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포털
검색
검색어
검색
이전
정지
재생
다음
전체메뉴
전체메뉴 펼쳐보기
문화체험
한눈에 보는 문화정보
문화릴레이티켓
문화캘린더
문화공간·단체
문화 취약계층
장애인 문화정보
문화소외계층 문화정보
문화공감
문화TV
문화 디지털 영상
문화영상
유네스코 등재유산
한국문화100
기관별영상
문화인터뷰
공감마당
공감리포트
카드뉴스
문화마루
문화SNS 지도
웹진
문화지식
문화자료관
전통문양
디자인문양
형태별문양
용도별문양
활용디자인
전통문양특별전
3D프린팅콘텐츠
전통문양활용
문양의 이해
전통문양사용방법
예술지식백과
실감형 콘텐츠
문화알리미
문화지원사업 통합서비스
문화지원사업
보조금지원사업
문화지원사업 캘린더
문화지원사업 통계
민원행정서비스
채용·자원봉사 모집
정책뉴스
문화초대이벤트
문화포털API
공지사항
기타
이용안내
사이트소개
자주찾는질문
서비스문의
마이페이지
개인정보수정
나의게시물
이벤트
English
문화홍보등록
챗봇
문화체험
한눈에 보는 문화정보
문화릴레이티켓
문화캘린더
문화공간·단체
문화 취약계층
문화공감
문화TV
공감마당
문화SNS 지도
웹진
문화지식
문화자료관
전통문양
예술지식백과
실감형 콘텐츠
문화알리미
문화지원사업 통합서비스
민원행정서비스
채용·자원봉사 모집
정책뉴스
문화초대이벤트
문화포털API
공지사항
로그인
메뉴펼쳐보기
공감리포트
문화영상
카드뉴스
웹진
문화SNS지도
문화마루 게시판
문화정보분석
문화N티켓
티켓 예매 발권 서비스
문화후기
관람 후기 공유
홈
문화공감
문화영상 (국내외 문화영상)
문화영상 (국내외 문화영상)
sns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카카오톡
주소복사
인쇄
국내외문화영상
문화TV
한국문화100
문화직업30
인문학강연
국내외 문화PD가 제작한 쉽고 재미있는 문화영상을 즐겨보세요.
▶
15:12
(문화PD) 광복 80주년 특집 ㅣ 그날의 뜻 오늘의 사람들 상록수의 주인공 농촌계몽운동가 최용신을 아세요
여러분들에게 광복은 어떤 의미인가요? 그저 80년 전 있었던 역사 속 사건에 머물지는 않았나요? 저희는 광복의 현대적 의미를 되찾기 위해 여행을 떠났습니다. 80여년 전, 우리 국민들의 삶을 지키기 위해 헌신했던 독립운동가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도 일반 대중에 대한 교육이야말로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라 믿었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최용신 선생은 계몽운동가로서 두각을 드러낸 일제강점기의 여성이었습니다. 소설 (상록수)를 통해 널리 알려진 그녀의 삶을 조명하고, 오늘날에도 그 뜻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인들의 삶을 들여다보았습니다. 오늘날에도 광복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우리들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요? [고지 사항] - 사용 음원 다음 저작물들은 공유마당 CC BY 정책에 따라 출처와 라이센스를 표기했습니다. 1. BLACK BOX-South Korea-한국저작권위원회(무료) *CC BY 2. 국악연주곡_설날_대금-한국저작권위원회(무료) *CC BY 3. 국악연주곡_홀로아리랑-한국저작권위원회(무료) *CC BY 4. [최종]12월, 광화문 거리 교항곡-안수빈(무료) *CC BY 5. 한국의 미래-민지영(무료) *CC BY 6. 국악 배경음악 #140-주식회사 아이티앤 *CC BY - 사용 폰트 (기관 및 영리적 사용 가능, 2025년 7월 해당 기관 라이센스 정책 확인 완료) 1. KBIZ한마음고딕체L 중소기업중앙회(무료) 2. 수성혜정체 수성구청(무료) 3. Pretendard SIL 오픈 폰트 라이선스 4. pln옥타곤 지우소프트(Adobe Font) #안산최용신기념관 #안산용신학교 #광복80주년 #문화PD 대본 00;00;07;00 - 00;00;15;26 우리는 오늘 조선이 독립한 나라이며 조선인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한다 00;00;15;26 - 00;00;20;22 1919년 3월 1일 조선인 대표 33인은 00;00;20;22 - 00;00;25;29 서울 탑골공원에 모여 조선의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00;00;25;29 - 00;00;28;29 그로부터 정확히 26년 뒤 00;00;28;29 - 00;00;32;15 조선은 일본의 강제 점령에서 벗어났고 00;00;32;15 - 00;00;37;17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로 홀로 섰습니다 00;00;37;17 - 00;00;42;12 그러나 광복 80주년을 맞은 오늘날의 대한민국 사회는 00;00;42;12 - 00;00;46;19 독립의 의미가 점차 희미해져 가고 있습니다 00;00;46;19 - 00;00;52;19 이제 광복은 우리와 상관이 없는 과거의 일이 된 것일까요 00;00;52;19 - 00;00;58;20 저희는 광복의 현대적 의미를 찾아보고자 여행을 떠났습니다 00;01;06;25 - 00;01;10;03 그렇게 도착한 곳은 경기도 안산 00;01;10;03 - 00;01;15;10 강산이 여덟 번 변할 시간이라던가요 00;01;15;10 - 00;01;20;12 독립운동 당시 조그만 농촌에 불과했던 이 고장은 00;01;20;12 - 00;01;24;03 이제는 어엿한 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00;01;27;11 - 00;01;31;07 모든 것이 변해 버린 듯한 도시의 한 켠엔 00;01;31;07 - 00;01;36;00 여전히 독립운동가의 흔적이 남았습니다 00;01;39;07 - 00;01;42;25 V5, 1 최용신 기념관은 2007년도 설립이 되었고요 00;01;42;25 - 00;01;47;03 오시는 분들한테 최용신 선생님의 업적이라든가 교육 활동이라든가 00;01;47;03 - 00;01;50;16 이런 것을 다방면에 걸쳐서 설명을 드리고 있습니다 00;01;50;16 - 00;01;54;13 최용신 선생님의 고향은 원래 안산이 아니고 원산입니다 00;01;54;13 - 00;02;00;21 그곳에서 어린 시절에 학창 시절을 보내고 서울에 있는 협성신학교에 입학하시게 되거든요 00;02;00;21 - 00;02;07;24 그러다가 1931년도에 23살 나이에 YWCA의 파견교사로 이곳 안산에 오시게 됩니다 00;02;07;24 - 00;02;11;23 처음에 오셨을 때는 마을 사람들이 굉장히 부정적인 시선을 가졌다고 해요 00;02;11;23 - 00;02;17;01 왜냐하면 여자의 몸으로 어떻게 이런 험한 일을 할까 라고 생각을 하셨다고 합니다 00;02;17;01 - 00;02;23;03 하지만 선생님의 열정적인 헌신과 봉사 정신 이러한 것이 어우러져서 00;02;23;03 - 00;02;28;11 마을 사람들도 빨리 마음의 문을 열고 선생님과 친해졌다고 이야기하는데요 00;02;54;26 - 00;02;59;13 그때 당시 우리나라 인구 중에 90% 이상이 농민들이었고요 00;02;59;13 - 00;03;02;18 그중에서 80% 이상이 문맹이었다고 합니다 00;03;02;18 - 00;03;06;24 선생님께서는 이 문맹이 빨리 퇴치되어야지만 00;03;06;24 - 00;03;11;12 우리나라가 부강한 나라로 갈 수 있다고 해서 농촌계몽운동에 몸을 담으셨는데요 00;03;11;12 - 00;03;14;20 문맹 퇴치뿐만 아니라 선생님은 이곳에 오셔서 00;03;14;20 - 00;03;19;05 여성 인권 교육이라든가 빈민구제 이런 다양한 활동을 많이 하셨습니다 00;03;26;14 - 00;03;30;27 선생님께서는 이렇게 강습활동을 열심히 하시다가 00;03;30;27 - 00;03;37;26 1935년 1월에 안타깝게 수업 시간에 쓰러지셔서 돌아가시게 되는데요 00;03;37;26 - 00;03;41;05 그런데 이때만 해도 선생님이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어요 00;03;41;05 - 00;03;46;28 최용신 선생님이 널리 알려지게 된 배경은 아무래도 상록수 소설 책을 빼놓을 수가 없고요 00;03;46;28 - 00;03;50;10 선생님께서 너무나 안타깝게 일찍 어린 나이에 돌아가셨으니까 00;03;50;10 - 00;03;54;24 그냥 보내면 너무 안타깝다고 해서 사회장으로 장례를 치르자고 이야기하십니다 00;03;54;24 - 00;04;00;02 그래서 그때 당시 각 신문사나 잡지사에 선생님의 일대기가 다 실리게 돼요 00;04;00;02 - 00;04;02;27 상록수의 저자인 심훈이 너무 널리 알려져 있잖아요 00;04;02;27 - 00;04;10;14 그분께서 최용신 선생님의 그 일대기가 실린 신문 기사를 보고 선생님을 모티브로 해서 소설을 쓰시게 되셨고요 00;04;23;02 - 00;04;30;01 흔히들 관람객들이 왔을 때도 독립운동가그러면 안중근 의사나 유관순 열사를 가장 많이 꼽으세요 00;04;30;01 - 00;04;38;04 선생님 같은 경우에는 물론 그러한 분들도 중요하지만 교육만이 우리나라가 살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00;04;38;04 - 00;04;40;17 그래서 문맹퇴치운동에 앞장을 서셨고요 00;04;40;17 - 00;04;44;26 나중에 인정을 받아서 독립운동가로 추서가 되셨죠 00;04;45;22 - 00;04;51;04 최용신 선생께서 희생하며 교육의 불을 지핀 도시 안산 00;04;51;04 - 00;04;58;09 이제는 대한민국에서 명실상부한 최대 다문화 도시로 자리 잡았습니다 00;04;58;09 - 00;05;02;28 독립운동가의 숨결이 머문 장소에 외국인이라 00;05;02;28 - 00;05;09;10 그렇다면 이제 그녀의 민족정신은 사라지고 만 것일까요 00;05;10;17 - 00;05;15;09 시대 상황은 바뀌었지만 그 근본적인 맥락은 저는 변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00;05;15;09 - 00;05;21;11 그러니까 최용신 선생님이 우리가 보통 얘기하는 독립운동, 문맹퇴치운동이라고 했지만 00;05;21;11 - 00;05;24;06 그 밑바탕에는 인간애가 있다고 봅니다 00;05;24;06 - 00;05;30;26 이론적인 것으로는 저는 진정한 다문화 사회라고 보지 않거든요 00;05;30;26 - 00;05;37;17 국적을 가리지 않고 인종을 가리지 않고 인간에 대한 사랑이 있어야 이 모든 게 가능하다고 봅니다 00;05;37;17 - 00;05;40;06 그게 교육의 본질이 돼야 된다고 보고 00;05;40;06 - 00;05;49;19 그렇다면 최용신 선생님이 하셨던 그런 일이나 지금 우리가 용신학교에서 하고자 하는 일이나 00;05;49;19 - 00;05;53;22 큰 밑바탕의 맥락은 일치한다고 보고요 00;05;53;22 - 00;05;58;08 안산용신학교는 안산 다문화거리의 중심 00;05;58;08 - 00;06;02;12 일명 만남의 광장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00;06;02;12 - 00;06;09;23 1987년에 안산중앙실업학교라는 이름으로 개교한 이곳은 00;06;09;23 - 00;06;17;12 초창기 일하는 청소년들의 학습을 돕는 야간학교, 즉 야학으로 시작했습니다 00;06;17;12 - 00;06;22;15 이후 교육 대상을 성인과 외국인까지 확장하며 00;06;22;15 - 00;06;27;25 지역의 교육자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최용신 선생의 이름을 본떠 00;06;27;25 - 00;06;31;05 안산용신학교로 개칭했습니다 00;06;32;02 - 00;06;38;01 용신학교는 외국인 학생들에게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치고 00;06;38;01 - 00;06;46;29 내국인 학생들에게는 문해교육 그리고 중등 과정까지 학력 보완교육을 하고 있어요 00;06;46;29 - 00;06;52;28 그래서 같은 학교에서 어떻게 보면 두 부류의 학습자들이 공부하고 있는데 00;06;52;28 - 00;06;59;16 이들을 같이 만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는 프로그램을 많이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00;06;59;16 - 00;07;08;22 직접 같이 만나서 상호 작용을 하면 다문화감수성이 굉장히 높아진다는 연구 논문이 있습니다 00;07;08;22 - 00;07;18;28 저는 이런 활동을 통해서 그 연구 논문이 참이라는 것을 항상 검증하는 단계라고 볼 수 있고요 00;07;18;28 - 00;07;28;16 예를 들면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기 나라말로 사랑해요, 안녕하세요 이런 글을 예쁘게 쓰라고 하면 00;07;28;16 - 00;07;33;08 글씨만 쓰는 게 아닙니다 자기 나라의 국기도 그리는 근로자 있고요 00;07;33;08 - 00;07;38;03 아주 유명한 관광지 그런 것도 같이 그리면서 00;07;38;03 - 00;07;41;27 굉장히 정성스럽게 글을 쓰는 걸 볼 수 있어요 00;07;41;27 - 00;07;49;06 자기의 문화에 대한 정체성을 갖게 해주는 것 우리가 그것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게 중요하구나 00;07;49;06 - 00;07;52;27 내국인 학습자들도 신기한 듯이 보면서 00;07;52;27 - 00;08;00;06 아, 우리와 다른 문자가 있고 우리와 다른 문화가 공존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00;08;01;02 - 00;08;06;27 이날은 마침 이번 차시 한국어 수업이 시작되는 날이었습니다 00;08;06;27 - 00;08;09;19 수업에서는 한국어뿐 아니라 00;08;09;19 - 00;08;14;07 한국 문화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00;08;14;07 - 00;08;18;05 약 3년 전 한국에 온 임올렉 씨 00;08;18;05 - 00;08;21;25 그에게 한국 생활은 어땠는지 물었습니다 00;08;21;25 - 00;08;24;29 안녕하세요 임올렉이라고 해요 00;08;24;29 - 00;08;28;17 제가 러시아에서 왔어요 00;08;28;17 - 00;08;31;14 2년 7개월 됐어요 00;08;31;14 - 00;08;35;19 지금 공장에서 일하고 있어요 00;08;35;19 - 00;08;38;16 염료를 팔고 00;08;38;16 - 00;08;43;14 지게차를 타고 제품을 받아요 00;08;43;14 - 00;08;45;23 지게차 면허는 어떻게 따셨나요 00;08;45;23 - 00;08;52;14 처음에는 러시아 면허증을 한국 면허증으로 바꿨어요 00;08;52;14 - 00;08;56;04 1종 면허증 시험을 봤어요 00;08;56;04 - 00;09;02;18 합격한 다음에 1종 면허증 받았어요 00;09;02;18 - 00;09;04;27 한국에서 일하는 게 힘들진 않나요 00;09;04;27 - 00;09;08;16 당연하죠 힘들어요 00;09;08;16 - 00;09;11;25 한국 사람들이 빨리빨리 말하면 00;09;17;11 - 00;09;20;24 이해하기가 좀 어려워요 00;09;20;24 - 00;09;26;28 근데 여기 우리 공장에서 상사들이 너무 좋아서 00;09;26;28 - 00;09;29;28 적응하는 거 빨리해요 00;09;31;24 - 00;09;33;26 (누군가를 발견한 올렉 씨) 00;09;33;26 - 00;09;38;12 (든든한 지원군 교장선생님 등장) 00;09;41;08 - 00;09;47;10 교장선생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다음 일정을 위해 자리를 옮겼습니다 00;09;47;10 - 00;09;48;04 이런 것도 찍어요? 00;09;48;04 - 00;09;49;08 먹방! 00;09;49;08 - 00;09;52;00 이거, 다 찍어야 돼요 00;09;52;00 - 00;09;54;25 선생님 이런 거 말 안 했어요 00;09;56;15 - 00;09;58;26 왜 말 안 했어요? 00;09;59;11 - 00;10;02;19 주말에는 수업 없으면 뭐 해요 00;10;02;19 - 00;10;03;25 수업이 없으면 00;10;05;03 - 00;10;07;21 딸이랑 같이 바닷가에 갈 거예요 00;10;07;21 - 00;10;08;29 딸은 나이가 어떻게 돼요 00;10;08;29 - 00;10;10;11 여덟 살 00;10;10;11 - 00;10;16;26 발음이 한국 사람처럼 들려요 00;10;16;26 - 00;10;19;17 알고 보니 딸바보였던 올렉 씨 00;10;19;17 - 00;10;24;06 여느 아빠들처럼 한참을 딸 자랑을 늘어놓았습니다 00;10;26;01 - 00;10;28;01 식사도 마쳤겠다 00;10;28;01 - 00;10;31;24 이제 최용신 기념관으로 향했습니다 00;10;32;16 - 00;10;37;01 최용신 기념관에 오신 것을 너무나 환영합니다 00;10;37;01 - 00;10;39;23 저는 이곳에서 해설을 맡고 있는 00;10;39;23 - 00;10;44;27 안산시 문화관광해설사 장은정입니다 00;10;44;27 - 00;10;47;20 일제 강점기라고 들어보셨나요 00;10;47;20 - 00;10;56;23 그 당시 조선이 일본에 주권을 빼앗겨서 식민지 생활을 하였던 그 시대거든요 00;10;56;23 - 00;10;58;12 제가 사할린에서 왔어요 00;10;58;12 - 00;11;00;22 그래서 이것 알고 있어요 00;11;02;22 - 00;11;10;04 러시아에서 고려인으로 지냈던 그는 관람 내내 가슴이 아팠다고 합니다 00;11;10;04 - 00;11;16;05 최용신 선생의 생애에서 그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보였기 때문입니다 00;11;17;24 - 00;11;21;14 최용신기념관 관람은 어떠셨어요 00;11;21;14 - 00;11;24;14 V5, 1 이야기를 들으면서 슬펐어요 00;11;24;14 - 00;11;31;28 왜냐하면 그때 밥 없고, 돈 없고 00;11;31;28 - 00;11;34;24 일본 사람들 때문에 힘들었어요 00;11;34;24 - 00;11;38;14 최용신 선생님에 대해 알고 계셨나요 00;11;38;14 - 00;11;41;03 아니요 처음 들었어요 00;11;41;03 - 00;11;45;11 이제 알아요 대단해요 00;11;45;11 - 00;11;53;20 그 어려운 시대에 학교를 만들고 한글 가르치셨다는 게 대단해요 00;11;53;20 - 00;11;58;17 근데 일찍 돌아가셔서 좀 속상해요 00;11;58;17 - 00;12;01;05 제가 사할린에서 왔어요 00;12;01;05 - 00;12;06;19 우리도 8월 15일이 특별한 날이에요 00;12;06;19 - 00;12;14;29 절하고 했는데 (왜 그렇게 하는지) 몰랐어요 그런데 이제 알게 됐어요 00;12;14;29 - 00;12;19;12 재미있고, 슬퍼요 00;12;19;13 - 00;12;24;00 오는 8월 15일에 뭐 하고 싶으세요 00;12;24;00 - 00;12;30;27 여기 와서 (최용신 선생 일대기를 그린) 영화를 볼 수 있을 거예요 00;12;30;27 - 00;12;37;03 V5, 1 친구랑 같이 여기 영화 보러 올 거예요 00;12;38;18 - 00;12;45;06 최용신 선생님의 민족정신은 다문화인들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는 건가요 00;12;45;06 - 00;12;47;13 아뇨 당연히 해당 사항이 있습니다 00;12;47;13 - 00;12;50;17 왜냐하면 최용신 선생님이 농촌계몽운동을 하고 00;12;50;17 - 00;12;55;28 교육활동을 하고 민족정신을 이야기했던 것은, 애국심을 이야기했던 것은 00;12;55;28 - 00;12;59;06 강자들을 위한 게 아니고 약자들을 위한 거였거든요 00;12;59;06 - 00;13;05;14 안산은 진짜 다문화 도시잖아요 거대한 다문화 도시라고 해도 진짜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 00;13;05;14 - 00;13;08;25 이 많은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긴 하지만 00;13;08;25 - 00;13;13;26 아직도 한글을 몰라서 소통을 못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고 어려움을 겪고 있거든요 00;13;13;26 - 00;13;19;08 그런데 이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최용신 선생님처럼 교육활동을 펼친다면 00;13;19;08 - 00;13;24;12 같이 어우러지고 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그런 단계까지 가지 않을까 00;13;24;12 - 00;13;32;01 우리는 보통 다문화 사회라고 할 때 인종으로 구별을 하거나 국적으로 구별을 하죠 그런데 00;13;32;01 - 00;13;35;24 우리가 그냥 살아가는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는 00;13;35;24 - 00;13;39;29 인종이나 국적 같은 것은 크게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00;13;39;29 - 00;13;41;27 그리고 다문화 사회라는 것이 00;13;41;27 - 00;13;48;17 다양한 문화와 인종의 사람들이 그냥 물리적으로 병존하는 것이 아니라 00;13;48;17 - 00;13;52;07 이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00;13;52;07 - 00;13;57;05 화학적인 작용이 일어나는 게 진정한 다문화 사회라고 봅니다 00;14;01;13 - 00;14;06;25 소나무나 향나무 같은 경우에는 사철 푸르러어요 00;14;06;25 - 00;14;10;15 이런 푸른나무를 상록수라고 해요 00;14;10;15 - 00;14;13;08 책 제목이 아까 뭐라고 했죠 00;14;13;08 - 00;14;15;19 책 제목도 상록수였죠 00;14;15;19 - 00;14;21;16 선생님이 일제 강점기 일본의 탄압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00;14;21;16 - 00;14;24;12 굉장히 어렵고 힘들게 살았잖아요 00;14;24;12 - 00;14;28;04 거기에도 굴하지 않는 변하지 않는 마음 00;14;28;04 - 00;14;33;03 그런 마음이 바로 상록수 정신으로 비유되기도 합니다 00;14;36;05 - 00;14;41;07 우리 조상들이 그토록 염원했던 독립의 본질은 00;14;41;07 - 00;14;46;21 억압으로부터의 해방이었을 것입니다 00;14;46;21 - 00;14;50;16 수십 년이 흐른 현대 사회에서도 00;14;50;16 - 00;14;55;28 누군가는 여전히 억압 속에 살아갈지도 모릅니다 00;14;55;28 - 00;15;00;10 최용신 선생께서 현대 사회를 마주하셨다면 00;15;00;10 - 00;15;05;00 바로 그들을 위해 헌신하지 않으셨을까요
관리자
조회수: 251
▶
3:27
(문화PD) 광복 80주년 특집 ㅣ 이게 실화라고... 삼일절에 아기 낳았다가 독립운동을 전 세계에 퍼뜨린 어느 미국인 역대급 스토리, 결말포함 4분 몰아보기
3.1절, 서울에서 한 미국인 기자의 가족이 겪은 놀라운 실화...! 그의 이야기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했고, 그가 남긴 집 딜쿠샤(기쁜 마음의 궁전)는 지금도 서울 사직동 언덕 위에 조용히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강제 추방, 구두에 숨겨진 선언서, 돌아오고 싶었던 땅, 그리고 그가 끝내 묻힌 자리까지... 이 4분짜리 영상 하나로, 잊혀졌던 실화가 다시 살아납니다. #광복절 #딜쿠샤 #실화다큐 #서울 #명소 #몰아보기 고지 사항 - 사용 음원 Lance Conrad - Waiting and Hoping Yaniv Hayoun - I Hope Brianna Tam - Pursuit Starluxe - Lift Babies - Baby Sobbing Uncontrollably Historical Army - Rifle Gunshot, Single Shots Bullpup Firearms - Enfield L85, Cocking Gun, Loading Electric Typewriter - Write, Medium speed, Aggressive, Room Brazil Crowds - Demonstration Voices, Shouts, Applause, Chants, Sao Paulo Steps Hardwood - Dress Shoes, Jumping, Landing Elegant Footsteps - Dress Shoes, Scuffing, Dirt Steps Carpet - Sandals Running Foley, male breath, fast and slow, variation continuous Traps and Cages - Prison Cell Door Beautiful Birds - Aves Ambience in Nature - 사용 폰트 부크크 명조체 (주)부크크(기관 및 영리적 사용 가능, 2025년 7월 해당 기관 라이센스 정책 확인 완료) Bodoni 72 Smallcaps ITC / Apple (상업적 사용 가능) Bodoni 72 Oldstyle ITC / Apple (상업적 사용 가능) Apple SD 산돌고딕 Neo Apple (Apple 기기 사용자 상업비상업 사용 가능) Y이드스트릿체 (주)케이티 (기관 및 영리적 사용 가능) Sandoll 백종열필 산돌커뮤니케이션 (일반 디자인 상업적 사용 가능) G마켓 산스 TTF (주)이베이코리아 / G마켓 (상업적 사용 가능) - 사용 생성형 AI 본 콘텐츠는 생성형 AI ElevenLabs, Midjourney을 이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 사용 이미지, 영상 등 자료와 촬영 협조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서울역사박물관의 자료를 일부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딜쿠샤의 촬영 협조를 받아 제작하였습니다. 대본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기억하시나요.조선을 사랑한 미국인 이야기. 하지만 그 이야기보다 더 놀라운 현실이 지금 서울 한복판에 남아 있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이곳은 딜쿠샤. 1923년, 서울 사직동 언덕 위에 미국인 기자 앨버트 테일러와 그의 아내 메리가 지은 붉은 벽돌집입니다. 산스크리트어로 기쁜 마음의 궁전이라는 뜻의 이름을 붙였지요. 이 집은, 한 외국인이 조선의 진실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했던 역사의 증거입니다. 세브란스 병원에서 탄생한 한 미국인 아기와 구두 덕분에, 진실이 알려질 수 있었지요. 1919년 3월 1일, 서울 거리에는 대한독립 만세의 외침이 터져 나옵니다. 같은 시각, 세브란스 병원에서는 한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서울에 특파원으로 온 미국인 기자 앨버트 테일러의 아들, 브루스 테일러였습니다. 그리고 곧, 병원에 일본 헌병이 들이닥칩니다. 간호사는 황급히 메리에게 다가와 그녀의 이불 밑에 종이 뭉치를 숨겼습니다. 곧 이어 병문안을 온 앨버트가 아기를 안아올리자 떨어진 종이. 그것은 세브란스병원에서 몰래 인쇄했던 독립선언서였습니다. 그날 밤, 앨버트의 동생은 조선을 떠났습니다. 구두 뒷축에는, 독립선언서 사본과 형이 쓴 영문 기사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그렇게 독립 운동에 관한 내용이 미국에 전해지게 되었고, 이로써 조선의 독립운동은 세계에 처음 알려졌습니다. 이후 테일러는 일제 경찰에 체포되어 감옥에 수감되었고, 조선에서 강제 추방당했습니다. 미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테일러는 조선을 잊지 못했습니다. 1948년 세상을 떠난 뒤, 그의 유해는 유언에 따라 서울 양화진 외국인 묘지에 안장됐습니다. 그는 끝내, 자신이 가장 사랑했던 이 땅에 묻혔습니다. 딜쿠샤는 오랜 세월 동안 잊혀졌습니다. 그럼에도 방치된 채 남아 사람들의 보금자리가 되어주었습니다. 2021년, 서울역사박물관이 복원 과정을 마치며 펜으로 지킨 집 딜쿠샤는 다시 시민들에게 열렸습니다. 국경을 넘어, 언어를 넘어 자유를 위해 펜을 든 이방인의 마음은 지금도 이 집에 조용히 남아 있습니다. 그 집의 이름은 딜쿠샤. 기쁜 마음의 궁전. 그곳은, 진실을 전하고 사랑한 땅에 끝내 돌아온 한 사람의 기록입니다. 오늘, 당신의 딜쿠샤는 어디에 있나요.
관리자
조회수: 297
▶
4:15
(문화PD) 광복 80주년 특집 ㅣ 광복의 길, 오늘의 나
80년 전 그날, 오늘 우리가 걷는 이유 1919년의 봄, 아우내 장터에 울려 퍼진 대한 독립 만세의 외침. 그 중심에는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작은 생가에서 시작된 저항은 지금도 천안의 땅 위에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이 영상은 유관순 열사 생가, 기념관부터 아우내 장터, 독립기념관까지 현재 살아가는 우리가 천안 곳곳에 남겨진 과거 독립운동의 흔적을 따라가는 여정입니다. - 사용 음원 본 콘텐츠는 공유 마당의 기증 저작물에 따라 [공유마 당:https://gongu.copyright.or.kr/gongu/wrt/wrt/view.do?wrtSn=13304489menuNo=200020#self 저작권자: 소향 외 11]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콘텐츠는 공유 마당의 CC BY 라이선스에 따라 [공유마 당:https://gongu.copyright.or.kr/gongu/wrt/wrt/view.do?wrtSn=13048780menuNo=200020 저작 권자: 임다솔]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 사용 폰트 조선100년체 - 조선일보 (기관 및 영리적 사용 가능, 2025년 8월 해당 기관 라이선스 정책 확인 완 료) 부크크 명조 - (주)부크크 (기관 및 영리적 사용 가능, 2025년 8월 해당 기관 라이선스 정책 확인 완 료) - 사용 생성형 AI 본 콘텐츠는 VOLI의 AI보이스를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 사용 이미지, 영상 등 자료와 촬영 협조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독립기념관과 천안 사적관리소의 촬영 협조를 받아 제작하였습 니다 대본 00;00;01;05 - 00;00;03;05우리의 시간이 멈췄던 날00;00;04;00 - 00;00;05;49한(恨) 맺힌 침묵을 깨고00;00;09;32 - 00;00;11;29울려퍼졌던 한(一) 목소리00;00;13;05 - 00;00;14;53대한독립만세!00;00;16;03 - 00;00;18;11우리는 그들의 목소리를 따라00;00;18;36 - 00;00;19;48오늘을 걷습니다00;00;30;19 - 00;00;32;36그들이 외친 독립을 기념하는 곳00;00;33;17 - 00;00;34;44독립기념관입니다.00;00;39;12 - 00;00;41;10나라를 수호하려는 결의와00;00;44;04 - 00;00;45;29피로 지켜낸 태극기00;00;48;02 - 00;00;50;051919년 3월 1일00;00;50;40 - 00;00;52;47모두가 한 마음 한(韓) 뜻으로00;00;53;16 - 00;00;54;59독립을 말하고 있었습니다.00;01;16;25 - 00;01;18;22그날의 현장 한가운데에00;01;18;41 - 00;01;20;34한 소녀도 있었습니다.00;01;25;30 - 00;01;28;16유관순은 그날의 한 뜻을 이어받아00;01;29;59 - 00;01;31;39병천의 작은 집에서00;01;32;19 - 00;01;35;19거대한 저항을 준비했습니다.00;01;37;55 - 00;01;40;55열여섯, 어린 소녀의 저항은00;01;42;10 - 00;01;45;10나라를 빼앗긴 서러움이자00;01;45;22 - 00;01;48;22그녀가 문을 나서게 했던 원천이고00;01;51;11 - 00;01;53;11독립 열사의 길이었습니다.00;01;57;19 - 00;01;59;241919년 4월 1일00;02;04;36 - 00;02;06;55유관순과 3천 군중의 외침00;02;07;35 - 00;02;09;14대한독립만세!00;02;09;56 - 00;02;11;38대한독립만세!00;02;12;12 - 00;02;13;07만세!00;02;13;38 - 00;02;14;33만세!00;02;15;37 - 00;02;18;37두려움보다 절박함이 앞섰던 그 순간00;02;19;31 - 00;02;23;14유관순은 그 함성에 한복판에 서 있었습니다.00;02;24;45 - 00;02;28;44그날의 소리는 오늘도 이곳을 스쳐 갑니다.00;02;29;40 - 00;02;32;52보이지 않아도 들리는 기억 속 그날처럼00;02;36;15 - 00;02;38;20이제 그들의 곁에 휘날리는00;02;38;20 - 00;02;41;21태극기는 한 점의 부끄러움이 없습니다.00;02;45;51 - 00;02;46;53유관순00;02;48;37 - 00;02;50;02순국자를 추모하며00;02;52;05 - 00;02;54;40그들의 이름을 마음 깊이 새깁니다.00;02;59;20 - 00;03;02;24그들이 있었기에 피어날 수 있었던 우리가00;03;03;00 - 00;03;04;33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니까00;03;28;18 - 00;03;30;54그들의 영을 위로하는 추모의 자리에서00;03;33;09 - 00;03;34;57우리는 굳게 다짐합니다.00;03;38;22 - 00;03;39;59피땀으로 지켜00;03;39;59 - 00;03;44;17이 터전을 물려주신 가신 임들의 고마움을 되새겨00;03;44;17 - 00;03;45;24겨레여00;03;45;24 - 00;03;47;06이 나라를 길이 빛내자00;03;50;52 - 00;03;53;07독립 열사의 희생이 이뤄낸 광복00;03;54;37 - 00;03;56;53우리의 다짐으로 지켜낸 80년00;03;58;36 - 00;03;59;09오늘00;03;59;46 - 00;04;02;17우리의 시간은 계속 흐릅니다.
관리자
조회수: 292
▶
5:55
(문화PD) 광복 80주년 특집 ㅣ 묻히지 못한 영웅, 독립의 기억을 걷다
1945년 8월 15일, 우리는 나라를 되찾았습니다. 그러나 그날의 자유는 단 하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이름 없이, 얼굴 없이 싸운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이 만든 결실입니다. 서울 한복판, 조용한 공원 안에 남겨진 기억의 장소, 효창공원. 이곳에는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세 의사의 묘역과 함께 아직 돌아오지 못한 안중근 의사의 가묘가 있습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은 지금,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그날을 기억하고 있을까요? 지금, 묻힌 역사를 다시 마주합니다. 고지 사항 - 사용 음원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https://gongu.copyright.or.kr/gongu/wrt/wrt/view.do? menuNo=200020wrtSn=13316936), 작성자:(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저작자표시 4.0에 따라 [주식회사 아이티앤 (https://gongu.copyright.or.kr/gongu/authr/authr/viewWrtrPage.do? menuNo=200186authrSn=70197), 작성자:(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공공저작물을 이 용하였습니다.(https://gongu.copyright.or.kr/gongu/authr/authr/viewWrtrPage.do? menuNo=200186authrSn=70197), 작성자:OOO]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의 공공저작 물을 이용하였습니다.에 따라 [주식회사 아이티앤 (https://gongu.copyright.or.kr/gongu/wrt/wrt/view.do?wrtSn=13355229menuNo=200020), 작성자:주식회사 아이티앤]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 습니다. 설화, 기증 박세임, 공유마당, CC BY - 사용 폰트 AppleGothic - apple (기관 및 영리적 사용 가능, 2025년 7월 해당 기관 라이센스 정책 확인 완료) - 사용 생성형 AI 본 콘텐츠의 나레이션은 생성형 AI elevenlabs를 이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 사용 이미지, 영상 등 자료와 촬영 협조 본 이미지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한국정책방송원의 자료를 일부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본 이미지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자료를 일부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본 이미지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셀수스협동조합의 자료를 일부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효창공원의 촬영 협조를 받아 제작하였습니다. 대본 00:00:08:18 - 00:00:11:05 1945년 8월 15일, 00:00:11:05 - 00:00:14:00 대한민국은 광복을 맞이했다. 00:00:14:15 - 00:00:17:23 광복은 잃어버린 주권을 되찾는 일이었다. 00:00:18:29 - 00:00:24:09 되찾은 땅에 스스로의 이름을 다시 새기는 일이기도 했다. 00:00:24:14 - 00:00:26:16 우리는 광복을 기억하지만, 00:00:27:05 - 00:00:30:02 그 날을 기념하고 있는지는 돌아봐야 한다. 00:00:30:23 - 00:00:33:22 베란다에 걸린 태극기는 점점 사라지고, 00:00:33:22 - 00:00:38:00 역사의 의미는 일상 속에 조금씩 묻히고 있다. 00:00:39:12 - 00:00:40:28 2025년 00:00:40:28 - 00:00:43:14 올해는 광복80주년이다. 00:00:44:07 - 00:00:47:28 그러나 광복은 단 하루, 한 순간의 결실이 아니었다. 00:00:49:11 - 00:00:51:12 서울 효창공원 00:00:51:12 - 00:00:53:01 이 조용한 공간에는 00:00:53:01 - 00:00:56:15 아직도 그날의 이야기가 남아있다. 00:01:00:27 - 00:01:05:13 1989년, 사적 제 330호로 지정된 이곳은 00:01:06:00 - 00:01:10:08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유해를 모신 곳이다. 00:01:10:15 - 00:01:13:15 그 중심에는 삼의사 묘가 있다. 00:01:13:27 - 00:01:18:04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00:01:18:04 - 00:01:20:28 백범 김구 선생이 직접 모셔온 00:01:20:28 - 00:01:23:28 항일투쟁의 상징이 된 세 사람이다. 00:01:26:23 - 00:01:29:29 이봉창 의사는 서울 용산에서 태어나 00:01:29:29 - 00:01:35:27 1931년 상하이로 건너가 한인애국단에 가입했다. 00:01:35:27 - 00:01:40:21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김구 선생과 함께 일왕을 암살하려 했고, 00:01:41:14 - 00:01:43:23 1932년 1월 8일, 00:01:43:23 - 00:01:48:03 동경 사쿠라다문에서 히로히토를 향해 폭탄을 던졌다. 00:01:48:29 - 00:01:51:11 비록 명중하지는 못했지만, 00:01:51:11 - 00:01:55:12 그 거사는 일본 내 조선인에 대한 두려움을 불러일으켰다. 00:01:56:15 - 00:01:59:27 그는 체포되어 같은 해 10월 10일 순국했다. 00:02:01:11 - 00:02:04:23 윤봉길 의사는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00:02:04:23 - 00:02:08:00 31 운동 이후 농촌 계몽운동에 힘쓰다가 00:02:08:00 - 00:02:11:17 1930년 망명길에 올랐다. 00:02:11:17 - 00:02:16:00 상하이에서 김구 선생을 만나 한인애국단에 가입했고, 00:02:16:00 - 00:02:20:15 1932년 4월 29일, 홍커우 공원에서 열린 00:02:20:15 - 00:02:26:29 일본의 전승기념식 현장에서 폭탄을 던져 주요 인사들을 살상했다. 00:02:26:29 - 00:02:28:21 그는 거사 당일 체포되어, 00:02:28:21 - 00:02:32:02 12월 19일 가나자와 형무소에서 순국했다. 00:02:34:26 - 00:02:37:21 백정기 의사는 전북 부안에서 태어나, 00:02:37:21 - 00:02:43:02 31 운동 후 상하이로 건너가 무정부주의자연맹에 가입했다. 00:02:43:10 - 00:02:48:29 노동운동과 항일활동에 참여하며 일본의 주요 시설을 타격하고 00:02:48:29 - 00:02:51:19 친일파를 처단하는 데 힘썼다. 00:02:51:26 - 00:02:57:25 1933년 일본 공사 아리요시를 암살하려다 실패해 체포됐다. 00:02:58:14 - 00:03:02:03 일본법원에서 무기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 00:03:02:03 - 00:03:04:14 같은 해 6월 5일 순국했다. 00:03:05:17 - 00:03:07:18 이들의 용기와 희생 00:03:07:18 - 00:03:12:04 그리고 수많은 이름없는 독립운동가들의 노력 끝에 00:03:12:04 - 00:03:15:27 1945년, 우리는 해방을 맞이했다. 00:03:16:09 - 00:03:21:00 한편 효창공원 자체도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다. 00:03:21:20 - 00:03:27:04 이곳은 원래 조선 왕실의 묘역, 효창원이었다. 00:03:27:04 - 00:03:32:08 1894년, 청일전쟁 직전 일본군이 불법 주둔하면서 00:03:32:08 - 00:03:35:14 그 가치와 의미는 훼손되기 시작했다. 00:03:35:22 - 00:03:40:13 1921년, 일제는 이곳을 골프장으로 만들었다. 00:03:41:07 - 00:03:45:02 그렇게 효창원은 역사성과 규모를 잃고, 00:03:45:02 - 00:03:47:18 지금의 효창공원으로 남게 되었다. 00:03:47:18 - 00:03:53:29 그러나 백범 김구 선생은 이곳에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심었다. 00:03:53:29 - 00:03:56:10 폐허 위에 피어난 묘역. 00:03:56:10 - 00:03:59:13 이곳은 다시 기억의 장소가 되었다. 00:04:00:00 - 00:04:00:18 그리고 00:04:01:18 - 00:04:06:02 삼의사 묘 옆에는 아직 돌아오지 못한 한 분의 자리가 있다. 00:04:06:24 - 00:04:08:17 안중근 의사. 00:04:08:17 - 00:04:10:28 1910년 3월 26일, 00:04:10:28 - 00:04:13:28 중국 뤼순 감옥에서 순국한 그는, 00:04:13:28 - 00:04:18:26 언젠가 고국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묘에 모셔졌다. 00:04:19:11 - 00:04:22:11 사형을 앞두고 그는 동생들에게 말했다. 00:04:22:28 - 00:04:25:25 내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었다가, 00:04:25:25 - 00:04:28:24 조국이 독립하면 고국으로 옮겨다오. 00:04:29:07 - 00:04:31:20 그러나 일본은 그의 무덤이 00:04:31:20 - 00:04:34:08 독립운동의 성지가 되는 것을 두려워했다. 00:04:34:24 - 00:04:38:17 유해는 인도 되지 않았고, 위치에 대한 기록도 남기지 않았다. 00:04:39:14 - 00:04:42:14 그의 유해는 아직도 찾지 못하고 있다. 00:04:43:25 - 00:04:46:20 의열사를 매일같이 청소하며 가꾸는 분께 00:04:47:02 - 00:04:50:12 안중근 의사의 가묘에 대해 물었다. 00:04:51:04 - 00:04:54:10 안중근 의사 분은 가묘라고 하던데... 00:04:53:07 - 00:04:54:10 맞아요. 가묘 맞아요. 00:04:54:10 - 00:04:55:01 아하... 00:04:55:01 - 00:04:57:02 다른 분들은 다 유해가 계시고, 00:04:56:16 - 00:04:57:02 네. 00:04:57:02 - 00:04:59:09 안중근 의사님은 가묘에요. 유해를 못 찾았잖아. 00:04:59:07 - 00:04:59:23 아하 네. 00:05:00:00 - 00:05:01:00 못 찾았잖아. 00:05:01:00 - 00:05:02:14 실제로 못 찾았어. 00:05:03:17 - 00:05:06:04 근데 왜 아무도 모르는지 모르겠어. 00:05:06:04 - 00:05:07:15 안타까워. 00:05:06:04 - 00:05:06:20 그니까요. 00:05:07:15 - 00:05:11:21 그 당시에 어쨌든 간에, 어떻게 해서라도 그거를... 00:05:13:03 - 00:05:15:09 그의 말끝에 맺힌 안타까움은, 00:05:15:09 - 00:05:18:24 우리가 잊고 지낸 시간에 대한 질문이기도 했다. 00:05:19:16 - 00:05:23:21 1945년, 우리는 나라를 되찾았다. 00:05:24:12 - 00:05:27:19 그러나 지금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00:05:27:19 - 00:05:31:15 그날의 의미와 희생을 잊지 않는 마음이다. 00:05:31:15 - 00:05:34:15 효창공원은 오늘도 묻고 있다. 00:05:36:00 - 00:05:39:05 지금의 자유를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00:05:39:24 - 00:05:41:26 광복 80주년. 00:05:41:26 - 00:05:45:24 우리가 누리는 오늘은 누군가의 희생 위에 세워져 있다.
관리자
조회수: 277
▶
4:01
(문화PD) 광복 80주년 특집 ㅣ 단재의 발자취를 따라
고지 사항 사용음원: 한국저작권위원회-임다솔의 우리네 소리를 듣다 은 CC BY라이선스로 제공됩니다. 사용폰트 : 고운바탕 ,에스코어드림, 굴림-Regular, KoPubWorld 바탕체-Medium, Noto Sans KR-Regular 사용 생성형 AI : 본 콘텐츠는 생성형 AI Kling을 이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사용 이미지, 영상 등 자료와 촬영 협조 :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단재신채호생가지의 촬영 협조를 받아 제작하였습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2025년 바쁜 일상 속.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인물이 있습니다 대전광역시 대전 중구 어남동 이곳은 단재 신채호가 1880년 태어난 생가지이다.독립운동가, 역사학자, 사상가 등 다양한 활동을 했던 신채호 그의 유년시절은 어떻게 기록되었을까? 신채호는 조부인 신성우로부터 유학교육을 받게 되었는데요. 손자인 신채호에게 6살 때부터 한학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유학교육을 시켰고, 그래서 이미 10세 전으로 신채호가 통감절요나 사서삼경 논어, 맹자, 대학, 중용, 시경, 서경, 역경을 이미 다 섭렵했다고 합니다. 주변에서 신씨 가문의 대단한 천재가 났다. (라는) 소문들이 자자했다고 합니다. 생가지 인근에는 홍보관이 있다. 이곳에는 신채호의 생애와 업적을 전시하고 있다. 제가 평소에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박물관도 다니곤 하거든요.근데 집 주변에 신채호 선생님 생가지가 있다고 해서 관람 차 방문했습니다. Q.신채호를 어떤 인물로 알고 있는지?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운동가라고 알고 있어요. 1910년 일제 강점기 이후 신채호는 해외로 망명하여 독립운동을 이어나갔다. 특히 독립전쟁을 강조하는 독립운동을 강력히 추진하였으며, 1922년 의열단의 행동강령 조선혁명선언문을 작성하였다. 조선혁명선언문에서 신채호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무엇이었을까? 한마디로 줄여서 대답을 한다면, 폭력혁명으로 속박상태에 있는 식민지 상태를 벗어나야 된다 라는 것이었고요. 이런 폭력 투쟁론을 통해서, 제국주의 식민지 경영을 비판하고 그걸 통해서 모두가 자유로운 상태, 모두가 창조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상태 그런 상태를 성취해야 된다. (라는 것을)주장을 했던 것입니다. 1936년 신채호는 조국의 독립을 보지못한 채, 뤼순감옥에서 순국하였다. 신채호 선생이 광복 이후 생가로 돌아왔다면 어떨까? 생가지 보고 엄청 놀라시지 않으실까요?
관리자
조회수: 293
전체메뉴
문화예술
문화유산
문화산업
체육
관광
생활
총
1,941
건
검색정보 입력
전체
국내
해외
지역
7거리
볼거리
탈거리
살거리
놀거리
느낄거리
먹을거리
잠잘거리
검색
▶
4:4
[터키/해외문화PD] Traveling Korean Arts 정가악회 노닐다 공연
[리포트] Traveling Korean Arts 정가악회 노닐다 공연 내레이션)지난 10월 3일 오르타 도우 테크닉 대학교에서 국악단체 정가악회 노닐다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국악공연을 보기 위해 많은 관객들이 몰려와 850석의 자리가 순식간에 가득 찼습니다. 아쟁, 거문고, 피리, 장구 등 한국전통악기의 음색을 보여주는 연주가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자막)알리오 Alio염양춘 Yeom-yangchun얼싸 Eolssa영정거리 Yeongjeong-geoli어차 Uh Cha 내레이션)신나는 공연에 관객들은 함께 장단을 맞추고 춤을 추는 등 즐거워했고, 인터뷰)차아르 샤키로오울랄르 / 관객 저는 10년째 한국문화원의 행사와 OT대학교의 행사를 참여하고 있는데문화원행사에서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일어나서 춤추는 장면을 처음 봤습니다.이런 점에서 너무 좋은 행사였습니다. 내레이션)알리오, 영정거리, 얼싸, 어차 등 원곡을 재해석한 공연은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우리고유의 정서를 잘 담아냈습니다. 인터뷰)관객너무 좋았습니다. 이런 전통과 현대가 조화가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살아있는 공연이었습니다. 모든 관객들이 정말 흥겨워했습니다.너무 재미있었고, 정말 좋았습니다. 인터뷰)관객오늘 공연 너무 좋았습니다. 제 딸과 친구들과 함께 왔는데 너무 좋아합니다.한국과 관련된 행사가 있으면 꼭 보러 가곤 합니다. 한국의 행사를 너무 좋아하고 항상 가고 싶어 합니다. 인터뷰)선우진영 / 정가악회 타악기 연주자저희 곡 중에 ‘어차’라는 곡이 있어요. 보통 그 곡이 신나기는 하지만 노 젓는 행동을 같이 해주는 것을 보면서거의 모든 관객들이 같이 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되게 마음 속으로 감동을 많이 받았고,그런 장면을 제가 무대에서 보면서 무대에 또 한번 섰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내레이션)공연을 하며 한국 연주자와 터키 관객이 함께 즐거워하고오늘날 재해석된 많은 국악 노래를 선보인 이번 공연은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윤나은
조회수: 3,550
▶
3:47
어떤 책 읽어드릴까요? 내 이름은 컬처튜버
유튜브, SNS에 책, 영화 등의 문화를 소개하고 있는 '컬처튜버'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중 책의 내용을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는 '책읽찌라' 채널의 이가희 크리에이터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고 모바일을 통해 문화예술 활동을 즐기는 새로운 문화 현상에 대해 알아본다. -------------- #프롤로그 어? 그동안은 먹방, 게임, 뷰티 이런 것들만 했었는데 책이나 이런 이야기들도 하네? #자막, 나레이션 어떤 책 읽어드릴까요? 내 이름은 컬처튜버 #인터뷰 안녕하세요. 저는 좋은 책을 맛있게 소개하고 있는 책읽찌라 채널의 이가희입니다. - 책을 어떻게 소개하고 계신가요? 좋은 책을 발견해서 그 책의 가장 재미있는 부분을 3분 이내의 영상으로 소개하는 게 저희가 하는 일이고요. 직장인분들이 많이 구독을 하세요. 아무리 회사 일이 바쁘지만 끝나고 집에 와서 좀 책이라도 더 읽고 싶고, 더 공부하고 싶고 요즘 이런 욕구가 많잖아요. 퇴근해서 힘이 없을 때 책을 좀 요약해 주거나 혹은 여기서 꼭 알아야 되는 부분만 정리해주는걸 굉장히 좋아하시기 때문에 저희는 그런 영상들을 주로 오랫동안 해왔고요. - 원래 책을 좋아하셨나요? 책을 좋아하고 재미있게 읽는 편이긴 했지만 엄청난 책덕후 라든지 그렇진 않았고, 저는 원래 책과 관련된 모바일 앱 서비스를 만들어서 서비스하고 있었거든요. 제가 책을 읽으면서 불편했던 점을 모바일 앱으로 만들게 되었고요. 그러면서 이제 책시장, 이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책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연결이 됐던 것 같아요. 책 쪽에 뭔가를 알려야 되나 혹은 또 출판 쪽에 있었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많은데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평범하게 여러분들처럼 좀 더 대중적인 시각에서 전달하고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컬처튜버들의 인기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가 일상에서 틈새에 영상을 보게 됨으로써 그 때 볼 수 있는 좀 짧은 콘텐츠가 각광받고 있는 것 같아요. 추천 콘텐츠만 짧은 시간에 소비함으로써 내가 그 책을 다 본 것 같은, 영화를 다 본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기도 하고 또 거기서 더 관심이 있던 것들은 조금 더 시간의 여유가 있을 때 책이나 영화로 보는 것 까지도 이어지는 것 같아요. - 언제 보람을 느끼시나요? 요즘 책 잘 안 읽고 있었는데 책읽찌라를 보고 나서 책을 다시 읽기 시작했다 라든지 책에 좀 더 관심이 생겼다 라든지 그럼 말씀들을 많이 해주시는 게 감사한 것 같고요. 사실 기쁠 때는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거나 좋아하는 책이 아닌데 저는 굉장히 좋았던 책을 소개했을 때, 숨겨진 책을 발견했다 라는 느낌이 들었을 때 굉장히 재미있고 희열이 있는 것 같아요. 그 영상에 사람들이 정말 좋다 라고 반응해주거나 책 시장에서 좀 더 판매가 올라가는 것을 보거나 이랬을 때 소개하는 입장에서는 보람과 재미를 느끼는 것 같아요. - 앞으로의 바람이 있으신가요? 유튜브와 같은 1인 미디어는 누구나 소비자인 동시에 생산자가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내 취향은 이래서 이런 책을 읽고 나는 이런 걸 느꼈어요.’ 라는 것들을 좀 더 가볍게 시도해보셨으면 좋겠고, 그런 것들은 앞으로 더 많아질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만약에 유튜브를 지금까지 많이 안 보셨던 분들이라면 유튜브에 있는 다양한 문화 관련 콘텐츠들도 많이 보시고, 또 내가 좋아하는 문화에 대해서 내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모바일로 영상을 보는 건 사람들한테 굉장히 익숙한 일인 것 같고, 거기에서 좀 더 유익하고 나한테 생각할 한 꼭지를 던져줄 수 있는 그런 좋은 질문을 잘 찾아나가는 그런 일을 앞으로도 계속 하고 싶습니다. #나레이션 내일은 또 어떤 책 읽어드릴까요? ------------- #음원 Classic Rose 2 - Vibe Mountain Moving On - Wayne Jones
허유진
조회수: 18,291
▶
4:24
[터키/해외문화PD] 국경일행사
[리포트] 국경일행사 내레이션)지난 10월 2일 앙카라 힐튼호텔에서 국경일행사가 개최됐습니다. 개천절과 국군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남아프리카공화국, 싱가포르, 포르투갈, 룩셈부르크 등 총 9명의 대사와 여러 주재국의 외교관,터키무역부장관, 국방부부장관 등 터키 정부부처 인사가 참석했고행사장은 600명이 넘는 하객들로 붐볐습니다. 현장음) 최홍기 / 주터키대사저는 한국과 터키와의 관계 그리고 우리 모두가 다방면에서 더 많이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내레이션)이어서 국악단체 정가악회 노닐다의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아쟁, 대금, 피리, 장구 등 한국전통악기 연주를 통해한국 특유의 음색을 들려줬고 하객들은 어깨를 들썩이며 흥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자막)박혜림 Hyerim Park 아쟁이향희 HyangHee Lee 피리 원먼동마루 MeonDongMaRu Weon 가야금 선우진영 JinYoung SunWoo 타악 전현준 HyunJun Jeon 타악 김현수 HyunSoo Kim 대금 안민영 MinYoung An 판소리 방초롱 ChoRong Bang 노래왕희림 HeeRim Wang 민요 내레이션)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공연이 막을 내리고한국음식과 터키음식 만찬이 이어졌습니다. 떡갈비, 잡채, 떡볶이 등의 다양한 한식과 식혜, 막걸리, 한과, 떡 등의 후식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인터뷰)이르판 데미르콜앙카라국제영화제재단이사장한국 음식이 (터키 음식보다) 더 매운 것 같습니다. 아주 맛있지만 터키 음식보다 더 맵습니다.아다나 지역의 음식도 너무 매운데 어제 아다나 영화축제 때 먹었던 매운 맛이랑 비슷합니다.정말 맛있게 잘 먹어서 더 먹을 생각입니다. 내레이션)한국과의 인연을 생각하며 참석한 하객들은앞으로도 많은 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히데타로 초키 / 주터키일본대사관 문화담당 1등 서기관 저는 20년 전에 서울에 있는 일본대사관에서 근무했습니다. 4년 동안 근무했습니다. 그래서 한국사회, 한국사람, 한국음식, 한국문화를 너무 좋아합니다. 여기서 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과 같이 일을 해서터키에서 한국과 일본의 좋은 문화를 함께 소개하고,교류하며 (한국과) 더 많이 함께하고 싶습니다. 인터뷰)제이넵 빌게 도아넬 / 주요국가학생초청연수프로그램 장학생오늘은 여기서 많은 나라의 하객들이 한식을 먹어보고 한국 전통 음악을 들었습니다.공연이 너무 즐거웠고 다들 한식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이랑 터키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길 바랍니다. 한국에 많은 관심을 갖고있습니다. 내레이션)한국의 국경일을 기념해 많은 사람이 모인 이번 행사는한식과 국악공연을 통해 한국문화를 알리고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보여줬습니다.
윤나은
조회수: 3,604
▶
3:47
골목길 갤러리, 벽화
-기획의도 6.25 전쟁 당시 부산으로 밀려드는 실향민들을 위한 집은 부족했고 , 잠 잘 곳을 위해 지은 무허가 집으로 시작했던 마을은 관공서의 손길이 미치지 못해 열악한 환경을 벗어나기 어려웠다 . 이 후 , 이러한 마을들을 보기 좋게 꾸미기 위해 벽에 그림을 그려 넣는 프로젝트가 실시되면서 생겨난 벽화마을 . 현재 부산에는 40 여 곳이 넘는 벽화마을이 있다 . 그 벽화들을 보고 있으면 마치 그림 일기를 보듯 다양한 이야기들이 들리는 듯하다 . 이 영상은 부산에 있는 여러 벽화마을을 소개하며 특색있는 벽화들과 그 속에 담겨 있는 이야기들을 풀어내어 , 벽화의 매력에 대해 알리고자 한다 . 대본 - 엄마 오늘 드디어 기차타보는 거에요 ? - 그래 , 오늘이 부산으로 기차여행 가는 날이지 - 우리 야옹이도 같이 가는 거 맞죠 ? - 그럼 ~ 야옹이도 부산은 처음이지 ? 여러분들도 많이 들어본 문구이죠 ? 이 글귀는 영화 ‘ 변호인 ’ 의 촬영지인 부산 흰여울 문화마을의 한 골목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 이처럼 부산에는 작은 마을 , 좁은 골목길들의 벽들을 그림이나 글귀로 꾸며 장식한 벽화가 아주 많이 있습니다 . 이 마을들은 6.25 전쟁 당시 부산으로 밀려드는 실향민들의 무허가 판자촌으로 시작했는데요 , 마을들을 열악한 환경에서 벗어나게 하고 또 보기 좋게 꾸미기 위해 벽에 그림을 그려 넣는 프로젝트가 실시되었고 , 그 결과 벽화마을들이 생겨난 것입니다 - 니 꿈은 뭐야 ? - 나 ? 나는 돈 걱정없이 우리 가족 행복하게 사는 거 . 그럼 니 꿈은 뭔데 ? - 나는 ... 어릴 때 헤어진 할머니랑 같이 사는 거 특히 문현동 돌산마을의 벽화 중에서는 통일과 관련된 벽화들이 눈에 띕니다 . 또한 가난한 어린 소녀가 꿈을 꾸는 벽화도 보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 어쩌면 이 곳으로 몰려들었던 주민들의 꿈이 그려졌을 벽화들은 이 마을을 더 생기있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마을 주민들이 새롭게 살아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을 것입니다 . - 영도 들어온지는 한 40 년 되고 , 이 동네로 이사온지는 한 15 년 ... - 젊은 사람들이 오니까 우리는 보기가 좋아요 . 여기는 다 나이 많은 어르신들 밖에 없거든 . 젊은 사람들은 자기들 벌어먹어야 하니까 다 나가야 되서 , 벌어 먹고 살 데가 없으니까 ... - 거리가 깨끗해졌고 , 골목골목마다 층계층계 계단이 예뻐졌잖아요 , 화장실도 아주 깨끗해졌어요 . 그리고 활기차고 ... - 그리고 이 동네는 주민들로 할머니 , 할아버지들이 많이 살아요 . 근데 젊은이들이 이렇게 예쁜 마을에 다니니까 분위기가 너무 아름답다 해야되나 ... 예뻐요 . 또한 부산이 배경인 영화들의 촬영지이기도 한 매축지 벽화마을은 마을의 골목 골목마다 친숙한 벽화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 영화 아저씨 , 친구 등의 포스터를 그려넣은 벽화들이 골목마다 숨어있는데 이 벽화들을 찾는 재미가 아주 쏠쏠합니다 . 이렇게 아름답고 재미있는 부산의 벽화마을들을 방문하게 된다면 한 가지 ! 유의할 점이 있습니다 . - 젊은이들이 집구경하는 건 좋지만 , 고개를 쑥 내밀어 들어 가본다든지 , 할머니들을 신기하게 쳐다본다든지 .. 옛모습을 추구하면서 살짝이 쳐다보고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 - 첫째는 쓰레기 문제 , 그리고 아무데나 들어가고 문을 여니까 할머니들이 깜짝깜짝 놀래요 . 안에 집 아무데나 열지마라 ( 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이처럼 부산에는 보수동 벽화골목 , 문현동 돌산마을 , 감천동 문화마을 , 흰여울 문화마을 , 닥밭골 벽화마을 , 매축지 벽화마을 등 다채로운 벽화들이 담겨있는 마을들이 많으니 , 부산을 여행하게 된다면 골목길 갤러리 ( 한 박자 쉬고 ) 벽화마을에서 벽화의 이야기를 감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음원 - And So It Begins(Inspired by Crush - Sometimes) - bensound - cute - Carefree
윤서현
조회수: 13,326
▶
2:58
도심 속 시간여행 양림동
근대문화 유산을 보존한 양림동의 분위기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N/A) 발길이 닿는 곳 어디든 눈을 뗄 수 없는 이 곳 (N/A) 100년의 시간이 머무는 마을, 양림동으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Title) 도심 속 시간여행, 양림동 (N/A) 화재로 연소된 곳에 쓰레기들이 쌓여가자 마을 어르신들이 힘을 합쳐 예쁘게 가꾼 이 곳, 펭귄마을. 어르신들의 걸음걸이가 마치 펭귄같다고해서 지어진 이름인데요. 일상생활에서 쉽게 버려지는 것들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해 볼거리가 넘쳐나고 옛추억도 느껴볼 수 있답니다 펭귄가면을 무료로 대여해주니 사진을 안 남길 수가 없겠죠? (N/A) 1914년 선교사로 활동하다 순교한 오웬과 그의 할아버지를 기념하기 위한 오웬기념각입니다. 이렇게 예쁜 건물 앞에서 추억을 남겨보시는 건 어떠세요? (N/A) 잠깐 쉬어가실래요? 한희원 미술관에서요!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그림을 감상하니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N/A) 마치 동화속에 들어온 것만 같은 이곳! 장애아와 고아들을 돌보며 한센병 치유에 앞장섰던 우일선 선교사님의 사택입니다 그시절 이 마당에서 뛰어놀았을 아이들의 맑은 모습이 떠올려집니다 (N/A) 이번엔 높은 곳으로 올라가볼까요? 사직공원전망타워를 올라가면 양림동을 넘어 광주시의 전경을 볼 수 있답니다 (N/A) 밤이 되면 호랑가시나무가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잎사귀에 난 다섯 개의 뾰족한 톱니가 호랑이의 발톱을 닮았다거나 몸이 가려운 호랑이의 등긁개로 사용됐다는 속설 등으로 특이한 이름이 붙여진 이 나무. 정말 예쁘지 않나요? (N/A) 골목 곳곳에는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양림동 스탬프 투어 탐나지 않으신가요? 1900년대 초기 근대 문화가 고스란히 잠들어있는 이곳. 양림동이 당신을 기다립니다
김요섭,김채원
조회수: 7,187
▶
2:57
아시아 최고(最古)의 볍씨, 소로리 볍씨
아시아 최고(最古)의 볍씨, 소로리 볍씨 -기획 의도 직지에 이어 세계인들을 두 번 놀라게 한 소로리 볍씨 아시아의 주식, ‘쌀’ 최근에는 가공식품으로도 많이 소비되고 있다. 아시아 벼농사의 기원이 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청주의 ‘소로리 볍씨’를 소개하면서 역사적 사실과 가치에 관해 설명한다. ----------------------------------------------------------------------------- -나레이션, 자막 대본 아시아의 주식인 “쌀!” 밥을 따로 지을 시간이 없는 바쁜 현대인들도 전자레인지에 3분만 돌리면 갓 지은 듯한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도록 간편한 제품도 시중에선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쌀은 현대에서 밥뿐 아니라 조리과정이 간편한 가공식품으로도 많이 소비되고 있습니다! 그 종류 또한 다양하죠! 뗄 레야 뗄 수 없는 한국인과 쌀! 이 쌀은 어디로부터 온 것일까요? 세계 벼의 분포도를 살펴보면 색이 진한 동남아시와와 한국, 일본 등은 쌀을 주식으로 삼는 나라들입니다. 전 세계 인구의 60% 이상이 쌀을 주식으로 하고 있는 만큼 농경의 시작은 불의 발견과 함께 가장 위대한 발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졌던 가장 오래된 볍씨는 중국에서 발견되었던 약 만 오백 년 전으로 추정된 볍씨였습니다. 이 볍씨가 발견되면서 쌀의 기원은 중국이라는 설이 학계에서는 지배적이었는데요. 최근 그보다 삼천여 년이나 앞선 한국의 소로리 볍씨가 발견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많은 학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소로리 볍씨는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있는 소로리 유적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방사성탄소연대측정법으로 측정되어 약 1만 3000년에서 5000년 전의 볍씨로 밝혀지면서 ‘소로리 볍씨’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임이 밝혀졌습니다! 이 볍씨가 발견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라는 타이틀과 함께 쌀의 기원이 중국이 아닌 한국이라는 의견이 나오면서 고고학계에서 많은 학자들이 여러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학자들은 이 작은 볍씨 하나에 왜 이렇게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일까요? 벼를 재배한 농경사회의 시작을 우리는 신석기 시대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로리 볍씨의 연대를 살펴보면 구석기 시대의 볍씨로 기록되는데요. 이는 그동안 지배적으로 알려져 있던 학설에 반하는 매우 엄청난 단서일 수 있기에 소로리 볍씨가 가지는 역사적인 가치는 매우 크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소로리 볍씨는 재배된 벼라고 쉽게 판단을 할 수 없다고 하는데요, 소로리 볍씨에 대해 학자들은 크게 3가지 주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소로리 볍씨는 “재배 벼는 아니지만, 야생에 있는 벼도 아니다”라는 주장과, 둘째는 “재배의 흔적이 없는 야생에 있는 벼다”라는 주장과, 셋째는, “재배 벼이다.”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계신다고 합니다. 물론 앞으로 좀 더 소로리 유적에 대한 학설들이나 연구가 더욱 나와야 명확하게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여기서 소로리 볍씨에 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사실만으로도 소로리 볍씨가 가지는 잠재적인 가치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때문에 최근 청주시는 Cheong-Ju 의 이니셜인 C, J를 생명의 시작이자 창조적 가치의 원동력을 의미하는 소로리 볍씨를 모티브로 하여 제작했다고 합니다. 아시아 최고(最古)의 볍씨! 소로리 볍씨는 청주의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윤혜승,유영일
조회수: 8,200
▶
1:58
[터키/해외문화PD] 서예강좌(전문가반)
Q .서예 전문가반 소개 저는2013년부터 학생들을 가르쳐왔습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고전적 기술을 가르치면,학생들은 작품을 만들 때 자신의 감정을 더해서 더욱 독창적인 작품을 저에게 보여줍니다. 그럴 때 선생님으로서 저보다 창의적인 학생들의 모습이 저를 너무 행복하게 만듭니다. 원단에 그리기도하고,목판에 배웠던 기술들을 활용하기도 하면서 동양화를 그릴 때 사용되는 먹물을 비롯한 특정 재료가 아닌 터키에서 구할 수 있는 다른 재료를 사용해 작품을 창작해냅니다. 재료가 다른데도 동양화,서예의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저는 그 순간 감격하고 행복합니다. Q.작품 소개 튜르칸 외날프 서예강좌에서 국화를 배우면서 국화를 너무 좋아하게 됐습니다. 국화 모양을 치마에도 그려보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실크 천 위에 국화를 그려 만들었습니다. 리옹에서 전시회가 있었는데 전시회에서 이 옷을 입었습니다. 애희 선생님이 마이크로 저를 부르셨습니다. 그러자 모든 프랑스 여성들이 한 명씩 저를 보러 왔습니다. 아주 예쁘다고 다들 얘기했습니다. 굑한 튜쥬네르 조끼를 어떻게 작업 할까,무엇을 그릴까 한참 고민한 끝에 이런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음악도 있고 악보도 있으면했습니다. 뒤쪽에는 이렇게 글씨도 적었습니다. 육셀 으시으크 보이시는 이 셔츠를 한글로 디자인 했습니다. 그리고2017년에 한국 서울에서 열린 비엔날레에 이 작품으로 참석했습니다. 이 작품에서 부채 위에 대한민국 태국기의 색깔들이 있습니다. 이 글은 한국-터키 우정에 대해 쓴 시를 인용한 것입니다. 데리야 아라스 제가 배운 것들을 종이가 아닌 또 어디에 사용할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옷,원피스,가방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다가 우비에도 그려보는 건 어떨까라고 생각 했습니다. 비가 기쁨과 풍요를 가져다 준다는 내용의 시와 함께 화려한 용 모양으로 이런 우비를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종이에만 그리는게 아니라 옷, 심지어 컵 접시에도 그리고있습니다. 서예를 통해 저희들만의 독창적인 세상을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윤나은
조회수: 3,861
▶
1:48
[폴란드/해외문화PD] 2018 K-POP ACADEMY in Poland
제목 : 2018 K-POP ACADEMY in Poland 내레이션) 2018 년 9월 28일 주폴란드한국문화원 ‘마당’에서 2018 K-POP ACADEMY 결과발표회가 열렸습니다. 9 월 3일부터 약 4주간 진행된 본 수업은 K-POP 안무 전문가를 폴란드로 초빙하여 현지 학생들이 한국의 아이돌 음악 안무를 배워보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9 월 14일에는 문화체험의 일환으로 한국 뷰티유투버의 영상을 시청하고, 한국 화장품 브랜드로 메이크업 시연을 하는 등 K-beauty를 접할 수 있는 행사도 열렸습니다. 아카데미의 마지막 순서로 열린 결과발표회에서는 그동안 수강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주는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기초반과 고급반으로 이루어진 총 30명의 학생은 본인이 준비한 무대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무대가 끝난 후에는 강사 선생님들의 깜짝 영상편지가 이어졌고, 학생들은 미리 준비한 선물을 선생님께 전달하는 등 훈훈하게 끝만남을 맞이했습니다. 행운권 추첨 코너에서는 K-POP 가수의 CD, 굿즈 등을 증정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Justina Buczna| K-POP ACADEMY 수강생 K-POP Academy 는 새로운 춤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어요 .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즐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죠. 선생님께서 한 달 동안 저희들을 가르치시느라 고생하셨는데 이 점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내레이션) 수강생과 강사는 물론 관객까지 함께 춤을 추는 시간을 가지며, 한 달여 간 이어진 K-POP ACADEMY가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최은진
조회수: 3,776
▶
5:15
[LA/해외문화PD] 미 주류 뮤지엄 교류전 '대박' 전시
제목: [LA/해외문화PD] 2018 미 주류 뮤지움 교류전 대박 전시 내레이션. 지난 9월 22일, LA한국문화원은 토랜스 미술관과 공동주최로 2018 미 주류 뮤지움과 교류전인 ‘대박’ 전시를 개최하였습니다. 자막. The Korean Cultural Center, Los Angeles and Torrance Art Museum proudly co-presented the exhibition, titled, ‘Dae-Bak(Super Cool)’ on September 22nd, 2018. 인터뷰. 질문. 전시를 기획하게 된 계기와 작품 선정 기준이 무엇인가. 답변. Max Presneill / Head curator I was invited to Seoul. So I went as part of cultural delegation. From that visit, we started developing this show. And we looked takeaway we might reflect changes in both Korean contemporary art and Korean culture over the last few decades. So we chose Nam June Paik as the originating kind of force and development of the changes in Korean art. And we moved forward from that point to some very young artists who we think reflect well some new developments in younger Korean art. 자막. 문화 사절단으로 서울에 방문했었어요. 그 방문을 기점으로 이 전시를 위한 작업을 진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몇 십 년 간 한국의 현대 미술과 문화의 변화를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우리는 백남준을 한국 예술의 변화의 기원과 발전으로 선택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시점을 이후로 한국 예술에 대한 새로운 발전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젊은 예술가들을 뽑았습니다. 인터뷰. 질문. 본인 소개와 작품 소개 답변. Haena Yoo / Artist Hi, this is a Haena Yoo. This is the piece that I made related to consumerism especially of desire from Asian female. I used rice crispy which means rice as a cultural effect of Asia and crispy as westernized dessert. And this is a metaphor that we have particularly female Asian woman have towards of beauty product and fascination of consumerism. 자막 . 안녕하세요 , 저는 유해나입니다 . 이 작품은 소비주의와 관련되어 있는데요 , 특히 아시아 여성의 욕망과 관련이 있습니다 . 라이스 크리스피를 사용했는데 , 여기서 라이스 ( 쌀 ) 은 아시안 문화를 나타내고 있고 , 크리스피는 서구적인 디저트를 나타냅니다 . 이 작품은 미용과 소비주의에 관심이 많은 아시안 여성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질문. 본인 소개와 작품 소개 답변. Kang Seung Lee / Artist 안녕하세요 , 제 이름은 이강승이고 로스엔젤레스에서 활동하는 작가입니다 . 지금 토랜스 뮤지엄에서 전시하고 있는 작업은 1992 년도 LA 폭동 당시에 저널리스트들이 신문이나 다른 사진 형태를 통해서 내보냈던 그 사진을 기본 바탕으로 하고 있고 , 인물의 형태를 지우거나 흐리게 한 다음에 다시 드로잉을 하고 그 이미지를 바탕으로 여러 가지 벽화 그리고 다른 드로잉 , 여기선 네온작업도 있고 그런 것을 여러 가지 하고 있습니다 . 자막. Hello, my name is Kang Seung Lee and I’m an artist based in Los Angeles. The project that’s displayed at the Torrance Museum is based on the newspapers and pictures sent by journalists during the 1992 LA Riot. These pictures are used as background, while faces blurred then drawn again. Using these images, I make various artwork such as murals and neon art. 인터뷰. 질문. 본인 소개와 작품 소개 답변. David Jang / Artist 자막.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데이비드 장이고요 LA에서 활동하는 설치 작가입니다. 저는 주로 connected이나 일렉트로닉 이런 작품을 많이 하고요, 그리고 평상시 우리가 흔히 살 수 있는 제조업체에서 많이 만들어내는 그런 전기 가전제품을 가지고 많이 작품을 하고요. 그리고 제가 공부하고 연구하는 작품들은 거의 우리 삶의 전술(tactic)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우리 인간들이 모든 이런 물질적인 것, 전자 장비 아니면 차나 컴퓨터 네트워크 이런 것들을 가지고 우리의 굉장히 짧고 한정돼있는 시간을 accelerate시키고 경험을 할 수 있는 지 이런 쪽으로 파고들어서 공부를 할 수 있는 설치 작품으로 저는 생각을 합니다. 자막. Hi, my name is David Jang, and I’m an installation artist based in Los Angeles. I produce a lot of my art pieces using connectivity and electronic products, hence household appliances and other easily accessible products are used in my artwork. Many of the pieces I study and research are mostly tactics used in our daily lives. For example, I study about how humans use physical products such as cars and computer network to accelerate the limited time we have. 인터뷰. 질문. 전시에 대한 소감 답변. Tim Webber / Visitor I’ve never missed a TAM(Torrance Art Museum) opening if I can help them. This is a beautiful space and it’s really well-curated. 자막. 저는 한 번도 토랜스 아트 뮤지엄의 전시 개막식에 빠진 적이 없어요. 아름다운 장소이고 정말 잘 큐레이팅된 전시입니다. 인터뷰. 질문. 전시에 대한 소감 답변. Barbara Carrasco / Visitor I think the exhibit is very good because there’s so many different types artists that are in this exhibit. And I was very fortunate to meet some other painters and talked to them about the process and I just really appreciate different perspective from people from you know, we always see LA artist but it was really great to appreciate people from other countries. I think there needs to be more cultural events like this so that people can get an understanding of the culture, Korean culture. I think this is a wonderful experience I hope to attend more. 자막. 이 전시의 좋은 점은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했다는 것 같아요. 정말 운이 좋게도 몇몇 화가들을 만나서 그들의 작업 과정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어요. LA에 있는 작가들만 보다가 다른 나라에서 온 작가들과 교류하고 그들의 관점을 볼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제 생각에 한국의 문화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이런 문화 행사가 더 많아져야 할 것 같아요. 정말 멋진 경험이었고 다음에도 참석하고 싶네요. 자막 . ‘Dae-Bak(Super Cool)’ will show untill November 10, 2018 at Torrance Art Museum.
공승은
조회수: 5,284
▶
6:29
골목길 해설사님과 함께하는 종로의 600년 골목길역사
영상 기획의도 및 설명) 청운동, 효자동부터 시작해 세종마을, 사직동, 삼청동, 부암동, 익선동,체부동, 이화동, 북촌 마을까지... 우리에겐 너무나 익숙한 수많은 종로의 동네들이 있다. 하지만 여기저기 맛집을 다니고, 관광을 다니면서도 그 사이사이 있는 문화 유적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하는 게 사실. 장면가옥이 어떤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인지, 시인의 언덕이 왜 생겨났는지 우리는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이젠 ‘골목해설사’들과 함께 그 길을 따라가 보려 한다. 우리가 알지 못한 채 걸었던 수많은 종로의 골목길에서, 600년에 걸친 따끈따끈한 지난 이야기를 들어보자. - 골목길 해설사님과 함께하는 종로의 600년 골목길 역사 대본 여보세요? 어디라고? 거의 다왔네, 장면 가옥에서 내리면 돼. 어, 거기가 대학로야. 장면 가옥이 어디냐고? 나도 몰라. 버스 정류장 이름이 그래. 어. 알겠어 거기서 봐. 그러게, 장면 가옥이 대체 어디지? 자막) 장면가옥에서 내리면 돼 자막) 나도 몰라. 버스 정류장 이름이 그래. 자막) 장면가옥? 타이틀 자막) 골목길 해설사님과 함께하는 종로의 600년 골목길 역사 나레이션, 자막) 안녕하세요, 저는 골목길 해설사 김정순입니다. 만나서 반가워요. 골목길 해설이란, 종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주민들이 직접 골목길 구석구석을 안내하며 역사, 문화, 관광자원들에 대해 해설을 해주는 종로만의 특별한 해설 프로그램이예요. 자막) 종로구의 골목길 해설 청운효자동부터 삼청동, 부암동, 평창동, 혜화명륜동에 이르기까지 종로의 다양한 골목길들을 해당 동네에 거주 중인 골목길해설사님의 해설과 함께 더욱 실감나고 재미있게 돌아볼 수 있다. 동네에 얽힌 각종 역사, 문화 이야기는 물론, 동네 주민인 해설사님만이 알고 있는 비하인드스토리까지 들으며 더욱 생생한 골목길 체험이 가능하다. 자막) 종로구의 골목길 해설 혜화/명륜 편 출발지인 혜화역 4번 출구부터 시작해 대명거리-탕평비와 거마비-서울 문묘와 성균관-한무숙 문학관-장면 총리 가옥- 혜화주민센터-한양도성기념관-혜화문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자막) 대명거리 자막, 나레이션) 이곳은 반촌골이라고 하는데요, 반촌거리에서 지금 정비를 해서 대명거리로 이름이 바뀌었어요. 왜 반촌거리냐면, 성균관을 반궁이라고 했기 때문이에요. 성균관의 유생들이 노비들을 데리고 와서 공부를 했는데, 노비들은? 먹고 살기 위해서 여기서 하숙도 치고, 소나 돼지나 이런 거 도축을 해서 고기들을 대주는 일을 했다고 해요. 이곳에서는 성균관 안에서 금기시 되는 바둑이나 장기들을 둘 수도 있고, (놀 수 있는 ) 주막도 있고, 성균관에서 논하지 못하는 천주교에 대한 것들도 논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자막) 탕평비각과 하마비 자막, 나레이션) 이 것은 탕평비각입니다. 영조가 휘둘리지 말고 군자의 길을 가라는 뜻으로, 영조가 직접 글을 써서 하사해서 비를 세웠다고 합니다. 이건 하마비인데요, 모든 사람이 말에서 내리라는 겁니다. 아무리 높은 직위가 있는 사람이라도 하마비 앞에서는 말에서 내려야 한다는 거죠. 다음에는 문묘로 갈까요? 자막) 서울문묘와 성균관 자막, 나레이션) 이곳은 대성전입니다. 대성전이라고 쓴 글씨는 한석봉 님의 글씨라고 해요. 자막, 나레이션) 기숙사는 동쪽은 동무, 서쪽엔 서무가 있는데요. 동무에는 생원이나 진사 (분들이 거주했고요), 왼쪽에 있는 서무에는 고관자제분들이나 동학, 서학, 남학 이런 데에서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이 왔었다고 해요. 저 북이 한 번 울리면 일어나야 하고요, 두 번 울리면 의관을 정제하고 인사를 하고 식당으로 가서 밥을 먹었다고 합니다. 자막) 한무숙 문학관 자막, 나레이션) 이 집은 소설가 한무숙 선생이 1953년부터 돌아가실 때까지 40년 동안 사시고 여러 책을 쓰신 집입니다. 자막) 소설가 한무숙 심리묘사에 능숙한 동양적 오성의 소설가. 《역사는 흐른다》,《빛의 계단》, 《석류나무집 이야기》 등을 집필했으며, 《감정이 있는 심연》으로 자유문학상, 신사임당상 등을 수상하였다. 나레이션) 이것은 김동리 선생이 한무숙 선생에게 기증하신 책이고... 자막) 한무숙 문학관 작가 한무숙 선생의 생애와 문학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한무숙 선생의 문학교류활동뿐 아니라 응접실, 집필실, 전시실의 다양한 자료를 통해 한무숙 작가의 예술 및 문학 활동을 생생히 느껴볼 수 있다. 자막) 장면총리가옥 나레이션, 자막) 이 곳은 장면가옥입니다. 이 장면가옥은 양식, 일식, 한식 세 가지가 건축 양식이 어우러져서 보존의 가치가 높고요. 자막) 장면 총리가 1937년 건립하여 거주했던 곳이다. 안채를 비롯한 사랑채,경호원실,수행원실이 원형대로 잘 남아 있으며, 한식, 일식, 서양식의 건축양식이 혼합되어 있는 독특한 양식의 보기 드문 가옥이다. 대한민국 외교관 1호 여권 등 국무총리 및 부통령을 역임한 역사적 인물인 장면의 발자취가 잘 남아있다. 자막) 한양도성 전시안내센터 나레이션, 자막) 전통가옥과 일본 건물이 함께 어우러진 건축물입니다. 대법관 공관으로 쓰다가, 서울시 공관으로 바뀌었다고 해요. 18대 박영수 시장님부터 박원순 시장님까지 여기서 살았다고 하는데요, 위는 살림공간이고 아래는 사람들이 모여서 회의도 하고 간단한 파티도 하고 식사도 하는 곳(입니다). 자막) 한양도성 전시안내센터 혜화동에 있는 옛 서울시장 공관으로, 한양도성의 성벽을 담장으로 사용하고 있어 철거 논란이 있었으나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보존하기로 결정하여 한양도성 순성길의 쉼터이자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 자막) 혜화문 자막, 나레이션) 이 곳은 혜화문입니다. 동대문하고 북대문 사이에 있는 동소문이라고 했습니다. 원래는 (이름이) 홍화문이었어요. 그런데 혜화문을 먼저 짓고 나서 홍화문이라고 이름을 붙여놨는데, 창경궁을 건축하고 보니 창경궁의 문이 홍화문인 거예요. 우리 홍화문에서 만나자 그러면 창경궁인지 여기 작은 문의 홍화문인지 알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여기는 다시 혜화문으로 바꿨습니다. 보통 용이 그려져있는데, 여기 천장에는 봉황이 그려져있어요. 이 근방에 과수가 많이 있었다고 해요. 배나무라든가, 사과라든가 새들이 많이 와서 과일을 쪼아먹고 그러니까, 조상들이 여기다가 가장 큰 새인 봉황을 그려놓으면 새들이 오지 않을거라고 해서 (봉황을 그려넣었다고 합니다). 자막, 나레이션) 오늘 명륜동, 혜화동 골목길 해설은 혜화문을 끝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다른 골목길 해설도 궁금하지 않으세요? 자막) 골목길 안내 신청하는 방법 종로구청 홈페이지 접속 역사문화관광 탭 클릭 후, 골목길해설사 신청을 누른다. 날짜 및 코스를 지정하고 신청한다. 이외의 유의사항과 주의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해주세요! - 사용 음원) Simon's Song - Dan Lebowitz spanish rose - Chris Haugen 출처 - 유튜브 오디오 라이브러리 (무료 음원)
연지희
조회수: 20,049
▶
2:7
[스페인/해외문화PD] 제 11회 스페인 한국영화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제 11회 스페인 한국영화제 ----- 대 본 ----- (나레이션)2018년 8월 30일, 마드리드의 타임스퀘어라고 불리는 Callao광장에 위치한 Palacio de la Prensa에서 제 11회 스페인 한국영화제 개막식이 있었습니다.상영관(200석)은 만석을 이루었습니다. 더불어 무료입장권 추첨과, 팝콘제공,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가 더해졌습니다. (인터뷰)11회째라는 것이 이미 말해주고 있는 것 같아요. 이 페스티벌이 성공적인지 아닌지... (원장님말씀)여러분은 페스티벌 기간 동안 ‘스릴러’와 ‘천만관객’,‘남북관계’의 세 가지 테마와 관련된 6편의 영화를 보실 수 있습니다. (나레이션)개막작은 ‘이창희’ 감독의 ‘사라진 밤’으로, 스페인 스릴러의 거장 감독 오리올 파울로(Oriol Paulo)의 원작 《더 바디》를 리메이크한 작품인데요. (인터뷰)‘사라진 밤’의 경우, 웃긴 장면들과 드라마인 부분들이 많이 섞여 있었거든요.영화와 드라마는 한국이 지닌 막강한 무기인 것 같아요잘 만든 한국 스릴러의 좋은 예인 것 같습니다. (나레이션)8월 31일에는 영화관 ‘씨네도레’에서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상영되었습니다. (인터뷰)한국 전쟁은 비극적이지만 (스페인 내전과의) 흥미로운 유사함이 있어요. 스페인 내에 한국 전쟁이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역사적 사건이라고 생각해요.한국은 매혹적인 역사를 가진 나라고, 제 생각에는 꽤 중요한 영화 산업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이런 영화들이 서양 관객들에게 더 많이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나레이션)8월 30일에 이어 영화제는 9월 2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박찬형
조회수: 4,823
▶
7:17
[LA/해외문화PD] 춤과 소리의 향연
제목: [LA/해외문화PD] Ari Project 춤과 소리의 향연내레이션. 지난 9월 21일, LA한국문화원은 2018 Ari Project의 열세번째 무대로 ‘춤과 소리의 향연’ 공연을 개최하였습니다.자막. The Korean Cultural Center, Los Angeles presented the 13th Ari Project series of this year titled, ‘Korean Traditional Dance and Music Festival’ on September 21st, 2018.자막.The Feast of Dances춤의 향연This dance performs improvisation using the essence of each Korean traditional movements.전통 춤의 기본적인 특징을 살려 즉흥적으로 표현한 춤이다.자막.Korean Folk Song ‘Han Oh Baek Nyun’한오백년자막.Jinsoi Dance진쇠춤Jinsoi Dance uses Korea’s traditional percussion, Kkwaenggwari, to create sophisticated melodies that people traditionally played at ritual ceremonies to invite good spirits and pray for fortunes.진쇠춤은 우리 고유의 타악기인 꽹과리를 사용하여 절묘한 가락과 소리를 만들어 낸다. 진쇠춤을 통해 여러 신을 불러들이고, 그 신들로 하여금 잡귀를 물러나게 하고자 했다.자막.Yunga연가This performance expresses a universal theme of romantic encounter between young lovers with a touch of theatrical element.어느 세대에서나 인생에 한번은 찾아오는 젊은 남녀의 로맨스를 극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표현한 작품이다.자막.Gyeonggi Sword Dance경기 검무It is one of the oldest dances from the Three Kingdoms period to the present day through Goryeo and Joseon dynasties.경기 검무는 삼국시대부터 고려 삼국과 조선시대를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가장 오래된 춤 중의 하나이다. 자막.Jindo-Buk Dance (Jindo-Drum Dance)진도북 춤This dance adds unique movements derived from splendid footwork and special rhythm using only drums. The powerful tune and artistic movement of Jindo-Buk Dance derive from music played for the workers at the farming area.진도북 춤은 경쾌한 발놀림과 특별한 북 리듬이 함께 어우러져 독특한 춤사위를 만든다. 강렬한 곡조와 예술적인 움직임이 농부들의 모습을 연상케한다.자막.Han Ryang Mu한량무This is a representative work of a Korean male dance portraying nobleman’s dignity and their joy of stylish life. It also shows the nobleman’s desire for prosperity and peace.한국의 대표적인 남성의 춤으로, 풍류를 알고 의기 있는 호협한 사나이의 별명인 한량들의 노는 모습을 춤으로 형상화 한 것이다.자막.Taepyungga, Milyang Arirang태평가, 밀양아리랑자막.Sogo Dance소고춤Sogo Dance is a dance from the farmer. It has a 12 rhythm beat. The dancers tap the ground and also touch the body with the drum. It is a uniquely exciting performance of spinning and turning drums.소고춤은 농악에서 12장단에 맞추어 소고를 두드리며 추는 멋이 깃든 춤이다. 빠르고 경쾌한 리듬에 맞춰 소고를 바닥과 몸으로 치거나, 빠르게 회전시키는 동작은 소고춤의 독특한 멋을 보여준다.자막.Sound of Drum북의 소리This dance creates rhythm with large Korean drums and harmonizes multiple performers making diverse melodies and movements.한국의 큰 북으로 리듬을 만들어 다양한 가락과 동작으로 여러 명이 함께 어울러져 연주하는 북춤이다.인터뷰.질문. 공연에 대한 소감을 말씀해주세요답변. Priscilla Udave Kelly Ford / AudienceI‘m here today to see the Korean Cultural Dance Festival, and the festival was beautiful. My favorite part was drums.자막. 오늘 ‘춤과 소리의 향연’이라는 공연을 보기위해서 왔어요. 정말 아름다운 공연이었고 특히 마지막 드럼 공연이 정말 좋았어요.인터뷰.질문. 공연에 대한 소감을 말씀해주세요답변. David Erica / AudienceWe came here expecting something totally new and I enjoyed it so much. It was pretty awesome. I can’t explain especially the last drum sound really took me by surprise. I can’t explain how I felt throughout the whole thing, but it was really new to me. First time ever being involved in this new culture that it is to me.자막. 새로운 것을 기대하면서 왔는데요, 재밌게 잘 즐겼습니다. 정말 대단했어요. 뭐라 설명할 순 없지만 마지막 드럼 소리가 정말 놀랍더라고요. 제가 느낀 것을 다 표현할 순 없지만 정말 새로웠어요. 처음으로 이런 새로운 문화를 경험한 것 같아요.
공승은
조회수: 5,572
처음
이전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다음
마지막
관련기관 안내
이전
정지
재생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