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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
(문화PD) 광복 80주년 특집 ㅣ 그날의 뜻 오늘의 사람들 상록수의 주인공 농촌계몽운동가 최용신을 아세요
여러분들에게 광복은 어떤 의미인가요? 그저 80년 전 있었던 역사 속 사건에 머물지는 않았나요? 저희는 광복의 현대적 의미를 되찾기 위해 여행을 떠났습니다. 80여년 전, 우리 국민들의 삶을 지키기 위해 헌신했던 독립운동가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도 일반 대중에 대한 교육이야말로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라 믿었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최용신 선생은 계몽운동가로서 두각을 드러낸 일제강점기의 여성이었습니다. 소설 (상록수)를 통해 널리 알려진 그녀의 삶을 조명하고, 오늘날에도 그 뜻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인들의 삶을 들여다보았습니다. 오늘날에도 광복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우리들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요? [고지 사항] - 사용 음원 다음 저작물들은 공유마당 CC BY 정책에 따라 출처와 라이센스를 표기했습니다. 1. BLACK BOX-South Korea-한국저작권위원회(무료) *CC BY 2. 국악연주곡_설날_대금-한국저작권위원회(무료) *CC BY 3. 국악연주곡_홀로아리랑-한국저작권위원회(무료) *CC BY 4. [최종]12월, 광화문 거리 교항곡-안수빈(무료) *CC BY 5. 한국의 미래-민지영(무료) *CC BY 6. 국악 배경음악 #140-주식회사 아이티앤 *CC BY - 사용 폰트 (기관 및 영리적 사용 가능, 2025년 7월 해당 기관 라이센스 정책 확인 완료) 1. KBIZ한마음고딕체L 중소기업중앙회(무료) 2. 수성혜정체 수성구청(무료) 3. Pretendard SIL 오픈 폰트 라이선스 4. pln옥타곤 지우소프트(Adobe Font) #안산최용신기념관 #안산용신학교 #광복80주년 #문화PD 대본 00;00;07;00 - 00;00;15;26 우리는 오늘 조선이 독립한 나라이며 조선인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한다 00;00;15;26 - 00;00;20;22 1919년 3월 1일 조선인 대표 33인은 00;00;20;22 - 00;00;25;29 서울 탑골공원에 모여 조선의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00;00;25;29 - 00;00;28;29 그로부터 정확히 26년 뒤 00;00;28;29 - 00;00;32;15 조선은 일본의 강제 점령에서 벗어났고 00;00;32;15 - 00;00;37;17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로 홀로 섰습니다 00;00;37;17 - 00;00;42;12 그러나 광복 80주년을 맞은 오늘날의 대한민국 사회는 00;00;42;12 - 00;00;46;19 독립의 의미가 점차 희미해져 가고 있습니다 00;00;46;19 - 00;00;52;19 이제 광복은 우리와 상관이 없는 과거의 일이 된 것일까요 00;00;52;19 - 00;00;58;20 저희는 광복의 현대적 의미를 찾아보고자 여행을 떠났습니다 00;01;06;25 - 00;01;10;03 그렇게 도착한 곳은 경기도 안산 00;01;10;03 - 00;01;15;10 강산이 여덟 번 변할 시간이라던가요 00;01;15;10 - 00;01;20;12 독립운동 당시 조그만 농촌에 불과했던 이 고장은 00;01;20;12 - 00;01;24;03 이제는 어엿한 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00;01;27;11 - 00;01;31;07 모든 것이 변해 버린 듯한 도시의 한 켠엔 00;01;31;07 - 00;01;36;00 여전히 독립운동가의 흔적이 남았습니다 00;01;39;07 - 00;01;42;25 V5, 1 최용신 기념관은 2007년도 설립이 되었고요 00;01;42;25 - 00;01;47;03 오시는 분들한테 최용신 선생님의 업적이라든가 교육 활동이라든가 00;01;47;03 - 00;01;50;16 이런 것을 다방면에 걸쳐서 설명을 드리고 있습니다 00;01;50;16 - 00;01;54;13 최용신 선생님의 고향은 원래 안산이 아니고 원산입니다 00;01;54;13 - 00;02;00;21 그곳에서 어린 시절에 학창 시절을 보내고 서울에 있는 협성신학교에 입학하시게 되거든요 00;02;00;21 - 00;02;07;24 그러다가 1931년도에 23살 나이에 YWCA의 파견교사로 이곳 안산에 오시게 됩니다 00;02;07;24 - 00;02;11;23 처음에 오셨을 때는 마을 사람들이 굉장히 부정적인 시선을 가졌다고 해요 00;02;11;23 - 00;02;17;01 왜냐하면 여자의 몸으로 어떻게 이런 험한 일을 할까 라고 생각을 하셨다고 합니다 00;02;17;01 - 00;02;23;03 하지만 선생님의 열정적인 헌신과 봉사 정신 이러한 것이 어우러져서 00;02;23;03 - 00;02;28;11 마을 사람들도 빨리 마음의 문을 열고 선생님과 친해졌다고 이야기하는데요 00;02;54;26 - 00;02;59;13 그때 당시 우리나라 인구 중에 90% 이상이 농민들이었고요 00;02;59;13 - 00;03;02;18 그중에서 80% 이상이 문맹이었다고 합니다 00;03;02;18 - 00;03;06;24 선생님께서는 이 문맹이 빨리 퇴치되어야지만 00;03;06;24 - 00;03;11;12 우리나라가 부강한 나라로 갈 수 있다고 해서 농촌계몽운동에 몸을 담으셨는데요 00;03;11;12 - 00;03;14;20 문맹 퇴치뿐만 아니라 선생님은 이곳에 오셔서 00;03;14;20 - 00;03;19;05 여성 인권 교육이라든가 빈민구제 이런 다양한 활동을 많이 하셨습니다 00;03;26;14 - 00;03;30;27 선생님께서는 이렇게 강습활동을 열심히 하시다가 00;03;30;27 - 00;03;37;26 1935년 1월에 안타깝게 수업 시간에 쓰러지셔서 돌아가시게 되는데요 00;03;37;26 - 00;03;41;05 그런데 이때만 해도 선생님이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어요 00;03;41;05 - 00;03;46;28 최용신 선생님이 널리 알려지게 된 배경은 아무래도 상록수 소설 책을 빼놓을 수가 없고요 00;03;46;28 - 00;03;50;10 선생님께서 너무나 안타깝게 일찍 어린 나이에 돌아가셨으니까 00;03;50;10 - 00;03;54;24 그냥 보내면 너무 안타깝다고 해서 사회장으로 장례를 치르자고 이야기하십니다 00;03;54;24 - 00;04;00;02 그래서 그때 당시 각 신문사나 잡지사에 선생님의 일대기가 다 실리게 돼요 00;04;00;02 - 00;04;02;27 상록수의 저자인 심훈이 너무 널리 알려져 있잖아요 00;04;02;27 - 00;04;10;14 그분께서 최용신 선생님의 그 일대기가 실린 신문 기사를 보고 선생님을 모티브로 해서 소설을 쓰시게 되셨고요 00;04;23;02 - 00;04;30;01 흔히들 관람객들이 왔을 때도 독립운동가그러면 안중근 의사나 유관순 열사를 가장 많이 꼽으세요 00;04;30;01 - 00;04;38;04 선생님 같은 경우에는 물론 그러한 분들도 중요하지만 교육만이 우리나라가 살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00;04;38;04 - 00;04;40;17 그래서 문맹퇴치운동에 앞장을 서셨고요 00;04;40;17 - 00;04;44;26 나중에 인정을 받아서 독립운동가로 추서가 되셨죠 00;04;45;22 - 00;04;51;04 최용신 선생께서 희생하며 교육의 불을 지핀 도시 안산 00;04;51;04 - 00;04;58;09 이제는 대한민국에서 명실상부한 최대 다문화 도시로 자리 잡았습니다 00;04;58;09 - 00;05;02;28 독립운동가의 숨결이 머문 장소에 외국인이라 00;05;02;28 - 00;05;09;10 그렇다면 이제 그녀의 민족정신은 사라지고 만 것일까요 00;05;10;17 - 00;05;15;09 시대 상황은 바뀌었지만 그 근본적인 맥락은 저는 변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00;05;15;09 - 00;05;21;11 그러니까 최용신 선생님이 우리가 보통 얘기하는 독립운동, 문맹퇴치운동이라고 했지만 00;05;21;11 - 00;05;24;06 그 밑바탕에는 인간애가 있다고 봅니다 00;05;24;06 - 00;05;30;26 이론적인 것으로는 저는 진정한 다문화 사회라고 보지 않거든요 00;05;30;26 - 00;05;37;17 국적을 가리지 않고 인종을 가리지 않고 인간에 대한 사랑이 있어야 이 모든 게 가능하다고 봅니다 00;05;37;17 - 00;05;40;06 그게 교육의 본질이 돼야 된다고 보고 00;05;40;06 - 00;05;49;19 그렇다면 최용신 선생님이 하셨던 그런 일이나 지금 우리가 용신학교에서 하고자 하는 일이나 00;05;49;19 - 00;05;53;22 큰 밑바탕의 맥락은 일치한다고 보고요 00;05;53;22 - 00;05;58;08 안산용신학교는 안산 다문화거리의 중심 00;05;58;08 - 00;06;02;12 일명 만남의 광장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00;06;02;12 - 00;06;09;23 1987년에 안산중앙실업학교라는 이름으로 개교한 이곳은 00;06;09;23 - 00;06;17;12 초창기 일하는 청소년들의 학습을 돕는 야간학교, 즉 야학으로 시작했습니다 00;06;17;12 - 00;06;22;15 이후 교육 대상을 성인과 외국인까지 확장하며 00;06;22;15 - 00;06;27;25 지역의 교육자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최용신 선생의 이름을 본떠 00;06;27;25 - 00;06;31;05 안산용신학교로 개칭했습니다 00;06;32;02 - 00;06;38;01 용신학교는 외국인 학생들에게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치고 00;06;38;01 - 00;06;46;29 내국인 학생들에게는 문해교육 그리고 중등 과정까지 학력 보완교육을 하고 있어요 00;06;46;29 - 00;06;52;28 그래서 같은 학교에서 어떻게 보면 두 부류의 학습자들이 공부하고 있는데 00;06;52;28 - 00;06;59;16 이들을 같이 만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는 프로그램을 많이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00;06;59;16 - 00;07;08;22 직접 같이 만나서 상호 작용을 하면 다문화감수성이 굉장히 높아진다는 연구 논문이 있습니다 00;07;08;22 - 00;07;18;28 저는 이런 활동을 통해서 그 연구 논문이 참이라는 것을 항상 검증하는 단계라고 볼 수 있고요 00;07;18;28 - 00;07;28;16 예를 들면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기 나라말로 사랑해요, 안녕하세요 이런 글을 예쁘게 쓰라고 하면 00;07;28;16 - 00;07;33;08 글씨만 쓰는 게 아닙니다 자기 나라의 국기도 그리는 근로자 있고요 00;07;33;08 - 00;07;38;03 아주 유명한 관광지 그런 것도 같이 그리면서 00;07;38;03 - 00;07;41;27 굉장히 정성스럽게 글을 쓰는 걸 볼 수 있어요 00;07;41;27 - 00;07;49;06 자기의 문화에 대한 정체성을 갖게 해주는 것 우리가 그것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게 중요하구나 00;07;49;06 - 00;07;52;27 내국인 학습자들도 신기한 듯이 보면서 00;07;52;27 - 00;08;00;06 아, 우리와 다른 문자가 있고 우리와 다른 문화가 공존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00;08;01;02 - 00;08;06;27 이날은 마침 이번 차시 한국어 수업이 시작되는 날이었습니다 00;08;06;27 - 00;08;09;19 수업에서는 한국어뿐 아니라 00;08;09;19 - 00;08;14;07 한국 문화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00;08;14;07 - 00;08;18;05 약 3년 전 한국에 온 임올렉 씨 00;08;18;05 - 00;08;21;25 그에게 한국 생활은 어땠는지 물었습니다 00;08;21;25 - 00;08;24;29 안녕하세요 임올렉이라고 해요 00;08;24;29 - 00;08;28;17 제가 러시아에서 왔어요 00;08;28;17 - 00;08;31;14 2년 7개월 됐어요 00;08;31;14 - 00;08;35;19 지금 공장에서 일하고 있어요 00;08;35;19 - 00;08;38;16 염료를 팔고 00;08;38;16 - 00;08;43;14 지게차를 타고 제품을 받아요 00;08;43;14 - 00;08;45;23 지게차 면허는 어떻게 따셨나요 00;08;45;23 - 00;08;52;14 처음에는 러시아 면허증을 한국 면허증으로 바꿨어요 00;08;52;14 - 00;08;56;04 1종 면허증 시험을 봤어요 00;08;56;04 - 00;09;02;18 합격한 다음에 1종 면허증 받았어요 00;09;02;18 - 00;09;04;27 한국에서 일하는 게 힘들진 않나요 00;09;04;27 - 00;09;08;16 당연하죠 힘들어요 00;09;08;16 - 00;09;11;25 한국 사람들이 빨리빨리 말하면 00;09;17;11 - 00;09;20;24 이해하기가 좀 어려워요 00;09;20;24 - 00;09;26;28 근데 여기 우리 공장에서 상사들이 너무 좋아서 00;09;26;28 - 00;09;29;28 적응하는 거 빨리해요 00;09;31;24 - 00;09;33;26 (누군가를 발견한 올렉 씨) 00;09;33;26 - 00;09;38;12 (든든한 지원군 교장선생님 등장) 00;09;41;08 - 00;09;47;10 교장선생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다음 일정을 위해 자리를 옮겼습니다 00;09;47;10 - 00;09;48;04 이런 것도 찍어요? 00;09;48;04 - 00;09;49;08 먹방! 00;09;49;08 - 00;09;52;00 이거, 다 찍어야 돼요 00;09;52;00 - 00;09;54;25 선생님 이런 거 말 안 했어요 00;09;56;15 - 00;09;58;26 왜 말 안 했어요? 00;09;59;11 - 00;10;02;19 주말에는 수업 없으면 뭐 해요 00;10;02;19 - 00;10;03;25 수업이 없으면 00;10;05;03 - 00;10;07;21 딸이랑 같이 바닷가에 갈 거예요 00;10;07;21 - 00;10;08;29 딸은 나이가 어떻게 돼요 00;10;08;29 - 00;10;10;11 여덟 살 00;10;10;11 - 00;10;16;26 발음이 한국 사람처럼 들려요 00;10;16;26 - 00;10;19;17 알고 보니 딸바보였던 올렉 씨 00;10;19;17 - 00;10;24;06 여느 아빠들처럼 한참을 딸 자랑을 늘어놓았습니다 00;10;26;01 - 00;10;28;01 식사도 마쳤겠다 00;10;28;01 - 00;10;31;24 이제 최용신 기념관으로 향했습니다 00;10;32;16 - 00;10;37;01 최용신 기념관에 오신 것을 너무나 환영합니다 00;10;37;01 - 00;10;39;23 저는 이곳에서 해설을 맡고 있는 00;10;39;23 - 00;10;44;27 안산시 문화관광해설사 장은정입니다 00;10;44;27 - 00;10;47;20 일제 강점기라고 들어보셨나요 00;10;47;20 - 00;10;56;23 그 당시 조선이 일본에 주권을 빼앗겨서 식민지 생활을 하였던 그 시대거든요 00;10;56;23 - 00;10;58;12 제가 사할린에서 왔어요 00;10;58;12 - 00;11;00;22 그래서 이것 알고 있어요 00;11;02;22 - 00;11;10;04 러시아에서 고려인으로 지냈던 그는 관람 내내 가슴이 아팠다고 합니다 00;11;10;04 - 00;11;16;05 최용신 선생의 생애에서 그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보였기 때문입니다 00;11;17;24 - 00;11;21;14 최용신기념관 관람은 어떠셨어요 00;11;21;14 - 00;11;24;14 V5, 1 이야기를 들으면서 슬펐어요 00;11;24;14 - 00;11;31;28 왜냐하면 그때 밥 없고, 돈 없고 00;11;31;28 - 00;11;34;24 일본 사람들 때문에 힘들었어요 00;11;34;24 - 00;11;38;14 최용신 선생님에 대해 알고 계셨나요 00;11;38;14 - 00;11;41;03 아니요 처음 들었어요 00;11;41;03 - 00;11;45;11 이제 알아요 대단해요 00;11;45;11 - 00;11;53;20 그 어려운 시대에 학교를 만들고 한글 가르치셨다는 게 대단해요 00;11;53;20 - 00;11;58;17 근데 일찍 돌아가셔서 좀 속상해요 00;11;58;17 - 00;12;01;05 제가 사할린에서 왔어요 00;12;01;05 - 00;12;06;19 우리도 8월 15일이 특별한 날이에요 00;12;06;19 - 00;12;14;29 절하고 했는데 (왜 그렇게 하는지) 몰랐어요 그런데 이제 알게 됐어요 00;12;14;29 - 00;12;19;12 재미있고, 슬퍼요 00;12;19;13 - 00;12;24;00 오는 8월 15일에 뭐 하고 싶으세요 00;12;24;00 - 00;12;30;27 여기 와서 (최용신 선생 일대기를 그린) 영화를 볼 수 있을 거예요 00;12;30;27 - 00;12;37;03 V5, 1 친구랑 같이 여기 영화 보러 올 거예요 00;12;38;18 - 00;12;45;06 최용신 선생님의 민족정신은 다문화인들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는 건가요 00;12;45;06 - 00;12;47;13 아뇨 당연히 해당 사항이 있습니다 00;12;47;13 - 00;12;50;17 왜냐하면 최용신 선생님이 농촌계몽운동을 하고 00;12;50;17 - 00;12;55;28 교육활동을 하고 민족정신을 이야기했던 것은, 애국심을 이야기했던 것은 00;12;55;28 - 00;12;59;06 강자들을 위한 게 아니고 약자들을 위한 거였거든요 00;12;59;06 - 00;13;05;14 안산은 진짜 다문화 도시잖아요 거대한 다문화 도시라고 해도 진짜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 00;13;05;14 - 00;13;08;25 이 많은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긴 하지만 00;13;08;25 - 00;13;13;26 아직도 한글을 몰라서 소통을 못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고 어려움을 겪고 있거든요 00;13;13;26 - 00;13;19;08 그런데 이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최용신 선생님처럼 교육활동을 펼친다면 00;13;19;08 - 00;13;24;12 같이 어우러지고 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그런 단계까지 가지 않을까 00;13;24;12 - 00;13;32;01 우리는 보통 다문화 사회라고 할 때 인종으로 구별을 하거나 국적으로 구별을 하죠 그런데 00;13;32;01 - 00;13;35;24 우리가 그냥 살아가는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는 00;13;35;24 - 00;13;39;29 인종이나 국적 같은 것은 크게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00;13;39;29 - 00;13;41;27 그리고 다문화 사회라는 것이 00;13;41;27 - 00;13;48;17 다양한 문화와 인종의 사람들이 그냥 물리적으로 병존하는 것이 아니라 00;13;48;17 - 00;13;52;07 이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00;13;52;07 - 00;13;57;05 화학적인 작용이 일어나는 게 진정한 다문화 사회라고 봅니다 00;14;01;13 - 00;14;06;25 소나무나 향나무 같은 경우에는 사철 푸르러어요 00;14;06;25 - 00;14;10;15 이런 푸른나무를 상록수라고 해요 00;14;10;15 - 00;14;13;08 책 제목이 아까 뭐라고 했죠 00;14;13;08 - 00;14;15;19 책 제목도 상록수였죠 00;14;15;19 - 00;14;21;16 선생님이 일제 강점기 일본의 탄압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00;14;21;16 - 00;14;24;12 굉장히 어렵고 힘들게 살았잖아요 00;14;24;12 - 00;14;28;04 거기에도 굴하지 않는 변하지 않는 마음 00;14;28;04 - 00;14;33;03 그런 마음이 바로 상록수 정신으로 비유되기도 합니다 00;14;36;05 - 00;14;41;07 우리 조상들이 그토록 염원했던 독립의 본질은 00;14;41;07 - 00;14;46;21 억압으로부터의 해방이었을 것입니다 00;14;46;21 - 00;14;50;16 수십 년이 흐른 현대 사회에서도 00;14;50;16 - 00;14;55;28 누군가는 여전히 억압 속에 살아갈지도 모릅니다 00;14;55;28 - 00;15;00;10 최용신 선생께서 현대 사회를 마주하셨다면 00;15;00;10 - 00;15;05;00 바로 그들을 위해 헌신하지 않으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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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문화PD) 광복 80주년 특집 ㅣ 이게 실화라고... 삼일절에 아기 낳았다가 독립운동을 전 세계에 퍼뜨린 어느 미국인 역대급 스토리, 결말포함 4분 몰아보기
3.1절, 서울에서 한 미국인 기자의 가족이 겪은 놀라운 실화...! 그의 이야기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했고, 그가 남긴 집 딜쿠샤(기쁜 마음의 궁전)는 지금도 서울 사직동 언덕 위에 조용히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강제 추방, 구두에 숨겨진 선언서, 돌아오고 싶었던 땅, 그리고 그가 끝내 묻힌 자리까지... 이 4분짜리 영상 하나로, 잊혀졌던 실화가 다시 살아납니다. #광복절 #딜쿠샤 #실화다큐 #서울 #명소 #몰아보기 고지 사항 - 사용 음원 Lance Conrad - Waiting and Hoping Yaniv Hayoun - I Hope Brianna Tam - Pursuit Starluxe - Lift Babies - Baby Sobbing Uncontrollably Historical Army - Rifle Gunshot, Single Shots Bullpup Firearms - Enfield L85, Cocking Gun, Loading Electric Typewriter - Write, Medium speed, Aggressive, Room Brazil Crowds - Demonstration Voices, Shouts, Applause, Chants, Sao Paulo Steps Hardwood - Dress Shoes, Jumping, Landing Elegant Footsteps - Dress Shoes, Scuffing, Dirt Steps Carpet - Sandals Running Foley, male breath, fast and slow, variation continuous Traps and Cages - Prison Cell Door Beautiful Birds - Aves Ambience in Nature - 사용 폰트 부크크 명조체 (주)부크크(기관 및 영리적 사용 가능, 2025년 7월 해당 기관 라이센스 정책 확인 완료) Bodoni 72 Smallcaps ITC / Apple (상업적 사용 가능) Bodoni 72 Oldstyle ITC / Apple (상업적 사용 가능) Apple SD 산돌고딕 Neo Apple (Apple 기기 사용자 상업비상업 사용 가능) Y이드스트릿체 (주)케이티 (기관 및 영리적 사용 가능) Sandoll 백종열필 산돌커뮤니케이션 (일반 디자인 상업적 사용 가능) G마켓 산스 TTF (주)이베이코리아 / G마켓 (상업적 사용 가능) - 사용 생성형 AI 본 콘텐츠는 생성형 AI ElevenLabs, Midjourney을 이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 사용 이미지, 영상 등 자료와 촬영 협조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서울역사박물관의 자료를 일부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딜쿠샤의 촬영 협조를 받아 제작하였습니다. 대본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기억하시나요.조선을 사랑한 미국인 이야기. 하지만 그 이야기보다 더 놀라운 현실이 지금 서울 한복판에 남아 있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이곳은 딜쿠샤. 1923년, 서울 사직동 언덕 위에 미국인 기자 앨버트 테일러와 그의 아내 메리가 지은 붉은 벽돌집입니다. 산스크리트어로 기쁜 마음의 궁전이라는 뜻의 이름을 붙였지요. 이 집은, 한 외국인이 조선의 진실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했던 역사의 증거입니다. 세브란스 병원에서 탄생한 한 미국인 아기와 구두 덕분에, 진실이 알려질 수 있었지요. 1919년 3월 1일, 서울 거리에는 대한독립 만세의 외침이 터져 나옵니다. 같은 시각, 세브란스 병원에서는 한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서울에 특파원으로 온 미국인 기자 앨버트 테일러의 아들, 브루스 테일러였습니다. 그리고 곧, 병원에 일본 헌병이 들이닥칩니다. 간호사는 황급히 메리에게 다가와 그녀의 이불 밑에 종이 뭉치를 숨겼습니다. 곧 이어 병문안을 온 앨버트가 아기를 안아올리자 떨어진 종이. 그것은 세브란스병원에서 몰래 인쇄했던 독립선언서였습니다. 그날 밤, 앨버트의 동생은 조선을 떠났습니다. 구두 뒷축에는, 독립선언서 사본과 형이 쓴 영문 기사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그렇게 독립 운동에 관한 내용이 미국에 전해지게 되었고, 이로써 조선의 독립운동은 세계에 처음 알려졌습니다. 이후 테일러는 일제 경찰에 체포되어 감옥에 수감되었고, 조선에서 강제 추방당했습니다. 미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테일러는 조선을 잊지 못했습니다. 1948년 세상을 떠난 뒤, 그의 유해는 유언에 따라 서울 양화진 외국인 묘지에 안장됐습니다. 그는 끝내, 자신이 가장 사랑했던 이 땅에 묻혔습니다. 딜쿠샤는 오랜 세월 동안 잊혀졌습니다. 그럼에도 방치된 채 남아 사람들의 보금자리가 되어주었습니다. 2021년, 서울역사박물관이 복원 과정을 마치며 펜으로 지킨 집 딜쿠샤는 다시 시민들에게 열렸습니다. 국경을 넘어, 언어를 넘어 자유를 위해 펜을 든 이방인의 마음은 지금도 이 집에 조용히 남아 있습니다. 그 집의 이름은 딜쿠샤. 기쁜 마음의 궁전. 그곳은, 진실을 전하고 사랑한 땅에 끝내 돌아온 한 사람의 기록입니다. 오늘, 당신의 딜쿠샤는 어디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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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문화PD) 광복 80주년 특집 ㅣ 광복의 길, 오늘의 나
80년 전 그날, 오늘 우리가 걷는 이유 1919년의 봄, 아우내 장터에 울려 퍼진 대한 독립 만세의 외침. 그 중심에는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작은 생가에서 시작된 저항은 지금도 천안의 땅 위에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이 영상은 유관순 열사 생가, 기념관부터 아우내 장터, 독립기념관까지 현재 살아가는 우리가 천안 곳곳에 남겨진 과거 독립운동의 흔적을 따라가는 여정입니다. - 사용 음원 본 콘텐츠는 공유 마당의 기증 저작물에 따라 [공유마 당:https://gongu.copyright.or.kr/gongu/wrt/wrt/view.do?wrtSn=13304489menuNo=200020#self 저작권자: 소향 외 11]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콘텐츠는 공유 마당의 CC BY 라이선스에 따라 [공유마 당:https://gongu.copyright.or.kr/gongu/wrt/wrt/view.do?wrtSn=13048780menuNo=200020 저작 권자: 임다솔]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 사용 폰트 조선100년체 - 조선일보 (기관 및 영리적 사용 가능, 2025년 8월 해당 기관 라이선스 정책 확인 완 료) 부크크 명조 - (주)부크크 (기관 및 영리적 사용 가능, 2025년 8월 해당 기관 라이선스 정책 확인 완 료) - 사용 생성형 AI 본 콘텐츠는 VOLI의 AI보이스를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 사용 이미지, 영상 등 자료와 촬영 협조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독립기념관과 천안 사적관리소의 촬영 협조를 받아 제작하였습 니다 대본 00;00;01;05 - 00;00;03;05우리의 시간이 멈췄던 날00;00;04;00 - 00;00;05;49한(恨) 맺힌 침묵을 깨고00;00;09;32 - 00;00;11;29울려퍼졌던 한(一) 목소리00;00;13;05 - 00;00;14;53대한독립만세!00;00;16;03 - 00;00;18;11우리는 그들의 목소리를 따라00;00;18;36 - 00;00;19;48오늘을 걷습니다00;00;30;19 - 00;00;32;36그들이 외친 독립을 기념하는 곳00;00;33;17 - 00;00;34;44독립기념관입니다.00;00;39;12 - 00;00;41;10나라를 수호하려는 결의와00;00;44;04 - 00;00;45;29피로 지켜낸 태극기00;00;48;02 - 00;00;50;051919년 3월 1일00;00;50;40 - 00;00;52;47모두가 한 마음 한(韓) 뜻으로00;00;53;16 - 00;00;54;59독립을 말하고 있었습니다.00;01;16;25 - 00;01;18;22그날의 현장 한가운데에00;01;18;41 - 00;01;20;34한 소녀도 있었습니다.00;01;25;30 - 00;01;28;16유관순은 그날의 한 뜻을 이어받아00;01;29;59 - 00;01;31;39병천의 작은 집에서00;01;32;19 - 00;01;35;19거대한 저항을 준비했습니다.00;01;37;55 - 00;01;40;55열여섯, 어린 소녀의 저항은00;01;42;10 - 00;01;45;10나라를 빼앗긴 서러움이자00;01;45;22 - 00;01;48;22그녀가 문을 나서게 했던 원천이고00;01;51;11 - 00;01;53;11독립 열사의 길이었습니다.00;01;57;19 - 00;01;59;241919년 4월 1일00;02;04;36 - 00;02;06;55유관순과 3천 군중의 외침00;02;07;35 - 00;02;09;14대한독립만세!00;02;09;56 - 00;02;11;38대한독립만세!00;02;12;12 - 00;02;13;07만세!00;02;13;38 - 00;02;14;33만세!00;02;15;37 - 00;02;18;37두려움보다 절박함이 앞섰던 그 순간00;02;19;31 - 00;02;23;14유관순은 그 함성에 한복판에 서 있었습니다.00;02;24;45 - 00;02;28;44그날의 소리는 오늘도 이곳을 스쳐 갑니다.00;02;29;40 - 00;02;32;52보이지 않아도 들리는 기억 속 그날처럼00;02;36;15 - 00;02;38;20이제 그들의 곁에 휘날리는00;02;38;20 - 00;02;41;21태극기는 한 점의 부끄러움이 없습니다.00;02;45;51 - 00;02;46;53유관순00;02;48;37 - 00;02;50;02순국자를 추모하며00;02;52;05 - 00;02;54;40그들의 이름을 마음 깊이 새깁니다.00;02;59;20 - 00;03;02;24그들이 있었기에 피어날 수 있었던 우리가00;03;03;00 - 00;03;04;33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니까00;03;28;18 - 00;03;30;54그들의 영을 위로하는 추모의 자리에서00;03;33;09 - 00;03;34;57우리는 굳게 다짐합니다.00;03;38;22 - 00;03;39;59피땀으로 지켜00;03;39;59 - 00;03;44;17이 터전을 물려주신 가신 임들의 고마움을 되새겨00;03;44;17 - 00;03;45;24겨레여00;03;45;24 - 00;03;47;06이 나라를 길이 빛내자00;03;50;52 - 00;03;53;07독립 열사의 희생이 이뤄낸 광복00;03;54;37 - 00;03;56;53우리의 다짐으로 지켜낸 80년00;03;58;36 - 00;03;59;09오늘00;03;59;46 - 00;04;02;17우리의 시간은 계속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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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문화PD) 광복 80주년 특집 ㅣ 묻히지 못한 영웅, 독립의 기억을 걷다
1945년 8월 15일, 우리는 나라를 되찾았습니다. 그러나 그날의 자유는 단 하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이름 없이, 얼굴 없이 싸운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이 만든 결실입니다. 서울 한복판, 조용한 공원 안에 남겨진 기억의 장소, 효창공원. 이곳에는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세 의사의 묘역과 함께 아직 돌아오지 못한 안중근 의사의 가묘가 있습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은 지금,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그날을 기억하고 있을까요? 지금, 묻힌 역사를 다시 마주합니다. 고지 사항 - 사용 음원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https://gongu.copyright.or.kr/gongu/wrt/wrt/view.do? menuNo=200020wrtSn=13316936), 작성자:(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저작자표시 4.0에 따라 [주식회사 아이티앤 (https://gongu.copyright.or.kr/gongu/authr/authr/viewWrtrPage.do? menuNo=200186authrSn=70197), 작성자:(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공공저작물을 이 용하였습니다.(https://gongu.copyright.or.kr/gongu/authr/authr/viewWrtrPage.do? menuNo=200186authrSn=70197), 작성자:OOO]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의 공공저작 물을 이용하였습니다.에 따라 [주식회사 아이티앤 (https://gongu.copyright.or.kr/gongu/wrt/wrt/view.do?wrtSn=13355229menuNo=200020), 작성자:주식회사 아이티앤]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 습니다. 설화, 기증 박세임, 공유마당, CC BY - 사용 폰트 AppleGothic - apple (기관 및 영리적 사용 가능, 2025년 7월 해당 기관 라이센스 정책 확인 완료) - 사용 생성형 AI 본 콘텐츠의 나레이션은 생성형 AI elevenlabs를 이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 사용 이미지, 영상 등 자료와 촬영 협조 본 이미지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한국정책방송원의 자료를 일부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본 이미지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자료를 일부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본 이미지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셀수스협동조합의 자료를 일부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효창공원의 촬영 협조를 받아 제작하였습니다. 대본 00:00:08:18 - 00:00:11:05 1945년 8월 15일, 00:00:11:05 - 00:00:14:00 대한민국은 광복을 맞이했다. 00:00:14:15 - 00:00:17:23 광복은 잃어버린 주권을 되찾는 일이었다. 00:00:18:29 - 00:00:24:09 되찾은 땅에 스스로의 이름을 다시 새기는 일이기도 했다. 00:00:24:14 - 00:00:26:16 우리는 광복을 기억하지만, 00:00:27:05 - 00:00:30:02 그 날을 기념하고 있는지는 돌아봐야 한다. 00:00:30:23 - 00:00:33:22 베란다에 걸린 태극기는 점점 사라지고, 00:00:33:22 - 00:00:38:00 역사의 의미는 일상 속에 조금씩 묻히고 있다. 00:00:39:12 - 00:00:40:28 2025년 00:00:40:28 - 00:00:43:14 올해는 광복80주년이다. 00:00:44:07 - 00:00:47:28 그러나 광복은 단 하루, 한 순간의 결실이 아니었다. 00:00:49:11 - 00:00:51:12 서울 효창공원 00:00:51:12 - 00:00:53:01 이 조용한 공간에는 00:00:53:01 - 00:00:56:15 아직도 그날의 이야기가 남아있다. 00:01:00:27 - 00:01:05:13 1989년, 사적 제 330호로 지정된 이곳은 00:01:06:00 - 00:01:10:08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유해를 모신 곳이다. 00:01:10:15 - 00:01:13:15 그 중심에는 삼의사 묘가 있다. 00:01:13:27 - 00:01:18:04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00:01:18:04 - 00:01:20:28 백범 김구 선생이 직접 모셔온 00:01:20:28 - 00:01:23:28 항일투쟁의 상징이 된 세 사람이다. 00:01:26:23 - 00:01:29:29 이봉창 의사는 서울 용산에서 태어나 00:01:29:29 - 00:01:35:27 1931년 상하이로 건너가 한인애국단에 가입했다. 00:01:35:27 - 00:01:40:21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김구 선생과 함께 일왕을 암살하려 했고, 00:01:41:14 - 00:01:43:23 1932년 1월 8일, 00:01:43:23 - 00:01:48:03 동경 사쿠라다문에서 히로히토를 향해 폭탄을 던졌다. 00:01:48:29 - 00:01:51:11 비록 명중하지는 못했지만, 00:01:51:11 - 00:01:55:12 그 거사는 일본 내 조선인에 대한 두려움을 불러일으켰다. 00:01:56:15 - 00:01:59:27 그는 체포되어 같은 해 10월 10일 순국했다. 00:02:01:11 - 00:02:04:23 윤봉길 의사는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00:02:04:23 - 00:02:08:00 31 운동 이후 농촌 계몽운동에 힘쓰다가 00:02:08:00 - 00:02:11:17 1930년 망명길에 올랐다. 00:02:11:17 - 00:02:16:00 상하이에서 김구 선생을 만나 한인애국단에 가입했고, 00:02:16:00 - 00:02:20:15 1932년 4월 29일, 홍커우 공원에서 열린 00:02:20:15 - 00:02:26:29 일본의 전승기념식 현장에서 폭탄을 던져 주요 인사들을 살상했다. 00:02:26:29 - 00:02:28:21 그는 거사 당일 체포되어, 00:02:28:21 - 00:02:32:02 12월 19일 가나자와 형무소에서 순국했다. 00:02:34:26 - 00:02:37:21 백정기 의사는 전북 부안에서 태어나, 00:02:37:21 - 00:02:43:02 31 운동 후 상하이로 건너가 무정부주의자연맹에 가입했다. 00:02:43:10 - 00:02:48:29 노동운동과 항일활동에 참여하며 일본의 주요 시설을 타격하고 00:02:48:29 - 00:02:51:19 친일파를 처단하는 데 힘썼다. 00:02:51:26 - 00:02:57:25 1933년 일본 공사 아리요시를 암살하려다 실패해 체포됐다. 00:02:58:14 - 00:03:02:03 일본법원에서 무기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 00:03:02:03 - 00:03:04:14 같은 해 6월 5일 순국했다. 00:03:05:17 - 00:03:07:18 이들의 용기와 희생 00:03:07:18 - 00:03:12:04 그리고 수많은 이름없는 독립운동가들의 노력 끝에 00:03:12:04 - 00:03:15:27 1945년, 우리는 해방을 맞이했다. 00:03:16:09 - 00:03:21:00 한편 효창공원 자체도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다. 00:03:21:20 - 00:03:27:04 이곳은 원래 조선 왕실의 묘역, 효창원이었다. 00:03:27:04 - 00:03:32:08 1894년, 청일전쟁 직전 일본군이 불법 주둔하면서 00:03:32:08 - 00:03:35:14 그 가치와 의미는 훼손되기 시작했다. 00:03:35:22 - 00:03:40:13 1921년, 일제는 이곳을 골프장으로 만들었다. 00:03:41:07 - 00:03:45:02 그렇게 효창원은 역사성과 규모를 잃고, 00:03:45:02 - 00:03:47:18 지금의 효창공원으로 남게 되었다. 00:03:47:18 - 00:03:53:29 그러나 백범 김구 선생은 이곳에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심었다. 00:03:53:29 - 00:03:56:10 폐허 위에 피어난 묘역. 00:03:56:10 - 00:03:59:13 이곳은 다시 기억의 장소가 되었다. 00:04:00:00 - 00:04:00:18 그리고 00:04:01:18 - 00:04:06:02 삼의사 묘 옆에는 아직 돌아오지 못한 한 분의 자리가 있다. 00:04:06:24 - 00:04:08:17 안중근 의사. 00:04:08:17 - 00:04:10:28 1910년 3월 26일, 00:04:10:28 - 00:04:13:28 중국 뤼순 감옥에서 순국한 그는, 00:04:13:28 - 00:04:18:26 언젠가 고국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묘에 모셔졌다. 00:04:19:11 - 00:04:22:11 사형을 앞두고 그는 동생들에게 말했다. 00:04:22:28 - 00:04:25:25 내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었다가, 00:04:25:25 - 00:04:28:24 조국이 독립하면 고국으로 옮겨다오. 00:04:29:07 - 00:04:31:20 그러나 일본은 그의 무덤이 00:04:31:20 - 00:04:34:08 독립운동의 성지가 되는 것을 두려워했다. 00:04:34:24 - 00:04:38:17 유해는 인도 되지 않았고, 위치에 대한 기록도 남기지 않았다. 00:04:39:14 - 00:04:42:14 그의 유해는 아직도 찾지 못하고 있다. 00:04:43:25 - 00:04:46:20 의열사를 매일같이 청소하며 가꾸는 분께 00:04:47:02 - 00:04:50:12 안중근 의사의 가묘에 대해 물었다. 00:04:51:04 - 00:04:54:10 안중근 의사 분은 가묘라고 하던데... 00:04:53:07 - 00:04:54:10 맞아요. 가묘 맞아요. 00:04:54:10 - 00:04:55:01 아하... 00:04:55:01 - 00:04:57:02 다른 분들은 다 유해가 계시고, 00:04:56:16 - 00:04:57:02 네. 00:04:57:02 - 00:04:59:09 안중근 의사님은 가묘에요. 유해를 못 찾았잖아. 00:04:59:07 - 00:04:59:23 아하 네. 00:05:00:00 - 00:05:01:00 못 찾았잖아. 00:05:01:00 - 00:05:02:14 실제로 못 찾았어. 00:05:03:17 - 00:05:06:04 근데 왜 아무도 모르는지 모르겠어. 00:05:06:04 - 00:05:07:15 안타까워. 00:05:06:04 - 00:05:06:20 그니까요. 00:05:07:15 - 00:05:11:21 그 당시에 어쨌든 간에, 어떻게 해서라도 그거를... 00:05:13:03 - 00:05:15:09 그의 말끝에 맺힌 안타까움은, 00:05:15:09 - 00:05:18:24 우리가 잊고 지낸 시간에 대한 질문이기도 했다. 00:05:19:16 - 00:05:23:21 1945년, 우리는 나라를 되찾았다. 00:05:24:12 - 00:05:27:19 그러나 지금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00:05:27:19 - 00:05:31:15 그날의 의미와 희생을 잊지 않는 마음이다. 00:05:31:15 - 00:05:34:15 효창공원은 오늘도 묻고 있다. 00:05:36:00 - 00:05:39:05 지금의 자유를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00:05:39:24 - 00:05:41:26 광복 80주년. 00:05:41:26 - 00:05:45:24 우리가 누리는 오늘은 누군가의 희생 위에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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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문화PD) 광복 80주년 특집 ㅣ 단재의 발자취를 따라
고지 사항 사용음원: 한국저작권위원회-임다솔의 우리네 소리를 듣다 은 CC BY라이선스로 제공됩니다. 사용폰트 : 고운바탕 ,에스코어드림, 굴림-Regular, KoPubWorld 바탕체-Medium, Noto Sans KR-Regular 사용 생성형 AI : 본 콘텐츠는 생성형 AI Kling을 이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사용 이미지, 영상 등 자료와 촬영 협조 :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단재신채호생가지의 촬영 협조를 받아 제작하였습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2025년 바쁜 일상 속.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인물이 있습니다 대전광역시 대전 중구 어남동 이곳은 단재 신채호가 1880년 태어난 생가지이다.독립운동가, 역사학자, 사상가 등 다양한 활동을 했던 신채호 그의 유년시절은 어떻게 기록되었을까? 신채호는 조부인 신성우로부터 유학교육을 받게 되었는데요. 손자인 신채호에게 6살 때부터 한학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유학교육을 시켰고, 그래서 이미 10세 전으로 신채호가 통감절요나 사서삼경 논어, 맹자, 대학, 중용, 시경, 서경, 역경을 이미 다 섭렵했다고 합니다. 주변에서 신씨 가문의 대단한 천재가 났다. (라는) 소문들이 자자했다고 합니다. 생가지 인근에는 홍보관이 있다. 이곳에는 신채호의 생애와 업적을 전시하고 있다. 제가 평소에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박물관도 다니곤 하거든요.근데 집 주변에 신채호 선생님 생가지가 있다고 해서 관람 차 방문했습니다. Q.신채호를 어떤 인물로 알고 있는지?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운동가라고 알고 있어요. 1910년 일제 강점기 이후 신채호는 해외로 망명하여 독립운동을 이어나갔다. 특히 독립전쟁을 강조하는 독립운동을 강력히 추진하였으며, 1922년 의열단의 행동강령 조선혁명선언문을 작성하였다. 조선혁명선언문에서 신채호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무엇이었을까? 한마디로 줄여서 대답을 한다면, 폭력혁명으로 속박상태에 있는 식민지 상태를 벗어나야 된다 라는 것이었고요. 이런 폭력 투쟁론을 통해서, 제국주의 식민지 경영을 비판하고 그걸 통해서 모두가 자유로운 상태, 모두가 창조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상태 그런 상태를 성취해야 된다. (라는 것을)주장을 했던 것입니다. 1936년 신채호는 조국의 독립을 보지못한 채, 뤼순감옥에서 순국하였다. 신채호 선생이 광복 이후 생가로 돌아왔다면 어떨까? 생가지 보고 엄청 놀라시지 않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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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우리동네, 중구
어린시절부터 뛰놀았던 나의 동네 부산광역시 중구 과거 부산의 제1번화가였던 남포동과 어린자녀들을 데리고 가족들이 함께 방문하는 용두산 공원까지 부산광역시 중구의 모습을 소개하려고 합니다.부산광역시 중구에서 오랜 시간 함께했던 추억들을 공유하며 자신이 어린시절 살았던 동네를 떠올려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2. 대본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 그리고 그 옆으로는 용두산 공원이 있다 용두산은 부산광역시 시내에 있는 구릉으로 부산 3명산 중 하나이다 옛날에는 울창한 소나무 사이로 바다가 보였다 하여 송현산이라 불리었고 이후 산세의 모습이 용 모양이어서 일본에서 건너오는 왜구들을 삼켜버릴 기상이라 하여 용두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부산상업회의소에서 주관하여 용두산은 근대적인 공원으로 조성되었고 1915년 기공식 이후 1916년 준공되었다 용두산 공원은 용두산 정상부를 깎아 600여 평의 부지에 조성되었고 용두산을 오르는 4갈래의 길이 만들어졌다 용두산 공원에서는 여러 시설물들을 만날 수 있는데 용두산 공원을 대표하는 건축물이자 부산의 상징으로 인식되는 부산타워는 높이 120M이며 1973년에 세워졌다 타워 꼭대기에 있는 전망대가 있으며 계절마다 다양한 꽃으로 장식되는 꽃 시계는 인기 있는 장소로 유명하다 6.25전쟁 때 피난민들이 용두산 산꼭대기에서 판잣집을 짓고 살아 역사적 장소의 가치가 있는 용두산 공원은 한때 소실될 뻔했던 위기가 있다 2차에 걸친 대화재로 인해 판잣집이 소실되어 민둥산이 되었다 하지만 이후 나무 심기와 공원 가꾸기에 주력한 결과 현재의 숲은 많은 시민공원으로 가꾸어졌다 시민들이 추억을 얻을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며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방문한다 용두산 공원에서는 부산항과 영도가 내려다보이는 경승지이며 부산탑에 올라가 내려다보는 부산광역시 일대와 부산항과 영도의 모습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또한 매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시민의 종 행사가 펼쳐지는 곳이다 용두산 공원 종각에서는 시민의 종 타종식과 함께 축하공연을 목격할 수 있다 현재에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하여 남포동에서 개최했던 크리스마스트리 축제를 용두산공원에서 올해는 개최하고 있기도 하다 중구 광복동에서 매년 12월 빛을 모티브로 개최되는 크리스마스 거리 문화 축제를 보지 못할 거란 생각에 아쉬웠다면 용두산 공원으로 방문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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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7
[문화PD]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개미마을
개미마을은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중 하나이다. 백사마을, 정릉골, 구룡마을 등 서울에 있는 다른 달동네들이 한창 재개발로 타운하우스, 아파트 등이 들어서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반면 문화특구로 지정된 개미마을은 마을을 보존하는 방향의 정비 사업을 구상 중이라 한다. 이렇게 다른 달동네들이 재개발로 사라져갈 때 마지막까지 이 모습을 지킬 개미마을을 소개하고 관심을 갖게 한다. --------------대본--------------- 서울에 남아있는 마지막 달동네, 개미마을. 홍제역 1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7번을 타고 종점까지 달려오면 개미마을에 도착합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연탄 나눔 봉사를 하러 온 봉사자들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개미마을은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꼽힙니다.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용구와 예승이가 살던 동네가 바로 이곳입니다. 개미마을은 30여 년간 개발 제한 구역으로 지정되었다가 2006년 주민들의 요구로 개발 제한 구역에서 해제되어 수차례 개발 시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낮은 사업성과 복잡한 권리관계 탓에 수차례 사업이 중단되었습니다. 서대문구는 2010년 개미마을을 문화특구로 지정하고 보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홍제동 개미마을은 6.25 당시 피난민들이 판자로 만든 집에서 모여 살던 달동네입니다. 그리고 그런 모습 때문에 인디언 촌, 인디언 타운이라 불렸다고 합니다. 개미마을 주민들은 자신을 인디언에 비유하는 듯한 그 명칭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후 1983년,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개미를 닮았다는 의미를 담아 개미마을로 명칭을 바꾸었습니다. 개미마을 종점. 마을버스에서 내리면 제일 처음으로 공중화장실이 눈에 들어옵니다. 언뜻 보면 관광객 등 외부인을 위한 화장실인가 싶은 생각이 들지만, 이곳은 자가 화장실에 거의 없어서 공중화장실을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개미마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벽화입니다. 마을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는 가운데 발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서대문구와 금호 건설이 마련한 빛 그린 어울림 마을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미술 전공 대학생들이 환영가족자연 친화영화 같은 인생끝 그리고 시작 이 5가지 주제로 벽화를 그렸습니다. 벽화가 만들어지기 전, 개미마을 주민들은 재개발과 토지 매각 등으로 불만과 갈등이 쌓여있었다고 합니다. 이때, 벽화를 그리자는 제의가 들어왔고, 삭막했던 회색의 마을은 밝은 빛깔로 변신하였습니다. 벽화로 인해 주말마다 마을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마을에 활력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벽화뿐만 아니라 도시연대와 개미마을 주민들이 함께 더 나은 마을을 위해 마을 곳곳 한평공원을 만들어 놓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개미마을 정상에서 마을 쪽을 바라보면 저 멀리 보이는 고층 아파트와 대비되는 모습이 보입니다. 한국전쟁 때부터 지금까지 이 자리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를 바라보고 있는 개미마을. 바쁜 일상에 지쳐가고 있다면 조용하고 소박한 동네 개미마을에 방문해보는 건 어떠신가요? --------------사용음원--------------- Song: INOSSI - Moments Music provided by Vlog No Copyright Music. Creative Commons - Attribution 3.0 Unported Video Link: https://youtu.be/T4UonTHqFJU
지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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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4
[문화PD] 창고의 새로운 변화, 삼례문화예술촌과 책마을
최근 공장이나 창고로 사용되었던 곳들이 미술관이나 박물관으로 바뀌면 서 많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그 중 완주의 삼례문화예술촌과 책마을을 소개합니다. -------------------------------------------------------------------------------------------------------------------------- na. 최근 공장이나 창고로 사용되었던 곳들이 미술관이나 박물관으로 바뀌면서 많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그 중 완주의 삼례문화예술촌과 책마을을 소개합니다 완주에서 가장 뜨는 곳 중 하나인 삼례문화예술촌 삼례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라 뚜벅이 여행자들에게도 좋은 장소입니다 삼례문화예술촌은 1920년대 일제가 조선을 식량공급지로 만들기 위해 실시한 농업정책인 산미증식계획으로 호남지방 수탈이 많던 때 일반으로 양곡을 반출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창고였습니다 해방 이후 2010년까지 농협창고로 사용되던 것을 완주군이 지역문화공간으로 조성했습니다 독창적인 디자인의 미술관, 서점, 카페 등으로 만들어두어서 여행자들이 좋아하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버려진 창고를 이용해 문화공간으로 만든 완주시의 실험도 좋았지만 역사를 되새겨볼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만들어둔 것도 좋은 장소입니다 또한 이 모든 공간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제1전시관은 공간으로서 높은 층고와 함께 양곡적재를 위한 목조 구조가 드러나 있어 역사적 의미가 담겨있는 곳입니다 다목적공간과 야외광장은 주민들이 문화의 주체가 되어 활동할 수 있도록 세미나, 전시, 체험 등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삼례문화예술촌은 앞으로도 관광객들에게 특색있고 매력적인 문화 컨텐츠를 선보이려 합니다 일상 속 문화생활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하는 삼례문화예술촌이었습니다 삼례는 책이다 최근 삼례에 부는 책바람을 가장 잘 표현하는 말입니다 1999년 설립된 영월책박물관이 2013년 삼례로 이전하면서 책마을이 시작되었는데요 삼례책마을은 고서점과 헌책방, 카페로 구성된 북하우스를 중심으로 한국학아카이브, 전시와 강연 시설을 갖춘 북갤러리 등 세 동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삼례책마을은 낡은 양곡창고를 재개조해 만들었는데요 목조로 지어져 드러난 서까래와 높은 천정은 공간의 차분한 분위기와 잘 어울립니다 삼례헌책방은 구하기 어려운 고서나 인쇄 자료가 많습니다 10만 권이 넘는 고서와 헌책이 있다고 하네요 절판된 소설이나 수필집, 1960년대 국어 교과서 1950년대 잡지등 희귀 자료도 있습니다 책방 한 쪽에는 북카페도 있습니다 차와 함께 독서를 즐기는데 좋은 곳이죠 옆으로 이동하면 책박물관이 있습니다 현재 문자의 바다라는 전시가 진행중입니다 고대국가의 문자부터 현재까지의 기록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산스크리트어, 상형문자, 고대 로마어 등 다양한 언어를 볼 수 있습니다 옆으로 이동하면 그림같이 예쁜 건물이 하나 나오는데 그곳이 그림책미술관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화작가의 작품집을 볼 수 있고 넓은 마루에 동심을 자극하는 조형물도 설치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온다면 재밌어 할 장소이죠 아픈 과거를 딛고 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한 삼례문화예술촌과 책마을 역사와 현대를 어우르는 문화예술의 중심 날씨가 좋은 가을, 문화생활 즐기러 완주 삼례로 방문해보세요 최근 공장이나 창고로 사용되었던 곳들이 미술관이나 박물관으로 바뀌면 서 많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그 중 완주의 삼례문화예술촌과 책마을을 소개합니다. -------------------------------------------------------------------------------------------------------------------------- na. 최근 공장이나 창고로 사용되었던 곳들이 미술관이나 박물관으로 바뀌면서 많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그 중 완주의 삼례문화예술촌과 책마을을 소개합니다 완주에서 가장 뜨는 곳 중 하나인 삼례문화예술촌 삼례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라 뚜벅이 여행자들에게도 좋은 장소입니다 삼례문화예술촌은 1920년대 일제가 조선을 식량공급지로 만들기 위해 실시한 농업정책인 산미증식계획으로 호남지방 수탈이 많던 때 일반으로 양곡을 반출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창고였습니다 해방 이후 2010년까지 농협창고로 사용되던 것을 완주군이 지역문화공간으로 조성했습니다 독창적인 디자인의 미술관, 서점, 카페 등으로 만들어두어서 여행자들이 좋아하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버려진 창고를 이용해 문화공간으로 만든 완주시의 실험도 좋았지만 역사를 되새겨볼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만들어둔 것도 좋은 장소입니다 또한 이 모든 공간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제1전시관은 공간으로서 높은 층고와 함께 양곡적재를 위한 목조 구조가 드러나 있어 역사적 의미가 담겨있는 곳입니다 다목적공간과 야외광장은 주민들이 문화의 주체가 되어 활동할 수 있도록 세미나, 전시, 체험 등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삼례문화예술촌은 앞으로도 관광객들에게 특색있고 매력적인 문화 컨텐츠를 선보이려 합니다 일상 속 문화생활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하는 삼례문화예술촌이었습니다 삼례는 책이다 최근 삼례에 부는 책바람을 가장 잘 표현하는 말입니다 1999년 설립된 영월책박물관이 2013년 삼례로 이전하면서 책마을이 시작되었는데요 삼례책마을은 고서점과 헌책방, 카페로 구성된 북하우스를 중심으로 한국학아카이브, 전시와 강연 시설을 갖춘 북갤러리 등 세 동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삼례책마을은 낡은 양곡창고를 재개조해 만들었는데요 목조로 지어져 드러난 서까래와 높은 천정은 공간의 차분한 분위기와 잘 어울립니다 삼례헌책방은 구하기 어려운 고서나 인쇄 자료가 많습니다 10만 권이 넘는 고서와 헌책이 있다고 하네요 절판된 소설이나 수필집, 1960년대 국어 교과서 1950년대 잡지등 희귀 자료도 있습니다 책방 한 쪽에는 북카페도 있습니다 차와 함께 독서를 즐기는데 좋은 곳이죠 옆으로 이동하면 책박물관이 있습니다 현재 문자의 바다라는 전시가 진행중입니다 고대국가의 문자부터 현재까지의 기록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산스크리트어, 상형문자, 고대 로마어 등 다양한 언어를 볼 수 있습니다 옆으로 이동하면 그림같이 예쁜 건물이 하나 나오는데 그곳이 그림책미술관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화작가의 작품집을 볼 수 있고 넓은 마루에 동심을 자극하는 조형물도 설치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온다면 재밌어 할 장소이죠 아픈 과거를 딛고 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한 삼례문화예술촌과 책마을 역사와 현대를 어우르는 문화예술의 중심 날씨가 좋은 가을, 문화생활 즐기러 완주 삼례로 방문해보세요
임소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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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3
[문화PD] the flow of busan(부산의 흐름)
제 2의 수도이자 제 1의 무역항 부산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과 멋진도시가 잘 어우러져 있다 오랑대의 멋진 일출이 하루의 시작을 알리고 우리의 활기찬 아침의 알리는 공동어시장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부산 부산에선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까 한국 영화의 발상지인 부산과 그 상징인 영화의전당 매년 수많은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채운다 수 많은 선박과 컨테이너들이 오가고 부산 곳곳에는 많은 배들이 있다 아름다운 일몰과 도시경관의 흰여울길 오래된 전통을 자랑하는 범어사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동래읍성 부산하면 모두가 떠올리는 아름다운 광안대교 놓칠 수 없는 야경의 마린시티 해운대해수욕장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이유로 부산에 오곤 한다 자연 전통 도시 이 모든 것들이 함께 있는 곳 이곳은 부산이다 내일은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정윤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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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
[문화PD] 걷기 좋은 낙산공원 성곽길
서울의 야경하면 바로 떠오르는 낙산공원 성곽길 낮에는 탁 트인 하늘이, 밤에는 별보다 밝은 야경이 수놓은 낙산의 경치를 담았습니다. 걷기 좋은 날, 낙산공원을 방문하여걸어보는 것도 좋겠죠?
이다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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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4
[문화PD] 포토존이 가득한 상암하늘공원
포토존이 가득한 상암 하늘공원 스마트폰과 SNS의 발달로 관광지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문화가 하나의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도심 속 자연을 느끼고 멋진 인생 샷도 남길 수 있는 서울 하늘공원으로 떠나보자. #대본 및 자막 사람들이 여행을 하면서 빼놓지 않고 하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사진 촬영과 인증샷이다. 특히 SNS가 발달하면서 아름답고 멋진 장소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오늘 소개할 하늘공원은 과거 쓰레기 매립지로 악취가 가득한 곳이었으나 생태환경 복원 과정을 거쳐 현재의 모습으로 재탄생한 곳이다. 넓은 주차장을 지나 공원 입구를 향해 걷다 보면 두 갈래의 길이 나온다. 계단으로 걸어가는 방법이 있고 맹꽁이 열차(편도 2천원, 왕복 3천원)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체력에 자신이 없다면 열차를 타는 것을 추천한다.하늘공원에 올라가기 전 입구에 멋진 포토존이 하나 있는데, 바로 메타세콰이아 길이다. 길을 따라 나무들이 가지런히 서있고 초록 물결로 가득한 풍경이 펼쳐지는데 마치 숲속에 들어온 기분이 든다. 길 중앙에 서서 사진을 찍으면 완벽한 인생샷이 탄생한다. 첫 번째 포토존을 뒤로하고 하늘공원 계단 길을 올라간다. 중간쯤 오르다 보면 월드컵경기장을 배경으로 멋진 서울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에서 풍경 사진을 담아 봐도 좋을 것이다. 계단을 조금만 더 오르면 금방 정상에 다다르고 하늘공원 중심부로 가는 길이 나온다. 이곳이 바로 하늘공원의 메인 입구이며 맹꽁이 열차의 하차 지점이다. 메인 길을 따라 이동하면 끝없이 펼쳐지는 억새과 장관인데 이곳은 가을만 되면 사람들로 붐비는 억새축제 명소이기도 하다. 두 번째 포토존으로 소개할 장소가 바로 이곳 억새 평원이다. 억새풀을 배경으로 찍어도 좋고 하늘을 배경으로 풍경만 찍어도 멋질 것이다. 하지만 하늘공원 포토존으로 강력 추천하는 곳은 바로 하늘을 담는 그릇과 전망대이다. 하늘을 담는 그릇은 2009년에 설치된 조형물로 이곳에 오르면 하늘공원의 광활한 모습이 펼쳐지고 억새평원이 장관을 이룬다. 이곳에선 넓은 면적이 담기는 광각 렌즈로 촬영하면 시원한 사진이 나올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억새길 끝자락에 있는 전망대이다. 이곳에선 한강과 함께 서울의 모습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데 특히 일몰과 야경이 일품이다.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명소이며, 이곳을 배경으로 인물 사진을 찍어도 멋지게 나올 것이다. 이외에도 많은 포토존들이 있지만 가장 대표적이고 추천할 만한 장소를 담아보았다. 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천국과 같은 곳이니 꼭 한 번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으나 아름다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상암 하늘공원, 도심 속에서 자연도 느끼고 인생샷도 남길 수 있는 이곳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사용음원 Signs -EthanDufault (Artlist)
서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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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9
[문화PD] 달빛 아래서 즐기는 고궁 산책, “경복궁 야간개장”
도심 속, 궁궐 야경 이색체험을 통해 우리 궁궐의 역사 문화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경복궁 야간개장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느새 가을이 찾아 온 경복궁. 가을을 맞이하여 달빛 아래 고궁의 정취를 누릴 수 있는 경복궁 야간 개장이 시작되었습니다. 달빛 아래서 즐기는 고궁 산책, 경복궁 야간개장 날씨가 제법 쌀쌀해진 지난 10월 21일, 하반기 경복궁 야간개장이 열렸습니다. 경복궁 야간개장은 도심 속, 궁궐 야경 이색체험을 통해 우리 궁궐의 역사 문화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지정된 기간에만 야간 관람이 가능한데요. 매년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번 2021년 하반기 경복궁 야간 관람은 10월 21일부터 11월 29일까지이며 개방시간은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입니다. (입장마감 - 20:30 / 야간 관람 안하는 날 : 매주 화요일) 경복궁 관람 요금은 3,000원이며 야간 관람은 지정된 예매 개시 일에 정해진 예매처를 통해 사전에 티켓을 예약해야만 입장이 가능한데요, 하지만, 무료 관람 대상이라면 사전 티켓 예약 없이도 현장에서 확인 후 바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 + 무료 관람 대상 목록 ) - - 달빛 아래 고궁의 정취를 누릴 수 있는 경복궁 야간 개장! 저는 야간 개장 관람을 통해 우리 궁궐의 역사 문화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어 매우 좋았습니다. 경복궁 야간 관람 이외에도 창경궁 야경투어, 덕수궁 야경투어 등 다양한 야경투어 프로그램 행사가 있으니 같이 둘러보셔도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을 밤, 오늘은 달빛 아래 고궁 산책을 다녀와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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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문화PD] 서울 가볼만한 곳 & 가족 나들이 추천 : 서울새활용플라자
오늘은 서울 가볼만한 곳 중, 가족 나들이 장소 추천드립니다! 바로 성동구에 있는 서울새활용플라자 입니다. 이곳은 새활용을 주제로 만들어진 업사이클링 문화 공간인데요.재활용은 다시 사용하는데 초점이 있다면, 새활용은 변형하고 다른 쓰임으로 바꿔서 더욱 가치있게 사용한다는 뜻인데요. 2017년 9월에 처음 개관하여, 교육과 전시회가 이뤄지는 공간이며, 업사이클링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함께하고 있는 공간 입니다!
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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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문화PD] 마음 한편의 동심을 깨워줄 ‘원주 그림책 프리비엔날레’
창의문화도시임과 동시에 그림책 도시인 원주에서 열리는 원주 그림책 프리비엔날레 전시를 소개한다. ㅡㅡㅡ 대 본 ㅡㅡㅡ 오늘은 창의문화도시임과 동시에 그림책 도시이기도한 원주로 떠나보려 합니다. 원주 그림책 프리비엔날레에서 동심으로 돌아가 그림책만의 매력을 함께 느껴보아요! 비엔날레는 2년마다 열리는 국제 미술전으로, 이번 행사는 원주 국제 그림책 비엔날레의 준비를 알리는 사전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왼쪽 가슴의 어린아이는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동심의 세계를 만나게 하는 매개인 그림책의 순수성과 다양성에 주목하여 주제로 선정하였다고 합니다. 처음 건물에 들어서면 목재로 제작된 높이 8m의 대형조형물이 보입니다. 이 작품은 원주시민들과 함께 완성한 나의 어린 아이라는 작품으로 관객들이 자신의 어린 시절을 상상하며 그림책의 의미를 다시 살펴보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든 작품이라고 합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원주시민들의 그림책을 소개하고 있는 모두의 그림책 전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원주시민 창작 그림책 500여 권 중 일부 작품과 시민 작가 8명의 작품이 전시되어있는데요, 시민들이 만들어나가는 그림책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곳입니다. 다음으로 책의 일러스트들이 다양한 형태의 작품으로 전시되어있는 그림책 예술이 되다 전은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스타일을 완성하고 있는 10명의 작가들의 전시입니다. 최근 그림책은 단순히 어린이가 보는 책이 아니라 다양한 예술적 실험과 시도가 펼쳐지는 새로운 영역의 예술로 성장하고 있는데요, 그림책의 다양한 표현과 독특한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시가 끝나면 보이는 이야기 자판기로 그림책의 좋은 글귀들을 간직할 수 있었습니다! 움직이면서 볼 수 있는 무버블책, 부채처럼 펼쳐지는 가르텔북이나 터널 북등 다양한 팝업북들이 보이는 이곳은 팝업북의 세계 전입니다. 팝업북은 평면적인 책에 입체성을 더하여 독자와의 적극적인 상호작용을 끌어내며 종이책의 역사 속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화려하게 펼쳐지는 팝업북으로 평소 평면적인 책이나 화면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새로운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겠죠! 다음은 그림책의 역사를 들여다볼까요? 세계 그림책의 역사와 한국 그림책의 역사전입니다! 19세기 초반의 챕북에서부터 현대의 그림책에 이르기까지 100여 권의 그림책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 최근 놀라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 그림책의 성장 또한 소개하고 있습니다. 전시장 끝에서는 작은 도서관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작은 도서관은 각 갤러리에 전시되어 있는 책을 직접 만져보고 읽어볼 수 있도록 마련된 장소로 전시를 관람하면서 궁금했던 책들을 읽어보며 더욱 깊게 탐구하고 느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책을 읽으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그림책 마켓과 카페를 들여다보겠습니다! 비치되어있는 그림책들을 마음껏 읽고, 상시 프로그램으로 그림책 컬러링 체험도 하실 수 있으니 좋아하는 그림책의 한 장면을 색칠하며 휴식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누구나 한 번쯤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죠. 곧 열릴 원주 국제 그림책 비엔날레를 비롯해 그림책여행센터 이담 등 원주에서 가슴 한편에 품고 있는 동심을 깨워줄 그림책과 함께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즐거운 경험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나희영
조회수: 8,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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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문화PD] 순창의 바위 이야기
제목: 순창의 바위 이야기 내레이션 하나의 바위가 부서지고 구르다 한 자리에 이르고, 마침내 여러 전설과 설화의 주인공이 되기까지, 수천수만 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수만 년의 강물이 스쳐 간 섬진강의 장군목부터 사람의 손으로 자연 암반에 새겨진 장덕사의 거대한 불상, 드높은 위용을 자랑하는 강천산의 병풍바위까지. 바위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찾아 순창으로 여행을 떠났다. 제목: 순창의 바위 이야기 자막 강천산 / 전북 순창군 팔덕면 강천산길 97 내레이션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순창의 바위산, 강천산 입구에는 사람들을 맞이해주는 커다란 바위가 있다. 병풍바위 혹은 거북바위라 불리는 이 바위는, 2003년에 조성된 인공 폭포와 더불어 운치 있는 풍경을 만들어 낸다. 오래전부터 전해져온 전설에 따르면 이 바위 아래를 지날 때 자신의 죄를 뉘우치는 이는 그 죄를 용서받는다고 한다. 이는 바위의 위용에 압도된 사람들이 바위의 권위를 빌어 자신의 죄를 씻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짐작해본다. 자막 장덕사 / 전북 순창군 순창읍 장덕마을길 37-19 내레이션 순창의 작은 절, 장덕사에서는 독특한 바위불상을 만날 수 있다. 열반의 길이라 불리는 265계단을 오르면 불상의 거대한 모습이 드러난다. 가로 11m 높이 3m로 동양 최대 크기로 알려진 마애열반상이다.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자연 암벽에 새긴 불상으로, 석가모니가 제자들에게 마지막 설법을 하고 열반에 드는 모습을 묘사한 것이라고 한다. 이곳에서 눈길을 끄는 또 다른 불상은 설산수행상이다. 석가모니가 설산에서 6년간 고행 후 수행하던 모습으로 국내 유일의 마애설산수행상이라고 한다. 온몸의 핏줄과 주름까지 묘사한 섬세함에, 이것이 그저 거칠고 단단한 암반이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자막 장군목 / 전북 순창군 동계면 장군목길 686-1 내레이션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섬진강 최상류, 장군목이다. 이곳에는 1억 년의 물살로 만들어진 독특한 모양의 바위가 있다. 바위 한가운데에 커다란 구멍이 있어 요강처럼 보인다 하여 요강바위라 불리는 이 바위는 무게 15톤에 높이 2m, 폭 3m에 달하며 그 구멍에 장정 3~4명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라 한다. 실제로 한국 전쟁 때 사람들이 이 바위에 몸을 숨겨 화를 면했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다. 요강 바위 외에도 수천만 년의 시간이 만든 다양한 흔적이 강을 따라 이어져 있다. 내레이션 작아지지 않은 바위는 바다에 갈 수 없다는 어느 책의 구절처럼, 바위에게 구르고 깨지는 것은 더 넓고 자유로운 곳으로 향하기 위한 순례의 과정인지도 모른다. 수억 년에 걸친 바위의 여행, 그 찰나를 함께할 수 있어서 즐거웠던 순창여행이었다.
이예나
조회수: 13,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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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4
[문화PD] 매거진B의 10년을 담아본다.
브랜드 스토리를 다룬 매거진B 10년이라는 기간 동안 그들의 이야기를 전시회로 완성시켰다. 그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본다.
김지영
조회수: 17,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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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9
[문화PD] 제천, 가을로 떠나다
자막 / 아름다운 제천으로 힐링을 위해 떠났다. 빨갛게 물들어가는 단풍이 만발한 배론성지 801년 신유박해 때 천주교인들의 은둔생활지였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학교인 성요셉 신학교가 있었던 곳으로 한국 천주교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곳이다. 성당 앞 잔디밭 곳곳에 은행나무와 단풍나무가 있어 가을에 단풍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마음을 비우는 연못으로 배론성지를 대표하는 포토존.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서의 인생샷을 위해 줄지어 서 있다. 그 다음 향한 곳은 제천9경에 꼽히는 탁사정. 정자주변에 많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제천의 여름 휴양지이다. 청풍호반 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 정상으로 가 아름다운 청풍호를 바라 보았다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할 한국관광 100선에 든 의림지. 제천 10경 중 제 1경으로 폭포 위에 서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제천 용추폭포 유리전망대와 함께 노을진 모습은 참 아름다웠다.
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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