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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제육상대회 '3D 방송시대' 열었다
대구 국제육상대회가 지상파 최초로 3D로 생중계됐습니다. 이를 기념해 여의도광장 특설무대에선 620인치 대형 모니터를 통해 3D중계를 관람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세계 최초 지상파 3D방송은 3D방송 개척자로서 위상을 알린 것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 3D 콘텐츠에 투자를 늘려 국격을 높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정책방송원
한국 국가경쟁력 23위…역대 최고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이 작년보다 4계단 뛰어올라, 역대 최고 수준인 세계 23위를 기록했습니다. 선제적인 제정금융정책을 통한 빠른 경기 회복세가 주된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 IMD의 올해 세계 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58개 조사대상국 가운데 세계 23위, 아시아 국가들 가운데서는 8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1997년 조사 이후 역대 최고 성적으로, IMD는 보고서에서 우리나라가 선제적인 제정금융정책을 통해, 경제위기에서 빠른 회복세를 보인 것을 상승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하성 기획재정부 미래전략기획관 경제위기 이후 적극적인 재정확대 정책 이라든지 통화정책을 통해 위기를 탈출하는 속도가 빨랐고 상대적으로 고통을 덜 받았다는 점이... 반면 일본은 10계단 내려간 27위로 뒤처졌고, 지난해 1위 자리를 지켰던 미국은 싱가포르에 자리를 내줬습니다. 영국과 독일 등 유럽선진국들은 소폭 하락한 반면, 아시아 경쟁국들의 약진이 돋보였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우리나라는 특히 경제성과와 정부 효율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장기 실업률과 GDP 대비 정부 보조금, 실질 이자율 등, 제도적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습니다. 그러나 외국인 직접투자와 연구개발 시설의 재배치, 그리고 환율안전에 대한 평가는 약점으로 거론됐습니다. 기업 효율성 부문에서는 고객 만족도 등이 강점이었지만, 노사관계는 56위에 머물러,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약점으로 지적됐습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DTV는 이런 것' 체험하세요
3차원 입체영상 3DTV 시범방송이 시작됐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DTV 방송 체험관을 개관해 국민들이 쉽게 3DTV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철로 위로 달리는 기차가 화면 밖으로 튀어 나올 것만 같습니다. 울창한 숲이 생생하게 눈 앞에 펼쳐집니다. 스포츠카가 질주하면 아찔하기까지 합니다. 이처럼 '3DTV 방송 체험관'에선 생생한 공간감과 사실적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있는 3D 방송을 접할 수 있습니다. 김보라(26) 회사원 아바타같은 3D영상을 tv로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해요 방송통신위원회가 3DTV 방송 체험관을 연 것은 산업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3DTV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섭니다. 매스컴에선 3DTV 이야기 하는데 국민들이 3DTV를 경험할 장소가 없어 방송진흥센터내에 체험관을 개관하게 됐다. 언제든지 찾아오면 3DTV를 피부 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누구든지 이곳 3DTV 체험관에 오면 3DTV 시범방송과 10월부터 실시될 고화질 3DTV를 미리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스카이라이프의 3D 시범서비스와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를 이용한 다양한 3D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편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4사는 19일부터 7월12일까지 3DTV 시범방송에 들어갔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상파 방송의 3DTV 구현이 세계 최초인 만큼 3D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천안함, 북한 어뢰 수중폭발로 침몰
천안함 침몰 원인이 55일만에 북한의 소행으로 드러났습니다. 민군합동조사단은 북한의 감응어뢰에 의한 수중폭발로 천안함이 침몰했다고 밝혔습니다. 민군합동조사단은 천안함의 직접적인 침몰원인을 수중폭발로 인한 절단으로 결론지었습니다. 함수와 함미 선저가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꺽여있는 상황, 여기에 함정의 좌우 요동을 방지해주는 함 안정기에 강력한 압력흔적은 있지만 열흔적이 없는 것들을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결정적 증거물인 어뢰의 추진동력부인 프로펠러를 포함한 추진모터와 조종장치에 대한 조사결과도 나왔습니다. 북한이 수출용으로 만든 어뢰와 일치합니다. 윤덕용 민군합동조사단 공동조사단장 각각 5개의 순회전 미치 역회전 프로펠러 추진모터와 조종장치는 북한이 해외로 수출할 목적으로 만든 북한산 무기소개책자에 제시되어 있는 CHT-02D 어뢰의 설계도면과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또 어뢰의 뒷부분 추진체에서 발견된 1번도 북한선 어뢰임을 확증할 수 있는 결정적 증거입니다. 합조단은 어뢰 뒷부분의 추진체에 파란색 유성 매직으로 씌어있는 1번을 공개했습니다. 합조단은 이러한 상황을 종합해 볼때 천안함은 북한의 어뢰에 의한 수중 폭발로 침몰됐고, 무기체계는 북한에서 제조한 고성능 폭약 250 kg규모의 어뢰라고 확인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 참여한 미국과 호주, 캐나다, 영국 등 5개 나라의 다국적 연합정보분석 테스크포스팀은 여러 가지 데이터를 종합해 볼때 북한의 음향어뢰라고 결론 지었습니다. 또 사건발생 해역의 작전환경을 고려해 볼 때 수중무기 체계는 소형 잠수함정으로 판단된다고 전했습니다. 국방부는 전군주요지휘관 회의를 열고 우리군의 안보태세를 재점검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최고다입니다
이 대통령 "북에 단호한 대응, 내일 NSC 소집"
이명박 대통령이 천안함 사태가 북한의 군사도발이란 점이 분명히 드러났다면서 단호한 대응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내일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해 후속대책을 논의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천안함 조사결과가 발표되기 한시간전인 오전 9시부터 15분간 러드 호주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국제공조 추진방안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화통화에서 국제조사단의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조사를 통해 천안함 사태가 북한의 군사도발이란 점이 분명히 드러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이 과거에도 대남 군사도발이나 테러를 자행한 뒤에 이를 부인해왔지만 이번에는 세계 어느 나라,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물증이 드러난 만큼 그 같은 억지가 통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북한에 대해 단호한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며 강력한 국제공조를 통해 북한이 잘못을 인정하고 국제사회에 책임 있는 일원으로 돌아오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러드 총리는 지금까지 이 대통령과 한국 정부의 냉정한 대응을 높이 평가한다며 국제 공조 과정에서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내일 오전 청와대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해 후속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는 천안함 침몰 원인이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드러난 만큼 향후 대북제재를 어떻게 해 나갈지와 국제사회와의 공동 대응 방안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민군합동조사단 발표에 앞서 사전보고 받는 자리에서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
"사회 갈등, 국민 단결로 해결해야"
내일은 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KTV는 특별기획으로 불교계 큰 스님인 송월주 스님으로부터 세대간 계층간 갈등을 겪고 있는 4대강과 세종시 문제의 해법을 들어봤습니다. 최근 천안함 침몰과 북한의 잇따른 강경한 행보 등에 대해 국가의 원로인 송월주 큰 스님이 이런 때일수록 국민들이 단결해 잘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KTV 특별 대담에 출연한 송월주 큰 스님은 최근 국가적으로 일어난 여러 가지 사태에 대해 함부로 공격을 해서는 안되지만 우리나라도 억지력을 갖춰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2차례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내고 대한민국 국가 원로회의의 위원이기도 한 월주 스님은 대북 문제에 대해 인도적 지원은 계속하되 상호주의적 입장에서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세종시와 4대강 등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갈등에 대해서도 따끔한 충고를 했습니다. 대운하 사업과 4대강 살리기는 엄연히 다른 것이라면서 4대강을 살려 수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세종시에 대해서는 서울이 지난 600년동안 수도의 역할을 해왔을 뿐 아니라 행정부처를 옮기는 것은 업무 비효율을 초래하는 만큼 잘못된 것을 따라가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사회 갈등을 바로잡기 위한 종교인들의 사회 참여는 막을 수 없지만 절차와 질서가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가정이 건강해야 사회도 건강할 수 있다며 가족 구성원끼리 사랑과 희생과 자비가 어느때보다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5월 21일 오전 8시 방송 부처님 오신날 특별기획 송월주 큰스님 통합을 말하다는 내일 (21일) 오전 8시에 방송됩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
"다각적 증거로 북한 어뢰규명"
천안함의 침몰 원인과 공격 주체를 확정하기 까진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조사단은 정밀하고 다양한 조사로 결정적 증거 이른바 스모킹 건을 밝히는데 성공했습니다. 조사단이 발표한 침몰 원인을 뒷받침하는 증거들을 모아봤습니다. 천안함은 북한 잠수함의 중어뢰 공격에 의해 두 동강이 나 침몰했다. 이 짧은 공식 발표를 내기 위해 민군 합동조사단은 한 달여간 쉼 없는 조사활동을 벌였습니다. 20일 합조단 발표에 따르면 천안함은 직접타격이 아닌 버블제트로 절단 됐습니다. 우선 선체를 지탱해주는 용골과 외판이 충격파로 위로 심하게 꺾였고 배 밑바닥 부분의 수압과 버블 흔적이 관찰됐고 열 흔적이 없는 선체 내부모습이 버블제트 파괴의 증거입니다. 여기에 생존자와 백령도 해안 초병의 진술내용이 더욱 설득력을 높였습니다. 백령도 해안 초병이 2~3초간 높이 약 100미터의 백색섬광을 관측했다는 진술 내용등은 수중폭발로 발생한 물기둥과 일치 했습니다. 북한의 어뢰라고 확정하기 까지도 어려운 과정을 거쳤습니다. 군 당국은 천안함 사태를 북한의 소행으로 판단했지만 사건발생 한 달이 넘도록 결정적 증거가 나오지 않아 애를 태웠습니다. 하지만 쉬지 않고 진행한 조사 과정에서 북한의 소행을 확인하는 물증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군 당국은 지난주 프로펠러가 달린 어뢰의 추진동력부를 확보해 정밀 조사한 결과 잔해물은 북한의 수출형 어뢰인 CHT-02D로 판명됐고 선체가 침몰한 해저에서 주로 공산권 국가에서 사용한 화약성분도 검출됐습니다. 여기에 어뢰 뒷부분에 1번이라는 표시가 선명해 북한으로서도 더 이상 발뺌 할 수 없는 증거를 찾아냈습니다. KTV 최고다입니다.
北 연어급 잠수정 침투경로는
그렇다면 북한의 잠수정은 어떻게 우리측 영해를 침범해 천안함에 어뢰를 발사할 수 있었을까요? 연어급 잠수정은 어떤 것인지 침투경로와 함께 살펴봤습니다. 민군합동조사단은 천안함 폭발 사고의 소행으로 북한의 연어급 잠수정을 지목했습니다. 천안함 사건 이틀에서 사흘전인 3월 23일에서 24일 경 북한의 잠수함 기지에서 상어급 잠수함과 1척과 연어급 잠수정이 기지를 이탈한 것이 확인 됐고 공격 2~3일 후엔 이들을 지원하는 모선이 해군기지로 복귀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윤덕용 민군 합동조사단장 사고해역의 수심과 사용된 어뢰의 종류를 고려 했을때 북한의 소형 잠수정이 은밀히 침투해 어뢰를 발사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통상적으로 잠수함은 무게에 따라 분류가 되는데 300톤 이상은 잠수함, 300톤 미만은 잠수정으로 구분이 됩니다. 특히 이번에 처음 알려진 북한의 연어급 잠수정은 만재수량 130톤의 소형으로 합조단은 북한의 연어급 잠수정이 재원은 이미 알려진 상어급 잠수함과 비슷하지만 최근 건조된 수출형 모델이라고 밝혔습니다. 황원동 합조단 정보본부장 한가지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은 수출형이고 은밀히 침투하기 위해 야시장비를 비롯한 여러 특수장비를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침투경로는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합조단은 북한의 연어급 잠수정이 공해 외각을 우회한 뒤 침투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노출될 것을 우려한 잠수정이 잠항한 상태에서 서해북방한계선을 돌아 들어와 어뢰를 발사하고 침투경로를 따라 도주했을 거란 판단입니다 합조단은 또 북한이 침투를 위해 복잡한 서해 해저환경을 정찰했다는 증거는 없지만 이와 유사한 북한의 해저에서 사전훈련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정 총리, 공직자 근무·기강확립 지시
정운찬 국무총리는 천안함 침몰 원인이 북한 어뢰공격으로 밝혀진 것과 관련해, 공직자들에게 기강확립을 당부하고 연휴기간에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천안함 사고원인이 공식 발표된 이후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창영 총리실 공보실장이 전했습니다. 김 실장은 총리께서는 연휴 기간에 간부들의 경우 비상 대기하고, 일반 직원들도 자율적으로 근무하되 유선상 대기해줄 것을 당부했다면서 오는 24일 대전 현충원을 방문해, 천안함에서 산화한 46명의 용사에게 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 총리 "세종시 총리가 아니라 교육 총리로 불렸으면"
정운찬 국무총리는 앞으로 세종시 총리가 아니라 교육 총리로 불렸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한국폴리텍대학 특강에서 취임 후 가장 관심을 둔 분야는 교육이었고 지금도 마찬가지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학력에 의한 능력차가 있을 수는 있지만 능력이 있어도 학력이 낮아 고학력자와 능력을 겨뤄볼 기회조차 차단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학력차별 완화를 위해 공공 부문에 대해 정부가 솔선수범해 개선하고 민간 부문에는 캠페인 등을 통해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北 "거짓 날조된 조사"
한편 천안함 사태 조사결과에 대해 북한은 이례적으로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북한은 우리의 천안함 조사결과가 날조된 거짓이라면서 검열단을 남한에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합동 조사단의 천안함 조사결과가 발표된지 불과 30분 만에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북한 최고권력기구인 국방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침몰 원인이 날조됐다며 부풀린 고무풍선 처럼 그럴듯하게 거짓을 날조해도 어차피 터지기 마련이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이어 앞으로 우리의 국가적 이익을 침해하는 그 무슨 제재에 대해서도 그 즉시 전면 전쟁을 포함한 강경 조치로 답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북의 강경 반응이 향후 외교적인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기 위한 하나의 전략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북한 국방위원회는 검열단을 우리에게 파견해 조사자료를 직접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파견된 북측 검열단에게 물증을 내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우리 군은 UN 정전위와 이같은 상황을 논의할 것이며 향후 대응 방칙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뢰 프로펠러 일련번호 북한 스타일"
민군 합동조사단은 천안함 침몰해역에서 수거한 어뢰 추진체 동체의 일련번호가 북한 스타일과 같은 것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민군 합동조사단은 천안함 사건 조사결과를 오늘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민군합동조사단에 의해 수거된 어뢰 프로펠러의 일련번호가 북한의 글자체와 각인 스타일과 흡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어뢰 프로펠러에서 한글과 일련번호가 북한의 것으로 확인됐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한글로 된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면서도 일련번호는 북한의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만약 일련번호가 북한의 것이라면 화약성분이나 금속파편 분석 결과보다 더욱 확실한 증거라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합조단은 이에 따라 천안함의 침몰원인을 북한의 어뢰 공격이라는 결론을 도출했고, 조사에 참여한 미국과 영국 등 외국 전문가들도 천안함을 침몰시킨 무기가 어뢰라는 사실에 동의한 것으로 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조사단은 또 천안함에서 발견한 화약 성분과 7년 전 우리 군이 수거한 북한의 훈련용 어뢰에 사용된 추진 화약이 유사하다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단은 이러한 분석 결과들을 토대로 천안함이 북한 잠수함의 어뢰 공격에 의해 침몰한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20일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조사단은 또 회견에서 사건 당일 북한 잠수함의 이동 경로와 대북 통신 감청 내용을 기반으로 북한 공격을 뒷받침하는 정황 증거도 제시할 방침입니다. 합조단은 탄두 250㎏ 안팎의 '음향추적 중어뢰'가 천안함을 두 동강 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도 제시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기자회견에는 민군 합동조사단의 윤덕용, 박정이 공동 단장과 함께 각 분과별 전문가, 그리고 미국과 영국, 호주, 스웨덴 등 외국 조사단 대표들도 함께할 예정입니다. KTV 최고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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