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글날에 어울리는 문화 콘텐츠를 찾아보세요!
-발전하는 우리의 기술(68')-군용 유류시설 인계(68')-표창장 수여(68')-제10회 아시아 청소년 축구대회 대진표 편성(68')-홀트 여사에게 감사장 수여(68')(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마을('75)-한국민속박물관 개관('75)-대한노인회 정기총회('75)-우량 식품·의약품 전시회('75)-서울여자공등학교 교련 실기 발표('75)-부산에서 테니스대회('7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평생한 바느질로 세운 학교('69)-제3회 단종제('69)-추기경 임명('69)-일본으로 수출('69)-봄맞이 새 식구('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출진흥('65)-산업연기교육제도 마련('65)-하늘의 잔치('65)-연대 창립 80주년 기념 체육대회('65)-이난영은 가다('6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다의 진풍경('84)-저작권법 발표('84)-전통가옥 보존('84)-세계 무용의 날 기념 공연('84)-제3회 전국고교 단축마라톤대회('84)-제8회 아시아 청소년 농구 선수권대회('8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색 수출('73)-어린이예능센터와 리틀엔젤스예술학교 기공식('73)-정경화, 정명훈 육영수 여사 예방('73)-영화진흥공사 창립식('73)-제15회 아시아 청소년 축구대회 평가 ('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멘트 생산 가속화(64')-도서관을 찾자(64')-물고기 놓아주기(64')-은혜를 아는 물개(6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로운 국산 객차('62)-쌀 증산자 표창('62)-제1회 대종상 시상식('62)-직장 문화서클 공연회('62)-데이비스컵 쟁탈 정구경기('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이젠하워 생전 모습('69)-원호대상 자녀 입학 축하식('69)-서삼능 목장('69) -농민교육원 준공('69)-주문진 공비의 입학식('69)-빈소년합창단 공연('69)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마을 새일꾼(74')-활화산 실화 주인공 방문(74')-국토녹화사업(74')-한국금속표장용 철강제 국산화(74')-국악기 전시회(7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익위 "고시원 거주자에도 공공사업 주거이전비 지급해야"
모지안 앵커고시원 거주자들도 공공사업으로 인해 이주하게 될 경우, 주거 이전비와 이사비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국민권익위원회가 고시원이 주거 시설로 이용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주민들의 집단 고충 민원을 조정한 결과입니다.최다희 기자입니다.최다희 기자서울의 한 고시원에서 10년 넘게 살아온 A 씨.공공주택사업이 추진되며 해당 고시원이 철거 대상에 포함되자 퇴거 통보를 받았습니다.A 씨를 포함한 38명의 고시원 거주자들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 주거이전비와 이사비 지급을 요청했습니다.하지만 SH는 고시원이 주거용 건축물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급을 거부했습니다.거주자들은 "같은 지구 내 쪽방촌 세입자들은 보상을 받는데, 비슷한 조건의 고시원 거주자들은 제외되는 건 형평에 어긋난다"며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 민원을 제기했습니다.녹취 주재긍 / 고시원 거주자"다 어려운 사람들이에요 여기 있는 사람들이, 그래서 이제 제가 많이 추진했어요. 어떻게든지 이주비라도 좀 받아서 조금 (형편이) 낫게 해달라고 했는데..."권익위는 거주자들이 전입신고를 하고 실제로 고시원에서 생활한 점 등을 고려해 보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녹취 양종삼 / 국민권익위원회 고충처리국장"주거용 건물 해당 여부는 공부상의 표시만을 기준으로 할 것이 아니라 실제 용도에 따라서 정하여야 할 것이라는 판례가 있는 점, 주택법 개정으로 고시원이 주거시설로 이용 가능한 준주택으로 분류된 점..."거주 기간을 충족한 신청인들은 사업지구 밖으로 이주할 경우 주거이전비와 이사비를 지급받게 됩니다.거주 기간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사업지구 밖으로 이주된 것이 확인된 신청인들에게는 이사비 약 80만 원이 지급될 예정입니다.녹취 유철환 /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오늘 조정회의를 통해 영등포 공공주택지구사업이
한국정책방송원
ICT 수출액 200억 달러 돌파···주요 품목 수출 회복세
최대환 앵커지난달 정보통신기술 수출액이 20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였습니다.반도체 수출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휴대전화와 컴퓨터, 주변기기 등의 수출 증가세가 힘을 보탰다는 분석입니다.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윤현석 기자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 ICT 분야 주요 품목 수출이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지난 3월 ICT 수출액은 205억8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지난해 같은 달보다 9.4% 증가한 겁니다.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수출은 11.8% 증가한 103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디스플레이 수출은 1.3% 증가한 16억4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휴대전화 수출은 중국과 베트남 등지로 부품 수출이 늘며 14.5% 증가한 1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컴퓨터와 주변기기 수출은 13억1천만 달러로 28.1% 증가했습니다.전화 인터뷰 이주식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과장"글로벌 데이터센터 최대 보유국인 미국에서 SSD 수출이 견조하고, 유럽에서의 AI 인프라 확대 등으로 SSD 수출이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ICT 주요품목의 수출이 전반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통신장비 수출은 소폭 감소했습니다.통신장비 수출액은 0.4% 감소한 2억2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정부는 통신장비 수출 감소 원인을 베트남 무선통신 장치 공급 축소 여파로 분석했습니다.지역별 수출 동향으로는 미국과 베트남, 일본 등에서 수출이 증가했습니다.특히 미국 수출은 27억7천만 달러로 19.4% 증가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다만 중국과 유럽연합에서는 수출이 감소했습니다.한편 3월 ICT 수입은 122억1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습니다.3월 ICT 무역수지는 83억7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수출 호조세를 이어갔습니다.(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전자제품 관세 면제 없다"···관세율 다음주 중 발표
모지안 앵커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를 비롯한 전자제품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반도체 관세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 주에 발표하겠다면서도, 일부 기업에 대한 유연성은 있을 거라고 밝혔습니다.신국진 기자입니다.신국진 기자미국 행정부는 지난주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을 상호관세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일부에서는 시장의 우려에 한발 물러섰단 분석도 나왔습니다.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전자제품에 반도체 품목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라며 관세정책에 후퇴가 없음을 시사했습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3일 자신의 SNS에 관세 예외는 없다며 글을 올려 관세 정책 추진 의사를 명확히 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금요일에 발표한 것은 관세 예외가 아니"라며 "이들 제품은 기존 20% 펜타닐 관세를 적용받고 있으며 단지 다른 관세 범주로 옮기는 것"이라고 적었습니다.그러면서 "우리는 다가오는 국가 안보 관세 조사에서 반도체와 전자제품 공급망 전체를 들여다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관세에 대한 강경한 입장도 거듭 강조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불공정한 무역 수지와 비화폐 관세 장벽에 대한 책임에서 누구도 면제될 수 없다"며 "중국은 더욱 그러하다"고 밝혔습니다.또한, 관세부과 시점에 대해선 품목별 관세가 머지않은 미래에 시행될 것이라며 관세율은 다음 주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일부 기업들에는 유연성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확실하진 않다"고 덧붙였습니다.아이폰에 부과하는 관세 역시 곧 발표될 것이라며 일부 유연성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도 잇따라 일시적 조치라고 선을 그었습니다.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상호 관세에서 제외했던 건 이 품목이 미국 국가 안보에 너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또한, 국가별
'덤핑방지 관세' 회피 차단···100일 특별점검
모지안 앵커한편 미국의 고관세 정책으로 대미 수출이 어려워진 주변국들의 덤핑, 즉 저가 물량 공세가 우려되고 있습니다.덤핑방지 관세를 피하려는 꼼수도 늘어날 전망인데요.정부가 특별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이혜진 기자상호관세 부과 등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강화되면서, 미국 수출길이 쪼그라든 일부 국가가 한국 시장으로 판로를 바꿔 저가 물량을 쏟아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이런 '덤핑'으로 국내 산업에 발생할 피해를 막기 위해 부과하는 세금을 '덤핑방지 관세'라고 합니다.정상 가격과 덤핑가의 차액을 기본 관세에 더해 적용합니다.관세청은 덤핑방지 관세를 회피하려는 시도가 더 많아질 것으로 보고, 관련 불법 행위를 막기 위한 특별점검을 오는 7월 22일까지 100일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덤핑방지 관세가 부과되는 물품은 H형강과 합판 등 25개 품목인데, 반덤핑기획심사전담반 38명을 편성해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우선, 덤핑방지 관세가 없는 국가를 경유해 우회 수출하는 방식으로 원산지를 허위 신고하는 사례를 단속합니다.낮은 관세율이 적용되는 공급사 제품으로 생산자를 허위 신고하거나 품목 번호, 규격을 거짓 신고하는 행위도 들여다볼 예정입니다.가격약속품목의 수입가를 최저 수출가 이상으로 조작하는 사례도 적발 대상입니다.녹취 손성수 / 관세청 심사국장 "특정 기업은 중국산 H형강을 수입하면서 우리나라 정부와 약속한 최저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신고한 후 추가로 보낸 수입대금을 환불받거나 다른 물품의 수입대금으로 상기하는 방법으로 관세 104억 원을 포탈한 사례가 있었습니다."불법행위가 적발되면 미납세액을 추징하고, 관세포탈 등 위법행위는 고발합니다.덤핑방지 관세 탈루 신고는 지역번호 없이 125, '관세청 밀수신고센터'나 관세청 누리집 '밀수신고'로 들어가 제보하면 됩니다.<br
'국토위성 영상' 활용···산불 피해 신속 복구 지원
모지안 앵커지난달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에, 국토위성을 활용한 긴급 공간정보가 제공되고 있습니다.접근이 어려운 재난 피해 지역의 상황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복구에 도움이 되고 있는데요.이리나 기자가 보도합니다.이리나 기자지난달 시뻘건 불기둥을 품은 화마가 덮친 경북 의성과 안동.경북뿐 아니라 경남 산청과 울산 울주 등 전국에 동시다발로 번진 산불로 잿더미가 된 피해 면적은 서울 면적의 약 80%에 이릅니다.특히 이번 산불로 가장 큰 피해를 본 곳은 산림 지역으로 다가오는 여름 장마를 대비해 복구가 시급하지만 피해 면적이 광범위해 정확한 파악이 어려운 상황입니다.이를 위해 국토지리정보원이 우리 기술로 쏘아 올린 국토위성 1호를 활용한 지원에 나섰습니다.국토위성을 통해 확보된 0.5m급 고해상도 위성영상으로 긴급 공간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겁니다.국토위성으로 촬영한 영상뿐 아니라 해외 위성 영상과 항공사진, 수치지형도 등이 포함된 정보를 해당 지자체와 산림청에 보내 피해 규모를 과학적으로 산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녹취 안종태 / 국토정보지리원 국토위성센터장 "위성 영상의 수치 지형도, 행정 경계 항공 사진 등을 총집해서 융복합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재난 이전과 이후를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돼 현장 대응과 복구 계획 수립에 매우 유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특히 기존에 국토지리정보원이 보유한 해당 구역의 다양한 공간 정보도 포함됐는데, 과거의 산불이나 산사태, 침수 등 재난 이력과 지형적인 특성도 담겼습니다.이 같은 긴급 공간 정보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재난 지역에서도 활용됐습니다.지난 2023년 발생한 튀르키예 지진 구호 현장과 지난달 미얀마 지진 피해 지역의 구조 작업에도 쓰인 바 있습니다.국토지리정보원은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중 국토 위성 2호를 추가로 발사할 계
"한미 협상 곧 시작···필요시 트럼프와 직접 소통"
최대환 앵커앞서 보신 대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드라이브'의 의지를 재차 확인했는데요.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에 대해, 이른 시일 내 양국이 협상을 시작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최영은 기자,최영은 기자(장소: 정부서울청사)네, 이날 오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경제안보전략 TF회의를 주재했습니다.이 자리에서 한 대행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인도와는 관세 부과 유예에 대해 즉시 협상을 진행할 것을 지시한 걸로 보인다고 밝혔는데요.트럼프 대통령에게 우리 정부의 성실한 협상 의지를 전달한 것이 통했다, 이렇게 평가한 것으로 보입니다.한 대행은 민관이 그간 미국의 현황을 파악하고, 어떻게 협상을 진행할 건지 트럼프 대통령에게 상세하게 설명했다고 밝혔는데요, 서로 윈윈하는 협상을 진행하겠다는 우리의 의지에 트럼프 대통령이 만족하고, 또 동의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한 대행은 이어 한미가 조선, 액화천연가스 즉 LNG, 무역균형 등 3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양국 논의에 우호적인 추진력이 형성됐다고 진단했습니다.그러면서 특히 하루 이틀 안에 알래스카 LNG와 관련해 한미 간 회의가 열릴 거라고 밝혔는데요.이어 모든 분야에서 한미가 협상 체계를 갖추고, 빠른 시일 안에 구체적인 내용을 도출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할 거라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도 반도체 분야 등 조만간 새로운 관세 발표 등이 예상된다며,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 될 거라고 강조했는데요.한 대행은 필요한 경우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겠단 의지도 밝혔습니다.미 행정부 측과 협상이 쉽지 않겠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소통으로 해결점을 찾아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정부는 이런 가운데, 미국이 한국산 구리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면 미국에 투자한 한국 기업의 투자
모지안 앵커한편 미국의 고관세 정책으로 대미 수출이 어려워진 주변국들의 덤핑, 즉 저가 물량 공세가 우려되고 있습니다.덤핑방지 관세를 피하려는 꼼수도 늘어날 전망인데요.정부가 특별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이혜진 기자상호관세 부과 등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강화되면서, 미국 수출길이 쪼그라든 일부 국가가 한국 시장으로 판로를 바꿔 저가 물량을 쏟아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이런 '덤핑'으로 국내 산업에 발생할 피해를 막기 위해 부과하는 세금을 '덤핑방지 관세'라고 합니다.정상 가격과 덤핑가의 차액을 기본 관세에 더해 적용합니다.관세청은 덤핑방지 관세를 회피하려는 시도가 더 많아질 것으로 보고, 관련 불법 행위를 막기 위한 특별점검을 오는 7월 22일까지 100일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덤핑방지 관세가 부과되는 물품은 H형강과 합판 등 25개 품목인데, 반덤핑기획심사전담반 38명을 편성해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우선, 덤핑방지 관세가 없는 국가를 경유해 우회 수출하는 방식으로 원산지를 허위 신고하는 사례를 단속합니다.낮은 관세율이 적용되는 공급사 제품으로 생산자를 허위 신고하거나 품목 번호, 규격을 거짓 신고하는 행위도 들여다볼 예정입니다.가격약속품목의 수입가를 최저 수출가 이상으로 조작하는 사례도 적발 대상입니다.녹취 손성수 / 관세청 심사국장"특정 기업은 중국산 H형강을 수입하면서 우리나라 정부와 약속한 최저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신고한 후 추가로 보낸 수입대금을 환불받거나 다른 물품의 수입대금으로 상기하는 방법으로 관세 104억 원을 포탈한 사례가 있었습니다."불법행위가 적발되면 미납세액을 추징하고, 관세포탈 등 위법행위는 고발합니다.덤핑방지 관세 탈루 신고는 지역번호 없이 125, '관세청 밀수신고센터'나 관세청 누리집 '밀수신고'로 들어가 제보하면 됩니다.
결혼 안 하는 이유···남 "비용부담", 여 "상대 없어서"
모지안 앵커미혼 남성의 41%, 여성의 55%가, 결혼할 생각이 없거나 아직 결정을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그 이유로는 남성은 '결혼 비용이 부담돼서', 여성은 '맞는 상대가 없어서'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최유경 기자입니다.최유경 기자인구보건복지협회가 지난해 미·기혼 남녀 2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인구행태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습니다.조사에 따르면, 미혼 남성의 41.5%, 미혼 여성 55.4%는 결혼 의향이 없거나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그 이유로, 남성은 '결혼생활 비용 부담'이 25.4%로 가장 많이 꼽혔고, '독신이 좋음'(19.3%)이 2위, '결혼보다 일 우선'(12.9%)이 3위였습니다.여성은 '기대에 맞는 상대 없음'이 19.5%로 가장 많았고, '독신이 좋음'(17.0%), '결혼보다 일 우선'(15.5%)이 뒤를 이었습니다.결혼 조건에 대한 생각에서도 남녀 간 일부 차이를 보였습니다.미혼 남성은 여성이 갖춰야 할 조건으로 '육아·가사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것을 97.3%로 가장 많이 꼽았는데, 여성 스스로는 86.6%만 이 응답을 택했습니다.반면 남성이 '전세 자금을 마련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남성보다 여성의 기대가 6.5%p 더 컸습니다.출산에 있어선 미혼 남성 41.6%, 여성 59.1%가 의향이 없거나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는데, '양육비 부담'과 '자녀가 행복하지 않을 것 같아서'가 주된 이유로 꼽혔습니다.전화 인터뷰 이은화 / 인구보건복지협회 인구연구소장"(미혼 남녀의 결혼 인식 상) 공통점이라고 하면 독신 생활을 선호한다든지, 커리어를 중시하는 것들이 강해졌고요. 남녀 모두가 결혼과 출산, 양육이 페널티가 아닌 베네핏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일가족 양립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이 강구되길 기대합니다."기혼 대상 조사에서는 남녀 모두 남성 육아휴
괴롭힘 인정 '거짓 통보'···"서면 통보 의무화해야"
모지안 앵커직장 내 괴롭힘을 인정했던 사측이, 시간이 지나자 돌연 그런 적이 없다며 말을 바꾸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사내 조사 후 내려진 결론은, 구두가 아니라 반드시 서면으로 통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김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김경호 기자2년 가까이 부서장으로부터 업무에서 배제당한 김영수 씨.인터뷰 김영수(가명) /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전혀 새로 배워야 할 것을 알려주지 않고 한 번 했을 때 못하니까 아예 같이 일하러 나가지도 않고 사무실에만 있게 해놓고 아무 일도 시키지 않은 채 1년 10개월 정도 있었어요."회사에 피해를 알린 김 씨는 사내 조사 후 직장 내 괴롭힘을 인정받았단 말을 들었습니다.하지만 1년 뒤 사측은 돌연 괴롭힘을 인정한 적 없다며 말을 바꿨습니다.인터뷰 김영수(가명) /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사실을 무마하려고 그렇게 한 게 아닌가 싶고요. 그 결과를 알려줬으면 제가 추가적인 조치를 했을 텐데 그렇게 못하게 일방적으로 막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진짜 농락당한 기분이죠. 이제 와서 그런 결정을 알았다는 게..."같은 사건을 두 번 신고하는 건 피해자에게 큰 부담입니다.직장갑질119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60%는 직장 내 괴롭힘을 참거나 모르는 척했다고 답했습니다.회사를 그만뒀다는 응답은 23%, 회사나 노조, 외부 기관에 신고했다는 응답은 10%에 그쳤습니다.결국 시간이 지나 사측이 말을 번복한 이유는 피해자의 심리를 악용해 사건을 무마하려는 의도로 읽힙니다.인터뷰 문인기 / 공인노무사"기업도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에 이를 잘 알다 보니 악용하는 사례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요. 이런 식으로 사건을 무마하려는 게 나쁘게 말하면 기술이 좋거든요. 이렇게 무마한 사례가 결코 한 건은 아닐 것이다."<b
모지안 앵커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를 비롯한 전자제품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반도체 관세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 주에 발표하겠다면서도, 일부 기업에 대한 유연성은 있을 거라고 밝혔습니다.신국진 기자입니다.신국진 기자미국 행정부는 지난주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을 상호관세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일부에서는 시장의 우려에 한발 물러섰단 분석도 나왔습니다.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전자제품에 반도체 품목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라며 관세정책에 후퇴가 없음을 시사했습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3일 자신의 SNS에 관세 예외는 없다며 글을 올려 관세 정책 추진 의사를 명확히 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금요일에 발표한 것은 관세 예외가 아니"라며 "이들 제품은 기존 20% 펜타닐 관세를 적용받고 있으며 단지 다른 관세 범주로 옮기는 것"이라고 적었습니다.그러면서 "우리는 다가오는 국가 안보 관세 조사에서 반도체와 전자제품 공급망 전체를 들여다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관세에 대한 강경한 입장도 거듭 강조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불공정한 무역 수지와 비화폐 관세 장벽에 대한 책임에서 누구도 면제될 수 없다"며 "중국은 더욱 그러하다"고 밝혔습니다.또한, 관세부과 시점에 대해선 품목별 관세가 머지않은 미래에 시행될 것이라며 관세율은 다음 주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일부 기업들에는 유연성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확실하진 않다"고 덧붙였습니다.아이폰에 부과하는 관세 역시 곧 발표될 것이라며 일부 유연성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도 잇따라 일시적 조치라고 선을 그었습니다.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상호 관세에서 제외했던 건 이 품목이 미국 국가 안보에 너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영상편집:
"재외공관 불법대여 의심계좌·여권 위변조 확인 부실"
모지안 앵커감사원이 17개 재외 공관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점검했습니다.불법 대여가 의심되는 계좌나 여권 위변조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가 감사에 적발됐는데요.자세한 내용, 신경은 기자가 보도합니다.신경은 기자감사원이 17개 재외공관의 '비자 발급 업무 감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비자 신청인의 입국 규제 여부를 확인하는 '통합 사증 정보 시스템'은 기능이 부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시스템에 비자 신청인의 '재정 능력 입증 서류'를 입력하는 기능이 없어, '불법 대여 의심 계좌'를 제출하고도 비자를 받은 사례가 적발됐습니다.감사원은 주호치민 총영사관에서 관광 비자를 받고 입국해 불법 체류 중인 515명 중 113명을 무작위 선별해 조사했습니다.조사 결과 19명이 '중복 계좌'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또 여권 위변조 여부를 확인하는 '바이오정보시스템'은 운영에 미흡한 점이 드러났습니다.재외공관은 시스템에 여권 사진 등 바이오 정보를 입력하고, 법무부에 분석을 의뢰해 이를 심사에 활용합니다.하지만 지난해 6월 기준 160여 개 공관에서, 4만2천여 명의 바이오정보가 입력되지 않았습니다.하지만 이에 대한 외교부의 별도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또 지난해 6월까지 5만4천여 명의 바이오 정보 감식 오류가 발생했지만, 법무부는 관련 사실을 재외 공관에 전달하지 않았습니다.(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강은희)감사원은 외교부와 법무부에 '통합 사증 정보 시스템 기능'을 개선하고, 비자 심사 관리 업무를 철저히 하도록 주의를 요구했습니다.KTV 신경은 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7 (395회)
관련기관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