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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문화PD] 이미 당신도 사용하고 있을, AI 기반 약자 프렌들리 어플
수많은 분야에서 활용되며 사람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있는 인공지능! 최근 인공지능은 사회적 약자를 돕는 따뜻한 기술로도 주목받는데요. 특히 장애인에게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 어플, 어떤 게 있을까요? [대본] 학교에서 수업을 들을 때, 저는 녹음 파일을 텍스트로 바꾸어주는 AI 어플을 사용합니다. 강의나 인터뷰를 녹음하면 짧은 시간 내에 인공지능이 음성을 인식하여 텍스트로 변환해주는데요. 심지어 인공지능이 내용까지 요약해주어서 업무 효율이 정말 대단합니다. 그리고 저는 과제를 할 때, 텍스트를 사진으로 찍어서 글씨를 인식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데요. 사진 한 장으로 수많은 글을 한 번에 복사하고 붙여 넣을 수 있어서 무척 편리합니다. 이처럼 인공지능은 수많은 분야에서 활용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의 인공지능은 사회적 약자를 돕는 따뜻한 기술로도 주목받는데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들의 사회생활에 지장이 되는 물리적인 장애물이나 심리적인 장벽을 없애기 위해 실시하는 운동, 배리어프리 이번 영상에서는 사회적 약자들 중에서 장애인에게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 배리어프리 어플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설리번플러스인데요. 설리번플러스는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들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물이나 공간을 촬영하면 사람이나 글자, 사물, 색상 등을 인식해 음성으로 알려주는 어플로 헬렌켈러의 스승 앤 설리번 선생님의 이름을 따서 시각장애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설리번플러스가 시각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어플이라면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소보로라는 어플은 청각장애가 있거나 난청을 가진 분들께 도움을 줍니다. 소리를 보는 통로라는 뜻의 소보로는 말소리를 문자로 변환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자막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소보로의 경우 제가 지원대상에 해당하지 않아서 회원가입을 따로 진행할 수 없었는데요. 그 대신에 소보로의 인공지능 서비스와 가장 유사한 기능이 이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있더라구요. 스마트폰 설정에서 접근성 - 청각보조를 들어가면 음성자막 변환이라고 나오는데요. 이 기능이 소보로의 인공지능 기능과 가장 유사합니다. 음성자막변환 열기를 넣어서, 제가 한 번 말해볼게요 안녕하세요, 문화 PD 서지훈입니다. 오 잘 변환이 되고 있어요. 지금 이렇게 제가 말하고 있는 내용을 실시간으로 이렇게 자막을 만들어주고 있네요. 이렇게 실시간으로 자막이 형성되니까 청각장애인들의 의사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알아본 배리어프리 어플들이 모두 인공지능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인공지능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연결해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사회적 약자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기술이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나올 배리어프리 기술들이 사회의 여러 장벽을 뛰어넘길 바랍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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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문화PD] 촉각으로 느끼는 명화
시각장애인도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시각장애인을 위한 3D프린터로 명화를 만드는 이두연 님의 인터뷰와 우리 주변에서 3D프린터를 활용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대본] - 여러분은 미술관에 가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 저는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좋아해서 주기적으로 미술관에 방문합니다. - 미술 작품을 보면서 작가들의 창의성에 놀라기도 하고, 가끔 작품에 감정 이입이 되면서 묘한 감정을 느끼기도 한답니다. -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시각 장애인도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까? - 엉뚱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실제로 시각 장애인을 위한 기술이 존재합니다 - 바로 촉각을 이용해 감상할 수 있는 닷패드 방식과 3D프린팅 방식이 존재합니다. 오늘은 이 2가지 방식 중 주변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3D프린팅 방식에 대해서 알려드리려 합니다 - 안녕하세요. - 저는 시각장애인분들을 위한 3D프린팅 명화를 만들고 있는 이두현이라고 합니다 - 시각장애인분들은 예술을 보기가 힘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촉각으로 느끼면서 음성으로 알려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지금 모나리자와 고흐 (등의 작품을) 진행하고 있고요 - 점차 (작품 종류를)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 또 시각장애인분들 초상화를 갖고 싶으신 분들이 계실거라고 판단해서 시각장애인의 얼굴을 자동으로 스캔해서 3D모델로 만드는 소프트웨어도 만들고 있습니다 - 시각장애인 복지관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는데요 - 그 과정에서 알게된 팀장님께서 시각장애인분들이 예술 쪽으로 느낄 기회가 많이 없어서 3D 명화같은 것을 제작했던 적이 있다 - 그래서 이런 것도 관심을 한번 가져보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씀을 해주셔서 3D프린터를 배우게 되었고, 제작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 먼저, 정사각형을 약간 도화지처럼 A4용지 정도 사이즈로 늘려주고 그리고 여기다가 모나리자 이미지를 들고 와서 위에다가 올리고 약간 반투명하게 한 다음에 찰흙만지듯이 음각이랑 양각을 만들고, 섬세하게 다듬고 나면 3D프린팅 프로그램으로 넘어올 수 있는데요 - 3D 프린터는 이제 층마다 쌓아올리는 거라서 1층부터 점점점점 쌓아올리면서 지금보면 89층으로 해서 이제 슬라이스를 누르게 되면 각 층마다 얼마큼 채워야 되는지에 대한 정보가 저장이 되고, - 슬라이싱한 파일을 SD카드에 넣어가지고, 3D 프린터에 꽂고, 출력을 누르면 이제 가열이 (시작)돼서, 가열이 되면 한 층 한 층 쌓아 올라가게 되는데요 - 저희가 제작하고 있는 파일은 시각장애인분들이 좀 오랫동안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안에를 꽉꽉 채우게 제작을 하고, 또 크게 제작을 하게 되니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저희가 미리 준비를 해왔습니다. - 네, 이렇게 출력이 된 모습인데요. - 저희가 크게 출력을 하기 위해서 4등분으로 나눠서 출력을 해서 접착제 같은 걸로 붙여 준 다음, 매끄럽게 사포질을 한 후, 드리면 (끝입니다) - 이처럼 현재 많은 대학에서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게 3D 프린터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 혹시 학교에 3D프린터가 없거나 일반인인데 3D 프린터를 이용하고 싶으시다면, 지역에 있는 콘텐츠코리아랩 등 여러 공공 메이커스 공간에서도 3D프린터를 접할 수 있습니다. - 무궁무진한 활용이 가능한 3D프린터로 세상에 없던 나만의 물건을 만들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 지금까지 문화PD였습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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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문화PD] 유네스코 한탄강! 이제는 디지털 체험도 가능하다고?
총 길이 136km의 유네스코 한탄강! 날씨와 지리적 특성으로 관람이 어려웠다고? 이제는 디지털체험관에서 한탄강을 즐겨보자! 생동감 있는 그래픽과 다양한 체험으로 오감이 즐거운 한탄강 디지털체험관! 지금부터 영상으로 만나볼까요? [대본] 출연자(이원영 담당자) -여러분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한탄강으로 초대합니다 문화PD 나레이션 -풍광이 수려하기로 소문난 총 길이 136km의 한탄강. 과거 용암이 만든 한탄강의 아름다운 명소들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높은 언덕과 계단을 지나야만 관람이 가능한데요. 그래서 장애인 또는 거동이 불편한 사람에게는 관람이 다소 어려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누구나 쉽고 편하게 한탄강의 절경을 관람할 수 있는 디지털체험관이 2023년 11월 정식 개관을앞두고 있습니다! 출연자(이원영 담당자) -한탕강 디지털체험관은 한탄강 곳곳의 여러 명소들을 디지털로 구현한 곳이고요. 몸이 불편하시거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라도 편한하게 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첫 번째는 갤럭시라는 공간인데요. 이곳은 조명을 통해서 위에서 아래로 빛이 쏟아지는 느낌을 주는 공간이고요. -맞은편에는 워터폴이라는 공간이 있습니다. 비둘기낭 폭포를 디지털로 재현해 놓은 곳입니다. 메인 공간은 에코피아라는 곳인데요. 그림을 그려 디지털로 구현할 수 있고요. 떨어지는 물줄기를 통한 체험 활동이 가능한 곳입니다. -다음은 에코피아를 지나면 라이브한탄강이 나오는데, 벽에서부터 바닥까지 한탄강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 등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고요. 한탄강 지질공원 명소의 사계절 영상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언제든지 체험할 수 있는 곳이고요. 모두 평지로 되어 있어서 어떤 방식으로도 접근이 편한 곳입니다. 한탄강지질공원센터는 유모차와 휠체어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대여 방법은 간단한데요. 안내데스크에 신분증을 맡기면 바로 대여 가능합니다. 문화PD -휠체어를 타고 디지털체험관 내부도 들어갈 수 있나요? 출연자(이원영 담당자) -그러면 실제로 제가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한탄강 디지털체험관은 단체 관람도 많이 오시는데, 이곳에서 디지털체험관에서 사진도 찍고, 영상도 보고, 참 좋은 공간이다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고요. 즐거운 관람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따분한 공간이 아니라 재밌는 곳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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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문화PD] 휠체어를 타고 우주를 느껴보자!
열린관광에 대해서 아시나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 및 관광활동 제약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열린관광지라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문화PD가 열린관광지 중 하나인 남원항공우주천문대를가서 휠체어를 타고 직접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함께 한번 보실까요? [대본] 안녕하세요 문화PD 김종진입니다 제가 지금 휠체어를 타고 있는데요 지금 휠체어를 타고 등장한 이유는요 열린관광을 소개하기 위해서 입니다 오늘은 열린관광과 남원항공우주천문대를 같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열린관광에 대해서 아시나요? 열린관광지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과 관광활동의 제약없이 즐겁게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뜻하는데요.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해마다 열린관광지를 선정해서 접근성 개선과 편의시설 구축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올해 이제 최근에 열린관광지로 선정이 된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 와있습니다 오늘 여기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서 휠체어를 타고 다양한 체험들을 직접 해볼건데요 여러분들도 한 번 따라와보세요 여기는 항공우주천문대 시설 중에서 가장 핵심인 주관측실입니다 여기는 11시, 1시 등 이렇게 정해져있는 시간에만 관측을 할 수 있는데요 열린관광지로 탈바꿈하면서 휠체어를 타거나 이런 분들도 태양이나 별들을 쉽게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립과천과학관 다음으로 휠체어를 타신분들도 이제 태양이나 달 등도 관찰 할 수 있는 곳인데요 제가 직접 한번 가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휠체어도 쉽게 올라갈 수 있게 완만한 경사로로 되어있고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천체망원경 피어, 전동 틸팅의자가 구비되어 있어서 휠체어를 타고도 별자리 관측이 가능했습니다 자, 저는 여기 천문대에 있는 천체투영관에 와있습니다 여기서는 4D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데요 위에 하늘에 있는 돔을 통해서 4D영상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원래 기존 같은 경우에는 휠체어 탄 분들은 이용하기 힘들었는데 이번에 열린관광지로 탈바꿈하면서 리프팅 등을 통해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와봤습니다 제가 직접 들어가서 체험해보겠습니다 천체투영실도 마찬가지로 완만한 경사로로 동선이 되어있었고요 휠체어 틸팅좌석을 통해 돔형 스크린을 관측할 수 있는데 도우미 분들이 계셔서 직접 휠체어를 고정시켜주기도 합니다 4D영상을 돔형 스크린으로 볼 수 있는 좋은 관람 기회였습니다 하루에 30분마다 교차해서 두 편씩 상영되니 참고하세요 그 밖에 보조관측실에도 다양한 천체관측시설이 있었는데요 마찬가지로 접근 리프트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전시실을 완만했고 항공기 조종 시뮬레이션 등도 불편없이 진행 가능 했습니다 야외 곳곳에는 전시물들도 있고 햇빛을 피할 공간도 있어서 햇살 좋은 가을날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자 이렇게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 와서 다양한 체험들을 해봤습니다 장애인 비장애인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다는 취지로 설립되어 있는 열린관광인 만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잘 되어있습니다 남원에 오시면 추어탕 한그릇도 좋지만 항공우주천문대에 와서 다양한 천체관측도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열린관광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열린관광을 할 수 있는 것들이 되게 많답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열린관광지 홈페이지를 통해서 친구들 부모님과 함께 관광을 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이상 문화PD 김종진이었습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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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문화PD] 수어 인식, 음성 인식 모두 OK! 디지털 약자 돕는 무인 AI민원
수어 인식부터 미러 디스플레이까지 최첨단 디지털 신기술의 총집합체인 AI민원을 소개합니다! 용인시청에 경기도 최초로 도입된 AI민원에는 어떤 기술이 활용되었을까요? 디지털 약자를 비롯하여 모두를 위해 개발된 AI민원, 그 기술적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사용음원 자유이용 기증저작물 [Like a Dream(김현정)] [대본] 편리함 덕분에 우리에게 빠르게 익숙해진 무인 서비스. 무인 주문, 무인 계산, 심지어는 무인 민원 처리까지 모두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약자에게는 어떨까요? 최근 언론에서는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다루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디지털 기술이 주는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 바로 디지털 약자들입니다. 실제로 작년 디지털정보격차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반 국민 중 62.1%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데에 자신이 있다고 답한 반면, 장애인 응답자 중에선 오직 33.2%, 고령자는 그보다 낮은 30%에 불과했습니다. 다행히 디지털 환경에서 모두가 똑같은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기술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용인시청에 등장한 AI 민원 안내 서비스가 좋은 예시라고 하는데요, 도대체 여기에는 어떤 기술이 사용되었을까요? 그리고 그 기술들은 디지털 약자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첫 화면에는 이렇게 4가지 모드가 뜨고, 수어 모드, 음성 모드, 휠체어 모드, 그리고 터치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크게는 인공지능이라는 말로 표현하지만, 사실 각 모드마다 중점적으로 활용된 기술들도 저마다 다르다고 하는데요, 디지털 신기술의 집합체인 AI 민원 안내! 한번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어 모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모드입니다. 기기 앞에 서서 수어로 이용하고 싶은 서비스를 알려주면, 기기가 인식해서 필요한 내용을 알려주죠. 여기에는 수어 인식 기술과 아바타 자동 수어 시스템이 활용되었는데요, 먼저 아바타 자동 수어 시스템은 AI 번역 엔진이 한국어 문장을 번역하면, 수어 문법에 맞게 스크립트를 만들고, 여기에 맞춰 애니메이션을 생성한다고 합니다. 이 중간 과정에서 필요한 게 말뭉치를 활용한 데이터 학습입니다. 말뭉치는 컴퓨터가 언어를 가공, 처리, 분석할 수 있도록 모여 있는 자료로, 한국어 처리에 필수적인 데이터입니다. 여기에다 직접 수어를 인식하는 기술까지 탑재해서 스크린 앞에서 수어로 민원 업무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음성 모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모드입니다. 기기를 직접 터치하지 않고 내 음성만으로도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음성 모드에서 짚어볼 기술은 음성 인식 기술입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따르면 음성인식 기술이란 인간의 음성 언어를 인식해 문자로 변환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컴퓨터는 나의 말을 어떻게 알아듣는 걸까요? 소리로 인해 진동이 발생하면 소리 입력 기관이 그것을 전류로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이 전류를 디지털 신호로 기록하면 이걸 오디오 데이터로 받아들이게 되는데, 소리 단위, 음절 단위, 그리고 문장 단위로 변환됩니다. 휠체어 모드는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한 모드입니다. 일반적으로 키오스크 화면의 위치는 성인 기준으로 일어선 상태에서 조작하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휠체어 이용자들이 앉은 높이에서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기기를 조작하기는 훨씬 어렵다고 합니다. AI 민원은 기본적으로 단말기 전체를 화면으로 사용하여 휠체어 이용자들이 사용하게 편리하게 되어 있고, 나아가 휠체어 모드를 선택하면 눈높이에 맞춰 화면이 낮게 뜨기 때문에 더욱 쉽게 행정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에 적절한 공간을 확보하여 휠체어가 앞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하고, 옆에는 전동 휠체어 충전기도 비치해두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장애인이 선택할 수 있는 터치 모드입니다. 이렇게 거울 같은 화면에 터치하는 것이 마치 SF 영화 속 한 장면 같은데요, 이 기술은 미러 디스플레이라고 부릅니다. 말 그대로 거울이 화면의 기능도 하는 것이죠. 이게 가능한 이유는 일반적인 화면에 미러 필름이 추가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미러 필름은 화면 중에서도 편광판에 위치하는데요, 편광판이라는 이름이 생소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편광판은 간단히 말해 빛을 분류하는 역할을 합니다. 거울은 빛을 반사시키는데, 편광판을 이용하여 액정 속에서 어떤 빛은 반사시키고, 어떤 빛은 투과시키도록 분리함으로써 거울과 디스플레이의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게한 것입니다. 이처럼 수어 인식 기술부터 미러 디스플레이까지 수많은 디지털 신기술이 숨어 있는 AI 민원 안내 서비스! 여기에서는 누구나 다양한 행정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기술들을 우리 주위에서 더 많이 찾아볼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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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독일한국문화원] 현대음악 콘서트 Neue Musik Korea++ : Koreanische Komponisten im Fokus 1
Neue Musik Korea++ Koreanische Komponisten im Fokus 1 Younghi Pagh-Paan Ag-Ga fr Violoncello Solo (1984) Yun Hyun-Jin Pulse fr Streichquartett (2011) Younghi Pagh-Pann Man-Nam fr Violine, Viola und Cello (1977) Cho Eun-Hwa Et in arcadia ego fr Klavier Solo (20002001/rev. 2015) Yun Hyun-Jin Klangverfarbungen fr Klavier Solo (2015, UA) Yim Jongwoo Episode (2009) fr Klarinette, Violine und Klavier Cho Eun-Hwa protos chromos fr Flote, Klarinette, Violine, Viola, Cello und Klavier (rev. 2015) 촬영 및 편집 : 김도향
김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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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주독일한국문화원] 국립현대무용단 베를린 공연 '불쌍' (Tanz im August)
불쌍국립현대무용단28-29. 08. 2015.TANZ IM AUGUSTREHEARSAL안애순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 우리 전통, 그리고 우리 종교이기도 한 불쌍이 실제로 무대에 나오기도 하구요.‘불쌍하다’는 의미도 다루고 있습니다.- (전통이자 종교, 문화라고 할 수 있는) 불쌍이라는 것들을 내놓고 그 상징을 통해서 우리의 현재의 모습을 뒤돌아보는 그런 작품입니다.- 과연 저희의 작품을 보고 이곳의 관객들이 어떤 생각을 가질지 되게 궁금하고 공연 후에 그들의 각자의 해석, 느낌을 잘 받아서 가고 싶어요.독일 최대의 현대무용축제 Tanz im August(탄츠 임 아우구스트)에 국립현대무용단의 작품 ‘불쌍’이 초청되어 8월 28일 Volksb?hne에서 공연을 펼쳤습니다.매년 8월 베를린 전역에서 열리는 탄츠 임 아우구스트는 1988년 시작되어 올해 27회를 맞았으며, 한국의 무용단이 초청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전통춤을 설치미술, 패션디자인, DJ 음악과 결합한 불쌍은 불상이 신의 얼굴이 아닌 속세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얼굴임을 역설한다.작품 속에서 불쌍은 동양도 서양도 아닌 정체성을 알 수 없는 불상의 모습을 보여주며 국립현대무용단은 이를 통해 다른 문화에 걸쳐 있는 현대인들의 문화적 취향을 드러낸다. 불쌍은 때로는 강한 비트로, 때로는 몽환적인 음악에 실려 관객의 감정선을 건드렸으며 전통과 현대가 뒤섞인 우리 일상의 모습을 강렬한 이미지로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공연에는 1000개의 바구니가 사용되었으며 바구니를 통해 파괴적 현대사회를 은유했다. 또한 일회성 소모품인 플라스틱 바구니와 스티로폼으로 소외된 인성을 극명하게 보여줬다.Lucia Ferrantini- 이 무용 공연은 정말 특별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전통적인 것과 현대적인 것, 그리고 다양한 춤의 혼합에 저는 완전히 매료되었습니다.불쌍Reception불쌍After Party촬영 및 편집 : 김도향
김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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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7
[주독일한국문화원] 유라시아친선특급 : 한강 칸타타 (유르겐 브룬스 지휘)
EURASIEN-FREUNDSCHAFTSZUG FESTAKT UND KONZERT FR FRIEDEN UND WIEDERVEREINIGUNG Lim June Hee Sinfonische Dichtung Han Gang Dirigent | Jrgen Bruns 한강 칸타타 | 임준희 교향시 한강 칸타타는 고난의 역사를 지나며 민족의 자유와 평화를 대변해 온 한강의 아름다움과 역동성을 음악으로 표현한 곡으로, 21세기 한국의 화합과 도약을 기원하는 작품이다. Hangang Cantata (Han-Fluss) | Lim June-Hee In der sinfonischen Dichtung Hang Gang geht es um die Schnheit und Dynamik des Han-Flusses, der durch die Geschichte des Leidens nationalen Frieden und Freiheit symbolisiert. 한-독 합동 오케스트라 한-독 합동오케스트라는 2013년 한-독 수교 130주년 기념 베를린 필하모니 연주를 시작으로, 독일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국과 독일 음악인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이다. Koreanisch-Deutsches Orchester Die Anf?nge des Koreanisch-Deutschen Orchesters gehen zurck auf ein Konzert in der Berliner Philharmonie anl?sslich der Feierlichkeiten zum Jubil?um 130 Jahre Deutsche-Koreanische Beziehungen im Jahre 2013. Es besteht aus koreanischen und deutschen Musikern, die ihren Arbeitsschwerpunkt in Deutschland haben.
김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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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부산어묵의 화려한 변신
부산어묵의 화려한 변신“부산 어묵 함 무보이소!”점심시간 30분 밖에 안 남았는데, 간단하게 뭐 먹을 것 없을까?달달한 거 먹고 싶은데, 색다른 거 없나?엄마 배고파요 맛있는 것 사줘요.부산의 대표 길거리 간식, 어묵맛도 좋고 쉽게 즐길 수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음식이죠.어묵은 일제 강점기 시절에 부산을 통해 우리나라로 전해졌습니다.당시 일본인들이 많이 살고 있었던 부산에는 어묵공장이 속속 생겨났죠.여기에는 바다와 인접해 재료 공급이 용이한 점도 한 몫 했는데요.해방 후에도 부산은 어묵의 대표 도시로서 오랜 시간 명성을 지켜오고 있습니다다.부평동 깡통시장의 한 골목에 들어서자, 맛있는 음식들이 시선을 빼앗습니다.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갓 나온 어묵.색색의 어묵을 보고 있으니 벌써부터 배가 고파지는데요.뜨거운 어묵을 호호 불어가며 맛있게 먹고 있는 관광객들에게부산어묵의 매력을 물어보았습니다.관광객 :부산에 처음 와서 다양한 종류의 어묵들을 보니까 맛있어 보이고 먹어보고 싶어요.조금 특별한 어묵을 만나볼까요?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이 곳은?각양각색의 어묵들을 만날 수 있는 어묵 베이커리입니다.깻잎, 고추, 오징어, 새우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진 어묵들. 와아 정말 맛있겠네요.여기서 끝이 아닙니다.달콤한 타르트부터 어른들이 좋아하시는 경단, 바삭바삭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로케까지.먹기 아까울 만큼 예쁜 어묵 디저트들이 발길을 사로잡습니다.‘ㅅ’ 어묵 베이커리 매니저 :기존 어묵처럼 시장에서 볼 수 있는 꼬지 어묵이나 반찬용 어묵이 아닌 디저트로 발전을 시켜 여성분들에게 디자인 면에서나 맛 면에서나 호응도가 좋습니다.부산의 또 다른 어묵 베이커리로 가볼까요?귀여운 인테리어로 마음을 사로 잡는 이곳! 다양한 어묵들 사이로 단연 눈에 띄는 건 어묵으로 만든 김밥, 그리고 어묵으로 만든 어볶이와 어우동입니다. 정말 기발하죠?관광객 :(부산 어묵이)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예를 들어 새우라던가 치즈, 청양공추와 같이 다양한 것들을 먹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똑같은 맛만 나는 줄 알았던 어묵의 대변신!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부산 어묵이 전 국민의 입맛을 사로 잡을 날을 기대해 봅니다.“부산 어묵 함 무보이소!”?
최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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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국가브랜드 공모전] 내가 생각하는 대한민국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함께 '국가브랜드 공모전'을 주최하고 있습니다. 국가브랜드 공모전이란, 국민들이 생각하는 한국다움이란 무엇인지를 찾는 프로젝트로 11월 8일까지 다양한 곳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설문조사는 어떤 것을 하는지, 어떻게 하는지 그리고 보상으로 무엇을 주는지 함께 영상으로 보시죠! ------------------------ 대본 ------------------------ (자막) 내가 생각하는 대한민국은? (음성/자막) 대한민국은 ‘가나다라마바사 아자차카타파하’이다. (음성/자막) 대한민국은 ‘나’다. (음성:중국어/자막) 과거의 대한민국은 ‘친절함’과 ‘전통’이다. 현재의 대한민국은 ‘감각적’이다. 미래의 대한민국은 ‘국제화’이다. (음성/자막) 한국 사랑해요. (음성/자막) 대한민국은 ‘사랑’이다. (자막) 참여방법 국가브랜드 공모전 사이트 접속 - 포털사이트에서 ‘국가브랜드’ 검색- http://koreaourstories.kr 참여하기 클릭 ‘내가 생각하는 대한민국’ 작성 매주 30명을 추첨하여 1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드립니다 (자막) 모바일로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자막) 다양한 선물이 준비되어있는 국가브랜드 공모전을 행사장에서 만나고 싶다면 홈페이지(http://koreaourstories.kr)를 확인하세요?
신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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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소금이 온다 : 전남 신안군 태평염전, 장인을 만나다
내 단일염전 최대규모 태평염전에서 , 소금을 만드는 사람들의 짧은 이야기 ------------------------------------ Anyway, it is the force of nature. As there should be a wind, the wind should blow softly, and there should be a sunshine as well. All we can do is... The consistency of salt water should be proper, and the salt is coarse only if sunshine, wind, and salinity are at a perfect level. What if there is no wind, anyhow, in spite of sunshine No wind Too tiny. Too tiny the grain of salt is at all. What if it is cloudy though wind and sunshine are good Then we cannot get salt, likewise. Anyway, all three elements have to fit perfectly.. It was selected as five tourist attractions. The tourist buses... This year it suffered a little because of MERS. Before MERS, about forty to fifty tourist buses visited here a day. This is a really great place for sightseeing, a place whoever hopes to visit for once. Well.. I have worked for about 30 or 35 years. It has been so long. We are called a master... I don't think I did a great thing. But I... I take a pride working my salt farm. Maybe it made me a master. And then, I'd like it. 하여튼 자연의 힘이지 . 왜냐면 바람이 있어야 되고 , 바람도 적당히 불어줘야 되고 . 또 ... 태양도 있어야 되고 . 또 ,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소금물의 적절한 프로수 ( 농도 ), 그게 맞아야 되고 . ( 햇볕 , 바람 , 염도 ) 삼박자가 맞아야 만이 소금도 굵게 오고 . 하여튼 햇볕이 쨍쨍 쬐는데 바람이 전혀 안분다 , 바람이 안분다 잘아 ( 작아 ). 소금이 알갱이가 잘게 ( 작게 ) 오고 .?? 또 바람과 물은 맞았어 , 구름이 꼈어 그러면 소금이 또 안오네 . 그런식으로 . 하여튼 ( 햇볕 , 바람 , 염도 ) 세 가지가 잘 맞아야해 .?? ( 한국의 ) 관광 명소로 , 5 곳 안에 들었더라고 올해는 메르스 때문에 좀 타격이 있었는데 . 메르스 있기 전에만 해도 하루에 관광버스가 4-50 대씩 왔어 , 여기를 ... 여기가 진짜 관광하기엔 진짜 좋은 데 , 꼭 와보고 싶고 그런 곳이지 .?? 응 글쎄 ... 일은 햇수로는 한 30 년 , 35 년 정도 됐을꺼야 아마 . 너무 오래 됐지 . 우리 경우를 장인이라고 하는데 ... 내가 뭐 잘한 것도 없고 . 그냥 어떻게 소금 , 염전을 하다보니까 내 긍지를 가지고 하니까 . 그런 이름도 붙은거 같애 . 그랑께 , 나는 뭐 ... 좋더라고...
이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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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제 6회 호주한국영화제 시드니 하이라이트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제 6회 호주한국영화제 시드니 하이라이트 (2015 The 6th Korean Film Festival in Australia - SYDNEY HIGHLIGHT) 호주한국영화제는 문화를 알리는데 있어 더없이 좋은 매개체인 영화를 활용해 호주에 한국문화를 전하고자 처음 시작됐습니다. 6회째를 맞은 올해에는 8월 12일 시드니에서 처음 개막해 브리즈번, 멜번, 캔버라, 퍼스 순으로 진행됐고, 바로 지난 일요일인 9월 27일에 마지막 도시인 아들레이드에서 그 막을 내렸습니다. 작품은 주로 작년부터 금년 상반기에 걸쳐 흥행 성적이 좋았거나 전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 20편으로 구성됐습니다. 개막작으로는 완벽하게 귀여운 가족 범죄 영화인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 폐막작으로는 올해 제 68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마돈나'가 상영돼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 밖에도 1천 700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명량'이 다시한번 큰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올해 호주한국영화제에서 주목할만한 점 가운데 하나는 디자인 테마입니다. 올해 디자인 테마는 '추수'인데요. 영화 제작자들이 각자의 다양한 생각을 담아 영화로 만드는 과정을 1년의 농사와 비교했고, 호주한국영화제는 이렇게 한국의 문화와 정서가 가득 담긴 영화들을 수확해 호주로 가져와 많은 이들에게 전한다는 이야기를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포스터 오른쪽 편에서는 한국 사람들이 영화를 수레에 싣고, 가운데에 놓은 다리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동물인 소가 포스터 왼편으로 가져다 주면, 호주를 대표하는 동물인 코알라나 캥거루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티켓을 받아들고 한껏 들뜬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우리 영화를 접한 호주인들의 반응이 뜨거웠는데요. 특히 첫번재 도시인 시드니에서는 'Night with the Filmmaker'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5명의 감독 및 프로듀서가 호주를 직접 찾아서 만족도가 더욱 높았습니다. 개막작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김성호 감독, '족구왕'의 우문기 감독, '생각보다 맑은'의 한지원 감독, 그리고 폐막작 '마돈나'의 신수원 감독과 임충근 PD가 차례로 시드니를 방문했습니다. 많은 호주 관객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를 주제로 친밀하게 제작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특히 도시마다 마니아층이 많아진 것 같아서 놀라웠습니다. 20개의 작품 가운데 거의 모든 영화를 보러 매일 오는 관객들도 있었고, 마지막 즈음에는 영화제 스탭들과 인사도 하고 함께 한국 영화에 대해 담소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호주한국영화제가 발전을 거듭해 더 많은 한국영화가 호주 관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Festival- YouTube Audio Library
김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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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원 <Faint Metaphor 아득한 은유> 전시 인터뷰
Faint Metaphor Interview mit Keum Dong Won 03. 09. - 16. 10. 2015 Koreanisches Kulturzentrum Q. 이번 전시의 주제와 이를 통해 표현하고자 한 것? 이번 전시는 'Faint Metaphor'라고 해서 아득한 은유(를 주제)로 볼 수 있겠는데요, 아득한 은유라고 표현을 한다면 저는 작가의 내면에 작품에 대한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은유해서 시각적인 형상으로, 또 색채로 은유되어지는 그런 작품을 표현해봤어요. 다섯 챕터가 있을 것 같아요. 첫 번째는 '붓의 흐름을 따라서(Following Brush)'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구요. 두 번째는 '흐르지 않는 시간(Time Stands Still), 세 번째는 '아름다움의 시원(The Origin of Beauty)', (네 번째는) 제가 숲속에도 작업실이 있고 작업을 하게 돼서 '사유의 숲(The Forest of Thinking)'이 되구요. 그리고 제가 베를린에서 작업을 하면서 계기가 돼서 작가의 작품성에 대한, 우선 저의 작품에 대해 생각한다면 좀 더 성찰하고 좀 더 사유하고 그 안에서 무의식적으로 표현되는 은유적인 시어를 작품으로 표현해본다고 생각했을 때 (다섯 번째로) '아득한 은유(Faint Metaphor)' 이렇게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 Q. 전시 주요 작품 'Floating'소개 이번 작품의 주제인 '아득한 은유(Faint Metaphor)'에 가장 근접한 최근작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 작품은 일단 전체적인 색감으로 보면 저의 내면에서 우러나온 한국인의 쪽빛, 아주 깊은 남색이라고 하죠. 깊은 바다색 같은 느낌, 쪽빛이라고 하면 한국 사람들은 다 아실 거예요. 그 쪽빛의 매력을 저의 작품의 내면에서 끌어올려봤어요. 그래서 이 작품은 원래는 '깊고 고요한 부유'라고 해서 부유에 대한 작품인데요. 부유라는 것은 'Floating'처럼 뜬다는 의미인데 오히려 '뜨는 것이 깊다'는 혼재된 의미가 있어서 이 형상은 잎새의 모양을 하고 있지만 이것이 어떤 날아가고 길과 나뭇가지의 의미로 함축이 되면서 깊은 심연의 바다 속으로 뜬다는 의미가 있어서 어떻게 보면 약간의 시간성도 포함이 되고요. 제가 늘 고민하고 또 베를린에 와서 작업하던 동양 철학 등이 무의식적으로 표출된 작품 같아요.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여기 보면 제 작품에 항상 늘 나타나는 시간성과 기억의 표현들이 있는데요. 이건 약간의 모래시계같은 느낌도 들죠. 그렇지만 칸칸이 있는 표현 방식은 제가 예전부터 쓰던 원형의 영원성에서 나온 거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인간이나 사람들이 이렇게 지나온 Life Road에 대해 기억과 메모리, 추억들이 하나하나 점철돼서 시간성의 영원성을 표현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Q. 자연을 작품에 담게 된 계기? 자연은 사실 어떻게 보면 시각적으로 보이는 모든 만물의 자연도 있지만 사람의 내면의자연스러움에 대한 자연의 의미도 일맥상통한다고 봐요. 그래서 그 자연의 의미는 모든 세상이 다 혼용해서 한 우주로써 하나의 원형인 것처럼 의미가 들어요. 이를테면 물고기가 꼭 바다에 사는 게 아니라 나무 위에 살 수도 있고, 하늘에 살 수도 있고, 또 꽃이 꼭 나무나 잎새나 숲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바다나 우리의 마음 속에, 아니면 우리의 정신 세계 속에, 또 우리가 희망하는 메시지 안에도 꽃의 소망 같은 게 들어갈 수가 있잖아요. 그렇게 봤을 때 그 자연스러움과 또 자연의 자연스러움, 이런 정신세계에서 동양철학을 들여다보면 원형의 회귀성 같은 게 있어요. 그리고 제가 30대 초반부터 굉장히 매료되어서 작품을 했던 게 'Time Stands Still', 'Harmony'라는 화합의 의미가 있었는데요. 그 작품이 제가 베를린에서 작업을 하면서 다시 회귀가 됐어요. 그래서 이 작품을 보면 원형이 나오는데요. 이건 자연의 전체의 한 우주를 아우르는 그런 세계를 상징한다고 볼 수가 있구요. 이것은 특히 땅과 하늘과 인간과 (모든 것이) 다 우주가 되고 그러면서 우리가 생각할 때 그냥 시각적으로 보이는 세계가 아니라 자연스럽다는 것은 마음으로 느끼는 거고 마음으로 읽는 거고 마음으로 통하는 거거든요. 그랬을 때 저는 (이 작품이) 고대 벽화같은 느낌도 있지만 활자나 문자나 아니면 보이는 세계를 그대로 보는 게 아니라 우리가 오히려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보는 것의 방식을 빌려온다고 생각했을 때 점자를 생각해 봤어요. 그래서 여기에 보시면 점자가 있죠. 점자는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방식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것은 'heart'라는 심리적인, 내면의 세계를 꼭 굳이 보이고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그런 자연스러움, 또 자연의 세계가 주는 정신세계를 이렇게 원형의 영원성으로 표현을 해봤다고 생각을 하면 되구요. 이 작품은 또 여기도 이렇게 내재된 자연스러운 그 저의 한국성이 나타나는데 'Life Road', 또 우리가 삶이 점철된, 우리가 살아온 어떤 것이 하나의 원형의 회귀성처럼 영원성을 의미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김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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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금동원 <Faint Metaphor 아득한 은유> 전시 오프닝 행사
Faint MetaphorEine Ausstellung von Keum Dong WonVernissage am 03. 09. 2015주독일한국문화원, 베를린주독일 한국문화원은 9월 3일부터 10월 16일까지 금동원 화백의 전을 개최합니다.금동원 화백이 한국의 양평과 베를린에서 작업한 새 작품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9월 2일 오프닝 리셉션을 통해 그 시작을 알렸습니다.오프닝 행사에는 윤종석 한국문화원장의 축사와 김금화 큐레이터의 전시 해설이 함께했으며,이어 금동원 화백이 베를린에서 전시를 개최한 소감을 전했습니다.금동원) 2010년부터 여름마다 베를린에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오랫동안 작업하면서 작품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금동원) 한국을 떠나 베를린에서 작업을 할 때면 멀리서 숲을 바라보듯저의 작품과 정신세게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고 성찰할 수 있었습니다.Q. 이번 전시 Faint Metaphor를 통해 표현하고자 한 것?저의 작품에 대해 좀 더 성찰하고 사유하고 그 안에서 무의식적으로 표현되어지는 은유적인 시어를 작품으로 표현해본다고 생각했을 때 아득한 은유(라는 주제의)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촬영 및 편집 : 김도향* BGM : Easy Lemon 출처 : Royalty-Free Music 제공 사이트 http://incompetech.com/music/
김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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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삶과 예술을 담아내는 동광동 인쇄골목
? 제목 :? 삶과 예술을 담아내는 동광동 인쇄골목 ? 부산광역시 중구에 위치하고 있는 전국 최대의 인쇄골목인 동광동 인쇄골목은 부산의 문화를 기록하고 담아내는 출판과 각종 인쇄물들이 생산되는 곳으로 현재는 예전에 비해 명성과 활기를 찾아보기 힘들어졌지만 40계단 문화관광 테마거리 등 원도심 살리기 프로젝트로 도심 속 볼거리와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 ----------------------------------?? 대 본? --------------------------------- BGM Porch Swing Days - Kevin MacLeod ? 내레이션 부산 도심 관광에서 남포동과 자갈치만 찾는 건 이미 옛말! ??????????? ? 거리와 이야기가 담긴 도심 골목골목을 찾아가볼까요? ???????????? ?시원한 그늘과 추억은 덤입니다. ? 자막 :? 삶과 예술을 담아내는 (동광동 인쇄골목) ? 자막 :? 동광동 인쇄골목 ????????? 부산광역시 중구 동광동에 있는 전국 최대의 인쇄골목 ? 내레이션 동광동 인쇄골목은 영화촬영장소로 유명한 40계단을 중심으로 좌ㆍ우측 ?????????????? 이면도로를 따라 300여m에 걸쳐 펼쳐져 있습니다. ???????????? ? 인쇄ㆍ출판ㆍ기획ㆍ재단ㆍ지업사 등 인쇄관련업종 200여개소가 한곳에 모여 있습니다. ????????????? ?1960년대 초 처음으로 문을 연 ‘신우정판’과 ‘동양정판’이 효시가 되어 하나 둘씩 ?????????????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 내레이션 ? 여러 가지 종이들이 쌓인 좁은 공간에서 바쁘게 작업 중인 한 지업사가 보이는군요. ? 현장음 ? 예, 종이 다 됐고요, 지금 바로 보내드리겠습니다. ? 인터뷰 ? 태원준 / (주)현대페이퍼 ?????????? ?? 질문 : 취급하는 종이 종류는 몇 가지인지? ????????????? 답변 : 취급할 수 있는 종이는 국내외 특수지를 포함해서 한 5,000 가지 정도를 ?????????????????????? 취급하고요, ????????????????????? ?보유하고 있는 종이 가짓수는 국내 수입지를 포함하면 한 500 가지 정도 ?????????????????????? 주요상품으로 구성해서 재고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 ? 질문 : 예전에 비해 최근의 주문량은? ????????????? 답변 : 주문량은 예전만큼은 안 오고요, 계속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 질문 : 1년 중 가장 바쁠 때는? ????????????? 답변 : 연중 최고로 바쁠 때는 11월에서 12월 사이입니다. ?????????????????????? 현재는 카렌다 시장이 최고로 바쁜 시즌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내레이션 ? 배달된 종이가 도착된 한 인쇄소! ? 현장음 ? 아이다, 아이다! 저 옆에 거 먼저고 ????????????? 저 옆에 있네! ????????????? 이거????? ? 내레이션 ? 종이를 받자마자 바로 인쇄기에 종이를 걸고 기계를 돌립니다. ? 인터뷰? ? 김명규 / 청호정판인쇄사? ????????????? ?질문 : 작업장 안 소음이 큰데 괜찮은지? ???????????? ? 답변 : 시끄러워도 그걸 어떻게 하겠어요. 그래서 목소리가 크다는 소리를 많이 듣지요 ???????????????????? ?? 기계 소리가 시끄러워서 잘 안 들리니까 직업적인 그런 거는 (어쩔 수 없지요) ?????????????? 질문 : 예전 인쇄기에 비해 달라진 점은? ?????????????? 답변 : 유니트가 지금은 6개인데 예전엔 유니트가 1개였어요. 예를 들어 컬러 인쇄를 할 ??????????????????? ??? 때? 검은색 찍고 파란색 찍고 차례대로 찍었는데 지금은 한꺼번에 6도가 다 ???????????????????? ?? 나옵니다. ?그래서 일이 몇 배나 빨라졌죠. ????????????? ?질문 : 예전과 비교해 작업량의 변화는? ?????????????? 답변 : 예전에 비해 디지털로 발전되는 바람에 일감은 좀 줄었다고 봐야하죠. ? 내레이션 ? 인쇄 작업을 거치면 바로 제본소로 넘겨져 정확한 사이즈로 인쇄물들을 재단하고 ??????????????? 제본 작업을 거칩니다. ??????????????? 인쇄소 바로 앞에 설치된 재미있는 조형물인데요, ? 자막 : 인쇄골목 사전 ?????????1960년부터 2012년까지 인쇄골목의 변화가 담긴 사진과 그림이 들어있다. ? 내레이션 열어보니 텅 비어 있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인쇄 골목의 예전과 현재의 모습이?? ????????????? ? 담겨있습니다. ? 자막? : 그림 있는 마을 만들기 사업 ???????? ??인쇄골목을 시작으로 남성여고와 남성초교에서 기상관측소까지 총 510m에 달하는 벽화 거리 ? 내레이션 ? 인쇄소들 사이사이에는 기발한 벽화들이 낡고 후미진 골목 벽 여기저기에 그려지면서?? ??????????????? ?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 자막 : 하루 나비 ?????? 꿈의 우주 ?????? 이상 ?????? 정류소 ?????? 상부상조 ? 인터뷰 ?? 이혜영 / 초량동? ??????????????? 질문 : 골목을 둘러보신 소감은? ???????????? ?? 답변 : 아, 이런 곳도 있구나 하고 큰 도시에서는 (볼거리가) 많겠지만 부산에도 볼거리가 ???????????????????????? 많을 것 같고 저희도 부산에 살지만 아직 안 가본 곳이 많거든요. ?????????????????????????아이들과 이런 시간을 가지면서 많이 둘러보고 싶어요. ????????????? 내레이션 ? 동광동 인쇄골목은 자칫 각박해질 수 있는 도시 공간에서 일터와 예술이 ???????????? 제각각이 아닌 함께 공존할 수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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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애들아 놀자
제목 : 애들아 놀자 현장음 와아아아아아 내레이션 예능프로에 나온 게임을 친구와 할 수 있게 도와줄게요! 오늘 할 게임은 런닝맨 초능력 술래잡기. 제한시간은 20분! 준비물도 아주 간단합니다. 종이와 펜! 자! 그럼 이제 게임 룰을 설명해드릴게요. 첫 번째, 공격수와 수비수를 반으로 나눈다. 자막 1. 공격수와 수비수를 반으로 나눈다. 현장음 엎어라 뒤집어 내레이션 두 번째, 공격은 잡으면 승리. 수비수는 안 잡히면 승리 자막 2. 공격은 잡히면 승리, 수비수는 안 잡히면 승리. 내레이션 셋, 공격수는 초능력이 적힌 종이를 숨겨놓는다. 자막 3. 공격수는 초능력이 적힌 종이를 숨겨놓는다. 내레이션 넷, 수비수는 게임이 시작함과 동시에 숨겨놓은 초능력을 찾아 제한시간이 될 때까지 공격수를 피해 다닌다. 자막 수비수는 게임시작과 동시에 숨겨놓은 초능력을 찾아 공격수를 피해 다닌다. 현장음 시간을 지배하는 자 자막 시간 지배자: 단 한번 1분 전으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 현장음 데스노트 자막 데스노트: 상대방의 팀원(한 명)을 아웃시킬 수 있다. 현장음 나는 불사조 자막 불사조: 아웃되도 “3번” 부활할 수 있다! 현장음 공간을 지배하는 자 자막 공간지배자: 단 한번 모든 멤버를 원하는 곳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 내레이션 단, 초능력은 단 한 번만 쓸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우리 재미있는 게임을 시작해볼까요? 좋습니다! 애들아 놀자~ 자막 삐치지 않기. 울지 않기 현장음 데스노트! 현장음 공간을 지배하는 자! 현장음 꿰 뚫어 보는 자 내레이션 여러분, 스마트 폰이나 핸드폰 게임은 내려놓고 놀이터에서 친구들이랑 놀아보는 건 어떨까요? 좋아요! 다음에 우리 뭐하고 놀지? 우리 또 놀자! 안녕~
홍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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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하이한국문화원] 대한민국총영사배 제3회 한국어말하기대회 1등 수상자 하이라이트
2015년 5월 30일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대한민국총영사배 제3회 한국어말하기대회가 열렸습니다. 한국어말하기대회에서?각 분야별 1등 수상자들의 말하기내용을 소개하려고합니다.
오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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