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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문화PD) 부산 인디밴드 몽키그루브, 우리만의 음악 이야기
청년들에게 예술이란, 자신을 표현하고 세상과 마주하는 도구의 역할을 합니다. 오직 하고 싶은 음악을 위해 독립적으로 작사, 작곡, 공연을 이어가는 인디밴드에게 예술 중 음악의 의미는 더욱 특별합니다. 오늘은 부산 지역 인디밴드 몽키그루브(Monkey Groove)의 음악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음악 속에 담긴 진정성과 열정을 함께 들어봅니다. 고지 사항 - 사용 음원 플레이! - 구재영, 공유마당 CCBY SUN 김승남, 공유마당, 기증저작물 Something 김홍래, 공유마당, 기증저작물 Dreams 김성원 공유마당, 기증저작물 Saturday night 몽키그루브(자작곡) - 사용 폰트 조선일보명조체 페이퍼로지 온글잎 위씨리스트 태백체 (기관 및 상업적 사용 확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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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문화PD) 조선의 가장 고요한 비극|단종이 잠든 영월 이야기
가장 고요한 비극, 영월 한반도의 산줄기가 겹겹이 포개진 끝, 그곳에 한 소년 임금의 시간이 멈춰 있습니다. 왕이었지만, 인간으로서 비루했던 마지막 순간. 청령포의 강물은 여전히 흐르고, 그 이름은 아직도 바람 속에 머뭅니다. 영월은 단종의 유배지이자, 조선의 가장 고요한 비극이 머문 땅입니다. 고지 사항 저작권 관련 출처 표기 *본 콘텐츠는 다음과 같은 저작권물을 활용해 제작되었으며 저작권 관련 사항을 준수함을 고지힙니다. [음원] - 공유마당 - 우민규 - Bed - 김정식 - Lonely Heart [폰트] -조선일보명조, 조선신명조 -나눔손글씨 붓 -KCC-손기정체, KCC-은영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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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문화PD) 지역예술가: 부산 극예술실험집단 초
수도권으로 비수도권인 지역을 떠나 연출의 삶을 살아가는 연출자들. 연극, 공연, 영화 등 다 양한 미디어 매체에서 연출자들은 수도권으로 이동하고 있다. 현상황에서 부산에 남아 연극을 연출하고 이어나가는 지역 예술인들이 있다. 이들의 일상과 경험해보고자 한다. 고지 사항 - 사용 음원 Ian Post - Skipping - Acoustic Guitar Strings Version 사용 폰트 210 옴니고딕 / 어도비 구독 사용자들에게 무료 HS 산토끼체2.0 / 상업적 무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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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문화PD) 아버지의 추억을 AI로 돌려드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영상이 보편화 되지 않던 시대에 젊은 시절을 보냈던 부모님도 때로는 추억을 생생한 영상으로 보고 싶지 않을까? 이런 생각으로 진행하게 된 이번 프로젝트는 바로 아버지의 소중한 추억을 AI를 활용하여 영상으로 만들어보기!입니다. 더불어 요즘 핫한! AI 툴을 다양하게 활용해보았는데요! 여러분은 이 중에서 마음에 드는 AI 툴이 있으신가요? 소중한 추억을 영상으로 만들기! 한번 도전해보세요~! 폰트 코트라 손글씨체, 태백체, KoPubWolrd돋움체, 하남다움체 콘텐츠는 생성형 AI Gemeni, Nano banana, Klingai, veo3.1, Sora2, ChatGPT, Suno를 활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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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문화PD) 김해공방마을 작가님들
김해공방마을에서 예술활동을 하고 계시는 두 분의 작가님들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인터뷰이: 가죽공방의 김민주 작가님, 한지공방의 장정숙 작가님 고지 사항 - 사용 음원 본 영상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공공누리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E0192_Hopefulness_New shoes_Acoustic guitar Electronic piano_T100 E0193_Hopefulness_Rice car_Acoustic guitar Electronic piano_T110 E0271_Impatience_Operation start_Electric guitar Synth_T100 - 사용 폰트 Pretendard - 길형진 G마켓 산스 Medium KCC-차쌤체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김해공방마을의 촬영 협조를 받아 제작하였습니다. [Video Source Support] Youtube channel free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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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8
[한국문화100]애환이 깃든 다듬이질
청아한 다듬이질소리는 우리 정서의 대표적 상징이었다. 그러나 그 독특한 가락의 오묘한 음악도 세월의 변화와 더불어 우리 곁에서 사라졌다. 우리의 잃어버린 소리를 다시금 기억하고 다듬이질 문화를 알아보자. *나레이션 달 밝은 가을 밤, 창호지 문 틈 사이로 흘러나오는 청아한 소리. 또닥.. 또닥.. 옛사람들은 우리 어머니의 다듬이질 소리가 익숙하다 경쾌한 소리에 담겨있는 우리 다듬이질에 대하여 알아보자. 한국 고유의 문화 다듬이질. 다듬이질은 우리의 고유한 옷감 손질법으로 옷감의 구김살을 펴기 위하여 다듬잇돌에 옷감을 올려 방망이로 두드리는 것을 뜻한다. 옛 우리 여성들은 한나절 꼬박 시부모님 공양과 자식 뒷바라지를 하며 가사노동을 했다. 그렇게 하루를 마치고 밤이되면 우리 어머니들은 다듬이질을 하며 타향으로 떠난 남편을 기다렸다. 다듬이질운 대표적인 여성노동의 한 형태였으며 어머니들의 애환이 담겨 있다. 어릴 적 대청마루에 누워서 본 어머니의 다듬이질하는 모습은 이제 추억으로 남아 있을 뿐이다.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전라북도에 위치한 창포마을은 오래전부터 청아한 다듬이 소리가 울러 퍼지고 있는 곳이다. 세월의 변화와 더불어 다듬이질 문화는 사라졌지만 이곳 창포마을에서는 다듬이질 소리의 정겨움을 느낄 수 있다. 화음을 이루는 듯한 다듬이질 소리가 울려 퍼지며 다듬이연주단만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다듬이질 소리의 청랑한 선율을 통해 현대인들은 옛 추억의 향수를 느낄 수 있었다. 이렇듯 우리 선조들에게 다듬이질은 생활과 삶 그 자체였다. 현대문명이 발전하면서 더 이상 찾아볼 수 없게 된 우리네 정서의 상징, 다듬이질. 다듬이질은 선조들의 생활문화였으며 옷감을 다듬는 것 뿐 아니라, 삶의 고단함을 풀어주는 우리 전통문화였을 것이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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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한국문화100] 사랑의 기적, 춘향전 이야기
춘향전 이야기 속에 스며있는 한국인의 정서를 소개하고 춘향전 이야기를 지켜나가고 있는 현재의 활동들을 살펴본다. 1) 춘향이와 이몽룡의 사랑 이야기 - 춘향전 내용의 주를 이루고 있는 춘향이와 이몽룡의 사랑 장면을 창경궁의 멋진 배경과 함께 재연을 한다. 배경음악 사랑가의 내용에 맞게 춘향이와 이묭룡의 사랑장면을 연출한다. 이중 나레이션이나 자막으로 춘향전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들을 알려준다. 2) 19세기 판 한류의 중심 ‘춘향전’ - 1882년 일본 아사히 신문에 춘향전이 연재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아시아의 유교적 양반성과 정조를 지키는 여성상에 대한 춘향이 이야기를 일본인들이 매우 흥미를 갖게 된 것인데, 이 분야를 연구한 교수님을 찾아가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3) 춘향전 다함께 즐겨요~ 올해로 83회째를 맞는 남원 춘향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중의 하나다. 전국에서 춘향제를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모이는데 다양한 행사와 체험들을 통해 하나의 이야기가 상품으로의 가치를 톡톡히 하는 현장을 취재할 예정. 특히나 이곳에서 열리는 춘향이 선발대회는 한국의 미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알려져있다. 행사의 다양한 형태를 취재하여 춘향전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대하여 알아본다. 내레이션 프롤로그 - 한국을 대표하는 러브스토리, 정절과 지조의 상징 춘향이 이야기 - 춘향전은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문학으로서 지금까지 한국인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소설이다. - 조선시대 때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춘향전은 작가와 만들어진 시기가 불분명한데,그렇듯 지역과 계층에 따라 그 내용이 조금씩 차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 그러나 신분을 뛰어넘는 아름다운사랑, 특권계층에 대한 풍자, 그리고 유교적 도덕관에 의한 여인의 정조관념 등은 변하지 않는 춘향전만의 가치라 할 수 있다. - 이처럼 수백년이 지난 이 사랑이야기가 아직까지도 한국인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 body1 - 양반의 자제 이몽룡은 남원 광화루원에서 기생의 딸 춘향이에게 첫눈에 반하는게 되어 그녀의 집까지 찾아온다. - 그리고 이몽룡은 춘향이 어머니 월매에게 춘향과의 교제를 허락받고 신분을 초월한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 영원할 것만 같았던 그들의 사랑은 이몽룡이 부모님을 따라 한양으로 떠나게 되면서 끝이난다. - 그후 남원부사로 새로 부임한 변사또는 춘향이에게 수청을 들것을 제안하지만 춘향이는 이몽룡을 생각하며 거절한다. - 춘향의 거절에 화가난 변사또는 춘향이를 옥에 가두고 벌을 내린다. - 한편, 한양에서 장원급제에 성공한 이몽룡은 남원으로 몰래 내려와 춘향의 소식을 접하게 되고, 그녀를 구해줄 방법을 강구하기 시작한다. - 마침내 변사또의 생일날. 암행어사가 된 이몽룡은 변사또를 비롯한 부정부패무리들을 처단하기 시작한다. - 그리고 자신을 끝까지 기다려준 춘향이를 다시 만나 아름다운 사랑을 하는 이야기가 춘향전인 것이다. body2 - 봄이 되면 전라남도 남원시 전체가 춘향이로 들썩인다. - 남원은 소설 춘향전의 배경이 되는 바로 그 장소이기 때문이다. - 남원시민들에겐 춘향이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 우리가 만나본 남원시민들은 춘향전의 배경이 된 곳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매우 크게 느끼고 있었다. - 남원 춘향제는 83회를 맞으며 다양한 행사가 이어져 오고 있다. -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광객들은 춘향전 이야기를 통해 여인의 정절과 지조를 다시한번 배우고 느끼게 된다. - 춘향제의 대미는 단연 춘향이 선발대회다. - 매년 한국을 대표하는 미인을 찾는 이 대회는 서구화 된 미인을 수상하는 미스코리아와 차별화 되어있다. - 외모뿐만 아니라 정절과 지조로 대표되는 춘향이의 단아한 모습이 한국을 대표하는 미인이라는 것은 한국인들 모두 인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 83회 춘향이 선발대회 수상자 윤영경 양을 만나볼까요? - 춘향이들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운데요, 그중에서도 선을 차지한 윤영경양에게 한국의 미인상에 대해 들어볼까요? body3 - 최근 전 세계적으로 불고있는 한류열풍! - 그런데 최근에서야 일어난 줄 알았던 한류열풍의 원조가 ‘춘향전’이었다는데, 그 자세한 이야기를 알아보자. 에필로그 - 기생의 딸인 춘향이와 양반 자제인 이몽룡의 신분을 뛰어넘은 사랑, - 부정부패를 일삼는 탐관오리인 변사또에 대한 암행어사의 복수 - 목숨을 위협받으면서도 굳은 사랑과 자신의 의지를 지키는 춘향이의 지조와 절개. - 오랜기간 동안 춘향전은 한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 아마 지금까지 춘향전이 많은 사랑을 받게 된 이유는 변하지 않는 사랑이야기와 불의한 사회지배층에 대한 서민들의 항거정신이 밑바탕에 깔려있기 때문일 것이다. - 사랑이야기 만큼 우리의 마음을 흔드는건 없다. - 현대화와 산업화로 인해 사랑역시 인스턴트화 되어가는 요즘. - 우리는 춘향전을 통해서 진정한 사랑의 기적을 다시 한번 느끼고 배워야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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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한국문화100] 한국의 색동, 세계화를 꿈꾸다
한민족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해주는 색깔 색동의 의미와 현재 색동의색깔문화, 발전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자. *나레이션 -한국의 색동 세계화를 꿈꾸다 전통 무늬가 재해석 되고 있다?! 다시 태어난 아름다운 스트라이프. 이 스트라이프는 전통미를 살려낸 현대의 색동이다. 한국의 색동에 대하여 알아보자. 색동은 전통복식문화의 하나로 색을 조합하여 구성한다. 색의 넓이가 같은 줄무늬 반복으로 색동저고리의 형태가 가장 많이 남아있다. 색동은 무지개처럼 여러 가지 색깔로 층을 지게 한 천을 의미한다. 명절과 같은 경사스러운 날 착용하며 화려함으로 즐거움 나타낸다. Q. 색동이란 A. 줄무늬가 계속 반복되어서 나오는 문양, 패턴을 색동이라고 부르죠. 색동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아프리카, 몽골 등 여러 나라에서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이름과 의미를 찾을 순 없다. 한국의 색동. 색동은 철학을 담는다. 남쪽은 적색, 북쪽은 흑색, 동쪽은 청색, 서쪽은 백색, 중앙은 황색인 오방색을 기준으로 하여 흑색을 빼고도 다른 색을 추가하여 사용된다. 남은 헝겊을 재활용하면서 환경보호차원으로 활용하였고 음양오행설에 따라 액땜효력에 아이들 돌 복으로 입혔다. 삼국시대부터 현재까지 이용되며 철학이 담겨있다. 수산리귀부인벽화는 색동이 치마에서 먼저 시작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색동은 어린아이들의 돌복, 명절복, 전통 혼례복 등에 애용되며 특별한 날에만 접 할 수 있었다. 멀고도 어렵게 느껴지던 색동. 색동 만들기로 현대에 재해석 되는 색동에 대해 알아보자. 색동을 만들어보겠습니다. 1. 배색을 선택하고 원단을 풀을 먹입니다. 2. 4cm 간격으로 재단 후 원단을 가위로 잘라줍니다. 3. 겉과 겉을 마주보게 하고 다섯 가지 색깔로 이어줍니다. 4. 손바느질을 할 때는 잡아당기면서 팽팽하게 유지해줍니다. 5. 마지막으로 다림질을 해서 색동을 완성해줍니다. 현대사회에서는 색동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을까? 색동의 세계화를 꿈꾸는 분들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자. Q. 항공기에 색동을 사용하게 된 계기? A. 한국을 대표하는 항공사라는 걸 알리기 위해서 색동을 접목하게 되었습니다. 동양 난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곡선미를 느낄 수 있고요. 선과 선이 힘차게 뻗어 나가서 면을 만들며 아름다운 깊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Q. 승무복에 색동을 사용하게 된 계기? A. 한국의 항공사라는 것, 결국은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색감을 선택해야 할 것 같아서 색동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색동스카프가 포인트 모티브가 되어 있어요. 이 모자 끝 링에 색동이 들어갔어요. 외국인 승객뿐만 아니라 내국인 승객들도 유니폼이 아름답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데요. 색동과 전통문양을 상징한다고 전해드리면 놀라고 좋아하십니다. 색동파스텔 줄무늬, 한국적가치 접목한 게 통했다. 싱가포르 패션디자이너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고영지 디자이너에게 색동의 발전가능성을 들어보자 Q. 색동의 발전 가능성? A. 우리의 색동을 가지고 명품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브랜드에서 나오는 색동이라고 세계인들이 알 수 있는 색동작업이 필요합니다. 첫째, 우리나라역사가 깊고, 둘째, 우리가 많이 쓰는 고유 옷감이고 자랑거리이다. 김치가 음식 중에 최고라면 옷감 중엔 색동이 최고이다. 세계화 할 수 있다, 우리 디자이너들이 동참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삼국시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오는 우리의 색동. 모두가 관심을 갖고, 세계로 나아가게 동참한다면 더 특별하고 의미 있는 색동의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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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한국문화100] 진돗개 진서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진돗개는 다른 개와 달리 여러 가지 우수한 특성을 지니고 있는 우리나라 고유의 토종개이다. 민첩하고 슬기로우며 특히,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진돗개의 모습을 살펴보고 우수한 한국의 토종개 진돗개가 가진 특별함을 알아본다. 내래이션 단정하고 고운 발, 가지런한 치아, 쫑긋한 귀, 탐스러운 꼬리. 보시는 바와 같이 아름답고 우아한, 안녕하세요, 저는 진돗개 진서랍니다. 전주에서 살고 있어요. 진돗개여서 진, 서곡마을에서 태어나서 서, 진서에요. 오늘도 왠지 따분한 날이네요 흠~ 앗 주인님! 함께 밖으로 산책이나 합시다! 눈에 익은 뒤태가 여기도, 저기도, 아! 또 여기도. 눈이 마주치자 우렁찬 목소리로 백구도 황구도 인사하는 진돗개의 고향, 여기는 보배섬 진도입니다. 장난치는 녀석들도 길 건너의 녀석도 진도에는 다양한 종류의 진돗개들이 살고 있는데요. 여기 귀여운 강아지들의 모습도 보이네요. 저 진서의 고향도 이곳 진도라고 합니다. 진돗개는 진도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그 혈통과 야성을 순수하게 유지하면서 토착화된 우리나라 고유의 개라고 하는데요, 진돗개는 어떻게 진도에서 살게 되었을까요? 진도군은 진도개사업소를 운영하며 보다 체계적으로 진돗개를 보호하고 관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진도개사업소는 진돗개 홍보관, 훈련장, 메디컬센터, 테마파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진돗개연구와 혈통관리를 통해 진돗개 보존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진도와 함께해 온 진돗개, 그러고 보니 진돗개와 진도개 두 가지로 불리는 것 같은데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아, 그렇군요.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보호되어 온 진돗개는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유산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1962년에 천연기념물 제 5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당연히 저 진서도 천연기념물이란 사실! 애견의 본고장 영국에서는 120년 전통의 유명한 명견대회 크러프츠가 진행 되는데요. 2013년 올해, 처음 출전한 진돗개가 수입 종 부문 예선 2위에 오르기도 했답니다. 해외에서도 진돗개는 인기가 많아요. 진도에서도 해마다 진돗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진도개페스티벌이 열린다고 합니다. 함께 가볼까요? 친구들! 진서도 같이 가요! 이곳은 진돗개 페스티벌 최고의 인기 견! 멋진 진돗개 강토군의 묘기 시범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하나둘, 하나둘 우와, 강토군 정말 대단한데요? 진돗개 페스티벌에서는 진돗개 경주와 진돗개 묘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진돗개 진서와 함께 진돗개의 고향으로 떠나본 여행 어떠셨나요? 진돗개에 대해 많이 알게 되셨나요? 충성심이 뛰어나고 깨끗하며 용맹하고 대담한 여러분의 가족이자 문화유산인 진돗개. 앞으로도 진돗개 그리고 저 진서를 많이 사랑해 주세요.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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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한국문화100] 자연을 활용한 생활의 길잡이 자격루와 앙부일구
시간은 자연히 흐르고, 우리 일상은 늘 반복되고 있죠.(일상 사무실의 시계, 뻐꾸기 시계, 큰 추가 달린 시계 등,)현대인들은 쉽게 현재 시간을 알 수 있는데요.(핸드폰, 컴퓨터, 자동차, 손목시계)우리 조상들은 시간을 어떻게 알았을까요?!조상들은 옛 부터 자연에서 쉽게 접하는 여러 현상들을 이용해 시간을 알았는데, 물과 모래의 흐르는 속도, 태양의 이동 관측을 통해 시간을 알 수 있었습니다.그 중 태양과 물을 이용해 만든 시계, 자격루와 앙부일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까요?!하늘을 쳐다보고 있는 솥모양의 오목한 해시계라는 뜻의 앙부일구 둥근 하늘을 하루에 한 바퀴 도는 해의 움직임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는 시계입니다.앙부일구의 구조는 시반, 받침대, 영침 세 부분으로 나뉘고 영침은 시계 바늘에 해당하며 그림자 끝이 가리키는 것이 바로 시간 입니다.시반에는 시각선과 절기선이 나타내고, 그 중 세로줄이 시각 선, 가로줄이 절기선을 나타냅니다.눈금 하나는 15분의 간격을 나타내고 그림자가 가장 길 때는 동지, 중간일 때는 춘분, 추분, 가장 짧을 때는 하지를 나타냅니다.눈금 위에 각 시를 상징하는 십이지신의 동물을 그려 넣어 글을 모르는 백성들로 하여금 쉽게 시간을 알 수 있도록 디자인 된 시계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남다른데요.조선시대 말까지 가장 많이 만들어진 대표적인 해시계로써 당시 지금의 종로거리에 설치하여 지나다니는 백성들이 쉽게 현재 시간을 알 수 있는 공중시계였습니다.또 다른 자연의 흐름으로 시간을 측정했던 시계는 물시계입니다.물은 다루기도 쉽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시간을 측정하는데 응용되었는데요. 조선시대 물시계를 이용해 자동시보장치를 부착한 시계가 바로 자격루입니다.자격루는 스스로 울리는 물시계라는 뜻으로 해시계와 달리 날이 흐리거나 비가 와서 해가 뜨지 않는 날에도 시간을 알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또한 다른 시계와는 달리 시각이 매우 정확하여 조선시대의 국가표준시계로 사용되었는데요.시간을 측정하는 물시계와 측정된 시간을 종, 북, 징소리로 알려주는 시보장치로 이루어져 있고 시보장치에는 3개의 인형이 각각 종, 북, 징을 울려 낮과 밤의 시간을 알려주었습니다.일정 시간이 되어 인형이 종을 울리면 시보장치 안의 십이지신 가운데 해당 시에 해당하는 동물인형 쥐, 소, 호랑이 등이 등장해 시간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하였는데요.비록 명나라의 물시계보다 조금 늦게 만들어 졌지만 자격루는 그 규모가 크고 만듦새가 훌륭해 15세기 시간 측정사의 금자탑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조선시대에 시간 알림은 어떻게 활용 되었을까요?int 남문현 교수 - 조선시대 시계의 활용 인정과 파루제도 조선시대 인정 / 파루제도- 인정 : 해가져서 도성문을 닫을 때 28번 종을 치는 것- 파루 : 새벽 동틀 무렵 도성문을 열 때 33번 종을 치는 것통금과 해제 시간을 비롯해,백성들의 생활의 기본이 되었던 시간을 알려준 자격루와 앙부일구.단순히 중국의 문명을 이어 받아 개발한 발명품에 지나지 않고 백성들의 편의를 헤아린 왕의 배려가 담긴 생활의 길잡이였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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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한국문화100]희노애락이 담겨져있는 공동체문화 '두레'
노동과 친목을 도모하는 마을문화인 두레에 관한 역사적 배경, 과거의 두레문화 특징과 마을 공동체 문화 소개, 현재 계승되고 있는 두레문화에 대해 알아본다. 내래이션 농촌생활의 규율이자 공동체였던 두레는 오랜 풍습이다. 조상들은 힘을 합치는 것을 당연한 미풍양속으로 여겼는데, 품앗이, 향약, 계모임 등은 모두 협동생활방식이다. 마을주민들은 두레를 조직해 일을 하였다. 모내기, 물대기, 김매기, 벼 배기 등 농사 전 과정을 협업으로 이뤄냈다. 하지만 두레가 노동만은 아니었다. 친목도모로 풍물을 즐겼는데, 두레 굿패는 오늘날까지도 그 의식을 지키려 노력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두레문화 자체가 사라지고 있다. 하지만 두레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노력이 있어서 찾아가 봤다. 증평군의 작은 마을. 주민들이 모여 작업으로 분주하다. 이곳은 증평두레놀이보존회를 만들어 두레문화를 계승하고 있다. 주민들은 두레문화를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 서로 돕고 웃으며 하는 작업은 일의 능률을 올린다. 개인보다 마을의 이익을 추구하고 돕는 두레문화를 보면서 훈훈한 인심을 느낀다. 서울시 상계동에도 두레문화를 계승하는 곳이 있다. 풍물농악 두레 굿을 계승하는 마들농요보존회이다. 농사 전 과정을 흥겨운 노랫가락으로 재현한다. 공연 속 두레가 선조들의 생활이었다는 것을 느낀다. 공동체 삶속에서 가치를 추구했던 두레. 각박한 사회 환경의 대안으로 이 우수한 전통을 되새겨보며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듯한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함께 사는 공동체 의식, 그것이 바로 두레의 정신입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두레의 의미와 정신을 계승하는 것은 점점 더 개별화 되어가는 현대인에게도 함께 라는 치유의 효과를 전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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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혼자서도 잘해요
대한민국 국민 네 명 중 한 명이 1인 가구로 사는 요즘, 혼자서 즐기는 나홀로 라운징 또한 늘어가고 있는데요. 의외로 이 혼자임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함께, 라는 말만큼이나 매력적인 혼자. 외롭기보다 혼자라서 더 즐거운, 1인 문화를 소개합니다. ----대본---- 제목 : 혼자서도 잘해요 나레이션 바쁘게 걸어가는 사람들, 우리가 사는 세상, 그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것은 없을까요? 항상 나보다는 우리가 익숙했던 요즘. 여기 오늘 하루 혼자 지내보고자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의 혼자만의 하루는 어떨까요? 자막 혼자서도 잘해요 1PLAYER 2PLAYER 나레이션자막 STEP1 혼자 카페가기 나레이션 나홀로족에 도전한다면 처음엔 무난하게 카페에 가볼까요? 아직 어색한 당신을 위해 1인 테이블이 준비된 1인 전용 좌석. 창밖을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데요 인터뷰자막 여기는 이제 평일에는 오전 중으로 대학생들도 오시고 특히 어르신분들도 혼자 오시는 분들도 많아요 커피 한잔 즐기다 가시는 분들도 있으시고 인터뷰자막 체험 소감? 1인용 좌석이라 더 어색할 줄 알았는데 눈치도 안보이고, 나만의 시간도 즐길 수 있고 오랜 시간을 혼자 앉아있을 수 있어서 훨씬 좋은 것 같아요 나레이션자막 STEP2 혼자밥먹기 나레이션 아무리 혼자라도 밥은 든든히 먹어야겠죠? 한 라면집을 찾아갔습니다. 티켓을 발급하는 독특한 주문방식이네요 쭉 늘어진 1인좌석 가볍게 앉아 라면을 기다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홀로 식사를 즐기고 간 흔적이 남아있군요 드디어 나온 라면 먹는 데에만 정말 집중하고 있죠? 현장음 혼자서 먹어도 맛이 기가막히네요 나레이션 아무래도 잠시 정신을 놓고 먹는 것 같습니다 나레이션자막 step3 노래방 혼자 가기 나레이션 슬슬 강도가 높아지죠? 혼자 노래방가기에 도전합니다 열창하세요? 혼자만의 콘서트가 펼쳐질 것 같은데 기대해볼까요? 1인 노래방의 내부는 작지만 없는 것이 없습니다 처음 보는 낯선 장비에 신기해하는 리포터 드디어 노래를 시작합니다 현장음 우리 사이 공백 지금부터 갈때까지 가볼까! 나레이션 노래하는 사람은 즐겁지만 듣는 사람은 괴롭군요 어쨌든 즐거워보입니다. 인터뷰자막 다른 사람 신경 안쓰고 잘부르든 못부르든 제 목소리 듣는 게 약간 거슬리긴했는데 재밌는 경험이네요 나레이션자막 STEP4 혼자 고기먹기 나레이션 이제는 고기까지 혼자 먹습니다 1인 어로에 먹는 샤브샤브의 맛 궁금하지 않으세요?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소고기 이제 한 번 먹어볼까요? 끓는 물에 채소를넣고 고기가지 살짝 익혀주면 아~ 혼자 왔다는 사실이 즐거워지는 순간입니다 먹는 것만 보면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리포터 말을 잇지 못하고 먹고 있네요 이제 고기먹는 것까지 스테이지 클리어 자막 STAGE CLEAR 인터뷰자막 체험소감? 혼자라서 외롭고 고독한 것이 아니라 여럿이서 다닐 때는 느끼지 못했던 것을 혼자서 다니면서사색을 한다든지 자신만의 시간을 즐길수 있다는 게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자막 오늘 하루쯤은 혼자서 지내보는 게 어떠세요?
배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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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한국문화100]농업의 번영을 위한 창조적 발명품, 측우기
조선시대 농업사회의 농사의 번영을 위한 조상들의 뛰어난 지혜와 과학적인 사고를 통해 만들어진 측우기에 대해 알아본다. 자막내용 : 과거 조선시대에 우리의 주된 산업은 농업이었다. 그 중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찬란한 민족문화를 꽃피웠던 세종시대 백성이 나라의 근본이라는 세종대왕의 신념과 철학으로 개발된 발명품 측우기 농업국가 조선시대에서 농사의 풍년은 백성들에게 큰 행복이었다. 백성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강우량을 측정하는 측우기 개발 전 세계적으로 우량계를 만들어 우량을 과학적으로 관측한 것은 측우기가 세계 처음이고 세종시대 측우기 발명이후 조선시대 말까지 강우량을 측정하는데 사용 되었다. 현재 측우기는 유실되거나 훼손되어 일제강점기 때 빼앗겼다가 일본으로부터 반환 받은 금영측우기(보물 제561호)만이 현재 기상청에 남아있다. 측우기 민본주의 세종시대에 선조들의 신념과 철학이 담긴 창조적 발명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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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100]영산줄다리기, 마을의 화합을 위하여 민족의 혼을 당기다
1.영산줄다리기의 비밀 3월1일이 되면 경남 창녕군 영산면의 작은 마을이 시끄러워진다. 중요무형문화재 26호로서 매년 양력 3월1일 마을을 동과서로 나누어서 행해지는 영산줄다리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영산만이 예전 전통방식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본격적인 줄다리기 싸움이 시작되기 한달전부터 좋은 볏집을 준비하며 ‘놀이’보다는 ‘정신’의 가치에 더 큰 비중을 두는 영산줄다리기의 제조과정과 숨은 비화를 들어본다. 2.줄다리기와 함께 살아온 인생사 동서의 화합을 말이 아닌 진정한 행동으로 보여주는 영산줄다리기. 줄다리기 시합 하루전부터 동과서로 나뉘어진 마을에서는 줄다리기 만들기 작업이 시작된다. 거대한 줄을 만들기 위해서 마을사람들 모두가 참여하는 이 단체작업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네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오순도순 함께 살아가는 영산면의 주민들을 만나 줄다리기와 인생에 관해서 들어본다. *나레이션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 오래전부터 이곳은 민속놀이가 발달한 흥겨움이 있는 고장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특히나 이곳을 대표하는 영산줄다리기는 1969년 중요무형문화제 26호로 지정된 우리 민족고유의 자산이다.영산줄다리기는 마을을 동부지역과 서부지역으로 나누어 줄다리기 시합을 하는 지역전통의 줄다리기로서 약 500여년 동안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는 국내 유수의 대학에서 축제 때마다 행해지고 있고, 더 나가아 일본,중국 등 해외로 까지 그 우수성이 알려지고 있다. 영산줄다리기 시합이 이토록 오랜 시간 사랑받게 된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자. 영산줄다리기는 마을사람 모두 협동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이 지역 특유의 공동체 문화로부터 시작된다. 줄다리기 발표회가 있기 한 달 전부터 마을 주민들은 모두 줄다리기 재료가 될 볏짚을 준비하기 위해 바빠진다. 가닥줄, 목줄 만들기, 소금뿌리기, 줄 밟기, 이러한 다양한 과정들을 거쳐가며 단단하고 품위있는 줄이 탄생하게 된다. 줄은 동,서부 마을에서 각기 따로 제작된다. 서부는 여성을 상징하는 암줄, 동부는 남성을 상징하는 숫줄을 제작한다. 이후 이 두 줄의 머리를 결합하여 서로 당기게 되는 원리로 줄다리기 시합을 하는 것이다. 서부마을에서는 한바탕 신명나는 놀이가 펼쳐진다. 줄을 만드는 사람들 만큼이나 음식을 준비하는 부녀회회원들도 무척 바빠 보인다. 영산줄 만들기의 가장 재미있는 일정중의 하나는 바로 ‘줄지키기’다. 줄지키기는 동부와 서부에서 각각 자기편 줄의 안전을 위해서 불침번을 서는 의식을 말한다. 상대편 줄에 해를 가하는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생겨났다는 이 의식은 이제 승패보다 마을주민의 친목을 다지는 문화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다음날 아침, 오늘 있을 줄다리기 발표회를 앞두고 많은 인파가 모였다. 줄을 이동하기 전에 마을의 승리와 안전을 위하여 고사를 지내게 되는데, 흥겨운 풍물패거리와 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사실 영산줄다리기는 마을간의 승패를 따지는 경기라기 보단 농사의 풍년과 마을의 안녕을 위하여 암줄숫줄의 교합의식을 갖는 매우 숭고한 전통 놀이문화라고 할 수 있다. 마을 주민들 모두 일년에 한번 있는 이날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이유도 그 때문일 것이다.드디어 줄이 놀이마당으로 나가기 시작한다.과거에는 마을주민들이 줄을 직접 들고 놀이마당으로 나갔지만 최근엔 마을에 젊은 청년들이 도시로 떠나고 주민들이 고령화되가면서 현재는 지역의 학생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처지다. 놀이마당으로 이동하는 1시간 가량, 행렬은 영산면의 시내를 가로질러 지나간다.신나는 풍물놀이와 함께 행렬이 이어지는데 주위에 구경하던 마을 주민들도 합류하여 뒤를 따른다. 서부편의 줄이 놀이마당으로 들어선다.약 5톤에 가까운 줄을 어깨에 메고 들어오는 학생들에게 박수가 쏟아진다. 줄이 놀이마당의 양쪽에 진용을 갖추면 동서부는 장군을 중심으로 ‘진잡이 놀이’가 시작된다.이들은 ‘진잡이 놀이’를 통해 자기편의 세를 과시하고 줄을 당기기전 마지막으로 신나게 놀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는 것이다.한편 놀이마당에 도착한 줄에는 사람들이 당기기 좋게 ‘젖줄’이 만들어 진다.많은 주민들이 모이고 드디어 줄다리기의 시합만이 남았다.비녀목이라고 하는 나무목을 꽃아 줄다리기의 모든 준비를 마치고 나면 줄다리기 보존회장의 구호 소리와 함께 동부와 서부 양쪽 편에서 줄을 당기기 시작한다.일제시대 일본인들이 영산줄다리기를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협동심과 단결력을 시기해서 줄다리기 인원을 제한하기도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그 말처럼 영산면 모든 주민들은 줄다리기 하나에 엄청난 협동심과 단결력을 보여준다.줄다리기는 짧게 3분만에 끝난다.이 경기에는 승자도 패자도 없다.그저 모든 마을사람들이 1년에 한번 모두 어우러져 줄다리기를 준비하며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것이다.줄다리기가 끝나고 너나할 것 없이 줄다리기 줄을 끊어서 집으로 가져간다. 저 줄을 지붕위에 던져 놓으면 일년간 집안이 편안해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기 때문이다. 고유의 놀이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있는 영산면 주민들에게 줄다리기는 가족이고, 친구이자 이웃이었다. 개인의 이익보다는 마을 공동의 목표를 위 하여 서로 함께 살아가는 영산면 주민들. 그들의 행복한 표정을 보며 우리도 이들처럼 서로 돕고 살아간다면 지금 보다도 훨씬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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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한국문화100] 흙이 숨 쉰다. 옹기 그리고 독 짓는 손
[100대 민족문화상징 선정 사유] -한국 그릇문화의 상징물로 가장 보편적인 용기 자연으로부터 흙, 물, 불을 가져와 장인의 손길로 빚은 그릇. 거칠고 투박하지만 우리의 옹기에는 자연의 신비와 넘치지 않는 소박함이 그대로 담겨 있다. 담백하고 수수한 자연의 모습으로 사시사철 우리의 삶을 건강하게 담아온 옹기... 옹기종기 모여 있는 장독대에는 간장독, 된장독, 물동이 등 여러 옹기들이 햇빛과 비바람을 맞으며 견디어 왔다. 이처럼 거센 풍파를 묵묵히 견디는 모습은 마치 세상의 희노애락을 떠안은 우리네 서민의 삶과 닮아있다. 우리나라 전체 옹기의 50% 이상을 제작하는 외고산옹기마을. 한국전쟁 직후 전국에서 모여든 옹기 장인들에 의해 이뤄진 마을로 현재 128가구 중 40여 가구의 옹기 장인들이 조상들의 지혜와 전통을 지키기 위해 혼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 외고산옹기마을 2세대인 허진규 옹기장은 점차 잊혀져 가고 있는 옹기를 알리기 위해 옹기의 제작과정과 그 쓰임새를 일반이 보다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옹기마을 2세대로서 1970년대 이후 쇠퇴하던 전통 옹기의 맥을 있고자 했던 결심했을 때 단 한 번의 망설임도 없었다던 허진규 옹기장. 3대째 가업을 이어온 허진규 옹기장은 옹기의 전통을 지켜가는 남다른 철학이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옹기를 한데 모아 옹기의 역사를 한 눈에 보여 주는 옹기문화관. 옹기는 점토로 만든 그릇에 잿물을 입히지 않고 구워 겉면이 거친 질그릇과 잿물을 입혀 구워 흑갈색의 윤이 나는 오지그릇의 독이나 항아리를 말한다. 우리 옹기는 흙으로 빚은 다른 여러 나라의 그릇들처럼 문양이나 색조가 화려하지 않지만 서민들의 소박한 생활과 넉넉한 인심을 담아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생활 용품이다. 우리나라 옹기의 기원은 선사시대 빗살무늬 토기나 민무늬 토기에서 시작되었다. 오래 전부터 다양하게 쓰여 온 옹기는 저장용기로 발효용기로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다. 그렇게 늘 가까이 두는 그릇이기에 수복강녕과 부기다남의 문양과 글씨를 새겨 넣어 옹기장이와 서민의 소박한 바람을 담기도 했다. 모든 집에서 오랫동안 사용한 우리나라 옹기는 참으로 신통한 그릇이다. 자연의 흙과 물, 불로부터 나와 자연의 속성을 그대로 간직하여 사람에 해롭지 않으며 살아 숨 쉬는 그릇으로 불리는 옹기. 옹기 표면에는 공기는 통하게 하고 물은 통과시키지 않는 미세한 구멍이 있어, 담긴 음식을 잘 익게 하고 오랫동안 보존해 주며 외부의 해로움을 막는 역할을 한다. 김치뿐 아니라 된장·간장·젓갈 등 발효음식의 저장용기로 안성맞춤인 이유다. 또한 옹기의 둥근 형태는 공기의 흐름을 좋게 하여 곡식을 옹기에 넣어두면 다음해까지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충남 홍성군 갈산옹기마을, 이곳에서 56년째 한자리를 지키며 전통 방식으로 그대로 옹기를 만드는 방춘웅 옹기장이 있다. 옹기를 만드는 게 업이었던 할아버지·아버지를 따라 어려서부터 흙을 만지는 것이 좋아 시작했던 옹기 빚는 일.... 이제 일흔이 훌쩍 넘은 늙은 옹기장은 이제 4대를 이어 아들에게 옹기장의 사명을 전수하고 있다. 해마다 김장철이면 딱히 대목이라 할 수도 없건만 설레는 마음에 손과 맘이 바빠진다. 반세기 넘게 옹기를 빚어온 방춘웅 옹기장은 천한 직업이었던 옹기장이가 이젠 예술가 대접을 받는다며 옛 시간을 회상해본다. 이제 뭇 사람들을 달라진 시선만큼이나 전통 방식의 옹기를 지켜가는 사명감이 더욱 크게 다가온다는 방춘웅 옹기장. 늙은 옹기장은 여전히 고된 과정 하나하나를 손수 챙기며 옹기장의 혼과 지난 삶의 희노애락을 옹기 하나하나에 그려 넣는다. 할아버지·아버지를 따라 흙을 만지며 살았고 배운 게 옹기뿐이라는 방춘웅 옹기장, 칠순을 훌쩍 넘긴 세월 끝에 장인의 자부심이 배어 나온다. 늙은 옹기장의 거친 손을 따라 생명을 얻고, 오랜 세월 우리의 삶과 동거동락 해온 옹기. 살아 숨 쉬는 그릇 옹기는 우리 곁에 영원히 함께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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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9
[한국문화100] 흙, 불, 사람의 조화, 천하제일 비색 고려청자
[100대 민족문화상징 선정 사유] -고려시대 만들어진한국의 대표적 자기 “고려비색은 하늘아래 가장 아름다운 빛으로 다른 곳에서는 따라하려 해도 도저히 할 수 없는 천하제일이다.” 비색은 자기 문화를 처음 꽃피운 중국에서 청자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특히 고려비색은 청자의 색이 맑고 투명해서 마치 은은한 비취 옥빛 같다고 칭송하며 고려청자에 따로 붙은 이름이다. 1000년 전, 고려 도공들은 그 누구도 넘보지 못할 가장 진귀한 보물을 만들어 냈다. 시대를 앞선 독보적 기술과 독창성, 그리고 최고의 하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장인의 집념이 탄생시킨 걸작, 우리는 그것을 이 시대 최고의 명품이라고 말하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대표하는 고려청자. 12세기경 고려청자는 단순한 장식에서 벗어나 서정적 문양 표현과 함께 새로운 장식기법인 청자 상감으로 발전시키며 독창적인 조형의 꽃을 피웠다. 상감기법은 도자기나 금속 등의 표면에 무늬를 파고 그 안에 금과 은, 흙 등을 넣어 채우는 장식기법으로 세계 최초로 고려청자에 상감기법이 사용되었다. 그리고 향로나 정병과 같은 금속공예품에도 은입사 상감기법을 사용하는 등 뛰어난 기술을 발휘하며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 고려청자는 말고 투명한 비색과 함께 유려한 선의 흐름, 생동감 넘치는 회화적인 문양을 특징으로 하고 있어 중국 청자와는 다른 독자적인 미의 세계를 이룬다. 이처럼 천년의 세월이 지나도 아름다운 고운 결과 푸른빛은 도공의 시간과 정성, 인내가 모두 하나로 통해야 얻어지는 험난한 과정의 결과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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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한국문화100] 자신과 나라의 역경을 극복한 성웅, 이순신
이순신의 일대기를 통해 그의 강인하고 자주적인 성품을 소개하고, 한산도 대첩에서 펼친 학익진의 전략을 분석함으로 그의 뛰어난 전략가로서의 면모를 살펴본다. 내레이션 세계전사에 유례없는 불패 신화를 이룩한 충무공 이순신은 정의, 창의, 책임완수, 희생정신의 표본이 되는 위인입니다. 어린시절의 이순신은 용감하고 통솔력이 뛰어나 마을 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대장이었고 강직한 성품의 그는 훗날 위기에서 나라를 구하는 성웅이 되었습니다. 28세에 처음 치룬 무예시험 중 말에서 떨어진 이순신은 왼쪽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게 되는데 이를 바라보던 모든 사람들은 그가 죽었다 생각했지만 이순신은 한발로 일어나 옆에 있는 나무껍질을 벗겨 다리에 대고 걸어 나와 주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였습니다. 그만큼 자립정신이 강한 이순신은 32세라는 뒤늦은 나이에 북방의 말단 수비장교로 관직생활을 시작하지만 그의 관직생활은 그리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강직한 성품의 이순신은 1591년 2월 유성룡의 추천으로 드디어 전라좌도 수군전도사로 임명되었고, 전라좌수사에 부임한 이순신은 왜군의 침략을 예견하고 군기 확립 ,군비 확충, 무기개발을 통해 수군의 전력 증강을 위하여 만반의 준비를 시작 하였습니다. 1592년 4월 13일 마침내 이순신이 우려했던 임진왜란이 발발했고 수십만 대군의 일본군은 전쟁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은 조선을 일시에 침략하게 됩니다. 임진왜란의 전세를 바꾸게 한 1592년 7월 8일의 한산도 해전은 세계 4대 해전으로 꼽힐 정도로 유명한 해전이었습니다. 당시 73척의 왜선이 정박해 있던 견내량은 지형이 복잡하고 좁아서 아군에게 불리한 장소였는데 이순신 장군은 이 점을 간파하고 적선을 한산도의 넓은 바다로 유인하여 무방비상태의 적을 학익진법으로 집중 공격함으로 대승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정의와 창의 책임완수, 희생정신을 몸소 실천하며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실천적인 나라사랑의 삶을 보여주었던 성웅 이순신 자신과 나라의 역경을 극복한 진정한 명장입니다. 학이 양 날개를 펴듯 적을 포위하는 학익진법은 한 곳에 포위된 적의 함대에 화력을 집중시킬 수 있었기 때문에 그 위력은 대단하였습니다. 동서양의 해전 연구가들은 시대를 초월하여 이순신 장군의 뛰어난 해전술을 칭찬하고 연구하고 있으며 현대 해군의 주요 전술로 계승하고 있습니다. *100대민족문화상징 선정사유 : 세계 해전사에 빛날 위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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