여를 하고 세계 최고 경제 포럼으로 발전한 만큼, 이 체제를 유지하고 이행을 감시하기 위한 상설 사무국의 필요성이 늘고 있다면서, 일부 G20 회원국과 전문가그룹에서 이같은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어 서울 회의에서 이 문제도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G20 체제는 별도의 사무국 없이 의장국이 1년간 사무국 역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G20은 올해 우리나라에 이어 2011년 프랑스, 2012년 멕시코가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돼 있지만, 그 이후에도 정상회의가 지속될지는 불투명해서 사무국 설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습니다. 최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G20 상설 사무국을 만들자는 제안을 한 상태이며, 사공일 G20 준비위원장도 사르코지 대통령의 이같은 제안에 대한 공식적인 논의가, 11월 중에 이뤄질 것이라고 표명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G20은 서울 정상회의에서 각국의 의견을 수렴한 뒤, 내년 의장국인 프랑스의 주도 아래 본격적으로 상설 사무국 설치를 위한 준비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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