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포털
검색
검색어
검색
이전
정지
재생
다음
전체메뉴
전체메뉴 펼쳐보기
문화체험
한눈에 보는 문화정보
문화릴레이티켓
문화캘린더
문화공간·단체
문화 취약계층
장애인 문화정보
문화소외계층 문화정보
문화공감
문화TV
문화 디지털 영상
문화영상
유네스코 등재유산
한국문화100
기관별영상
문화인터뷰
공감마당
공감리포트
카드뉴스
문화마루
문화SNS 지도
웹진
문화지식
문화자료관
전통문양
디자인문양
형태별문양
용도별문양
활용디자인
전통문양특별전
3D프린팅콘텐츠
전통문양활용
문양의 이해
전통문양사용방법
예술지식백과
실감형 콘텐츠
문화알리미
문화지원사업 통합서비스
문화지원사업
보조금지원사업
문화지원사업 캘린더
문화지원사업 통계
민원행정서비스
채용·자원봉사 모집
정책뉴스
문화초대이벤트
문화포털API
공지사항
기타
이용안내
사이트소개
자주찾는질문
서비스문의
마이페이지
개인정보수정
나의게시물
이벤트
English
문화홍보등록
챗봇
문화체험
한눈에 보는 문화정보
문화릴레이티켓
문화캘린더
문화공간·단체
문화 취약계층
문화공감
문화TV
공감마당
문화SNS 지도
웹진
문화지식
문화자료관
전통문양
예술지식백과
실감형 콘텐츠
문화알리미
문화지원사업 통합서비스
민원행정서비스
채용·자원봉사 모집
정책뉴스
문화초대이벤트
문화포털API
공지사항
로그인
메뉴펼쳐보기
공감리포트
문화영상
카드뉴스
웹진
문화SNS지도
문화마루 게시판
문화정보분석
문화N티켓
티켓 예매 발권 서비스
문화후기
관람 후기 공유
홈
문화공감
문화영상 (국내외 문화영상)
문화영상 (국내외 문화영상)
sns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카카오톡
주소복사
인쇄
국내외문화영상
문화TV
한국문화100
문화직업30
인문학강연
국내외 문화PD가 제작한 쉽고 재미있는 문화영상을 즐겨보세요.
▶
3:10
(문화PD) 광복 80주년 특집 ㅣ 그들이 웃는 날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관련 사진들을 모아 AI로 영상 복원하였습니다. 흑백 사진 속 독립운동가들은 다시 움직이고, 그 순간의 표정과 시선을 통해 시대의 숨결을 후대에 전합니다. 지금, 그 역사와 마주해주세요. [고지 사항] - 사용 음원 본 콘텐츠는 생성형 AI SunoAI를 이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음원명 815_music (생성형 AI 사용) *기관 및 상업적 이용 가능 - 사용 폰트 [무료] 감탄로드고딕체(산돌구름), 코트라손글씨체(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기관 및 상업적 이용 가능 - 사용 생성형 AI 본 콘텐츠는 생성형 AI ChatGPT, KlingAI를 이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 사용 이미지, 영상 등 자료와 촬영 협조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독립기념관의 자료를 일부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본 콘텐츠는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그들이 웃던 날 (대본) 나라를 빼앗긴 후 민족은 들불처럼 일어났다 그들의 싸움은 아주 작은 씨앗에서 시작되어 모든 이들을 목청껏 소리치게 했다 나라는 저물어갔지만 그 어떤것도 아까워하지 않고 헌신했다 자신의 재산도 자신의 젊음도 심지어 자신의 목숨까지도 나라를 지킬 수 있다면 손에 든 것이 무엇이든 처절하게 휘둘렀다 시대에 떠밀려 나라를 떠나왔어도 그 삶이 끝없이 척박했어도 늘 고국 생각 뿐이었다 성별도 상관 없었다 신분도 무의미했다 오직 독립 만을 꿈꿨다 너무 많은 희생 속에서 해방을 맞이하던 날 모두 달려나와 외쳤다 그리고 그들은 그제서야 웃었다 해방된 나라에서 그들의 현재를 위한 것이 아니라 먼 미래 누군가의 현재를 위해 싸웠다 그들이 웃는다 그토록 갈망했던 순간이었다
관리자
조회수: 907
▶
4:00
(문화PD) 광복 80주년 특집 ㅣ 광복, 기억광장을 걷다
광복은 하나의 장소에서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 도시 곳곳에서 피어난 기억의 조각들로 이루어진 역사이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단순한 구조물의 재현이 아닌, 각각의 장소가 담고 있는 상징성과 감정을 한자리에 모으는 기억의 재배치에 있다.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진 공간들을 한 장(場)에 엮어냄으로써, 우리는 광복이라는 거대한 이 야기를 보다 입체적이고 개인적인 방식의 경험을 유도하고자 한다. 본 영상에는 클로바더빙(CLOVA Dubbing)의 AI 보이스가 사용되었습니다. #클로바더빙 #고은 바로 가기 URL: https://clovadubbing.naver.com 사용폰트 GS칼텍스- 한용운체, GoogleXAdobe -본명조 사용음원 한국저작권위원회(https://www.copyright.or.kr/main.do) - 국악연주곡_묵념 Korean by CrazyTunes CrazyTunes Korean(유료) original_soundtrack Korea(유료) Tatamusic Korea(유료) (라이센스 보유) 본 저작물는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공유마당:https://gongu.copyright.or.kr/gongu/wrt/wrt/view.do?wrtSn=13070920menuNo=200018, (저 작권자: 한국정책방송원)]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공유마당:https://gongu.copyright.or.kr/gongu/wrt/wrt/view.do?wrtSn=13070998menuNo=200018, (저 작권자: 한국정책방송원)]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공유마당:https://www.kogl.or.kr/recommend/recommendDivView.do? recommendIdx=68384division=img, (저작권자: 한국한중앙연구원)]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 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공유마당:https://www.kogl.or.kr/recommend/recommendDivView.do? recommendIdx=85937division=img, (저작권자: 국가유산청)]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공유마당:https://www.kogl.or.kr/recommend/recommendDivView.do? recommendIdx=68387division=img, (저작권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 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공공누리 :https://www.kogl.or.kr/recommend/recommendDivView.do? recommendIdx=68418division=img, (저작권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 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공공누리] : https://www.kogl.or.kr/recommend/recommendDivView.do?recommendIdx=70429division=img, (저작권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공공누리] : https://www.kogl.or.kr/recommend/recommendDivView.do?recommendIdx=70417division=img, (저작권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공공누리] : https://www.kogl.or.kr/recommend/recommendDivView.do?recommendIdx=76428division=img, (저작권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공공누리] : https://www.kogl.or.kr/recommend/recommendDivView.do?recommendIdx=68363division=img, (저작권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공공누리] : https://www.kogl.or.kr/recommend/recommendDivView.do?recommendIdx=68382division=img, (저작권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대본 여러분은 독립운동이 어디에서 일어난 사건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독립운동은 하나의 장소에서 일어난 일이 아닙니다. 서울 곳곳, 거리와 공원, 광장마다 그날의 기억은 남아 있습니다. 저는 그 흩어진 기억들을 디지털 공간 위에 다시 모아보려 합니다. 그 여정은 광화문에서 시작됩니다. 광화문은 일제에 의해 해체됐다가, 2010년이 되어서야 제자리를 되찾았습니다. 그 복원은 단순한 건축이 아니라,되찾은 기억의 상징입니다.저는 이 광장을 무대로 직접 3D 스캔한 장소들을 다시 엮어보려 합니다. 포토그래메트리는 사진을 통해 실물을 입체적으로 복원하는 기술입니다. 이 방식을 통해, 각기 다른 장소들을 하나의 기억 광장 안에 연결하고자 합니다. 처음 찾은 곳은 서대문독립공원입니다. 독립문은 조선이 독립국임을 선언한 자취입니다 일제의 지배가 시작되기 전, 이 문에는 자주와 개혁을 향한 민중의 뜻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정신은, 20년 뒤 3.1 만세운동으로 이어졌습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탑골공원입니다. 1919년 3월 1일, 이 평화로운 공원은 민중의 외침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 외침은 조선 전역을 흔든독립의 불꽃이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성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앞, 평화의 소녀상이 놓인 자리입니다. 이 소녀상은 평화의 나비를 품고, 우리를 향해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그 손엔 과거를 넘어, 미래와 연대를 향한 희망이 담겨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구서울역 앞 광장입니다. 이 광장에서 1919년 강우규 의사는 조선총독을 향해 폭탄을 던지며 대한의 독립정신을 알렸습니다. 서울역은 귀환의 장소이자, 목숨을 건 저항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이제 서로 다른 시간과 장소에서 태어난 기억들을 하나의 광장에 다시 모읍니다. 현실에 존재하진 않지만, 우리가 함께 기억하고 싶은 모습입니다. 이제 광복: 기억광장을 소개하겠습니다. 독립을 향한 선언, 민중의 외침, 아직 끝나지 않은 증언, 그리고 기꺼이 맞선 저항. 이 모든 기억은 광복을 향한 여정의 일부였습니다. 도시 곳곳의 흔적과 사람들의 뜻이 모여 지금의 우리가 되었습니다. 기억은 연결될 때 힘을 가집니다. 우리가 기억할 때, 역사는 이어집니다.
관리자
조회수: 863
▶
3:19
(문화PD) 광복 80주년 특집 ㅣ 광복을 기다렸던 한 청포도를 찾아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삶의 터전 서울 성북구 종암동에서 만난 독립운동가 이육사의 이야기입니다. 그의 마지막 거처 근처에 세워진 전시관 문화공간 이육사를 직접 방문해, 이 육사의 활동과 삶의 흔적을 따라가보았습니다. 그리고 [청포도] 시에 담긴 마음도 잠시 들여다보며, 지금 우리의 자리에서 그를 다시 기억해봅니다. 이육사가 간절히 기다렸던 손님 광복. 광복을 기다렸던 한 청포도를 찾아서 지금 시작합니다. [고지 사항] - 사용 음원 본 저작물은 Pixabay 에 따라 [ 픽사베이 https://pixabay.com/ko/music/, 제작자: BackgroundMusicForVideos,Billy_Ziogas,Huynhhoa89]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 Documentary Music (무료-Pixabay/제작자: BackgroundMusicForVideos) - Classical Music (무료-Pixabay/제작자: BackgroundMusicForVideos) - Camelot Master Track (무료-Pixabay/제작자: Billy_Ziogas) - instrumental piano music (무료-Pixabay/제작자: Huynhhoa89) - 사용 폰트 (윤디자인)만세체/(류양희)고운바탕체/(산돌구름)에스코어드림/조선일보명조체/조선100년체/(정선군)정선아리랑체/ 노토 산스체/Anton체/210 디딤고딕체 (상업적 사용 가능, 2025년 8월 해당 기관 라이센스 정책 확인 완료) - 사용 이미지, 영상 등 자료와 촬영 협조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이육사문학관, 국가유산청, 한국학중앙연구원, 공공누리 의 자료를 일부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문화공간 이육사의 촬영 협조를 받아 제작하였습니다. 대본 00;00;12;17 - 00;00;16;19 서울 성북구 종암동. 이 조용한 골목 안에, 00;00;16;19 - 00;00;20;06 한 시인의 흔적이 고요히 숨 쉬고 있습니다 00;00;20;06 - 00;00;24;25 강철 같은 의지로 시를 쓰고, 민족을 위해 싸웠던 이육사. 00;00;24;25 - 00;00;27;12 우리는 지금, 그를 다시 만납니다. 00;00;30;24 - 00;00;35;17 1904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이육사. 본명은 이원록. 00;00;35;17 - 00;00;39;29 그는 조국의 자유를 꿈꾸며 독립운동에 투신했고, 00;00;39;29 - 00;00;45;27 일제의 감시망 속에서 264번 수인번호를 지닌 채 옥고를 치렀습니다. 00;00;45;27 - 00;00;49;01 그 숫자를 자신의 이름으로 삼은 이유... 00;00;49;01 - 00;00;54;19 (나의)고통과 저항의 흔적을 시 속에 남기기 위함이었을지도 모릅니다 00;01;03;16 - 00;01;10;19 서울 종암동, 조용한 주택가 골목 안에 자리한 문화공간 이육사. 이곳은 시인 이육사의 거처 근처에 세워진 전시관입니다. 00;01;12;15 - 00;01;17;02 1930년대 후반, 끊임없는 투옥과 감시 속에서도 00;01;17;02 - 00;01;20;08 이육사는 서울 종암동에 터를 잡습니다. 00;01;20;08 - 00;01;27;07 V3, 내용 이곳은 그의 마지막 집이자, 광야와 절정 같은 대표작이 탄생한 공간입니다. 00;01;27;07 - 00;01;33;18 V3, 내용 이육사의 시는 단순한 언어가 아닌, 민족의 미래를 향한 간절함이었습니다. 00;01;37;00 - 00;02;07;10 1930년, 이육사는 1월 10일부터 대한청년동맹 간부라는 이유로 구속되었고, 1932년, 윤세주의 권유로 의열단장 김원봉이 설립 중인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에 1기로 입교하였습니다. 1939년, 서울 종암동 62번지로 이사하였고, 1944년, 1월 16일 베이징에서 순국하였습니다. 00;02;10;05 - 00;02;15;11 전시관 안에는 이육사의 시를 직접 따라 써보는 공간도 있는데요. 00;02;17;26 - 00;02;21;08 글씨를 한 자 한 자 눌러 쓸수록, 00;02;21;08 - 00;02;28;15 시를 통해 무언가를 간절히 전하고자 했던 이육사의 마음이 조금은 느껴졌어요. 00;02;28;15 - 00;02;31;09 이육사의 대표 시 청포도. 00;02;31;09 - 00;02;36;03 이 시는 일제 강점기였던 1939년에 발표되었지만, 00;02;36;03 - 00;02;42;20 단 한 번도 억압이나 식민지라는 말 없이 강한 저항과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00;02;42;20 - 00;02;46;21 푸른 청포도는 그가 꿈꿨던 조국의 미래였고, 00;02;46;21 - 00;02;49;28 기다리는 손님은 바로 광복이었겠죠. 00;02;49;28 - 00;02;53;22 광복 80주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00;02;54;03 - 00;02;58;05 조국을 위해 붓을 든 한 시인의 이야기 00;03;02;14 - 00;03;05;09 이육사의 시가 다시 울리는 지금, 00;03;05;09 - 00;03;08;11 우리는 그 시를 살아갑니다
관리자
조회수: 873
▶
9:29
(문화PD) 광복 80주년 특집 ㅣ 광복의 땅을 걷다. 유적지에서 마주한 독립의 기억
종소리로 시작된 충청권 만세운동의 현장인 공주 제일교회, 외침이 거리를 가득 메웠던 3.1 중앙 공원, 그리고 그날의 기록을 간직한 공주 독립운동기념관. 이 공간들을 하나하나 마주하며 느낀 감정과 생각은 단순한 역사 지식이 아니라 지금 우리 삶과 연결된 살아 있는 기억이었습니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공주 광복 유적지를 찾아가보았습니다. [고지 사항] - 사용 음원 mountain-path-125573 (무료- 저작권 없음) Forest Lullabye - Asher Fulero (무료- 저작권 없음) Swans In Flight - Asher Fulero (무료- 저작권 없음) Ceremonial Library - Asher Fulero (무료- 저작권 없음) - 사용 폰트 G마켓 산스-g마켓(무료) *기관 및 상업적 이용 가능 정림사지체 -부여군(무료) *기관 및 상업적 이용 가능 KOHI나눔-한국보건복지개발인력원 *기관 및 상업적 이용 가능 - 사용 이미지, 영상 등 자료와 촬영 협조 00;00;07;00 - 00;00;10;26 V3, 1 80년 전 우리는 잃었던 나라를 되찾았습니다 00;00;11;04 - 00;00;13;29 V3, 1 수많은 이름 없는 이들의 희생과 용기 00;00;14;11 - 00;00;16;18 V3, 1 그리고 조용히 이어진 저항과 기도가 00;00;16;21 - 00;00;18;20 V3, 1 이 땅의 광복을 가능케 했습니다 00;00;19;23 - 00;00;23;22 V3, 1 공주는 충남 지역 독립운동의 중요한 거점이었습니다 00;00;23;26 - 00;00;28;13 V3, 1 31운동 이후 공주에서도 수많은 시민들이 만세 시위에 나섰고 00;00;28;13 - 00;00;33;05 V3, 1 학생, 기독교인, 지역 지식인들이 주도적으로 항일운동을 이어갔습니다 00;00;33;05 - 00;00;36;13 V3, 1 그 중심에 공주 제일교회가 있었습니다 00;00;36;13 - 00;00;40;01 V3, 1 예배당은 믿음의 공간이자 교육과 계몽 00;00;40;01 - 00;00;42;12 V3, 1 그리고 조용한 저항의 시작점이었습니다 00;00;45;14 - 00;00;49;28 V3, 1 선교사들은 이 예배당을 중심으로 충청 지역 최초로 00;00;49;28 - 00;00;52;28 V3, 1 사립인 영명 여학교와 영명 남학교를 세우고 00;00;52;28 - 00;00;55;05 V3, 1 독립 운동을 전개 했다고 합니다 00;00;55;05 - 00;00;58;20 V3, 1 이 제일 교회를 직접 걸어보고 듣고 00;00;58;20 - 00;01;02;27 V3, 1 광복의 시작이 이곳에서 어떻게 울리게 되었는지 00;01;02;27 - 00;01;07;04 V3, 1 전시실을 관람 하면서 느껴보도록 하겠습니다 00;01;07;04 - 00;01;09;04 V3, 1 교회에 처음 도착하면 00;01;09;04 - 00;01;12;24 V3, 1 최초 예배당이라는 문구 아래에 벽화를 볼 수 있는데요 00;01;12;24 - 00;01;19;09 V3, 1 사애리시 선생님과 유관순 열사를 표현한 벽화가 전시 되어있습니다 00;01;23;20 - 00;01;26;04 V3, 1 제일교회 기독교 박물관 내에는 00;01;26;04 - 00;01;30;04 V3, 1 약 만여점의 근대 기독교 문화 유산을 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00;01;31;16 - 00;01;34;12 V3, 1 1919년 3월 1일 이후 공주시에도 00;01;34;12 - 00;01;37;01 V3, 1 만세 시위의 물결이 확산되었습니다 00;01;37;10 - 00;01;40;25 V3, 1 공주읍 장터를 중심으로 일어난 공주의 만세 시위는 00;01;40;25 - 00;01;44;08 V3, 1 담임 목사 뿐만 아니라 공주읍 교회의 임원이며 00;01;44;08 - 00;01;47;11 V3, 1 영명학교 교사였던 이들과 영명학교 학생 등 00;01;47;11 - 00;01;50;25 V3, 1 공주지역 감리회 공동체가 주도하여 진행되었습니다 00;01;51;23 - 00;01;55;11 V3, 1 근대기 공주시 사회복지와 교육을 주도 하였으며 00;01;55;11 - 00;01;58;15 V3, 1 민족의 고난을 회피하지 않고 함께 견뎌낸 00;01;58;15 - 00;02;02;00 V3, 1 공주제일교회와 공주 기독교 박물관 예배당은 00;02;02;00 - 00;02;05;11 V3, 1 공주시 근현대사가 집약된 역사의 현장입니다 00;02;07;02 - 00;02;11;18 V3, 1 여기 보면 유관순 열사의 그릇이라고 00;02;11;18 - 00;02;14;22 V3, 1 유관순 열사가 직접 썼던 그릇까지 00;02;14;22 - 00;02;16;13 V3, 1 안에 전시가 되어있는데요 00;02;20;09 - 00;02;24;11 V3, 1 이런 것들을 보면 유관순 열사도 어린 학생이었을 텐데 00;02;24;11 - 00;02;28;08 V3, 1 독립운동을 했다는 게 같은 청년으로서 00;02;28;08 - 00;02;33;08 V3, 1 정말 마음이 무거워지고 좋지 않네요 00;02;36;11 - 00;02;38;22 V3, 1 전시관을 걷다 보면 00;02;38;22 - 00;02;41;16 V3, 1 역사책 속 이름 하나가 마음을 두드립니다 00;02;42;27 - 00;02;43;26 V3, 1 유관순 00;02;44;21 - 00;02;48;21 V3, 1 열여섯, 꽃 같은 소녀였던 그녀는 바로 이 교회에서 00;02;48;21 - 00;02;50;02 V3, 1 예배를 드렸습니다 00;02;50;20 - 00;02;55;05 V3, 1 공주 제일교회 그녀가 어린 시절 손을 모아 기도하던 이 곳은 00;02;55;05 - 00;03;00;24 V3, 1 믿음과 배움 그리고 저항의 뿌리가 함께 자라던 공간이었습니다 00;03;00;24 - 00;03;04;29 V3, 1 그리고 그 중심엔 한 부부의 조용한 헌신이 있었습니다 00;03;04;29 - 00;03;06;17 V3, 1 사애리시 00;03;06;17 - 00;03;09;08 V3, 1 그녀가 심은 믿음과 교육의 씨앗은 00;03;09;08 - 00;03;12;29 V3, 1 이 작은 제일교회 공주라는 도시에서 퍼져나가 00;03;12;29 - 00;03;15;21 V3, 1 한 민족의 깨어남으로 이어졌습니다 00;03;17;06 - 00;03;22;07 V3, 1 사애리시 선생님은 유관순 열사를 양녀로 삼고 00;03;22;07 - 00;03;25;24 V3, 1 교육을 한 유관순 열사의 첫 스승이라고 합니다 00;03;25;24 - 00;03;31;13 V3, 1 사애리시 선교사들에 관한 글들이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00;03;33;02 - 00;03;36;19 V3, 1 유관순 열사가 공주에서 영명학교를 다니던 시절 00;03;36;19 - 00;03;39;10 V3, 1 이 교회를 2년간 다니면서 예배를 드렸고 00;03;39;10 - 00;03;41;23 V3, 1 민족 대표 33인 중에 1인인 00;03;41;23 - 00;03;46;04 V3, 1 신홍식 목사님과 함께 예배를 드린 장소라고 합니다 00;03;49;00 - 00;03;54;26 V3, 1 교회 앞에는 신홍식 목사님의 동상이 전시가 되어있는데요 00;03;54;26 - 00;03;59;17 V3, 1 신홍식 목사님은 3.1운동 때에 목사로서 처음으로 00;03;59;17 - 00;04;02;03 V3, 1 참여 의사를 밝힌 인물이기도 합니다 00;04;02;03 - 00;04;05;15 V3, 1 당시 체포된 그는 법정에서도 일제가 제시한 00;04;05;15 - 00;04;08;06 V3, 1 동양평화론의 허구성을 질타 하면서 00;04;08;06 - 00;04;12;10 V3, 1 독립에 대한 확신을 피력한 인물 중에 한 명이라고 합니다 00;04;12;10 - 00;04;16;09 V3, 1 교회에서 선교사들이 주도적으로 3.1운동에 참가 했다는 것은 00;04;16;09 - 00;04;18;13 V3, 1 저도 처음 안 사실이었습니다 00;04;18;13 - 00;04;23;23 V3, 1 독립운동가들에 대해서 조금 더 많이 알게 될 수 있는 기회였고 00;04;23;23 - 00;04;26;10 V3, 1 그 당시에 많은 사람들이 종교와 관련 없이 00;04;26;10 - 00;04;30;04 V3, 1 민족을 지켜내야 된다는 마음 하나만으로 00;04;30;04 - 00;04;35;07 V3, 1 독립운동을 전개 했다는 사실이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00;04;35;07 - 00;04;39;10 V3, 1 그럼 저는 두 번째 장소로 이동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00;04;44;24 - 00;04;47;00 V3, 1 여기는 공주독립운동기념관이라고 00;04;47;00 - 00;04;52;15 V3, 1 영명중학교 영명고등학교와 같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00;04;52;15 - 00;04;57;05 V3, 1 옆으로 가시면 유관순 열사의 학교 였던 00;04;57;05 - 00;04;59;08 V3, 1 영명고등학교가 옆에 있습니다 00;04;59;29 - 00;05;04;18 V3, 1 공주독립운동기념관에는 공주와 충남지역에서 활동한 00;05;04;18 - 00;05;09;16 V3, 1 독립운동가들의 사진과 영명학교에 대한 역사가 전시 되어있습니다 00;05;10;16 - 00;05;13;10 V3, 1 이곳은 단지 한 지역의 기억을 넘어 00;05;13;10 - 00;05;17;17 V3, 1 충청권 독립운동의 중심지로서 수많은 무명의 이들이 00;05;17;17 - 00;05;20;20 V3, 1 목숨을 걸고 지켜낸 정신의 터전입니다 00;05;20;20 - 00;05;25;22 V3, 1 3.1운동 이후 공주에서는 수백명이 만세운동에 참여했고 00;05;25;22 - 00;05;28;18 V3, 1 학생과 교사까지 거리로 나섰습니다 00;05;29;27 - 00;05;34;09 V3, 1 일제의 감시 아래에서도 비밀결사 조직, 청년운동이 00;05;34;09 - 00;05;36;07 V3, 1 이곳에서 조용히 이어졌습니다 00;05;38;11 - 00;05;42;02 V3, 1 공주 거점으로 해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00;05;42;02 - 00;05;45;14 V3, 1 옛날 사진들이 벽면에 붙어 있습니다 00;05;45;14 - 00;05;48;19 V3, 1 실제 신홍식 목사님의 사진입니다 00;05;48;19 - 00;05;51;01 V3, 1 벽면에 사진을 보시면 00;05;51;01 - 00;05;56;11 V3, 1 영명학교와 관련된 옛날 사진들이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00;05;56;11 - 00;06;01;29 V3, 1 1915년 7월에 촬영된 영명학교 단체 사진인데요 00;06;01;29 - 00;06;03;24 V3, 1 이 사진이 굉장히 특별한 이유는 00;06;03;24 - 00;06;08;07 V3, 1 유관순 열사의 어릴적 모습을 찾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00;06;08;07 - 00;06;12;27 V3, 1 정말 학생들이 다 어리고 조그마한 여학생들인데 00;06;12;27 - 00;06;17;03 V3, 1 이런 아이들이 자라서 항일운동의 주역이 됐다는 것이 00;06;17;03 - 00;06;20;11 V3, 1 굉장히 큰 의의가 있고 깊은 울림을 받는 00;06;20;11 - 00;06;22;20 V3, 1 그런 사진인 것 같습니다 00;06;26;00 - 00;06;29;02 V3, 1 국내 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00;06;29;02 - 00;06;32;26 V3, 1 목숨을 내걸고 독립운동에 투신한 열사들의 00;06;32;26 - 00;06;34;27 V3, 1 흔적들이 기록 되어 있는 곳입니다 00;06;34;27 - 00;06;38;22 V3, 1 일제감시대상 인물카드도 있는데 00;06;38;22 - 00;06;42;29 V3, 1 1920년대 1940년대에 걸쳐서 조선총독부에서 00;06;42;29 - 00;06;45;26 V3, 1 제작된 카드라고 추정하고 있고요 00;06;45;26 - 00;06;50;10 V3, 1 독립운동을 연구하는데 아주 귀중한 자료로 평가가 되고 있으니 00;06;50;10 - 00;06;53;26 V3, 1 여기 와서 한 번 이것도 유심히 살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00;06;53;26 - 00;06;59;20 V3, 1 성명, 본적, 출생지, 생년월일 그리고 죄명까지 00;06;59;20 - 00;07;02;26 V3, 1 공주에 왔으니까 공주시에서 활동한 00;07;02;26 - 00;07;05;16 V3, 1 독립운동가들을 한 번 찾아보겠습니다 00;07;08;18 - 00;07;10;18 V3, 1 지역별로 한 번 가볼까요 00;07;10;19 - 00;07;12;18 V3, 1 지역지도가 나오는데요 00;07;12;21 - 00;07;15;22 V3, 1 이렇게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공주에서 00;07;16;13 - 00;07;19;01 V3, 1 독립운동 전개를 했다고 합니다 00;07;19;01 - 00;07;20;12 V3, 1 클릭을 하시면 00;07;21;20 - 00;07;29;09 V3, 1 독립운동가의 성명과 출생, 본적, 설명이 간단하게 나와있어요 00;07;29;09 - 00;07;32;04 V3, 1 학생의 입장으로서 학생운동에 또 굉장히 00;07;32;18 - 00;07;34;26 V3, 1 저는 가장 많이 관심이 가게 되는 것 같아요 00;07;34;26 - 00;07;38;16 V3, 1 학생운동에는 공주에서 활동하신 독립운동가분들이 00;07;38;16 - 00;07;40;03 V3, 1 총 다섯 명 이렇게 있네요 00;07;40;17 - 00;07;44;01 V3, 1 눌러보면 똑같이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00;07;44;09 - 00;07;47;20 V3, 1 다들 정말 어린 나이에 독립운동을 하고 00;07;47;20 - 00;07;52;03 V3, 1 퇴학을 당하고 일본군에게 잡혀가고 감시의 대상이 되었다는게 00;07;52;03 - 00;07;55;17 V3, 1 정말 마음이 아프고 00;07;55;17 - 00;07;58;13 V3, 1 저라면 과연 그때 제가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00;07;58;13 - 00;08;02;12 V3, 1 반성과 책임의식을 갖게 하는 순간인 것 같습니다 00;08;03;10 - 00;08;08;29 V3, 1 독립운동기념관 옆에 공원이 하나 있거든요 00;08;08;29 - 00;08;13;22 V3, 1 3.1중앙공원이라고 공주에서 가장 오래된 00;08;13;22 - 00;08;15;12 V3, 1 공원으로 전해집니다 00;08;15;12 - 00;08;20;22 V3, 1 공원 뒤쪽으로 오면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도 있기 때문에 00;08;21;01 - 00;08;22;29 V3, 1 일대기까지 한 번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00;08;22;29 - 00;08;24;04 V3, 1 일대기까지 한 번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00;08;27;14 - 00;08;30;06 V3, 1 독립 운동을 했던 유관순 열사의 00;08;30;06 - 00;08;33;29 V3, 1 일대기를 따라서 이 장소를 직접 걸어보고 00;08;33;29 - 00;08;34;01 V3, 1 자료들을 직접 보고 00;08;34;01 - 00;08;40;00 V3, 1 공주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들을 직접 느껴보니까 00;08;40;00 - 00;08;46;28 V3, 1 이들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평안하고 또 자유롭게 이 나라에서 00;08;46;28 - 00;08;48;18 V3, 1 활동을 할 수 있는 것 같고요 00;08;48;18 - 00;08;51;23 V3, 1 한 번 쯤은 우리 마음 속에서 깊이 생각을 할 수 있는 00;08;51;23 - 00;08;55;28 V3, 1 그런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00;08;58;07 - 00;09;02;28 V3, 1 우리가 유적지를 찾는 이유는 단순히 역사를 배우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00;09;03;22 - 00;09;06;15 V3, 1 그날을 기억하고 지금 우리가 무엇을 지키며 00;09;06;15 - 00;09;08;20 V3, 1 살아가는지 되묻기 위해서 입니다 00;09;09;15 - 00;09;12;26 V3, 1 공주의 독립운동 유적지 세 곳을 따라 걷는 여정은 00;09;13;06 - 00;09;16;12 V3, 1 한 세기 전의 청춘들이 외쳤던 자유의 의미를 00;09;16;15 - 00;09;18;21 V3, 1 오늘의 청춘이 새기는 과정입니다
관리자
조회수: 900
▶
2:38
(문화PD) 광복 80주년 특집 ㅣ 디지털시대, 우리가 역사 속 인물을 기억하는 방법
경기도 화성시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문기의 전시가 열린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을 방문한 김진경 문화PD..! 독립운동가 조문기의 독립운동 정신을 전시를 통해 배우고 언리얼 엔진으로 조문기의 메타휴먼을 제작한다! [고지사항] - 사용 음원 1. On DeadIy Land - 브금대통령 2. In Desert - 브금대통령 3. 6.6 - 브금대통령 **Music provided by - 브금대통령**Track : 6.6 - https://youtu.be/LrtnRjRTADE?feature=shared **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Track : On Deadly Land - https://youtu.be/qfbt2catqVg? feature=shared **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Track : In Desert - https://youtu.be/DEBEMV27sL4? feature=shared - 사용 폰트 프리텐다드 - 길형진(orioncactus)(2025년 8월 해당 기관 라이센스 정책 확인 완료) 한글재민체3.0 - 박재갑(2025년 8월 해당 기관 라이센스 정책 확인 완료) - KCC손기정체 - 한국저작권위원회(출처(저작자)만 밝히면 상업/비영리목적으로 이용가능, 2025 년 8월 해당 기관 라이센스 정책 확인 완료) - 사용 생성형 AI 본 콘텐츠는 생성형 AI OOO을 이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 사용 이미지, 영상 등 자료와 촬영 협조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기획전시의 자료를 일부 촬영하여 제작 하였습니다.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의 촬영 협조를 받아 제작하였습니다. 대본 (내레이션) 독립운동가 조문기는 화성시 매송면 야목리에서 태어났다. 어린시절 함께 지낸 외할아버지의 항일애국정신에 영향을 받은 조문기는 일찍이 식민지 국가의 현실을 깨닫고 독립운동을 위해 일본으로 향했다. 1945년 3월 한국으로 돌아온 조문기는 유만수와 강윤국 등과 함께 비밀결사 대한애국청년당을 조직하여, 친일파 박춘금을 비롯한 친일 거두와 식민통치기관을 처단하는 목표를 세운다. 때마침 박춘금이 부민관에서 아세아민족분격대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접한 이들은 직접 제작한 시한폭탄을 대회장에 설치하여 박춘금이 연설하고 있을 무렵 폭탄을 터트렸다. 성공적으로 마친 부민관 폭파 의거는 일제의 패망 직전까지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보여준 마지막 의거였다. 부민관 폭파 의거 이후, 1945년 8월 15일 조문기가 그토록 바라던 독립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조문기는 부끄러웠다. 온전한 한 나라의 독립이 아닌 독립 이후 분단된 나라 그리고 친일파가 권력을 잡고 있는 현실에 독립운동가로서 통일된 자주 독립의 나라를 만들지 못한 죄책감 때문이었다. 광복 이후, 친일청산은 현시대의 독립운동임을 외치며 친일청산을 위해 끝까지 노력했다. 완전한 자주독립이라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떳떳한 독립운동가가 될 수 없었던 조문기는 친일청산이라는 과업을 후대에라도 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관리자
조회수: 923
전체메뉴
문화예술
문화유산
문화산업
체육
관광
생활
총
1,936
건
검색정보 입력
전체
국내
해외
지역
7거리
볼거리
탈거리
살거리
놀거리
느낄거리
먹을거리
잠잘거리
검색
▶
02:43
[문화PD] 도로 위 펼쳐진 작은 정원, 서울로 7017
도심 속, 푸르름이 돋보이는 이곳은 서울로 7017. 계절에 따라 다양한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이곳, 서울로 7017 오늘은 문화 휴양지 서울로 7017의 다양한 볼거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대본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도심 속, 푸르름이 돋보이는 이곳은 서울로 7017. 계절에 따라 다양한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이곳, 서울로 7017 오늘은 문화 휴양지 서울로 7017의 다양한 볼거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서울로 7017은 1970년에 만들어진 고가도로가 2017년 17개의 사람이 다니는 길로 태어난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꽃부터 나무까지 다양한 식물들이 모여 있는 이곳은 시민들의 쉼터이자 산책로이며 작은 식물관입니다 이곳에선 계절에 따라 다양한 전시와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 중인데요 오늘은 그 중 몇 가지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 서울로 수생식물원 서울로 7017 상부 수련 트리팟에서는 식물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바로 수생 식물들인데요 평소에 자주 접할 수 없었던 다채로운 식물들을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전시회였습니다 수생식물과 어우러진 조형물들 보는 재미는 덤! - 서울로 x 화이트포레 전시 프로젝트 마주보기 서울로 7017 장미홍보관 일대에서 진행한 전시 프로젝트 마주보기는 녹음 푸른 여름, 장미 홍보관에서 열린 새로운 전시입니다 초록잎과 어우러진 예술가들의 작품이 매우 인상적이였고 작품과 어우러진 바깥 풍경도 참 아름다웠어요 - 수국 전망대 수국 전망대는 커피와 꽃차를 마시며 전망을 볼 수 있는 쉼터입니다 이곳에선 1000원으로 커피를 직접 내려 마실 수 있어요 커피를 마시며 바라보는 바깥 풍경은 힐링 그 자체! 특히 노을 질 무렵, 전망대 위로 올라가 바라 본 풍경이 너무 멋있었어요 - 옥상 정원 마치 식물관에 온듯한 길을 따라 걷다보면 푸른 잔디가 깔려있는 옥상 정원이 나옵니다 넓게 펼쳐진 잔디가 너무 예쁘고 밤에도 너무 예쁜 이곳! 특히 밤에 이곳에서 보는 야경이 너무 예뻤어요 도로 위 펼쳐진 작은 정원, 서울로 7017 서울역 일대를 조망하며 여유롭게 쉴 수 있는 도심 속 명소, 서울로 7017! 도심 속 떠잇는 공중정원에서 다채로운 식물들을 구경하고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자연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공간 이곳은 서울로 7017입니다 장소 협찬 : 서울로 7017
이정현
조회수: 16,930
▶
06:26
[문화PD] Artist of Seoul | 안무가 김혜윤
서울, 그리고 예술인 - 안무가 김혜윤 서울에서 무용활동을 하고 있는 김혜윤 안무가의 이야기 - 저는 서울에서 안무 활동을 하고 있는 김혜윤입니다 - 춤을 가장 처음에 시작하게 된 것은 제가 초등학교 때 사촌언니가 발레를 했었어요. 그 발레 콩쿨을 제가 보러 갔어요. 구경삼아 근데 그때 무대 위에서 츄츄를 입고 춤추는 사촌언니 그리고 그 나이 때 언니들이 너무 예뻐 보이는 거에요. 그래서 엄마한테 무작정 무용을 시켜달라고 조르기 시작했죠. 발레를 하다가 내가 갖고 있는 신체 한계가 느껴졌어요. 춤을 아예 포기를 하려고 하다가 스승님의 권유로 현대무용해보는 게 어떻겠니 설득을 해주셔서 무용을 그만두려고 했던 기로에서 현대무용 분야를 시작하게 해주셨어요. - 우리나라에는 크게 세 가지 무용이 있는데 발레, 현대, 한국이에요. 현대 무용은 순수 무용 중에 가장 자유로운 춤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 나아갈 길이 많다고 느껴져요. 또 몸을 이용하는 직업이라 몸으로 관객들에게 내 것을 얼마만큼 전달할 것인지 고민하고 몸 외에 어떻게 관계가 맺어졌을 때 무대 위에 이것을 어떻게 연출될지 굉장히 많은 고민을 하는 직업입니다. - 현재 서울문화재단 지원 사업으로 작업을 하고 있음 희년연구라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희년이라는 뜻이 이스라엘에서 50년에 한 번씩 오는 안식년을 이야기해요. 저는 그 안식을 죽음으로 바라봤어요. 희년연구를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잘 죽는 것, 안식에 대한 연구입니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오랜 시간을 살면서 많은 것들을 몸으로 습득하고 개개인마다 몸이 지니는 고유성이 다 다른데 죽음의 모습은 비슷해요. 왜 죽음은 천편일률적이고 우리가 잘 죽으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시작점은 3년 전에 시아버님이 돌아가시면서 임종을 지켜보게 됐어요. 몸이 죽어가는 그 순간을 맞이하게 된거에요. 그게 제 삶의 전환점이 되었는데 그때부터 어떤 식으로든 이걸 작업으로 풀어야겠다고 생각했고 기회가 되어 주제로 삼고 표현하게 됐습니다. 아버님의 장례를 치루면서 장례 시스템이 공장처럼 느껴지기도 했고 그 기억이 많은 것들을 남겼어요. 그때부터 어떤 식으로든 이걸 작업으로 풀어야겠다고 생각했고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고민하다 기회가 되어 주제로 삼고 표현하게 됐습니다. 희년연구를 통해 죽음에 대한 개념이 확장됐으면 좋겠어요 죽음이 꼭 몸이 죽어야 죽는 것이라는 틀을 깨고 과연 죽음이 무엇일지에 대한 근본적인 사유가 있어야 살아가는 이유? 명분 있는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을해요. 내가 이렇게 잘 살아야지, 좋은 집에 살아야지 좋은 옷을 입고 좋은 차를 타고 이런 생각은 다들 하는데 어떻게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번쯤은 하셨으면 좋겠다라는 소망이 있어요. 죽음이라는 개념이 널리 널리 확장될 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 정말 제가 무용으로 이루고 싶은 것은 없어요. 이 작업을 오래 하고 싶은 생각이 있는 거지. 얼마 전에 sns 통해서 치매 걸린 뉴욕의 발레리나가 모든 기억을 다 잊은거죠. 가족도 누군지 모르고, 자기가 어떤 일을 했는지,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는데 백조의 호수 음악을 들려줬더니 팔을 들면서 춤을 추면서 그 기억이 이제 올라오니까 약간의 눈물을 흘리면서 거기에 마치 있는 사람처럼 하더라고요 굉장히 공감도 되면서 놀랐는데 무용이 어떤 의미냐고 물어보는 것이 무색한 정도 그냥 눈 뜨고 끝날 때까지 같이하거든요 일어나서 가는 곳이 연습실이고 그 다음이 티칭하는 곳이고 와서 모니터링하는 것도 제 작업에 대한 모니터링이고 그 다음 날 가는 곳이 또 연습실이고. 이 일을 40대, 50대 까지 한다면 제 반쪽이상 아닐ㄲㆍ 제 몸 한 구석에 들어있지 않을까
박상원
조회수: 17,686
▶
04:26
[문화PD] 덕수궁 옆 숨은 역사 찾기, 환구단
덕수궁 인근에 위치한 환구단은 고종이 황제즉위식을 거행한 장소인 만큼 대한제국의 위상을 표명한 장소이면서 일본의 식민지배의 흔적이기도 하다. 그러나 5대궁 중 하나인 덕수궁의 위상에 비해 환구단은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유적임에 반박할 수 없다. 이 영상에서는 대한제국, 일제강점기를 거쳐 현대에 있는 환구단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대본--------------- 조선시대의 궁궐이자 구한말의 역사적 현장인 덕수궁. 덕수궁 맞은편에는 많은 건물들이 높게 솟아있습니다. 그 사이로 들어가 보면 우리가 잘 알지 못한 역사의 흔적, 환구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서울은 조선시대에서부터 수도였던 만큼 다양한 유적이 많습니다. 궁궐과 같은 관광지는 유명하고 잘 알려져 있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덕수궁은 조선시대 고종의 거처로 이용된 궁궐입니다. 조선 말기에 궁궐로 갖추어진 곳이기는 하지만, 구한말의 역사적 현장이었으며 전통 목조건축과 서양식의 건축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고종은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바꾸고 대한제국이 자주독립국임을 대외에 분명히 밝히고자 했습니다. 또한 대한제국의 위상에 걸맞게 경운궁에 여러 전각들을 세우고 궁궐의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당시의 궁궐은 정동과 시청 앞 광장 일대를 아우르는 규모로 현재 규모의 3배 가까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이런 덕수궁 근처에 우리 역사의 흔적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덕수궁 근처 웨스틴조선호텔에 가보면 고종이 황제의 자리에 오르기 전 제사를 지낸 환구단이라는 유적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1897년 9월 17일. 고종은 대한제국의 대황제임을 천하에 선포했습니다. 외세에 시달리던 개화기에 안전을 위해 러시아 공사관에 머무르던 고종은 1년 만인 1987년 2월에 지금의 덕수궁인 경운궁으로 거처를 옮기고 남별궁 터에 화강석으로 3층의 제천단을 쌓고 황제 즉위식을 거행했습니다. 그곳이 바로 환구단입니다. 환구단은 당시 고종이 황제로서 제천 의례를 행하던 곳으로, 예로부터 천자라고 주장해 온 중국, 천황이라고 주장해 온 일본과 대등한 자격을 갖기 위한 노력이었고, 한편 서구 열강에 대해서 독립국가로서의 위상을 보여주고자 했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1910년 일본이 대한제국을 강제로 식민지화하면서 1911년 2월에 환구단의 건물과 대지는 모두 조선총독부 소관으로 이전되었습니다. 조선총독부는 통치 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1915년 물산공진회를 경복궁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공진회 관람객들이 숙박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했고, 철도 이용객과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서양식 호텔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조선총독부는 1913년에 남별궁과 환구단을 헐고 그 자리에 철도호텔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환구단이 대한제국의 상징물이었던 만큼, 일본이 이를 허물고 철도호텔을 세우기로 한 것도 정치적인 선택이었습니다. 비록 지금은 환구단의 부속건물이 황궁우만이 남아있지만 우리는 환구단과 이에 얽힌 이러한 역사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아픈 역사를 숨기고 모른 체하고는 합니다. 우리는 과거를 똑바로 바라보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져야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덕수궁에 관람할 때 그 옆에 있는 환구단에 들려 우리 역사의 흔적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용음원--------------- Leaving AERHEAD https://soundcloud.com/aerohead Creative Commons Attribution-ShareAlike 3.0 Unported CC BY-SA 3.0 Free Download / Stream: https://bit.ly/3gMjc3w Music promoted by Audio Library https://youtu.be/WrDXx2XgMsI
지서영
조회수: 17,382
▶
03:42
[문화PD] 도심 속 힐링여행, 서울식물원
코로나19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다. 하늘길은 닫혔고 해외여행은 우리에겐 바람이 되었다. 이번 여름, 해외여행을 대신해 세계식물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식물이 가지고 있는 생생함, 식물이 우리에게 주는 힐링. 서울식물원에서 세계 12도시의 식물이 주는 생생한 힐링을 느껴보자. ------------------------------------------------------------------------------ 일상이 지칠 때, 삶의 새로운 자극이 필요할 때, 누군가와의 특별한 추억을 위해, 우리는 일상을 벗어나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닫혀버린 하늘길. 모두가 지쳐있는 요즘, 우리는 여행이 너무 고프다. 언제 열릴지 모르는 하늘길 대신 도심 속에서 즐기는 특별한 여행. 세계 12도시의 식물을 만날 수 있는 서울식물원으로 문화여행을 떠나보자. Title [도심 속 힐링여행, 서울식물원] 세계 12도시 3000여 종의 식물들이 숨쉬는 곳. 세계의 식물문화를 엿볼 수 있는 이 곳은 서울식물원. 서울식물원은 국내 최초의 도심형 식물원으로 전체 면적이 축구장의 70배에 달한다. 서울식물원의 온실은 열대관과 지중해관으로 나눠지는데, 이곳에 들어서면 마치 다른 세계에 온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먼저 열대관은 하노이, 자카르타, 상파울로, 보고타 도시들의 식물 수종들로 구성되어있다. 열대 기후를 그대로 재현해놓았기 때문에, 열대도시에 와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열대관을 지나 지중해관으로 가면, 지중해관은 산책하기에 좋은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데, 바르셀로나, 로마, 샌프란시스코, 이스탄불 등 7개 도시의 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곳곳에 식물들의 이름과 분포지역,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여 식물에 대해 잘 모르던 사람들에게는 또 하나의 즐거움을 준다. **인도보리수나무 최대 3000년까지 사는 이 나무는 인도 보리수 나무다. 우리에겐 석가모니가 수행을 했던 나무로도 유명한데, 야자나무 중 가장 큰 대왕야자나무다. **빅토리아수련 보리수나무와는 반대로 하루만 피었다가 지는 꽃이 있다. 바로 빅토리아수련. 처음 발견한 영국의 탐험가가 영국 여왕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이름이다. 꽃의 수명이 하루밖에 되지않는데, 그 하루도 밤에 피었다고 지는 꽃이다. **바오밥나무(바오바브나무) 소설 어린왕자에 나오는 바오밥나무. 건조한 아프리카 지역에서 사는 가장 크고 오래사는 나무인 바오밥나무는 6천 년 전 생긴 식물이다. 바오밥나무가 오래살 수 있는 이유는 물이 부족한 건조한 기후에 적응하기 위해 광합성을 할 때 물을 아주 조금씩 사용하고 기공도 아주 조금씩 열어 천천히 오래 자라고, 물을 찾아 뻗어 나가는 크고 튼튼한 뿌리를 가졌기 때문이다. 이렇게 다양한 식물들과 함께 곳곳에 포토존과 유명한 사진스팟들이 많이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구간 수경 시설, 이탈리아 로마의 노단식 정원, 터키 타일로 모자이크 장식한 분수 등 이국적인 풍경이 많아 출사지로도 인기가 좋다. 길을 따라 걷다보면 자연이 주는 안락함과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하기에 이보다 좋은 문화 휴양지가 없다. 최근 플랜테리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만큼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가 각광을 받고 있다. 식물문화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이곳, 서울 식물원. 이번 여름, 소중한 사람과 서울식물원에서 대자연으로의 힐링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이한나
조회수: 16,961
▶
05:03
[문화PD] 화순이 여름을 만났을 때
화순이 여름을 만났을 때 코로나가 삶을 지배하고 있는 2021년, 그 속에서 마주하는 두 번째 여름과 두 번째 휴가, 과연 우리는 어디로 떠나야 할까? 초록색 풍경과 선선한 바람 속에서 아름답게 자리 잡고 있는 전라남도 화순의 자연 속 쉼터 속에서 그 답을 찾아보자! --------------------------------------------------대본----------------------------------------------------------------- 우리의 삶은 코로나를 빼놓고 이야기가 하기 힘들게 됐죠? 마스크가 없는 삶은 생각하기 힘들고, 거리두기는 이제 자연스러운 문화가 됐다고 봐요. 그럼에도 어김없이 찾아온 두 번째 여름, 그리고 두 번째 휴가. 이번엔 과연 어디로 떠나야 할까요? 저는 19기 문화PD 김지원이고, 그걸 제가 지금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타이틀 화순이 자연을 만났을 때 등장) 제가 지금부터 소개해드릴 곳은 전라남도에 위치하고 광주광역시 옆에 자리하고 있는 전라남도 화순입니다. 사실 휴가지라고 하면, 모두가 좋아하는 바닷가, 고기 냄새, 술 냄새 이런 게 사실 더 매력적이고 그립지만, 요즘은 그럴 수 없잖아요?그래서 이번 휴가는 마스크 잘 끼고 커피 한 잔 뽑아들고, 사람들이 많지 않은 곳에 앉아서 본격적으로 멍 때릴 수 있는 화순의 자연 속에만 숨겨진 장소를 한 번 골라봤습니다. 능주는 그런 면에서 정말 멍 때리기 좋은 장소입니다. 특히 능주에 위치한 영벽정이라는 정자는 앞에 커다란 하천이 흐르고 있고그 하천을 보면서 산책하고 바람 쐬면서 잠깐 쉬어가기 정말 좋은 숨겨진 화순의 자연 친화적인 장소입니다.영벽정은 1984년 2월 29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67호로 지정되었습니다.영벽정이라는 이름은 계절에 따라 변하는 연주산(聯珠山)의 경치가 맑은 지석강물에 투영되어 운치 있게 바라볼 수 있다 하여 붙여진 것으로지붕은 3겹으로 처리한 점이 특이하며 정자 안에는 9개의 현판이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영벽정을 조금 벗어나 옆으로 가다보면 능주역 이라는 작은 간이역이 있습니다.간이역은 다른 큰 역들에 비해 그 존재가 주는 소소한 매력이 큰 장소인데, 화순에도 그런 작은 간이역이 있습니다. 지금은 화순군으로 불리지만 사실 과거로 돌아가면 능주가 실질적인 중심지였습니다.그렇기 때문에 능주역이 지금은 간이역이지만, 과거에는 보통역으로서 90년대까지만 해도 사람이 너무 많아 대합실이 비좁을 정도였다고 합니다.한국전쟁 당시 기차역이 소실 돼 지금의 모습으로 재탄생한 능주역은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이용객들이 많이 줄어든 역입니다, 그래도 정말 소박하게 예쁘죠? 사실 능주역과 영벽정은 능주와 화순 사람들에겐 익히 알려져 있지만,다른 지역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입니다.오랜 시간을 머물기보다는 바람과 초록색 풍경을 따라서 잠깐 들려서 머리를 잠시 식혀 가는 건 어떨까요? 화순에는 이렇게 자연 속에 숨겨진 쉼터가 더 있습니다. 능주를 조금 벗어나면 화순에서만 만날 수 있는 또 다른 자연 속 멍 때리기 좋은 장소인 환산정이 있습니다. 환산정은 자연 속에 위치하고 있어서 사람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산책하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사람들이 쉽게 찾을 수 없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는데, 지자체에서 벤치와 쉼터를 조성해서 잠깐 앉아서 머리를 식힐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앞으로는 하천이 흐르고 위로는 바람이 흐르고 눈앞에는 멋진 절경이 펼쳐지면서 정말 말 그대로 멍 때리기 좋은 장소들 중 하나랍니다. 사실 코로나가 삶을 지배하고 있는 요즘 같은 시기에 휴가를 맞아 어딘가로 떠나기도 쉽지가 않죠. 그런데 또 휴가를 그냥 지나치기도 싫은 게 사실이니까. 그래서 이번에는 어딘가에 머무는 게 아니라 스쳐가는 느낌으로 휴가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시원한 커피를 한 잔 뽑아서 바람 따라 걷기도 하고, 간이 의자를 가져가서 그늘 아래 앉아 멍도 때려보고. 블루투스 스피커에 노래까지 틀면 금상첨화겠죠? 화순은 광주라는 대도시와도 인접해있지만, 여러 산과 강 그리고 자연 속에 있는 지역이라 자연 친화적인 공간이 많습니다.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공간도 많지만, 무엇보다 잠시 앉아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많이 조성해놔서 지나가다 한 번 쯤 들리기에 매우 좋습니다. 바야흐로 여름입니다. 마스크가 이제는 필수가 된 삶이지만,그래도 우린 그 속에서도 언제나 그렇듯 나름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그런 의미로 이번 휴가는 마스크 꼭 끼고, 전라남도 화순이 갖고 있는 자연 속 쉼터들을 잠깐 스쳐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김지원
조회수: 9,618
▶
04:21
[문화PD] 여기는 보령
1. 기획의도 충남 중남부에 위치한 작은 시, 보령.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등으로 유명한 해양관광도시. 조용한 시골마을처럼 보이는 보령이 가지는 매력은 무엇일까. 보령에 살고있는 조카들과 함께 하루동안 보령을 투어하며보령이 가진 매력을 소개한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시끄럽고 불안한 도시를 피해 지방으로 내려가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느리고 조용한 분위기로 제작한다. 2. 자막 시끄럽고, 복잡하고, 어지러운 도시. 시끄러운 도시를 피하고 싶어, 나는 떠나기로 했다. 회사도, 도시도, 사람도 모든 것을 두고 아주 잠시 말이다. 보령, 보령에 가기로 했다. 여름하면 떠오르는 곳은 바로 바다. 보령시에 위치한 대천해수욕장은 전국 해수욕장 중 규모와 시설면에서 단연 최고로 손꼽히는 여름휴양지 중 하나이다. 보령 머드 축제와 함께 맞물려 한해 천만 명에 이르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바다는 여름의 향기와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 사람들은 떠나고 싶을 때 바다를 떠올린다, 바다에는 무엇이 있기에 사람들은 떠나게 만드는 걸까. 도시에서 볼 수 없는 풍경 때문일까, 시원한 물이 가득해서일까, 그게 아니면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의 모습이 우리네 인생과는 달라보여 그런걸까. 휴가는 꼭 바다가 있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상화원은 섬 전체가 하나의 정원으로 꾸며져, 자연미를 그대로 살린 한국식 전통정원이다. 상화원 곳곳에 있는 한옥마을과 빌라단지, 회랑과 석양정원은 사람들의 발걸음에 따라 위치해있다. 한국적 미를 드러내는 상화원은 콘크리트 도심 속 일반적인 카페나, 휴양지에서는 느낄 수 없는 기분을 들게 만든다. / 도심에서의 자연은 어딘가 부자연스럽다. 마치 정장을 입힌채로 버선을 신긴 듯한 모습이라고 해야할까.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도심에도 있는 자연을 피해 떠나는걸지도 모르겠다. 개화예술공원은 약 18헥타르 규모로,야외조각공원과 미술관, 음악당, 허브랜드, 작은 동물원까지 함께 있는 복합예술단지이다. 입구에서부터 거대한 조각 작품이 맞이하는 이 곳에 길을 따라가다 보면, 아름다운 풍경들을 만날 수 있다. 이 곳 카페에 찾아오기 위해 먼 길을 오는 사람도 있을만큼, 개화예술공원 자체는 보령에서 가장 사랑받는 경치 중 하나이다. / 떠나온 휴가지에서도 시끄러운 소음이 물론 없는 것은 아니다. 하나, 도심 속 소음과 공존하는 것에 비해 휴가지에서의 소음은 비교적 공존할 만 하다. 이유가 무엇일까. 이 곳 소음에는 갈등도, 불쾌한 냄새도, 외로운 고음이 없어서일까. 그게 아니면 마음의 문제인 것일까. 성주산 자연휴양림에 들어서면 숲의 냄새가 가득하게 코를 찌른다. 불쾌한 냄새가 아니라, 도시에 향과는 다른 청량한 내음이 온 몸을 휘감는다. 본래 광산지역이었던 곳이 개발된 곳이지만 이제는 그 흔적조차 찾기 어려울 정도로 휴양림의 풍경이 익숙하고도 자연스럽다. 휴양림 안쪽으로 걸어가다보면 거대한 편백나무 숲을 볼 수 있는데, 이 곳에 발을 들인 순간 피톤치드의 향이 사람들을 반겨준다. / 도시에 있는 흔적을 씻어내듯이 휴양림으로 샤워를 즐긴다. 있는거라곤 오직 나무와 흙, 바위 뿐인 곳이지만 도시에 있을 때보다 많은 것들을 온전히 얻은 듯한 기분이 든다. 이 곳의 향을 마음껏 맡고,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가득 담고, 마음의 여유를 찾은 지금. 이제는 다시 돌아가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끄러운 소음이 가득한 도시를 떠나 고요하고 편안한 보령의 선물을 간직하고 나는 다시 도시로 돌아간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고, 삶의 큰 변화는 없었다. 다만, 짧은 시간동안 보낸 보령에서 시간은 맘 편한 휴가를 떠난 기분이 들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고요한 휴식이 있는 곳, 여기는 보령. 3. 사용 BGM [저작권 없이 출처표기 후 상업적 이용이 가능한 무료음원] When I Was A Boy - Tokyo Music Walker
구한솔
조회수: 4,291
▶
03:12
[문화PD] 낙산에서 만나는 힐링 여행!
낙산에서 만나는 힐링 여행! 문화와 휴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 서울 시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원 중 하나인 낙산 공원을 찾아 다양한 정보와 함께 포토존을 사람들에게 소개한다. #대본 및 자막 바쁜 일상 속에서 활력을 되찾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도심 속 녹지로 모여들고 있다. 서울의 문화와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낙산공원, 지친 마음을 힐링 하기 위해 공원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수도 서울을 구성하는 내사산 중 하나인 낙산 공원은 종로구 동숭동에 있으며 대학로에 인접해 있는 서울 대표 공원 중 하나이다. 낙산에 올라가는 방법으로 혜화역, 동대문역에 내려서 걸어가는 방법과 차로 가는 방법이 있는데, 주말을 제외하면 주차장이 넉넉한 편이기에 자차로 이동을 결정했다. 주차장에서 출발하면 작은 광장과 함께 각종 편의 시설이 보이고 곧바로 계단이 나온다. 시작부터 계단이 나와 지레 겁먹을 수도 있지만, 정상까지의 거리가 굉장히 가깝기 때문에 가벼운 산책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곳곳에 휴식 공간이 있어 담소를 나누기에도 좋고 천천히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길을 따라 정상에 오르면 넓은 광장이 나오고 색다른 풍경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한양도성이 있다는 것인데 서쪽의 인왕산, 북쪽의 북악산, 남쪽의 남산과 더불어 동쪽을 담당했던 낙산의 도성인 것이다. 도심 속 자연과 함께 잘 어우러진 모습이며 아기자기 하면서도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작은 출입문을 지나 공원 너머에 있는 길을 배경 삼아 사진을 찍어보고 성곽의 모습을 담아보기도 했다. 곳곳의 풍경이 하나같이 다 멋지지만 뭐니 뭐니 해도 최고의 포토존은 바로 이곳 전망대이다. 전망대 치곤 그리 높은 곳은 아니었지만 서울 시내의 풍경과 공원 광장이 한 눈에 들어오고 저 멀리 북한산도 조망할 수 있어 사진을 찍기엔 최고의 장소라 할 수 있다. 또한 곳곳에 포토존 표시가 있어 장소별로 사진을 남기기에도 참 재밌는 곳이다. 아기자기 하면서도 탁 트인 시야 때문인지 사람들도 이 장소를 좋아하는 듯 보였다. 공원을 밝히던 해가 지고 어둠이 찾아오면 낙산의 진가를 제대로 알게 된다. 화려한 조명이 하나둘씩 켜지고 낙산 공원엔 여유와 낭만이 묻어나기 시작한다. 이보다 멋진 서울 야경이 또 있을까? 가만히 앉아 낙산을 온전히 느끼다 보면 저절로 힐링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서울 시민이 가장 사랑하는 공원 중 하나인 낙산 공원, 장기간 코로나로 인해 언택트와 힐링이 중요해진 요즘, 서울의 문화가 깃들어 있는 이 곳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사용 음원 The Bright Side of the Moon - IamDayLight(Artlist)
서영원
조회수: 18,308
▶
02:23
[문화PD] 자연에 기대어 예술을 감상하다, 하슬라 아트월드
문화와 예술이 있는 휴가지, 강릉의 하슬라 아트월드를 소개한다. ㅡㅡㅡ 대 본 ㅡㅡㅡ 강원도 강릉 정동진역 근처, 푸른 자연을 배경으로 눈에 띄게 알록달록한 건물이 보입니다. 이색적인 작품들로 예술적 감성을 일깨우고 마음을 풍요롭게 해 줄 이 곳, 하슬라 아트월드를 소개합니다. 문화와 예술이 있는 휴가지, 강릉의 하슬라 아트월드. 하슬라는 고구려시대에 불리던 강릉의 옛 지명으로, 이 곳의 다양한 시설들은 조각가 부부인 박신정과 최옥영이 함께 만들고 디자인 한 것으로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고 새로운 작품과 공간을 선보이는 곳입니다. 하슬라 아트월드는 현대미술관, 피노키오 미술관, 조각공원, 뮤지엄 호텔, 레스토랑 그리고 바다 카페까지 다양한 시설이 있는 복합 예술 공간입니다. 아트월드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이바지 특별갤러리는 황룡사 목탑을 설계한 백제의 장인 아비지의 이름을 딴 갤러리로, 특별한 설치미술 작품과 선별된 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 하슬라 아트월드의 정면으로 푸른 동해 바다가 있어 이색적인 풍경과 함께 작품을 즐길 수 있죠. 하슬라 아트월드에는 다채로운 설치미술, 관객 참여 작품이 많아 작품을 조종해보기도하고, 함께 사진을 찍어 완성하는 등 작품과 하나가 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개성 있는 작품들과 함께 알려진 포토존도 많아 데이트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관람 동선을 따라가다 보면 3만 3천평 규모의 야외 조각 공원으로 나오게 되는데요, 해안절벽 위에 조성된 자연 속 예술 정원으로 자연에 곁든 다양한 조각 작품과 대지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휴가철, 평소완 다른 휴가를 즐기고 싶다면 문화와 예술이 있는 휴가지, 하슬라 아트월드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Artist: TrackTribe Title: A Night Alone
나희영
조회수: 7,835
▶
03:24
[문화PD] 두 가지 매력의 인천여행! Retro Incheon Travel
인천 여행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게 어떤 것이신가요? 많은 사람들이 제 물음에 차이나타운이라고 답했는데요. 130여 년전 짜장면이 탄생한 그곳, 차이나타운 뿐만이 아닌 한국 근대사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개항장거리를 아시나요? 두 가지의 레트로한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인천을 보여드립니다! ---- 대본 ---- 인천 여행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게 어떤 것이신가요? 많은 사람들이 제 물음에 차이나타운이라고 답했는데요. 130여 년전, 짜장면이 탄생한 그곳, 차이나타운 뿐만이 아닌 한국 근대사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개항장거리를 아시나요? 두 가지의 레트로한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인천을 보여드립니다! 타이틀 Retro Incheon Travel 왼쪽은 중국, 오른쪽은 일본. 반반이 나뉘어진 이 곳은 바로 청 일조계지경계계단입니다.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51호로 지정되어있고, 계단을 경계로 등 모양까지 다른 디테일이 살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선 개항장 거리부터 둘러보기로 합니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자마자 예전에 지어진 것 같은 건물들의 모습들이 보입니다. 개항장 거리에 들어서면 과거와 현재의 경계가 흐릿해집니다.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의 역사가 살아 숨 쉬기 때문이죠. 덕분에 거리 전체는 하나의 역사문화공간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근 현대사의 아픔이 서려있지만 현재는 박물관, 전시관 등 다양한 형태로 새롭게 단장돼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그 증거로 개항장 거리는 근대 건축물을 보존하고 주변지역을 정비해 역사 관광 상품으로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19세기 말에 지어져 다시 태어난 건물이 많습니다. 우리나라 최초 서양식 호텔인 대불호텔을 복원해 만든 대불호텔전시관도 그 예중 하나입니다.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입장료는 성인 기준 1000원입니다. 카페 팟알 역시 개항기 일본인이 운영하던 사무실이었지만 2011년 건물 주인이 원형에 가깝게 복원한 뒤 가게를 오픈했습니다. 현재 등록문화재 제567호로 지정돼 있기도 합니다. 이젠 분위기를 바꿔 130여 년 전 짜장면의 탄생지, 인천하면 떠오르는 차이나 타운으로 이동합니다. 춘장에 갖은 야채를 넣고 센 불로 볶아낸 짜장면 소스는 그 자체만으로도 군침을 돌게 만들죠.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짜장면은 누구나 즐겨 먹는 음식, 추억의 음식, 간편하게 끼니를 때울 수 있는 국민음식입니다. 그런 짜장면이 처음 시작된 곳이 바로 인천차이나타운입니다. 130여 년 전 중국 산동에서 건너온 화교들은 선린동 지역에 중국요리점 구, 공화춘을 열었습니다. 그들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개발했는데 그 노력 끝에 만들어 진 것이 바로 짜장면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짜장면박물관을 개관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기도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이지만, 인천의 차이나타운과 개항장거리에 서면 책장을 넘기듯 오래된 풍경이 전하는 수많은 이야기들을 천천히 읽을 수 있습니다. 북적이는 휴가지 대신, 레트로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인천 여행을 추천해드립니다. ---- 사용 음원 ---- Play-Doh meets Dora - Carmen Mara and Edu Espinal [No copyright music] Dance with me (Free) -City Pop Funk Type Beat ??Track - PeriTune - Chinatown Healing ??Soundcloud - https://soundcloud.com/sei_peridot ??나눔뮤직 - https://tv.naver.com/v/11571772
김수빈
조회수: 13,345
▶
05:24
[문예위 X 문정원] 태백 ART-TEA에서 작가 최건을 만나다
제목: [문예위 X 문정원] 태백 ART-TEA에서 작가 최건을 만나다 내레이션 작은 마을의 문화와 예술을 따듯하게 만들어낸 미술공간 강원도 태백 아트티에 다녀왔습니다 천천, 이중교, 뚜껑, 그리고 결사반대라는 주제로 최건작가의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강원도 태백의 작은미술관으로 저와 함께 가보실까요? 자막 기억을 모으는 미술관 ART-TEA 위치 : 강원도 태백(강원도 태백시 장성1길 102-5) 작은 마을의 문화와 예술을 따뜻하게 만들어낸 미술공간 자막 휴가철이 다가오지만 아직도 우리는 코로나19에 발이 묶여있다... 조금 더 새로운 휴가지는 없을까? 문화로 떠나는 문화휴가지 강원도 태백의 작지만 뜨거운, 기억을 모으는 미술관 ART-TEA에서 작가 최건을 만나본다. 작가님 본인소개 먼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래피티나 평면회화를 장소나 재료, 매체 등등을 다양하게 바꿔가면서 작업을 하고 있는 최건이라고 합니다 제가 오늘 작가님을 만나기 위해서 태백에 있는 작은 미술관 ART-TEA에 오게 되었는데요 전시 작품을 보면 지역의 숨겨진 설화, 역사적인 배경을 작가의 시선으로 재해석하였다고 알고 있는데요 어떠한 전시인지 조금 더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제 이번 전시 천천, 이중교, 뚜껑 그리고 결사반대는 저는 1999년에 그래피티를 시작하고요반갑습니다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서 일반적인 것을 드러내려고 하는 메시지를 나름 담고있다고 생각을해요 천천, 이중교, 뚜껑 그리고 결사반대 이런 제목이 하나로 이어지지 않는 단어들의 나열인 것처럼 보이지만 조선시대 조선왕조실록에 보면 이곳 태백에 있는 구문소가 천천이라는 이름으로 등장을 해요 물이 바위를 뚫어서 생긴 굴? 그런 뜻으로 등장하고 이중교는.. 아마 1935년으로 알고 있는데 일제의 자원수탈이 심각하던 시대에 석탄을 나르기 위해서 건설한 다리의 이름 1960년대의 표어에 뚜껑이라는 단어가 등장을 하고 결사반대는 핸드폰 지도 어플리케이션에서 찾은 현수막에 있는 단어 그것들을 조합을 해서 태백에 있는 시간을 조선부터 현대까지 드러낼 수 있는 상징적인 단어들을 제가 그림으로 표현을 하고 그걸 그대로 전시 제목으로 가져온 그런 전시입니다 작가님과의 이 인터뷰 전에 이력을 조금 찾아보다가 그래피티 1세대 작가라는 아주 크나큰 타이틀을 가지고 계신 걸로 제가 발견을 했는데요 어떻게 그래피티를 시작하게 되셨나요? 사실.. 1세대라고 부르기에는 제가.. 1.5세대에 가까워요 ~ 1세대에는 사실 반달이나 코마 이런 분들이 계시고 저는 그때 회사를 다니고 있었는데 광고 회사 다니는 친구가 저한테 이미지 작업 하나를 부탁했어요 그때는 그래피티라는 말도 몰랐고요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다가 검색을 해서 찾아보니깐 친구가 부탁한 이미지가 그래피티라는 거였고 그렇게 해서 이미지는 만들어서 주고 검색을 하다가 찾은, 아까 말씀드렸던 1세대 반달, 코마, 산타, 베모 이러한 작가분들을 만나서 보니깐 동갑내기 친구들도 있고 그래서 친구도 되고, 같이 그림도 그리고 하면서 그래피티를 시작을 하게 되서 오늘까지 왔네요 작가님의 이번 전시를 한 줄로 표현한다면? 제가 전시를 구상하면서 그런 생각을 많이 했던 거 같아요 저희가 핸드폰에서 이미지나 동영상 같을 걸 볼 때 이렇게 해서 축소를 하거나, 확대를 하는 동작을 하잖아요? 태백이나 장성의 시간, 아니면 개인의 사건들 그런 것들을 자유롭게 자기가 확대해서 보면 굉장히 세세한 사건들이나, 장소가 크게 확대되서 보일거고 아니면 축소를 하면 아주 긴 시간이나, 긴 역사들을 쭉 훑어볼 수 있게 된다는 생각을 해서 태백의 역사 아니면 개인의 사건, 기록 그런 것들을 제가 보고 다시 재구성해서 이미지로 바꾸는 그런 전시 이게.. 한 줄이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런 전시라고 봐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기억을 모으는 미술관 ART-TEA를 한 줄로 표현한다면? 기억을 모으는 미술관 ART-TEA는 원래는 여기가 꽃대말 공부방으로 사용되었던 곳인데 지금 널티의 김신애 대표님이 리모델링해서 작은 마을에 문화와 예술을 아주 따듯하게 우려낸다 그런 뜻을 가진 ART-TEA라는 이름을 붙여서 작은 미술관으로 개관을 한 장소입니다 오늘 말씀 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이 되는 말을 했는지 모르겠어요 인터뷰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군가의 기억을 담은 작품과의 만남. 오늘 그곳에서 그 만남이 또 하나의 기억이 되었다
강산
조회수: 8,090
▶
06:37
[문화PD] Artist of Seoul | 안무가 김혜윤
서울, 그리고 예술인 - 안무가 김혜윤 서울에서 무용활동을 하고 있는 김혜윤 안무가의 이야기 - 저는 서울에서 안무 활동을 하고 있는 김혜윤입니다 - 춤을 가장 처음에 시작하게 된 것은 제가 초등학교 때 사촌언니가 발레를 했었어요. 그 발레 콩쿨을 제가 보러 갔어요. 구경삼아 근데 그때 무대 위에서 츄츄를 입고 춤추는 사촌언니 그리고 그 나이 때 언니들이 너무 예뻐 보이는 거에요. 그래서 엄마한테 무작정 무용을 시켜달라고 조르기 시작했죠. 발레를 하다가 내가 갖고 있는 신체 한계가 느껴졌어요. 춤을 아예 포기를 하려고 하다가 스승님의 권유로 현대무용해보는 게 어떻겠니 설득을 해주셔서 무용을 그만두려고 했던 기로에서 현대무용 분야를 시작하게 해주셨어요. - 우리나라에는 크게 세 가지 무용이 있는데 발레, 현대, 한국이에요. 현대 무용은 순수 무용 중에 가장 자유로운 춤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 나아갈 길이 많다고 느껴져요. 또 몸을 이용하는 직업이라 몸으로 관객들에게 내 것을 얼마만큼 전달할 것인지 고민하고 몸 외에 어떻게 관계가 맺어졌을 때 무대 위에 이것을 어떻게 연출될지 굉장히 많은 고민을 하는 직업입니다. - 현재 서울문화재단 지원 사업으로 작업을 하고 있음 희년연구라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희년이라는 뜻이 이스라엘에서 50년에 한 번씩 오는 안식년을 이야기해요. 저는 그 안식을 죽음으로 바라봤어요. 희년연구를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잘 죽는 것, 안식에 대한 연구입니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오랜 시간을 살면서 많은 것들을 몸으로 습득하고 개개인마다 몸이 지니는 고유성이 다 다른데 죽음의 모습은 비슷해요. 왜 죽음은 천편일률적이고 우리가 잘 죽으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시작점은 3년 전에 시아버님이 돌아가시면서 임종을 지켜보게 됐어요. 몸이 죽어가는 그 순간을 맞이하게 된거에요. 그게 제 삶의 전환점이 되었는데 그때부터 어떤 식으로든 이걸 작업으로 풀어야겠다고 생각했고 기회가 되어 주제로 삼고 표현하게 됐습니다. 아버님의 장례를 치루면서 장례 시스템이 공장처럼 느껴지기도 했고 그 기억이 많은 것들을 남겼어요. 그때부터 어떤 식으로든 이걸 작업으로 풀어야겠다고 생각했고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고민하다 기회가 되어 주제로 삼고 표현하게 됐습니다. 희년연구를 통해 죽음에 대한 개념이 확장됐으면 좋겠어요 죽음이 꼭 몸이 죽어야 죽는 것이라는 틀을 깨고 과연 죽음이 무엇일지에 대한 근본적인 사유가 있어야 살아가는 이유? 명분 있는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을해요. 내가 이렇게 잘 살아야지, 좋은 집에 살아야지 좋은 옷을 입고 좋은 차를 타고 이런 생각은 다들 하는데 어떻게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번쯤은 하셨으면 좋겠다라는 소망이 있어요. 죽음이라는 개념이 널리 널리 확장될 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 정말 제가 무용으로 이루고 싶은 것은 없어요. 이 작업을 오래 하고 싶은 생각이 있는 거지. 얼마 전에 sns 통해서 치매 걸린 뉴욕의 발레리나가 모든 기억을 다 잊은거죠. 가족도 누군지 모르고, 자기가 어떤 일을 했는지,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는데 백조의 호수 음악을 들려줬더니 팔을 들면서 춤을 추면서 그 기억이 이제 올라오니까 약간의 눈물을 흘리면서 거기에 마치 있는 사람처럼 하더라고요 굉장히 공감도 되면서 놀랐는데 무용이 어떤 의미냐고 물어보는 것이 무색한 정도 그냥 눈 뜨고 끝날 때까지 같이하거든요 일어나서 가는 곳이 연습실이고 그 다음이 티칭하는 곳이고 와서 모니터링하는 것도 제 작업에 대한 모니터링이고 그 다음 날 가는 곳이 또 연습실이고. 이 일을 40대, 50대 까지 한다면 제 반쪽이상 아닐ㄲㆍ 제 몸 한 구석에 들어있지 않을까
박상원
조회수: 3,934
▶
01:00
문화+데이터, 상상을 현실로 만들다, 제9회 문화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제9회 문화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6.28~8.1) 총 상금 3,250만원의 주인공을 찾습니다! 문화체육관광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 및 제품서비스를 보유한 국민 누구나 참여가능! 00:33 공모대상 00:42 수상작 특전 *문화공공데이터란? 공연, 전시, 축제, 영화, 도서 게임, 방송, 체육, 문화재, 관광, 한류 등 문화예술 및 산업분야의 문화체육관광 관련 공공데이터 *접수하기(6.28~8.1)https://www.culture.go.kr/contest #문화공공데이터 #경진대회 #아이디어 #제품서비스#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한국문화정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박물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저작권위원회
관리자
조회수: 13,092
처음
이전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다음
마지막
관련기관 안내
이전
정지
재생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