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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해외문화PD] 한중일문화올림픽 아트포스터전 & 한중일 공동 공연

제작
이정화
재생시간
3:58
등록일
2017-08-31

한중일문화올림픽 아트포스터전 & 한중일 공동 공연

[내레이션]

지난 8월 2일 주일한국문화원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함께 한중일문화올림픽-높새바람 프로젝트 일본 순회 행사로 아트포스터 전시를 개막하고 한중일 합작 공연 ‘류류’를 선보였습니다.

한중일문화올림픽은 2018년 평창, 2020년 도쿄, 2022년 베이징에서 연이어 열리는 올림픽을 앞두고,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등 3국의 협력을 통해 동아시아의 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프로젝트입니다.

한중일 문화올림픽 프로젝트의 다양한 행사중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아트 디자이너 100명이 참가하는 ‘100개의 바람, 100인의 바램’ 아트포스터전과 한국, 일본, 중국의 아티스트가 함께 만든 합작 공연을 개최하였습니다.


[인터뷰]김경균 기획사무처장
전체적인 테마가 바람인데요. 한글 안에는 바람이 부는 바람도 있지만 기원한다는 바램의 의미도 있습니다. 그래서 한중일의 아티스트들이 함께 새로운 바람이 불어서 그 안에서 한중일의 문화교류를 통해 세계의 평화를 바란다는 의미를 말한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내레이션]
공연을 앞두고 1층 갤러리미 전시장 앞에서는 오프닝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김봉렬 총장, 김현환 한국문화원장의 개회사, 나카가키 노부오 디자이너의 간단한 축사 후 드라마 「미생」의 타이틀글씨로도 유명한 한글 캘리그래퍼 강병인 선생의 퍼포먼스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강병인 한글 캘리그래퍼
제목은 한글, 바람 이라고 붙이고 싶은데요
예를 들어 ‘춤’ 이런 것들은 정말 덩실덩실 탈춤을 추는 그런 표현도 가능하고요. 길이라는 글자는 리을을 굉장히 길게 써서 우리 민족의 저력, 역동성 이런 것들도 표현할 수 있고요.
이러한 글자를 통해서 한글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 새로운 조형을 찾고요. 동시에 한중일이 또 각각의 문자를 통해서 그 나라가 발전을 하는, 발전하면서 또 우정을 쌓아가는 그런 바람을 표현했습니다.


[내레이션]
완성된 작품에 모여든 관람객들이 테이프를 묶어 하나로 잇는 퍼포먼스로 한중일의 문화 교류, 그리고 하나됨을 표현하였고, 사람들은 작품에 자신의 이름을 써서 그 기운을 받아갔습니다.

「동아시아 예술의 새로운 바람」을 테마로 한 한중일 합작 공연 류류는 3부 구성으로 개최되었습니다.
한일중 문화올림픽과 3개국 협업 프로그램내용을 소개하는 1부 토크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부에서는 정영두 일본 릿쿄대 특임교수의 안무와 연출이 녹아든 창작무용 <류류>를 선보였습니다. <류류>는 춤을 통해 3국의 문화와 정신이 한데 어우러지는 과정을 보여주고자 2차에 걸친 한중일합동워크숍을 통해 만들어진 창작 작품입니다.
3부에서는 옛부터 춤판이 소통의 무대였다는 것을 증명하듯이 관객들과 함께 어울리는 한국 전통탈춤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3국의 실력있는 젊은 예술가들로 이루어진 이번 공연과 전시는 실험과 도전, 협업을 주제로 서로의 문화가 다름고 이를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문화의 융합을 지향한다는 목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한국, 일본, 중국의 예술가가 참가하는 문화예술의 축제는 앞으로도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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