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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문화PD가 제작한 쉽고 재미있는 문화영상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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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문화PD] 문화PD, 활동 마무리 기념 Q&A!!!
21기 문화 PD!! 11월 말 6회차 영상 제작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각각의 PD님을 인터뷰하고 제작한 릴레이 인터뷰! 전라 2팀의 종진님을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대본] 안녕하세요. 저는 문화피디 22개의 김민종제입니다. 저는 뮤직비디오나 광고 등 영상을 만드는 현장에서 촬영이나 미술등의 스태프로 일을 하고 있고요. 요즘에는 영화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활동이었어요. 문화피디는 대학생 때 알게 되었는데요.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또 전문가들이 봐주시고 피드백하고 자기만의 개성 있는 영상을 만들 수 있는 대외활동으로 알고 있어가지고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고 최근에 공고를 보고 지원을 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대학생 때는 떨어지긴 했는데 조금 정비를 다시 하고 지원을 하니까 감사하게도 빚게 된 것 같습니다. 제작과정 중에서 기억에 남는 스토리는 되게 완치만요. 아무래도 각 회차마다 친구나 가족이 도와준 것들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제 영상의 상당수가 제가 직접 등장을 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직접 저를 찍어줄 사람들이 필요했고 대체로 이 저 의 지인들이 나서서 저를 찍어졌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 1회차 한 고등학교 후배와 대학교 후배가 찍어 줬고요. 4회차 같은 경우는 저희 어머니께서 직접 절 찍어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런데 조금 프로페셔널한 부분들은 좀 부족할 수 있겠지만 그만큼 손때 묻은 영상, 그리고 또 정감 가는 영상들을 뽑아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들과 작업을 하면서 사전에 가서 문화 신기술들을 직접 같이 체험을 해보기도 하고, 또 촬영을 앞두고 촬영이 끝나고 식사도 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하면서 좋은 추억들을 쌓았던 것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소개하고 싶은 신기술은 3차로 찍은 문화재청 에 맞는 쓰리디 문화유산 입니다. 쓰리디 문화유산은 문화재청에서 디지털 스캐닝이라는 신기술을 통해서 쓰리디 모델링과 그리고 영상 등을 뽑아내는 건데요. 제가 직접 가서 체크를 해봤지만 상당수가 되게 비슷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대개 유용할 것 같고요. 게임 을 만들거나 그렸고 또 영상을 만들거나 모션그래픽을 하거나 이런 분들 그리고 또 문화재에 대해서 서에 관심이 많고 연구를 해보고 싶은 분들한테는 되게 흡사한 부분들이 많아서 되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다 국민들한테 다 열려있는 서비스 되고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파일들이어서 많은 분들이 알고 활용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가지 더 있다면 제가 지금 5의 차로 편집 중에 있는 드론축구영상입니다. 드론축구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는데, 사람들이 드론축구를 드러낸 봤어도 어떤 방식으로 경기가 운영이 되고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지, 그리고 한국에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해서 잘 모르시더라고요. 그래서 이 부분들을 좀 알면 좋을 것 같아서 이 신기술도 대해 소개하고 싶은 기술 중의 하나입니다. 문화비리는 뭔가 되게 창의적인 분들한테 추천드릴 것 같아요. 왜냐면 보통은 관공서나 공공기관에서 이제 영상을 만들거나 기자활동 같은 것을 하다보면 되게 제약사 한 것 제안상이 되게 많은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문화정보화에서는 문화비리 같은 경우는 오히려 되게 창의적인 것을 독려해 주시고 권장할 수 있는 부분들이 되게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제 더 좋은 전문가분들한테도 도움을 받아서 좋은 영상들을 만들 수가 있고 색깔 있는 자기만의 영상을 곧 지원금을 통해서 만들 수 있는 기회여서 창의적인 분들한테도 추천을 해 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또 추가로 했다면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싶으신 분들도 되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뭐가 있을까요? 뭐 제가 쓰는 장비가 그렇게 많진 않은데 그 중에서 가장 소개하고 싶은 장비는 지금 제가 몸에 차고 있는 와이어리스 장비입니다. 이거는 로데사에서 만든 와이어리스 권하는 제품인데요. 목소리가 되게 잘 잡히고 가볍고 활용도가 되게 높 높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제 문화피디영상을 만들다보면 인터뷰 영상도 많고 움직이면서 찍는 영상들이 되게 많기 때문에 이렇게 와이어리스의 제품이 되게 필수적인데 제가 쓰고 있는 이 제품을 가장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인터뷰를 하니까 되게 낯선해요. 되게 떨리고. 그래서 제 답변에 되게 동의 많이 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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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문화PD] 게더타운을 활용한 문화피디팀 활동
대현자의 미션으로 대마왕을 물리치기 위해 문화PD 서울2팀 멤버들을 찾는 여행을 담았다. 한 팀이 되기 위해 각 자 미션을 수행하며 대마왕을 물리치기 위한 최종 팀원이 된다. [대본] 선희 : 어명이 떨어졌어 마음을 물리치려면 혼자서는 어렵겠는걸 최고의 문화 PD도 뽑고 마왕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팀을 꾸려야 돼! 친구들을 찾아서 함께 물리쳐야겠어!! 선희: 먼저 전사 태훈이를 만나러 가볼까 이동중 선희: 태훈아 안녕 대현자의 어명이 떨어졌어 같이 마을을 물리치고 최고의 문화 PD를 뽑아보자 태훈: OK! 좋았어! 마왕은 평화로운 우리 세상을 위협하잖아! 그런 녀석을 가만 놔둘 때 없지! 선희: 좋아 태훈아 같은 팀이 되려면 이 미션을 통과해야 돼 첫번째 미션은 문화 PD를 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회차는 어떤 편이야? 태훈: 어 난 아무래도 3회차 영상이었던 거 같아 비대면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서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도 내가 정말 애정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이야기할 수가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 선희: 와~~ 진짜 행복했겠다. 그러면 반대로 가장 힘들었던 점은? 태훈: 나는 다른 것보다도 갑자기 독감과 코로나가 걸렸던게 정말 힘들었던 순간이었던 것 같아 우리는 카메라를 들고 촬영을 다녀야 되잖아. 그런데 몸에서 열이 나고 코도 막히고 기침까지 하고 이렇게 3박자가 어우러지니깐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고. 정말 문화피디는 체력관리가 중요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 거 같아. 선희 : 맞아 나도이 부분은 정말 공감에 체력 관리를 못해서 촬영 끝날 때마다 매번 녹초가 됐었거든 그러면 이제 마지막 미션이야 다음에도 이번 팀이 같은 팀이 돼서 문화 PD 작업을 한다면 어떤 걸 하고 싶어? 태훈: 나는 전국에 있는 유적지나 역사공간 있잖아. 그런데로 우리가 다 같이 여행가서 함께 기획하고 촬영하는 시간을 가지면 너무 좋겠어. 너무 멋지지 않을까? 우리가 다 같이 만드는 역사 여행! 선희: 말만 들어도 너무 재밌겠는걸 다음에 같은 팀이 된다면 꼭 역사여행콘텐츠를 만들러 가보자! 대단해! 내 동료가 되라! 우리 힘을 합쳐 마왕을 물리치자 태훈: 근데 우리만으로는 좀 부족한 거 같아. 마법사인 태준이도 부르자. 여기로 가면 태준이가 있을 것 같아~~! 같이 이동하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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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문화PD] 문화PD가 문화PD를 만나다! [원성호PD 편]
안녕하세요 문화 충청팀 원성호 PD입니다. 충청팀의 또 다른 PD님이신 문지혜 PD님과 함께 메타버스 어플리케이션 이프랜드 에서 만나 문화PD를 마무리 하는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 동안의 여정, 못 다한 말 등을 함께 보시죠! [대본] 안녕하세요, 충청팀의 문지혜 PD입니다. 저는 이프랜드 맵에서 충청팀의 다른 피디님이신 원성호 PD님을 만나봤습니다. 인사해보실까요?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화 PD, 충청팀의 원성호 PD이고요 마지막을 알리면서 시청자 여러분 앞에 이렇게 서게 되었습니다. 포트폴리오를 쌓는다는 마음가짐과, 새로운 도전을 해야겠다는 생각이었어요. 저는 주로 영화 촬영과 광고 촬영을 하고 있는데. 주변 동기들이나 지인들 보면 또 유튜버로서 성공하신 분들도 계시고. (그래서) 어 나도... 내가 이거 할 줄 아는데 왜 이런 대외활동을 안 하고 있었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문화PD로써) 제가 생각했던 이상향에 비슷하게 편집했던 건 4회차였어요. 이렇게 카메라 앞에 서서 뭐 할 거고 제가 직접 액션을 취하면서 이것도 체험해보고, 이런저런 대화도 해보고 하는. 일단, 소속감이 생깁니다. 저희가 공식 소속이 한국문화정보원 소속 영상기자단이잖아요. 섭외가 어려웠던 곳에서 섭외가 됐어요. 저한테는 이게 제일 큰 장점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문화 PD를 하면서 첫 인사 전화부터 거절당하진 않는다는. 그 장점이 있습니다. 확실히 첫 세팅 시간이 많이 힘들었어요. 혼자 하니까 기획도 내가 해야하지 컨펌도 내가 받아야 하지. 전화도 내가 돌려야지 전 날 장비도 내가 챙겨야 하지. 가가지고,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하니까 그 소요되는 시간들이 많이 힘들었고요. 문화 PD를 꿈꾸시는 예비 PD 여러분! 아 내가 과연 이걸 잘할 수 있을까... 혹은 아... 문화 PD가 좋은 활동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 라고 고민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여러분께선 앞으로 6개월간 여섯 편의 영상을 만들며 성장하고 발전하는 자신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예비 PD 여러분. 고민하지 말고, 일단 지원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저는 문화 PD의 원성호 PD였고요. 한국문화정보원과 저희 문화 PD, 그리고 앞으로 지원하실 수많은 문화 PD 여러분도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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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문화PD] 문화PD가 나에게 도움이 된 과정들
문화PD 21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시청자 분들에게 문화포털은 어떤 채널이었나요? 저는 제작 과정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알아갔는데요. 다른 문화PD님은 어떠실까 궁금했습니다. 문화PD 김태윤님의 인터뷰를 통해 의의를 알아보겠습니다 [대본] 안녕하세요, 경기 문화PD 김민기입니다. 오늘은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같이 경기 문화PD로 활동하고 계신 분인데요. 다른 PD님은 어떻게 영상을 제작할까?에서 시작된 PD초대석, 김태윤PD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문화PD 21기로 함께한 김태윤이라고 합니다. 2023년 하반기에 활동하면서 드디어 마지막 인터뷰 영상까지 제작하게 됐네요. 인터뷰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거두절미하고 질문 들어가겠습니다! 인상적이었던 장면의 제작과정이 있나요? 저는 가장 애정을 쏟았던 게 2회차 에피소드였는데요 터치 수원이라는 관광 어플을 소개하려고 직접 수원 화성행궁까지 다녀왔거든요. 사실 행궁을 예전부터 좀 가야지 가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가 한 번도 못 갔는데 촬영 컨셉을 모바일 어플로 핫플을 즐겨보자로 준비해서 촬영을 핑계로 짧게나마 핫플 투어처럼 했고요.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1회차 하고 나서 다른 PD님들의 영상을 보니까 다들 실력이 너무 뛰어나신 거예요. 그에 비해서 저는 영상을 제대로 시작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많이 서툴렀어요. 그때 조금 자극을 받아서 아, 2회차는 제대로 해봐야겠다하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그래서 2회차는 영상 제작 과정 거치면서 진짜 많이 배웠어요. 수원시청 전화해서 허가도 받고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만든 영상이라서 시간도 제일 오래 걸렸고요. 여러모로 고생스러웠죠. 그래도 2회차 들어가기 직전에 문화PD 쪽에서 이 영상 기획에 대한 교육 세션을 준비해주셨어요. 그 교육에 참석하고 나서, 기획 단계에서부터 새로운 것을 시도해볼 용기를 얻었던 것 같습니다. 2회차 영상은 핫플의 역사로 가닥을 잡아서 디지털 신기술과 행궁에 얽힌 한국사를 엮은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역사를 좋아하기도 하고 단순히 기술에 대한 설명만 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을까 생각했거든요. 다행히도 기대했던 만큼 영상이 잘 나왔고 정말 많이 배웠고 나중에는 매니저님도 격려해주셔서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태윤님의 열정이 돋보이는 이야기였는데요, 혹시 가장 소개하고 싶은 디지털 신기술이 무엇인가요? 저는 3회차 때 다루었던 경기도박물관의 온라인 전시를 소개하고 싶어요. 경기도박물관의 상설전시를 인터넷에서 거의 똑같이 즐길 수 있는 기술입니다. 박물관 같은 곳을 가면 참 좋지만 또 시간도 없고 막상 가려니 멀고 그런 경우가 많잖아요? 온라인 전시는 어디에서든 접속만 하면 박물관 입장에서부터 안에 유물 관람까지 마치 현장에 방문한 것처럼 그대로 재현되어 있어서 아주 실감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시 역시 주요 유물에는 설명도 다 적혀있으니 자료가 필요하거나 할 때에도 직접 유물들을 보면서 믿을 만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3D 모델링이 따로 되어 있는 것도 있어서 원래는 유리관 너머로 멀리 보이던 유물을 360도, 위아래로까지 돌리면서 자세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좋은 기술인데 아직 덜 알려진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경기도박물관의 온라인 전시를 비롯한 이런 문화 디지털 신기술이 더 많은 국민들께 알려져서 박물관 환경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3회차 영상은 게임 스토리 형식으로 컨셉을 잡았습니다. 영상 속에서 온라인 전시를 따라가며 유물 관련 미션을 단계별로 해결해볼 수 있게 되어 있으니 온라인 전시의 조작법이 궁금하다, 인터페이스가 궁금하다, 경기도의 역사가 궁금하다 하시는 분들까지도 해당 영상을 한번 보시거나 경기도 박물관 온라인 전시 사이트에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게임 느낌이 나는 영상이라니...! 개인적으로도 정말 몰입하며 시청했습니다. 다양한 형식으로 영상을 제작하며 느끼신 점이 있으신가요? 글쎄요 뭐든지 배우면 할 수 있다! 는 걸 느낀 것 같아요. 저는 여전히 영상 제작 실력이 많이 미흡하다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화PD를 시작하기 전 지금으로부터 반 년 전만 떠올려봐도 그때와 비교하면 실력이 정말 크게 늘었거든요. 단순히 스킬이 향상됐다는 것보다도 능동적으로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배우고, 끊임없이 개발하는 여정 자체가 제게는 정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물론 쉽지만은 않았던 것 같아요. 중간에 난 진짜 부족하구나하면서 좌절감도 종종 느끼고 매달 영상을 하나씩 만드는 게 버거울 때도 분명히 있었지만 결국 지금 인터뷰를 하고 있다는 건 뒤집어 말해서 여기까지 탈 없이 잘 온 거잖아요? 그래서 그 모든 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돌아오게 된 것 같아요. 문화PD 활동뿐 아니라 살아가는데 있어서 정말 중요한 이야기네요. 무엇이든 배우면 할 수 있다는 진취적인 태윤님의 모습을 본받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나에게 문화PD는 얼마나 도움이 되었나 여쭙고 마치겠습니다. 방금 말한 것보다는 조금 더 실무적인 측면의 이야기를 해보자면 상당히 빡빡한 영상 제작 일정을 매달 쫓아가다보니까 역량은 물론 강화되었던 것 같아요. 엄밀히 말하면 강화되지 않을 수가 없는 여건이었죠. 요즘은 마케팅이든 무엇이든, 어느 분야에서나 영상을 정말 많이 쓰잖아요? 영상을 기획하고 촬영하고 편집하는 능력이 당분간은 하나의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룰 수 있는 툴이 많아질수록 또는 툴을 능숙하게 사용하게 될수록 온라인상에서 무엇인가를 표현할 수 있는 방식이 다양해지는 것 같아요. 나아가서는 온라인상에서 활동할 수 있는 범위까지 넓어지겠고요. 제 실력이 향상되는 데에는 주변의 도움이 컸던 것 같습니다. 실력이 출중하신 동료 PD님들과 매니저님들 멘토님들로부터 많은 피드백과 조언, 그리고 응원을 받았거든요. 저는 비록 영상 전공자나 종사자는 아니지만 문화PD를 통해 이렇게 좋은 분들과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던 점은 정말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멋모르고 지원하기는 했지만 나중에 21기 경쟁률이 엄청 치열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까 왠지 더 잘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겼는데요. 돌이켜보면 문화PD 활동은 그만큼 다수가 충분히 매력을 느낄 만한 활동이 맞았던 것 같습니다. 협조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태윤씨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네 이상 김태윤이었습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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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문화PD] 신성진PD님의 문화PD 최고의 순간은?
서울2팀 문화PD 21기 신성진PD님이 문화PD 활동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와 활동하며 느낀 점을 통해 문화PD 활동을 돌아본다. [대본] 오늘의 주인공인 21기 신성진 문화 PD님을 모셨습니다 성진 PD님, 안녕하세요! 오늘 인터뷰하게 되어 기쁩니다.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아이고 안녕하세요 문화PD 21기 활동 중인 예비 틱톡커 신성진 입니다 네 PD님, 반갑습니다. 첫 번째로 문화 PD로 활동하시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항상 새로운 게 보이면, 관심을 보였던 거 같고 무언가 변화한다거나 혹은 블록버스터한 무언가에 대한 열망이 혹은 블록버스터한 무언가에 대한 열망이 항상 있었던 거 같습니다. 아, 그러셨군요 PD님! 그렇다면 콘텐츠 만들면서 가장 좋았던 때는 언제였나요? 5회차에서 VR 소개 콘텐츠를 만들었는데, 그때 허공에 오 매니저님과 함께 휘적휘적대면서, VR 콘텐츠 를 만들 때가 가장 좋았던 거 같습니다.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혹시 좀 더 소개하고 싶은 기술이 있으신지도 궁금합니다. 사실 언리얼5 프로그램이나 3D 문화재 복원을 직접 해서 손상되거나 사라진 문화재를 직접 AR을 입히 는 작업들을 해보고 싶었는데요. 아무래도 집에 컴퓨터 사양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부족해가지고 그런 걸 하지 못한 게 좀 아쉬웠습니다. 그렇다면 활동하시면서 가장 마음에 든 회차는 어느 때신가요? 서로 이제 경쟁을 할 수 있었던 게 좀 재 밌었던 거 같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문화 PD로서 하고 싶은 한 말씀 부탁드려요! 많은 분들이 만든 레퍼런스와 여러 아이디어를 볼 수 있는 공간이라 영상에 대해 좀 더 스킬 업이라든가 미션을 받고 싶으신 분이라면 누구든 오셔서 즐길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됩니다. 꼭 이 좋은 경험 여러분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성진 PD님 말씀에 매우 공감합니다. 자, 다음 문화 PD는 바로 여러분입니다! 내년 문화 PD님들 모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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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100]빗살무늬토기, 신석기인들의 지혜를 엿보다
신석기 시대에 만들어진 질그릇. 기하학적 무늬가 미술사적 가치를 지닌 석기시대의 중요 문화유산. ----대본---- 나레이션 지금으로부터 약 일만 이 천년 전, 신석기인들은 실생활에 필요한 도구들을 직접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여기 신석기 사람들이 한군데 머물러 살았다는 증거가 될 만한 매우 의미 있는 그릇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인류 최초의 그릇 ‘빗살무늬토기’입니다. 미학적으로도 매우 세련된 이 토기가 일만 년 전에 만들어졌다고는 상상하기 어려운데요, 지금부터 신석기인들의 지혜가 묻어나는 인류 최초의 그릇 빗살무늬토기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까요? 나레이션 신석기인들은 주로 먹잇감을 찾기 쉬운 강이나 바다 근처에 모여 살았습니다. 당연히 그들의 주 된 식량은 어패류였는데요, 이 음식을 상하게 하지 않고 안전하게 보관해야 할 그릇이 필요했답니다. 자막 빗살무늬토기는 음식을 안전하게 보관할 용도로 만들어졌다. 나레이션 그래서 고민 끝에 신석기인들은 물과 불에 강한, 흙으로 구운 빗살무늬토기를 만들게 됩니다. 그런데 밑바닥을 왜 뾰족하게 만들었을까요? 이유는 바로 강가 근처의 모래에도 쉽게 박히는 뾰족한 타원형 그릇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신석기 인들의 지혜가 돋보이는 아이디어 상품 같네요. 자막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 유적 나레이션 우리나라에서 신석기시대 유적지 중 그 크기와 가치가 가장 높은 곳은 한강 유역의 암사동유적지입니다. 자막 암사동 유적지는 국내에서 석기시대의 문화재가 가장 많이 발굴된 최대 규모의 유적지이다. 나레이션 암사동 유적지는 구조 뿐 아니라 많은 양의 빗살무늬 토기가 발견된 곳으로도 유명한데요, 선사시대의 주거 생활을 잘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1925년 대홍수 때 땅 속에 있던 토기들이 노출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고, 그 후 1957에서야 경희대 조사단에 의해 발굴이 시작되었습니다. 발굴당시에 집터 돌무지에서 수십 점의 빗살무늬토기가 나왔다는데요, 그 화려함과 보존상태에 당시 발굴단은 매우 놀랐다고 합니다. 인터뷰 암사동 유적이 처음에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은 1925년 일제시대 입니다. 을축년 대홍수때였는데 당시에는 한강변의 표토가 홍수에 의해 벗겨지면서 나온 토기파편을 수습하는 정도였습니다. 그 후 1960년대에 경희대 김기웅 선생님께서 학생들과 함께 암사동의 시굴조사를 통해서 현재의 빗살무늬토기가 발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후에 대학연합발굴단들이 발굴을 함으로서 우리의 중요한 신석기 유적이 되었습니다. 빗살무늬토기는 신석기 사람들이 한곳에 머물러 살았다는 증표가 되는 굉장히 중요한 그릇입니다. 빗살무늬토기는 흙으로 구워서 만든 토기인데 말 그대로 빗살처럼 무늬가 새겨져 있다고 해서 빗살무늬토기이고 또 얼핏 보면 무늬가 고기 뼈처럼 생겼다고 해서 어골무늬라고도 불립니다. 나레이션 일 만년 전에 이처럼 지혜롭고 아름다운 그릇이 만들어졌다는 게 믿어지시나요? 안전한 음식 보관으로 영양상태가 좋아진 신석기 인들은 자연스레 수명이 길어지고 인구가 증가하면서 정착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고대 우리 선조들의 멋진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그릇, ‘빗살무늬토기!‘ 우수한 생활도구가 시대의 모습과 역사를 바꾼 최초의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관리자
조회수: 2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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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한국문화100] 목판에 새긴 호국의 불심 팔만대장경
거듭되는 북방 오랑캐의 침략을 부처의 힘을 빌려 막고자 했던 고려인들의 불심이 담긴 팔만대장경. 팔만대장경의 내용, 규모 그리고 예술적 가치를 조명하고 정대불사란 이름으로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는 팔만대장경의 의미가 가진 가치를 알아본다. 제목 : 목판에 새긴 호국의 불심 팔만대장경 내레이션 1950년 발생한 우리민족의 비극 6?25전쟁. 연합군의 인천 상륙작전으로 퇴로가 차단된 인민군 약 900명이 가야산 일대에 숨어든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미군 사령부는 가야산 해인사 공중 폭격 작전을 단행한다. 하지만 당시 편대장 김영환 대령은 “태평양전쟁 때 미군이 일본 교토를 폭격하지 않은 것은 교토가 일본 문화의 총 본산이었기 때문이다. 공비소탕을 위해 우리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잿더미로 만들 수는 없다.” 라고 말하며 상공에서 기수를 선회해 비행편대에게 폭격금지 명령을 내린다. 대령의 문화유산에 대한 식견과 의지로 지킨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은 바로 가야산 해인사에서 보관중인 국보 제 32호이자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이다. 자막 팔만대장경 국보 제 32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내레이션 대장경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을 기록한 경장, 계율 및 그것을 해설한 율장, 경을 연구해 놓은 논장을 집대성한 불교의 최대 경전이다. 고려시대에 조성되어 고려대장경으로도 불린다. 국교가 불교였던 고려에서는 불교가 다양한 분야에서 백성들과 밀접한 관계를 가졌다. 특히 나라가 어려울 때 정신적인 힘이 되어 주는 호국불교의 성격이 강했다. 몽골의 침입으로 인해 기존에 만들어져 있던 ‘초조대장경’과 ‘속장경’이 모두 불타버리자 다시 대장경을 만들어 부처님의 수호를 통해 외적의 침입을 이겨내고자 만들어진 것이 팔만대장경이다. 이러한 팔만대장 경은 현존하는 대장경판 중 가장 오래된 것일 뿐만 아니라 최고의 교열 등 교정 작업을 통해 이루어짐으로서 가장 정확한 대장경으로 평가되고 있다. 팔만대장경은 2007년 6월에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 유산에 등재되었다. 자막 1011년 거란의 고려침략을 계기로 제작된 초조대장경 1232년 몽고군의 침입으로 인해 소실됨 1236년 이후 16년간 팔만대장경 조성사업 진행 인터뷰 이지범 / 고려대장경연구소 사무처장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기까지 몇 가지 근거들을 두고 있는데요. 첫 번째는 고려시대로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계보, 역사성을 두고 하는 말이고 두 번째는 한역대장경으로 세계에서 유일하니까 그 완전함에 있고 또 목판으로 현존하고 있어 희소성이 충분하기 때문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데 부족함이 없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막 경상남도 합천군 해인사 내레이션 경남 합천군에 위치한 해인사. 해인사는 부처님의 가르침인 삼보 즉, 불(佛), 법(法), 승(僧) 중 ‘법’을 담고 있는 법보사찰로 통도사, 송광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삼보사찰 중 하나이다. 자막 해인사 부처님의 가르침인 삼보, 불(佛), 법(法), 승(僧) 중 ‘법’을 담고 있는 법보사찰 추사 김정희가 쓴 팔만대장경 현판 내레이션 해인사의 장경판전에 팔만대장경이 현재까지 보관되어 있다. 팔만대장경은 목판이다. 가난한 학자와 선비, 일반 백성이 책에 다가갈 수 있었던 것은 목판 인쇄술이 발명되면서 부터이다. 만들어진 목판이 뒤틀리는 것을 막기 위해 3년간 바닷물에 담갔다가 말리고 지속적으로 옻칠을 하는 등 어려운 과정을 거친 나무들이 사용되었으며 경판 양쪽 끝은 마구리를 설치한 후 동판을 붙였다. 긴 세월 보존을 위한 선조들의 노력이 담긴 팔만대장경은 방대한 규모와 과학성을 자랑하는 자랑스러운 우리의 문화유산이자 세계적 유산이다. 인터뷰 성안스님 / 해인사 팔만대장경 보존국장 팔만대장경은 경판의 수가 81,258장이거든요. 이렇게 많은 경판을 가지고 책을 만들면 6,803권이 나옵니다. 우리가 하루에 1권씩 읽으면 거의 20년이나 걸리는 많은 책(분량)입니다. 많은 사람이 물어 봅니다 그걸 다 읽을 수 있을까. 팔만대장경 경판을 쌓으면 높이가 3,200미터나 됩니다. 백두산보다도 높고, 옆으로 뉘어놓으면 약 60킬로미터, 서울에서 오산까지의 거리가 되고요. 무게는 약 280톤이 됩니다. 이렇게 많은 팔만대장경판의 내용이 뭘까 그것을 다섯 글자로 줄여보니 ‘일체유심조 [一切唯心造]’가 됩니다. 모든 것은 우리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달려 있다. 그래서 팔만대장경에 가장 많이 나오는 한자가 마음 심(心)자입니다. 팔만대장경의 핵심은 무엇이냐면 어떻게 우리가 따뜻하고 행복하게 존재할 것인가, 부처님의 가르침인 서로 아름답게 존재하는, 행복이란 것이 실제로는 내 마음에 달려 있다는 것이 팔만대장경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내레이션 목판인 팔만대장경이 현재까지 보관될 수 있었던 이유는 해인사 장경판전이 가진 구조적 우수성에서 찾을 수 있다. 장경판전은 팔만대장경과 더불어 국보 제 52호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장경판전은 대장경판을 보존하기 위해 적정한 온도와 습도유지, 직사광선의 차단, 원활한 통풍과 환기 등 보존을 위한 요소들을 주도면밀하게 배치한 과학적 건물이다. 신기하게도 이곳에는 수백 년 동안 생쥐 한 마리 들락거리지 않았고, 거미줄이 생긴 적도 없다고 한다. 오후 2시경에는 판전입구에서 연꽃모양의 자애로운 빛도 발견할 수 있다. 인터뷰 성안스님 / 해인사 팔만대장경 보존국장 첫째는 창틀 크기가 위아래가 다르거든요. 정면에서 봤을 때는 아래가 넓고 위가 좁고 뒤편에서 보면 위가 넓고 아래가 좁습니다. 이렇게 만든 것은 대류현상과 신선한 공기의 유입을 위한 가장 완벽한 건물의 구조입니다. 또 바닥에도 우수성이 있습니다. 바닥에는 숯, 석회, 소금, 모래 같은 것을 강회다짐을 하여서 여름에는 습기를 빨아들이고 가을에는 습기를 방출하여 가장 이상적인 습도조절을 하고 있습니다. 자막 강원도 평창군 월정사 내레이션 팔만대장경에는 불교경전내용과 더불어 13세기 중엽의 역사 및 문화를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자료들이 새겨져 있다. 이들 자료는 당대역사와 불교문화 또 출판인쇄술 등을 보여주는 것으로 불교종파를 초월한 통합의식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팔만대장경의 판본은 조선 초기부터 몇 번 인출되어 유통되었으나 현재 전질이 남아 있는 곳은 1865년 인출되어 전해진 월정사가 유일하다. 자막 해인사 대장경 정대불사 [大藏經頂載佛事] 내레이션 해인사는 팔만대장경의 의미와 정신을 이어가고자 대장경 정대불사를 해마다 행한다. 신성한 경전을 머리에 임으로써 우러나는 경건한 신심을 아울러 취하기 위해 행하여지는 대장경 정대불사는 사실 1년에 한 번씩 대장경판을 햇빛 받게 하려는 의미 또한 담고 있다. 소중한 우리문화유산 팔만대장경. 선조들이 짊어졌던 호국의 마음을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도 가슴에 담아 이어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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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은밀한 시간, [혼밥]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이 부족하거나 새로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서 혼자 밥을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1인 가구가 400만에 육박할 정도로 ‘나 홀로’만의 문화가 깊숙이 자리 잡은 요즘이라지만, 1인 문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갈 수록 개인화되는 사회에서 혼자 밥 먹는 일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혼자 밥 먹기를 피할 수 없다면 이를 제대로 즐기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본 영상에서는 어렵지 않게 혼자 밥 먹는 고민을 해결할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더 나아가 혼자 밥 먹을 때의 바람직한 마음가짐을 알려줌으로써 1인 식사에 관한 사회 전반적인 시각에까지 변화를 일으키고자 한다. ----- 대 본 ----- 제목 : 그 남자의 은밀한 시간 ? 자막. 처음엔.... 너무 부끄러웠어요... 불이라도 끄고 싶었으니까... 누가 자꾸 쳐다보고 있을 것 같고...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 나레이션 처음엔.... 너무 부끄러웠어요... 불이라도 끄고 싶었으니까... 누가 자꾸 쳐다보고 있을 것 같고...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 제목: 그 남자의 은밀한 시간 ? 나레이션 휴학 후 다시 찾은 학교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재미난 일을 할 생각에 설레기만 한 오래간만의 등굣길인데요. 하지만 그 기대도 잠시.. 남에겐 들키고 싶지 않은 저만의 은밀한 시간이 생겼습니다. 그건........... ?? 혼자 밥먹기가 두려워 끼니를 거르거나 숨어서 해결하는 모습 혹시, 여러분의 모습 아닌가요? ?? 자막. 혼자 밥 먹기? 혹시, 여러분의 모습은 아닌가요? ?? 자막. ’화장실에서 혼자 밥 먹는 대학생’ ?? 나레이션 최근 대학 내 화장실 등에서 숨은 채로 혼자 밥을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SNS를 통하여 인증샷까지 올려가며 자신들의 행위를 공개하기도 하는데요. ?? 자막 . 최우혁 서강대학교 신학적 인간학 교수 ? 인터뷰 Q. 화장실에서 혼자 밥을 먹는 현상이 왜 일어 나는지? A. 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공간이 부족해서 생긴 문제인 것 같아요. 자유로운 장소를 찾다보니까 개인적으로 가장 자유로운 장소가 화장실이라는 결론까지 이른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 나레이션 가야할 길이 바쁜 요즘의 젊은 세대 정신없는 취업 준비로 어쩔 수 없이 선택하게 되거나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지금도 늘어나고 있는 일명 ‘혼밥족’ ? 그들은 꼭 남들의 눈치를 보며 숨어서 밥을 먹어야만 할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혼자 밥 먹기 즐길 수 있는 방법! ?? 자막. 혼자 밥 먹기 Tip ?? 나레이션 첫 번째, 소셜다이닝에 참여하기 ? 자막. 혼자 밥 먹기 Tip 소셜다이닝에 참여하기 ? 나레이션 소셜다이닝은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관심사가 맞는 사람들을 만나 함께 식사를 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인데요. ?? 자막. 소셜 다이닝(Social Dining)이란?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관심사가 맞는 사람들을 만나 함께 밥을 먹는 새로운 형태의 식사 문화 ? 나레이션 한 커뮤니티를 통해 소셜 다이닝에 참여해봤습니다. ?? 자막. 오창완 소셜다이닝 주최자 ? 인터뷰 Q. 왜 소셜 다이닝에 참여하게 되셨는지? A. 혼자 밥 먹기 싫은 게 가장 큰 이유 같고요. 사회 전체가 사람들끼리 만나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해진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러한 것들을 느껴보기 위해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 나레이션 함께 식사하는 사람이 고민이라면 소셜 다이닝에 참여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겠죠? ?? 나레이션 두 번째, 나만을 위한 1인분 식사 조리하기 ? 자막. 혼자 밥먹기 Tip 2 자신만을 위한 1인분 식사 조리하기 ? ?? 나레이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여유는 없지만 집에서도 행복한 식사를 원하신다면 1인분 조리는 어떠세요? ?? 자막. 1인용 볶음밥 ? 1인용 개별 포장 과일 ? 1인용 반조리 식품 ? 나레이션 늘어나는 1인 가구에 맞추어 1인용 식재료가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배, 사과, 오렌지 등의 과일을 개별 판매하는 것은 물론, 레스토랑 수준의 맛을 자랑하는 반조리 제품들도 있답니다.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식사, 어렵지 않겠죠? ?? 자막. 혼자 밥먹기 Tip 3 1인 식당 이용하기 ? 나레이션 세 번째, 1인 식당 이용하기 집에서 조리해먹을 여유조차 없다면, 1인 식당은 어떠세요? 든든한 밥 한 끼를 간편히 해결할 수 있는 식당부터 혼자 먹는 모습을 좀처럼 상상하기 힘든 고기집까지 다양한 메뉴의 1인 식당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 자막. 이정진 1인 소고기 전문점 대표 ? 인터뷰 Q. 혼자 식당을 찾는 손님들이 있는지? A. 많지는 않지만 자주 오시는 단골 손님들은 좀 있어요. 혼자 오시는 손님들이 드시면 보통은 2-3인분 정도는 가뿐히 드시고 가시죠. ?? 나레이션 다양한 1인 식당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것, 괜찮은 방법이겠죠? ?? 자막. 윤홍균 신경정신과 의사 Q. 개인적으로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A. 지금 젊은 사람들이 지나치게 남의 눈, 남의 평가를 의식하는 모습이 보여요. 세상이 다양해지는 것뿐인데 그것을 지나치게 자존감 없는 행동, 사교스럽지 않은 행동으로 단정지어 대응하면 안타깝습니다. 자기 스스로가 개별적으로 살아가는 것도 괜찮은 모습이니까 스스로에 대해서 자신감을 좀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 자막. 처음엔 너무나도 부끄러웠던 [혼자 밥먹기]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 ?? 나레이션 처음엔 너무나도 부끄러웠던 혼자 밥먹기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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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100] 한국인이 만든 난방문화, 온돌
희소성이 없는 우리 온돌 문화, 온돌의 역사와 원리에 대해 살펴보고, 문화유산 온돌방 아자방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온돌의 우수성과 그 가치에 대하여 알아보자. ----- 대 본 ----- 제목 : 한국인이 만든 난방문화, 온돌 자막 나레이션 굴뚝에서 연기가 나오는 모습은 우리의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추운겨울 아궁이에서는 구수한 냄새났고, 방안은 따뜻한 온기로 가득했다 온돌방은 한겨울 온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추위를 이겨 낼 수 있었던 곳이다, 온돌은 장갱(長坑), 연돌(烟?), 구들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우다, 19세기 이후 온돌이란 이름으로 정착되었다. 온돌은 구운 돌로 바닥을 데우는 온방법이다. 선조들은 일찍부터 차가운 윗목에 머리를, 따뜻한 아랫목에 발을 두고 자는 두한족열 건강법으로 생활에서의 지혜로움을 발휘했다. 온돌과 취사와 난방을 겸하는 세계 유일한 방법이며, 수 천년 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인터뷰 김준봉/국제온돌학회 회장 Q. 온돌이란? 온돌은 따뜻함이 돌출한다는 뜻을 가진 단어로 우리 전통용어로 구들입니다. 난방설비 중에서 바닥을 뜨겁게 함으로 인해서 추위를 견디는 난방시설을 온돌이라고 합니다. 나레이션 온돌의 구조를 살펴보면 장작나무를 떼는 아궁이와 구들, 불이 넘어가는 고래, 굴뚝으로 구성되어있다. 아궁이의 불기가 고래로 넘어가 구들이 데워지고 열기는 밖으로 나가지 않아 방안을 따뜻하게 만드는 원리이다. 구들은 바닥 난방과 축열난방 (蓄熱煖房) 으로서, 인류 역사상 최초이며 난방과 취사를 이상적으로 겸한 세계 유일의 지혜라고 볼 수 있다 인터뷰 김준봉/온돌학회회장 서양의 난방문화로 공기를 뜨겁게 하거나 그런 난방은 발은 차갑고 머리는 따뜻하게 하는 것은 건강에는 별로 좋지 않습니다. 실내에서 신발을 신으니깐 공기는 오염되고 깨끗하지 않죠, 서양은 과거에 신발을 신고 생활했지만 (온돌생활이 나타나면서) 현대 생활은 집안에서 깨끗하고 청결하게 하는 생활이고 발을 따뜻하게 하고 머리를 시원하게 하는 생활이 옳기 때문에 온돌이 각광을 받게 됐지요. 나레이션 경상북도 하동 이곳 칠불사의 아자방은 우리나라 온돌 중 가장 유명한 온돌이다. 기록상으로 신라시대에 가장 오래된 이중 온돌방으로 한번 불을 떼면 100일 동안 방안에 온기가 남아있엇다고 한다. 인터뷰 담공 스님께서 처음 지었을 때는 처음 불을 지필 때는 100일정도 방안이 따뜻했다고 전해져 내려옵니다. 온돌 차체가 축조기술이 너무 신비해서 (100일정도의 온기)그 정도 따뜻했지 않았을까 사람들의 추정인데 그만큼 아자방의 축조기술은 굉장히 뛰어났다고 사실을 증명합니다.. 나레이션 100일 동안 온기가 남아있었다는 아자방, 그 온기의 비결로는 과거에 아자방의 아궁이는 한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의 크기로 함실 아궁이가 크고 깊었다고 한다. 아자방의 큰 아궁이에 0.5톤 남짓의 장작나무를 떼면 구들을 데우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고 또한 식히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려 100일 동안 온기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렇듯 온돌에서는 불과 열을 가두어 돌을 데우는 방식으로 우리 선조들의 뛰어난 기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상체는 차갑게 하체는 따뜻하게 하는 신체 건강에 가장 적합한 두한족열 건강법으로 온돌에는 똑똑한 기술이 담겨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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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
길고 긴 겨울동안 기다려온 봄!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에 대해 알아보자. ----- 대 본 ----- 제목 :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 나래이션 : 길었던 겨울이 가고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끝내고 새로운 학기를 맞이하는 것처럼, 우리 선조들도 새해를 맞이하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선조들은 한 해의 시작을 어떻게 맞이했는지 알아볼까요? 자막 :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 나래이션 : 입춘이란, 설 립에 봄 춘자로 음력으로는 1월, 양력으로는 2월 4일경에 해당하는 절기입니다. 태양의 황경이 315도일 때로 이날부터 봄이 시작됨을 의미하여 농부들에겐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이기도 합니다. 자막 : 입춘 날 날씨가 맑고 바람이 없으면, 그 해 풍년이 들고 병이 없으며 생활이 안정되지만, 눈이나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면 흉년이 든다고 생각했다 나래이션 : 입춘 전날을 철의 마지막이라는 뜻에서 절분이라고 하는데요. 우리 선조들은 절분 날에 새해를 맞이하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해넘이인데요. 절분 날의 밤에 콩을 방이나 문에 뿌려 귀신을 쫓고 새해를 맞이하는 풍습입니다. 나래이션 : 해넘이를 하고 난 다음날, 입춘! 입춘 날의 아침에는 춘축을 써서 대문에 붙였는데요. 춘축이란 한 해의 복을 바라는 글귀를 적은 종이로, 대개 대문이나 난간, 대들보에 붙였으며 이를 입춘을 붙인다 라고도 하였습니다. 전남구례에서는 잡귀야 물러가라. 라고 써 붙였다고 하네요. 자막 : 입춘축을 달리 춘축. 입춘시. 입춘방. 춘방이라고도 하였으며, 입춘이 되면 도시, 시골 할 것 없이 각 가정에서는 기복적인 행로 입춘축을 대문이나 문설주에 붙였다. 입춘이 드는 시각에 맞춰 붙이면 좋다하며 밤중에 붙이기도 하였으며, 상중에 있는 집에서는 써 붙이지 않았다. 자막 : 보리뿌리점, 입춘굿, 목우희 자막 : 그 외에도 보리 뿌리의 수나 깊이로 풍년을 알아보는 보리뿌리점과 그해 농경의 풍요를 기원하는 굿놀이 입춘굿, 나무로 만든 소를 가지고 풍년을 기원하는 목우희 풍속이 있었다. 나래이션 : 선조들은 이런 풍속 뿐 아니라 절기에 맞는 음식도 만들어 먹었는데요. 어떤 음식을 만들어먹었는지 알아볼까요? 나래이션 : 옛날에는 차가운 겨울이 지속되는 시간동안 신선한 채소를 자주 먹지 못 했다고 해요. 그래서 입춘이 되면 신선한 채소를 가지고 음식을 만들어 먹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오신채라는 나물입니다. 나래이션 : 오신채는 자극성이 강하고 매운맛이 나는 채소를 가지고 만들어 오훈채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새로 돋아난 싹이나 새순 중 색을 맞춰 다섯 가지를 골라 무친 나물입니다. 자막 : 청, 백, 적, 흑, 황. 화합, 융합. 자막 : 오신채는, 노란색 나물을 중앙에 놓고 주위에 청, 백, 적, 흑의 나물을 한데 섞어 무쳐 먹었다는 설이 있으며, 이는 모든 것을 화합, 융합하여 임금을 중심으로 하나로 뭉치는 정치적 의미를 나타낸다. 자막 : 인, 의, 예, 지, 신. 간, 심장, 비장, 폐, 신장. 나래이션 : 또한 오색의 상징적 의미는 인, 예, 지, 신, 의의 덕목을, 인체 기관으로는 간, 심장, 비장, 폐, 신장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입춘 날 오신채를 먹으면 다섯 가지 덕을 모두 갖추게 되고, 신체의 모든 기관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 건강해진다고 믿었습니다. 그 외에도 명태순대, 탕평채, 죽순 나물 등을 먹었다고 하네요. 나래이션 : 무심코 지나쳤던 입춘. 선조들의 풍습을 이어받아 봄맞이 준비 제대로 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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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에서 오빠로, 패션의 완성 양말!
우리를 위해 양말에 구멍이 나도록 열심히 일하시는 우리 아빠! 하지만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아빠의 발가락 양말! 아빠가언제나멋져 보였으면 하는 우리들의 바람은 이루어 질 수 없는 걸까요? 부모님께 소개해 드리고 싶은 최신 패션양말 트렌드 지금 시작합니다! ---------------------------------------------------------------------- (대본) 나레이션. 3월 10일은 제가 엑소 오빠들보다 더 사랑하는 우리아빠의 50번째 생신입니다. 한 해 한 해 나이가 들어가는 아빠의 모습에 마음이 아프지만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아빠의 양말! 우리 아빠가 젊고 멋지게 보였으면 하는 제 바람은 이루어 질 수 없는 걸까요? 근데 지금 설마 엑소 오빠들 얼굴에.... 현장음 아빠! 내가 그런 양말 신지 말라고 그랬잖아! 제목. 아빠에서 오빠로, 패션의 완성 양말! 나레이션. 몇 해 전부터 양말 코디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젊은이들에겐 이미 중요한 패션의 일부가 되어버린 양말. 인터뷰. 옷 입을 때 양말을 많이 신경쓰는 편입니다. 주변 친구들도 예전보다 양말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아요. 나레이션. 요즘엔 자판기에서도 이렇게 예쁜 양말을 팔고 있어요. 이쯤되면 양말도 하나의 문화라 할 수 있겠죠? 나레이션. 이곳은 강남의 한 양말 브랜드점. 국내/외 브랜드 양말부터 기능성 양말까지 다양한 양말을 취급하고 있는 곳입니다. 우와~ 예쁜 양말이 정말 많네요! 인터뷰 박재혁(SOCKSTAZ 대리) 다양한 패턴의 패션양말도 많이 나오고 있고요. 그에따라 기능성 양말도 많이 나오면서 고객님들이 패션 양말을 정말 많이 찾으세요. 양말도 하나의 문화나 트렌드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것 같아서 중년층(고객)분들도 많이 신경을 쓰는 편이세요. 나레이션 GET IT SOCKS SELF! 우리 아빠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양말 BEST3! 자막 TIP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주말 나들이엔 비비드한 컬러가 돋보이는 스트라이프 양말로 기분 UP, 행복 UP TIP 매일 똑같은 스타일은 싫다! 패턴 스타일의 양말로 단정함은 물론 나만의 개성까지 모두 챙기세요! TIP 운동할 땐 컬러감이 돋보이는 기능성 양말로 똑똑하게 운동하세요! 나레이션 우리를 위해 양말에 구멍이 나도록 열심히 일하신 우리아빠. 아빠! 사랑해요!
박승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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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한국문화100] 즐거운 조합과 흥겨운 화합의 어울림 윷놀이
윷놀이는 여럿이 모여 즐길 수 있는 한국 고유의 놀이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랜 역사와 상징성도 가진 윷놀이의 가치를 재조명해본다. 제목 : 즐거운 조합과 흥겨운 화합의 어울림 윷놀이 자막 김홍도의 풍속화첩 중 윷놀이 보물 제 527호 ‘단원풍속화첩’에 수록되어 있으며 일제침략기 일본인연구가에 의해 고수놀이로 명명되었으나 최근 윷놀이로 보아야 한다는 의견이 학계에 지배적이다. 내레이션 -형님들 일 안하고 여기서 또 뭐 하십니까요? -너도 이리 와서 윷 한번 놀고 가거라. -윷이요? 윷이 무엇입니까? -뭐? 윷놀이를 몰라? 어허 이것 참, 이리 와서 잘 보거라. 이렇게 던지면 되는 것이란다. 이게 윷의 종류인데 이 윷을 던져서 나온 수만큼 윷판에서 말을 이동하여 놀이를 이어가는 것이 윷놀이란다. - 에이 이 단순한 걸 뭐 하려 합니까? - 단순하다니, 모르는 소리 말거라. 윷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란다. 음, 판의 정중에 있는 방혀는 북극성을 의미하고 윷판의 바깥 둥근모양은 하늘을, 안쪽 사등분된 곳은 땅, 말을 놓는 자리는 별자리로 여겼고 네 점과 중점은 오행에 견주어 설명하고 윷말이 윷판을 돌아 나오는 것을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로 표현 했느니라. 이 윷놀이 판에서부터 하늘과 땅 우주의 만물이 담긴 조상들의 지혜가 보이지 않느냐 -어휴 단순한 놀이가 아니었군요, 전 형님들이 농땡이나 피우는 줄 알았는데... - 어허 이놈이, 허허 우리민족은 정월초하루에서 보름까지 누구나 어울려서 윷놀이를 즐겼느니라. 명절에는 온 가족이 두루 모여 윷놀이를 즐겼지. 그 역사가 삼국시대 이전부터라는 설이 있느니라. 윷놀이는 신명나는 재미로도 하지만 농경사회에서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소망을 담고 있기도 하지. 출발점으로부터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데 윷놀이가 다른 놀이에 비해 승부의 재미가 특히 큰 것은 다양한 규칙에 따라 서로 잡고 잡히고 전진하면서 승부를 겨루기 때문이란다. - 그렇다면 하는 방법도 알려주세요. 형님 - 잘 보거라, 말의 움직임을 결정하는 것은 윷인데 윷이 하나만 뒤집히면 도라고 불러 한 칸 움직이고 윷이 두 개가 뒤집히면 개라 부르며 두 칸 움직이고 세 개가 뒤집히면 걸이라 하여 세 칸, 네 개 모두 뒤집어지면 윷이라 부르고 네 칸, 그리고 하나도 뒤집어지지 않은 체 모두 앞이면 모라 하여 다섯 칸을 간 단다. 아 윷과 모는 한 번 더 던질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지. 이러한 것은 윷 패에 따라 동물의 걸음걸이를 표현한 것인데 도는 돼지, 개는 개, 걸은 양, 윷은 소, 모는 말을 상징하고 동물들의 크기와 걸음걸이의 빠르기 정도에 따라 움직임을 정한 것이란다. 시대에 따라 변화가 생겨서 움직임에 새로운 규칙이 생기기도 했는데 뒷도라는 규칙은 네 개의 윷 중에 하나에 특정표시를 하여 이 것 하나만 뒤집어졌을 때 한 칸 뒤로 물러나는 것을 의미하지. - 형님 이거 정말 흥미 진진 한데요? - 아, 그럼 우리가 단순히 농땡이를 부리는 줄 알았느냐, 저기 저 즐거워하는 사람들을 보거라. 윷놀이는 단순히 오락이라기보다는 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함으로써 마을 공동체를 통합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단다. 윷과 윷판, 윷말만 있으면 단순한 방법으로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는 놀이지만 놀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변수들이 흥을 돋운단다. 윷판에서도 윷말을 진행할 수 있는 길이 다양하게 있지. 방법은 단순하지만 과정이 단순하지 않은 놀이란다. - 윷놀이의 의미를 알고 보니까 윷놀이가 더 하고 싶어지네요. 형님 그런데 형님들은 아무리 봐도 그냥 좀 놀고 있는 것 같아서 - 야 이놈아 그럼 저 선생님 말씀이나 들어 보거라. 인터뷰 장장식 /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 무엇보다도 윷놀이 속에는 주사위처럼 던지 윷가락이 어느 것이 나오느냐 확률 즉 우연성과 어떻게 말판을 잘 쓰느냐는 지략성이 뛰어나야 됩니다. 그런 점에서 교육성이 아주 뛰어난 놀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또 이와 더불어 빽도(뒷도)와 같이 여러 규칙들이 있는데 이것은 전통적 방식에다 끊임없이 놀이 방법이 변화되고 있다는 점인데 이것은 윷놀이가 갖는 놀이방법의 유연성에 하나입니다. 이처럼 윷놀이는 현대적 놀이로써 활용해도 될 만한 가치가 매우 큰 놀이입니다. -이렇게 훌륭한 의미로 즐길 수 있는 놀이였다니 너무 신기합니다. 형님 - 이제 알겠느냐, 우리가 단순히 놀고 있었던 게 아니라 다 이러한 이치를 연마하고 있었던 것이니라. 판에는 자연을 담고 윷의 움직임에는 가축을 담아 올해 농사를 잘 짓게 해달라고 빈 것이다. 특히 윷놀이는 저기 모인 가족들처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이지. 세대 간에 얼마나 정겹고 보기가 좋으냐? - 형님들의 마음이 그러한지도 모르고 전 늘 이장님께 형님들이 놀고만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 뭐라고 이놈 야 똘이야! -어서 마을로 내려가서 저 처자들처럼 저도 할아버지와 동생이랑 모여서 가족끼리 윷놀이를 해봐야겠네요. 먼저 내려갈께요. 형님 -그래 그런데 그 똘이야 이장님께는 우리 봤다고 말하지 말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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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한국문화100]직지를 통해 증명된 문화강국, 대한민국
세계 최초의 금속 활자본이 서양아니라 우리나라에서 먼저 만들어졌다는 걸 증명하는 직지심체요절에 대한 소개를 통해 우리나라의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내용 타이틀 : 직지를 통해 증명된 문화강국, 대한민국 내레이션 주자인시(鑄字印施), 직지심체요절 하권의 마지막 부분에 적혀있는 말이다. 주자인시는 금속활자로 제작된 책을 일컫는 말로 직지가 금속활자로 제작되었다는 확실한 증거를 나타내는 대목이다. 2001년 직지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선정되었다. 현존하는 인류의 최초 금속활자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직지. 최초의 금속활자 발명은 인류의 어떤 의미를 가질까? 인터뷰 이세열 소장 / 직지디제라티연구소 지난 일천 년 동안 인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을 꼽는다면 금속활자 인쇄술이라고 꼽을 수 있습니다. 금속활자 인쇄술은 우리나라에서는 직지와 독일에서는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가 간행됩니다. 금속활자가 발명되기 이전에는 특권계층에 의해서 지식인들만 글이(책이) 전파될 수 있었는데요. 금속활자가 발명됨으로 인해서 대량 출판물이 발행되면서 모든사람의 지식이 확산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내레이션 사실상 우리나라는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처럼, 금속활자의 발명으로 시대에 큰 파급 효과는 없었다. 하지만 서양은 당시 권력자들만 소유했던 책의 모든 지식과 정보가 금속활자 인쇄를 통해 대중들에게 널리 전파되었고, 르네상스, 종교개혁, 산업혁명, 시민혁명 등의 대 격변기를 맞는 등. 금속활자의 발명은 세계의 인류 역사에 가장 큰 변화를 일으킨 중요한 업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터뷰 황정하 학예연구실장 / 고인쇄 박물관 직지가 갖는 의미는 인쇄문화사적인 측면에서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 지금 현재 기록상으로 1200년대 초에 상정예문, 남명천화상송정도라는 책을 금속활자로 인쇄했다는 기록문이 남아 있는 상황이고 그러나 그 실물은 전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직지가 1377년에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인쇄되었다는 점에서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민족이 1200년대 초에 금속활자를 발명했다고 하는 것을 실증적으로 증명해주는 실물 자료로써 가장 오래된 책입니다. 그래서 우리 대한민국이 금속활자 발명국 이라는 것을 입증해주는 중요한 증거 자료가 되겠습니다. 황선주 소장 / 직지문화산업연구소 조선이 건국이되면서 이전의 고려 활자인쇄를 알고 있었거든요. 이전의 고려 활자 인쇄가 없었다면, (조선시대) 태조때나 태종 때 쉽사리 활자인쇄를 생각해낼 수가 없었는데 우리가 지금으로서는 고려의 금속활자 인쇄에 대해서 일부만 조금씩 알고 있지만 그것이 조선조에 와서 대대적으로 꽃을 피우고요즘에 와서는 세계적인 IT 강국이 되고, 그런 씨앗이 이미 고려조에 있지 않았나란 생각은 합니다. 내레이션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 보다 78년 앞서 제작된 직지. 직지는 현재 조선 시대 병인양요 때 프랑스로 건너가 현재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다. 금속활자본 직지의 발견을 통해 증명된 문화 강국 대한민국. 직지는 대한민국의 문화 우수성을 나타내는 우리의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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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오메기떡 알아보카!
최근에 방송과 입소문을 통해 널리 알려진 제주도 전통 오메기떡. 이 영상을 통해 오메기 떡에 얽힌 이야기들과 오메기떡을 만드는 과정을 소개해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 나레이션 2.흐린좁쌀은 방앗간에서 소금 조금 넣고 가루로 빻아서 준비해 주시구요 팥은 담갔던 물을 버리고 새 물을 넉넉히 넣어 삶습니다. 다 삶아질 즈으음에 설탕과 소금을 넣고 뜸을 들이면 팥고물 완성!!! 자막 2.흐린좁쌀은 방앗간에서 소금 조금 넣고 가루로 빻아서 준비한다. 팥은 새 물을 넉넉히 넣어 삶습니다. 다 삶아질 즈으음에 설탕과 소금을 넣고 뜸을 들이면 팥고물 완성!!! 나레이션 3. 좁쌀가루를 온수로 익반죽 합니다. 자막 3. 좁쌀가루를 온수로 익반죽 합니다. 나레이션 4. 반죽을 한줌 뚝~ 떼어 둥글게 만들고 가운데를 오목하게 눌러 만듭니다. 자막 4. 반죽을 한줌 뚝~ 떼어 둥글게 만들고 가운데를 오목하게 눌러 만듭니다. 현장음 이렇게. 이렇게 가운데 오목하니까 오메기떡이라고 하는 모양이야. 자막 이렇게. 이렇게 가운데 오목하니까 오메기떡이라고 하는 모양이야. 나레이션 5. 만든 떡을 끓는물에 삶아 냅니다. 자막 5. 만든 떡을 끓는물에 삶아 냅니다. 나레이션 6. 건저낸 떡을 냉수로 헹군뒤 팥고물을 손으로 꼭꼭 눌러 마무리 합니다. 자막 6. 건저낸 떡을 냉수로 헹군뒤 팥고물을 손으로 꼭꼭 눌러 마무리 합니다. 자 그럼 오메기떡 완성! 어때요? 정말 쉽죠? 집에서도 손쉽게 해 먹을 수 있는 제주도 전통 오메기떡! 추운겨울 오메기떡으로 마음을 전달하는건 어떨까요?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오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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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100] 한민족 용맹스러움의 대표상징 호랑이
한국을 대표하는 동물인 호랑이에 대한 영상 --- 대본 --- 내레이션 호돌이의 탄생 3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열렸다. 1988년 서울올림픽의 공식마스코트인 호돌이는 우리민족의 대표상징이라 할 수 있는 호랑이를 캐릭터화해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물이 호랑이임을 각인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였는데, 그간 많은 올림픽에서 다양한 동물들이 캐릭터화 됐지만 호랑이를 캐릭터화한 적은 호돌이가 처음이었다. 인터뷰 30년 전에 호돌이가 탄생할 때는 우리나라에서 건국 이래 최대의 행사를 맞아서 과연 무엇을 가지고 서울올림픽을 홍보할까 이런 의문을 국민들한테 물어봤어요. 제일 많이 응답한 1등이 호랑이었습니다.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서 나중에 참 운이 좋게도 제가 낸 두 마리 중에 하나가 채택이 됐습니다. 그래서 세상에 선보이게 되었고, 저는 지금도 호돌이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덕을 많이 본 것 같습니다. 내레이션 야생의 공포와 무서움을 대표하는 맹수의 왕 호랑이. 어떻게 호랑이는 한국인들과 가까운 존재가 되었을까? 한국에서 호랑이는 단순히 동물적 존재가 아니라 아주 오래전부터 문화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있는 신앙의 대상이었다. 경남 울주군 반구대의 암각화. 단군신화에 나오는 호랑이의 이야기. 고구려 고분벽화 사신도에 나오는 백호 등이 오랜 시간 호랑이와 함께해 온 한민족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특히 조선시대 민화나 민담속에는 호랑이가 많이 등장하는데, 이때 호랑이의 모습은 무서운 인터뷰 호랑이가 전시가 아닌 상태에서는 가장 두려운 존재였지요. 비디오(예전 심의경고문)에 보면 호환마마 얘기가 나오잖아요. 제일 무서운 것을 얘기할 때 호환마마였거든요. 그만큼 호환이라는게 무서운 것이었지요. 어떤 민화나 이야기에서는 호랑이가 굉장히 어리석으면서도 익살스럽고 또 해학적인 그런 모습으로 되어있거든요. 이것은 우리민족이 자연과의 상호작용에서 두려움을 오히려 해학적인 것으로 바꿈으로서 그것을 완화시키는 그런 기재가 작용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듭니다. 한국민화의 대표적인 그림으로 까치호랑이를 들 수가 있는데 가장 무서운 존재이지만 가장 약한 동물이 골려주는 조선시대 후기 사회문화적인 얘기를 해학적으로 비꼬는 겁니다. 호랑이는 양반으로 표현할 수가 있고, 까치는 민중으로 표현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양반들 사회이지만 사실은 민중들이 약을 올리기도 하고 수모를 주기도하고... 양반은 우리사회에서 가장 중요 하지만 평민들 입장에서는 무서운 나쁜 존재라고 생각할 수 있거든요. 은유적으로 표현한 그림이 까치호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레이션 호랑이는 세계적으로 약 5가지 종류로 나뉜다. 인도의 뱅갈호랑이 인도네시아섬의 수마트라 호랑이 등이 대표적인데 한국 호랑이는 일반적으로 시베리아 호랑이라 불리는 종으로 백두산호랑이라고도 불린다. 한국호랑이는 다른 종들과 다르게 겨울의 추운 지방에서 살아간다.그 때문에 털이 길고 먹이감을 잡아먹는 특성 또한 다른 호랑이들과 비교된다. 인터뷰 다른 호랑이와 비교를 했을 때 한국호랑이가 체격이 월등히 크다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겨울이 되면 뱅갈호랑이랑 비교를 했을 때 한국호랑이는 털이 더 길어지고 색깔이 더 화려해지는 그런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1940년대 이후로 대한민국에서는 공식적으로 멸종이됐고요, 단 동물원에서만 한국호랑이의 혈통을 보존하기 위해서 사육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내레이션 겨울철에 먹이감을 구하기는 힘들다. 한국호랑이가 용맹하고 강인하다고 알려진 이유는 추운 겨울을 보내는 자연적 특성 때문일 것이다. 해가 진 뒤부터 이름아침까지 활동하는 특성을 지닌 한국호랑이. 몰래 숨어서 먹이를 기다리다가 갑자기 공격하여 잡아먹는 영특함을 가진 동물이라고도 알려져 있다.하지만 현재 한국호랑이의 자취를 찾아보기는 힘들다. 여기 멸종되었다고 알려진 한국호랑이를 20여년간 찾고 있는 한국호랑이보호협회의 임순남소장님을 만나보자. 인터뷰 이 차는 전방(DMZ)들어가서 잘 때 저의 숙소로 사용하는 차입니다. DMZ는 위험한 지역이기 때문에 방탄차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우리나라 호랑이 조사할 때는 3개월간 제가 텐트치고 생활을 했었는데, 지금은 호랑이가 어느 지역으로 움직이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일주일이나 5일정도 조사를 나갑니다. 전에는 이렇게 녹화기를 놓고 (호랑이 촬영을)했었고요, 소형카메라도 사용을 했었는데 이게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이런 (무인 센서)카메라로 일주일동안 찍고 있습니다. 밤에 볼 수 있는 그런 카메라가 있고요, 또 호랑이 구애소리를 내면 그 다음날 눈 있는 곳에 호랑이 발자국을 조사합니다.우리나라 대표 동물인 호랑이를 하루 빨리 보호해서 강인한 이 동물이 한반도에서 뛰어놀 때 우리 후세들이 용맹 있는 호랑이 기운을 가지고 세계로 힘차게 뻗어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레이션호랑이는 한민족과 수천년을 함께 해왔다. 지금은 그 모습을 찾아보기가 힘들지만 호랑이가 한국문화에 뿌리내린 정신과 기상은 지금의 한민족문화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민족의 정신을 상징하는 동시에 한반도의 자연을 상징하는 호랑이. 그 용맹한 기운과 기백은 앞으로도 한국인의 문화와 오래오래 함께 할 것이라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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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한국영화를 보다! 남양주종합촬영소
한국영화 1억명관객시대!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러갑니다. 그리고 매해 많은 영화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관객들을 찾아가기 위해 영화들이 제작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제작되고 있는 한국영화의 중심지에는 남양주종합촬영소가 있습니다. 그럼 이제 한국영화 중심지로 향해 볼까요? ---------------------------------------------(대본)------------------------------------------- 나레이션) 한국영화 1억명시대!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러갑니다. 그리고 많은 영화들이 매해 나오고 있고.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영화들이 관객들을 찾아가기 위해 촬영되고 있습니다. 현장음) 레디 3 3 3 나레이션 ) 액션 나레이션 ) 서울에서 한시간 아름다운 북한강을 타고오르면, 한국영화 촬영중심지인 남양주종합촬영소가 있습니다. 자막)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2000) 감독 : 박찬욱 나레이션 ) 저 노란선 무엇인지 아시겠나요? 네. 박찬욱감독의 영화 공동경비구역JSA를 촬영한 판문점 세트입니다. 한국영화 583만 관객이라는 흥행신기록을 세웠고, 이 작품은 세계 3대 영화제 중에 하나인 베를린국제영화제 본선경쟁부문에 진출하기도 하였습니다. 자막 ) 미갤/스페인 남양주 종합촬영소에 방문하신소감 인터뷰) 안녕하세요? 이번에 처음으로 이곳(남양주종합촬영소)에 왔습니다. 이 곳에서 흥미로운 한국의 역사에 대해 들었고, 또한 한국과 북한 사이에 조율역할을 하는 판문점의 모습도 볼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습니다. 자막) 한국영화에 대해 알고 있으신가요? 인터뷰) 영화 사마리아 를 보았습니다. 이 영화는 정말 ,음 스페인에서 좀 유명합니다. 그래서 한국 영화로 스페인사람들은 이 영화를 보았을겁니다. 왜냐면 소녀가 스스로를 죽이고 이 소녀를 위해 남자의 복수가 펼쳐지는 이야기가 흥미롭습니다. 그래서 저도 보았습니다. 자막) 영화 취화선(2002) 감독 : 임권택 자료화면)으아!! 으아 이 개자식들아!! 나레이션) 한국영화의 거장 임권택 감독의 아흔여덟번째 작품인 취화선 촬영세트입니다. 취화선은 칸느영화제에서 한국영화로 처음으로 감독상을 수상했던 작품입니다. 19세기말 종로거리가 철저한 고증을 통해 실제 건축방식으로 재현되어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우리나라의 옛정취를 그대로 거닐수있습니다. 자막 )이서영/승환이 가족 경기 이천 어떤계기로 촬영소에 오게 되셨나요? 인터뷰)우리 아이들에게 한국영화 만드는곳이라던가 전통한옥들을 보여주기 위해 왔습니다. 인터뷰)좋아하는 한국영화 있으신가요? 한국영화 좋아하죠 요즘 수준이 높아져서, 최근에 본 영화로는 감시자들을 보았습니다. 한국영화 재밌게 잘보고 있습니다. 자막)한국영화에 바라는점 인터뷰)얼마전에 보면 드라마 나인을 보면 시나리오 탄탄하고 재밌었습니다. 탄탄한 시나리오를 구성해서 재밌게 만들어주면 좋겠습니다. 자료화면) 에헤 고맙습니다. 에헤 그것도 재주라고 넘느냐 그것도 재주라고 넘고 엽전을 바라느냐 자! 샛님네들 진짜 재주 한번 보실랍니까? 옳거니! 그럼 제대로한번 놀아봐라 나레이션) 그리고 이 곳은 1230만 관객을 동원한 왕의남자가 촬영된 장소입니다. 토지 다모 해신 타임머신등의 티비프로그램도 촬영되는 장소입니다. 봄 가을에는 이엉갈이를 하면서 짚풀공예, 똬리만들기 등의 문화예술체험행사를 참여해볼수도 있습니다. 자막) 박정환/ 강원 춘천 어떤계기로 촬영소에 오게 되셨나요? 인터뷰) 마지막 가을을 보내기위해서 드라이브겸해서 한국영화도 좋아해서 촬영소로 구경왔습니다. 자막)좋아하는 한국영화 있으신가요? 인터뷰) 올해 본 한국영화로는 숨바꼭질, 7번방의 선물이 있습니다. 이와과 같이 스릴러영화와 가족영화를 뜻깊게 재밌게 보았습니다. 나레이션) 남양주촬영종합소는 야외세트 이외에도 다양한 영화 스튜디오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에 대한 모든것을 볼수있는 영상문화관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영화의 역사부터 현대3d 영화 제작모습까지 볼수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최초의 영화에서부터 일제강점기 춘사 나운규 선생님의 영화 아리랑 필름소실과 같은 아픈 우리나라의 역사 한국영화 발전과 함께 해오신 신상옥 유현목감독님과 많은 감독님들 그리고 어느덧 1억관객시대에 온 지금 한국영화 모습까지 우리나라 영화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주고있습니다. 인터뷰 )한국영화 화이팅 대박을 위하여 한국영화 화이팅 한국영화 화이팅 한국영화 화이팅 한국영화 화이팅 과자주세요! 하하하 승환아 다시한번 하나둘셋 한국영화 화이팅!
유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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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100]청렴과 순백함의 미학 백자
조선시대 발전했던 백자의 우수성을 알아보는 영상 ---대본--- 내레이션 소박하고 담백한 순백의 미학 백자. 백자는 조선을 상징하는 그릇입니다. 그 이유는 조선시대에 백자가 발전하였고 그 내면이 조선의 사상과 닮아 있기 때문입니다. 백자는 백토로 만들어 집니다. 하얀색 백자의 순백함은 조선시대 선비의 대표 정신인 성리학과 맞아 떨어집니다. 밖으로 화려하게 드러내기 보다는 내적인 청결을 중시하는 성리학의 이념은 질박하고 소박한 백자의 자태와 비슷하게 느껴진다는 겁니다. 하얀색 옷을 즐겨 입던 조선 사람들의 습관을 보면 잘 느낄 수 있는 부분이지요. 사실 조선에서는 백자 보다 분청사기가 먼저 유행을 했었습니다. 분청사기란 청자에 하얀색 분을 칠한 그릇을 말합니다. 그러다가 중국으로부터 백자가 전해지고 조선의 양반들은 화려한 청자나 분청사기 보다는 담백한 백자에 더 매력을 느꼈을 것입니다. 인터뷰 백자와 청자는 일단 육안으로 비교해보면 청자는 푸른색을 띠기 때문에 청자라고 하고 백자는 하얀색을 띠기 때문에 백자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둘이 만드는 원료 등은 거의 유사합니다. 다만 흙속에 들어있는 성분이 (다릅니다) 특히 철 성분이 얼마나 들어있느냐에 따라서 색이 결정되는 거고요. 분청사기 같은 경우는 청자에서 백자로 넘어가는 과도기 쪽에 나오는 성격이 강합니다. 그래서 이건 소위 말해 백자를 흉내내기 위해서 만든 그릇들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미학적으로는 청자를 더 우수하게 평가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기술학적으로 보면 백자가 한단계 진보된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청자와 백자의 굽는 온도가 다릅니다. 굽는 온도가 청자 같은 경우는 약 1200도 정도 되고요, 백자는 1300도 내외로 굽습니다. 이 100도 차이가 별거 아닌 것 같으면서도 굉장한 기술력의 차이입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인류가 진화하는 단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레이션 조선시대 백자는 경기도 광주의 분원리라는 곳에서 발전을 했습니다. 이 곳은 좋은 흙이 나오는 환경을 갖추었으며 지리적으로도 조선의 수도인 한양과 가까워 백자를 운송하는데도 유리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 양구 또한 좋은 백토가 나오는 곳으로 조선시대 백자가 발전 했던 곳입니다. 양구의 백토는 그 질이 좋아서 조선왕조 500년간 관요의 왕실백자생산에 쓰였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려시대부터 20세기까지 600여 년간 백자생산을 지속하였습니다. 요즘에도 그 백자의- 담백함을 느끼기 위해 체험객들이 양구를 찾는다는데요, 인터뷰 꾸준히 나오셔서 도자기를 조금 더 깊이 배워보고자 하시는 분들이 수업을 듣고 계십니다. 흙 자체를 만든 과정에서부터 반죽하는 과정 등 전 과정을 한꺼번에 같이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고 그런 면들 때문에 많이 찾아오시는 것 같아요. 내레이션 한민족은 우수한 도자문화가 발달했던 민족입니다. 그 우수성은 당대에는 물론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죠. 그 중에서도 특유의 담백함과 소박함을 나타냈던 조선백자야 말로 우리민족의 우수함을 나타내는 도자문화입니다. 백자의 순결한 백색 미학은 청렴, 결백하게 살고 싶은 조선인의 아름다운 마음이 아니었을까요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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