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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문화PD] 이미 당신도 사용하고 있을, AI 기반 약자 프렌들리 어플
수많은 분야에서 활용되며 사람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있는 인공지능! 최근 인공지능은 사회적 약자를 돕는 따뜻한 기술로도 주목받는데요. 특히 장애인에게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 어플, 어떤 게 있을까요? [대본] 학교에서 수업을 들을 때, 저는 녹음 파일을 텍스트로 바꾸어주는 AI 어플을 사용합니다. 강의나 인터뷰를 녹음하면 짧은 시간 내에 인공지능이 음성을 인식하여 텍스트로 변환해주는데요. 심지어 인공지능이 내용까지 요약해주어서 업무 효율이 정말 대단합니다. 그리고 저는 과제를 할 때, 텍스트를 사진으로 찍어서 글씨를 인식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데요. 사진 한 장으로 수많은 글을 한 번에 복사하고 붙여 넣을 수 있어서 무척 편리합니다. 이처럼 인공지능은 수많은 분야에서 활용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의 인공지능은 사회적 약자를 돕는 따뜻한 기술로도 주목받는데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들의 사회생활에 지장이 되는 물리적인 장애물이나 심리적인 장벽을 없애기 위해 실시하는 운동, 배리어프리 이번 영상에서는 사회적 약자들 중에서 장애인에게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 배리어프리 어플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설리번플러스인데요. 설리번플러스는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들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물이나 공간을 촬영하면 사람이나 글자, 사물, 색상 등을 인식해 음성으로 알려주는 어플로 헬렌켈러의 스승 앤 설리번 선생님의 이름을 따서 시각장애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설리번플러스가 시각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어플이라면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소보로라는 어플은 청각장애가 있거나 난청을 가진 분들께 도움을 줍니다. 소리를 보는 통로라는 뜻의 소보로는 말소리를 문자로 변환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자막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소보로의 경우 제가 지원대상에 해당하지 않아서 회원가입을 따로 진행할 수 없었는데요. 그 대신에 소보로의 인공지능 서비스와 가장 유사한 기능이 이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있더라구요. 스마트폰 설정에서 접근성 - 청각보조를 들어가면 음성자막 변환이라고 나오는데요. 이 기능이 소보로의 인공지능 기능과 가장 유사합니다. 음성자막변환 열기를 넣어서, 제가 한 번 말해볼게요 안녕하세요, 문화 PD 서지훈입니다. 오 잘 변환이 되고 있어요. 지금 이렇게 제가 말하고 있는 내용을 실시간으로 이렇게 자막을 만들어주고 있네요. 이렇게 실시간으로 자막이 형성되니까 청각장애인들의 의사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알아본 배리어프리 어플들이 모두 인공지능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인공지능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연결해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사회적 약자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기술이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나올 배리어프리 기술들이 사회의 여러 장벽을 뛰어넘길 바랍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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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문화PD] 촉각으로 느끼는 명화
시각장애인도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시각장애인을 위한 3D프린터로 명화를 만드는 이두연 님의 인터뷰와 우리 주변에서 3D프린터를 활용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대본] - 여러분은 미술관에 가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 저는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좋아해서 주기적으로 미술관에 방문합니다. - 미술 작품을 보면서 작가들의 창의성에 놀라기도 하고, 가끔 작품에 감정 이입이 되면서 묘한 감정을 느끼기도 한답니다. -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시각 장애인도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까? - 엉뚱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실제로 시각 장애인을 위한 기술이 존재합니다 - 바로 촉각을 이용해 감상할 수 있는 닷패드 방식과 3D프린팅 방식이 존재합니다. 오늘은 이 2가지 방식 중 주변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3D프린팅 방식에 대해서 알려드리려 합니다 - 안녕하세요. - 저는 시각장애인분들을 위한 3D프린팅 명화를 만들고 있는 이두현이라고 합니다 - 시각장애인분들은 예술을 보기가 힘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촉각으로 느끼면서 음성으로 알려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지금 모나리자와 고흐 (등의 작품을) 진행하고 있고요 - 점차 (작품 종류를)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 또 시각장애인분들 초상화를 갖고 싶으신 분들이 계실거라고 판단해서 시각장애인의 얼굴을 자동으로 스캔해서 3D모델로 만드는 소프트웨어도 만들고 있습니다 - 시각장애인 복지관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는데요 - 그 과정에서 알게된 팀장님께서 시각장애인분들이 예술 쪽으로 느낄 기회가 많이 없어서 3D 명화같은 것을 제작했던 적이 있다 - 그래서 이런 것도 관심을 한번 가져보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씀을 해주셔서 3D프린터를 배우게 되었고, 제작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 먼저, 정사각형을 약간 도화지처럼 A4용지 정도 사이즈로 늘려주고 그리고 여기다가 모나리자 이미지를 들고 와서 위에다가 올리고 약간 반투명하게 한 다음에 찰흙만지듯이 음각이랑 양각을 만들고, 섬세하게 다듬고 나면 3D프린팅 프로그램으로 넘어올 수 있는데요 - 3D 프린터는 이제 층마다 쌓아올리는 거라서 1층부터 점점점점 쌓아올리면서 지금보면 89층으로 해서 이제 슬라이스를 누르게 되면 각 층마다 얼마큼 채워야 되는지에 대한 정보가 저장이 되고, - 슬라이싱한 파일을 SD카드에 넣어가지고, 3D 프린터에 꽂고, 출력을 누르면 이제 가열이 (시작)돼서, 가열이 되면 한 층 한 층 쌓아 올라가게 되는데요 - 저희가 제작하고 있는 파일은 시각장애인분들이 좀 오랫동안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안에를 꽉꽉 채우게 제작을 하고, 또 크게 제작을 하게 되니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저희가 미리 준비를 해왔습니다. - 네, 이렇게 출력이 된 모습인데요. - 저희가 크게 출력을 하기 위해서 4등분으로 나눠서 출력을 해서 접착제 같은 걸로 붙여 준 다음, 매끄럽게 사포질을 한 후, 드리면 (끝입니다) - 이처럼 현재 많은 대학에서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게 3D 프린터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 혹시 학교에 3D프린터가 없거나 일반인인데 3D 프린터를 이용하고 싶으시다면, 지역에 있는 콘텐츠코리아랩 등 여러 공공 메이커스 공간에서도 3D프린터를 접할 수 있습니다. - 무궁무진한 활용이 가능한 3D프린터로 세상에 없던 나만의 물건을 만들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 지금까지 문화PD였습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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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문화PD] 유네스코 한탄강! 이제는 디지털 체험도 가능하다고?
총 길이 136km의 유네스코 한탄강! 날씨와 지리적 특성으로 관람이 어려웠다고? 이제는 디지털체험관에서 한탄강을 즐겨보자! 생동감 있는 그래픽과 다양한 체험으로 오감이 즐거운 한탄강 디지털체험관! 지금부터 영상으로 만나볼까요? [대본] 출연자(이원영 담당자) -여러분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한탄강으로 초대합니다 문화PD 나레이션 -풍광이 수려하기로 소문난 총 길이 136km의 한탄강. 과거 용암이 만든 한탄강의 아름다운 명소들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높은 언덕과 계단을 지나야만 관람이 가능한데요. 그래서 장애인 또는 거동이 불편한 사람에게는 관람이 다소 어려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누구나 쉽고 편하게 한탄강의 절경을 관람할 수 있는 디지털체험관이 2023년 11월 정식 개관을앞두고 있습니다! 출연자(이원영 담당자) -한탕강 디지털체험관은 한탄강 곳곳의 여러 명소들을 디지털로 구현한 곳이고요. 몸이 불편하시거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라도 편한하게 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첫 번째는 갤럭시라는 공간인데요. 이곳은 조명을 통해서 위에서 아래로 빛이 쏟아지는 느낌을 주는 공간이고요. -맞은편에는 워터폴이라는 공간이 있습니다. 비둘기낭 폭포를 디지털로 재현해 놓은 곳입니다. 메인 공간은 에코피아라는 곳인데요. 그림을 그려 디지털로 구현할 수 있고요. 떨어지는 물줄기를 통한 체험 활동이 가능한 곳입니다. -다음은 에코피아를 지나면 라이브한탄강이 나오는데, 벽에서부터 바닥까지 한탄강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 등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고요. 한탄강 지질공원 명소의 사계절 영상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언제든지 체험할 수 있는 곳이고요. 모두 평지로 되어 있어서 어떤 방식으로도 접근이 편한 곳입니다. 한탄강지질공원센터는 유모차와 휠체어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대여 방법은 간단한데요. 안내데스크에 신분증을 맡기면 바로 대여 가능합니다. 문화PD -휠체어를 타고 디지털체험관 내부도 들어갈 수 있나요? 출연자(이원영 담당자) -그러면 실제로 제가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한탄강 디지털체험관은 단체 관람도 많이 오시는데, 이곳에서 디지털체험관에서 사진도 찍고, 영상도 보고, 참 좋은 공간이다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고요. 즐거운 관람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따분한 공간이 아니라 재밌는 곳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관리자
조회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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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문화PD] 휠체어를 타고 우주를 느껴보자!
열린관광에 대해서 아시나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 및 관광활동 제약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열린관광지라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문화PD가 열린관광지 중 하나인 남원항공우주천문대를가서 휠체어를 타고 직접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함께 한번 보실까요? [대본] 안녕하세요 문화PD 김종진입니다 제가 지금 휠체어를 타고 있는데요 지금 휠체어를 타고 등장한 이유는요 열린관광을 소개하기 위해서 입니다 오늘은 열린관광과 남원항공우주천문대를 같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열린관광에 대해서 아시나요? 열린관광지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과 관광활동의 제약없이 즐겁게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뜻하는데요.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해마다 열린관광지를 선정해서 접근성 개선과 편의시설 구축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올해 이제 최근에 열린관광지로 선정이 된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 와있습니다 오늘 여기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서 휠체어를 타고 다양한 체험들을 직접 해볼건데요 여러분들도 한 번 따라와보세요 여기는 항공우주천문대 시설 중에서 가장 핵심인 주관측실입니다 여기는 11시, 1시 등 이렇게 정해져있는 시간에만 관측을 할 수 있는데요 열린관광지로 탈바꿈하면서 휠체어를 타거나 이런 분들도 태양이나 별들을 쉽게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립과천과학관 다음으로 휠체어를 타신분들도 이제 태양이나 달 등도 관찰 할 수 있는 곳인데요 제가 직접 한번 가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휠체어도 쉽게 올라갈 수 있게 완만한 경사로로 되어있고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천체망원경 피어, 전동 틸팅의자가 구비되어 있어서 휠체어를 타고도 별자리 관측이 가능했습니다 자, 저는 여기 천문대에 있는 천체투영관에 와있습니다 여기서는 4D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데요 위에 하늘에 있는 돔을 통해서 4D영상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원래 기존 같은 경우에는 휠체어 탄 분들은 이용하기 힘들었는데 이번에 열린관광지로 탈바꿈하면서 리프팅 등을 통해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와봤습니다 제가 직접 들어가서 체험해보겠습니다 천체투영실도 마찬가지로 완만한 경사로로 동선이 되어있었고요 휠체어 틸팅좌석을 통해 돔형 스크린을 관측할 수 있는데 도우미 분들이 계셔서 직접 휠체어를 고정시켜주기도 합니다 4D영상을 돔형 스크린으로 볼 수 있는 좋은 관람 기회였습니다 하루에 30분마다 교차해서 두 편씩 상영되니 참고하세요 그 밖에 보조관측실에도 다양한 천체관측시설이 있었는데요 마찬가지로 접근 리프트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전시실을 완만했고 항공기 조종 시뮬레이션 등도 불편없이 진행 가능 했습니다 야외 곳곳에는 전시물들도 있고 햇빛을 피할 공간도 있어서 햇살 좋은 가을날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자 이렇게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 와서 다양한 체험들을 해봤습니다 장애인 비장애인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다는 취지로 설립되어 있는 열린관광인 만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잘 되어있습니다 남원에 오시면 추어탕 한그릇도 좋지만 항공우주천문대에 와서 다양한 천체관측도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열린관광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열린관광을 할 수 있는 것들이 되게 많답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열린관광지 홈페이지를 통해서 친구들 부모님과 함께 관광을 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이상 문화PD 김종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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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문화PD] 수어 인식, 음성 인식 모두 OK! 디지털 약자 돕는 무인 AI민원
수어 인식부터 미러 디스플레이까지 최첨단 디지털 신기술의 총집합체인 AI민원을 소개합니다! 용인시청에 경기도 최초로 도입된 AI민원에는 어떤 기술이 활용되었을까요? 디지털 약자를 비롯하여 모두를 위해 개발된 AI민원, 그 기술적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사용음원 자유이용 기증저작물 [Like a Dream(김현정)] [대본] 편리함 덕분에 우리에게 빠르게 익숙해진 무인 서비스. 무인 주문, 무인 계산, 심지어는 무인 민원 처리까지 모두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약자에게는 어떨까요? 최근 언론에서는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다루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디지털 기술이 주는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 바로 디지털 약자들입니다. 실제로 작년 디지털정보격차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반 국민 중 62.1%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데에 자신이 있다고 답한 반면, 장애인 응답자 중에선 오직 33.2%, 고령자는 그보다 낮은 30%에 불과했습니다. 다행히 디지털 환경에서 모두가 똑같은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기술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용인시청에 등장한 AI 민원 안내 서비스가 좋은 예시라고 하는데요, 도대체 여기에는 어떤 기술이 사용되었을까요? 그리고 그 기술들은 디지털 약자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첫 화면에는 이렇게 4가지 모드가 뜨고, 수어 모드, 음성 모드, 휠체어 모드, 그리고 터치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크게는 인공지능이라는 말로 표현하지만, 사실 각 모드마다 중점적으로 활용된 기술들도 저마다 다르다고 하는데요, 디지털 신기술의 집합체인 AI 민원 안내! 한번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어 모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모드입니다. 기기 앞에 서서 수어로 이용하고 싶은 서비스를 알려주면, 기기가 인식해서 필요한 내용을 알려주죠. 여기에는 수어 인식 기술과 아바타 자동 수어 시스템이 활용되었는데요, 먼저 아바타 자동 수어 시스템은 AI 번역 엔진이 한국어 문장을 번역하면, 수어 문법에 맞게 스크립트를 만들고, 여기에 맞춰 애니메이션을 생성한다고 합니다. 이 중간 과정에서 필요한 게 말뭉치를 활용한 데이터 학습입니다. 말뭉치는 컴퓨터가 언어를 가공, 처리, 분석할 수 있도록 모여 있는 자료로, 한국어 처리에 필수적인 데이터입니다. 여기에다 직접 수어를 인식하는 기술까지 탑재해서 스크린 앞에서 수어로 민원 업무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음성 모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모드입니다. 기기를 직접 터치하지 않고 내 음성만으로도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음성 모드에서 짚어볼 기술은 음성 인식 기술입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따르면 음성인식 기술이란 인간의 음성 언어를 인식해 문자로 변환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컴퓨터는 나의 말을 어떻게 알아듣는 걸까요? 소리로 인해 진동이 발생하면 소리 입력 기관이 그것을 전류로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이 전류를 디지털 신호로 기록하면 이걸 오디오 데이터로 받아들이게 되는데, 소리 단위, 음절 단위, 그리고 문장 단위로 변환됩니다. 휠체어 모드는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한 모드입니다. 일반적으로 키오스크 화면의 위치는 성인 기준으로 일어선 상태에서 조작하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휠체어 이용자들이 앉은 높이에서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기기를 조작하기는 훨씬 어렵다고 합니다. AI 민원은 기본적으로 단말기 전체를 화면으로 사용하여 휠체어 이용자들이 사용하게 편리하게 되어 있고, 나아가 휠체어 모드를 선택하면 눈높이에 맞춰 화면이 낮게 뜨기 때문에 더욱 쉽게 행정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에 적절한 공간을 확보하여 휠체어가 앞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하고, 옆에는 전동 휠체어 충전기도 비치해두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장애인이 선택할 수 있는 터치 모드입니다. 이렇게 거울 같은 화면에 터치하는 것이 마치 SF 영화 속 한 장면 같은데요, 이 기술은 미러 디스플레이라고 부릅니다. 말 그대로 거울이 화면의 기능도 하는 것이죠. 이게 가능한 이유는 일반적인 화면에 미러 필름이 추가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미러 필름은 화면 중에서도 편광판에 위치하는데요, 편광판이라는 이름이 생소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편광판은 간단히 말해 빛을 분류하는 역할을 합니다. 거울은 빛을 반사시키는데, 편광판을 이용하여 액정 속에서 어떤 빛은 반사시키고, 어떤 빛은 투과시키도록 분리함으로써 거울과 디스플레이의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게한 것입니다. 이처럼 수어 인식 기술부터 미러 디스플레이까지 수많은 디지털 신기술이 숨어 있는 AI 민원 안내 서비스! 여기에서는 누구나 다양한 행정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기술들을 우리 주위에서 더 많이 찾아볼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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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헝가리 한국문화원]한국 전통무속의식의 재해석 <보이지 않는 경계>
(대본)지난 10월 12일 MOM 문화센터에서 울림예술단 및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보이지 않는 경계공연이 있었다. 이 공연은 주 헝가리 한국문화원 한국문화 페스티벌의 폐막공연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5백여 현지 관객들이 찾아 한국문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포천시립예술단과 재불 한국종합예술단 ‘울림’의 협업 프로그램인 보이지 않는 경계는진도씻김굿을 모티브로 하여 망자의 넋을 달래는 전통무속의식을현대적인 안무와 음악을 섞어 표현하였다.이러한 구성을 통해 익숙하지 않은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해서도 외국인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보이지 않는 경계는 한국 전통의상과 소품을 활용하여 동양 샤머니즘의 신비한 정신세계를 보여주며 현지 관객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인터뷰바트키 에리커 매우 흥미로웠어요.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한국 문화와는 또 다른 새로운 면을 보았거든요.쇼모디 일로너춤 동작이 무척 우아하며 아름다웠고, 음악도 정말 매력적이었어요.키씨 샤러한 마디로 말하자면 마치 주문에 걸린 것 같았어요. 무대에서 눈을 뗄 수 없었고 오직 공연에만 집중했어요.사용된 BGM 유투브 무료음원 The Messenger?
채송이
조회수: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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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글루미 전데이 (Gloomy Junday)
나래이션 여기, 이곳, 부다페스트. 오늘은 날씨마저 우울한 일요일이다.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면 꼭 생각나는 것이 있다. Title 글루미 전데이 안녕하세요. 저는 코바취 연꺼입니다. 한국사람들은 비 오는 날에 파전을 먹는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저도 만들어봤어요. 자막 연꺼와 함께하는 파전 만들기 1. 먼저, 뿌리를 제거한 파를 프라이팬 길이에 맞게 자른 후 쪼갭니다. 한국 고추 대신 사용할 오늘의 재료는? 헝가리의 특산물, 파프리카! 어슷썰기 Please~ 2.파전 위에 올릴 고추 (매운 파프리카)를 어슷 썰어 준비합니다. 파프리카를 한 입 먹어보는 연꺼. 매워요. 고추 (매운 파프리카)는 매울 수 있으니 취향에 따라 적당히 넣어주세요. 후~~~ 헝.가.리.의. 국.기.입.니.다. 자, 이제 반죽을 만들어요. 3. 부침가루와 물을 넣어 골고루 섞어 개어주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합니다. 소금을 소금소금, 후추를 후추후추 4. 계란도 곱게 풀어서 준비해 주세요. 5. 기름을 두른 팬이 달궈지면 약불로 낮추고 썰어놓은 파를 가지런히 깔아줍니다. 6. 파가 충분히 익으면 그 위로 반죽을 넓게 부어줍니다. 7. 그리고 고추(매운 파프리카)를 얹은 후 그 위에 계란 물을 부어줍니다. 맛있게 보여요. 8. 불의 세기를 중간으로 높인 후 아래쪽이 완전히 익으면 뒤집어서 마저 익혀주세요. 할렐루야! Hallelujah! 됐.습.니.다. 파가 죽었어 완성! 짜잔! 싹둑 싹둑 아뜨, 아뜨 직접 만든 파전의 맛은? 끝내줘요! 맛있어요. 이거 진짜 맛있어요. Q.‘맛있다’가 헝가리어로 뭔가요? ‘삐놈’, ‘띤렉 삐놈(정말 맛있어요)’, ‘너존 삐놈’ 진심 더 먹어도 돼요? Q. 헝가리 음식 중에 ‘파전’과 비슷한 요리가 있나요? 없어요. 조금 비슷한 거 있는데… 헝가리식 크레페, 팔라친타? 그냥 야채로 만든 팔라친타 같아요. Q. 왜 한국 사람들은 비 오는 날에 파전을 먹을까요? 하나도 모르겠어요. 파전을 구울 때 기름이 지글대는 소리가 빗소리와 비슷하고, 비 오는 날에는 굽는 기름 냄새가 더 멀리 퍼져나가기 때문에 그렇다는 설이 있다. 일단은… Okay~ 또한 비가 내리면 저기압으로 인해 짜증이 나면서 혈당치가 내려가게 되는데 이때 혈당치를 올려주는 식품이 바로 전분이 듬뿍 든 밀가루 요리, 파전인 것입니다. 이해가 잘 안 됐어요. 다시 설명하는 중 흥미로워요. 헝가리에서 이렇게 먹는 거 없어요. Q.날씨나 계절에 따라 먹는 또 다른 한국 음식을 아나요? 삼계탕? 뜨거운 날에. 더운 날에. Q.날씨에 따라 먹는 문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똑똑해요. 한국에 이런 문화가 있어서 더 재밌어요. 내가 뭐 먹을지 모르겠으면 오늘 어떤 날인지…. 아… 설명 못하겠어… 무엇을 먹을지 정하기 쉬울 것 같아요. 왜냐하면 (날씨가) 실마리를 줄 수 있으니까요. 여러분도 비오는 날에 파전을 드셔보세요. 끝! 사용된 BGM Rezs Seress - Szomor vasrnap
채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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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주상하이한국문화원] 문화원과 함께하는 음악여행
2015년 9월 18일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문화원과 함께하는 음악여행 연주회가 열렸습니다. ======================= 대 본 ========================== 자막) 2015년 9월 18일 금요일 주상하이한국문화원 아리랑홀에서 [문화원 개원 8주년 기념 시리즈- 문화원과 함께하는 음악 여행] 연주회가 열렸습니다. 윤정아 피아니스트와 조혜림 첼리스트가 꾸민 이번 공연은 총 8곡의 아름다운 연주곡을 선보였습니다. 1. Elegie 2. 댄싱산조 특히 윤정아 피아니스트와 오랜 우정을 함께해온 중국 바이올리스트 왕옌졔의 우정 출연으로 공연이 한층 더 풍성해졌습니다. 3. 리베르탱고 깊어가는 가을밤 200여명의 관객들과 함께 좋은 음악을 들으며 한중 우호를 다지는 행사가 되었습니다. 인터뷰) 윤정아 : 이번 문화원 개관 8주년 기념으로 릴레이 행사에 저희가 참여해서 뜻 깊고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그리고 중국에서 계속 오랜 친 구였던 음악 하는 친구도 같이 연주를 해서 더욱더 의미 있는 연주 회가 될 것 같아요. 조혜림 : 릴레이 연주회에 같이 참여하게 되어서 저 또한 너무 기쁘고 한국에 서의 연주를 중국에 와서 연주하면서 중국 관객들과 같이 소통 할 수 있고, 같은 음악이라는 하나의 장르로 소통과 문화교류를 할 수 있어 서 굉장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자막) 앞으로도 우리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은 한중문화교류에 힘쓰겠습니다. 사용음원) 1. glimmer - 웹하드 음원
오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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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진짜 랜드마크를 찾아서
외국인들이 진정 보고 싶어하는 한국의 랜드마크는 어디일까요?외국인 뿐만 아니라 한국인에게도 좋은 관광 명소인한국의 진짜 랜드마크인 "전쟁기념관"과 "봉은사"에 대해 소개합니다!-----------------대본-------------------------------제목: 한국의 진짜 랜드마크를 찾아서자막.서울 명소 TOP3 남산, 명동, 북촌 한옥마을이면 충분하지Seoul’s landmarks Top 3, Namsan, Myeongdong and Bukchon Hanok Vilage are good enough!내쉬 왔어? 봐봐 내가 리스트 쫙 만들어 왔다 오늘 나만 믿고 따라와!Hi, Nash! ! I’ve got a list ready. Just follow me today! 먼저 남산에 가고, 그 다음에 명동으로 내려가서...We’ll go to Nam San first then myeongdong…자막. 또? 한국사람들은 왜 우리가 보고 싶은 한국 랜드마크 몰라? 그냥 오늘은 나 따라와again? Why do Koreans never know the landmarks we really want to see?? just follow ME today!제목: 한국의 진짜 랜드마크를 찾아서자막.6호선? 아~내쉬, 이태원 가고 싶었구나? 말을 하지 내가 이거 여기다가 추가로 적어뒀었는데.Subway line 6? Nash you should have told me if you wanted to go to Itaewon! I added it down here somewhe…자막.아 이거 필요 없을 것 같아. The Traveller’s Choice 그러니까 전 세계인들이 선택한 한국 명소는 따로 있다고!I don’t think we’ll need this today. The real Korean landmarks, the Traveller’s choice, by people all around the world, are different to your ideas!자막.삼각지?“Samgakji?”자막. 전쟁기념관(War memorial)나레이션 및 자막 전쟁기념관이 진짜 한국 랜드마크 1위라고?War memorial museum is the number 1 Korean landmark?응! 한국과 북한은 세계의 큰 관심을 받는 분단 국가잖아. 그리고 한국 전쟁은 그 역사의 중심에 있고, 나도 이곳에 꼭 와보고 싶었어. Yes! Korea is a separated country which fascinates the world. The Korean war is the centre of that history. I really wanted to visit here too. 또, 전쟁기념관은 무료로 운영되고, 다양한 언어 해설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아하기도 해. 야외 전시장에 전시된 무기도 아주 흥미롭고, 아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어서 가족들이 찾기도 좋아.Also war memorial museum is free and the guide is available in various languageswhich makes it even better! The weapons displayed in the outdoors is very interesting and it’s great for families because kids can enjoy too!그렇구나, 진짜 의외다. 그럼 이제 어디로가?wow.. that’s really unexpected.. So where do we go now?자막 . 아, 삼성역? 여긴 또 내가 기가 막히게 잘 알지. 내쉬, 코엑스 가고 싶었구나?Ah, Samsung station? I know this place like my own house! You wanted to go to COEX?자막.코엑스 말고, 여기. 봉은사에서 내릴거야Not COEX, here. We’re gonna get off at Bongeun Temple.자막.봉은사?BongEunSa?현장음 Let’s go자막. 봉은사Boneunsa Temple나레이션 및 자막 외국인들이 사찰을 좋아하는구나?This is a surprise. Foreigners like temples?한국인들도 여행 가면 큰 성당 꼭 찾아가잖아. 우리도 이런 사찰문화가 이국적이고 색달라서 좋아. Koreans visit big churches in Europe right? We like this temple culture as well because it’s exotic and different! 심지어 여기 봉은사는 바쁘게 돌아가는 강남에서 평화롭게 relax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 Especially because this Bongeun temple is somewhere you can relax in the middle of this busy Gangnam town. 아까 말한 트래블러스 초이스에서 대구에 있는 동화사가 탑4, 여기 봉은사는 탑6라고!In the traveller’s choice I mentioned before, Donghwa temple in daegu came 4th and this Bongeun temple came 6th!현장음 및 자막 나 오늘 진짜 너한테 많이 배운다. 배고픈데 어디갈까?Wow, I’m really learning a lot from you today. I’m starting to get hungry! Where should we go?음...한강에서 치맥?hm.. Fried Chicken and beer at Han river?현장음 아 좋다!현장음 및 자막 네 덕분에 내가 한국관광 제대로 한 것 같아. 고맙다!I feel like I’ve had a great Seoul tour thanks to you!아냐. 나도 즐거웠어. 남산, 명동도 좋지만 한국으로 여행 온 여행객 입장에서는, 전쟁기념관이나 봉은사에서 한국만이 줄 수 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아. No worries, I had fun too! Namsan and myeongdong is cool too but for foreigners travelling Korea, it’s good to experience things that are unique about Korea, like the War memorial museum or Bongeun Temple.야, 근데 내가 다음에 진짜 인사동 쌈지길 한번 제대로 안내 할게.hey but I’ll really show you around the Ssamji street in Insadong next time.차라리 판문점 어때?…Why don’t we go to the panmun point instead..?----------------------------------------------------음악유튜브 라이브러리AtlantaIndie_RomanceEasy daySunday drive?
김혜빈박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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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7
Color Of Dream_in 동경한국학교
이곳은 일본의 동경한국학교. 동경한국학교 일본에 소재한 한국 학교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운영되어왔으며, 올해 초.중등부 60회 졸업생을 배출해낸 도쿄 유일의 한국 학교입니다. 김득영 (동경한국학교 교장)저희 학교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교육은 재외한국인으로서 일본인만이 아니라 전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로부터 존경받는 한국인 육성을 위해 교육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이화진 (동경한국학교 초빙 교사. 초기 설립 당시 교사)1979년도에는 딱 한 학급밖에 없었습니다, 한 학년에 올해가 (개교) 61주년인데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람들이 일본에 오게 되고 학생 수가 늘어났어요그래서 학교가 지금 보시다시피 (이렇게) 커졌어요 초등부와 중.고등부 1200여 명의 학생들과 100여 명의 선생님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이 곳에서 우리는 새로운 시작, 희망과 믿음, 그리고 열정이 담긴 꿈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이제, 이 곳의 학생들에게 그 꿈의 이야기들을 좀 더 깊이 들어볼까요. 무엇을 그릴까 고민하며 펼친 하얀 도화지.설렘을 안고 있는 그 하양.하양은, 새로운 꿈의 시작입니다. WHITE_새로운 시작 오늘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첫 날.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의 이야기, 새 교과서, 이 모든 것이 설렘으로 다가오는 날입니다.그리고 그 중에서도 가장 설렌 이들은 초등부 학생들이 아닐까요? 늘 궁금한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죠.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도,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도 모두 신나게만 느껴집니다.이 친구들에게는 모든 게 항상 새로운 시작이니까요. 그런데이곳 동경한국학교 친구들은 한국의 친구들과는 조금 다른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났어요 일본에서 태어났어요 한국에서 태어났는데 중학교까지는 일본 학교를 다니다가 중학교 1학년 때 한국 학교 와서 엄마랑은 한국어로 (말)하는 게 편한데, 아빠(와)는 일본어가 편하거든요 동경한국학교에는 한국에서 태어나 일본으로 오게 됐거나, 한국인이지만 일본에서 태어나 이곳에서 살고 있거나, 부모님의 국적이 서로 다른 경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학생들이 모여 있습니다.그래서 학생들은 한국어와 일본어, 그리고 영어 세 가지의 언어로 ‘말을 시작’합니다. 이훈우 (동경한국학교 초등부 교감) 우리 동경한국학교 초등부는 학생들에게 한국어, 일본어, 영어 3개 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교육에 가장 핵심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시그문트 Siegmund Goddard (동경한국학교 영어 교사) 이 학교는 매우 특별한 학교죠학생들은 3개국어를 구사할 수 있고요많은 학생들이 일본어를 매우 잘 하고 영어도 잘 하는 편이죠대부분 영어 회화 능력이 좋은 편인데, 한국에서 온 학생들 중에서 특히 영어적 이해가 빠른 친구들도 많습니다 이케다 池田 (동경한국학교 일본어 교사)‘J반’ 이라고 하는 일본대학 진학반과 ‘K반’ 이라고 하는 한국대학 진학반으로 나뉘어져 있어각 반 별로 일본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배우는 우리나라의 ‘시작’바로 역사 입니다.제혜진 (동경한국학교 역사 교사) 한국의 역사를 배우면서 내가 왜 여기에 있는가, 그리고 한국 사람들이, ‘한국’ 이라는 나라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특히 한일 양국간의 관계에 대해서 감정적인 부분에 얽매이지 않고 앞으로 양국이 어떻게 나아가야 할 지, 자신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그 가교 역할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그런 시간들을 갖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느 것이 나쁘고, 어느 것이 좋다 라고 배우지 않습니다.그 중에서 배워야 할 점은 무엇이고, 반복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배웁니다. 이같은 과정들을 거쳐 학생들은 자신의 현재와 미래를 생각하게 됩니다.그리고 꿈을 가지게 됩니다. Q. 장래희망은 ? 저는 수의사 제가 초등학교 때 꿈이 만화가여서 컴퓨터에 관련된 직업을 해보고 싶어요 ‘새로운 시작’은 우리에게 새로운 꿈을 갖게 해줍니다.이것을 ‘장래 희망’이라고도 합니다.꿈의 ‘시작’은 어느새 ‘희망’으로 이어집니다. 초록 칠판. 초록빛 운동장. 빛을 내는 초록빛 잎사귀들.싱그러움을 안고있는 초록.초록은, 희망입니다. GREEN_희망 옥재원 (동경한국학교 고등부 2학년) 관동대지진 때 있었던 조선인 대학살에 대한 책이었는데그걸 한국어로 번역하면서 재앙이 있었을 당시에사람들의 심리에 대해 궁금해졌고 최진호 (동경한국학교 고등부 2학년) 저희 외할머니께서 파킨슨 병에 걸리셔서요꼭 의사가 되어서 할머니의 병을 고쳐드리고 싶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꿈을 꾸기 시작하며 갖게 되는 희망.그 희망을 만든 것은 때론 우연한 계기이기도, 가족의 영향이기도, 피나는 노력이기도 합니다. 그 희망을 찾아서 공부를 하고, 운동을 하고, 그림을 그립니다. 하지만 동경한국학교 학생들에게는 한 가지의 고민이 더 남아있습니다. Q. 앞으로 한국과 일본 중 어느 곳의 대학에 진학하고 싶은지? 고민하는 중인데.. 일단 일본을 하고 있는데 한국쪽으로 저는 둘 다 준비하고 있어요 그 희망을 이곳 일본에서 이어나갈 수도, 우리나라, 한국으로 돌아와 이어나갈 수도 있기 때문이죠. 제혜진 (동경한국학교 역사 교사)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이들이 모국어가 일본어다 보니까모든 게 일본 환경에 놓여있잖아요 이케다 池田 (동경한국학교 일본어 교사) 정체성의 문제를 고민하는 학생들도 꽤 많기때문에수업이 끝난 뒤 상담을 청하러 오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한국에 있는 학생들은 생각해보지 않았을 부분,이곳의 친구들에겐 그것이 때로 굉장히 큰 고민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곳의 학생들은 스스로가 한국인임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최윤영 (동경한국학교 고등부 2학년) 제가 초등학교 6학년 때 까지 한국어를 전혀 못했어요일본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한국 이름이지만 ‘일본 사람이다’ 이런 느낌으로 살고 있었거든요 처음으로 자기가 한국 사람이라는 걸 알게되고 나서한국 사람으로서 ‘한국 말을 해야 되겠다’ 라고 생각을 해서 한국인으로서 이 학교에 다니는거니까한국인이라고 느낄 수 있어요 학생들은 알고 있습니다.그 희망을 이어나기가 위해 필요한 것은 주위의 환경보다 노력이라는 것을. 오늘도 그 ‘희망’을 이루기 위해 ‘열정’의 땀을 흘립니다. 붉은 빛을 가진 장미.하지만 꽃망울을 터뜨리기 전, 장미는 붉지 않습니다. 열정을 다해 세상 밖으로 피어 난 장미가 비로소 붉은 모습인거죠.빨강은, 열정입니다. RED_열정 3학년 때 부터4학년 부터 4학년 때 사물놀이(반에) 들어가서요 가슴에 울려 퍼진다는 게 즐거워서요 Q. 나중에도 계속 하고 싶어요? 당연하죠! 즐거움에서 시작된 일들에 열정이 더해지면 그것은 어느새 새로운 현실이 되어있기도 합니다. 그같은 꿈이 우리를 더욱 열정적으로 만드는 것이죠. 누구나 꿈을 꿉니다.하지만 꿈을 꾸는 사람들이 모두 꿈을 이루는 것은 아닙니다. 그 꿈을 이루고자 하는 열망, 노력.그 열정이 꿈을 이루게 하는 것이죠. 초등학교 3학년 부터 초등학생 떄 부터 지금까지 중학교 1학년 때 부터 농구를 시작해 지금까지 쭉 해왔습니다 어렸을 때 부터 계속 의대만 바라봤었어요Q. 초등학교 때 부터? 아주 어렸을 때 부터?네. 어쩌면 그 전부터 계속.. 화목금토? 계속 미술만 했었어요토요일에도 학교 끝나고 미술을 하거나 학교 쉬는 날도 계속 미술을 했었어요 학생들에게는 저마다의 다른 목표가 있습니다.같이 그림을 그리고, 운동을 하지만그들은 같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고, 같은 곳으로 달려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한테 자기가 뭘 전하고 싶은지 그걸 전달하려는 가구 디자인 쪽이나 광고나 공예.. 공예 디자인 그 꿈을 이루고 싶은 만큼 열정을 다하는 것이죠.그것은 한국에 있는 학생들도, 동경한국학교의 학생들도 다르지 않습니다.‘열정’을 다 한 이들은 꿈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푸른 하늘과 바다.우리는 그곳에 꿈을 그려보곤 합니다. 그곳에 그린 꿈은 우리를 도전하게 만들고성공할 거라는 다짐을 갖게 합니다. 그 다짐은 꿈을 위해 노력해 온 것들에 대한 믿음에서 비롯되죠. 파랑은, 믿음입니다. BLUE_믿음 주말을 앞두고 학생들 모두가 들떠있는 토요일, 동경한국학교에서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바로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입니다. 초등부부터 고등부까지 십 여 명의 학생들이 무대에 섰습니다.모두의 앞에서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기 위해서 말이죠. 정하은 (동경한국학교 초등부)Q. 오늘 이 대회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이야기 하는 거예요좀 부담이 되는데 잘 해보려고요 일본어 또는 한국어로 이야기하고 있지만이 날 모인 학생들은 모두 일본에서 한국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동경한국학교 학생들입니다. 골인! 한국이 이겼습니다제 꿈은 축구선수 입니다멋있게 드리블도 하고 상대 선수를 제치며 골을 넣는 것을 보면서 정말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꿈은 무엇일까 그렇게 생각했을 때문득 세 가지가 제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잘하는 것, 바라는 것, 그리고 좋아하는 것 자신의 꿈을 다른 이들 앞에서 자신있게 이야기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닙니다.그 꿈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하기 힘든 일일 것입니다. 최진호(동경한국학교 고등부 2학년)꿈을 이룬다는 건어떤 직업을 가지느냐가 아니라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는가가 중요하다 배웠습니다저는 그 배움대로 제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Closing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다른 풍경을 보고,다른 언어를 사용할지라도,이곳 동경한국학교의 학생들이 가진 희망과 열정, 믿음은한국의 학생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꿈을 이루게 하는 것은주위의 환경과 타인의 말과많은 사람들이 걸었던 길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결국 스스로가하고싶다는 희망.해내고자 하는 열정.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닐까요. 저는 세상에 없는많은 도움이 되는행복한 정보를 전달하는대화를 통한 나눔을 실천하는일본에서 배운 기술을 살려서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디자이너가꼭 의사가과학자가수의사가체육교사가 되겠습니다 화이팅! * BGM 출처:유튜브 오디오 라이브러리 A long cold Backpacking End of summer Event departure Maybethis time Digital solitude Leaving
차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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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LA한국문화원] 2015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하이라이트
2015년 한글날을 기념하여 LA한국문화원에서는 세종학당 학생들의 한국어 말하기 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타이틀) 2015 한국어 말하기 대회자막) 10월 6일, LA 한국문화원에서는 한글날을 기념하여 세종학당 학생들의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렸다.자막) 말하기 대회가 끝난 후에는 훈민정음과 세종학당에 관한 퀴즈 이벤트도 열렸다.인터뷰)Elsa navarro / 2nd Prize Winner정말 좋았습니다. 이번을 위해서 열심히 공부했거든요.Wendy Sheldon / 2nd Prize Winner매주 한국인 친구들과 그리고 한국어를 배우는 친구들과 공부해왔습니다. 정말 열심히 연습했어요.Randee Tolentino / 1st Prize Winner정말 좋아요! 3등을 했으면 하고 생각했지 1등을 할지는 예상 못했어요. 무척 즐겁습니다.BGM : Hit my soul ? YouTube Audio Library?
이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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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국가브랜드 공모전] 혜화역 키워드 이벤트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다움'을 찾는 국가브랜드 공모전이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찾아가는 키워드 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드라마 미생의 포스터 제목과 소주병의 브랜드 로고를 그리신 것으로 유명한 캘리그라피스트 강병인 작가님과 함께하는 이벤트였습니다! 참가자분들이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키워드를 말씀드리면, 직접 손으로 써주시는 소중한 시간이었는데요, 함께 영상으로 보시죠! --------------------------------- 대본 --------------------------------- (자막) 혜화역 서울 지하철 4호선 (자막)지난 15일,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국가브랜드 공모전의 찾아가는 키워드 이벤트의 부스가 설치되었다. (자막)이번 찾아가는 키워드 이벤트는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와 드라마, 광고 등에 사용되는 붓글씨를 쓴 것으로유명한 캘리그라피스트 강병인 작가와 함께한 이벤트였다. (자막)참가자들이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대표하는 키워드를 적으면 이를 강병인 작가가 직접 붓으로 써주는,평소에는 쉽게 접할 수 없는 기회였다. (자막)많은 인파들이 평소에 궁금해했던 강병인 작가가 쓰는 붓글씨를 보기 위해 몰려서 국가브랜드 공모전 부스 역시 인파들로 가득찼다.(인터뷰)질문: 내가 생각하는 대한민국과 그 이유는?답변: 서정인, 행사참가자저는 반만년 역사를 품은 대한민국이라고 썼는데요,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처럼 역사가 오래되지 않은 나라가많다고 생각해요. (그에 비하면) 대한민국은 고유의 문화를 가진 나라라고 생각하고, 거기에 대해서 자부심을 느껴서 이렇게 쓰게 되었습니다. (인터뷰)질문: 내가 생각하는 대한민국과 그 이유는?답변: 한바은, 행사참가자‘내가 만들어 갈 나라’라고 적었어요. 의식있고 주체성 있게 만들어가는 나라. 그래서 미래에는 우리가 주인이 되고, 우리가 만들어 나가서 우리의 나라로 만들 수 있었으면 해서요. (자막)참여방법 국가브랜드 공모전 사이트 접속- 포털사이트에서 ‘국가브랜드’ 검색 http://koreaourstories.kr 참여하기 클릭 '내가 생각하는 대한민국' 작성 매주 30명을 추첨하여 1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드립니다 (자막)다양한 선물이 준비되어있는 국가브랜드 공모전을 행사장에서만나고 싶다면 홈페이지(http://koreaourstories.kr)를 확인하세요 (자막)모바일로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음성/자막)대한민국은 ‘한글’이다. (음성/자막)대한민국은 ‘K-pop’이다. (음성/자막)대한민국은 ‘통일’이다. (음성/자막)대한민국은 ‘훈민정음’이다. (음성/자막)대한민국은 ‘에너지’다. (음성/자막)대한민국은 ‘감각’이다. (음성/자막)대한민국은 ‘사랑’이다. (음성/자막)대한민국은 ‘열정’이다. (자막)Korea, our stories?
신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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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Our Stories In Thailand
KOREA, Our Stories In ThailandWhat is your KOREA? 인터뷰 - Satapond Wanishworapong / Executive Director of DAK GAL BI RestaurantFor me, KOREA is ‘DAK GAL BI’ 한국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저는 ‘닭갈비’가 떠오릅니다. 이것은 한국음식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 음식을 좋아합니다.닭갈비는 제가 한국에 처음 여행 갔을 때 처음 먹었던 음식입니다. 말씀 드린 것처럼, 저는 한국에서 닭갈비를 먹었고, 많은 태국인들도 닭갈비를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태국에서 닭갈비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태국에 닭갈비 전문점을 차린 것은 태국인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Pattranee Jaruvanstit / ActressFor me, KOREA is ‘Fashion’한국은 저에게 ‘Fashion’입니다.저는 한국의 패션을 좋아하고, 한국의 면 소재 또한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패션 트렌드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 Titiwat Angkula / Sinakarin University Korean Language LecturerFor me, KOREA is ‘정’ 한국어 표현 중, 일하기 전과 일이 끝난 후에 사용하는 ‘수고하세요’,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표현이 한국어의 따뜻한 문화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이 표현은 그들이 서로 일하는 것에 관심을 가져주고, 함께 도우며 일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 Pimnapa Jirapinyo / K-POP CoverdancerFor me, KOREA is ‘Variety Show’ 저에게 한국이란, ‘버라이어티 쇼’에 비유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버라이어티쇼’를 볼 때, 우리는 그들이 보여준 것을 즐깁니다. 이것은 한국이 과거와 현재의 문화를 조화롭게 융화시켜 보여주는 것과 같습니다. 한국의 ‘버라이어티 쇼’를 보며 우리는 이러한 문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 Thanchanok Jongytying / 'Spring News' Senior ReporterFor me, KOREA is ‘Inspiring’저에게 한국은 ‘Inspiring’입니다. 한국이 영감을 만들어준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이유는 몇십년밖에 안 되는 단기간 내에 한국은 아시아 국가들의 리더로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정치, 경제,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가 됐습니다. 요즘에는 어디를 가든 한국 상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덧붙여 한국 문화도 폭넓게 해외로 진출하고 있으며, 많은 혁신들이 한국에서 뻗어가고 있습니다. ?
황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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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드니한국문화원] 제 6회 호주한국영화제 퍼스 하이라이트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제 6회 호주한국영화제 퍼스 하이라이트 (2015 The 6th Korean Film Festival in Australia - PERTH HIGHLIGHT) 호주한국영화제는 문화를 알리는데 있어 더없이 좋은 매개체인 영화를 활용해 호주에 한국문화를 전하고자 처음 시작됐습니다. 6회째를 맞은 올해에는 8월 12일 시드니에서 처음 개막해 브리즈번, 멜번, 캔버라, 퍼스 순으로 진행됐고, 바로 지난 일요일인 9월 27일에 마지막 도시인 아들레이드에서 그 막을 내렸습니다. 작품은 주로 작년부터 금년 상반기에 걸쳐 흥행 성적이 좋았거나 전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 20편으로 구성됐습니다. 개막작으로는 완벽하게 귀여운 가족 범죄 영화인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 폐막작으로는 올해 제 68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마돈나'가 상영돼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 밖에도 1천 700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명량'이 다시한번 큰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올해 호주한국영화제에서 주목할만한 점 가운데 하나는 디자인 테마입니다. 올해 디자인 테마는 '추수'인데요. 영화 제작자들이 각자의 다양한 생각을 담아 영화로 만드는 과정을 1년의 농사와 비교했고, 호주한국영화제는 이렇게 한국의 문화와 정서가 가득 담긴 영화들을 수확해 호주로 가져와 많은 이들에게 전한다는 이야기를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포스터 오른쪽 편에서는 한국 사람들이 영화를 수레에 싣고, 가운데에 놓은 다리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동물인 소가 포스터 왼편으로 가져다 주면, 호주를 대표하는 동물인 코알라나 캥거루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티켓을 받아들고 한껏 들뜬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우리 영화를 접한 호주인들의 반응이 뜨거웠는데요. 특히 첫번재 도시인 시드니에서는 'Night with the Filmmaker'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5명의 감독 및 프로듀서가 호주를 직접 찾아서 만족도가 더욱 높았습니다. 개막작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김성호 감독, '족구왕'의 우문기 감독, '생각보다 맑은'의 한지원 감독, 그리고 폐막작 '마돈나'의 신수원 감독과 임충근 PD가 차례로 시드니를 방문했습니다. 많은 호주 관객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를 주제로 친밀하게 제작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특히 도시마다 마니아층이 많아진 것 같아서 놀라웠습니다. 20개의 작품 가운데 거의 모든 영화를 보러 매일 오는 관객들도 있었고, 마지막 즈음에는 영화제 스탭들과 인사도 하고 함께 한국 영화에 대해 담소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호주한국영화제가 발전을 거듭해 더 많은 한국영화가 호주 관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BGM Festival- YouTube Audio Library
김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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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드니한국문화원] 제 6회 호주한국영화제 브리즈번 하이라이트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제 6회 호주한국영화제 브리즈번 하이라이트 (2015 The 6th Korean Film Festival in Australia - BRISBANE HIGHLIGHT) 호주한국영화제는 문화를 알리는데 있어 더없이 좋은 매개체인 영화를 활용해 호주에 한국문화를 전하고자 처음 시작됐습니다. 6회째를 맞은 올해에는 8월 12일 시드니에서 처음 개막해 브리즈번, 멜번, 캔버라, 퍼스 순으로 진행됐고, 바로 지난 일요일인 9월 27일에 마지막 도시인 아들레이드에서 그 막을 내렸습니다. 작품은 주로 작년부터 금년 상반기에 걸쳐 흥행 성적이 좋았거나 전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 20편으로 구성됐습니다. 개막작으로는 완벽하게 귀여운 가족 범죄 영화인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 폐막작으로는 올해 제 68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마돈나'가 상영돼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 밖에도 1천 700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명량'이 다시한번 큰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올해 호주한국영화제에서 주목할만한 점 가운데 하나는 디자인 테마입니다. 올해 디자인 테마는 '추수'인데요. 영화 제작자들이 각자의 다양한 생각을 담아 영화로 만드는 과정을 1년의 농사와 비교했고, 호주한국영화제는 이렇게 한국의 문화와 정서가 가득 담긴 영화들을 수확해 호주로 가져와 많은 이들에게 전한다는 이야기를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포스터 오른쪽 편에서는 한국 사람들이 영화를 수레에 싣고, 가운데에 놓은 다리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동물인 소가 포스터 왼편으로 가져다 주면, 호주를 대표하는 동물인 코알라나 캥거루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티켓을 받아들고 한껏 들뜬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우리 영화를 접한 호주인들의 반응이 뜨거웠는데요. 특히 첫번재 도시인 시드니에서는 'Night with the Filmmaker'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5명의 감독 및 프로듀서가 호주를 직접 찾아서 만족도가 더욱 높았습니다. 개막작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김성호 감독, '족구왕'의 우문기 감독, '생각보다 맑은'의 한지원 감독, 그리고 폐막작 '마돈나'의 신수원 감독과 임충근 PD가 차례로 시드니를 방문했습니다. 많은 호주 관객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를 주제로 친밀하게 제작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특히 도시마다 마니아층이 많아진 것 같아서 놀라웠습니다. 20개의 작품 가운데 거의 모든 영화를 보러 매일 오는 관객들도 있었고, 마지막 즈음에는 영화제 스탭들과 인사도 하고 함께 한국 영화에 대해 담소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호주한국영화제가 발전을 거듭해 더 많은 한국영화가 호주 관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Festival- YouTube Audio Library
김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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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Me, Korea is_LA
국가 브랜드 릴레이 영상 LA편 --------------------------------------------------------------------- 자막) Los Angeles, the best place to meet Korean culture. 타이틀) For me, Korea is 인터뷰) Kyle Lee / 대학생?제가 처음 미국에 왔을 때, 한국인 외교관들의 자녀들이 다니는 여름학교에 갔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한국인들은 내가 자신들의 문화를 배우길 원했습니다. 그들은 친절하고 우호적이었고, 그것이 제가 한국에 대해 배우기 시작한 중요한 이유가 되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쉽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한국의 공휴일들을 같이 축하하고, 추석에는 송편도 먹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한민국을 '친절'이라고 표현했습니다. Natalie Hatour / 대학원생 저는 가장 많은 한인들이 살고있는 도시 LA에서 자라면서 항상 함께 단결하고, 자신의 문화, 음식, 미디어, 스포츠 팀, 지역 사회 등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는 한국인들의 모습을 인상 깊게 보았습니다. 이런 한국인들의 모습이 저를 계속해서 존경하게 만들었고, 개인적으로 한국어와 그들의 문화에 대해 배우는 동기가 되었습니다. Mark Harrison / 사진작가 그 곳의 사람들, 그들의 역사, 위쪽으로 DMZ 아래쪽으로 남쪽 해안의 부산까지, 동해에서 서해안, 저에게 대한민국은 모든 곳이 환상적인 장소였습니다.그래서 저는 한국 문화의 더 깊은 부분까지 알기 위해 한국어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몇 년 전에 대한민국에 관한 책을 낼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촬영을 위해 여러 장소들을 다녀왔고, 그 곳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가끔은 산에서 사다리를 타고 천국으로 들어가는 느낌을 받기도 했고, 제주도의 아름다운 폭포를 보기도 했고, 그리고 저는 대한민국의 음식들을 잊을 수 없습니다. 만약 제가 한 가지 음식으로 살 수 있다면 그것은 김치일 겁니다.모두들 수도인 서울뿐만 아니라 이 나라의 여러 지역들을 둘러보길 바랍니다. Kathleen Kurkjian / 가정주부그들에게 있었던 많은 역사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1세기에 들어 대한민국은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제 세계 속의 리더가 되었습니다.한국인들은 자신들의 역사와 문화를 지켜나가면서도 새롭고 현대적인 것과 합쳐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은 다른 국가들 보다 앞서나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이팅! 자막) What is your story? BGM : Perspectives Youtube Audio Library
이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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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독일한국문화원] 유라시아친선특급 : 내 조국의 노래여 (조수미)
EURASIEN-FREUNDSCHAFTSZUGFESTAKT UND KONZERTF?R FRIEDEN UND WIEDERVEREINIGUNGJohann Strauss (Sohn)Cz?rd?s Kl?nge der HeimatSopran | Jo Sumi소프라노 | 조수미Sopran | Jo Sumi지휘자 | 지중배Dirigent | Jee Joongbae요한 슈트라우스 2세 내 조국의 노래여 | 조수미희극 오페레타 박쥐는 빈 근교 무도회에서 일어나는 소동을 소재로 당시 상류사회의 모습을 풍자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그 중 2막 아리아인 내 조국의 노래여는 헝가리 백작부인으로 변장한 등장인물 로잘린데가 파티에서 부르는 곡이다.Johann Strauss (Sohn) Cz?rd?s Kl?nge der Heimat aus Die Fledermaus | Jo SumiDie Fledermaus ist eine Operette von Johann Strauss in drei Aufz?gen nach einem Libretto von Richard Gen?e. Cz?rd?s Kl?nge der Heimat ist eine Arie der Rosalinde, die, als Gr?fin aus Ungarn verkleidet, auf dem Ball singt. Kl?nge der Heimat, ihr weckt mir das Sehnen,rufet die Tr?nen ins Auge mir!Wenn ich euch h?re, ihr heimischen Lieder,Zieht mich's wieder, mein Ungarland, zu dir!O Heimat, so wunderbar, wie strahlt dort die Sonne so klar,wie gr?n deine W?lder, wie lachend die Felder,O Land, wo so gl?cklich ich war!Ja, dein geliebtes Bild meine Seele so ganz erf?llt,Und bin ich auch von dir weit, ach weit,Dir bleibt in Ewigkeit doch mein Sinn immerdarGanz allein geweiht!O Heimat, so wunderbar, wie strahlt dort die Sonne so klar,wie gr?n deine W?lder, wie lachend die Felder,O Land, wo so gl?cklich ich war!Feuer, Lebenslust schwellt echte Ungarbrust,Hei, zum Tanze schnell, Cz?rd?s t?nt so hell.Braunes M?gdelein, musst meine T?nz'rin sein.Reich den Arm geschwind, dunkel?ugig Kind!Durst'ge Zecher, greizum Becher,lasst ihn kreisen, lasst ihn kreisen schnell von Hand zu Hand!Schl?rdas Feuer im Tokayer,Bringt ein Hoch aus dem Vaterland!Feuer, Lebenslust schwellt echte Ungarbrust,Hei, zum Tanze schnell! Cz?rd?s t?nt so hell!La, la, la...조국의 노래여, 내 그리움을 불러일으켜내 눈에서 눈물을 흘리게 하는군요!조국의 노래를 들을 때마다고국에 돌아가고픈 마음이 사무치는군요.오, 내 조국 헝가리로!오, 아름다운 나의 조국이여!태양은 얼마나 눈부시게 빛났던가요.숲은 얼마나 푸르며 들판은 얼마나풍요로웠던가요.오 조국이여. 그곳에서는 무척 행복했었지요.그래요, 그대의 사랑스러운 풍경은내 영혼을 가득 채워주지요.그대에게 멀리 떨어져 있다 해도내 마음은 오직 그대에게만 영원히 남아있습니다.다른 누구도 아닌 오직 그대에게만.오, 아름다운 나의 조국이여!태양은 얼마나 눈부시게 빛났던가요.숲은 얼마나 푸르며 들판은 얼마나 풍요로웠던가요.오 조국이여. 그곳에서는 무척 행복했었지요열정과 인생의 즐거움은 진실한 헝가리 인의 가슴을 부풀게 합니다.만세! 어서 즐거운 춤을 추어요. 유쾌한 차르다스의 선율을!햇볕에 그을린 귀여운 숙녀들이여, 그대는 나의 파트너가 된 거예요.어서 그대의 팔을 나에게 주오, 나의 검은 눈의 여인이여,목마른 손님들이여, 잔을 들어요,손에서 손으로 서둘러 잔을 돌려주오.토케이의 불타는 맛을 음미해 봐요.그리고 축배를 들어요,조국을 위해서! 하!열정과 인생의 즐거움은 진실한 헝가리 인의 가슴을 부풀게 합니다.만세! 어서 즐거운 춤을 추어요.유쾌한 차르다스의 선율을!라, 라, 라..
김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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