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문화이슈
2019년 5월 - 끝이 없는 즐거움, 문화콘텐츠
젖 떼고 밥, 그 고단한 시기에 먹고 사는 법
인간은 포유동물이다. 태어나 어미의 젖을 먹다가 어느 날엔가 어미의 품을 떠나 독립생활을 하는 동물이 포유동물이다. 포유동물의 젖 떼는 시기를 이유기라고 한다. 문명을 만들기 전 인간은 보통 7세 무렵에 젖을 떼고 독립을 하였다. 그 흔적이 심리적 이유기로 남았다. 이때의 아기는 어미의 말을 듣지 않기 시작하고 어미도 말썽을 부리는 아기를 야단치며 밀어낸다. 개나 고양이를 키워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젖 뗄 때이면 어미가 젖 먹겠다는 새끼의 목을 물어 제지할 정도로 단호하다는 것을. 인간도 원래 그렇게 살았다.
청춘에게 ‘솔로몬의 해답’을 줄 책 5
면접과 자기소개서, 스터디를 반복하며 쉴 틈 없이 돌아가는 일상들. 취업 준비뿐 아니라 인생의 다양한 고민들이 깊어지고 쌓여가는데 여유도 없고, 고민들 해결해줄 대상도 마땅치 않아 혼자 속앓이 하고 있지는 않나요? 이럴 때 솔로몬처럼 지혜로운 해답을 줄 한 권의 책은 어떨까요. 지치고 힘든 청춘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성공을 기원하며 5권의 책을 추천합니다.
당신에게 박수를
“어제 길을 지나던 중이었소. 길가 담벼락 너머로 막 피어나던 목련꽃이 내게 말을 걸었소. 아프지 마라, 아프지 마라, 아프지 마라. 내가 아팠던 건지 아닌 건지는 모르오. 다만 목련이 날 보고 그렇게 말했다는 것 뿐. 햇살에 눈을 찌푸린 내가 찌푸린 얼굴로 목련을 올려다보았을 때, 세상에, 세상에, 세상에. 목련은 막 꽃봉오리를 밀어내고 있는 중이었소. 세상에 이 세상에 꽃을 피워 내려 안간힘을 쓰는 목련 보다 더 아픈 것이 어디 있단 말이오.”
특별한 '쉼표'
취업을 준비하는 여러분의 오늘은 어떠했나요? 밀린 공부와 아르바이트에 좇기며 치열한 일상과 기약 없는 취업소식만을 기다리다 지치진 않았나요? 어제와 다를 바 없는 오늘에 실망하기보다 하루쯤 무거운 마음의 짐을 내리고 특별한 쉼표를 찍어주세요. 어깨를 활짝 펴고 당당하게 소리 치고 싶은 당신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춤추고 소리치고 달리며 스트레스는 털어내고 꿈을 이루기 위한 활력을 충전하세요.
‘취.준.생’ 혼자가 아니야!
항상 묵묵히 기다려주며 빨리 취업하라고 닦달하는 말 대신 힘내라고, 포기하지 말라고 응원해주는 가족들. 하지만 바쁜 일상에 지쳐 가장 먼저 소홀해지는 나의 가족들. 외로운 취업준비를 뒤로 하고 하루쯤 언제나 고마운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문화여행을 떠나보는 것 어떤가요? 온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축제들을 소개해드립니다.
취업 멘토가 들려주는 ‘내 인생의 좋은 일(Job)’
한 기업의 최종 면접에서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지방대 출신자를 만났다. 이력서를 살펴보니 다른 사람보다 월등히 많은 사회 경험이 있었고 대학교 4년 동안 해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사람이었다. 필리핀 쓰나미 현장에 가서 구조 봉사를 할 정도로 열정적이었다. 토론도 잘 했고 원어민만큼은 아니지만 본인의 의사를 영어와 중국어로 표현하는 데 자연스러웠다. 그런데 사장단에서 이 사람의 합격 여부를 두고 논란이 있었다. “어떻게 인지도 없는 대학 출신자를 뽑을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대한민국 취업 준비생, 당신의 청춘을 응원합니다!
파릇하다 못해 펄떡펄떡 뛰어오를 것 같은 생명의 이름 청춘. 그러나 대한민국의 청춘은 싹을 틔우지도 못한 채 어둠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것은 아닐까요? 많은 것을 포기하고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었지만 노력의 보상이 주어지지 않아 시들어가고 있는 20대 취업 준비생들에게 생명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시간은 그냥 흘러가는 것이 아니고 쌓여가는 것임을 믿고 조금만 더 힘을 내세요. 친구와 선배들이 당신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