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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문화PD) 광복 80주년 특집 ㅣ 그들이 웃는 날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관련 사진들을 모아 AI로 영상 복원하였습니다. 흑백 사진 속 독립운동가들은 다시 움직이고, 그 순간의 표정과 시선을 통해 시대의 숨결을 후대에 전합니다. 지금, 그 역사와 마주해주세요. [고지 사항] - 사용 음원 본 콘텐츠는 생성형 AI SunoAI를 이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음원명 815_music (생성형 AI 사용) *기관 및 상업적 이용 가능 - 사용 폰트 [무료] 감탄로드고딕체(산돌구름), 코트라손글씨체(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기관 및 상업적 이용 가능 - 사용 생성형 AI 본 콘텐츠는 생성형 AI ChatGPT, KlingAI를 이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 사용 이미지, 영상 등 자료와 촬영 협조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독립기념관의 자료를 일부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본 콘텐츠는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그들이 웃던 날 (대본) 나라를 빼앗긴 후 민족은 들불처럼 일어났다 그들의 싸움은 아주 작은 씨앗에서 시작되어 모든 이들을 목청껏 소리치게 했다 나라는 저물어갔지만 그 어떤것도 아까워하지 않고 헌신했다 자신의 재산도 자신의 젊음도 심지어 자신의 목숨까지도 나라를 지킬 수 있다면 손에 든 것이 무엇이든 처절하게 휘둘렀다 시대에 떠밀려 나라를 떠나왔어도 그 삶이 끝없이 척박했어도 늘 고국 생각 뿐이었다 성별도 상관 없었다 신분도 무의미했다 오직 독립 만을 꿈꿨다 너무 많은 희생 속에서 해방을 맞이하던 날 모두 달려나와 외쳤다 그리고 그들은 그제서야 웃었다 해방된 나라에서 그들의 현재를 위한 것이 아니라 먼 미래 누군가의 현재를 위해 싸웠다 그들이 웃는다 그토록 갈망했던 순간이었다
관리자
조회수: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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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문화PD) 광복 80주년 특집 ㅣ 광복, 기억광장을 걷다
광복은 하나의 장소에서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 도시 곳곳에서 피어난 기억의 조각들로 이루어진 역사이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단순한 구조물의 재현이 아닌, 각각의 장소가 담고 있는 상징성과 감정을 한자리에 모으는 기억의 재배치에 있다.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진 공간들을 한 장(場)에 엮어냄으로써, 우리는 광복이라는 거대한 이 야기를 보다 입체적이고 개인적인 방식의 경험을 유도하고자 한다. 본 영상에는 클로바더빙(CLOVA Dubbing)의 AI 보이스가 사용되었습니다. #클로바더빙 #고은 바로 가기 URL: https://clovadubbing.naver.com 사용폰트 GS칼텍스- 한용운체, GoogleXAdobe -본명조 사용음원 한국저작권위원회(https://www.copyright.or.kr/main.do) - 국악연주곡_묵념 Korean by CrazyTunes CrazyTunes Korean(유료) original_soundtrack Korea(유료) Tatamusic Korea(유료) (라이센스 보유) 본 저작물는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공유마당:https://gongu.copyright.or.kr/gongu/wrt/wrt/view.do?wrtSn=13070920menuNo=200018, (저 작권자: 한국정책방송원)]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공유마당:https://gongu.copyright.or.kr/gongu/wrt/wrt/view.do?wrtSn=13070998menuNo=200018, (저 작권자: 한국정책방송원)]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공유마당:https://www.kogl.or.kr/recommend/recommendDivView.do? recommendIdx=68384division=img, (저작권자: 한국한중앙연구원)]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 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공유마당:https://www.kogl.or.kr/recommend/recommendDivView.do? recommendIdx=85937division=img, (저작권자: 국가유산청)]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공유마당:https://www.kogl.or.kr/recommend/recommendDivView.do? recommendIdx=68387division=img, (저작권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 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공공누리 :https://www.kogl.or.kr/recommend/recommendDivView.do? recommendIdx=68418division=img, (저작권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 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공공누리] : https://www.kogl.or.kr/recommend/recommendDivView.do?recommendIdx=70429division=img, (저작권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공공누리] : https://www.kogl.or.kr/recommend/recommendDivView.do?recommendIdx=70417division=img, (저작권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공공누리] : https://www.kogl.or.kr/recommend/recommendDivView.do?recommendIdx=76428division=img, (저작권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공공누리] : https://www.kogl.or.kr/recommend/recommendDivView.do?recommendIdx=68363division=img, (저작권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공공누리] : https://www.kogl.or.kr/recommend/recommendDivView.do?recommendIdx=68382division=img, (저작권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대본 여러분은 독립운동이 어디에서 일어난 사건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독립운동은 하나의 장소에서 일어난 일이 아닙니다. 서울 곳곳, 거리와 공원, 광장마다 그날의 기억은 남아 있습니다. 저는 그 흩어진 기억들을 디지털 공간 위에 다시 모아보려 합니다. 그 여정은 광화문에서 시작됩니다. 광화문은 일제에 의해 해체됐다가, 2010년이 되어서야 제자리를 되찾았습니다. 그 복원은 단순한 건축이 아니라,되찾은 기억의 상징입니다.저는 이 광장을 무대로 직접 3D 스캔한 장소들을 다시 엮어보려 합니다. 포토그래메트리는 사진을 통해 실물을 입체적으로 복원하는 기술입니다. 이 방식을 통해, 각기 다른 장소들을 하나의 기억 광장 안에 연결하고자 합니다. 처음 찾은 곳은 서대문독립공원입니다. 독립문은 조선이 독립국임을 선언한 자취입니다 일제의 지배가 시작되기 전, 이 문에는 자주와 개혁을 향한 민중의 뜻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정신은, 20년 뒤 3.1 만세운동으로 이어졌습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탑골공원입니다. 1919년 3월 1일, 이 평화로운 공원은 민중의 외침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 외침은 조선 전역을 흔든독립의 불꽃이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성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앞, 평화의 소녀상이 놓인 자리입니다. 이 소녀상은 평화의 나비를 품고, 우리를 향해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그 손엔 과거를 넘어, 미래와 연대를 향한 희망이 담겨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구서울역 앞 광장입니다. 이 광장에서 1919년 강우규 의사는 조선총독을 향해 폭탄을 던지며 대한의 독립정신을 알렸습니다. 서울역은 귀환의 장소이자, 목숨을 건 저항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이제 서로 다른 시간과 장소에서 태어난 기억들을 하나의 광장에 다시 모읍니다. 현실에 존재하진 않지만, 우리가 함께 기억하고 싶은 모습입니다. 이제 광복: 기억광장을 소개하겠습니다. 독립을 향한 선언, 민중의 외침, 아직 끝나지 않은 증언, 그리고 기꺼이 맞선 저항. 이 모든 기억은 광복을 향한 여정의 일부였습니다. 도시 곳곳의 흔적과 사람들의 뜻이 모여 지금의 우리가 되었습니다. 기억은 연결될 때 힘을 가집니다. 우리가 기억할 때, 역사는 이어집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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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문화PD) 광복 80주년 특집 ㅣ 광복을 기다렸던 한 청포도를 찾아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삶의 터전 서울 성북구 종암동에서 만난 독립운동가 이육사의 이야기입니다. 그의 마지막 거처 근처에 세워진 전시관 문화공간 이육사를 직접 방문해, 이 육사의 활동과 삶의 흔적을 따라가보았습니다. 그리고 [청포도] 시에 담긴 마음도 잠시 들여다보며, 지금 우리의 자리에서 그를 다시 기억해봅니다. 이육사가 간절히 기다렸던 손님 광복. 광복을 기다렸던 한 청포도를 찾아서 지금 시작합니다. [고지 사항] - 사용 음원 본 저작물은 Pixabay 에 따라 [ 픽사베이 https://pixabay.com/ko/music/, 제작자: BackgroundMusicForVideos,Billy_Ziogas,Huynhhoa89]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 Documentary Music (무료-Pixabay/제작자: BackgroundMusicForVideos) - Classical Music (무료-Pixabay/제작자: BackgroundMusicForVideos) - Camelot Master Track (무료-Pixabay/제작자: Billy_Ziogas) - instrumental piano music (무료-Pixabay/제작자: Huynhhoa89) - 사용 폰트 (윤디자인)만세체/(류양희)고운바탕체/(산돌구름)에스코어드림/조선일보명조체/조선100년체/(정선군)정선아리랑체/ 노토 산스체/Anton체/210 디딤고딕체 (상업적 사용 가능, 2025년 8월 해당 기관 라이센스 정책 확인 완료) - 사용 이미지, 영상 등 자료와 촬영 협조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이육사문학관, 국가유산청, 한국학중앙연구원, 공공누리 의 자료를 일부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문화공간 이육사의 촬영 협조를 받아 제작하였습니다. 대본 00;00;12;17 - 00;00;16;19 서울 성북구 종암동. 이 조용한 골목 안에, 00;00;16;19 - 00;00;20;06 한 시인의 흔적이 고요히 숨 쉬고 있습니다 00;00;20;06 - 00;00;24;25 강철 같은 의지로 시를 쓰고, 민족을 위해 싸웠던 이육사. 00;00;24;25 - 00;00;27;12 우리는 지금, 그를 다시 만납니다. 00;00;30;24 - 00;00;35;17 1904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이육사. 본명은 이원록. 00;00;35;17 - 00;00;39;29 그는 조국의 자유를 꿈꾸며 독립운동에 투신했고, 00;00;39;29 - 00;00;45;27 일제의 감시망 속에서 264번 수인번호를 지닌 채 옥고를 치렀습니다. 00;00;45;27 - 00;00;49;01 그 숫자를 자신의 이름으로 삼은 이유... 00;00;49;01 - 00;00;54;19 (나의)고통과 저항의 흔적을 시 속에 남기기 위함이었을지도 모릅니다 00;01;03;16 - 00;01;10;19 서울 종암동, 조용한 주택가 골목 안에 자리한 문화공간 이육사. 이곳은 시인 이육사의 거처 근처에 세워진 전시관입니다. 00;01;12;15 - 00;01;17;02 1930년대 후반, 끊임없는 투옥과 감시 속에서도 00;01;17;02 - 00;01;20;08 이육사는 서울 종암동에 터를 잡습니다. 00;01;20;08 - 00;01;27;07 V3, 내용 이곳은 그의 마지막 집이자, 광야와 절정 같은 대표작이 탄생한 공간입니다. 00;01;27;07 - 00;01;33;18 V3, 내용 이육사의 시는 단순한 언어가 아닌, 민족의 미래를 향한 간절함이었습니다. 00;01;37;00 - 00;02;07;10 1930년, 이육사는 1월 10일부터 대한청년동맹 간부라는 이유로 구속되었고, 1932년, 윤세주의 권유로 의열단장 김원봉이 설립 중인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에 1기로 입교하였습니다. 1939년, 서울 종암동 62번지로 이사하였고, 1944년, 1월 16일 베이징에서 순국하였습니다. 00;02;10;05 - 00;02;15;11 전시관 안에는 이육사의 시를 직접 따라 써보는 공간도 있는데요. 00;02;17;26 - 00;02;21;08 글씨를 한 자 한 자 눌러 쓸수록, 00;02;21;08 - 00;02;28;15 시를 통해 무언가를 간절히 전하고자 했던 이육사의 마음이 조금은 느껴졌어요. 00;02;28;15 - 00;02;31;09 이육사의 대표 시 청포도. 00;02;31;09 - 00;02;36;03 이 시는 일제 강점기였던 1939년에 발표되었지만, 00;02;36;03 - 00;02;42;20 단 한 번도 억압이나 식민지라는 말 없이 강한 저항과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00;02;42;20 - 00;02;46;21 푸른 청포도는 그가 꿈꿨던 조국의 미래였고, 00;02;46;21 - 00;02;49;28 기다리는 손님은 바로 광복이었겠죠. 00;02;49;28 - 00;02;53;22 광복 80주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00;02;54;03 - 00;02;58;05 조국을 위해 붓을 든 한 시인의 이야기 00;03;02;14 - 00;03;05;09 이육사의 시가 다시 울리는 지금, 00;03;05;09 - 00;03;08;11 우리는 그 시를 살아갑니다
관리자
조회수: 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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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문화PD) 광복 80주년 특집 ㅣ 광복의 땅을 걷다. 유적지에서 마주한 독립의 기억
종소리로 시작된 충청권 만세운동의 현장인 공주 제일교회, 외침이 거리를 가득 메웠던 3.1 중앙 공원, 그리고 그날의 기록을 간직한 공주 독립운동기념관. 이 공간들을 하나하나 마주하며 느낀 감정과 생각은 단순한 역사 지식이 아니라 지금 우리 삶과 연결된 살아 있는 기억이었습니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공주 광복 유적지를 찾아가보았습니다. [고지 사항] - 사용 음원 mountain-path-125573 (무료- 저작권 없음) Forest Lullabye - Asher Fulero (무료- 저작권 없음) Swans In Flight - Asher Fulero (무료- 저작권 없음) Ceremonial Library - Asher Fulero (무료- 저작권 없음) - 사용 폰트 G마켓 산스-g마켓(무료) *기관 및 상업적 이용 가능 정림사지체 -부여군(무료) *기관 및 상업적 이용 가능 KOHI나눔-한국보건복지개발인력원 *기관 및 상업적 이용 가능 - 사용 이미지, 영상 등 자료와 촬영 협조 00;00;07;00 - 00;00;10;26 V3, 1 80년 전 우리는 잃었던 나라를 되찾았습니다 00;00;11;04 - 00;00;13;29 V3, 1 수많은 이름 없는 이들의 희생과 용기 00;00;14;11 - 00;00;16;18 V3, 1 그리고 조용히 이어진 저항과 기도가 00;00;16;21 - 00;00;18;20 V3, 1 이 땅의 광복을 가능케 했습니다 00;00;19;23 - 00;00;23;22 V3, 1 공주는 충남 지역 독립운동의 중요한 거점이었습니다 00;00;23;26 - 00;00;28;13 V3, 1 31운동 이후 공주에서도 수많은 시민들이 만세 시위에 나섰고 00;00;28;13 - 00;00;33;05 V3, 1 학생, 기독교인, 지역 지식인들이 주도적으로 항일운동을 이어갔습니다 00;00;33;05 - 00;00;36;13 V3, 1 그 중심에 공주 제일교회가 있었습니다 00;00;36;13 - 00;00;40;01 V3, 1 예배당은 믿음의 공간이자 교육과 계몽 00;00;40;01 - 00;00;42;12 V3, 1 그리고 조용한 저항의 시작점이었습니다 00;00;45;14 - 00;00;49;28 V3, 1 선교사들은 이 예배당을 중심으로 충청 지역 최초로 00;00;49;28 - 00;00;52;28 V3, 1 사립인 영명 여학교와 영명 남학교를 세우고 00;00;52;28 - 00;00;55;05 V3, 1 독립 운동을 전개 했다고 합니다 00;00;55;05 - 00;00;58;20 V3, 1 이 제일 교회를 직접 걸어보고 듣고 00;00;58;20 - 00;01;02;27 V3, 1 광복의 시작이 이곳에서 어떻게 울리게 되었는지 00;01;02;27 - 00;01;07;04 V3, 1 전시실을 관람 하면서 느껴보도록 하겠습니다 00;01;07;04 - 00;01;09;04 V3, 1 교회에 처음 도착하면 00;01;09;04 - 00;01;12;24 V3, 1 최초 예배당이라는 문구 아래에 벽화를 볼 수 있는데요 00;01;12;24 - 00;01;19;09 V3, 1 사애리시 선생님과 유관순 열사를 표현한 벽화가 전시 되어있습니다 00;01;23;20 - 00;01;26;04 V3, 1 제일교회 기독교 박물관 내에는 00;01;26;04 - 00;01;30;04 V3, 1 약 만여점의 근대 기독교 문화 유산을 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00;01;31;16 - 00;01;34;12 V3, 1 1919년 3월 1일 이후 공주시에도 00;01;34;12 - 00;01;37;01 V3, 1 만세 시위의 물결이 확산되었습니다 00;01;37;10 - 00;01;40;25 V3, 1 공주읍 장터를 중심으로 일어난 공주의 만세 시위는 00;01;40;25 - 00;01;44;08 V3, 1 담임 목사 뿐만 아니라 공주읍 교회의 임원이며 00;01;44;08 - 00;01;47;11 V3, 1 영명학교 교사였던 이들과 영명학교 학생 등 00;01;47;11 - 00;01;50;25 V3, 1 공주지역 감리회 공동체가 주도하여 진행되었습니다 00;01;51;23 - 00;01;55;11 V3, 1 근대기 공주시 사회복지와 교육을 주도 하였으며 00;01;55;11 - 00;01;58;15 V3, 1 민족의 고난을 회피하지 않고 함께 견뎌낸 00;01;58;15 - 00;02;02;00 V3, 1 공주제일교회와 공주 기독교 박물관 예배당은 00;02;02;00 - 00;02;05;11 V3, 1 공주시 근현대사가 집약된 역사의 현장입니다 00;02;07;02 - 00;02;11;18 V3, 1 여기 보면 유관순 열사의 그릇이라고 00;02;11;18 - 00;02;14;22 V3, 1 유관순 열사가 직접 썼던 그릇까지 00;02;14;22 - 00;02;16;13 V3, 1 안에 전시가 되어있는데요 00;02;20;09 - 00;02;24;11 V3, 1 이런 것들을 보면 유관순 열사도 어린 학생이었을 텐데 00;02;24;11 - 00;02;28;08 V3, 1 독립운동을 했다는 게 같은 청년으로서 00;02;28;08 - 00;02;33;08 V3, 1 정말 마음이 무거워지고 좋지 않네요 00;02;36;11 - 00;02;38;22 V3, 1 전시관을 걷다 보면 00;02;38;22 - 00;02;41;16 V3, 1 역사책 속 이름 하나가 마음을 두드립니다 00;02;42;27 - 00;02;43;26 V3, 1 유관순 00;02;44;21 - 00;02;48;21 V3, 1 열여섯, 꽃 같은 소녀였던 그녀는 바로 이 교회에서 00;02;48;21 - 00;02;50;02 V3, 1 예배를 드렸습니다 00;02;50;20 - 00;02;55;05 V3, 1 공주 제일교회 그녀가 어린 시절 손을 모아 기도하던 이 곳은 00;02;55;05 - 00;03;00;24 V3, 1 믿음과 배움 그리고 저항의 뿌리가 함께 자라던 공간이었습니다 00;03;00;24 - 00;03;04;29 V3, 1 그리고 그 중심엔 한 부부의 조용한 헌신이 있었습니다 00;03;04;29 - 00;03;06;17 V3, 1 사애리시 00;03;06;17 - 00;03;09;08 V3, 1 그녀가 심은 믿음과 교육의 씨앗은 00;03;09;08 - 00;03;12;29 V3, 1 이 작은 제일교회 공주라는 도시에서 퍼져나가 00;03;12;29 - 00;03;15;21 V3, 1 한 민족의 깨어남으로 이어졌습니다 00;03;17;06 - 00;03;22;07 V3, 1 사애리시 선생님은 유관순 열사를 양녀로 삼고 00;03;22;07 - 00;03;25;24 V3, 1 교육을 한 유관순 열사의 첫 스승이라고 합니다 00;03;25;24 - 00;03;31;13 V3, 1 사애리시 선교사들에 관한 글들이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00;03;33;02 - 00;03;36;19 V3, 1 유관순 열사가 공주에서 영명학교를 다니던 시절 00;03;36;19 - 00;03;39;10 V3, 1 이 교회를 2년간 다니면서 예배를 드렸고 00;03;39;10 - 00;03;41;23 V3, 1 민족 대표 33인 중에 1인인 00;03;41;23 - 00;03;46;04 V3, 1 신홍식 목사님과 함께 예배를 드린 장소라고 합니다 00;03;49;00 - 00;03;54;26 V3, 1 교회 앞에는 신홍식 목사님의 동상이 전시가 되어있는데요 00;03;54;26 - 00;03;59;17 V3, 1 신홍식 목사님은 3.1운동 때에 목사로서 처음으로 00;03;59;17 - 00;04;02;03 V3, 1 참여 의사를 밝힌 인물이기도 합니다 00;04;02;03 - 00;04;05;15 V3, 1 당시 체포된 그는 법정에서도 일제가 제시한 00;04;05;15 - 00;04;08;06 V3, 1 동양평화론의 허구성을 질타 하면서 00;04;08;06 - 00;04;12;10 V3, 1 독립에 대한 확신을 피력한 인물 중에 한 명이라고 합니다 00;04;12;10 - 00;04;16;09 V3, 1 교회에서 선교사들이 주도적으로 3.1운동에 참가 했다는 것은 00;04;16;09 - 00;04;18;13 V3, 1 저도 처음 안 사실이었습니다 00;04;18;13 - 00;04;23;23 V3, 1 독립운동가들에 대해서 조금 더 많이 알게 될 수 있는 기회였고 00;04;23;23 - 00;04;26;10 V3, 1 그 당시에 많은 사람들이 종교와 관련 없이 00;04;26;10 - 00;04;30;04 V3, 1 민족을 지켜내야 된다는 마음 하나만으로 00;04;30;04 - 00;04;35;07 V3, 1 독립운동을 전개 했다는 사실이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00;04;35;07 - 00;04;39;10 V3, 1 그럼 저는 두 번째 장소로 이동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00;04;44;24 - 00;04;47;00 V3, 1 여기는 공주독립운동기념관이라고 00;04;47;00 - 00;04;52;15 V3, 1 영명중학교 영명고등학교와 같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00;04;52;15 - 00;04;57;05 V3, 1 옆으로 가시면 유관순 열사의 학교 였던 00;04;57;05 - 00;04;59;08 V3, 1 영명고등학교가 옆에 있습니다 00;04;59;29 - 00;05;04;18 V3, 1 공주독립운동기념관에는 공주와 충남지역에서 활동한 00;05;04;18 - 00;05;09;16 V3, 1 독립운동가들의 사진과 영명학교에 대한 역사가 전시 되어있습니다 00;05;10;16 - 00;05;13;10 V3, 1 이곳은 단지 한 지역의 기억을 넘어 00;05;13;10 - 00;05;17;17 V3, 1 충청권 독립운동의 중심지로서 수많은 무명의 이들이 00;05;17;17 - 00;05;20;20 V3, 1 목숨을 걸고 지켜낸 정신의 터전입니다 00;05;20;20 - 00;05;25;22 V3, 1 3.1운동 이후 공주에서는 수백명이 만세운동에 참여했고 00;05;25;22 - 00;05;28;18 V3, 1 학생과 교사까지 거리로 나섰습니다 00;05;29;27 - 00;05;34;09 V3, 1 일제의 감시 아래에서도 비밀결사 조직, 청년운동이 00;05;34;09 - 00;05;36;07 V3, 1 이곳에서 조용히 이어졌습니다 00;05;38;11 - 00;05;42;02 V3, 1 공주 거점으로 해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00;05;42;02 - 00;05;45;14 V3, 1 옛날 사진들이 벽면에 붙어 있습니다 00;05;45;14 - 00;05;48;19 V3, 1 실제 신홍식 목사님의 사진입니다 00;05;48;19 - 00;05;51;01 V3, 1 벽면에 사진을 보시면 00;05;51;01 - 00;05;56;11 V3, 1 영명학교와 관련된 옛날 사진들이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00;05;56;11 - 00;06;01;29 V3, 1 1915년 7월에 촬영된 영명학교 단체 사진인데요 00;06;01;29 - 00;06;03;24 V3, 1 이 사진이 굉장히 특별한 이유는 00;06;03;24 - 00;06;08;07 V3, 1 유관순 열사의 어릴적 모습을 찾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00;06;08;07 - 00;06;12;27 V3, 1 정말 학생들이 다 어리고 조그마한 여학생들인데 00;06;12;27 - 00;06;17;03 V3, 1 이런 아이들이 자라서 항일운동의 주역이 됐다는 것이 00;06;17;03 - 00;06;20;11 V3, 1 굉장히 큰 의의가 있고 깊은 울림을 받는 00;06;20;11 - 00;06;22;20 V3, 1 그런 사진인 것 같습니다 00;06;26;00 - 00;06;29;02 V3, 1 국내 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00;06;29;02 - 00;06;32;26 V3, 1 목숨을 내걸고 독립운동에 투신한 열사들의 00;06;32;26 - 00;06;34;27 V3, 1 흔적들이 기록 되어 있는 곳입니다 00;06;34;27 - 00;06;38;22 V3, 1 일제감시대상 인물카드도 있는데 00;06;38;22 - 00;06;42;29 V3, 1 1920년대 1940년대에 걸쳐서 조선총독부에서 00;06;42;29 - 00;06;45;26 V3, 1 제작된 카드라고 추정하고 있고요 00;06;45;26 - 00;06;50;10 V3, 1 독립운동을 연구하는데 아주 귀중한 자료로 평가가 되고 있으니 00;06;50;10 - 00;06;53;26 V3, 1 여기 와서 한 번 이것도 유심히 살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00;06;53;26 - 00;06;59;20 V3, 1 성명, 본적, 출생지, 생년월일 그리고 죄명까지 00;06;59;20 - 00;07;02;26 V3, 1 공주에 왔으니까 공주시에서 활동한 00;07;02;26 - 00;07;05;16 V3, 1 독립운동가들을 한 번 찾아보겠습니다 00;07;08;18 - 00;07;10;18 V3, 1 지역별로 한 번 가볼까요 00;07;10;19 - 00;07;12;18 V3, 1 지역지도가 나오는데요 00;07;12;21 - 00;07;15;22 V3, 1 이렇게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공주에서 00;07;16;13 - 00;07;19;01 V3, 1 독립운동 전개를 했다고 합니다 00;07;19;01 - 00;07;20;12 V3, 1 클릭을 하시면 00;07;21;20 - 00;07;29;09 V3, 1 독립운동가의 성명과 출생, 본적, 설명이 간단하게 나와있어요 00;07;29;09 - 00;07;32;04 V3, 1 학생의 입장으로서 학생운동에 또 굉장히 00;07;32;18 - 00;07;34;26 V3, 1 저는 가장 많이 관심이 가게 되는 것 같아요 00;07;34;26 - 00;07;38;16 V3, 1 학생운동에는 공주에서 활동하신 독립운동가분들이 00;07;38;16 - 00;07;40;03 V3, 1 총 다섯 명 이렇게 있네요 00;07;40;17 - 00;07;44;01 V3, 1 눌러보면 똑같이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00;07;44;09 - 00;07;47;20 V3, 1 다들 정말 어린 나이에 독립운동을 하고 00;07;47;20 - 00;07;52;03 V3, 1 퇴학을 당하고 일본군에게 잡혀가고 감시의 대상이 되었다는게 00;07;52;03 - 00;07;55;17 V3, 1 정말 마음이 아프고 00;07;55;17 - 00;07;58;13 V3, 1 저라면 과연 그때 제가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00;07;58;13 - 00;08;02;12 V3, 1 반성과 책임의식을 갖게 하는 순간인 것 같습니다 00;08;03;10 - 00;08;08;29 V3, 1 독립운동기념관 옆에 공원이 하나 있거든요 00;08;08;29 - 00;08;13;22 V3, 1 3.1중앙공원이라고 공주에서 가장 오래된 00;08;13;22 - 00;08;15;12 V3, 1 공원으로 전해집니다 00;08;15;12 - 00;08;20;22 V3, 1 공원 뒤쪽으로 오면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도 있기 때문에 00;08;21;01 - 00;08;22;29 V3, 1 일대기까지 한 번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00;08;22;29 - 00;08;24;04 V3, 1 일대기까지 한 번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00;08;27;14 - 00;08;30;06 V3, 1 독립 운동을 했던 유관순 열사의 00;08;30;06 - 00;08;33;29 V3, 1 일대기를 따라서 이 장소를 직접 걸어보고 00;08;33;29 - 00;08;34;01 V3, 1 자료들을 직접 보고 00;08;34;01 - 00;08;40;00 V3, 1 공주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들을 직접 느껴보니까 00;08;40;00 - 00;08;46;28 V3, 1 이들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평안하고 또 자유롭게 이 나라에서 00;08;46;28 - 00;08;48;18 V3, 1 활동을 할 수 있는 것 같고요 00;08;48;18 - 00;08;51;23 V3, 1 한 번 쯤은 우리 마음 속에서 깊이 생각을 할 수 있는 00;08;51;23 - 00;08;55;28 V3, 1 그런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00;08;58;07 - 00;09;02;28 V3, 1 우리가 유적지를 찾는 이유는 단순히 역사를 배우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00;09;03;22 - 00;09;06;15 V3, 1 그날을 기억하고 지금 우리가 무엇을 지키며 00;09;06;15 - 00;09;08;20 V3, 1 살아가는지 되묻기 위해서 입니다 00;09;09;15 - 00;09;12;26 V3, 1 공주의 독립운동 유적지 세 곳을 따라 걷는 여정은 00;09;13;06 - 00;09;16;12 V3, 1 한 세기 전의 청춘들이 외쳤던 자유의 의미를 00;09;16;15 - 00;09;18;21 V3, 1 오늘의 청춘이 새기는 과정입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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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문화PD) 광복 80주년 특집 ㅣ 디지털시대, 우리가 역사 속 인물을 기억하는 방법
경기도 화성시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문기의 전시가 열린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을 방문한 김진경 문화PD..! 독립운동가 조문기의 독립운동 정신을 전시를 통해 배우고 언리얼 엔진으로 조문기의 메타휴먼을 제작한다! [고지사항] - 사용 음원 1. On DeadIy Land - 브금대통령 2. In Desert - 브금대통령 3. 6.6 - 브금대통령 **Music provided by - 브금대통령**Track : 6.6 - https://youtu.be/LrtnRjRTADE?feature=shared **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Track : On Deadly Land - https://youtu.be/qfbt2catqVg? feature=shared **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Track : In Desert - https://youtu.be/DEBEMV27sL4? feature=shared - 사용 폰트 프리텐다드 - 길형진(orioncactus)(2025년 8월 해당 기관 라이센스 정책 확인 완료) 한글재민체3.0 - 박재갑(2025년 8월 해당 기관 라이센스 정책 확인 완료) - KCC손기정체 - 한국저작권위원회(출처(저작자)만 밝히면 상업/비영리목적으로 이용가능, 2025 년 8월 해당 기관 라이센스 정책 확인 완료) - 사용 생성형 AI 본 콘텐츠는 생성형 AI OOO을 이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 사용 이미지, 영상 등 자료와 촬영 협조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기획전시의 자료를 일부 촬영하여 제작 하였습니다.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의 촬영 협조를 받아 제작하였습니다. 대본 (내레이션) 독립운동가 조문기는 화성시 매송면 야목리에서 태어났다. 어린시절 함께 지낸 외할아버지의 항일애국정신에 영향을 받은 조문기는 일찍이 식민지 국가의 현실을 깨닫고 독립운동을 위해 일본으로 향했다. 1945년 3월 한국으로 돌아온 조문기는 유만수와 강윤국 등과 함께 비밀결사 대한애국청년당을 조직하여, 친일파 박춘금을 비롯한 친일 거두와 식민통치기관을 처단하는 목표를 세운다. 때마침 박춘금이 부민관에서 아세아민족분격대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접한 이들은 직접 제작한 시한폭탄을 대회장에 설치하여 박춘금이 연설하고 있을 무렵 폭탄을 터트렸다. 성공적으로 마친 부민관 폭파 의거는 일제의 패망 직전까지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보여준 마지막 의거였다. 부민관 폭파 의거 이후, 1945년 8월 15일 조문기가 그토록 바라던 독립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조문기는 부끄러웠다. 온전한 한 나라의 독립이 아닌 독립 이후 분단된 나라 그리고 친일파가 권력을 잡고 있는 현실에 독립운동가로서 통일된 자주 독립의 나라를 만들지 못한 죄책감 때문이었다. 광복 이후, 친일청산은 현시대의 독립운동임을 외치며 친일청산을 위해 끝까지 노력했다. 완전한 자주독립이라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떳떳한 독립운동가가 될 수 없었던 조문기는 친일청산이라는 과업을 후대에라도 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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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올림픽 공원으로 떠나는 가을 코스모스 꽃놀이
올림픽 공원으로 가을 코스모스 꽃놀이를 떠난다! 오징어게임에서 핫한 영희까지 만나고 오는데...! 대본 오늘은 코스모스가 가득 핀 올림픽 공원으로 떠나봅니다! 첫 코스는 가을 코스모스가 가득 핀 들꽃마루입니다. 들꽃마루는 두 개의 코스모스 구역으로 나뉘어요. 한 쪽은 보라-보라한 코스모스가 핀 구역이고요. 보라색 코스모스가 핀 들꽃마루 한 언덕을 넘어가면 또 다른 색을 가진 코스모스 밭이 나온답니다. 그 곳으로 넘어가 볼까요? 이 곳은 노란 빛을 가진 코스모스가 핀 들꽃마루입니다. 올림픽 공원은 지금 가을이 한창인데요- 보라색 코스모스도 물론 예쁘지만 특별한 노란색 코스모스도 정말 예뻤어요! 성큼 다가온 가을, 코스모스와 함께 사진 찍어보는 거 어떨까요? 가을 햇살과 코스모스의 향긋한 꽃내음으로 11월 여행 떠나보아요~ 코스모스 뿐 아니라 올림픽 공원엔 핑크 뮬리도 유명한데요, 많은 사람들이 핑크 뮬리 속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핑크 뮬리도 짙은 색과 옅은 색으로 나뉘어져 있었답니다. 짜잔- 요즘 핫한 오징어 게임의 영희가 올림픽 공원에 등장했습니다. 이날은 할로윈 데이가 겹치며 코스튬을 입은 사람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어요.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가 안전하게 할로윈을 즐겼답니다. 오늘은 올림픽 공원의 들꽃마루, 핑크뮬리 그리고 영희까지 만나고 왔는데요! 날씨 좋은 가을 날, 올림픽 공원 나들이 떠나보면 어떨까요?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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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3
[문화PD] 궁중문화축전으로 궁을 만나다
코로나19와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외출하기도 꺼려지는 2021년이다. 그래서 2014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개최해온 궁중문화축전도 온라인 전시를 대폭 늘린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올해 봄 축전만 하더라도 5대궁을 비롯해 종묘, 사직단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것과 대비되게 가을 축전에서는 경복궁에서만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기회를 통해 지리 등 다양한 여건들로 인해 궁중문화축전을 만나지 못하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진다. 이번 온라인 위주의 축전을 소개하고 이에 긍정적인 경험을 가진 사람들에게 코로나로부터 회복된 그 다음 축전으로 초대할 수 있을 것이다. --------------대본--------------- 서울 5대궁과 종묘, 사직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전인 궁중문화축전은 2014년에 시작되어 2021년 7회 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2021년 가을에는 안전하고 건강하게 궁을 느낄 수 있도록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가을 축전은 궁중문화축전 누리집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등 여러 SNS에서 축전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유튜브에서는 아티스트가 사랑한 궁, 궁궐 TV, 경회루 판타지 등 여러 축전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 게임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마인크래프트로 궁을 구현하기도 했습니다. 온라인으로는 개막식 다음 날인 16일부터 31일까지 궁중문화축전으로 궁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오프라인으로 궁중문화축전을 아예 만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봄과는 다르게 종묘, 사직단, 그리고 경복궁을 제외한 5대궁에서는 아니지만, 10월 16일부터 24일까지 경복궁에서 축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궁, 기록보관소에서는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사진에세이, 영상, 그림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시민들이 직접 담아낸 다양한 궁을 즐기는 방법을 만날 수 있습니다. 궁으로 온 팔도강산 - 대동예지도는 궁중문화축전과 지자체 문화축제가 함께 만드는 전시프로그램입니다. 안내부스에 있는 아낌없이 주는 궁을 시작해 경복궁 안으로 들어서면 나주 천연 염색, 이천 도자기, 보성 차, 제주 생태, 담양 대나무, 원주 한지, 전주 비단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 지자체가 선사하는 작품들은 경복궁과 잘 어우러지면서 지역 문화유산 고유의 아름다움이 잘 드러나는 전시를 보여주었습니다. 비록 이번 해에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조금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비수도권 사람에게는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으면서, 그리고 건강이 염려되는 사람에게는 비대면으로 궁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주었습니다. 2021년 궁중문화축전을 재미있게 즐겼다면 다음 축전 때는 직접 현장에서 궁을 만나보는 것은 어떤가요? --------------사용음원--------------- Song: Limujii - Creamy Music provided by Vlog No Copyright Music. Creative Commons - Attribution 3.0 Unported Video Link: https://youtu.be/eoq9WdeUvj0
지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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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문화PD] 다양한 수생식물을 만날 수 있는 옥천수생식물학습원
물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 죽어가는 물을 다시 재생시키는 수생식물은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이다. 이러한 수생식물을 재배하는 sns 명소, 옥천수생식물학습원에 찾아가 생태 체험을 즐겨본다 대본 내레이션: 아름다운 호수,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큰 호수이자 생명의 젖줄로도 불리는 대청호 대청호에 흐르는 물과 자연의 소중함은 우리의 일상과도 밀접한 이야기다. 물에도 생명이 있다. 의사가 사람을 치유하듯 죽어가는 물을 살려내고 정화시키는 식물을 수생식물이라 부른다. 바로 이 수생식물을 재배하고 번식, 보급하는 곳 옥천 수생식물학습원을 찾아가 보자 내레이션: 대청호 한 편, 국내 어디서도 보기 힘든 이국적인 풍경이 눈앞에 나타난다. 마치 유럽에 온 듯한 기분이 드는 이곳은 천상의 정원이라 불리는 옥천수생식물학습원이다. 지금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정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나무에 가까이 붙어 사진을 찍어보자. 평상시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곳에선 야생화, 수생식물, 퇴적암 등 다양한 자연생태 현장을 온몸으로 체험하고 학습하는 곳이다. 천상의 정원에 피어나는 야생화는 수백 종에 이른다고 한다. 내레이션: 표를 구매하고 독특한 좁은 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서면 좁은 길이 나온다. 야생화와 다양한 식물들이 양옆으로 반겨준다. 조금 더 걸어 들어가면 수생식물학습원의 이국적인 풍경이 보이기 시작한다. 잔디광장과 퇴적암층을 따라 걷는 길을 걷다보면 마음이 차분해진다. 바람이 지나가는 바람길을 따라 걸어보자. 그림같은 대청호를 언제든지 볼 수 있는게 묘미다.대청호를 한편에 두고 걷는 좁은 절벽 산책로는 이곳의 분위기를 한층 더해준다. 언덕 위에서 바라보는 이국적인 건물은 이곳에서 제일 유명한 뷰포인트다. 내레이션: 카페 더 레이크에선 대청호를 바라보며 쉴 수 있다. 음료 한 잔 즐기며 잠시 쉬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는 달과 별의 집이 나온다. 드라마 악마판사에도 나왔던 곳으로 유명하다. 다시 절벽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이번에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당이 나온다. 초록 숲과 어울리는 교회당에 앉아 창밖을 내다보면 종교가 없는 사람도 경건해지는 기분이 든다. 교회를 나와 언덕길을 내려오면 실내 정원이 나온다. 분재원애선 소나무, 모과나무 등 500여 개의 다양한 분재를 기르고 있다. 실내 정원에는 다양한 수생식물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선 국내에서 자생하는 거의 모든 수생식물이 재배 중이며 특히 수생식물 중 단연 으뜸인 수련을 볼 수 있다. 다육이정원에선 귀여운 다육식물을 구매할 수 있다 내레이션: 자연의 소중함 뿐만 아니라 기념할만한 인생샷도 남길 수 있었던 옥천 수생식물학습원. 물과 자연, 우리의 미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곳을 꼭 방문해보자.
임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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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
[문화PD] 가을의 시작과 함께 한 노들섬 출사
가을의 시작과 함께 한 노들섬 출사 - 오늘의 출사 장소는 노들섬입니다. - 한강대교에 위치한 노들섬은 서울의 대표적 나들이 장소입니다. - 10월 임에도 무더운 날씨가 계속 됐던 어느 하루에 출사를 나갔습니다. -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게 돼버린 상황에서 사람들에게 한강이 주는 위로가 충분히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박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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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
[문화PD] 하루하루 탈출한다? 제 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제 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가 개막했다. 20년이 넘는시간동안 서울시민에게 신선한 형식의, 새로운 예술을 선보여온 위 전시가 어떤 독특한 모습으로 우리앞에 나타났는지 살펴보려 한다. 대본 코로나19로 한 해 연기되었던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가 개막했다.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는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서울시민의 곁을 지켜온 서울시 대표 문화 행사이자, 국제적 미술행사다. 2021년 열리는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는 하루하루 탈출한다를 주제로한다. 올해 열리는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는 그 이전보다도 좀 더 특별하다. 바로, 유통망 프로젝트 때문이다. 유통망 프로젝트는 비엔날레 전시 작품의 제작물을 서울 전역으로 유통하는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는 약 100곳에 달하는 서울 곳곳의 장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유통망 프로젝트 외에도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서울미디어비엔날레를 즐길 수 있다.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는 극영화, 다큐멘터리, 실험, 애니메이션, 사진 등 다양한 형식의 미디어작품을 전시하며 현대 사회의 문제, 그 속의 미디어의 역할과 변화를 이야기한다. 서울미디어비엔날레 외에도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다양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서소문 본관외에 북서울, 남서울 미술관을 비롯해 백남준기념관, SeMA벙커 등에서 열리는 시민큐레이터 전시, 2021 서울 사진축제 등이 바로 그것이다.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보고 싶은 전시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
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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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7
[문화PD] 한양, 그리고 서울. 모든 역사가 한눈에, 서울역사박물관
대본 서울의 역사를 알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할지를 모르겠다고요? 그렇다면 꼭 한번 방문하길 추천 드리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서울의 역사를 한 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곳. 서울역사박물관입니다.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에 위치한 서울 역사박물관은, 광화문역 7번 출구에서부터 10분정도 걸으면 금방 찾아볼 수가 있는데요. 이곳은, 서울의 전신이자 조선시대의 수도였던 한양에 역사부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들과 문화재 등을 함께 정리한 도시역사박물관입니다. 특히나 역사박물관이면서도 도시의 배경과 도시민의 삶의 이야기까지도 담아냈다는 점이 특징적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조선의 수도 한양은 어떤 곳이었을까요? 먼저 조선 왕조를 개창한 태조 이성계는 새로운 도읍을 정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도전, 하륜 등의 신하들은 무릇 나라의 수도는 그 나라의 중앙에 있어야 된다는 주장을 하였고 여러 신하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마침내 한양이 도읍지로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이성계도 한양을 보고서 이르기를, 이곳의 형세를 보니 왕도가 될 만하다. 조운하는 배가 통하고 사방에서 거리도 균등하니 백성들에게도 편리할 것이다 라며 기뻐했다고 합니다. 한양은 유교적 시스템을 도입하고 풍수지리를 가미하여 인구 10만이 거주할 수 있도록 건설한 계획도시였습니다. 국가의 제사를 지내는 종묘와 사직은 음양의 이치에 따라, 궁궐을 기준으로 동편에 남쪽을 향한 종묘를, 서편에 북쪽을 향한 사직을 완성하였습니다. 그리고 한양의 궁궐들 역시 유교적인 원리와 풍수지리에 입각해 가장 알맞은 공간에 지어졌습니다. 그밖에도 한양에는 국가 경영에 필요한 실무 관청들인 궐외각사들이 위치해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한양을 총 관리한 곳은 바로 한성부였습니다. 한성부는 지금으로 치자면 서울특별시청과 같으며, 주민을 통할하고 도시의 운영 책임을 맡은 핵심 행정기관이었습니다. 특히나 한성부의 수장은 정2품으로 판윤이라고 불렀는데, 오늘날의 서울특별시장에 해당합니다. 이밖에도, 조선시대의 다양한 유물들과 당시 도성민의 삶이 잘 전시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서울이 궁금하다면 먼저 서울역사박물관에 방문해 보면 어떨까요?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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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0
[문화PD] 도심 속에서 만나는 국화향기 (조계사 국화향기 나눔전)
도심 속에서 만나는 국화향기 (조계사 국화향기 나눔전) 어딘가로 떠나고 싶지만, 자유롭지 않은 요즘. 거리를 걷다 보니 진한 국화 향기가 코 끝을 감싼다. 국화로 유명한 함평. 그 함평의 국화와 농 특산물을 서울 종로 한복판에서 만날 수 있다. 왜? 함평의 국화가 서울까지 오게 되었는지를 알아본다. 나레이션 어딘가로 떠나고 싶지만, 자유롭지 않은 요즘. 거리를 걷다 보니 진한 국화 향기가 코 끝을 감싼다. 국화로 유명한 함평. 그 함평의 국화와 농 특산물을 서울 종로 한복판에서 만날 수 있다. 왜? 함평의 국화가 서울까지 오게 되었을까?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조계사에서는 10월 6일부터 11월 14일까지 시월국화는 시월에 핀다더라라는 주제로 국화향기 나눔전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 국화 재배지인 전남 함평군과 조계사의 결연으로 시작된 국화축제. 올해로 11회째를 맡고 있다고 하는데요. 농촌에서 정성껏 키운 색색의 국화를 서울 도심 전통사찰에 전시하면서, 도농 간 상생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축제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진행자막 우선 제두눈을 사로잡는 게 거대한 국화 공룡입니다. 디테일하게 생겨서 조금 무서운데 몸을 감싸고 있는 국화들이 귀여움을 뿜어내는데요?여기에는 부처님도 국화 옷을 입고 있고요. 북금곰도 하얀 국화꽃옷을 입고 있습니다. 잘 어울리는데!? 그리고 SNS 사진용으로 찍기 좋은 핑크뮬리도 있습니다! 찰칵! 서울 도심 속에서 국화향기에 흠뻑~ 취해볼 수 있다는 점도 신기하고요. 사찰안에서 이렇게 귀여운 국화작품들을 보니 더더욱 신기합니다. 종교적인 색을 떠나서 남녀노소 누구나 와서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오늘은 이렇게 도심 속에서 국화 향기에 흠뻑~ 취해볼 수 있는 국화 축제를 체험해봤습니다. 이곳에서는 매년 행사가 진행된다고 하니까요. 시간이 되신다면 여러분도 잠시 국화향기에 취해보시면 어떨까요? 그럼 지금까지 문화PD 강산이었습니다. 안녕!
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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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문화PD] 초가을의 푸른색 낭만 그리고 추억을 찾아서
여름의 끝자락에서 어느 새 가을의 입구로 들어왔지만, 그럼에도 가을의 옷을 입은 여름이 여전히 뜨거운 햇살로 사람들을 마주하고 있는 지 날씨는 무덥기만 합니다. 그리고 날씨는 거짓말처럼 더위의 옷을 벗고 겨울바람의 옷을 입었습니다.아직 여름과 가을 그리고 어쩌면 겨울의경계에 서 있는 듯한 지금, 그윽한 향이 가득하고 푸르른 잎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보성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대본---------------------------------------------------------------- (인트로) 가을입니다. 누구에겐 사계절 중 가장 기다리고 기대하는 계절, 또 다른 누구에겐 없었던 고민과 걱정 때론 약간의 우울함을 건네줄 수 있는 우수의 계절. 여러분에게 가을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나요? 바야흐로 10월입니다. 공황 속 2020년, 그리고 2021년의 봄과 여름을 넘어 어느덧 2021년의 첫 가을이자, 코로나 바이러스와 함께하는 두 번째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다양한 행사와 체험, 축제가 가득해야하는 시즌에 어떤 체험도 맘 놓고 즐기지 못하는 상황이 그저 안타깝기만 합니다. 맘 놓고 나아갈 수 없는 지금, 저는 잠깐 발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순식간에 지나간 여름, 그리고 추억과 낭만. 여러분은 여전히 생생히 기억하고 계신가요? 초가을에 마주할 수 있는 갈색이 아닌 푸른색의 낭만, 그리고 누군가의 추억을 찾아서. 가을이 시작되는 지금, 저는 전라남도 보성으로 떠나보겠습니다. (율포 해수욕장) 전라남도 보성하면, 녹차밭이 제일 먼저 떠오르지만 꽤 많은 사람들에게 율포 해수욕장은 보성이 자랑하는 관광지로 꼽히는 장소입니다. 캠핑과 글램핑을 즐겨하는 사람들에게 율포 해수욕장은 캠핑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명소가 됐고, 전라남도 주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가까운 바닷바람을 쐬고 싶을 때, 사랑하는 사람들의 손을 잡고 걸어 다닐 수 있는 편안한 바닷가로서 기억되고 있습니다. 율포 해수욕장은 1991년 국민 관광지로 지정되어 편의시설을 잘 갖추고 있는 해수욕장입니다. 더불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관광지 안에 해수풀장과 해수녹차온천탕이 마련되어 있는 독특한 장소로서 해수녹차온천탕은 지하해수와 보성지역에서 생산되는 녹차잎을 우려낸 녹수탕에서 목욕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로 사람들에게 불리는 장소입니다. (녹차밭과 득량역) 녹차로 유명한 보성은 전국에서 가장 넓고 큰 녹차밭을 갖고 있는 걸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녹차밭을 살짝 벗어나면 만날 수 있는 예쁜 거리가 있는데, 바로 득량역 추억의 거리입니다. 7080세대들의 향수를 그대로 옮겨놓은 득량역 추억의 거리는 모든 게 빠르게 변화해가고 있는 2021년에 천천히 흘려보내고 싶은 옛 추억과 낭만을 고스란히 담아놨습니다. 어쩌면 신세대 아이들에게는 고리타분하게 느껴질 수 있는 문화와 볼거리지만, 그럼에도 누군가의 추억을 함부로 무시할 순 없으니까요 길지 않은 거리에 추억이 담긴 예쁜 벽화들, 그리고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간판들까지, 득량역은 단순히 기차역을 넘어서 누군가에게 소중한 추억과 낭만을 선물할 수 있는 의미있는 공간으로 기억되리라 생각됩니다. (아웃트로) 득량역과 율포 해수욕장 뿐 만 아니라 전라도 그리고 보성은 먹을거리도 넘치는 공간들입니다. 얼른 코로나가 종식돼서 많은 사람들이 조금 더 안전한 상황 속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볼거리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러기 위해선 저희가 먼저 노력을 다해봐야겠죠? 몇 달 전, 화순과 능주를 방문하면서 바야흐로 여름이라고 말했던 것 같은데 벌써 바야흐로 가을입니다. 여러분의 여름은 어떠셨나요? 영원히 기억될 소중한 추억이 되셨나요? 아니면 그저 스쳐지나간 여름밤의 꿈처럼 서서히 잊히는 중인가요? 상관없습니다. 우리는 이제 가을이라는 또 다른 낭만을 마주할 수 있으니까요. 오늘은 초가을의 입구에서 마주하는 푸른색 낭만과 추억을 찾아서 전라남도 보성으로 떠나봤습니다. 여러분에게 추억과 낭만이 가득한 공간은 어디신가요? 그곳이 멀든 가깝든, 가을이 시작되는 지금 그 장소로 한 번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푸른색 낭만과 그윽한 향들이 가득한 보성으로 가을이 시작되는 지금 여러분을 초대하겠습니다.
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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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0
[문화PD] 그때 그 사람들의 마을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천 사람이라면 한번 쯤은 와봤다는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동인천 역 뒤편에있는 달동네 박물관은 1960~1970년대 달동네 서민의 생활상을 테마로 한 체험 중심의 근현대 생활사 박물관입니다. 나이를 불만하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을 소개해드립니다. --------------- 여러분은 달동네를 기억하시나요? 인천에는 전형적인 달동네인 수도국산이 있었습니다. 1960~1970년대 달동네 서민의 생활상을 똑같이 재현해놓은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2005년에 개관한 이후로 쭉 인천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물관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 시대를 살았어도, 살지 않았어도 남녀노소 나이불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을 소개해드립니다. 그때 그 사람들의 마을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은 동인천역 4번 출구 인근, 송현근린공원 안에 위치해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성인기준 관람료는 1000원이며, 매주 월요일 휴관에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박물관은 총 2층이며 지하 1층에는 1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지상 1층에는 2전시실, 기념품 판매소 등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지하 1층에 있는 1전시실에서는 1960~70년대의 동인천 풍경, 달동네의 밤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시해놓은 달동네 주민들의 주거공간을 살펴보면, 매우 비좁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식구는 많은데 공간은 좁다보니 자연스레 함께 사는 문화가 형성 되었고, 이웃집과도 자주 왕래하며 힘든 일 기쁜 일 모두 서로 공유하는 정많은 동네였습니다. 빨간 휴지 줄까, 파란 휴지 줄까? 유명한 괴담의 시작인 뒷간도 재미있게 재현된 모습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거의 볼 수 없는 솜틀집의 모습도 보입니다. 난방시설이 잘 갖추어지지않았던 그때 그 시절에는 솜으로 만든 이불이 겨울을 포근하게 날 수 있는 필수 아이템이였습니다. 이곳에서 뭉쳐진 솜을 틀어 솜틀 톱니에 넣고 돌려, 부풀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에서는 5년에 걸쳐 1년씩 중구의 동네들을 기획전시로 통해 소개하고있습니다. 지금은 네 번째 기획전시로 인천의 산업거점인 만석동을 주제로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지상 1층에서는 그 때 그 시절의 소소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다방은 1960년대 동인천 역 출편하출소 옆 2층에 있던 미담 다방을 구현해놓았습니다. 박물관은 달동네 마을의 좁은 골목길과 주거공간이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어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우리사진관에서는 옛날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그 때의 사진관을 체험 하며 또 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박물관 관람을 끝내고 나오면 기념품 판매소가 보입니다. 기념품 판매소에서는 6~70년대 어린이들이 가지고 놀았던 종이인형이나 딱지치기등등 추억의 장난감들과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 옛날 불량식품과 뽑기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달동네는 높은 산자락에 위치해 달이 잘 보이는 동네를 의미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수도국산 달동네는 높은 곳에 있었기 때문에 밤하늘의 달과 별이 잘보이는 동네였습니다. 잠시 하늘을 바라보며 숨을 돌리는 것처럼, 달동네 박물관은 누군가에게 추억과 공감을, 다른 누군가에게는 즐거움과 배움을 선사해줍니다.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은 안심관광지로 선정되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1960~70년대의 문화와 시대상을 몸소 체험하고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인천의 수도국산달동네 박물관을 추천해드립니다.
김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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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7
[문화PD] 떠오르는 등산 문화, 인왕산을 만나다
떠오르는 등산 문화, 인왕산을 만나다 웰빙 문화의 성지, 한강공원의 멋진 모습과 분위기, 전망 포인트, 운동코스 등 다양한 정보를 담아 사람들에게 소개한다. #대본 및 자막 오랫동안 이어지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친 마음을 힐링하고자 자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등산 인구가 꾸준히 증가했는데 등산 초보에서부터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울 인왕산 코스를 만나보자. 웰빙 문화가 들어선 이후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은 날로 증가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변화하는 트렌드를 보면 잘 알 수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등산 문화다. 과거 등산이라는 키워드를 떠올리면 비교적 나이대가 있는 어른들 문화라는 인식이 있었다. 실제로 산악회에 가입해 활동하는 사람들만 봐도 연령층이 꽤 높고 산에 다니다 보면 젊은이보다는 중장년층이 훨씬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도 급속도로 등산 문화가 퍼지고 있다. 단적인 예로 인별그램에 올라오는 SNS 인증샷이나 100대 명산 프로젝트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등산 열풍에 힘입어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서울 중심부의 명산, 인왕산을 방문해 보기로 했다. 인왕산은 서울 종로구와 서대문구의 경계에 위치한 338m 높이의 산으로 서울 한복판에 있는 100대 명산 중 하나이다. 등산 코스는 대표적으로 사직공원에서 오르는 게 일반적이지만, 나는 옥인동에 있는 수성동 계곡에서 등산을 시작했다. 등산의 출발점인 수성동 계곡은 과거 아파트 개발로 주변 경관이 어지러웠으나 2012년, 이곳을 문화재 기념물로 선정하고 복원 사업을 통해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특히 돌다리인 기린교에서 바라보는 인왕산 전경은 과거 조선시대의 모습 그대로를 재현했다고 하니 더욱 뜻깊은 풍경이었다. 수성동 계곡을 지나 인왕산 길로 들어서고 호랑이가 늠름하게 서있는 삼거리 길을 지나 성곽길 등산로를 마주하게 된다. 옛 한양을 수호하던 서울한양도성이 등산로를 따라 쭉 이어지고 길을 따라 조금만 걸음을 옮기면 범바위가 나오는데, 이곳은 서울의 전망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노을과 야경 명소로 유명한 곳이다.특히 날씨만 잘 맞춰오면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지기에 인왕산 최고의 포토존이 아닐까 싶다. 인왕산엔 정상을 비롯 범바위와 등산로를 따라 이어지는 한양도성 등 사진 찍고 구경할 곳들이 정말 많은데 그 인기를 체감하듯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자연을 느끼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름다운 노을이 하늘에 가득차고 해가 서서히 저물면서 멋진 야경이 펼쳐지는데,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엄청난 모습이 두 눈을 즐겁게 한다. 야경 명소라는 타이틀이 괜히 붙은 게 아니구나 싶었다. 인왕산은 서울 한복판에 위치하여 접근성도 좋고 인생샷도 남길 수 있는 산이기에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곳이 아닐까 싶었다. 등산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고 아름다운 풍경까지 펼쳐지는 서울 인왕산, 이곳에서 힐링도 하고 인생샷도 담으며 보람찬 하루를 보내는 것은 어떨까? #사용음원 allthefeels by katrina-stone (Artlist)
서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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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7
[문정원 X 문예위] 작지만 큰 미술관, 세종BRT미술관
다양한 전시로 지역 주민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세종 BRT 미술관과 마음의 모양을 주제로 감정을 분석하고 표현하고 기록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 마음이 모양 모양을 소개한다. ---------------------------------------------------------대본--------------------------------------------------------- 제목: 작지만 큰 미술관, 세종BRT미술관 자막 - 세종BRT작은미술관 (세종 한솔동로 26) BRT(Bus Rapid Transit) 환승센터 유휴공간에 조성된 열린 시민 예술 공간 나레이션 - 안녕하세요. 저는 세종시문화재단 예술지원팀장 김진덕입니다 자막 Q. BRT미술관 소개 나레이션 - BRT 작은 미술관은 세종시 한솔동 BRT 환승센터 일대에 유효 공간을 활용한 작은 미술관입니다. 환승센터라는 의미에서 알 수 있듯이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열린 공간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고 huB of aRT 라는 시간 예술의 중심지, 거점 공간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는 아주 중요한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8년 6월에 조성이 되었는데요. 올해로 벌써 4년째 운용이 되고 있습니다. 지역 예술가들이 시각예술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대관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세종시문화재단이 또 기획해서 추진하는 기획 전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막 Q. 올해의 전시 나레이션 - 올해 추진 되는 전시의 큰 방향성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전시 그리고 코로나 대응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한글을 주제로 한 한글꽃이 피었습니다 코로나 극복을 위한 감정을 추진한 전시 마음이 모양 모양 그리고 청년 작가들의 온라인 전시 온 아트 그리고 지역 간의 교류전시인 세종-울산 시시각각이 있습니다. 자막 Q. 2021 기획전시 소개 나레이션 - 안녕하세요. BRT 작은 미술관 기획자를 맡고 있는 김도영입니다. 이번 전시는 마음이 모양 모양이라는 전시인데요. 어린이와 가족 대상으로 감정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표현해 보고 다시 한번 정리해 보는 체험형 전시로 구성하였습니다. 자막 Q. 전시 기획 배경 나레이션 -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상처와 우울함이 있었잖아요. 이번 전시를 통해서 자기의 감정들을 추슬러보고 치유해 보고 다시 한번 정리해 보는 계기로 시작을 했습니다. 자막 Q. 전시 작품 소개 나레이션 - 지금 현재 미술관에서 구성된 작품은 미디어 작품으로 리즈닝 미디어의 사인이라는 작품이에요. 그리고 노현지 작가의 마음을 탐험하는 사람들을 위한 감정그리드의 벽면 설치 작품이고요. 그리고 감정 채집소라는 구소영 작가의 공간 설치 작품이 있습니다. 자막 Q. 전시 운영 프로그램 나레이션 - 이번 전시에서는 저희 미술관이 관람객들에게 작품 이해를 돕기 위해서 어린이 마음 탐험 지도를 제작을 따로 했습니다. 그래서 그 탐험 지도를 보시면 순서와 관람 팁을 볼 수가 있는데요. 작품 감상 후에 어린이들이 그 감정들을 그림으로 그려볼 수 있도록 단어 카드와 마법의 물약이라는 체험지를 항상 비치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특별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는 명상 체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 저녁에 신청을 받아서 미술관 안에서 명상 체험 프로그램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드림캐처 만들기 시간도 갖고 있습니다. 자막 Q. 작품 소개 나레이션 - 저는 세종시에 거주하고 있는 예술가이고요. 우리의 감정은 때로 명확하진 않잖아요. 그래서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경계를 굉장히 넘나들기도 하는데 이런 복잡한 마음들을 명상을 매개로 빛, 소리 그리고 향기라는 세 테마로 보이지 않는 것들을 시각적으로 채집을 해보는 프로젝트로 생각을 했었고 참여자가 오셔서 뭔가 그려보기도 하고 또 냄새를 맡아보기도 하고 소리를 내보기도 하면서 어떤 무형의 것들을 체험해 보는 게 이번 작업의 주된 목적입니다. 자막 Q. 기억에 남는 순간 나레이션 - 이제 아이들이 삼삼오오 와서 여기 이제 앉으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작품 공간 안에서 본인들이 다양하게 해석하면서 참여하는 모습들이 저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자막 Q. BRT미술관의 역할 나레이션 - 세종시는 특징이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예술가들이 많이 모이고 있는 곳이기도 하고, 세종시민들의 문화 향유 욕구는 전국적으로 아주 유명할 정도로 높은 실정인데요. 그의 반면에 저희 세종시는 시간 예술을 많이 펼칠 수 있는 공간들이 부족합니다. BRT 작은 미술관은 그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 있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작은 미술관이라고 이름을 붙인 거에서 알 수 있듯이 시민들을 위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 많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프로그램들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세종시민과 세종 지역에 있는 예술가들이 더 많이 함께 할 수 있고 함께 소통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자막 Q. BRT미술관의 역할 나레이션 - 아직은 세종시에 전문적인 미술관이 부재한 가운데서 시민들의 문화향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기획전에서는 일요일도 운영을 하고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을 하면서 신도심에 있는 젊은 가족들에게 핫 플레이스로 자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성장하고 있는 세종시 안에서 저희 미술관도 좀 더 전문적인 미술관으로 자리 잡고자 노력하고 있는데요. 이제 이곳은 유휴공간의 대안적인 공간 운영을 넘어서 예술가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으면서 조금 더 수준이 있는 미술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는 세종시의 작지만 아주 큰 미술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막 Q. BRT미술관의 역할 나레이션 - 작은 미술관에서 이제 두 번째 전시이기도 하고 주변에 살고 있는 주민이기도 해요. 작지만 점점 알찬 공간으로 또 이제 또 주민의 입장에서는 점점 이제 뜻깊은 공간으로 계속 만들어져 가고 있는 과정인 거 같아요. 주변에 있는 주민들이 언제나 편히 놀러 가거나 또 새로운 걸 볼 수 있는 친근한 미술관으로 계속 남아 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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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58
[문화PD] 우리의 기술, 공예를 엿보는 문화 활동 화성시 공예 문화관
문화PD가 제안하는 문화 활동, 우리의 공예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화성시 공예 문화관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코로나 19 이후, 우리의 삶은 가늠할 수 없을 만큼 빠른 온라인 전환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온라인 세상이 아무리 크다한들 우리내 삶은 현실에서 살아간다는 걸요. 경기도 화성시에서 그 때 그 시절의 삶의 기술인 공예를 만나러 함께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대본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화성시 내 문화활동 화성 공예문화관으로 가보고자 합니다.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고운리 안길 24-9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설립된 화성시 공예 문화관은 공예 기능 전수 및 공예 인구의 저변 넓히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는 곳이라고 합니다. 저는 여기서 관장님을 만나 이 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내용) - 김은자(화성시 공예 문화관장) : 2014년도 대한민국 행정자치부(줄여서 행자부)에서 진행하는 지역 향토 명품이라는 것을 뽑은 적이 있어요. 강화도에는 화문석 있고 그리고 안성에 유기, 이천에는 도자기 있잖아요.. 근데 화성 그러면 제일 먼저 뭐가 떠오르세요? 살인의 추억 (영화)? (제 생각에) 화성은 문화적으로 내세울 게 없었어요, 솔직히! 그래서 행자부에서 맥간 공예를 향 토 명품으로 지정하면서 화성시와 합심해 가지고 2019년도에 이 건물(화성시 공예 문화관)을 지 은 거죠. 이 곳은 맥간 공예이다 보니까 보리 麥, 줄기 幹 합쳐서 보리 줄기로 만드는 공예라고 보면 되고요. 옛날에는 이 보리를 다 태워버렸어요. 그것을 재활용한다고 할까요? (보리 줄기로) 실생활에 쓸 수 있는 공예를 만드는 거죠. 그러니까 공예가.. 실용성과 미적인 것을 겸비해야 진짜 공예라고 생각해요. (맥간 공예로) 화성시 로 오고, 행자부에서 실비를 받으며 저희는 지역 주민들한테 볼거리를 제공하고 밀착 생활 용품 을 만들면서 직업적으로도 훈련시키고 이 공간에서 체험 - 전시 - 교육도 하고 그렇게 주민들 편 의시설로서 제공하고 있는 거죠. 2019년도부터 교육비를 화성시에서 지원 받아서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교육을 제공하고 있어 요. 재료비도 50% 화성시에서 지원 받고요. 그러다보니 교육부에서 인증기관으로 선정이 됐죠. 그래서 이제 활동 기간 동안 중고등학교 들어가서 미리 직업군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거죠. 공예는 대게 보면 프로들이 하는 거 같고, 일반인이 접하기 어렵다고 생각 하세요.. 근데 저는 생 활 공예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야 또 오래 남고요. 그래서 저희 같은 경우에는 생 활 밀착형, 산업형 공예이기 때문에 현재 국립박물관에도 납품하고 화성 시장님이 지역 방문, 외 국 방문을 하실 때 저희 맥간 공예품을 가져가서 홍보를 해주시죠. 이런 공예가 대대손손 이어가려면 쉬운 예로 식탁에 올라가는 그릇도 공예이고 옷도 마찬가지로 공예이듯이 우리 실생활하고 제일 밀착.. 접할 수 있는 공예가 대대손손 이어질 수 있는 실용 공 예일 거에요. (맥간 공예가) 항간에는 누가 창시자라는 말도 있는데 그건 있을 수가 없고.. (제가 알기론) 고려시 대에 내려왔다고 하는데 이 보릿대(맥간) 공예는 보리 자체가 농촌 하층민, 서민의 공예이다 보니 까 글로, 문헌으로 남아있는 게 없었고 그래도 경상도 안강 지방에 내려가면 구전으로만 전해지 는 게 있어요. 부모님 관이나 수의를 금으로 해주면 후대에 왕이 나온다는 속설이 있어요. 근데 (맥간 공예) 보시면 금색깔이 나죠!? 그래서 보릿대 공예로 수의와 관을 만들어서 후대가 왕이 되 었다는 속설이 있어요. 그리고 80년대 우리나라에서 맥간칠기.. 그러니까 맥간 공예가 모자이크 기법과 목칠 공예 기법이랑 합한 공예에요. 그래서 맥간칠기라고도 부르는데 맥간칠기가 우리 나라에 들어온 건 80년대 초에요. 그래서 현재까지 내려온 거죠. 지금 보시면 담배 재떨이 2개와 경대 같은 게 80년대 초에 (이성재 작가님이) 국무총리상을 받으 면서 만든 작품이에요. 그리고 이런 작품이 초창기.. 그래서 지금 보면 도안이 현대 작품하고는 다를 거에요. 80~90년대에는 맥간 공예가 전통스럽게 고집했다면.. 전통 무늬, 민화 등을 맥간 공 예에 활용했다면 지금은 현대적인 도안이 많이 들어온 거죠. 나전칠기가 화려하다면, 맥간칠기는 은은한 멋이다 그래서 제가 앞으로 더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교육을 통해) 조그많게라도 더 일자리를 만들어 서 그분들이 소외되지 않고 여기 와서 언제든지 일할 수 있게.. 그런 공간으로 여기를 더 발전시 키고 싶어요. 과거부터 현재까지 쓰임새와 아름다움 있는, 생활용품을 만드는 기술 공예. 이번 기회에 그 발자 취를 따라가보면 어떨까요.
이홍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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