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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
(문화PD) 광복 80주년 특집 ㅣ 그날의 뜻 오늘의 사람들 상록수의 주인공 농촌계몽운동가 최용신을 아세요
여러분들에게 광복은 어떤 의미인가요? 그저 80년 전 있었던 역사 속 사건에 머물지는 않았나요? 저희는 광복의 현대적 의미를 되찾기 위해 여행을 떠났습니다. 80여년 전, 우리 국민들의 삶을 지키기 위해 헌신했던 독립운동가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도 일반 대중에 대한 교육이야말로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라 믿었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최용신 선생은 계몽운동가로서 두각을 드러낸 일제강점기의 여성이었습니다. 소설 (상록수)를 통해 널리 알려진 그녀의 삶을 조명하고, 오늘날에도 그 뜻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인들의 삶을 들여다보았습니다. 오늘날에도 광복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우리들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요? [고지 사항] - 사용 음원 다음 저작물들은 공유마당 CC BY 정책에 따라 출처와 라이센스를 표기했습니다. 1. BLACK BOX-South Korea-한국저작권위원회(무료) *CC BY 2. 국악연주곡_설날_대금-한국저작권위원회(무료) *CC BY 3. 국악연주곡_홀로아리랑-한국저작권위원회(무료) *CC BY 4. [최종]12월, 광화문 거리 교항곡-안수빈(무료) *CC BY 5. 한국의 미래-민지영(무료) *CC BY 6. 국악 배경음악 #140-주식회사 아이티앤 *CC BY - 사용 폰트 (기관 및 영리적 사용 가능, 2025년 7월 해당 기관 라이센스 정책 확인 완료) 1. KBIZ한마음고딕체L 중소기업중앙회(무료) 2. 수성혜정체 수성구청(무료) 3. Pretendard SIL 오픈 폰트 라이선스 4. pln옥타곤 지우소프트(Adobe Font) #안산최용신기념관 #안산용신학교 #광복80주년 #문화PD 대본 00;00;07;00 - 00;00;15;26 우리는 오늘 조선이 독립한 나라이며 조선인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한다 00;00;15;26 - 00;00;20;22 1919년 3월 1일 조선인 대표 33인은 00;00;20;22 - 00;00;25;29 서울 탑골공원에 모여 조선의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00;00;25;29 - 00;00;28;29 그로부터 정확히 26년 뒤 00;00;28;29 - 00;00;32;15 조선은 일본의 강제 점령에서 벗어났고 00;00;32;15 - 00;00;37;17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로 홀로 섰습니다 00;00;37;17 - 00;00;42;12 그러나 광복 80주년을 맞은 오늘날의 대한민국 사회는 00;00;42;12 - 00;00;46;19 독립의 의미가 점차 희미해져 가고 있습니다 00;00;46;19 - 00;00;52;19 이제 광복은 우리와 상관이 없는 과거의 일이 된 것일까요 00;00;52;19 - 00;00;58;20 저희는 광복의 현대적 의미를 찾아보고자 여행을 떠났습니다 00;01;06;25 - 00;01;10;03 그렇게 도착한 곳은 경기도 안산 00;01;10;03 - 00;01;15;10 강산이 여덟 번 변할 시간이라던가요 00;01;15;10 - 00;01;20;12 독립운동 당시 조그만 농촌에 불과했던 이 고장은 00;01;20;12 - 00;01;24;03 이제는 어엿한 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00;01;27;11 - 00;01;31;07 모든 것이 변해 버린 듯한 도시의 한 켠엔 00;01;31;07 - 00;01;36;00 여전히 독립운동가의 흔적이 남았습니다 00;01;39;07 - 00;01;42;25 V5, 1 최용신 기념관은 2007년도 설립이 되었고요 00;01;42;25 - 00;01;47;03 오시는 분들한테 최용신 선생님의 업적이라든가 교육 활동이라든가 00;01;47;03 - 00;01;50;16 이런 것을 다방면에 걸쳐서 설명을 드리고 있습니다 00;01;50;16 - 00;01;54;13 최용신 선생님의 고향은 원래 안산이 아니고 원산입니다 00;01;54;13 - 00;02;00;21 그곳에서 어린 시절에 학창 시절을 보내고 서울에 있는 협성신학교에 입학하시게 되거든요 00;02;00;21 - 00;02;07;24 그러다가 1931년도에 23살 나이에 YWCA의 파견교사로 이곳 안산에 오시게 됩니다 00;02;07;24 - 00;02;11;23 처음에 오셨을 때는 마을 사람들이 굉장히 부정적인 시선을 가졌다고 해요 00;02;11;23 - 00;02;17;01 왜냐하면 여자의 몸으로 어떻게 이런 험한 일을 할까 라고 생각을 하셨다고 합니다 00;02;17;01 - 00;02;23;03 하지만 선생님의 열정적인 헌신과 봉사 정신 이러한 것이 어우러져서 00;02;23;03 - 00;02;28;11 마을 사람들도 빨리 마음의 문을 열고 선생님과 친해졌다고 이야기하는데요 00;02;54;26 - 00;02;59;13 그때 당시 우리나라 인구 중에 90% 이상이 농민들이었고요 00;02;59;13 - 00;03;02;18 그중에서 80% 이상이 문맹이었다고 합니다 00;03;02;18 - 00;03;06;24 선생님께서는 이 문맹이 빨리 퇴치되어야지만 00;03;06;24 - 00;03;11;12 우리나라가 부강한 나라로 갈 수 있다고 해서 농촌계몽운동에 몸을 담으셨는데요 00;03;11;12 - 00;03;14;20 문맹 퇴치뿐만 아니라 선생님은 이곳에 오셔서 00;03;14;20 - 00;03;19;05 여성 인권 교육이라든가 빈민구제 이런 다양한 활동을 많이 하셨습니다 00;03;26;14 - 00;03;30;27 선생님께서는 이렇게 강습활동을 열심히 하시다가 00;03;30;27 - 00;03;37;26 1935년 1월에 안타깝게 수업 시간에 쓰러지셔서 돌아가시게 되는데요 00;03;37;26 - 00;03;41;05 그런데 이때만 해도 선생님이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어요 00;03;41;05 - 00;03;46;28 최용신 선생님이 널리 알려지게 된 배경은 아무래도 상록수 소설 책을 빼놓을 수가 없고요 00;03;46;28 - 00;03;50;10 선생님께서 너무나 안타깝게 일찍 어린 나이에 돌아가셨으니까 00;03;50;10 - 00;03;54;24 그냥 보내면 너무 안타깝다고 해서 사회장으로 장례를 치르자고 이야기하십니다 00;03;54;24 - 00;04;00;02 그래서 그때 당시 각 신문사나 잡지사에 선생님의 일대기가 다 실리게 돼요 00;04;00;02 - 00;04;02;27 상록수의 저자인 심훈이 너무 널리 알려져 있잖아요 00;04;02;27 - 00;04;10;14 그분께서 최용신 선생님의 그 일대기가 실린 신문 기사를 보고 선생님을 모티브로 해서 소설을 쓰시게 되셨고요 00;04;23;02 - 00;04;30;01 흔히들 관람객들이 왔을 때도 독립운동가그러면 안중근 의사나 유관순 열사를 가장 많이 꼽으세요 00;04;30;01 - 00;04;38;04 선생님 같은 경우에는 물론 그러한 분들도 중요하지만 교육만이 우리나라가 살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00;04;38;04 - 00;04;40;17 그래서 문맹퇴치운동에 앞장을 서셨고요 00;04;40;17 - 00;04;44;26 나중에 인정을 받아서 독립운동가로 추서가 되셨죠 00;04;45;22 - 00;04;51;04 최용신 선생께서 희생하며 교육의 불을 지핀 도시 안산 00;04;51;04 - 00;04;58;09 이제는 대한민국에서 명실상부한 최대 다문화 도시로 자리 잡았습니다 00;04;58;09 - 00;05;02;28 독립운동가의 숨결이 머문 장소에 외국인이라 00;05;02;28 - 00;05;09;10 그렇다면 이제 그녀의 민족정신은 사라지고 만 것일까요 00;05;10;17 - 00;05;15;09 시대 상황은 바뀌었지만 그 근본적인 맥락은 저는 변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00;05;15;09 - 00;05;21;11 그러니까 최용신 선생님이 우리가 보통 얘기하는 독립운동, 문맹퇴치운동이라고 했지만 00;05;21;11 - 00;05;24;06 그 밑바탕에는 인간애가 있다고 봅니다 00;05;24;06 - 00;05;30;26 이론적인 것으로는 저는 진정한 다문화 사회라고 보지 않거든요 00;05;30;26 - 00;05;37;17 국적을 가리지 않고 인종을 가리지 않고 인간에 대한 사랑이 있어야 이 모든 게 가능하다고 봅니다 00;05;37;17 - 00;05;40;06 그게 교육의 본질이 돼야 된다고 보고 00;05;40;06 - 00;05;49;19 그렇다면 최용신 선생님이 하셨던 그런 일이나 지금 우리가 용신학교에서 하고자 하는 일이나 00;05;49;19 - 00;05;53;22 큰 밑바탕의 맥락은 일치한다고 보고요 00;05;53;22 - 00;05;58;08 안산용신학교는 안산 다문화거리의 중심 00;05;58;08 - 00;06;02;12 일명 만남의 광장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00;06;02;12 - 00;06;09;23 1987년에 안산중앙실업학교라는 이름으로 개교한 이곳은 00;06;09;23 - 00;06;17;12 초창기 일하는 청소년들의 학습을 돕는 야간학교, 즉 야학으로 시작했습니다 00;06;17;12 - 00;06;22;15 이후 교육 대상을 성인과 외국인까지 확장하며 00;06;22;15 - 00;06;27;25 지역의 교육자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최용신 선생의 이름을 본떠 00;06;27;25 - 00;06;31;05 안산용신학교로 개칭했습니다 00;06;32;02 - 00;06;38;01 용신학교는 외국인 학생들에게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치고 00;06;38;01 - 00;06;46;29 내국인 학생들에게는 문해교육 그리고 중등 과정까지 학력 보완교육을 하고 있어요 00;06;46;29 - 00;06;52;28 그래서 같은 학교에서 어떻게 보면 두 부류의 학습자들이 공부하고 있는데 00;06;52;28 - 00;06;59;16 이들을 같이 만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는 프로그램을 많이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00;06;59;16 - 00;07;08;22 직접 같이 만나서 상호 작용을 하면 다문화감수성이 굉장히 높아진다는 연구 논문이 있습니다 00;07;08;22 - 00;07;18;28 저는 이런 활동을 통해서 그 연구 논문이 참이라는 것을 항상 검증하는 단계라고 볼 수 있고요 00;07;18;28 - 00;07;28;16 예를 들면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기 나라말로 사랑해요, 안녕하세요 이런 글을 예쁘게 쓰라고 하면 00;07;28;16 - 00;07;33;08 글씨만 쓰는 게 아닙니다 자기 나라의 국기도 그리는 근로자 있고요 00;07;33;08 - 00;07;38;03 아주 유명한 관광지 그런 것도 같이 그리면서 00;07;38;03 - 00;07;41;27 굉장히 정성스럽게 글을 쓰는 걸 볼 수 있어요 00;07;41;27 - 00;07;49;06 자기의 문화에 대한 정체성을 갖게 해주는 것 우리가 그것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게 중요하구나 00;07;49;06 - 00;07;52;27 내국인 학습자들도 신기한 듯이 보면서 00;07;52;27 - 00;08;00;06 아, 우리와 다른 문자가 있고 우리와 다른 문화가 공존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00;08;01;02 - 00;08;06;27 이날은 마침 이번 차시 한국어 수업이 시작되는 날이었습니다 00;08;06;27 - 00;08;09;19 수업에서는 한국어뿐 아니라 00;08;09;19 - 00;08;14;07 한국 문화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00;08;14;07 - 00;08;18;05 약 3년 전 한국에 온 임올렉 씨 00;08;18;05 - 00;08;21;25 그에게 한국 생활은 어땠는지 물었습니다 00;08;21;25 - 00;08;24;29 안녕하세요 임올렉이라고 해요 00;08;24;29 - 00;08;28;17 제가 러시아에서 왔어요 00;08;28;17 - 00;08;31;14 2년 7개월 됐어요 00;08;31;14 - 00;08;35;19 지금 공장에서 일하고 있어요 00;08;35;19 - 00;08;38;16 염료를 팔고 00;08;38;16 - 00;08;43;14 지게차를 타고 제품을 받아요 00;08;43;14 - 00;08;45;23 지게차 면허는 어떻게 따셨나요 00;08;45;23 - 00;08;52;14 처음에는 러시아 면허증을 한국 면허증으로 바꿨어요 00;08;52;14 - 00;08;56;04 1종 면허증 시험을 봤어요 00;08;56;04 - 00;09;02;18 합격한 다음에 1종 면허증 받았어요 00;09;02;18 - 00;09;04;27 한국에서 일하는 게 힘들진 않나요 00;09;04;27 - 00;09;08;16 당연하죠 힘들어요 00;09;08;16 - 00;09;11;25 한국 사람들이 빨리빨리 말하면 00;09;17;11 - 00;09;20;24 이해하기가 좀 어려워요 00;09;20;24 - 00;09;26;28 근데 여기 우리 공장에서 상사들이 너무 좋아서 00;09;26;28 - 00;09;29;28 적응하는 거 빨리해요 00;09;31;24 - 00;09;33;26 (누군가를 발견한 올렉 씨) 00;09;33;26 - 00;09;38;12 (든든한 지원군 교장선생님 등장) 00;09;41;08 - 00;09;47;10 교장선생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다음 일정을 위해 자리를 옮겼습니다 00;09;47;10 - 00;09;48;04 이런 것도 찍어요? 00;09;48;04 - 00;09;49;08 먹방! 00;09;49;08 - 00;09;52;00 이거, 다 찍어야 돼요 00;09;52;00 - 00;09;54;25 선생님 이런 거 말 안 했어요 00;09;56;15 - 00;09;58;26 왜 말 안 했어요? 00;09;59;11 - 00;10;02;19 주말에는 수업 없으면 뭐 해요 00;10;02;19 - 00;10;03;25 수업이 없으면 00;10;05;03 - 00;10;07;21 딸이랑 같이 바닷가에 갈 거예요 00;10;07;21 - 00;10;08;29 딸은 나이가 어떻게 돼요 00;10;08;29 - 00;10;10;11 여덟 살 00;10;10;11 - 00;10;16;26 발음이 한국 사람처럼 들려요 00;10;16;26 - 00;10;19;17 알고 보니 딸바보였던 올렉 씨 00;10;19;17 - 00;10;24;06 여느 아빠들처럼 한참을 딸 자랑을 늘어놓았습니다 00;10;26;01 - 00;10;28;01 식사도 마쳤겠다 00;10;28;01 - 00;10;31;24 이제 최용신 기념관으로 향했습니다 00;10;32;16 - 00;10;37;01 최용신 기념관에 오신 것을 너무나 환영합니다 00;10;37;01 - 00;10;39;23 저는 이곳에서 해설을 맡고 있는 00;10;39;23 - 00;10;44;27 안산시 문화관광해설사 장은정입니다 00;10;44;27 - 00;10;47;20 일제 강점기라고 들어보셨나요 00;10;47;20 - 00;10;56;23 그 당시 조선이 일본에 주권을 빼앗겨서 식민지 생활을 하였던 그 시대거든요 00;10;56;23 - 00;10;58;12 제가 사할린에서 왔어요 00;10;58;12 - 00;11;00;22 그래서 이것 알고 있어요 00;11;02;22 - 00;11;10;04 러시아에서 고려인으로 지냈던 그는 관람 내내 가슴이 아팠다고 합니다 00;11;10;04 - 00;11;16;05 최용신 선생의 생애에서 그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보였기 때문입니다 00;11;17;24 - 00;11;21;14 최용신기념관 관람은 어떠셨어요 00;11;21;14 - 00;11;24;14 V5, 1 이야기를 들으면서 슬펐어요 00;11;24;14 - 00;11;31;28 왜냐하면 그때 밥 없고, 돈 없고 00;11;31;28 - 00;11;34;24 일본 사람들 때문에 힘들었어요 00;11;34;24 - 00;11;38;14 최용신 선생님에 대해 알고 계셨나요 00;11;38;14 - 00;11;41;03 아니요 처음 들었어요 00;11;41;03 - 00;11;45;11 이제 알아요 대단해요 00;11;45;11 - 00;11;53;20 그 어려운 시대에 학교를 만들고 한글 가르치셨다는 게 대단해요 00;11;53;20 - 00;11;58;17 근데 일찍 돌아가셔서 좀 속상해요 00;11;58;17 - 00;12;01;05 제가 사할린에서 왔어요 00;12;01;05 - 00;12;06;19 우리도 8월 15일이 특별한 날이에요 00;12;06;19 - 00;12;14;29 절하고 했는데 (왜 그렇게 하는지) 몰랐어요 그런데 이제 알게 됐어요 00;12;14;29 - 00;12;19;12 재미있고, 슬퍼요 00;12;19;13 - 00;12;24;00 오는 8월 15일에 뭐 하고 싶으세요 00;12;24;00 - 00;12;30;27 여기 와서 (최용신 선생 일대기를 그린) 영화를 볼 수 있을 거예요 00;12;30;27 - 00;12;37;03 V5, 1 친구랑 같이 여기 영화 보러 올 거예요 00;12;38;18 - 00;12;45;06 최용신 선생님의 민족정신은 다문화인들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는 건가요 00;12;45;06 - 00;12;47;13 아뇨 당연히 해당 사항이 있습니다 00;12;47;13 - 00;12;50;17 왜냐하면 최용신 선생님이 농촌계몽운동을 하고 00;12;50;17 - 00;12;55;28 교육활동을 하고 민족정신을 이야기했던 것은, 애국심을 이야기했던 것은 00;12;55;28 - 00;12;59;06 강자들을 위한 게 아니고 약자들을 위한 거였거든요 00;12;59;06 - 00;13;05;14 안산은 진짜 다문화 도시잖아요 거대한 다문화 도시라고 해도 진짜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 00;13;05;14 - 00;13;08;25 이 많은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긴 하지만 00;13;08;25 - 00;13;13;26 아직도 한글을 몰라서 소통을 못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고 어려움을 겪고 있거든요 00;13;13;26 - 00;13;19;08 그런데 이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최용신 선생님처럼 교육활동을 펼친다면 00;13;19;08 - 00;13;24;12 같이 어우러지고 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그런 단계까지 가지 않을까 00;13;24;12 - 00;13;32;01 우리는 보통 다문화 사회라고 할 때 인종으로 구별을 하거나 국적으로 구별을 하죠 그런데 00;13;32;01 - 00;13;35;24 우리가 그냥 살아가는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는 00;13;35;24 - 00;13;39;29 인종이나 국적 같은 것은 크게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00;13;39;29 - 00;13;41;27 그리고 다문화 사회라는 것이 00;13;41;27 - 00;13;48;17 다양한 문화와 인종의 사람들이 그냥 물리적으로 병존하는 것이 아니라 00;13;48;17 - 00;13;52;07 이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00;13;52;07 - 00;13;57;05 화학적인 작용이 일어나는 게 진정한 다문화 사회라고 봅니다 00;14;01;13 - 00;14;06;25 소나무나 향나무 같은 경우에는 사철 푸르러어요 00;14;06;25 - 00;14;10;15 이런 푸른나무를 상록수라고 해요 00;14;10;15 - 00;14;13;08 책 제목이 아까 뭐라고 했죠 00;14;13;08 - 00;14;15;19 책 제목도 상록수였죠 00;14;15;19 - 00;14;21;16 선생님이 일제 강점기 일본의 탄압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00;14;21;16 - 00;14;24;12 굉장히 어렵고 힘들게 살았잖아요 00;14;24;12 - 00;14;28;04 거기에도 굴하지 않는 변하지 않는 마음 00;14;28;04 - 00;14;33;03 그런 마음이 바로 상록수 정신으로 비유되기도 합니다 00;14;36;05 - 00;14;41;07 우리 조상들이 그토록 염원했던 독립의 본질은 00;14;41;07 - 00;14;46;21 억압으로부터의 해방이었을 것입니다 00;14;46;21 - 00;14;50;16 수십 년이 흐른 현대 사회에서도 00;14;50;16 - 00;14;55;28 누군가는 여전히 억압 속에 살아갈지도 모릅니다 00;14;55;28 - 00;15;00;10 최용신 선생께서 현대 사회를 마주하셨다면 00;15;00;10 - 00;15;05;00 바로 그들을 위해 헌신하지 않으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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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문화PD) 광복 80주년 특집 ㅣ 이게 실화라고... 삼일절에 아기 낳았다가 독립운동을 전 세계에 퍼뜨린 어느 미국인 역대급 스토리, 결말포함 4분 몰아보기
3.1절, 서울에서 한 미국인 기자의 가족이 겪은 놀라운 실화...! 그의 이야기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했고, 그가 남긴 집 딜쿠샤(기쁜 마음의 궁전)는 지금도 서울 사직동 언덕 위에 조용히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강제 추방, 구두에 숨겨진 선언서, 돌아오고 싶었던 땅, 그리고 그가 끝내 묻힌 자리까지... 이 4분짜리 영상 하나로, 잊혀졌던 실화가 다시 살아납니다. #광복절 #딜쿠샤 #실화다큐 #서울 #명소 #몰아보기 고지 사항 - 사용 음원 Lance Conrad - Waiting and Hoping Yaniv Hayoun - I Hope Brianna Tam - Pursuit Starluxe - Lift Babies - Baby Sobbing Uncontrollably Historical Army - Rifle Gunshot, Single Shots Bullpup Firearms - Enfield L85, Cocking Gun, Loading Electric Typewriter - Write, Medium speed, Aggressive, Room Brazil Crowds - Demonstration Voices, Shouts, Applause, Chants, Sao Paulo Steps Hardwood - Dress Shoes, Jumping, Landing Elegant Footsteps - Dress Shoes, Scuffing, Dirt Steps Carpet - Sandals Running Foley, male breath, fast and slow, variation continuous Traps and Cages - Prison Cell Door Beautiful Birds - Aves Ambience in Nature - 사용 폰트 부크크 명조체 (주)부크크(기관 및 영리적 사용 가능, 2025년 7월 해당 기관 라이센스 정책 확인 완료) Bodoni 72 Smallcaps ITC / Apple (상업적 사용 가능) Bodoni 72 Oldstyle ITC / Apple (상업적 사용 가능) Apple SD 산돌고딕 Neo Apple (Apple 기기 사용자 상업비상업 사용 가능) Y이드스트릿체 (주)케이티 (기관 및 영리적 사용 가능) Sandoll 백종열필 산돌커뮤니케이션 (일반 디자인 상업적 사용 가능) G마켓 산스 TTF (주)이베이코리아 / G마켓 (상업적 사용 가능) - 사용 생성형 AI 본 콘텐츠는 생성형 AI ElevenLabs, Midjourney을 이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 사용 이미지, 영상 등 자료와 촬영 협조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서울역사박물관의 자료를 일부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딜쿠샤의 촬영 협조를 받아 제작하였습니다. 대본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기억하시나요.조선을 사랑한 미국인 이야기. 하지만 그 이야기보다 더 놀라운 현실이 지금 서울 한복판에 남아 있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이곳은 딜쿠샤. 1923년, 서울 사직동 언덕 위에 미국인 기자 앨버트 테일러와 그의 아내 메리가 지은 붉은 벽돌집입니다. 산스크리트어로 기쁜 마음의 궁전이라는 뜻의 이름을 붙였지요. 이 집은, 한 외국인이 조선의 진실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했던 역사의 증거입니다. 세브란스 병원에서 탄생한 한 미국인 아기와 구두 덕분에, 진실이 알려질 수 있었지요. 1919년 3월 1일, 서울 거리에는 대한독립 만세의 외침이 터져 나옵니다. 같은 시각, 세브란스 병원에서는 한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서울에 특파원으로 온 미국인 기자 앨버트 테일러의 아들, 브루스 테일러였습니다. 그리고 곧, 병원에 일본 헌병이 들이닥칩니다. 간호사는 황급히 메리에게 다가와 그녀의 이불 밑에 종이 뭉치를 숨겼습니다. 곧 이어 병문안을 온 앨버트가 아기를 안아올리자 떨어진 종이. 그것은 세브란스병원에서 몰래 인쇄했던 독립선언서였습니다. 그날 밤, 앨버트의 동생은 조선을 떠났습니다. 구두 뒷축에는, 독립선언서 사본과 형이 쓴 영문 기사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그렇게 독립 운동에 관한 내용이 미국에 전해지게 되었고, 이로써 조선의 독립운동은 세계에 처음 알려졌습니다. 이후 테일러는 일제 경찰에 체포되어 감옥에 수감되었고, 조선에서 강제 추방당했습니다. 미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테일러는 조선을 잊지 못했습니다. 1948년 세상을 떠난 뒤, 그의 유해는 유언에 따라 서울 양화진 외국인 묘지에 안장됐습니다. 그는 끝내, 자신이 가장 사랑했던 이 땅에 묻혔습니다. 딜쿠샤는 오랜 세월 동안 잊혀졌습니다. 그럼에도 방치된 채 남아 사람들의 보금자리가 되어주었습니다. 2021년, 서울역사박물관이 복원 과정을 마치며 펜으로 지킨 집 딜쿠샤는 다시 시민들에게 열렸습니다. 국경을 넘어, 언어를 넘어 자유를 위해 펜을 든 이방인의 마음은 지금도 이 집에 조용히 남아 있습니다. 그 집의 이름은 딜쿠샤. 기쁜 마음의 궁전. 그곳은, 진실을 전하고 사랑한 땅에 끝내 돌아온 한 사람의 기록입니다. 오늘, 당신의 딜쿠샤는 어디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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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문화PD) 광복 80주년 특집 ㅣ 광복의 길, 오늘의 나
80년 전 그날, 오늘 우리가 걷는 이유 1919년의 봄, 아우내 장터에 울려 퍼진 대한 독립 만세의 외침. 그 중심에는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작은 생가에서 시작된 저항은 지금도 천안의 땅 위에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이 영상은 유관순 열사 생가, 기념관부터 아우내 장터, 독립기념관까지 현재 살아가는 우리가 천안 곳곳에 남겨진 과거 독립운동의 흔적을 따라가는 여정입니다. - 사용 음원 본 콘텐츠는 공유 마당의 기증 저작물에 따라 [공유마 당:https://gongu.copyright.or.kr/gongu/wrt/wrt/view.do?wrtSn=13304489menuNo=200020#self 저작권자: 소향 외 11]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콘텐츠는 공유 마당의 CC BY 라이선스에 따라 [공유마 당:https://gongu.copyright.or.kr/gongu/wrt/wrt/view.do?wrtSn=13048780menuNo=200020 저작 권자: 임다솔]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 사용 폰트 조선100년체 - 조선일보 (기관 및 영리적 사용 가능, 2025년 8월 해당 기관 라이선스 정책 확인 완 료) 부크크 명조 - (주)부크크 (기관 및 영리적 사용 가능, 2025년 8월 해당 기관 라이선스 정책 확인 완 료) - 사용 생성형 AI 본 콘텐츠는 VOLI의 AI보이스를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 사용 이미지, 영상 등 자료와 촬영 협조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독립기념관과 천안 사적관리소의 촬영 협조를 받아 제작하였습 니다 대본 00;00;01;05 - 00;00;03;05우리의 시간이 멈췄던 날00;00;04;00 - 00;00;05;49한(恨) 맺힌 침묵을 깨고00;00;09;32 - 00;00;11;29울려퍼졌던 한(一) 목소리00;00;13;05 - 00;00;14;53대한독립만세!00;00;16;03 - 00;00;18;11우리는 그들의 목소리를 따라00;00;18;36 - 00;00;19;48오늘을 걷습니다00;00;30;19 - 00;00;32;36그들이 외친 독립을 기념하는 곳00;00;33;17 - 00;00;34;44독립기념관입니다.00;00;39;12 - 00;00;41;10나라를 수호하려는 결의와00;00;44;04 - 00;00;45;29피로 지켜낸 태극기00;00;48;02 - 00;00;50;051919년 3월 1일00;00;50;40 - 00;00;52;47모두가 한 마음 한(韓) 뜻으로00;00;53;16 - 00;00;54;59독립을 말하고 있었습니다.00;01;16;25 - 00;01;18;22그날의 현장 한가운데에00;01;18;41 - 00;01;20;34한 소녀도 있었습니다.00;01;25;30 - 00;01;28;16유관순은 그날의 한 뜻을 이어받아00;01;29;59 - 00;01;31;39병천의 작은 집에서00;01;32;19 - 00;01;35;19거대한 저항을 준비했습니다.00;01;37;55 - 00;01;40;55열여섯, 어린 소녀의 저항은00;01;42;10 - 00;01;45;10나라를 빼앗긴 서러움이자00;01;45;22 - 00;01;48;22그녀가 문을 나서게 했던 원천이고00;01;51;11 - 00;01;53;11독립 열사의 길이었습니다.00;01;57;19 - 00;01;59;241919년 4월 1일00;02;04;36 - 00;02;06;55유관순과 3천 군중의 외침00;02;07;35 - 00;02;09;14대한독립만세!00;02;09;56 - 00;02;11;38대한독립만세!00;02;12;12 - 00;02;13;07만세!00;02;13;38 - 00;02;14;33만세!00;02;15;37 - 00;02;18;37두려움보다 절박함이 앞섰던 그 순간00;02;19;31 - 00;02;23;14유관순은 그 함성에 한복판에 서 있었습니다.00;02;24;45 - 00;02;28;44그날의 소리는 오늘도 이곳을 스쳐 갑니다.00;02;29;40 - 00;02;32;52보이지 않아도 들리는 기억 속 그날처럼00;02;36;15 - 00;02;38;20이제 그들의 곁에 휘날리는00;02;38;20 - 00;02;41;21태극기는 한 점의 부끄러움이 없습니다.00;02;45;51 - 00;02;46;53유관순00;02;48;37 - 00;02;50;02순국자를 추모하며00;02;52;05 - 00;02;54;40그들의 이름을 마음 깊이 새깁니다.00;02;59;20 - 00;03;02;24그들이 있었기에 피어날 수 있었던 우리가00;03;03;00 - 00;03;04;33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니까00;03;28;18 - 00;03;30;54그들의 영을 위로하는 추모의 자리에서00;03;33;09 - 00;03;34;57우리는 굳게 다짐합니다.00;03;38;22 - 00;03;39;59피땀으로 지켜00;03;39;59 - 00;03;44;17이 터전을 물려주신 가신 임들의 고마움을 되새겨00;03;44;17 - 00;03;45;24겨레여00;03;45;24 - 00;03;47;06이 나라를 길이 빛내자00;03;50;52 - 00;03;53;07독립 열사의 희생이 이뤄낸 광복00;03;54;37 - 00;03;56;53우리의 다짐으로 지켜낸 80년00;03;58;36 - 00;03;59;09오늘00;03;59;46 - 00;04;02;17우리의 시간은 계속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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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문화PD) 광복 80주년 특집 ㅣ 묻히지 못한 영웅, 독립의 기억을 걷다
1945년 8월 15일, 우리는 나라를 되찾았습니다. 그러나 그날의 자유는 단 하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이름 없이, 얼굴 없이 싸운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이 만든 결실입니다. 서울 한복판, 조용한 공원 안에 남겨진 기억의 장소, 효창공원. 이곳에는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세 의사의 묘역과 함께 아직 돌아오지 못한 안중근 의사의 가묘가 있습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은 지금,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그날을 기억하고 있을까요? 지금, 묻힌 역사를 다시 마주합니다. 고지 사항 - 사용 음원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https://gongu.copyright.or.kr/gongu/wrt/wrt/view.do? menuNo=200020wrtSn=13316936), 작성자:(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저작자표시 4.0에 따라 [주식회사 아이티앤 (https://gongu.copyright.or.kr/gongu/authr/authr/viewWrtrPage.do? menuNo=200186authrSn=70197), 작성자:(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공공저작물을 이 용하였습니다.(https://gongu.copyright.or.kr/gongu/authr/authr/viewWrtrPage.do? menuNo=200186authrSn=70197), 작성자:OOO]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의 공공저작 물을 이용하였습니다.에 따라 [주식회사 아이티앤 (https://gongu.copyright.or.kr/gongu/wrt/wrt/view.do?wrtSn=13355229menuNo=200020), 작성자:주식회사 아이티앤]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 습니다. 설화, 기증 박세임, 공유마당, CC BY - 사용 폰트 AppleGothic - apple (기관 및 영리적 사용 가능, 2025년 7월 해당 기관 라이센스 정책 확인 완료) - 사용 생성형 AI 본 콘텐츠의 나레이션은 생성형 AI elevenlabs를 이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 사용 이미지, 영상 등 자료와 촬영 협조 본 이미지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한국정책방송원의 자료를 일부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본 이미지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자료를 일부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본 이미지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셀수스협동조합의 자료를 일부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효창공원의 촬영 협조를 받아 제작하였습니다. 대본 00:00:08:18 - 00:00:11:05 1945년 8월 15일, 00:00:11:05 - 00:00:14:00 대한민국은 광복을 맞이했다. 00:00:14:15 - 00:00:17:23 광복은 잃어버린 주권을 되찾는 일이었다. 00:00:18:29 - 00:00:24:09 되찾은 땅에 스스로의 이름을 다시 새기는 일이기도 했다. 00:00:24:14 - 00:00:26:16 우리는 광복을 기억하지만, 00:00:27:05 - 00:00:30:02 그 날을 기념하고 있는지는 돌아봐야 한다. 00:00:30:23 - 00:00:33:22 베란다에 걸린 태극기는 점점 사라지고, 00:00:33:22 - 00:00:38:00 역사의 의미는 일상 속에 조금씩 묻히고 있다. 00:00:39:12 - 00:00:40:28 2025년 00:00:40:28 - 00:00:43:14 올해는 광복80주년이다. 00:00:44:07 - 00:00:47:28 그러나 광복은 단 하루, 한 순간의 결실이 아니었다. 00:00:49:11 - 00:00:51:12 서울 효창공원 00:00:51:12 - 00:00:53:01 이 조용한 공간에는 00:00:53:01 - 00:00:56:15 아직도 그날의 이야기가 남아있다. 00:01:00:27 - 00:01:05:13 1989년, 사적 제 330호로 지정된 이곳은 00:01:06:00 - 00:01:10:08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유해를 모신 곳이다. 00:01:10:15 - 00:01:13:15 그 중심에는 삼의사 묘가 있다. 00:01:13:27 - 00:01:18:04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00:01:18:04 - 00:01:20:28 백범 김구 선생이 직접 모셔온 00:01:20:28 - 00:01:23:28 항일투쟁의 상징이 된 세 사람이다. 00:01:26:23 - 00:01:29:29 이봉창 의사는 서울 용산에서 태어나 00:01:29:29 - 00:01:35:27 1931년 상하이로 건너가 한인애국단에 가입했다. 00:01:35:27 - 00:01:40:21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김구 선생과 함께 일왕을 암살하려 했고, 00:01:41:14 - 00:01:43:23 1932년 1월 8일, 00:01:43:23 - 00:01:48:03 동경 사쿠라다문에서 히로히토를 향해 폭탄을 던졌다. 00:01:48:29 - 00:01:51:11 비록 명중하지는 못했지만, 00:01:51:11 - 00:01:55:12 그 거사는 일본 내 조선인에 대한 두려움을 불러일으켰다. 00:01:56:15 - 00:01:59:27 그는 체포되어 같은 해 10월 10일 순국했다. 00:02:01:11 - 00:02:04:23 윤봉길 의사는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00:02:04:23 - 00:02:08:00 31 운동 이후 농촌 계몽운동에 힘쓰다가 00:02:08:00 - 00:02:11:17 1930년 망명길에 올랐다. 00:02:11:17 - 00:02:16:00 상하이에서 김구 선생을 만나 한인애국단에 가입했고, 00:02:16:00 - 00:02:20:15 1932년 4월 29일, 홍커우 공원에서 열린 00:02:20:15 - 00:02:26:29 일본의 전승기념식 현장에서 폭탄을 던져 주요 인사들을 살상했다. 00:02:26:29 - 00:02:28:21 그는 거사 당일 체포되어, 00:02:28:21 - 00:02:32:02 12월 19일 가나자와 형무소에서 순국했다. 00:02:34:26 - 00:02:37:21 백정기 의사는 전북 부안에서 태어나, 00:02:37:21 - 00:02:43:02 31 운동 후 상하이로 건너가 무정부주의자연맹에 가입했다. 00:02:43:10 - 00:02:48:29 노동운동과 항일활동에 참여하며 일본의 주요 시설을 타격하고 00:02:48:29 - 00:02:51:19 친일파를 처단하는 데 힘썼다. 00:02:51:26 - 00:02:57:25 1933년 일본 공사 아리요시를 암살하려다 실패해 체포됐다. 00:02:58:14 - 00:03:02:03 일본법원에서 무기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 00:03:02:03 - 00:03:04:14 같은 해 6월 5일 순국했다. 00:03:05:17 - 00:03:07:18 이들의 용기와 희생 00:03:07:18 - 00:03:12:04 그리고 수많은 이름없는 독립운동가들의 노력 끝에 00:03:12:04 - 00:03:15:27 1945년, 우리는 해방을 맞이했다. 00:03:16:09 - 00:03:21:00 한편 효창공원 자체도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다. 00:03:21:20 - 00:03:27:04 이곳은 원래 조선 왕실의 묘역, 효창원이었다. 00:03:27:04 - 00:03:32:08 1894년, 청일전쟁 직전 일본군이 불법 주둔하면서 00:03:32:08 - 00:03:35:14 그 가치와 의미는 훼손되기 시작했다. 00:03:35:22 - 00:03:40:13 1921년, 일제는 이곳을 골프장으로 만들었다. 00:03:41:07 - 00:03:45:02 그렇게 효창원은 역사성과 규모를 잃고, 00:03:45:02 - 00:03:47:18 지금의 효창공원으로 남게 되었다. 00:03:47:18 - 00:03:53:29 그러나 백범 김구 선생은 이곳에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심었다. 00:03:53:29 - 00:03:56:10 폐허 위에 피어난 묘역. 00:03:56:10 - 00:03:59:13 이곳은 다시 기억의 장소가 되었다. 00:04:00:00 - 00:04:00:18 그리고 00:04:01:18 - 00:04:06:02 삼의사 묘 옆에는 아직 돌아오지 못한 한 분의 자리가 있다. 00:04:06:24 - 00:04:08:17 안중근 의사. 00:04:08:17 - 00:04:10:28 1910년 3월 26일, 00:04:10:28 - 00:04:13:28 중국 뤼순 감옥에서 순국한 그는, 00:04:13:28 - 00:04:18:26 언젠가 고국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묘에 모셔졌다. 00:04:19:11 - 00:04:22:11 사형을 앞두고 그는 동생들에게 말했다. 00:04:22:28 - 00:04:25:25 내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었다가, 00:04:25:25 - 00:04:28:24 조국이 독립하면 고국으로 옮겨다오. 00:04:29:07 - 00:04:31:20 그러나 일본은 그의 무덤이 00:04:31:20 - 00:04:34:08 독립운동의 성지가 되는 것을 두려워했다. 00:04:34:24 - 00:04:38:17 유해는 인도 되지 않았고, 위치에 대한 기록도 남기지 않았다. 00:04:39:14 - 00:04:42:14 그의 유해는 아직도 찾지 못하고 있다. 00:04:43:25 - 00:04:46:20 의열사를 매일같이 청소하며 가꾸는 분께 00:04:47:02 - 00:04:50:12 안중근 의사의 가묘에 대해 물었다. 00:04:51:04 - 00:04:54:10 안중근 의사 분은 가묘라고 하던데... 00:04:53:07 - 00:04:54:10 맞아요. 가묘 맞아요. 00:04:54:10 - 00:04:55:01 아하... 00:04:55:01 - 00:04:57:02 다른 분들은 다 유해가 계시고, 00:04:56:16 - 00:04:57:02 네. 00:04:57:02 - 00:04:59:09 안중근 의사님은 가묘에요. 유해를 못 찾았잖아. 00:04:59:07 - 00:04:59:23 아하 네. 00:05:00:00 - 00:05:01:00 못 찾았잖아. 00:05:01:00 - 00:05:02:14 실제로 못 찾았어. 00:05:03:17 - 00:05:06:04 근데 왜 아무도 모르는지 모르겠어. 00:05:06:04 - 00:05:07:15 안타까워. 00:05:06:04 - 00:05:06:20 그니까요. 00:05:07:15 - 00:05:11:21 그 당시에 어쨌든 간에, 어떻게 해서라도 그거를... 00:05:13:03 - 00:05:15:09 그의 말끝에 맺힌 안타까움은, 00:05:15:09 - 00:05:18:24 우리가 잊고 지낸 시간에 대한 질문이기도 했다. 00:05:19:16 - 00:05:23:21 1945년, 우리는 나라를 되찾았다. 00:05:24:12 - 00:05:27:19 그러나 지금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00:05:27:19 - 00:05:31:15 그날의 의미와 희생을 잊지 않는 마음이다. 00:05:31:15 - 00:05:34:15 효창공원은 오늘도 묻고 있다. 00:05:36:00 - 00:05:39:05 지금의 자유를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00:05:39:24 - 00:05:41:26 광복 80주년. 00:05:41:26 - 00:05:45:24 우리가 누리는 오늘은 누군가의 희생 위에 세워져 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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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문화PD) 광복 80주년 특집 ㅣ 단재의 발자취를 따라
고지 사항 사용음원: 한국저작권위원회-임다솔의 우리네 소리를 듣다 은 CC BY라이선스로 제공됩니다. 사용폰트 : 고운바탕 ,에스코어드림, 굴림-Regular, KoPubWorld 바탕체-Medium, Noto Sans KR-Regular 사용 생성형 AI : 본 콘텐츠는 생성형 AI Kling을 이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사용 이미지, 영상 등 자료와 촬영 협조 :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단재신채호생가지의 촬영 협조를 받아 제작하였습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2025년 바쁜 일상 속.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인물이 있습니다 대전광역시 대전 중구 어남동 이곳은 단재 신채호가 1880년 태어난 생가지이다.독립운동가, 역사학자, 사상가 등 다양한 활동을 했던 신채호 그의 유년시절은 어떻게 기록되었을까? 신채호는 조부인 신성우로부터 유학교육을 받게 되었는데요. 손자인 신채호에게 6살 때부터 한학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유학교육을 시켰고, 그래서 이미 10세 전으로 신채호가 통감절요나 사서삼경 논어, 맹자, 대학, 중용, 시경, 서경, 역경을 이미 다 섭렵했다고 합니다. 주변에서 신씨 가문의 대단한 천재가 났다. (라는) 소문들이 자자했다고 합니다. 생가지 인근에는 홍보관이 있다. 이곳에는 신채호의 생애와 업적을 전시하고 있다. 제가 평소에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박물관도 다니곤 하거든요.근데 집 주변에 신채호 선생님 생가지가 있다고 해서 관람 차 방문했습니다. Q.신채호를 어떤 인물로 알고 있는지?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운동가라고 알고 있어요. 1910년 일제 강점기 이후 신채호는 해외로 망명하여 독립운동을 이어나갔다. 특히 독립전쟁을 강조하는 독립운동을 강력히 추진하였으며, 1922년 의열단의 행동강령 조선혁명선언문을 작성하였다. 조선혁명선언문에서 신채호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무엇이었을까? 한마디로 줄여서 대답을 한다면, 폭력혁명으로 속박상태에 있는 식민지 상태를 벗어나야 된다 라는 것이었고요. 이런 폭력 투쟁론을 통해서, 제국주의 식민지 경영을 비판하고 그걸 통해서 모두가 자유로운 상태, 모두가 창조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상태 그런 상태를 성취해야 된다. (라는 것을)주장을 했던 것입니다. 1936년 신채호는 조국의 독립을 보지못한 채, 뤼순감옥에서 순국하였다. 신채호 선생이 광복 이후 생가로 돌아왔다면 어떨까? 생가지 보고 엄청 놀라시지 않으실까요?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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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테미와 관사촌의 오랜 역사, 테미오래
제목 : 테미와 관사촌의 오랜 역사, 테미오래 봄이 되면 벚꽃으로 유명한 테미고개, 평상시엔 마을 사람들의 휴식처로 사용되는 이곳 언덕을 내려가다보면 어? 여긴 뭐지? 싶은 예쁜 거리가 나온다. 테미와 관사촌의 오랜 역사길, 테미오래 하늘을 그대로 비춘 파란색 지붕과 붉은 벽돌, 플라타너스 나무가 맞이주는 이곳은 대전의복합문화 공간 테미오래다 테미오래는 테미와 관사촌의 오랜역사라는 뜻과 테미로 오라는 중의적인 뜻으로 시민 공모를 통해 정해졌다. 언뜻 보기에 인스타에서 인기를 끌듯한 예쁜 건물들은 사실 아픈 과거와 대전의 근현대 역사를 지나 오늘에 이르렀다. 이곳 9개 관사는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졌다. 원래 공주에 있던 충청남도 도청이 대전으로 이전하면서 관사촌이 함께 조성되었다. 테미오래는 우리나라에서 일제 시절 관사촌이 남아있는 유일한 곳이다. 이후 충청남도 도지사가 머무는 곳으로 사용되었다가 2012년 충청남도 도청이 홍성으로 이전하며 공관으로 남게 되었다. 대전시에선 이곳 관사촌을 매입해 대대적인 수리와 복원을 거쳐 산책로를 조성하고 시민에게 거리를 공개하게 되었다. 충청남도 도지사가 머물렀던 도지사 공관은 일본식 관사를 자세히 들여다보며 대전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공관 2층은 손님이 쉬어가는 공간으로 때로는 이곳에서 전시가 열리기도 한다. 바깥 공간인 비밀의 정원으로 나가면 초록 그늘 속 아름다운 정원이 우리를 기다린다. 도지사공관을 포함해 테미오래의 1호 관사와 2호 관사, 5호 관사, 6호 관사는 매번 다른 컨셉으로 전시가 열린다. 도지사 공관에선 6,25 전쟁과 옛 도지사 공관을 주제로 전시가 진행 중이다. 6.25 전쟁 전시실에선 6.25 순간의 현장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자료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 옆방에선 충남 도지사 공관의 역사와 옛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1호 관사는 역사의 집으로 근현대 관련 전시가 열린다. 지금은 대전의 철도를 주제로 도시 탄생과 성장의 과정을 살펴보는 대전의 철도, 도시를 이루다가 전시 중이다. 철도와 관련해 근현대사적으로 중요한 자료를 살펴볼 수 있다. 2호 관사는 재미있는 집으로 매번 독특한 컨셉의 전시가 진행된다. 지금은 칙칙폭폭 만화테마 여행을 주제로 한국의 영웅들을 볼 수 있는 만화 특별전이 전시 중이다. 현재 전시하는 영웅은 홍길동으로 홍길동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그 밖에도 만화를 보면서 쉬거나 오락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5호 관사는 빛과 만남의 집으로 대전과 자매도시인 나라를 중심으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남아공 더반의 열차 로보스레일을 컨셉으로 더반의 여행 문화와 생활문화, 넬슨 만델라 주제전을 전시하고 있다. 4곳의 관사가 몰려있는 이곳은 예술인들의 레지던시가 이뤄지는 공간이다. 해외 작가와 국내작가가 이곳에 머물며 예술작품을 만들거나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되었다. 레지던시 기간이 끝날 무렵이 되면 레지던시 작가의 작품 전시가 열린다. 이번 국내 문학 전시는 6호 관사 상상의 집에서 섬과 숨을 주제로 진행된다. 상상의 집에 들어서면 작가가 직접 쓴 시를 바탕으로 작가 본인의 상상력를 담은 독특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입구에서부터 이색적인 영감을 주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6호 관사의 이름이 왜 상상의 집인지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오랜 시간을 거쳐, 테미오래가 오늘날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예술인들의 문화 공간이 되기까지, 다시 또 우리 앞으로 다가올 테미오래의 변화를 기대해 본다.
임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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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3
[문화PD] 돈의문박물관마을, 함께 가볼래?
#기획의도 한양 도성의 서쪽 큰 문, 서대문이라는 이름으로 더 친숙한 돈의문은 일제 강점기 폐쇄되었다. 이후 돈의문을 만나 볼 순 없지만, 한양도성 서쪽 성문 안 첫 동네로서의 역사적 가치와 흘러간 근현대 서울의 삶과 기억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이 곳을 체험마을로 새단장하여 오픈하였다. 다양한 즐길거리와 근현대 서울의 삶을 추억할 수 있는 공간이 가득한 돈의문박물관마을을 소개한다. -------------------------------------------- 서울시 종로구 송월길에 위치한 돈의문박물관마을. 서대문이라는 이름으로 더 친숙한 돈의문은 1915년 일제가 도시계획이라는 명목으로 철거하여 서울 사대문 중 유일하게 이야기로만 전해지는 문으로 남아있다. 이후 이 성문 안 동네는 과외방으로 골목식당 집결지로 변모해갔다. 서울시에서는 이 곳을 한양도성 서쪽 성문 안 첫 동네로서의 역사적 가치와 흘러간 근현대 서울의 삶과 기억을 느낄 수 있는 돈의문박물관마을로 재탄생시켰다. 돈의문박물관마을에 가면 가장 먼저 안내소를 찾아야 한다. 이 곳에서 팔찌를 받아야 마을 내에 다양한 공간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다. 마을 내 곳곳에 비치되어 있는 지도를 확인하며 이동하는 것이 팁. 안내소 앞 마을마당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한 켠에서는 윷놀이, 제기차이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일렬로 줄지어 있는 한옥은 갖가지 전통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약선체험, 매듭공방 등 다양한 문화체험 요소들이 있는데, 이 곳은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을 해서 이용할 수 있다. 돈의문역사관은 새문안 동네의 식당으로 운영되던 건물들을 활용해 새롭게 조성한 문화공간이다. 한양도성, 경희궁 궁장과 새문안로로 구획된 새문안 동네를 만나볼 수 있고, 경희궁 궁장이 발견되어 현장 그대로 보존된 유적전시실도 만나볼 수 있다. 돈의문박물관마을 외부에 자리하고 있는 돈의문체험관은 일제강점기에 철거된 돈의문이 디지털로 복원되어있다. VR과 AR을 통해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VR실과 AR실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곳이었다. 돈의문구락부의 구락부는 클럽을 일본식으로 음역한 근대 사교모임을 뜻하며, 한국에 거주하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과 개화파 인사들의 파티, 스포츠, 문화교류 등이 이루어졌던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돈의문구락부를 지나 삼대가옥을 들어가보았다. 이곳은 현재 누구나 아는 방정환, 내가 몰랐던 방정환 이라는 주제로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어린이날의 창시자, 어린이 인권에 힘쓴 민족운동가이자 아동문학가인 방정환의 삶을 재조명한 전시이다. 이곳에서 준비된 전시를 통해 만나보니 책에서만 알던 방정환을 입체적으로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조금만 걸음을 옮기면 6080감성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곳이 펼쳐진다. 생활사전시관은 어릴적 할머니댁을 그대로 재현해놓은 것만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낟. 마치 할머니가 마중나와 인사할 것만 같은 장소다. 이곳에서도 재기차기나 줄넘기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삼거리 이용원도 60-70년대 이발소를 그대로 재현해놓은 공간이다. 디테일한 소품들까지 전시되어 있어 부모님들과 함께 온다면 부모님들도 옛추억에 잠길만한 곳이다. 이 밖에도 서대문 사진관, 돈의문 게임장, 새문안 만화방, 새문안 극장 등 과거 모습을 섬세하게 재현해놓은 공간에서 옛서울의 자취와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지인들에게 꼭 한번 방문해보라고 권하고 싶은 돈의문박물관마을. 이번 주말 부모님을 모시고 돈의문박물관마을을 찾아보면 어떨까?
이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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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2
[문화PD] 역사 속 문화의 도시, 경주
역사 속 문화의 도시, 경주 [인트로] 내레이션 - 과거 천년고도의 역사를 자랑하는 역사, 문화의 도시 경주. 이곳은 지붕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릴정도로, 발길이 닿는 어느 곳이든 문화 유적지를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경주 이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대본 및 자막 1. 첨성대 경주에 여행을 온다면 꼭 방문해야 하는 곳. 첨성대 첨성대는 국보 제 31호로 신라 시대 선덕여황 때 축조되었습니다. 첨성대는 돌 362개로 이루어져있으며, 27단 높이로 쌓아올려 총 9.71m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또한 내부에는 텅비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40% 높이까지 내부에 흙으로 고정되어있다고 합니다. 가운데 보이는 조그만한 구멍은 많은 사람들이 창문이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 이곳은 첨성대 안과 밖을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진 문 이라고 합니다. 첨성대의 신기한 구조와 수 년의 세월을 유지 해온 문화재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인기가 가장 많은 것 같습니다. 경주에 오신다면 이곳, 첨성대는 어떠신가요? 2. 첨성대 인근 사진 스팟 첨성대 바로 옆에 위치한 이곳은 아름다운 사진 스팟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무료개방으로 되어 있으며, 아름다운 꽃들과 자연을 만나볼 수 있는 곳 이죠. 첨성대와 더불어 사진을 찍는다면 이곳 사진 스팟을 그냥 지나치긴 어려우실 것 같습니다. 3. 대릉원 경주 시내에 들어서면 가장 눈에 띄는 이곳은 대릉원입니다. 우뚝우뚝 푸른 초록색 고분들이 솟아 있는 이곳은, 약 3만 8천평 평지에 23기의 능이 솟아 있다. 유일하게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고분, 천마총. 이곳 천마총 내부에는 생각보다 넓은 공간과 여러 과거시대의 유물들이 보존되어 있다. 경주 시내에서도 가깝고, 바로 인근에 경주의 핫플 황리단길도 있으니 이곳, 대릉원에서 과거 역사의 징취를 느껴보는건 어떠신가요? 5. 황리단길 최근 경주에서 가장 핫한 관광명소로 알려진 황리단길! 이곳 황리단길은 전통한옥의 스타일의 카페, 식당, 포토스팟, 기념품샵 등 여러 가게들이 밀집하고 있는 곳입니다. 수많은 컨셉의 카페들이 있으니, 20대들에게 아주 인기가 많은 곳인 것 같습니다. 이색적인 골목골목 포토스팟들과 다양한 볼거리. 이처럼 다양한 문화적 관광의 골목골목 스며든 이곳은. 황리단길입니다. 6. 월정교 경주시 교동에 위치한 이곳은 월정교입니다. 월정교는 과거, 통일신라시대에 지어졌던 교량으로, 조선시대때 유실되어진 것을 2018년에 국내 최대 규모로 다시 복원을 하였다고 합니다. 경주 월성과 남산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였던 월정교. 이곳 문루 2층에는 출토된 유물들과 교량 건축 역사를 보여주는 디지털 전시관이 있습니다. 노을이 지는 반경으로 아름다운 모습과 함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월정교. 월정교에서 경주 일몰 시간을 함께 보내시는건 어떠신가요? 7. 마무리 경주의 이곳, 저곳 아름다운 스팟들과 과거 역사의 공간을 활용하여 관광의 도시로 이끌고 있는 경주. 이곳, 경주에서 힐링여행 어떠신가요?
양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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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2
[문화PD] 부산 최대의 번화가, 서면
부산 최대의 번화가인 서면의 모습을 장소별로 나누어 영상에 담아보았습니다. -- 대본 -- 서면(西面)은 대한민국 부산광역시의 도심으로, 부산진구 부전동을 중심으로 전포동 일대까지 각종 상업시설과 금융기관, 의료기관, 교육기관 등이 밀집해 있는 부산광역시 최대의 번화가입니다 행정 업무 금융 상업기능의 중추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며 각종 대중교통 노선과 도로가 이곳을 중심으로 발달되어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부암동 쪽에서 서면으로 걸어오면, 서면의 마스코트라 할 수 있는 건물인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과 롯데 호텔을 볼 수 있습니다.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맞은 편으로는 서면교차로에서 롯데호텔 인근까지 가야대로 양 옆으로 안과, 치과 등 많은 병 의원들이 위치합니다. 특히 성형외과가 집중적으로 몰려 있어, 가까운 일본 중국 등지에서 성형을 위해 많은 외국인이 방문합니다. *서면복개천과 서면시장 서면복개천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메가박스 서면에 이르는 거리로, 주로 식당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포장마차 또한 즐비하게 늘어서있으며, 씨앗 호떡으로도 유명한 장소입니다. 서면시장 뒤편에서는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맛 볼 수 있으며, 돼지국밥 골목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 서면 1번가 서면 1번가는 서면 금강제화에서 메가박스 서면에 이르는 거리 좌측으로, 주로 주점 등 유흥가가 위치해 있습니다. 1980년대 중반 젊은층의 거리로 형성되었으며, 1990년대 초반 한 때, 업소 수가 250여 곳에 이르게 되면서 상가번영회가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해 이 때부터 서면 1번가로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지하상가 도시철도 서면역을 중심으로 세 곳의 지하상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1호선 부전역 방향으로는 서면지하상가, 1호선 범내골역 방향으로는 대현프리몰이 위치해 있고, 2호선 부암역 방향으로 롯데백화점까지는 롯데지하상가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지하상가입니다. *서면 2번가 쥬디스태화 인근 지역으로 특히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곳입니다. 2013년 1월까지 이 지역의 정비를 시작해 쥬디스태화에서 동보프라자까지 젊음의 거리, 옛 철물공구상가의 음식거리, 고시학원이 밀집된 학원거리 등으로 특화하였고, 무대 조명타워, 무빙라이트, 대형 상징문주, 아트로드 등 특화된 거리를 조성했습니다. 부산 최대의 번화가 서면, 부산 지역 주민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서면, 진짜 부산을 느끼고 싶다면 서면에 한 번 방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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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4
[문화PD]상상력을 현실로 바꾸는 공간, 메이커스페이스
■ 영상 기획의도 및 설명 사람들은 많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살아간다. 하지만 몇 명이나 그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있을까? 대부분 여건이 부족하거나, 그 방법을 몰라서 그 아이디어를 잊은 채 살아간다. 하지만 여기, 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공간, 메이커스페이스 이다. 그렇다면 메이커스페이스 란 곳은 어떤 곳일까? 직접 찾아가 그곳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자막, 인터뷰, 나레이션 #1. 인터뷰이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아산 도고 소재의 BCPF 콘텐츠학교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 담당으로 있는 김태희 책임입니다. #2. 메이커 스페이스란 어떤 곳인가요? 말 그대로 해석 하자면, 만드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으로 해외에서는 차고에서 본인만의 물건을 만들거나 고쳐내는 문화가 D.I.Y. 메이커 문화입니다. 그렇게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같은 대기업들도 차고에서 부터 시작됐구요. 한국에서도 선조들은 마당에서 가족들이 모여 다양한 물건들을 만들어 내곤 했습니다. 오늘날 한국에서는 생활방식이 대부분 따로 마당이나 차고가 존재하지 않고 있어요. 그에 따라 무언가 직접 만들고자 하는 메이커 욕구를 해결해주는 공간이 필요해서 국가의 다양한 지원 아래 각 지역 유휴공간 및 대학공간 중심으로 메이커 스페이스가 생겨나 운영 되고 있습니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창작자의 아이디어 실현 및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 되고 있고, 그에 따라 기본장비로 3D프린터, 레이저가공기 수공구 등이 기본 배치되고 각 메이커 스페이스 성격에 따라 이용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비가 구비되고 있습니다. #3. 아산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저희 메이커 스페이스는 아산의 도고 지역에 위치하여 다른 메이커 스페이스들과 다르게 시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기본 목표로 도시와 낙후지역의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운영 되고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메이커 스페이스에 필요한 3D프린터, 레이저가공기 등의 메이커 장비를 보유하고 있고, 주 이용자가 지역의 작은 학교 아이들 및 지역 농촌민들 대상이라 처음부터 디지털 장비를 사용하시기에 어려움이 예상되어 만들기 문화에 다가가기 쉽고 기초적인 것부터 시작하기 위해 수공구 및 목공공구, 장비 위주의 목공 공간도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내부 공간 외에도 야외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도록 시설을 구축했구요, 각종 용접 및 금속 절단, 차량 경정비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야외에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메이커들을 위한 디지털 장비 공간도 구축하여 전자납땜공간, UV평판프린터, 시트지커팅기, 승화전사, 미싱, 코딩교육공간,핸드메이드 교육공간등이 마련이 되어있고, 토론을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 농촌 스마트 농업 테스트 공간 등이 구비 되어 있습니다. 최근에 많은 분들의 관심이 높아진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시제품 제작을 위한 분쇄기, 금형사출기, 펠릿3D프린터등의 다양한 장비도 구축이 되고 있습니다. #5. 마지막으로 사람들에게 해줄 말은? 저희 메이커 스페이스 외에도 각 지역마다 메이커 스페이스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요즘 시국에 특히나 활용도가 낮아 아쉬운데요. 제조 창업을 생각하시는 분들이나 그 외에 간단하게 본인만의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싶으신 분들, 또는 뭐가 망가졌는데 직접 고쳐보고 싶다는 작은 생각으로 한번 방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메이커 문화로 새로이 지역 커뮤니티를 만들어 낸다는 좋은 의미로 시작된 공간들이니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본다는 생각으로 메이커 스페이스를 한번 방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용음원작성 dreamy-piano-soft-sound-ambient-background-4049(저작권 무료)
신동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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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문화PD] 경복궁에서 만나는 특별한 행사, 수문장 교대식
우리의 전통과 역사를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수문장 교대의식, 경복궁에서 직접 경험해 보아요!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문화포털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cultureportal 문화포털 블로그▽ https://blog.naver.com/kcis_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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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0
[문화PD] 전시로그 - 사물의 풍경, 서래마을 스페이스 이수
스페이스 이수에서 내년 1월 23일까지 열리는 사물의 풍경 展은 정체된 상태이기를 거부하고 스스로 풍경으로 거듭나는 3인의 젊은 작가(팀)의 작업을 소개한다. 본 영상에서는 해당 전시에 방문하여 관람하는 과정을 시네마틱 브이로그 형식으로 전개하며, 사물에 대한 예술가들의 시선을 담아보고자 한다. 제목: 전시로그 사물의 풍경, 서래마을 스페이스 이수 [자막] November Exhibition-log 사물의 풍경 @서래마을 스페이스 이수 [자막/내레이션] 격리와 재택의 시대 우리의 방은 어쩔 수 없이 머물러야만 하는 공간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 안에서도 무궁무진한 일상의 미장셴을 발굴해낸 전시가 있다 서울 반포동 서래마을 인근에 위치한 스페이스 이수. 이곳에서 내년 1월 23일까지 열리는 사물의 풍경 展은 정체된 상태이기를 거부하고 스스로 풍경으로 거듭나는 3인의 젊은 작가(팀)의 작업을 소개하고 있다 밍예스 프로젝트는 직조 방식으로 만든 상상된 식물의 이미지를 통해 지속가능한 가드닝을 실현한다 뿌리, 줄기, 잎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이끼는 어디서나 서식하기에, 우리에게 흔한 이미지로 다가온다 작가는 그런 이끼를 건조한 도시적 공간에 얹음으로써 강인한 생명력과 녹색의 이미지를 더해줬다 서윤정은 페인팅을 입힌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우리가 잊고 있던 인생의 낭만적 지점을 환기시켜준다 작가의 기하학적이고 추상적인 회화들은 서정적인 이미지와 동시에 어딘가 희망적인 느낌이 있었다 특히 세라믹, 페브릭, 테이블 웨어 등과 같은 일상적인 매체에 담겨있는 모습이 삭막한 공간 속 마련된 하나의 낭만적 풍경으로 보였다 연진영은 비일상적 재료로 제작한 퍼니처를 통해 일상적인 장면을 재구성하여 보여준다 이처럼 공간의 틈을 잘 활용해낸 스페이스 이수는 서래마을과도 아주 가깝게 위치하고 있다 (도보 약10분!) 전시를 관람한 뒤, 충만해진 마음으로 서래마을의 골목 곳곳을 돌아보는 코스도 좋을 것 같다! [자막] 사물의 풍경 @서래마을 스페이스 이수 정지된 사물에 무한한 가능성을 부여하여, 우리의 일상에 한 발의 낭만을 더해준 사물의 풍경 전시! 일상에 특별함을 더해줄 낯선 경험을 원한다면, 이곳 스페이스 이수에 방문해보세요. 사용된 BGM 상업적 무료 이용 가능 음원 1) Eric Godlow after hours 2) Eric Godlow Lovely Skies 78 BPM
이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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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0
[문화PD] Artist of Seoul | 김쥬쥬 도예가
- 저는 서울에서 흙으로 자화상 작업하는 김쥬쥬 작가입니다. 인형이라는 것 자체가 처음으로 자기 것이 생기는 그런 존재인 것 같아요 인형이 아주 어렸을 때부터 우리의 애착인형이라고 해서 인형도 주고 하잖아요. 아이들한테 내 욕망도 투영해 볼 수 있고 또 나랑 동일시해볼 수도 있고 유대감이 가져줄 수 있는 그런 오브제라고 생각해서 전해져 인형이라는 소재를 사용하게 됐어요. - 작업을 시작한 이래로 계속 이제 자화상 작업을 했거든요. 구체관절인형이나 바비 인형을 가지고 자화상 작업을 했어요. 외면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그런 얘기를 했었고요. 근데 이제 작업을 계속하다 보니까 작업의 이야기가 더 다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 아름다움이 일하는 작은 것 안에 갇혀 있는 것 같아서 다양한 얘기도 하고 싶고 그냥 구체관절인형 자체를 만드는 사람인가 아니면 그냥 어떤 얘기를 담는 작업을 하는 사람인가 그거에 대한 작가의 의문 좀 그런 것도 들어들어서. - 중세의 여성 서양 여성들의 자아와 성에 좀 매력을 느꼈던 것 같아요. 좀 품위 있는 여성과 여성성이 되게 강조된 그런 모습으로 그려져 있더라고요. 그 시대에 미술에서는 여성들한테 되게 강조되는 그런 이미지나 또 같이 할 수 있는 그런 미장센들이 대개 한정되어 있었더라고요. 그런데 지금 살고 있는 저는 그런 강요되는 이미지나 금기시되는 곳들이 없잖아요. 그 옛날의 여성들이랑 지금 살고 있는 저랑 이렇게 섞어서 초상화를 재구성해보면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이런 작업을 하게 됐습니다. 저한테는 애증이 공존하는 것 같아요. 너무너무 좋다가도 뭔가 결과물이 제 마음대로 안 나와주면 너무 넓고 그래서 정말 꼴도 보기 싫을 때도 잘 나오고 제 맘대로 되겠고 그랬을 때 뭔가 결과물이 좋았을 때 그 오는 기쁨 때문에 계속하게 되는 어떻게 보면 가장 제 인생에서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좀 그냥 이제 생각하면 뭔가 이렇게 같이 생각할 수밖에 없는 저를 생각하면 도자기를 생각할 수밖에 없는 그런 게 된 것 같아요.
박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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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7
[한국문화돋보기-국악편] Ep.3 모던타임즈, 국악!들어봐요, 현대국악
직접 들어보며 알아보는 우리 국악! 현대감성에 맞게 재해석된 국악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전편에 이어 여성타악앙상블 그루브앤드 멤버들과 함께 알아보는 현대국악 Seoul Rain 제작기 ! 어떤 영감을 받아, 어떤 악기가 쓰였고, 곡의 포인트는 무엇인지 함께 알아봅시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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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41
[한국문화돋보기-국악편] Ep.2 모던타임즈, 국악! groove&
여성타악앙상블 그루브앤드와 함께하는 국악이야기! 그루브앤드는 타악기로 직접 국악을 연주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현대 국악에 타악기를 접목하여 전통을 기반으로 국악의 새로운 모습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그루브앤드의 이야기, 함께 살펴볼까요? 그루브앤드 음악 바로감상하기 ▼ https://www.youtube.com/watch?v=xITwoZmDs4Q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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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8
[한국문화돋보기-국악편] Ep.1 국알못을 위한 국악 이모저모
국악하면 가장 먼저 어떤것이 떠오르나요? 풍물놀이, 한복, 가야금, 이날치 범내려온다...? 등등 국악에 대해 생각보다 잘 알고 있지 못한 우리들. 한국음악의 준말로, 한국이나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는 음악! 국악! 분류방법에서부터 연주형태, 국악기, 공연들까지! 국악 이모저모, 함께 알아봅시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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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포털] 더 새로워진 문화포털을 소개합니다!
THE 새로워진 문화포털 문화포털이 더! 새로워졌다! 문화데이터를 한가득 모아 서비스하는 문화포털에서 즐겁고 편리한 문화생활을 즐겨보세요.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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