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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문화PD) 광복 80주년 특집 ㅣ 그들이 웃는 날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관련 사진들을 모아 AI로 영상 복원하였습니다. 흑백 사진 속 독립운동가들은 다시 움직이고, 그 순간의 표정과 시선을 통해 시대의 숨결을 후대에 전합니다. 지금, 그 역사와 마주해주세요. [고지 사항] - 사용 음원 본 콘텐츠는 생성형 AI SunoAI를 이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음원명 815_music (생성형 AI 사용) *기관 및 상업적 이용 가능 - 사용 폰트 [무료] 감탄로드고딕체(산돌구름), 코트라손글씨체(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기관 및 상업적 이용 가능 - 사용 생성형 AI 본 콘텐츠는 생성형 AI ChatGPT, KlingAI를 이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 사용 이미지, 영상 등 자료와 촬영 협조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독립기념관의 자료를 일부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본 콘텐츠는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그들이 웃던 날 (대본) 나라를 빼앗긴 후 민족은 들불처럼 일어났다 그들의 싸움은 아주 작은 씨앗에서 시작되어 모든 이들을 목청껏 소리치게 했다 나라는 저물어갔지만 그 어떤것도 아까워하지 않고 헌신했다 자신의 재산도 자신의 젊음도 심지어 자신의 목숨까지도 나라를 지킬 수 있다면 손에 든 것이 무엇이든 처절하게 휘둘렀다 시대에 떠밀려 나라를 떠나왔어도 그 삶이 끝없이 척박했어도 늘 고국 생각 뿐이었다 성별도 상관 없었다 신분도 무의미했다 오직 독립 만을 꿈꿨다 너무 많은 희생 속에서 해방을 맞이하던 날 모두 달려나와 외쳤다 그리고 그들은 그제서야 웃었다 해방된 나라에서 그들의 현재를 위한 것이 아니라 먼 미래 누군가의 현재를 위해 싸웠다 그들이 웃는다 그토록 갈망했던 순간이었다
관리자
조회수: 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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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문화PD) 광복 80주년 특집 ㅣ 광복, 기억광장을 걷다
광복은 하나의 장소에서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 도시 곳곳에서 피어난 기억의 조각들로 이루어진 역사이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단순한 구조물의 재현이 아닌, 각각의 장소가 담고 있는 상징성과 감정을 한자리에 모으는 기억의 재배치에 있다.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진 공간들을 한 장(場)에 엮어냄으로써, 우리는 광복이라는 거대한 이 야기를 보다 입체적이고 개인적인 방식의 경험을 유도하고자 한다. 본 영상에는 클로바더빙(CLOVA Dubbing)의 AI 보이스가 사용되었습니다. #클로바더빙 #고은 바로 가기 URL: https://clovadubbing.naver.com 사용폰트 GS칼텍스- 한용운체, GoogleXAdobe -본명조 사용음원 한국저작권위원회(https://www.copyright.or.kr/main.do) - 국악연주곡_묵념 Korean by CrazyTunes CrazyTunes Korean(유료) original_soundtrack Korea(유료) Tatamusic Korea(유료) (라이센스 보유) 본 저작물는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공유마당:https://gongu.copyright.or.kr/gongu/wrt/wrt/view.do?wrtSn=13070920menuNo=200018, (저 작권자: 한국정책방송원)]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공유마당:https://gongu.copyright.or.kr/gongu/wrt/wrt/view.do?wrtSn=13070998menuNo=200018, (저 작권자: 한국정책방송원)]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공유마당:https://www.kogl.or.kr/recommend/recommendDivView.do? recommendIdx=68384division=img, (저작권자: 한국한중앙연구원)]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 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공유마당:https://www.kogl.or.kr/recommend/recommendDivView.do? recommendIdx=85937division=img, (저작권자: 국가유산청)]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공유마당:https://www.kogl.or.kr/recommend/recommendDivView.do? recommendIdx=68387division=img, (저작권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 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공공누리 :https://www.kogl.or.kr/recommend/recommendDivView.do? recommendIdx=68418division=img, (저작권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 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공공누리] : https://www.kogl.or.kr/recommend/recommendDivView.do?recommendIdx=70429division=img, (저작권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공공누리] : https://www.kogl.or.kr/recommend/recommendDivView.do?recommendIdx=70417division=img, (저작권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공공누리] : https://www.kogl.or.kr/recommend/recommendDivView.do?recommendIdx=76428division=img, (저작권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공공누리] : https://www.kogl.or.kr/recommend/recommendDivView.do?recommendIdx=68363division=img, (저작권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공공누리] : https://www.kogl.or.kr/recommend/recommendDivView.do?recommendIdx=68382division=img, (저작권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대본 여러분은 독립운동이 어디에서 일어난 사건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독립운동은 하나의 장소에서 일어난 일이 아닙니다. 서울 곳곳, 거리와 공원, 광장마다 그날의 기억은 남아 있습니다. 저는 그 흩어진 기억들을 디지털 공간 위에 다시 모아보려 합니다. 그 여정은 광화문에서 시작됩니다. 광화문은 일제에 의해 해체됐다가, 2010년이 되어서야 제자리를 되찾았습니다. 그 복원은 단순한 건축이 아니라,되찾은 기억의 상징입니다.저는 이 광장을 무대로 직접 3D 스캔한 장소들을 다시 엮어보려 합니다. 포토그래메트리는 사진을 통해 실물을 입체적으로 복원하는 기술입니다. 이 방식을 통해, 각기 다른 장소들을 하나의 기억 광장 안에 연결하고자 합니다. 처음 찾은 곳은 서대문독립공원입니다. 독립문은 조선이 독립국임을 선언한 자취입니다 일제의 지배가 시작되기 전, 이 문에는 자주와 개혁을 향한 민중의 뜻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정신은, 20년 뒤 3.1 만세운동으로 이어졌습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탑골공원입니다. 1919년 3월 1일, 이 평화로운 공원은 민중의 외침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 외침은 조선 전역을 흔든독립의 불꽃이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성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앞, 평화의 소녀상이 놓인 자리입니다. 이 소녀상은 평화의 나비를 품고, 우리를 향해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그 손엔 과거를 넘어, 미래와 연대를 향한 희망이 담겨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구서울역 앞 광장입니다. 이 광장에서 1919년 강우규 의사는 조선총독을 향해 폭탄을 던지며 대한의 독립정신을 알렸습니다. 서울역은 귀환의 장소이자, 목숨을 건 저항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이제 서로 다른 시간과 장소에서 태어난 기억들을 하나의 광장에 다시 모읍니다. 현실에 존재하진 않지만, 우리가 함께 기억하고 싶은 모습입니다. 이제 광복: 기억광장을 소개하겠습니다. 독립을 향한 선언, 민중의 외침, 아직 끝나지 않은 증언, 그리고 기꺼이 맞선 저항. 이 모든 기억은 광복을 향한 여정의 일부였습니다. 도시 곳곳의 흔적과 사람들의 뜻이 모여 지금의 우리가 되었습니다. 기억은 연결될 때 힘을 가집니다. 우리가 기억할 때, 역사는 이어집니다.
관리자
조회수: 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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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문화PD) 광복 80주년 특집 ㅣ 광복을 기다렸던 한 청포도를 찾아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삶의 터전 서울 성북구 종암동에서 만난 독립운동가 이육사의 이야기입니다. 그의 마지막 거처 근처에 세워진 전시관 문화공간 이육사를 직접 방문해, 이 육사의 활동과 삶의 흔적을 따라가보았습니다. 그리고 [청포도] 시에 담긴 마음도 잠시 들여다보며, 지금 우리의 자리에서 그를 다시 기억해봅니다. 이육사가 간절히 기다렸던 손님 광복. 광복을 기다렸던 한 청포도를 찾아서 지금 시작합니다. [고지 사항] - 사용 음원 본 저작물은 Pixabay 에 따라 [ 픽사베이 https://pixabay.com/ko/music/, 제작자: BackgroundMusicForVideos,Billy_Ziogas,Huynhhoa89]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 Documentary Music (무료-Pixabay/제작자: BackgroundMusicForVideos) - Classical Music (무료-Pixabay/제작자: BackgroundMusicForVideos) - Camelot Master Track (무료-Pixabay/제작자: Billy_Ziogas) - instrumental piano music (무료-Pixabay/제작자: Huynhhoa89) - 사용 폰트 (윤디자인)만세체/(류양희)고운바탕체/(산돌구름)에스코어드림/조선일보명조체/조선100년체/(정선군)정선아리랑체/ 노토 산스체/Anton체/210 디딤고딕체 (상업적 사용 가능, 2025년 8월 해당 기관 라이센스 정책 확인 완료) - 사용 이미지, 영상 등 자료와 촬영 협조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이육사문학관, 국가유산청, 한국학중앙연구원, 공공누리 의 자료를 일부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문화공간 이육사의 촬영 협조를 받아 제작하였습니다. 대본 00;00;12;17 - 00;00;16;19 서울 성북구 종암동. 이 조용한 골목 안에, 00;00;16;19 - 00;00;20;06 한 시인의 흔적이 고요히 숨 쉬고 있습니다 00;00;20;06 - 00;00;24;25 강철 같은 의지로 시를 쓰고, 민족을 위해 싸웠던 이육사. 00;00;24;25 - 00;00;27;12 우리는 지금, 그를 다시 만납니다. 00;00;30;24 - 00;00;35;17 1904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이육사. 본명은 이원록. 00;00;35;17 - 00;00;39;29 그는 조국의 자유를 꿈꾸며 독립운동에 투신했고, 00;00;39;29 - 00;00;45;27 일제의 감시망 속에서 264번 수인번호를 지닌 채 옥고를 치렀습니다. 00;00;45;27 - 00;00;49;01 그 숫자를 자신의 이름으로 삼은 이유... 00;00;49;01 - 00;00;54;19 (나의)고통과 저항의 흔적을 시 속에 남기기 위함이었을지도 모릅니다 00;01;03;16 - 00;01;10;19 서울 종암동, 조용한 주택가 골목 안에 자리한 문화공간 이육사. 이곳은 시인 이육사의 거처 근처에 세워진 전시관입니다. 00;01;12;15 - 00;01;17;02 1930년대 후반, 끊임없는 투옥과 감시 속에서도 00;01;17;02 - 00;01;20;08 이육사는 서울 종암동에 터를 잡습니다. 00;01;20;08 - 00;01;27;07 V3, 내용 이곳은 그의 마지막 집이자, 광야와 절정 같은 대표작이 탄생한 공간입니다. 00;01;27;07 - 00;01;33;18 V3, 내용 이육사의 시는 단순한 언어가 아닌, 민족의 미래를 향한 간절함이었습니다. 00;01;37;00 - 00;02;07;10 1930년, 이육사는 1월 10일부터 대한청년동맹 간부라는 이유로 구속되었고, 1932년, 윤세주의 권유로 의열단장 김원봉이 설립 중인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에 1기로 입교하였습니다. 1939년, 서울 종암동 62번지로 이사하였고, 1944년, 1월 16일 베이징에서 순국하였습니다. 00;02;10;05 - 00;02;15;11 전시관 안에는 이육사의 시를 직접 따라 써보는 공간도 있는데요. 00;02;17;26 - 00;02;21;08 글씨를 한 자 한 자 눌러 쓸수록, 00;02;21;08 - 00;02;28;15 시를 통해 무언가를 간절히 전하고자 했던 이육사의 마음이 조금은 느껴졌어요. 00;02;28;15 - 00;02;31;09 이육사의 대표 시 청포도. 00;02;31;09 - 00;02;36;03 이 시는 일제 강점기였던 1939년에 발표되었지만, 00;02;36;03 - 00;02;42;20 단 한 번도 억압이나 식민지라는 말 없이 강한 저항과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00;02;42;20 - 00;02;46;21 푸른 청포도는 그가 꿈꿨던 조국의 미래였고, 00;02;46;21 - 00;02;49;28 기다리는 손님은 바로 광복이었겠죠. 00;02;49;28 - 00;02;53;22 광복 80주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00;02;54;03 - 00;02;58;05 조국을 위해 붓을 든 한 시인의 이야기 00;03;02;14 - 00;03;05;09 이육사의 시가 다시 울리는 지금, 00;03;05;09 - 00;03;08;11 우리는 그 시를 살아갑니다
관리자
조회수: 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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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문화PD) 광복 80주년 특집 ㅣ 광복의 땅을 걷다. 유적지에서 마주한 독립의 기억
종소리로 시작된 충청권 만세운동의 현장인 공주 제일교회, 외침이 거리를 가득 메웠던 3.1 중앙 공원, 그리고 그날의 기록을 간직한 공주 독립운동기념관. 이 공간들을 하나하나 마주하며 느낀 감정과 생각은 단순한 역사 지식이 아니라 지금 우리 삶과 연결된 살아 있는 기억이었습니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공주 광복 유적지를 찾아가보았습니다. [고지 사항] - 사용 음원 mountain-path-125573 (무료- 저작권 없음) Forest Lullabye - Asher Fulero (무료- 저작권 없음) Swans In Flight - Asher Fulero (무료- 저작권 없음) Ceremonial Library - Asher Fulero (무료- 저작권 없음) - 사용 폰트 G마켓 산스-g마켓(무료) *기관 및 상업적 이용 가능 정림사지체 -부여군(무료) *기관 및 상업적 이용 가능 KOHI나눔-한국보건복지개발인력원 *기관 및 상업적 이용 가능 - 사용 이미지, 영상 등 자료와 촬영 협조 00;00;07;00 - 00;00;10;26 V3, 1 80년 전 우리는 잃었던 나라를 되찾았습니다 00;00;11;04 - 00;00;13;29 V3, 1 수많은 이름 없는 이들의 희생과 용기 00;00;14;11 - 00;00;16;18 V3, 1 그리고 조용히 이어진 저항과 기도가 00;00;16;21 - 00;00;18;20 V3, 1 이 땅의 광복을 가능케 했습니다 00;00;19;23 - 00;00;23;22 V3, 1 공주는 충남 지역 독립운동의 중요한 거점이었습니다 00;00;23;26 - 00;00;28;13 V3, 1 31운동 이후 공주에서도 수많은 시민들이 만세 시위에 나섰고 00;00;28;13 - 00;00;33;05 V3, 1 학생, 기독교인, 지역 지식인들이 주도적으로 항일운동을 이어갔습니다 00;00;33;05 - 00;00;36;13 V3, 1 그 중심에 공주 제일교회가 있었습니다 00;00;36;13 - 00;00;40;01 V3, 1 예배당은 믿음의 공간이자 교육과 계몽 00;00;40;01 - 00;00;42;12 V3, 1 그리고 조용한 저항의 시작점이었습니다 00;00;45;14 - 00;00;49;28 V3, 1 선교사들은 이 예배당을 중심으로 충청 지역 최초로 00;00;49;28 - 00;00;52;28 V3, 1 사립인 영명 여학교와 영명 남학교를 세우고 00;00;52;28 - 00;00;55;05 V3, 1 독립 운동을 전개 했다고 합니다 00;00;55;05 - 00;00;58;20 V3, 1 이 제일 교회를 직접 걸어보고 듣고 00;00;58;20 - 00;01;02;27 V3, 1 광복의 시작이 이곳에서 어떻게 울리게 되었는지 00;01;02;27 - 00;01;07;04 V3, 1 전시실을 관람 하면서 느껴보도록 하겠습니다 00;01;07;04 - 00;01;09;04 V3, 1 교회에 처음 도착하면 00;01;09;04 - 00;01;12;24 V3, 1 최초 예배당이라는 문구 아래에 벽화를 볼 수 있는데요 00;01;12;24 - 00;01;19;09 V3, 1 사애리시 선생님과 유관순 열사를 표현한 벽화가 전시 되어있습니다 00;01;23;20 - 00;01;26;04 V3, 1 제일교회 기독교 박물관 내에는 00;01;26;04 - 00;01;30;04 V3, 1 약 만여점의 근대 기독교 문화 유산을 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00;01;31;16 - 00;01;34;12 V3, 1 1919년 3월 1일 이후 공주시에도 00;01;34;12 - 00;01;37;01 V3, 1 만세 시위의 물결이 확산되었습니다 00;01;37;10 - 00;01;40;25 V3, 1 공주읍 장터를 중심으로 일어난 공주의 만세 시위는 00;01;40;25 - 00;01;44;08 V3, 1 담임 목사 뿐만 아니라 공주읍 교회의 임원이며 00;01;44;08 - 00;01;47;11 V3, 1 영명학교 교사였던 이들과 영명학교 학생 등 00;01;47;11 - 00;01;50;25 V3, 1 공주지역 감리회 공동체가 주도하여 진행되었습니다 00;01;51;23 - 00;01;55;11 V3, 1 근대기 공주시 사회복지와 교육을 주도 하였으며 00;01;55;11 - 00;01;58;15 V3, 1 민족의 고난을 회피하지 않고 함께 견뎌낸 00;01;58;15 - 00;02;02;00 V3, 1 공주제일교회와 공주 기독교 박물관 예배당은 00;02;02;00 - 00;02;05;11 V3, 1 공주시 근현대사가 집약된 역사의 현장입니다 00;02;07;02 - 00;02;11;18 V3, 1 여기 보면 유관순 열사의 그릇이라고 00;02;11;18 - 00;02;14;22 V3, 1 유관순 열사가 직접 썼던 그릇까지 00;02;14;22 - 00;02;16;13 V3, 1 안에 전시가 되어있는데요 00;02;20;09 - 00;02;24;11 V3, 1 이런 것들을 보면 유관순 열사도 어린 학생이었을 텐데 00;02;24;11 - 00;02;28;08 V3, 1 독립운동을 했다는 게 같은 청년으로서 00;02;28;08 - 00;02;33;08 V3, 1 정말 마음이 무거워지고 좋지 않네요 00;02;36;11 - 00;02;38;22 V3, 1 전시관을 걷다 보면 00;02;38;22 - 00;02;41;16 V3, 1 역사책 속 이름 하나가 마음을 두드립니다 00;02;42;27 - 00;02;43;26 V3, 1 유관순 00;02;44;21 - 00;02;48;21 V3, 1 열여섯, 꽃 같은 소녀였던 그녀는 바로 이 교회에서 00;02;48;21 - 00;02;50;02 V3, 1 예배를 드렸습니다 00;02;50;20 - 00;02;55;05 V3, 1 공주 제일교회 그녀가 어린 시절 손을 모아 기도하던 이 곳은 00;02;55;05 - 00;03;00;24 V3, 1 믿음과 배움 그리고 저항의 뿌리가 함께 자라던 공간이었습니다 00;03;00;24 - 00;03;04;29 V3, 1 그리고 그 중심엔 한 부부의 조용한 헌신이 있었습니다 00;03;04;29 - 00;03;06;17 V3, 1 사애리시 00;03;06;17 - 00;03;09;08 V3, 1 그녀가 심은 믿음과 교육의 씨앗은 00;03;09;08 - 00;03;12;29 V3, 1 이 작은 제일교회 공주라는 도시에서 퍼져나가 00;03;12;29 - 00;03;15;21 V3, 1 한 민족의 깨어남으로 이어졌습니다 00;03;17;06 - 00;03;22;07 V3, 1 사애리시 선생님은 유관순 열사를 양녀로 삼고 00;03;22;07 - 00;03;25;24 V3, 1 교육을 한 유관순 열사의 첫 스승이라고 합니다 00;03;25;24 - 00;03;31;13 V3, 1 사애리시 선교사들에 관한 글들이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00;03;33;02 - 00;03;36;19 V3, 1 유관순 열사가 공주에서 영명학교를 다니던 시절 00;03;36;19 - 00;03;39;10 V3, 1 이 교회를 2년간 다니면서 예배를 드렸고 00;03;39;10 - 00;03;41;23 V3, 1 민족 대표 33인 중에 1인인 00;03;41;23 - 00;03;46;04 V3, 1 신홍식 목사님과 함께 예배를 드린 장소라고 합니다 00;03;49;00 - 00;03;54;26 V3, 1 교회 앞에는 신홍식 목사님의 동상이 전시가 되어있는데요 00;03;54;26 - 00;03;59;17 V3, 1 신홍식 목사님은 3.1운동 때에 목사로서 처음으로 00;03;59;17 - 00;04;02;03 V3, 1 참여 의사를 밝힌 인물이기도 합니다 00;04;02;03 - 00;04;05;15 V3, 1 당시 체포된 그는 법정에서도 일제가 제시한 00;04;05;15 - 00;04;08;06 V3, 1 동양평화론의 허구성을 질타 하면서 00;04;08;06 - 00;04;12;10 V3, 1 독립에 대한 확신을 피력한 인물 중에 한 명이라고 합니다 00;04;12;10 - 00;04;16;09 V3, 1 교회에서 선교사들이 주도적으로 3.1운동에 참가 했다는 것은 00;04;16;09 - 00;04;18;13 V3, 1 저도 처음 안 사실이었습니다 00;04;18;13 - 00;04;23;23 V3, 1 독립운동가들에 대해서 조금 더 많이 알게 될 수 있는 기회였고 00;04;23;23 - 00;04;26;10 V3, 1 그 당시에 많은 사람들이 종교와 관련 없이 00;04;26;10 - 00;04;30;04 V3, 1 민족을 지켜내야 된다는 마음 하나만으로 00;04;30;04 - 00;04;35;07 V3, 1 독립운동을 전개 했다는 사실이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00;04;35;07 - 00;04;39;10 V3, 1 그럼 저는 두 번째 장소로 이동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00;04;44;24 - 00;04;47;00 V3, 1 여기는 공주독립운동기념관이라고 00;04;47;00 - 00;04;52;15 V3, 1 영명중학교 영명고등학교와 같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00;04;52;15 - 00;04;57;05 V3, 1 옆으로 가시면 유관순 열사의 학교 였던 00;04;57;05 - 00;04;59;08 V3, 1 영명고등학교가 옆에 있습니다 00;04;59;29 - 00;05;04;18 V3, 1 공주독립운동기념관에는 공주와 충남지역에서 활동한 00;05;04;18 - 00;05;09;16 V3, 1 독립운동가들의 사진과 영명학교에 대한 역사가 전시 되어있습니다 00;05;10;16 - 00;05;13;10 V3, 1 이곳은 단지 한 지역의 기억을 넘어 00;05;13;10 - 00;05;17;17 V3, 1 충청권 독립운동의 중심지로서 수많은 무명의 이들이 00;05;17;17 - 00;05;20;20 V3, 1 목숨을 걸고 지켜낸 정신의 터전입니다 00;05;20;20 - 00;05;25;22 V3, 1 3.1운동 이후 공주에서는 수백명이 만세운동에 참여했고 00;05;25;22 - 00;05;28;18 V3, 1 학생과 교사까지 거리로 나섰습니다 00;05;29;27 - 00;05;34;09 V3, 1 일제의 감시 아래에서도 비밀결사 조직, 청년운동이 00;05;34;09 - 00;05;36;07 V3, 1 이곳에서 조용히 이어졌습니다 00;05;38;11 - 00;05;42;02 V3, 1 공주 거점으로 해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00;05;42;02 - 00;05;45;14 V3, 1 옛날 사진들이 벽면에 붙어 있습니다 00;05;45;14 - 00;05;48;19 V3, 1 실제 신홍식 목사님의 사진입니다 00;05;48;19 - 00;05;51;01 V3, 1 벽면에 사진을 보시면 00;05;51;01 - 00;05;56;11 V3, 1 영명학교와 관련된 옛날 사진들이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00;05;56;11 - 00;06;01;29 V3, 1 1915년 7월에 촬영된 영명학교 단체 사진인데요 00;06;01;29 - 00;06;03;24 V3, 1 이 사진이 굉장히 특별한 이유는 00;06;03;24 - 00;06;08;07 V3, 1 유관순 열사의 어릴적 모습을 찾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00;06;08;07 - 00;06;12;27 V3, 1 정말 학생들이 다 어리고 조그마한 여학생들인데 00;06;12;27 - 00;06;17;03 V3, 1 이런 아이들이 자라서 항일운동의 주역이 됐다는 것이 00;06;17;03 - 00;06;20;11 V3, 1 굉장히 큰 의의가 있고 깊은 울림을 받는 00;06;20;11 - 00;06;22;20 V3, 1 그런 사진인 것 같습니다 00;06;26;00 - 00;06;29;02 V3, 1 국내 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00;06;29;02 - 00;06;32;26 V3, 1 목숨을 내걸고 독립운동에 투신한 열사들의 00;06;32;26 - 00;06;34;27 V3, 1 흔적들이 기록 되어 있는 곳입니다 00;06;34;27 - 00;06;38;22 V3, 1 일제감시대상 인물카드도 있는데 00;06;38;22 - 00;06;42;29 V3, 1 1920년대 1940년대에 걸쳐서 조선총독부에서 00;06;42;29 - 00;06;45;26 V3, 1 제작된 카드라고 추정하고 있고요 00;06;45;26 - 00;06;50;10 V3, 1 독립운동을 연구하는데 아주 귀중한 자료로 평가가 되고 있으니 00;06;50;10 - 00;06;53;26 V3, 1 여기 와서 한 번 이것도 유심히 살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00;06;53;26 - 00;06;59;20 V3, 1 성명, 본적, 출생지, 생년월일 그리고 죄명까지 00;06;59;20 - 00;07;02;26 V3, 1 공주에 왔으니까 공주시에서 활동한 00;07;02;26 - 00;07;05;16 V3, 1 독립운동가들을 한 번 찾아보겠습니다 00;07;08;18 - 00;07;10;18 V3, 1 지역별로 한 번 가볼까요 00;07;10;19 - 00;07;12;18 V3, 1 지역지도가 나오는데요 00;07;12;21 - 00;07;15;22 V3, 1 이렇게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공주에서 00;07;16;13 - 00;07;19;01 V3, 1 독립운동 전개를 했다고 합니다 00;07;19;01 - 00;07;20;12 V3, 1 클릭을 하시면 00;07;21;20 - 00;07;29;09 V3, 1 독립운동가의 성명과 출생, 본적, 설명이 간단하게 나와있어요 00;07;29;09 - 00;07;32;04 V3, 1 학생의 입장으로서 학생운동에 또 굉장히 00;07;32;18 - 00;07;34;26 V3, 1 저는 가장 많이 관심이 가게 되는 것 같아요 00;07;34;26 - 00;07;38;16 V3, 1 학생운동에는 공주에서 활동하신 독립운동가분들이 00;07;38;16 - 00;07;40;03 V3, 1 총 다섯 명 이렇게 있네요 00;07;40;17 - 00;07;44;01 V3, 1 눌러보면 똑같이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00;07;44;09 - 00;07;47;20 V3, 1 다들 정말 어린 나이에 독립운동을 하고 00;07;47;20 - 00;07;52;03 V3, 1 퇴학을 당하고 일본군에게 잡혀가고 감시의 대상이 되었다는게 00;07;52;03 - 00;07;55;17 V3, 1 정말 마음이 아프고 00;07;55;17 - 00;07;58;13 V3, 1 저라면 과연 그때 제가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00;07;58;13 - 00;08;02;12 V3, 1 반성과 책임의식을 갖게 하는 순간인 것 같습니다 00;08;03;10 - 00;08;08;29 V3, 1 독립운동기념관 옆에 공원이 하나 있거든요 00;08;08;29 - 00;08;13;22 V3, 1 3.1중앙공원이라고 공주에서 가장 오래된 00;08;13;22 - 00;08;15;12 V3, 1 공원으로 전해집니다 00;08;15;12 - 00;08;20;22 V3, 1 공원 뒤쪽으로 오면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도 있기 때문에 00;08;21;01 - 00;08;22;29 V3, 1 일대기까지 한 번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00;08;22;29 - 00;08;24;04 V3, 1 일대기까지 한 번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00;08;27;14 - 00;08;30;06 V3, 1 독립 운동을 했던 유관순 열사의 00;08;30;06 - 00;08;33;29 V3, 1 일대기를 따라서 이 장소를 직접 걸어보고 00;08;33;29 - 00;08;34;01 V3, 1 자료들을 직접 보고 00;08;34;01 - 00;08;40;00 V3, 1 공주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들을 직접 느껴보니까 00;08;40;00 - 00;08;46;28 V3, 1 이들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평안하고 또 자유롭게 이 나라에서 00;08;46;28 - 00;08;48;18 V3, 1 활동을 할 수 있는 것 같고요 00;08;48;18 - 00;08;51;23 V3, 1 한 번 쯤은 우리 마음 속에서 깊이 생각을 할 수 있는 00;08;51;23 - 00;08;55;28 V3, 1 그런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00;08;58;07 - 00;09;02;28 V3, 1 우리가 유적지를 찾는 이유는 단순히 역사를 배우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00;09;03;22 - 00;09;06;15 V3, 1 그날을 기억하고 지금 우리가 무엇을 지키며 00;09;06;15 - 00;09;08;20 V3, 1 살아가는지 되묻기 위해서 입니다 00;09;09;15 - 00;09;12;26 V3, 1 공주의 독립운동 유적지 세 곳을 따라 걷는 여정은 00;09;13;06 - 00;09;16;12 V3, 1 한 세기 전의 청춘들이 외쳤던 자유의 의미를 00;09;16;15 - 00;09;18;21 V3, 1 오늘의 청춘이 새기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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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문화PD) 광복 80주년 특집 ㅣ 디지털시대, 우리가 역사 속 인물을 기억하는 방법
경기도 화성시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문기의 전시가 열린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을 방문한 김진경 문화PD..! 독립운동가 조문기의 독립운동 정신을 전시를 통해 배우고 언리얼 엔진으로 조문기의 메타휴먼을 제작한다! [고지사항] - 사용 음원 1. On DeadIy Land - 브금대통령 2. In Desert - 브금대통령 3. 6.6 - 브금대통령 **Music provided by - 브금대통령**Track : 6.6 - https://youtu.be/LrtnRjRTADE?feature=shared **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Track : On Deadly Land - https://youtu.be/qfbt2catqVg? feature=shared **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Track : In Desert - https://youtu.be/DEBEMV27sL4? feature=shared - 사용 폰트 프리텐다드 - 길형진(orioncactus)(2025년 8월 해당 기관 라이센스 정책 확인 완료) 한글재민체3.0 - 박재갑(2025년 8월 해당 기관 라이센스 정책 확인 완료) - KCC손기정체 - 한국저작권위원회(출처(저작자)만 밝히면 상업/비영리목적으로 이용가능, 2025 년 8월 해당 기관 라이센스 정책 확인 완료) - 사용 생성형 AI 본 콘텐츠는 생성형 AI OOO을 이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 사용 이미지, 영상 등 자료와 촬영 협조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기획전시의 자료를 일부 촬영하여 제작 하였습니다.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의 촬영 협조를 받아 제작하였습니다. 대본 (내레이션) 독립운동가 조문기는 화성시 매송면 야목리에서 태어났다. 어린시절 함께 지낸 외할아버지의 항일애국정신에 영향을 받은 조문기는 일찍이 식민지 국가의 현실을 깨닫고 독립운동을 위해 일본으로 향했다. 1945년 3월 한국으로 돌아온 조문기는 유만수와 강윤국 등과 함께 비밀결사 대한애국청년당을 조직하여, 친일파 박춘금을 비롯한 친일 거두와 식민통치기관을 처단하는 목표를 세운다. 때마침 박춘금이 부민관에서 아세아민족분격대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접한 이들은 직접 제작한 시한폭탄을 대회장에 설치하여 박춘금이 연설하고 있을 무렵 폭탄을 터트렸다. 성공적으로 마친 부민관 폭파 의거는 일제의 패망 직전까지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보여준 마지막 의거였다. 부민관 폭파 의거 이후, 1945년 8월 15일 조문기가 그토록 바라던 독립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조문기는 부끄러웠다. 온전한 한 나라의 독립이 아닌 독립 이후 분단된 나라 그리고 친일파가 권력을 잡고 있는 현실에 독립운동가로서 통일된 자주 독립의 나라를 만들지 못한 죄책감 때문이었다. 광복 이후, 친일청산은 현시대의 독립운동임을 외치며 친일청산을 위해 끝까지 노력했다. 완전한 자주독립이라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떳떳한 독립운동가가 될 수 없었던 조문기는 친일청산이라는 과업을 후대에라도 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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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7
[문화PD]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곳, 제주
제주도는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다양한 문화가 있는 곳입니다. 제주도의 다양한 즐길 거리, 볼거리, 전시 문화, 예술이 있는 마을, 가슴 아픈 역사까지의 모습을 담아, 제주도의 다양한 문화 여행코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대본 제주의 아침이 밝아온다. 해수면 위로 떠오르는 해로부터 제주의 아침은 시작되었다. 아름다운 풍경 선한 빛으로 물든 바다 잔잔한 흐름을 느낄 수 있는 해변 푸른 잉크를 풀은 듯한 바다가 아름다운 해수욕장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곳은 다양한 문화와 예술, 즐길거리 제주도의 가볼만한 구석구석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자막 1. 바농오름 오름 기슭에 가시덤불이 많아서 바농오름이라 했다고 한다. 바농은 바늘을 뜻하는 제주어이다. 편백나무 숲과 가시덤불이 어울러진 이곳은 바농오름입니다. 2. 북촌에가면 핑크빛 장미와 화려한 꽃길을 걸을 수 있는 곳, 함덕해수욕장에서 가까운 아름다운 꽃 카페 3. 함덕해수욕장 푸른 잉크 속으로 풍덩 고운 백사장과 얕은 바다 속 패사층이 만들어내는 푸른빛 바다가 아름다운 해수욕장 4. 월정리 해변 월정리 해안 도로에 위치한 투명 카약 에메랄드빛을 담은 바다와 인생 사진을 기록할 수 있는 곳 5. 제주라프 제주 유일의 짚와이어 체험, 4개의 다양한 코스 아로마테라피에서 즐기는 힐링 족욕, 다양한 전시문화가 있는 곳. 나레이션 대본 6. 포도뮤지엄 다양성을 존중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열린 문화공간. 포도뮤지엄 현재는 너와 내가 만든 세상, 아가, 봄이 왔다 두 개의 전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혐오 없는 세상을 꿈꾼다 라는 주제로 열고 있는 너와 내가 만든 세상 전시는 다양한 혐오성 증오의 이야기들, 익명성을 표현한 그림, 소문의 벽, 그리고 폭력의 역사를 보여주는 미디어 등 과거와 현대사회를 아우르는 폭력적인 혐오 사회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과거의 참흑했던 역사들, 그런 역사 속에서도 혐오에 맞서 항거한 이들의 모습들도 볼 수 있습니다. 2층에는 케테 콜비츠의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전쟁으로 아들과 손자를 잃은 상처받은 어머니, 그의 작품들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7. 이중섭거리 도입 햇살은 따스해지고, 먹구름 끼었던 하늘은 맑아졌다. 이런 아름다운 거리 속, 다양한 예술의 모습이 보이는 이곳은 이중섭 거리입니다. 이중섭 화가님의 작품인 길 떠나는 가족 가족을 그리워하던 모습을 송재경 작가님으로부터 조형물로 표현되어 있어 과거의 예술작품이 현대의 모습과 어울려 볼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거리를 걷다보면, 작가 산책길 안내소를 볼 수 있습니다. 올해 3월부터 운영이 시작된 작가의 산책길은 소규모 힐링 공연과, 탐방 프로그램 등 여러 공연, 전시 문화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서귀포에서 여러 공연 문화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찾아오셔서 소중한 추억을 남기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8. 이중섭거리 끝에는 이중섭 화가님이 실제 생활하시던 초가집이 있습니다. 잠깐이나마 그가 머물렀던 이곳 서귀포에서 그의 그림과 삶의 흔적들을 둘러보면서 그의 예술관을 느껴볼 수 있다. 바로 옆에 위치한 서귀포 극장 1963년 개장한 서귀포 최초의 극장으로 서귀포 시민들의 문화 중심지 였으나 화재와 시설 노후화 등으로 문을 닫고, 현재는 여러 문화 공연이 열리는 곳이다. 다양한 문화, 예술이 함께하는 곳 잠시 쉬어가기 좋은 이곳은. 이중섭 거리이다. 9. 알뜨르비행장 일제강점기의 아픈 흔적, 알뜨르비행장 알뜨르비행장에 가면 대나무로 설치된 조형물 최평곤 작가의 파랑새가 보입니다. 파랑새 작품은 평화의 상징 파랑새를 의미하며, 동학 농민군들이 사용했던 죽창에서 영감을 얻어 9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크기의 조형물을 제작하엿다 합니다. 현재는 지역 주민들의 밭으로 일부 이용되고 있는 비행장 사실 이러한 평범한 밭은 군사기지가 자리잡으면서 마을 주민들의 생활 공간을 침범 당했던 곳입니다. 제주 4.3 유적지 섯알오름. 이곳은 한국전쟁 발발 후 모슬포를 중심으로부터 252명의 예비검속자들의 학살이 이루어진 곳입니다. 가슴 아픈 역사들, 그 현장에 실제로 가보니, 마음 한켠이 시립니다. 일제강점기 시대에 만들었던 여러 비행장과 격납고. 제주도민이 10여 년간 강제노동을 하였던 슬픈 역사가 자리한 곳입니다. 수많은 시간이 흐른 이곳. 퇴색된 위로의 리본들. 과거 가슴 아픈 역사들을 느껴봅니다. 제주도의 여러 아름다운 구석구석 그리고 볼거리, 즐길거리, 다크투어리즘까지 가볼 만한 곳들을 소개해드렸는데, 어떠세요? 이처럼 다양한 문화,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이곳은 환상의 섬 제주도입니다.
양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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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6
[문화PD] 등대 이야기
부산 등대 이야기 부산 관광 자원으로 새롭게 활용되고 있는 등대 역사적 의미에서 관광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등대에 대해 알아본다. [대본] (인트로)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 부산에는 바다가 있다. 그리고 바다에는 등대가 있다. 등대는 항해자들에게 길을 만들어주었고 이제는 스스로의 길을 만들고 있다. 등대는 항로 표지를 한다. 그렇게 배들을 위해 길을 만들어준다. 부산시 영도구 태종대에 위치한 영도등대 1906년 12월 설치되어 부산항의 길목에서 불빛들을 밝혀왔다. 하지만 노후의 문제로 2004년 시설물로 교체되었다. 이후 부산지역의 해양관광 명소로 거듭났으며 등대시설, 예술작품 전시실, 자연사 박물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등대와 바다, 천혜의 절경과 해양갤러리는 가족과 연인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영도등대는 이제 친숙한 해양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고 있다. 오륙도 바위섬에 위치한 오륙도 등대. 1937년 11월 설치되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국제 항구인 부산항을 드나드는 각종 선박이 지나가야 하기 때문에 오륙도와 더불어 부산항의 상징으로 통한다. 등대 내부에는 우리나라 주요 등대를 살펴볼 수 있는 사진 전시실을 갖추었고 부산항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실을 갖추고 있다.야경의 모습도 함께 볼 수 있다. 1905년 6월에 건립되었다.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로 원형의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건축미가 뛰어나다. 2004년 해양수산부의 역사적 보전 등대로 지정되었다. 제뢰 등대 주변은 수변공원이라는 역사문화 자원으로 새롭게 활용되고 있다. 등대는 각자의 모양과 개성을 지니고 있지만 의미에 따라 모습이 정해지기도 한다. 기장에 있는 젖병등대, 야구 등대, 월드컵 기념등대, 갈매기 등대 등은 자신의 고유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2009년 부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 출산장려를 기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젖병등대 뱃머리 모양의 붉은 등대인 닭벼슬 등대 전망대와 같은 모습으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사랑을 약속하는 연인들의 자물쇠를 발견할 수 있다. 2002 월드컵 개최와 4강 신화를 기념하는 월드컵 등대 부산의 야구열기를 보여주는 야구등대 그리고 이와 함께 나란히 마주보고 있는 부산갈매기 등대 이러한 등대들로 대변항은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어촌 100곳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렇듯 여러 등대들은 여전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등대의 불빛을 보며 배들이 따라갔듯 등대도 현대의 흐름을 따라 자동화되었다. 하지만 자동화로 등대가 없어진 건 아니다. 관광상품 또는 문화적 유산으로 변화하여 등대는 다시 새로운 길을 비춰나가고 있다. (엔딩) 항해자들의 길에서 나아가 부산관광의 길을 비춰주고 있는 등대. 과거에 그랬듯 현재, 미래에도 우리들에게 새로운 길을 비춰줄 것이다. 사용음원 :only-way-is-down---instrumental-version by john-lingard Artlist
김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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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7
[문화PD] 창원시, 갤러리들로 보는 문화예술
도시재생사업으로 창동예술촌 부림창작공예촌이 조성된 문화예술 도심지 마산창동 이제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거리가 되었지만 여전히 갤러리를 찾는 관람객의 발걸음은 무거운 것 같다 상시오픈되어 무료입장가능한 갤러리들을 소개하며 조금더 편하게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소개하고, 과거의 이야기를 더하여 마산 창동이 가지고 있는 문화예술의 가치를 알린다. -----------------------대본------------------------------ 한때에는 경남의 명동으로 불렸던 마산의 창동과 부림시장은 경제 불황이 찾아온 1990년 빈점포들이 늘며 낮에도 어둠이 내린 것 같았다 하지만 2012년 도시재생사업으로 새로운 옷을 입는다 도심을 부활시킨 키워드는 바로 문화예술이다 창동거리에는 예술촌 부림시장에는 공예촌이 조성되었고 개인의 작가들까지 100명이 넘는 예술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60년전에도 이곳은 1세대 예술가들이 활동했던 무대였기에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다 1950년 전국에서 피난민들이 내려왔고 예술인들은 도심지 창동으로 모여 다방을 갤러리와 공연의 장소로 활용했다 시화전이 열리면 그림전시가 함께 이루어지는 다방은 융합예술의 장소였다 창동에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야외전시도 열렸다 과거 예술인들이 전시를 했던 다방처럼 현대의 예술무대, 창동에 있는 갤러리들의 특별함 하나, 갤러리들은 공방과 상점들 사이에 있는데 보물찾기를 하듯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둘,1년 내내 무료개방 되어 있고 판매가 아닌 기획전시들로 여행객이 관람하기에 부담이 없다 세번째, 다양한 테마 전시가 일주일 단위로 교체되어 새로운 작품을 관람할 수 있고 아이들이 보아도 즐거운 전시가 많다 문신앤셀라 창동아트센터 윈도우갤러리 창동갤러리 미협아트홀갤러리 그리고 시민극장 첫사랑의 가슴 설레는 만남의 장소이자 마산 전성기의 중심이었던 이곳은 경제불황과 함께 문을 닫았지만 2021년 지역예술가들의 손길이 모여 다시 개관한 소극장이다 추억을 찾아 오시는 어르신들과, 여행객의 포토존으로 핫플레이스다 2021년 지역예술가들의 손길이 모여 다시 개관한 소극장이다 추억을 찾아 오시는 어르신들과, 여행객의 포토존으로 핫플레이스다 특히 문신의 호랑이 채화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포토존이 되고있다 공방들은 투명유리로 오픈되어서 작업하는 작가들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자리를 비운 공방에 놓여진 작업도구의 흔적도 하나의 전시처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골목길을 걷다보면 공방과 상점들이 다닥다닥 붙어 어깨를 나란히 나누고 있는 모습도 새로운 볼 거리가 된다 현재의 시간이 흐르지만 과거가 함께 공존하는 길 위에 서 있으니 나도 작품이 된 듯 하다
박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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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4
[문화PD] 도심 속, 이색적인 전통 다과 체험하기!
도심 속 전통 다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서울을 대표하는 경복궁의 다양한 모습들과 함께 경복궁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전통 다과 체험 현장을 담아보고자 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조선의 궁궐 경복궁 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경복궁은 1395년에 창건된 조선왕조의 법궁이다. 큰 복을 누리며 번성하라는 뜻을 지닌 경복궁이란 명칭은 태조의 명을 받은 정도전이 지어 올린 것이다. 역사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는 이곳, 경복궁 경복궁에서 전통 다과를 체험할 수 있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와봤다. 전통다과체험 궁중다과를 체험할 수 있는 생과방은 경복궁 소주방 전각에 위치했다. 생과방 기간 : 21.04 ~ 21.11 시간 : 10:00 ~ 17:00 (주문 마감 시간 16:30) * 경복궁 내에 있으므로 경복궁 입장권이 따로 필요하다 생과방은 궁중의 육처소 가운데 하나로, 국왕과 왕비의 후식과 별식을 준비하던 곳이다. 이곳에선 조선왕조실록의 내용을 토대로 실제 임금이 먹었던 궁중병과와 궁중약차를 즐길 수 있다. * 사전예약은 필요하지 않으며 대기 명단 작성 후 순서대로 들어갈 수 있음 생과방에 입장하면, 안쪽의 호궤소에서 먼저 주문하고 자리로 안내 받아 궁중다과를 체험하면 된다. * 카드 결제만 가능 생과방엔 6가지 드시다 메뉴와 6가지 마시다 메뉴, 6가지 궁중약차가 있다. 주문 후,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 방으로 들어왔다 곳곳에 전통이 가득한 소품들이 있었다. 직원분들도 한복을 입고계셔서 내가 마치 조선시대로 와있는 기분이였다. 자리를 안내받고 곧바로 주문한 다과가 나왔다 약과 / 단호박찰편 / 정과 / 꽃지짐이 /금은화다 금은화다는 승정원일기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약차다 감기로 인한 열, 오한, 갈증, 기침 증상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씁쓸하면서 딱 건강해지는 맛이었다. 같이 나오는 꽃지짐이(화전)은 음력 3월 3일 삼짇날에 즐겨먹던 떡이며 식용꽃이 같이 올라와있다. 약과 / 단호박찰편 / 정과 내 입맛엔 궁중병과가 달아서 입에 잘 맞았다 약과- 약과는 유밀과의 하나로, 약이 되는 과자라는 뜻 단호박찰편- 단호박 고유의 단맛과 견과류의 고소한 식감을 더한 떡. 찰편은 궁중의례에서도 사용한 떡이다 정과- 조선시대 장국상/큰상/제례음식에 반드시 쓰였다. 특유의 향미를 가진 과일이나 배, 연근, 생강, 무 등을 재료로 사용한다 그동안 카페에서 줄곧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마셨었는데 이렇게 전통이 가득한 공간 속에서 따뜻한 궁중 차와 함께 궁중 다과를 즐기니 몸의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이였다 다른 메뉴도 궁금하여 추가 주문을 했다 궁중 약차를 시켰더니 차 이름이 써있는 호패를 주셨다 매작과 / 유자차 따뜻한 유자차와 함께 매작과도 먹어봤다 유자차- 소화가 잘 안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에 좋으며 특히 감기에 좋은 차 매작과- 매화나무에 참새가 앉아있는 형상을 하고있는 한과라는 뜻. 밀가루에 생강을 넣어 반죽 후 칼집을 넣어 튀긴 한과 전통이 가득한 조선의 궁궐, 경복궁에서 즐기는 전통다과체험 오늘 하루는 바쁜 도심을 떠나 조선의 으뜸 궁궐, 경복궁에서 자연과 어우른 멋드러진 고궁 사이를 구경하며 산책하고 국왕과 왕비의 후식과 별식을 준비하던 생과방에 들러 전통다과를 체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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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0
[문화PD] 문래동 리메이크 ; 문래 창작촌
문래동 리메이크 ; 문래 창작촌 일제강점기 방직공장 단지를 시작으로, 산업화를 철공소를 거쳐, 이제는 예술인들의 마을이 되어가는. 요즘 뜨는핫플레이스.문래 창작촌의 과거부터 현재를 돌아보며 앞으로 새롭게조성될문화/예술 도시가 어떻게 생겨날지 또 극복해야 할숙제들이 있는지를 알아본다. ----------대본---------- 1900년대 방직공장 단지를 시작으로 1960년대 산업화를 거치며 철공소들로, 이후 높은 임대료에 밀려 문래동에 모여든 예술인들. 그렇게 현재의 핫플레이스가 되기까지 문래동 리메이크 ; 문래 창작촌 찾는 사람이 없어 한적할 것 같았던 문래동의 낮은 소란스럽다. 골목 곳곳에 자리 잡은 철공소에서는 쇠를 깎고, 철제 제품들을 실은 트럭들이 위태롭게 오간다. 철공소가 즐비한 이곳은 일제강점기 때 먼저 방적 공장이 들어섰던 곳이다. 지금의 문래라는 지명도 실을 잣는 물레라는 말을 따서 물레동으로 부르다가 이후 새로운 문물이 들어온다는 의미에서 문래동으로 바뀌었다. 이후 1970년대에 다양한 기계 부품을 생산하며 호황기를 맞았지만 값싼 중국산 철강 제품들이 건너오고, 외환위기를 겪으며 국내 산업구조 변화의 직격탄을 맞아 쇠락하기 시작했다. 그 무렵 도시산업 구조의 변화로 용도를 잃게 된 공장, 상가 등의 유휴공간을 예술가를 위한 창작 및 교류의 공간,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 공간으로 되살려내기 위한 서울시 창작공간 조성사업이 진행됐고, 그 중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문래 창작촌이다. 2003년부터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생활 시설과 값싼 임대료로 인해 홍대 및 대학로의 예술가들이 찾아와 빈 공간에 작업실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창작촌을 이루었고 지금의 문래동 3가를 중심으로 문래 창작촌이 형성되었다. 낯선 금속 냄새와 쇳소리가 들리는 철공소 골목을 익숙한 듯 오가는 예술인들. 누렇게 녹이 슨 철공소 대문은 화려한 색감의 벽화로 재탄생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빼앗는다. 주제도, 일관성도 없어 보이는 그래피티와 벽화들은 시커먼 색깔만 띨 것 같은 철강 골목에 신선함을 넘어선 돌발적인 풍경을 선사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동네의 변화가 모두에게 환영받는 것은 아니다.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이라는 현상처럼 , 버려지던 땅에 예술인들이 들어오고, 그들의 숨결로 상권이 새로 형성되면서 다시 찾는 사람들을 보면 철공소들이 밖으로 오히려 밀려날 수도 있다. 앞으로의 산업 구조의 변화와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문화예술지의 발생은 어떻게 보면 필연적인 인과관계가 있다. 건설과 철거의 반복에서 벗어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성장을 지속하는 것, 그것이 도시의 물리적 환경과 정신적 자산 모두의 지속가능한 성장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서울 문래 창작촌이 관광지로써 영역을 넓히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 노후 및 방치된 산업시설 활용에 관한 인식 변화와 제도 마련 등의 숙제도 가지고 있다. 앞으로 문래 창작촌의 균형 발전을 기원하며 나 또한 한 명의 지역 예술가로서 앞으로 건강한 상생의 문화/예술 도시가 많이 생겨나길 기대해본다.
송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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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문화PD] 산골소년이 있는 곳, 김유정 문학촌
--자막-- 영원한 청년작가 김유정 그의 생은 짧았지만 그의 문학은 찬란했으며, 그의 삶은 신산했지만 그가 그려낸 인물들은 단단했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재미있지만 외설스럽지 않고 슬프지만 마음을 상하게 하지는 않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그의 작품을 통해서 많은 위로를 받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유정 문학촌 사무국장 박지영입니다. 김유정문학촌은 2002년도에 생가를 복원하고 기념전시관을 만들어 개관한 국립 문학관입니다. 그런데 다른 문학관들하곤 달리 김유정문학촌이라고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곳 김유정 문학촌이 소재하고 있는 이 곳 실래마을은 김유정 문학의 가장 중요한 작품들인 12편의 농촌소설들의 작품 무대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곳은 김유정 문학의 산실이자 작품 무대입니다. 그래서 이곳 마을은 김유정 역을 비롯해서 김유정 우체국, 점순네 닭갈비 등 전체가 김유정 문학과 같이 함게 살아숨쉬는 스토리 빌리지이자 김유정 마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김유정문학촌에서는 어떤 프록그램을 진행하나요? 김유정문학촌에서는 많은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김유정 4대문학상 입니다.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김유정 문학상은 2007년도부터 시작을 했고요 신인 작가들의 등용문이 되고있는 김유정신인문학상, 그리고 김유정학술상, 그리고 청년작가들을 지원하는 김유정 푸른문학상이 있습니다. 이 상들은 가을 문학축제 때 시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 가을에 있는 굉장히 주목할만한 행사가 있는데요 이엉갈이 축제입니다. 김유정 생가는 전부 생이엉을 엮어 만든 초가집으로 되어있는데요 해마다 그것을 교체하는 공사를 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이 이엉갈이 행사를 축제로 만들어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기록하는 그런 행사로 전환을 했습니다. 그 날 오시면 이엉갈이를 하는 전 과정을 보실 수 있고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여 의미있는 행사를 만들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Q. 김유정 작가의 삶과 그의 작품 세계를 알려주실 수 있나요? 김유정은 29살의 짧은 삶을 살다간 작가입니다. 4년 동안의 집필기간동안 32편의 소설과 12편의 수필을 집필했습니다. 잘 알려진 봄봄과 동백꽃, 산골나그네 등 농촌을 배경으로 한 12편의 소설이 있고요 도시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도 많이 있고, 또 금이나 금광을 배경으로 한 소설도 있습니다. 빚에 몰려서 아내를 팔아먹는다던지 병든 남편의 솜옷 한 벌을 구하기 위해서 위장 결혼을 하기도 하고요 노름빚을 위해서 어린 아내를 매춘에 내몰기도 합니다. 김유정은 작가 특유의 해학적인 기법으로 아주 재미있게 풀어나가고 있는데요 김유정의 작품은 한 마디로 암울했던 일제강점기를 살다 간 이 나라 하층민의 억측스럽고 치열한 삶의 생존기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Q. 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께 한 마디 하자면? 암울했던 일제강점기를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다 간 29세 청년 김유정 한국문단에 혜성처럼 왔다가 무지개처럼 사라진 독보적인 존재의 김유정 김유정문학촌에 오시면 슬프고도 아름다운 청년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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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5
[문화PD] 서울의 팔레트, 단청과 한강
1. 영상 기획의도 및 설명 수많은 사람의 색과 숨이 담긴 팔레트, 문화도시 서울에는 상징색과 기조색, 대표색이 있다. 이는 서울의 가장 대표성 있는 장소에서 추출한 색채들로, 디지털 아트 기술을 활용한 것. 본 영상에서는 서울색이 담긴 장소에 방문하여 해당 색깔과 이야기를 조명하고, 당신의 서울은 무슨 색깔인가요?라는 물음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도 함께 담아보았다. 2. 대본 Film Assay, 서울의 팔레트(The Palette of Seoul) 우리의 삶에 각자의 색채가 있듯, 지역에도 문화적 뉘앙스가 담긴 상징색이 있다. 이번 필름에세이에서는 다양한 색이 담긴 문화도시, 서울의 팔레트를 기록해보기로 했다. 서울의 팔레트(The Palette of Seoul), 단청과 한강 서울의 팔레트는 조금 복잡하다. 인구밀집도가 높고 장소가 범람해서 몇 가지의 색채로 단순화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2007년부터 약 1년간, 색채 매니지먼트와 같은 디지털 아트 기술로 이른바 서울색 을 정립하는 작업을 했다. 그렇게 뽑은 대표색은 10가지. 이중에서도 시민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고궁의 색, 단청빨간색은 서울의 상징색으로 선정됐다. 기조색으로는 봄과 여름, 지하철 창밖으로 보이는 물빛 색, 한강은백색이 선정됐다. 이밖에 해를 등지고 약 30도 각도로 올려다 본, 서울하늘색과 경복궁의 교태전을 둘러싼 꽃담황토색, 푸른 잎사귀에서 추출한 남산초록색 등이 대표색으로 뽑혔다. 소소히 반짝거리던 일상 속 색채들이 하나의 팔레트 위로 모여, 도시의 정체성이 된 것이다. Interview. 당신의 서울은 어떤 색깔인가요? 당연히 초록이라고 생각해요. 삭막한 서울에서 이 남산이 한 중심에 있잖아요. 그런데 제가 남산에 추억이 많거든요. 고등학교 때에는 무슨 고민이 있거나, 좀 힘든 일이 있거나 되게 기운을 얻어야겠다 싶을 때에는 친구랑 남산에 이렇게 앉아서 막 이야기 나누다가 이렇게 시내 내려다보고 하면 건물들도 작아 보이고 해서 그래서 힘을 얻고 도로 돌아갔어요. 제가 생각하는 서울은, 서울하면 뭐, 한강도 많이 떠오르고 해서 운동할 때마다 강이 보이고, 배경도 좋고 해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파란색이라고 생각하고요. 제가 생각하는 서울의 색깔은 형광색인 것 같습니다. 되게 번잡하고, 사람들도 많고 약간, 빛나게 보였다고 해야 되나. 그런 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Outro. 팔레트 위에서 산책을 Soul in Seoul, 비슷한 발음의 두 단어처럼, 서울에는 수많은 삶과 마음이 숨 쉬고 있다. 일상과 사람이 그리워질 땐, 서울의 팔레트를 따라 걸어보자.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600년의 이야기를 온전히 느껴볼 수 있을 테니 말이다. 3. 사용 음원 1) 유튜브 라이브러리 음원 Cocktail Hour - Aaron Kenny Home for the Holidays - TrackTribe 2) 비상업 무료 음원 GLOW (Lofi Type Beat) 출처: https://dpler.beatstars.com/
이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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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0
[문화PD] 과거와 현재의 "공존", 문화도시 서울
빽빽한 회색 빌딩 숲 사이에 비치는 옛 궁궐과 도성. 과거와 현재의 공존은 세계 다른 도시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서울의 독특한 이미지이자 키워드입니다. 이러한 공간, 환경적 특징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예술이 생겨나며 서울은 점차 뚜렷한 색깔을 띄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존이라는 이미지를 가장 뚜렷하게 드러내는 종로 일대의 공간을 로케이션으로,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 그리고 그로부터 비롯된 문화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 울창한 빌딩 숲 사이로 바쁘게 발을 움직이는 사람들 서울이라는 도시를 떠올리면 다양한 기술로 대표되는 현대적인 이미지가 떠오르곤 합니다 하지만 그 사이로 비치는 옛 궁궐과 도성, 녹색의 공원, 옛 거리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종로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도시 한복판에 자리잡은 궁궐, 창경궁 서울의 5대 궁궐 중 하나인 창경궁에서 과거와 자연이 섞인 따스한 서울의 모습을 만나봅시다 창경궁의 수려한 자연과 고즈넉한 분위기는 마음을 이내 포근하게 만들어 줍니다 서울의 과거, 조선의 발자취도 따라가보며 유구한 역사로 가득한 서울의 모습 또한 만나보세요 궁을 벗어나도, 종로에서는 골목골목에서도 숨겨진 옛스러움의 미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종로 한가운데, 차도와 빌딩 사이 당당하게 그 모습을 자리하고 있는 조선의 성문 흥인지문. 보물 제 1호이기도 한 흥인지문은 서울 도성에 딸린 8문 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흥인지문 공원이라는 이름으로 성곽길이 이어져 조성되어 있습니다. 조금만 위로 올라가면 흥인지문과 서울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멋진 뷰포인트가 나오기도 합니다. 청계천과 다양한 시장과 맞닿아 있어, 과거와 현재, 느림과 빠름의 공존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만나 볼 곳은 현대 서울 문화의 종착지, DDP입니다. Dream, Design, Play. 꿈꾸고, 만들고, 누리는 공간이라는 뜻의 DDP. DDP에서는 각종 전시, 패션쇼, 신제품 발표회, 포럼, 콘퍼런스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다양한 문화를 만나기 위해 이곳 DDP를 찾습니다. 감각적으로 디자인된 외형의 모습 또한 눈에 띄는데요.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DDP는 세계 최대 규모의 3차원 비정형 건축물입니다. 공존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만나본 서울의 다양한 모습! 유일무이한 이미지의 도시 서울을 지금 바로 직접 만나보세요.
김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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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2
[문화PD] 별들이 노래하는 전시, 별자리
아름다운 문화도시 안동 그 곳엔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한센인들을 위해 편견이 없어지길 바라며 지역주민과 예술인들이 함께 모여 만들게 된 별자리 전시회 이 성좌교회를 미술작품들로 꾸며가고 있는 모습을 담고 마지막으로 달려가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두고자 한다. ------------ 대본 ------------- 매화꽃이 피던 비가 내리던 날 그 날 성좌원에서의 작품을 만났다 전시회의 타이틀은 무슨 의미인가요? 성좌원이라는 게 한자로 별자리란 뜻을 가지고 있고 일단 저희 전시 타이틀이 별자리, 별이 남겨진 공간인데 거주하고 계신 한센인 분들 한 분 한 분이 별이고 여기가 방치되어 있었던 공간이니까 별이 남겨진 공간이라고 의미를 두고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전시회를 진행하며 힘들었던 에피소드 건물이 72년도에 지어진 건물이라서 곳곳에 보수가 필요한 곳도 많았고 천장에 비도 새고 있었고, 청소나 안전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써야 했고 지역에 있는 업체들을 선정해 초빙을 했는데 안동 성좌원이라는 얘기만 듣고도 안 오겠다는 분들도 계시고 그런 것들이 아직까지도 지역사회에 많이 남아있구나라는 걸 느꼈고 그러한 것들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2층 이 곳은 어떤 곳 인가요? 처음에 저희가 왔을 때 있었던 시계 그대로 청소해서 주민들이 쓰셨던 성탄절 날 만들어 둔 거고 그러한 것들이 그대로 남겨진 공간이고 글 같은 것들은 인터뷰에 있는 내용들 할머니들 말들을 추려서 대사로 시트지를 만들었습니다. 은하수라는 작품은 어떤 의미로 만드셨나요? 주민분들을 하나의 별로 비유를 했었는데 그분들이 모여서 저희와 같이 하나가 돼서 함께 살아간다는 의미로 은하수라는 작품을 했고 그렇게 뜻하기 위해서는 성좌원주민분들의 물건들 참여 작가들의 물건들을 모아가지고 만든 작품이니까 그렇게 의미했습니다. 3부 전시, 장창원 작가의 작품은 어떤 의미인가요? 소록도의 모습과 그곳에 가면 벤치가 있나 봐요. 그거에 대해서 쉼터 같은 개념으로 한 거 같습니다. 그 페트병이 버려진 것들에 대한 것들이었고 버려진 것들을 다시 해서 소록도 지도 형상을 한 거고 창이라는 작품은 공간에 반사된 성좌원의 모습들 풍경들을 공간 안에 담는다는 의도로 한 것입니다. 전시를 마치면서의 소감 한센인과 한센병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에 해소를 목표로 한 전시구요 보는 이들한테 잘 전달될 수 있는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지 걱정도 많이 되었고 혹여나 저 주민분들은 욕보이지 않을지 걱정이었던 것 같아요 살면서 많은 편견과 아픈 역사를 가지고 사셨을 분들에게 지역청년들과 함께 세상과의 소통창구가 된 전시, 문화도시로의 한걸음이 되어 나아가본다.
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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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문화PD] 전통과 현대의 만남의 광장, 광장시장
전통과 현대의 만남의 광장, 광장시장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존재하는 공간, 시장 어느 나라를 가든 그 나라의 역사, 문화를 들여다보는데 시장만큼 좋은 장소도 없다. 특히, 우리나라는 시장마다 고유의 문화를 가지고 있다. 서울의 3대 시장 중에 하나인 광장시장은 어떤 역사와 문화를 품고 있는지 소개하려 한다. #대본 과거와 오늘이 공존하는 공간, 시장 시장에는 시대마다 사람들의 삶이 녹아있고,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담겨있다. 저마다 다양한 특색을 가진 시장이 서울시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오랜 전통을 자랑하며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곳, 광장시장. 광장시장은 어떤 모습으로 역사와 문화를 품고 있을까? Title [전통과 현대의 만남의 광장, 광장시장] 우리나라 최초 사설 상설시장이자, 서울 공식 전통시장 제1호, 광장시장. 종로 5가에 위치한 광장시장의 공식 명칭은 [종로 광장전통시장]이다. 서울을 대표하는 3대 시장 중 한 곳으로 1904년, 을사조약 체결 후 일본인들이 서울의 상권을 장악하고, 경제침략 정책 등으로 조선의 경제를 위협하자 조선의 상인들이 이에 맞서 세운 시장으로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곳이다. 광장(廣長)이란 뜻은 청계천 광교와 장교 사이에 시장 부지를 계획하여 광장으로 명명하였으나, 계획과 달리 배오개 터에 자리 잡게 되면서 널리 모아 간직한다는 뜻의 광장(廣藏)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하루 평균 6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광장시장. 오랜 세월의 명맥을 유지해오며 없는 것 빼고 다 있다고 할 만큼 큰 규모를 자랑한다. 시장 개설 초기에는 별다른 특색없이 시장에서 판매하는 품목들을 판매했다. 1960년대에 접어들면서 주거래 품목으로 한복 원단, 양복지, 양장지, 침구류 등 직물 도소매상들이 많은 시장으로 명성이 높았다고 한다. 인터뷰 - 권동희 (광장시장 주단상가 상인) A: 그전에는 큰 시장이었었는데, 한 번 불났죠. 이제 새로 (복원을 했죠) 역사는 120년 된 시장이에요 여기가 Q. 장사한 지 얼마나 되셨나요? A: 근 60년. Q. 광장시장이 한복주단으로 유명했다던데? A: 한참 유명했죠. 전국에서 다 여기에 와서 한복 원단들을 도매로 많이 지방으로 사다가 팔고 그랬어요. 오래된 한복의 진짜 원산지라 해도 과언이 안 될 만큼 좋은 한복계의 유명한 시장이었어요 광장시장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있는 시장이지만,특히 젊은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젊은이들 사이에서 레트로 문화가 확산되면서복고주의를 지향하는 패션 스타일이 큰 인기를 끌었다. 한국 전쟁을 겪으며, 광장시장에서 미제 구제품 등의 거래가 활발해졌다. 지금은 큰 규모는 아니지만 시장 한 켠에 자리하며젊은이들이 광장시장을 찾는 이유 중에 하나가 되었다. 인터뷰 - 김영진 (광장시장 구제상가 입점 한 달 차 상인) A: 빈티지 옷을 처음 접한 게 중학교 때부터였는데, 너무 예쁜 게 많고 보기 힘든 희소성있는 옷들이 너무 많아서 그때부터 빈티지 옷에 빠지게 되어서 장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Q. 광장시장에서 가게를 개점한 이유? A: 광장시장을 제가 많이 오기도 했고 사람들이 어느 정도는 안다고 생각을 해서 광장시장에 가게를 하게 되었습니다. Q. 광장시장 구제상가가 유명해진 이유를 알고 있나요? A: 아무래도 연예인분들도 많이 사러 오시고 쇼미더머니, 힙합, 올드스쿨 이런 쪽에서 많이 흥했기 때문에 유명해진 거 같아요. 인터뷰 - 장명섭 (광장시장 구제상가 상인) A: 여기서 일한 지 11년째. 여기는 이제 옛날에 여기가 원단 가게였어. 그래서 저기 앞쪽만 있었거든 저기 앞쪽에. 오성상가도 있고, 환원상가가 있고 이렇게 상가가 앞에 나이 드신 분들이 많이 하거든. 거기는 역사가 엄청 오래됐잖아. 거기는 몇십 년. 뭐 50년, 60년 일본 애들도 많이 왔고 일본 친구들이 도매로 많이 왔고 중국 애들도 많이 왔고 그랬는데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서 못 들어오니까 다 끊어져 버린 거야 인터뷰 - 최호용 A: 광장시장 놀러 온 김에 구제상가 왔습니다 Q. 광장시장 구제상가가 유명해진 이유를 알고 있나요? A: 그건 잘 모르겠는데 Q. 광장시장 구제상가를 찾는 이유는? 동묘같은 경우에는 저렴하기는 한데 약간 질적으로 떨어지는 게 있고 다른 빈티지샵 같은 경우에는 질적으로 괜찮긴 한데 가격대가 너무 높아서 여기가 딱 질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은 거 같아서 여기로 오게 되는 거 같아요. 광장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먹거리 문화다. 광장시장의 먹거리 장터들은 야간 장사를 하는 직물상들과새벽에 물건을 떼러 오는 소매상들이식사를 해결하는 장소로 출발했는데,최근에는 일반인들의 맛집 장소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마약김밥, 빈대떡, 육회 등 특색있는 먹거리들도 다양해 맛남의 광장이라고 불린다. 외국인들에게는 한국 여행에서 반드시 가야 할 장소로 꼽힐만큼 한국의 시장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인터뷰 Q. 광장시장은 어떤 곳인가요? A: 참 좋은 곳이었죠. 우리 대한민국의 정말 한국의 미를 자랑하는 그런 의상을 판매하는 시장에 한 60년 가까이 (장사를) 하게 되니까 참 좋은 시장이었어요. A: 제 미래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계속 빈티지로 먹고살 거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시장은 그 나라의 정서와 문화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작은 거울이다. 도심 속에서 꿋꿋이 전통을 간직한 채 현재와 소통하고 있는 광장시장. 오늘도 광장시장은 서울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이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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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6
[문화PD] 용인 8경, 제 1경 석성산 일출
용인 8경 중 제 1경인 석성산 일출을 영상에 담아보려했습니다. 영상의 초입부에는 석성산의 간단한 소개와 등산로를 설명하고, 등산하는 과정에서의 자연의 아름다움, 편안함 등을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정상에서 석성산의 경치를 낮, 밤, 일출 세가지 다른 시간에 각각 촬영하여 담아내였습니다. 시민분들과의 인터뷰 장면을 넣었으면 좋았겠지만 계속되는 거절에 자신감을 잃어 인터뷰를 따내지 못했습니다. 다음 영상에는 꼭 인터뷰를 담아보려고 합니다. [자막, 인터뷰 나레이션] 경기도 용인시에는 8경 이라고 불리는 장소가 있습니다 그 중 첫 번째인 석성산 일출에 대해 소개해 드립니다 석성산(471.5m)은 용인의 진산(珍山)으로 처인구 유림동과 포곡읍 마성리, 기흥구 동백동 일원입니다 서쪽에서는 기암절벽의 웅장함을, 남과 북쪽에서는 군사 요충지와 봉수터가 있었음을 확인시켜주듯 당당한 기상을 볼 수 있습니다 정상의 일출이 장관이라 새해 첫날 해맞이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등산로는 총 6 구간이며 길게는 1시간 15분 짧게는 20분 코스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황에 맞게 출발 위치를 설정하여 등반하시면 되겠습니다 4구간은 현재 등산로 정비 중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동백마리아 성당에서 시작하는 2구간으로 등반해 보았습니다 조금만 걷다 보면 이렇게 등산로에 초입을 알리는 표지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제 곧 여름이 시작됨을 알리듯 무성한 나뭇잎으로 온산이 뒤덮여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도심에서 벗어나 새소리를 들으며 등산을 하니 답답한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입니다 2구간은 1.5 KM 코스로 45분 정도 소요가 되었고 조금은 가파른 등산로였습니다 어느덧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시원한 경치 아닌가요? 많은 분들이 정상에서 지인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계셨습니다 여러분도 석성산 정상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아름다운 용인 8경 석성산 일출을 보러 아침 일찍 등반 하는 것도 좋은 생각일 것 같습니다. [사용음원] hollow by sd-ven (Artlist 정기권구매)
이상희
조회수: 16,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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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
[문화PD] Beautiful City, Miryang
나래이션 눈부신 햇살 사람들의추억이 가득한 곳 아름다운강 멋진 건축물 향기로운꽃내음 아름다운우리의 역사 멋진 자연과 도시가 함께 어우러진 이곳 이곳은 밀양이다 밀양에 오면 꼭 한번은 가봐야 할 이곳 이곳은 밀양의 대표적인 관광지라 할 수 있는 영남루이다. 영남루는깨끗한 밀양강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누각에 올라 바라보는 주변의 경치가 아름답다. 자연과 유산을 함께 만날 수 있는 밀양의 대표적인 곳이라 할 수 있다. 경찰.. 아니 포졸이 지키고 있는 이곳은 밀양관아이다. 임진왜란 이후 관아를 재건하였는데 1927년부터 2010년까지 밀양읍사무소, 밀양시청, 내일동사무소의 청사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밀양관아에서는전통혼례가 이루어질 만큼 전통이 있는 곳이라 할 수 있으니 밀양에 왔다면 한 번쯤은 꼭 들리는 것이 좋을 것이다. 책을 읽으며 공부를 할 수 있는 이곳은 밀양향교이다. 지금으로 말하면 국공립 중고등학교라 할 수 있다. 향교는 교육의 기능과 제사를 지내는 역할을 하는 곳으로 조금 더 안쪽 명륜당 양옆에서 휴식을 취하며 독서를 즐길 수 있다. 밀양에 와서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이곳은 꼭 와야 한다. 이곳은 위양지이다. 이팝나무 등 진귀한 나무들을 심어 사시사철 아름다운운치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선비와 문인학자들이 즐겨 찾았던 명소이다. 연못에 비친 모습, 돌다리 위에서 사진 몇 장 정도는 남겨야 밀양에 와봤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곳은 각국의 불교문화를 볼 수 있는 답사지로 널리 알려진 영산정사이다. 탑 형상을 한 7층 건물에는 수많은 진귀한 불교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영산정사 맞은편에는 세계 최대규모의 와불이 있다. 실제로 보면 크기가 놀랄 만하다. 산 중턱에 위치한 이곳은 밀양의 3대 신비 중 하나인 만어사의 경석이다. 물고기 형상의 돌들인 크고 작은 반석들은 모두 경쇠소리가 나며, 이는 동해의 물고기와 용이 돌로 변한 것이라 전해지는데 이 소리는 그들의 울음소리가 아닐까.. 밀양에서의하루의 마무리는 달빛 쌈지공원에서 아름다운 야경을 카메라에 담으며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문화와 역사, 아름다운 경치, 신비한 자연, 이 모든 것이 공존하는 곳 이곳은 경상남도 밀양이다.
정윤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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