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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문화PD] 이미 당신도 사용하고 있을, AI 기반 약자 프렌들리 어플
수많은 분야에서 활용되며 사람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있는 인공지능! 최근 인공지능은 사회적 약자를 돕는 따뜻한 기술로도 주목받는데요. 특히 장애인에게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 어플, 어떤 게 있을까요? [대본] 학교에서 수업을 들을 때, 저는 녹음 파일을 텍스트로 바꾸어주는 AI 어플을 사용합니다. 강의나 인터뷰를 녹음하면 짧은 시간 내에 인공지능이 음성을 인식하여 텍스트로 변환해주는데요. 심지어 인공지능이 내용까지 요약해주어서 업무 효율이 정말 대단합니다. 그리고 저는 과제를 할 때, 텍스트를 사진으로 찍어서 글씨를 인식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데요. 사진 한 장으로 수많은 글을 한 번에 복사하고 붙여 넣을 수 있어서 무척 편리합니다. 이처럼 인공지능은 수많은 분야에서 활용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의 인공지능은 사회적 약자를 돕는 따뜻한 기술로도 주목받는데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들의 사회생활에 지장이 되는 물리적인 장애물이나 심리적인 장벽을 없애기 위해 실시하는 운동, 배리어프리 이번 영상에서는 사회적 약자들 중에서 장애인에게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 배리어프리 어플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설리번플러스인데요. 설리번플러스는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들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물이나 공간을 촬영하면 사람이나 글자, 사물, 색상 등을 인식해 음성으로 알려주는 어플로 헬렌켈러의 스승 앤 설리번 선생님의 이름을 따서 시각장애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설리번플러스가 시각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어플이라면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소보로라는 어플은 청각장애가 있거나 난청을 가진 분들께 도움을 줍니다. 소리를 보는 통로라는 뜻의 소보로는 말소리를 문자로 변환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자막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소보로의 경우 제가 지원대상에 해당하지 않아서 회원가입을 따로 진행할 수 없었는데요. 그 대신에 소보로의 인공지능 서비스와 가장 유사한 기능이 이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있더라구요. 스마트폰 설정에서 접근성 - 청각보조를 들어가면 음성자막 변환이라고 나오는데요. 이 기능이 소보로의 인공지능 기능과 가장 유사합니다. 음성자막변환 열기를 넣어서, 제가 한 번 말해볼게요 안녕하세요, 문화 PD 서지훈입니다. 오 잘 변환이 되고 있어요. 지금 이렇게 제가 말하고 있는 내용을 실시간으로 이렇게 자막을 만들어주고 있네요. 이렇게 실시간으로 자막이 형성되니까 청각장애인들의 의사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알아본 배리어프리 어플들이 모두 인공지능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인공지능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연결해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사회적 약자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기술이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나올 배리어프리 기술들이 사회의 여러 장벽을 뛰어넘길 바랍니다.
관리자
조회수: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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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문화PD] 촉각으로 느끼는 명화
시각장애인도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시각장애인을 위한 3D프린터로 명화를 만드는 이두연 님의 인터뷰와 우리 주변에서 3D프린터를 활용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대본] - 여러분은 미술관에 가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 저는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좋아해서 주기적으로 미술관에 방문합니다. - 미술 작품을 보면서 작가들의 창의성에 놀라기도 하고, 가끔 작품에 감정 이입이 되면서 묘한 감정을 느끼기도 한답니다. -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시각 장애인도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까? - 엉뚱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실제로 시각 장애인을 위한 기술이 존재합니다 - 바로 촉각을 이용해 감상할 수 있는 닷패드 방식과 3D프린팅 방식이 존재합니다. 오늘은 이 2가지 방식 중 주변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3D프린팅 방식에 대해서 알려드리려 합니다 - 안녕하세요. - 저는 시각장애인분들을 위한 3D프린팅 명화를 만들고 있는 이두현이라고 합니다 - 시각장애인분들은 예술을 보기가 힘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촉각으로 느끼면서 음성으로 알려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지금 모나리자와 고흐 (등의 작품을) 진행하고 있고요 - 점차 (작품 종류를)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 또 시각장애인분들 초상화를 갖고 싶으신 분들이 계실거라고 판단해서 시각장애인의 얼굴을 자동으로 스캔해서 3D모델로 만드는 소프트웨어도 만들고 있습니다 - 시각장애인 복지관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는데요 - 그 과정에서 알게된 팀장님께서 시각장애인분들이 예술 쪽으로 느낄 기회가 많이 없어서 3D 명화같은 것을 제작했던 적이 있다 - 그래서 이런 것도 관심을 한번 가져보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씀을 해주셔서 3D프린터를 배우게 되었고, 제작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 먼저, 정사각형을 약간 도화지처럼 A4용지 정도 사이즈로 늘려주고 그리고 여기다가 모나리자 이미지를 들고 와서 위에다가 올리고 약간 반투명하게 한 다음에 찰흙만지듯이 음각이랑 양각을 만들고, 섬세하게 다듬고 나면 3D프린팅 프로그램으로 넘어올 수 있는데요 - 3D 프린터는 이제 층마다 쌓아올리는 거라서 1층부터 점점점점 쌓아올리면서 지금보면 89층으로 해서 이제 슬라이스를 누르게 되면 각 층마다 얼마큼 채워야 되는지에 대한 정보가 저장이 되고, - 슬라이싱한 파일을 SD카드에 넣어가지고, 3D 프린터에 꽂고, 출력을 누르면 이제 가열이 (시작)돼서, 가열이 되면 한 층 한 층 쌓아 올라가게 되는데요 - 저희가 제작하고 있는 파일은 시각장애인분들이 좀 오랫동안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안에를 꽉꽉 채우게 제작을 하고, 또 크게 제작을 하게 되니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저희가 미리 준비를 해왔습니다. - 네, 이렇게 출력이 된 모습인데요. - 저희가 크게 출력을 하기 위해서 4등분으로 나눠서 출력을 해서 접착제 같은 걸로 붙여 준 다음, 매끄럽게 사포질을 한 후, 드리면 (끝입니다) - 이처럼 현재 많은 대학에서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게 3D 프린터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 혹시 학교에 3D프린터가 없거나 일반인인데 3D 프린터를 이용하고 싶으시다면, 지역에 있는 콘텐츠코리아랩 등 여러 공공 메이커스 공간에서도 3D프린터를 접할 수 있습니다. - 무궁무진한 활용이 가능한 3D프린터로 세상에 없던 나만의 물건을 만들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 지금까지 문화PD였습니다.
관리자
조회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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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문화PD] 유네스코 한탄강! 이제는 디지털 체험도 가능하다고?
총 길이 136km의 유네스코 한탄강! 날씨와 지리적 특성으로 관람이 어려웠다고? 이제는 디지털체험관에서 한탄강을 즐겨보자! 생동감 있는 그래픽과 다양한 체험으로 오감이 즐거운 한탄강 디지털체험관! 지금부터 영상으로 만나볼까요? [대본] 출연자(이원영 담당자) -여러분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한탄강으로 초대합니다 문화PD 나레이션 -풍광이 수려하기로 소문난 총 길이 136km의 한탄강. 과거 용암이 만든 한탄강의 아름다운 명소들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높은 언덕과 계단을 지나야만 관람이 가능한데요. 그래서 장애인 또는 거동이 불편한 사람에게는 관람이 다소 어려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누구나 쉽고 편하게 한탄강의 절경을 관람할 수 있는 디지털체험관이 2023년 11월 정식 개관을앞두고 있습니다! 출연자(이원영 담당자) -한탕강 디지털체험관은 한탄강 곳곳의 여러 명소들을 디지털로 구현한 곳이고요. 몸이 불편하시거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라도 편한하게 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첫 번째는 갤럭시라는 공간인데요. 이곳은 조명을 통해서 위에서 아래로 빛이 쏟아지는 느낌을 주는 공간이고요. -맞은편에는 워터폴이라는 공간이 있습니다. 비둘기낭 폭포를 디지털로 재현해 놓은 곳입니다. 메인 공간은 에코피아라는 곳인데요. 그림을 그려 디지털로 구현할 수 있고요. 떨어지는 물줄기를 통한 체험 활동이 가능한 곳입니다. -다음은 에코피아를 지나면 라이브한탄강이 나오는데, 벽에서부터 바닥까지 한탄강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 등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고요. 한탄강 지질공원 명소의 사계절 영상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언제든지 체험할 수 있는 곳이고요. 모두 평지로 되어 있어서 어떤 방식으로도 접근이 편한 곳입니다. 한탄강지질공원센터는 유모차와 휠체어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대여 방법은 간단한데요. 안내데스크에 신분증을 맡기면 바로 대여 가능합니다. 문화PD -휠체어를 타고 디지털체험관 내부도 들어갈 수 있나요? 출연자(이원영 담당자) -그러면 실제로 제가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한탄강 디지털체험관은 단체 관람도 많이 오시는데, 이곳에서 디지털체험관에서 사진도 찍고, 영상도 보고, 참 좋은 공간이다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고요. 즐거운 관람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따분한 공간이 아니라 재밌는 곳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관리자
조회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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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문화PD] 휠체어를 타고 우주를 느껴보자!
열린관광에 대해서 아시나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 및 관광활동 제약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열린관광지라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문화PD가 열린관광지 중 하나인 남원항공우주천문대를가서 휠체어를 타고 직접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함께 한번 보실까요? [대본] 안녕하세요 문화PD 김종진입니다 제가 지금 휠체어를 타고 있는데요 지금 휠체어를 타고 등장한 이유는요 열린관광을 소개하기 위해서 입니다 오늘은 열린관광과 남원항공우주천문대를 같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열린관광에 대해서 아시나요? 열린관광지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과 관광활동의 제약없이 즐겁게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뜻하는데요.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해마다 열린관광지를 선정해서 접근성 개선과 편의시설 구축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올해 이제 최근에 열린관광지로 선정이 된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 와있습니다 오늘 여기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서 휠체어를 타고 다양한 체험들을 직접 해볼건데요 여러분들도 한 번 따라와보세요 여기는 항공우주천문대 시설 중에서 가장 핵심인 주관측실입니다 여기는 11시, 1시 등 이렇게 정해져있는 시간에만 관측을 할 수 있는데요 열린관광지로 탈바꿈하면서 휠체어를 타거나 이런 분들도 태양이나 별들을 쉽게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립과천과학관 다음으로 휠체어를 타신분들도 이제 태양이나 달 등도 관찰 할 수 있는 곳인데요 제가 직접 한번 가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휠체어도 쉽게 올라갈 수 있게 완만한 경사로로 되어있고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천체망원경 피어, 전동 틸팅의자가 구비되어 있어서 휠체어를 타고도 별자리 관측이 가능했습니다 자, 저는 여기 천문대에 있는 천체투영관에 와있습니다 여기서는 4D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데요 위에 하늘에 있는 돔을 통해서 4D영상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원래 기존 같은 경우에는 휠체어 탄 분들은 이용하기 힘들었는데 이번에 열린관광지로 탈바꿈하면서 리프팅 등을 통해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와봤습니다 제가 직접 들어가서 체험해보겠습니다 천체투영실도 마찬가지로 완만한 경사로로 동선이 되어있었고요 휠체어 틸팅좌석을 통해 돔형 스크린을 관측할 수 있는데 도우미 분들이 계셔서 직접 휠체어를 고정시켜주기도 합니다 4D영상을 돔형 스크린으로 볼 수 있는 좋은 관람 기회였습니다 하루에 30분마다 교차해서 두 편씩 상영되니 참고하세요 그 밖에 보조관측실에도 다양한 천체관측시설이 있었는데요 마찬가지로 접근 리프트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전시실을 완만했고 항공기 조종 시뮬레이션 등도 불편없이 진행 가능 했습니다 야외 곳곳에는 전시물들도 있고 햇빛을 피할 공간도 있어서 햇살 좋은 가을날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자 이렇게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 와서 다양한 체험들을 해봤습니다 장애인 비장애인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다는 취지로 설립되어 있는 열린관광인 만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잘 되어있습니다 남원에 오시면 추어탕 한그릇도 좋지만 항공우주천문대에 와서 다양한 천체관측도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열린관광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열린관광을 할 수 있는 것들이 되게 많답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열린관광지 홈페이지를 통해서 친구들 부모님과 함께 관광을 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이상 문화PD 김종진이었습니다
관리자
조회수: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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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문화PD] 수어 인식, 음성 인식 모두 OK! 디지털 약자 돕는 무인 AI민원
수어 인식부터 미러 디스플레이까지 최첨단 디지털 신기술의 총집합체인 AI민원을 소개합니다! 용인시청에 경기도 최초로 도입된 AI민원에는 어떤 기술이 활용되었을까요? 디지털 약자를 비롯하여 모두를 위해 개발된 AI민원, 그 기술적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사용음원 자유이용 기증저작물 [Like a Dream(김현정)] [대본] 편리함 덕분에 우리에게 빠르게 익숙해진 무인 서비스. 무인 주문, 무인 계산, 심지어는 무인 민원 처리까지 모두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약자에게는 어떨까요? 최근 언론에서는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다루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디지털 기술이 주는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 바로 디지털 약자들입니다. 실제로 작년 디지털정보격차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반 국민 중 62.1%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데에 자신이 있다고 답한 반면, 장애인 응답자 중에선 오직 33.2%, 고령자는 그보다 낮은 30%에 불과했습니다. 다행히 디지털 환경에서 모두가 똑같은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기술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용인시청에 등장한 AI 민원 안내 서비스가 좋은 예시라고 하는데요, 도대체 여기에는 어떤 기술이 사용되었을까요? 그리고 그 기술들은 디지털 약자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첫 화면에는 이렇게 4가지 모드가 뜨고, 수어 모드, 음성 모드, 휠체어 모드, 그리고 터치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크게는 인공지능이라는 말로 표현하지만, 사실 각 모드마다 중점적으로 활용된 기술들도 저마다 다르다고 하는데요, 디지털 신기술의 집합체인 AI 민원 안내! 한번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어 모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모드입니다. 기기 앞에 서서 수어로 이용하고 싶은 서비스를 알려주면, 기기가 인식해서 필요한 내용을 알려주죠. 여기에는 수어 인식 기술과 아바타 자동 수어 시스템이 활용되었는데요, 먼저 아바타 자동 수어 시스템은 AI 번역 엔진이 한국어 문장을 번역하면, 수어 문법에 맞게 스크립트를 만들고, 여기에 맞춰 애니메이션을 생성한다고 합니다. 이 중간 과정에서 필요한 게 말뭉치를 활용한 데이터 학습입니다. 말뭉치는 컴퓨터가 언어를 가공, 처리, 분석할 수 있도록 모여 있는 자료로, 한국어 처리에 필수적인 데이터입니다. 여기에다 직접 수어를 인식하는 기술까지 탑재해서 스크린 앞에서 수어로 민원 업무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음성 모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모드입니다. 기기를 직접 터치하지 않고 내 음성만으로도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음성 모드에서 짚어볼 기술은 음성 인식 기술입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따르면 음성인식 기술이란 인간의 음성 언어를 인식해 문자로 변환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컴퓨터는 나의 말을 어떻게 알아듣는 걸까요? 소리로 인해 진동이 발생하면 소리 입력 기관이 그것을 전류로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이 전류를 디지털 신호로 기록하면 이걸 오디오 데이터로 받아들이게 되는데, 소리 단위, 음절 단위, 그리고 문장 단위로 변환됩니다. 휠체어 모드는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한 모드입니다. 일반적으로 키오스크 화면의 위치는 성인 기준으로 일어선 상태에서 조작하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휠체어 이용자들이 앉은 높이에서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기기를 조작하기는 훨씬 어렵다고 합니다. AI 민원은 기본적으로 단말기 전체를 화면으로 사용하여 휠체어 이용자들이 사용하게 편리하게 되어 있고, 나아가 휠체어 모드를 선택하면 눈높이에 맞춰 화면이 낮게 뜨기 때문에 더욱 쉽게 행정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에 적절한 공간을 확보하여 휠체어가 앞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하고, 옆에는 전동 휠체어 충전기도 비치해두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장애인이 선택할 수 있는 터치 모드입니다. 이렇게 거울 같은 화면에 터치하는 것이 마치 SF 영화 속 한 장면 같은데요, 이 기술은 미러 디스플레이라고 부릅니다. 말 그대로 거울이 화면의 기능도 하는 것이죠. 이게 가능한 이유는 일반적인 화면에 미러 필름이 추가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미러 필름은 화면 중에서도 편광판에 위치하는데요, 편광판이라는 이름이 생소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편광판은 간단히 말해 빛을 분류하는 역할을 합니다. 거울은 빛을 반사시키는데, 편광판을 이용하여 액정 속에서 어떤 빛은 반사시키고, 어떤 빛은 투과시키도록 분리함으로써 거울과 디스플레이의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게한 것입니다. 이처럼 수어 인식 기술부터 미러 디스플레이까지 수많은 디지털 신기술이 숨어 있는 AI 민원 안내 서비스! 여기에서는 누구나 다양한 행정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기술들을 우리 주위에서 더 많이 찾아볼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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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학생에게 듣는 휴학이야기
휴학에 대해 고민이 있고, 휴학을 직접 경험했던 사람들에게 휴학이야기를 듣고 싶은 사람들에게 경험담과 휴학을 통해 느낀 부분들을 직접 들어보면서 생생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휴학을 고민하고 결정하는 부분에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다. --------------------------------대본------------------------------------ Q.1 휴학을 결정하게 된 이유?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를 하다 보니까 지치는 것도 있었어요. 소진이 되어서 휴학을 결정하게 됐어요. 금전문제하고, 쉬고 싶다는 게 있어서 중도 휴학을 결정했습니다. 군대 때문에 군 휴학을 하게 됐습니다. 군대에 가면 계급사회이다 보니까 나이가 더 적은 사람들이 나이 많은 애들한테 반말하는 그런 것 때문에 빨리 가게 됐어요. 학교생활에 지쳐서 휴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휴학을 하게 됐고, 내가 지금 전공하고 있는 사회복지 외에 다른 사람과 경험을 하고 싶은 마음에 휴학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Q.2 휴학 결정에 있어서 어려웠던 점? 부모님이 되게 반대를 많이 하셨어요 부모님과의 관계도 있지만, 저도 생각할 게 많아서 그런 게 다 복합적으로 이루어져서 휴학을 하게 됐어요. 저만의 이유로 휴학을 한 게 아니잖아요. 갑자기 휴학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 받아들이기가 힘든 거예요. 근데 가족을 위해 내가 휴학을 했어야 하는 (상황이) 좀 고민이었던 것 같아요. 다시 돌아오면, 동기 애들이 4학년이다 보니까 누구랑 지내야 하나, 그런 걱정을 하긴 했어요. (휴학하면 부모님이) 뒷바라지를 해야 하는 날이 더 많아지고 길어지겠구나 (걱정이 됐어요). 나는 졸업하고 1년을 쉬어야겠다고 생각을 해서 (휴학을 안 했어). Q.3 휴학을 하면서 했던 일? 페스티벌 같은 데를 다녀보는 거였어요. 여름 페스티벌을 매 주말마다 간 거예요. 그렇게 하다가 9개월 정도를 인턴을 했어요. 당연히 경제적인 이유로 휴학을 했기 때문에 일을 하러 나갔어요. 중간중간 쉬는 날이 있으면, 혼자 어디 좀 가보고 하면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첫 번째는 실용음악학원을 다니면서 보컬을 배운 거랑, 두 번째는 대안교육 교사 양성과정에 참여한 거. Q.4 휴학을 후회하는지? 전 휴학을 하면서 오히려 더 많은 것을 얻었다고 생각해요. 하고 싶은 것도 해보고, 인턴이라는 경험도 할 수 있었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반은 후회하고 있어요. 변화를 감당할 자세가 안됐어요 그때는. 그런 생각 자체도 안 했고, 후배들이랑 같이 잘 지내는 것 같지도 않고, 학교의 변화 그게 좀 힘들어요. 군대에 있을 때, 많이 우울하고, 힘들기도 했는데 가족들도 있고 편지도 오니까 그걸 보면서 힘을 냈던 것 같아요. 절대 후회하지 않아요. 내가 휴학 기간에 경험했던 부분에 (진로와 관련해서)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Q.5 휴학의 장점과 단점? (장점은) 이것도, 저것도 다 경험해보는 게 나한테 정말 플러스가 되는 요인이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고민이 됐었던 부분(단점)은 공부이긴 했어요. 왜냐하면 1년 동안 쉬었기 때문에 머리가 굳었다는 느낌을 받긴 했어요. 휴학의 장점은 압박을 받지 않고 편하게 쉴 수 있다. 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을 할 수 있다. 어른 취급을 덜 받는다? 단점 같은 경우는 변화에 적응을 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있는 것 같아요. 내 주변의 애들도 다 달라졌고, 과목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고, 내가 했던 활동이 복학하고 나니까 없어져 버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에요. 수업도 오랜만에 듣고, 과제도 옛날처럼 잘 안되고, 그런 것 빼고는 어려운 건 없는 것 같아요. / 여유랑 혼자 있는 시간을 좀 더 현명하게 쓸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휴학을 안 해서 좋았던 점은 친구들이 있어. 친구들과 같이 졸업할 수 있어. 어려운 점은. 여유있게 내 미래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었던 시간이 없었던 것 같아. Q.6 휴학을 고민하는 친구에게 조언 한마디? 저는 휴학을 한번 해보라고 할 것 같아요. 스스로 알아서 다른 걸 뭘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이 여유를 가지면서 생각이 들게 돼요. 많은 경험을 쌓고 다시 학교로 돌아온다면, 보는 눈이 많이 달라질 거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저 같은 경우는 후회를 많이 해요. 감정에 휩싸여서 휴학을 고민하는 건 아닌지 그런 것은 본인이 이성적으로 한번 따져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나의 휴학 동기, 휴학하는 이유는 확실하게 할 수 있도록. 변화를 감당할 수 있는 자세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최대한 갈 수 있을 때, 빨리 가는 게 좋다고 조언을 해주고 싶어요. 요즘은 (지원해도) 많이 떨어지는 추세여서 잘 안 붙어서 빨리 갈 수 있을 때 가는 게 좋다고 조언하고 싶어요. 그 친구가 (휴학) 결정을 해야 하는 게 맞는 거고, 그 친구의 몫인 것 같아요. 응원 한마디 용기를 내세요 동기나, 내 마음을 정리하고 휴학을 했으면 좋겠어요. 많이 힘들고 빡세겠지만 다들 화이팅하세요. 충성 안녕~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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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당신을 ASMR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ASMR은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영상으로, 바람 부는 소리, 연필로 글씨를 쓰는 소리, 바스락거리는 소리 등을 담아 팅글(tingle, 기분 좋은 소름 돋음)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1인 미디어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자연스레 인기를 더해가고 있으며 다양한 디테일과 테마의 영상들이 제작되고 있다. 타이틀. 당신을 ASMR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타이틀) 자막. 장작 타는 소리 ASMR 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자율감각 쾌락반응 효과음. (장작 타는 소리) 자막. 글씨 쓰는 소리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영상 효과음. (글씨 쓰는 소리) 자막. 귀청소 소리 다양한 소리로 팅글(tingle, 기분 좋은 소름 돋음)을 느끼고 안정감을 찾는다 효과음. (귀 파는 소리) 안녕하세요. Judy asmr입니다. 안녕하세요. 자막. ASMR 유튜버 주디 인터뷰. 답변) 안녕하세요. 저는 유튜브에서 ASMR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Judy asmr’입니다. 저는 주로 fast tapping (빠르게 두드리기)이나 role playing (상황극) 그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많이 만들려고 시도해 보고 있어요. 질문) ASMR이 인기가 있는 이유가 뭘까요? 답변) ASMR을 안 들으시는 분들도 어떻게 보면 ASMR 사운드를 접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예를 들어, 연필을 쓰는 소리라든지, 장작이 타는 소리라든지 본능적으로 (자율)감각 (쾌락)반응에 대한 좋은 호감 같은 걸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질문) ASMR 영상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가 있는 것 같아요! 답변) 사람들이 나른하고 편안함을 느끼는 거? 또는 팅글을 느끼는 그 상황이나 포인트가 다 다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더 계속해서 다양한 사운드들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하고 질문) ‘ASMR = 소리’인가요? 답변) ASMR이 소리로 많이 인식이 된 건 청각적으로 조금 더 사람들이 집중을 많이 하고 거기서 팅글(tingle)이 온다고 인식을 하기 때문이지 예를 들어서, hand movement(손의 움직임)라든지 메이크 업 영상을 볼 때? 물론 소리만 들으시는 분들도 있지만 화면에서 이렇게 뭔가 해 주고 집중하고 그 사람한테 신경 써 주는 그런 느낌 있잖아요. 거기서 시각적인 ASMR 팅글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거든요. ‘ASMR=소리다’라는 공식은 아닌 것 같고 ASMR은 시각과 청각을 주로 하는 자율감각 쾌락반응 영상이다 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질문) ASMR을 처음 들어보는 사람들에게 한 마디 해 주세요. 답변) 처음 듣는 사람들은 자기가 어떤 사운드에 팅글을 느끼고 어떤 사운드를 좋아하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처음 추천해 줄 때는 여러 가지 트리거 (tigger) 사운드라고 해서 여러 가지 사운드들을 모아놓은 영상이 있거든요. (종류가) 정말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그 중에 하나는, 마음에 드는 게 하나는 있어요. 자막. ASMR 잘알과 알못의 ASMR 토크 질문) 좋아하는 ASMR 영상을 추천해 주세요! 답변) ‘soupe asmr’이라고 (유튜버)가 있는데 상황을 설정하고, 그 분이 녹음된 소리를 조합해서 ASMR을 구성한 게 있어요. 호그와트 시험기간 도서관, 아니면.. 센과 치이로의 행방불명, 짱구는 못 말려의 집 사운드 이런 것처럼 되게 세부적인 것들을 하시는 분들이 생겨나기 시작해서 상상력도 자극하는 면이 조금 있는 것 같고 그건 되게 재미있어요. 배경음. 호그와트 그리핀도르 기숙사의 주말 밤 자막. 호그와트 그리핀도르 기숙사의 주말 밤 배경음 답변) 기숙사 방 소린데 누가 자꾸 뒤척이네요.? 자막. 상황 설명 대본 읽는 중 답변) 불이 활활 타오르며 볼에 닿는 따스한 공기에 기분이 좋아.. 오, 누가 문 열고 들어왔어 방금. 상황을 되게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 주네. 여기에 몰입을 할 수 있게. 질문) 자기 전에 ASMR을 듣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어요. 답변) 생각보다 잠이 잘 와요. ASMR이 보통 소리가 반복적이잖아요. 그래서 잠이 더 잘 오는 것 같은?? 자막. 또잉또잉 물소리 물 속에서 자는 기분 배경음. 물병 소리 ASMR? 질문) 시각적인 쾌감을 주는 ASMR도 들어보셨나요? 답변) (플로랄 폼이라고) 물 먹는 폼 같은 거 거기다 이제 글리터 같은 것도 뿌리고 해서 예쁘게? 영상 보면서 볼 수 있는 그런 것도 있고. 자막. 플로랄 폼 부수기 배경음. 플로랄 폼 부수는 소리 답변) 눈에 보이는 게 좀 더 자극이 있네요. 약간 화장품 부수기 같은 그런 쾌감. 다 부쉈어. 오~ 불쌍해.. 근데 약간 나도 해 보고 싶긴 하다. 질문) 좋아하는 ASMR을 소개해 주세요. 답변) 그 이어 클리닝 (귀청소)은 진짜.. 이어 클리닝이 되게 ‘드드다다다’ 막 이러잖아요. 드드드드다다다 약간 이러고 제가 유일하게 듣는 롤 플레이가 막 귀를 파주면서 독설을 해요. “손님 되게 귀를.. 한 백만 년 동안 안 파셨나봐요.” 약간 이런. 그건 듣게 되더라고요. 오글거리는 게 아니라.. 웃기니까. 질문) ASMR을 추천하시나요? 답변) ASMR 보는 걸 추천하시나요? 추천한다, 안 한다? 한다! 하지. 우린 보니까. (ASMR은) 무궁무진한 세상이기 때문에 여러분이 하나쯤은 좋아하지 않을까..? 자기한테 맞는 걸 찾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저한테 맞는 걸 찾아서 계속 듣게 된 거고, 그러면 충분히 ASMR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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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박PD의 소확행 알아보기
기획의도 소소하지만확실한행복, 소확행. 최근크고거창한행복이아닌일상속에서소소하지만확실한행복감을주는소확행이라는단어가떠오르고있습니다. 사람들이그 동안추구해오던궁극적이고현재를희생하면서까지바라던미래의행복이아닌작지만현재지금바로느낄수있는행복감을찾고있는것입니다. 작년엔YOLO, 올해엔소확행으로현재내삶을즐겁게살자는주의가퍼지고있는데요. 어떤 소확행들이 어떤 식으로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고 있을까요? 남녀노소 시민들은 과연 어떤 소확행을 가지고 있는지 박PD가 알아보았습니다. ------------------------------------------------------------------------------------------------------------ 대본 내레이션: 요즘 소확행이라는 말을 자주 듣고 볼 수 있는데요. 여러분은 소확행이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시민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라고 알고는 있어요. 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네 알아요. 소소한 행복 아닌가요 그냥. 타이틀 박PD의 소확행 알아보기 박성령 / 시민 저의 소확행은 친구들이랑 맛있는 거 먹는 게 저의 소확행이에요. 그냥 일상생활에서 지쳐있다가 제 사람들과 같이 편하게 맛있는 거 먹으면서 수다도 떨고 그런 거에서 작은 행복을 느끼는 것 같아요. 이승환 / 시민 담금주 만드는 걸 좋아해서 담금주를 자주 만들어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술을 좋아하기도 하고 담금주만의 매력이 있어가지고 어느 재료에 따라서 알코올이 성분이 달라지고 맛이 달라지는 게 매력이 있습니다. 유지민 / 고등학생 춤추는 거? 김지윤 / 고등학생 저도 춤추는 거 내레이션: 저도 춤추는 거 이준우 / 시민 저는 드라이브를 나가는 것 같아요. 운전을 약간 난폭하게 하거든요. 소리도 지르면서 그러다 보니까 스트레스가 좀 풀리더라고요. 백준렬 / 시민 일 끝나고 집에 와서 영화 보면서 맥주 한잔하는 것도 좋아하고 주말에 축구 하는 게 저한테는 소확행인 것 같아요. 평상시 일상생활이랑은 또 다른 제가 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정동우 / 초등학생 전 책이요. 책을 보는 거요. 책을 보면서 재미있기도 하고 지식도 많이 쌓을 수 있어서 좋아요. 서예준 / 중학생 그냥 시간 날 때 쇼핑하고 돌아다니면 되게 좋은 것 같아요. 사지 않아도 구경하면 되게 마음이 편해지고 좋아지는 것 같아요. 임주헌 / 시민 일어났을 때 그냥 세상에 감사하다는 잠잘 때는 하루를 마무리 잘했던 안 했던 그래도 누울 수 있으니까 김주철 / 시민 고전음악을 좀 듣고 독서를 하는데 친구도 나이 드니까 많이 없어졌는데 친한 친구 몇 만나는 즐거움 그것은 꼭 붙잡고 있어야겠다 이런 생각이에요. 이연주 / 시민 커피한잔 들고 개천을 걷는다던 지 김가은 / 시민 에어컨 빵빵 틀고서 어 맞아 맞아 내레이션: 정말 평범하면서도 색다른 소확행을 여러 가지 들어봤습니다. 재미와 기쁨을 준다면 무엇이든 소확행이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승환 / 시민 행복이란 알코올이다 이성현 / 시민 작은 거를 모아서 나중에 큰 게 됐을 때 그게 행복이다. 정동우 / 초등학생 자신이 행복하고 그리고 노력한다면은 좋은 것 같아요 김지윤, 유지민 / 고등학생 내가 많이 웃는 거 좋아하는 일 하는 거 내레이션: 행복은 가까운 곳에 있는 것 아닐까요? 박PD가 여러분의 소확행을 응원합니다.
박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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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많은 물건은 우리를 행복하게 해줄 것 같지만, 실상은 물건에게 둘러싸여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게 해 괴롭게 할 뿐이다. 이에 자신에게 집중하기 위해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정리하고, 소비를 지양하면서 생활에서의 미니멀리즘을 실천하고 있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렇다면 미니멀 라이프란 무엇인가? 미니멀리즘의 개념, 삶에서의 변화를 통해 미니멀 라이프를 조명해본다. # 나레이션 화려한 옷들과 멋진 신발 각종 액세서리 ‘ 세일 ’ 이란 이름의 유혹 사지 않을 수 없는 광고들 우리는 오늘도 가게를 들어갑니다 물건을 사기 위해서 말이죠 # 자막 : 출처[마음을 다해 대충하는 미니멀 라이프] 밀리카 작가님 그리고는 금세 쌓아두게 되죠 아예 사용도 하지 않거나 추억 속에 묻어둔 채 말예요 이렇게 많은 물건들이 모이면 물건 찾는데도 한참이 걸리죠 그리고 다시 새로운 물건을 사게 되죠 우리 , 좀 더 쉽게 살 순 없을까요 ? ----------------------------------------------------------------------------- 타이틀 :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 # 자막 , 나레이션 미니멀리즘은 단순함을 추구하는 예술에서 시작됐습니다 . # 자막 : 출처[마음을 다해 대충하는 미니멀 라이프] 밀리카 작가님 이제는 라이프스타일에서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하고 불필요한 물건을 사지 않으면서 나의 삶에만 집중하게 하는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 물건을 줄이면 빈 공간이 많아지니 청소하기 쉬워지고 물건도 빨리 찾을 수 있어요 . 또 , 쓸모없는 물건을 사지 않으니 돈을 많이 벌지 않아도 돼요 . 여유가 생기니 자연스레 스트레스는 줄어들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하루를 채울 수 있죠 . # 자막 : 출처[마음을 다해 대충하는 미니멀 라이프] 밀리카 작가님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는 것 , 생각보다 간단해요 . 우선 , 지금 안 쓰는 물건은 당장 버리세요 . 앞으로도 안 쓸 거거든요 . 물건을 살 때 한번만 생각해봐요 . 이미 있 는 물건이라면 또 다시 살 필요가 없겠죠 . # 자막 : 출처[마음을 다해 대충하는 미니멀 라이프] 밀리카 작가님 우리가 조금 더 단순해지면 조금 더 자유로워질 수 있어요 . 이제 , 그 시작을 위해 달리세요 ! 사용음원 : Chill Motivational Lo-Fi Hip-Hop Instrumental - The Process? No Copyright Music
한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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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오늘 뭐 먹지? - 떡볶이 편
-기획의도 아직도 유튜브에서 인기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먹거리컨텐츠 ! 그리고 항상 인기있는 분식 종류인 떡볶이 ! 떡볶이 Top3 를 청주 안에서 소개해보려고 한다 . -자막 1. 철*간 떡볶이 위치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55번길 21 가격 : 떡볶이 1인분 - 3000원 매운맛 강도/가성비 별모양으로 표시 2. A*M 떡볶이 위치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59번길 37-2 가격 : 떡볶이 1인분 - 3000원 매운맛 강도/가성비 별모양으로 표시 3. 소문난 부* 떡볶이 위치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2가 86-1 가격 : 떡볶이 1인분 - 3000원 매운맛 강도/가성비 별모양으로 표시 -사용음원 : 유튜브 크리에이터스튜디오 무료음원
주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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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출근하지마세요! 원격 자율 근무 기업, 플링크를 만나다
기획의도 한국의 보편적인 출퇴근 문화를 가진 기업들과는 조금은 다른 회사가 있다. 올해 5월부터 완전 자율 근무를 시행하고 원격 근무를 도입한 기업 플링크(ppLink)이다. 플링크에서는 본인이 맡은 업무를 잘 하기만 한다면 원하는 시간에 출근해도 무방하며 심지어 회사에 출근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이는 면대면 선호 경향이 뚜렷하고 보수적인 조직문화가 대부분인 국내 기업들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는 모습으로 주목할 만 하다. 원격 근무는 어떤 식으로 이뤄지는지, 또 원격 근무를 도입하면서 직원들에게 변화된 점은 무엇인지 등 한국 사회에서 원격 근무가 가지는 가치와 의미를 플링크를 통해 대중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대본 [인터뷰] 최길효 : 대표님이 갑자기 출근하지 말라는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죠 짤리는건가? 그런데 그게 아니라 저희가 원격근무와 자율근무를 도입하면서 좀 자유롭게 일을 해보자라는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타이틀] 출근하지마세요! 원격, 자율 근무 기업 플링크를 만나다 [나레이션] 디지털 시대 4차 산업혁명시대 속에서 살고 있다고 하지만 새벽같은 아침 우리는 여전히 무거운 몸을 이끌고 오늘도 회사로 향합니다 그러나 원격 근무와 자율 근무 방식을 도입한 기업의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출퇴근 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고 꼭 회사로 출근하지 않아도 괜찮기 때문이죠 일할 수 있는 환경만 갖춰진다면 어제는 집에서 오늘은 제주도에서 일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원격근무와 자율근무를 왜 도입하게 되었을까요? [인터뷰] 최길효 : 우선은 일을 조금 더 잘해보자라는 목표에서 저희는 원격 근무를 도입했구요. 저 스스로도 이 제도를 도입하는 거에 대해서 대표님께 많이 여쭤봤었는데 대표님 생각하시기에는 일을 다 마쳤는데 회사에 남아서 시간을 보내는게 의미가 없고 그 시간에 휴식을 취하거나 자기를 위해서 시간을 충분히 쓸 수 있는데 왜 그러지 못하는지가 항상 의문이셨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점에서 저희는 일을 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원격 근무와 자율 근무를 도입했고 스스로도 이 제도가 복지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조금 더 일을 잘하기 위한 제도로 활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레이션] 이들은 스스로 내일 해야 할 본인의 업무를 계획하고 매일 사원들 모두가 자신의 일정을 메신저로 공유하며 필요한 자료는 클라우드에 업로드합니다.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는 방식으로 일하고 있는 것이죠 새로운 근무 제도. 직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인터뷰] 송하림: 아무래도 새로운 방식의 업무 방법이다보니까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었는데요. 제 자신이 별로 능동적인 사람이 아닌데 회사에서 높은 능동성을 요구하니까 처음에는 그게 너무 힘들었어요. 근데 점차 이게 적응이 되면서 이제 직접 업무를 관리하고 시간도 관리하면서 점점 익숙해지고 있는 편입니다. [인터뷰] 이요한: 저는 일주일에 3일은 사무실에서 일하고 이틀은 주로 카페에서 일을 많이 하는데, 밖에서 하다보면 조금 더 일의 능률이 올라간다고 생각을 하는 편이기도 해요. 왜냐하면 저는 디자인을 하다보니까 좀 더 다양한 환경에서 영향을 많이 받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일의 능률이 조금더 많이 올라가고 그래서 디자인쪽으로 작업을 하는데 있어서 좀 더 편하달까? 생각을 하는것에 조금 더 자유롭게 생각을 할 수 있고 그런 점에서 저는 밖에서 일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인터뷰] 최길효: 원격 근무를 외부에서 보시기에는 업무량이 많이 줄 것이라고 생각을 하세요. 그런데 실제적으로 업무량이 변하지는 않거든요. 주어진 일은 정해져 있고, 저희가 해야하는 것도 변화하지 않는데 출근하면서 생각하는 마음가짐은 조금 다른 것 같아요. 길을 걸으면서도 언제까지 지각하면 안되겠다 이런 생각을 보통하게 되는데 그게 아니라 가서 어떤 일을 해야하고 내가 이 일을 어떻게 해야지 라는 맥락이 계속 이어져서 조금 더 일에 몰입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인터뷰] 송하림: 그런데 중요한 것은 우리가 흔히 ‘저녁이 있는 삶’이런 얘기를 많이 하는데, 저녁이 있는 삶을 원하면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을 능동적으로 결정하고 내가 시간 관리를 어떻게 할지 결정할 수 있다는 것. 그게 가장 큰 차이일 것 같아요. [인터뷰] 최길효: 기업들이 원격 근무를 도입할수록 사원 개인의 경우에는 업무의 자율권을 보장받을 수 있고 그것을 통해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원격 근무 도입에 대해서 많이 걱정하고 계시다면 시도해보시고 시행착오를 겪으시면서 개선시켜 나간다면 좀 더 기업의 능률을 키우고 개인이 성장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이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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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아들, 요새 퇴근하고 뭐 해?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후 직장인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 초과근무가 일상이었던 직장인이 제도 도입 이후 문화생활을 즐기며 정신적으로 만족감을 얻는 모습을 일상적인 메신저를 주고받는 형식을 통해 표현한다. 그리고 바뀐 근무제에 대한 설명과 그에 따른 직장인이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을 소개한다. #메신저 그래픽 엄마: 아들~어디? 재상: 나 집이지! 엄마: 이 시간에 벌써? 재상: 요새 칼퇴시켜 주잖아! 재상: 주 52시간 근무제란? (주 52시간 근무제에 대한 설명) 엄마: 오~ 들어는 봤는데 좋은 제도네~ 엄마: 그럼 요새 퇴근하고 뭐해? 재상: 영상첨부 #회사 재상: 지금 가도 되는 건가? 재상: 안녕히 계세요... 재상: 해도 안 졌는데 지금 벌써 퇴근해도 되는 건가? #집 재상: 일단 누워야겠다 재상: 일찍 집에 오니까 너무 좋다 재상: 내 새끼들... 아빠가 일찍 오니까 좋지? 재상: 앞으로도 일찍 와서 돌봐줄게~ 재상: 역시 집이 최고야 #집 자막: 새 근무제 시행 n일차 자막: 칼퇴 직장인 이벤트 재상: 어? 7시까지 가면 영화 할인해주네? 재상: 그러고 보니까 영화 안 본지도 오래된 것 같은데... 재상: 내일 영화나 보러가야겠다! #영화관 재상: 진짜 영화 2000원 할인해주네 #상영관 내부 자막: 영화 엔딩 크레딧 #영화관 재상: 내가 퇴근 후에 영화를 보는 날이 올 줄이야 재상: 직장인 대상 수업도 많네? 재상: 이건 뭐지? 재상: 난 다이어트 줌바댄스가 관심이 가는군 재상: 앞으로 퇴근 후에 들으러 와야지~ #서점 재상: 그러고 보니 입사한 뒤로 재상: 책을 한 권도 못 읽은 것 같은데 재상: 앞으로는 책을 자주 읽어야지 #집 #메신저 그래픽 재상: 좋아보이지? 엄마: 그러게~ 옛날엔 바빠보였는데 여유로워 보여서 좋다 엄마: 앞으로도 즐기면서 살아~ 재상: 그래 좋아~ 재상: 나 내일 출근이라 이제 잘게! 엄마: 잘 자~ 새 근무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직장인들의 저녁있는 삶을 응원합니다!
박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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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해외문화PD] 한국 전통주 막걸리 특강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 한국 전통주 “막걸리” 특강] -내레이션-지난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에서는 한국 전통주 막걸리 특강이 열렸습니다.Nell’istituto culturale coreano, dal giorno 17 settembre al 20 settembre si e’ tenuta una conferenza su Makgeolli, un vino di riso di tradizione coreana, la conferenza e’ stata tenuta da 이 수업에서는 김태열 우리술 홍보대사와 함께 직접 누룩을 빚고 전통술을 만들어 맛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Kim Tae Yeol ambasciatore dei nostri vini(URISUL), durante la conferenza ha tenuto una lezione su come produre il Nuruk e infine hanno anche avuto tempo di poter assaggiarli. 선생님은 수강생들에게 먼저 막걸리의 역사를 알려 주었는데요.Per prima cosa e’ stata fatta una lezione sulla storia di Makgeolli e -현장음-김태열 Kim Tae Yeol / 막걸리 특강 선생님중국에서 발효 기술이 한반도 고구려로 전해집니다.La tecnica di fermentazione sviluppatasi in Cina e’ stata tramandata anche nella penisola coreana, di preciso nel regno di Goguryeo. 그 후에 백제라는 나라에 인번(仁番)이라는 사람이 왜나라(倭國)로 넘어가서 막걸리 빚는 방법을 가르칩니다.Successivamente, dal regno di Baekje, una persona di nome InBeon(仁番) si sposto’ in Giappone e insegno’ la tecnica di preparazione del Makgeolli 그래서 이 쌀이 ‘삭힌다’ → ‘사케다’ → ‘사케’가 된 것입니다.Per questa ragione il termine Sakhida (fermentare) si e’ trasformato in Giappone, diventando Sake -내레이션-김태열 선생님은 일본의 사케는 많이 알려진 반면 한국의 막걸리는 생소하기 때문에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더 많이 알려지면 좋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il maestro Kim Tae Yeol ha riferito ai partecipanti che gli sarebbe piacciuto seanche il Makgeolli potesse diventare popolare come il Sake. 막걸리의 역사 설명이 끝난 후 본격적으로 쌀과 누룩과 물을 섞어 막걸리를 손으로 빚어 보았습니다.Appena finito la parte storica di Makgeolli hanno subito iniziato ad imparare a come produre il Makgeolli cioe’ a mischiare il riso, Nuruk e l‘acqua 수강생들은 주변의 흔한 재료로 한국의 전통술을 빚는 것을 신기해하며 특강을 즐겼습니다.I partecipanti, con I materiali che si possono trovare molto facilmente si sono molto divertiti ad imparare a produre il vino di riso. 특강이 끝나고 각자 빚은 막걸리를 담아 갔는데요.Alla fine della lezione hanno potuto conservare I loro vini fatti durante la lezione. 20일 동안 발효된 뒤 완성되는 막걸리!Dopo 20 giorni di conservazione il Makgeolli sara’ completato. 수업 시간에 빚은 막걸리는 지금쯤 집에서 가족들과 한 잔씩 나누고 있지 않을까요?A quest’ora i Makgeolli fatti durante la lezione saranno gia’ a casa con le proprio famiglie per un bicchiere
임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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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탐정
‘나만 없어 진짜 사람들 고양이 다 있고 나만 없어’라는 유행어를 만들어 낼 만큼 많은 집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반려동물, 고양이! 고양이는 호기심이 강한 동물이기에 주인이 한눈 판 사이 가출하는 일이 심심찮게 발생한다. 가출한 고양이를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가출한 고양이를 전문적으로 찾아주는 이색 직업이 있다.바로 고양이 탐정!보통 사람이 상상하는 것 처럼 휘황찬란한 장비가 아닌 등산용 지팡이 하나만 가지고 나타나지만, 철저한 분석을 통해 숨어있는 가출 고양이들을 무사히 집으로 돌려 보내고있다. 고양이 탐정을 만나보고 그의 이야기를 통해 ‘고양이 탐정’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또한 반려묘 분실시 취해야 할 행동에 대해 알아본다. --------- 아 미치겠다 보이면 무릎 꿇고 앉아서 살살꼬셔야지 전단지 붙이면 안되는데 일단을 알겠어요 제가 빨리 가는 쪽으로 할게요 조용히 무릎 꿇고 앉아서 살살 꼬시세요 네 고양이 탐정 고양이 탐정 김봉규라고 합니다 한 20년이 넘은 것 같네요 그냥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한거죠 처음에는 하루에 한 열 몇시간 찾으러 다니고 그렇게 해가지고 한 십 수년 하다보니까 고양이 구조를 한다던지 또 고양이 찾는 일을 시작을 한거죠 하루에 연락은 기본적으로 서너 통 이상은 와요 오는데 무조건 가지 않아요 제가 딱 보면 알거든요 보통 요즘은 로드맵이라는게 있어서 주소에 넣으면 건물 구조 기본적으로 압니다 그러면 딱 그 건물만 보아도 아 대충 어디에 있구나 압니다 한 두 가지 정보만 알아도 원래 강아지 같은 경우는 산책을 시킬수 있는 동물이에요 그런데 개하고는 전혀 다릅니다 고양이는 목줄 가슴줄 한다고 해서 데리고 다니는 동물도 아니고 갑자기 패닉 상태에 빠져요 순간적으로 마당 앞이나 놀이터 유원지 시골마을 심지어 여행 등산 절대 하면 안됩니다 절대 하면 안돼요 항상 문단속 철저히 해야 하고요 창문단속 방충망이나 창문 애가 스스로 열고 나가는 경우가 많아요 안타까운 일이죠 제발 일단 고양이가 건물 안에 없다면 문을 꼭 닫아 두시고요 바깥을 찾을 때는 이름을 크게 부르고 다니면 안됩니다 특히 낮에는요 이름은 작게 불러야 되고요 일단 건물 주위에서만 보시면 됩니다 이 건물 위주로만 살살 보시면 됩니다 건물 뒤쪽 옆쪽 앞쪽 단, 주의할 게 있어요 밤에는 함부로 건들면 안됩니다 왜냐면 밤에는 어둡기 때문에 기척을 느끼면 고양이가 숨어있다가 도망갈 수 있어요 반드시 이동장을 꼭 갖고 해야합니다 이동장 없이 하려고 하지 마시고요 왠만하면 자! 이동장이 있으면 이동장을 갖고 와가지고 이렇게 항상 내가 접근할때는 얘가 도망간다는 생각을 꼭 해야합니다 주위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도 확인해야 하고요 대개는 고양이가 건물 주변이나 앞,뒤 이렇게 주변에 있으니까 너무 멀리가서 찾을 필요 없어요 동네방네 항상 문단속 하시고요 고양이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꼭 주의하셔야 합니다
송원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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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화PD 시리즈영상] 세계 10개국에서 들려주는 견우와 직녀 이야기
해외문화 PD 시리즈 영상 세계 10 개국에서 들려주는 견우와 직녀 이야기 아주 먼 옛날 , 하늘나라에서 있었던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에요 . 하늘나라 임금님에게는 예쁜 공주가 있었어요 . 공주의 베 짜는 솜씨가 좋아 ‘ 직녀 ’ 라고 불렸지요 . 임금님은 직녀가 짜는 베를 볼 때마다 어느 누구도 베 짜는 솜씨를 따라오지 못할거라고 하며 날마다 칭찬을 해주었어요 . 어느덧 직녀가 결혼할 나이가 되자 임금님은 베를 짜는 직녀를 바라보며 어서 멋진 신랑감을 구해야겠다고 생각했지요 . 마침 별나라에 ‘ 견우 ’ 라는 청년이 살고 있었어요 . 견우는 어릴 때부터 소를 타고 노는 걸 좋아했지요 . 견우의 씩씩한 모습이 마음에 들었던 임금님은 견우를 사위로 맞아들이기로 결심하여 그 둘은 결혼하게 되었답니다 . 소를 몰고 놀러 다니길 좋아한 견우는 직녀의 손을 잡고 날마다 밖으로 놀러 다녔어요 . 견우와 직녀는 궁궐 안의 꽃나무 가지를 꺾기도 했답니다 . 어느 날 , 이 사실을 알게 된 임금님은 몹시 화가 났어요 . 하나 밖에 없는 딸을 타일러도 도통 말을 듣지 않았기 때문이죠 . 그리하여 임금님은 큰 벌을 내리기로 결심했어요 . 견우는 동쪽으로 , 직녀는 서쪽에 떨어져 살도록 명령했어요 . 임금님은 견우와 직녀에게 일 년에 단 한 번 , 칠월칠석날에만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만나도록 허락했답니다 . 견우와 직녀는 임금님의 말을 듣지 않고 놀기만 했던 것을 후회했어요 . 서로의 행복했던 지난날들을 떠올리며그리운 마음을 달랬어요 . 견우와 직녀는 다시 만날수 있는 그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어요 . 마침내 기다리고 기다리던 칠월 칠석 날이 되었어요 . 견우와 직녀는 서둘러 은하수를 향해 달려갔지요 . 그러나 강이 너무 넓어서 건널 수가 없었어요 . 견우와 직녀는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안타까워하며 눈물만 흘렸어요 . 견우와 직녀가 흘린 눈물 때문에 인간 세상에는 물난리가 났답니다 . 계속 내리는 비에 지친 숲 속 동물들이 견우와 직녀가 만날 수 있도록다리를 놓아주자고 했어요. 그리하여 하늘 높이 날 수 있는 까치와 까마귀가 은하수를 이어 다리를 놓아주었어요 . 까치와 까마귀의 도움으로 만나게 된 견우와 직녀는 기뻐서 어쩔 줄 몰랐어요 그러자 그칠 줄 모르고 내리던 비가 거짓말처럼 뚝 그쳤어요 . 그 뒤 , 까치와 까마귀는 칠월칠석날만 되면 은하수로 날아올라 견우와 직녀에게 다리를 놓아주었어요 . 사람들은 그 다리를 ‘ 오작교 ’ 라고 불렀지요 . 지금도 칠월 칠석 날에 비가 내리면 사람들은 견우와 직녀가 만나 흘리는 눈물이라고 생각한답니다 .
정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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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해외문화PD] 문화원 개원 7주년 기념행사 주간_KGSP장학생과의 만남
[리포터] 문화원 개원 7주년 기념행사 주간_KGSP장학생과의 만남 내레이션)지난 10월 11일, 문화원 개원 7주년 기념행사 주간을 맞이해 올해 KGSP박사과정을 마치고 돌아온 누르 쉐리페 이스켄데르오울루가 차후 KGSP 장학생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강연을 했습니다. 자신만의 합격비법을 공개하고, 대학원 생활, 한국문화를 접한 소감 등3년 동안의 유학생활을 재치 있게 이야기했습니다. 인터뷰)누르 쉐리페 이스켄데르오울루 / KGSP 장학생안녕하세요. 한국문화원 개원 7주년 기념 주간을 맞아 초대 받아서 오게 됐습니다.학생들에게 KGSP장학생으로서 무엇을 했는지공부도 했고, 노래도 부르고, 교수들과 회식도 많이 가지는 등 한국에서의 경험을 이야기해주면서 즐거운 저녁을 보냈습니다. 내레이션)각자 꿈을 이루기 위해 모인 학생들은 학생들은 강연이 끝난 후에도 따로 남아서 질문을 하는 등 KGSP준비에 대한 열정을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터뷰)부르한 카야 / 참가자 저는 전기-전자분야 기사입니다. 사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studykorea”란 웹사이트가 있는데도 불구하고구체적으로 물어보고 싶은 게 많았기 때문에 오늘 한국문화원 KGSP에 꼭 참석하고 싶었습니다. 인터뷰)빌게 베지 Bilge Bezci / 참가자 Katılımcı 안녕하세요. 저는 치과의사를 꿈꾸기 때문에 강연에 참석했습니다.오늘 강연자도 치의학 박사이기 때문에한국의 석사/박사과정에 대해서 알기 위해 참석했습니다.저에게 정말 유익한 강연이었습니다. 내레이션)한국유학에 대한 직접적인 조언을 들을 기회가 없던 학생들에게 본 강연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인터뷰)누르 쉐리페 이스켄데르오울루 / KGSP 장학생한국에서 배운 것을 잘 살려서우리나라 터키도 더 많이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터키에서 교수로 일하면서 연구도 하고 논문도 많이 쓰고 싶습니다.좋은 교수가 되고 싶습니다.
윤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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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도 맛이 있다고? 워터 소믈리에, 물 맛 감별 전문가!
물도 맛이 있다고?! 워터 소믈리에, 물 맛 감별 전문가! 시대가 흐를수록 새로운 직업이 없어지기도 하고 또, 새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다양한 직업들 중, 물 맛을 감별하는 워터 소믈리에! 물 맛 감별 전문가가 있다고 하는데, 이들은 어떤 일을 하는 것일까? 그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아무맛 안난다고 느끼는, 우리가 매일 마시는 물에 대해서 그들의 입장으로 한 번 재 해석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PD: 안녕하세요. 문화PD 이영광입니다. 오늘은 조금 특별한 이야기를 한 번 해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매일 마시는 이 물, 아무 맛이 나지 않죠. 하지만 이 물의 맛을 느끼고 감별하는 물맛 감별 전문가가 있습니다. 물을 예술적으로 드시는 그분을 오늘 한 번 만나보려고 합니다. 함께 찾아가서 물의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하늘 워터 소믈리에입니다. Q. 워터 소믈리에는 어떤 일을 하나요? 워터 소믈리에는 고객이 주문한 음식과, 취향에 맞게 물을 추천하고 판매하는 직업입니다. Q. 물의 어떤 성분이 어떤 맛을 내나요? 우선, 물은 굉장히 많은 미네랄 성분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칼슘과 칼륨이 약간 물에 단맛을 주고요, 마그네슘, 나트륨, 염소 등이 약간의 쓴맛을 줍니다. 이때 염소와 나트륨 함량이 높게 되면, 짠맛을 내게 되고요, 물은 수소 함량에 따라서 PH를 나누는데, PH가 낮은 산성일수록 약간 신맛이 나고요, PH가 높은 알칼리성일수록 약간 쓴맛이 납니다. 이때 중성에서 약간 알칼리로 갔을 때, 이때는 약 알칼리성으로 미세한 단맛이 나게 됩니다. Q. 어떤 물을 마시는게 좋은가요? 상황에 따른 물의 종류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첫 번째는 매일매일 수분 보충을 위한, 데일리 워터. 두 번째는 음식과 맛있게 마시기 위한, 테이블 워터. 마지막으로 건강에 맞춰마시는 치료용 워터.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수분공급을 위한 물은 오존처리 하지 않고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이 좋아요. 우선 몸에 필요한 수분을 공급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흡수력이 좋은 물이 좋고요. 대표적으로 국내 광천수나, 빙하수가 좋습니다. 테이블 워터로는, 해산물엔 해양심층수. 육류, 스테이크엔 탄산수가 좋습니다. 치료용 워터는 의사와 상담 후에 각자 몸에 필요한 미네랄이 제일 많이 든 물을 드시면 되는데요, 대표적으로는 미네랄 함량이 많은 해외 광천수가 좋습니다. Q. 물을 어떻게 감별하시나요? 우선 물은 세가지로 테이스팅이 가능합니다. 첫 번째, 눈으로 보고요. 두 번째, 코로 맡고 세 번째, 입으로 마십니다. 첫 번째, 눈으로 볼때는이 물이 투명한지에 대해서, 투명도를 보고요. 탄산수 같은 경우는 탄산의 함량, 크기, 양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코로 맡는건데요 코로 맡을 수 있는 건 물은 보통 향이 별로 나지 않기 때문에 잡향이 나는지, 잡향의 세기가 어떤지 그리고 그 잡향이 긍정적인 향인지, 부정적인 향인지를 맡습니다. 그 다음은 이제 물 맛을 보는데요, 처음에는 단맛, 신맛, 짠맛, 쓴맛을 봅니다. 그 다음 테이스팅을 했을때는 물의 무게감이라던가 구조감, 그리고 구강촉감을 봅니다. 무게감 같은 경우는 물의 무게를 나타내고요, 구조감 같은 경우는 물의 단단함을 평가하면 됩니다. 구강촉감 같은 경우는 물이 얼마나 거친지 아니면 부드러운지를 평가합니다. (물 맛 테스팅) 이 물은 단맛은 전혀 없고요 신맛도 없고, 쓴맛도 없습니다. 굉장히 우리 국민들께서 많이 드셔본 맛일거에요. 물의 무게감은 엄청 가볍지는 않고요, 약간의 무게감을 갖고있고, 단단함은 적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유질감이 있어서 입 안에서 약간 부드러운 촉감을 갖고있고, 좀 더 미끌한 촉감을 갖고 있습니다. 미네랄 함량이 적당히 있는 것으로 봐서 국내 광천수 중에서 미네랼 함량이 조금 있는 편에 속한 물인 것 같습니다. Q. 워터 소믈리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워터 소믈리에가 되려면 먼저 물을 사랑해야겠죠? 물을 항상 가까이해야 하고 많이 마셔야 해요. 우리나라 물만 200가지가 넘고, 해외 물까지 하면 수만가지가 됩니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물, 나에게 맞는 물을 찾아보고 그렇게 나랑 물이 가까워지면, 어느덧 워터 소믈리에가 되어있을 겁니다. 미래 유망직종에도 뽑힌 워터 소믈리에는, 현재보다 미래에 더 발전할 수 있는 직업입니다. 환경보호에 대한 가능성이 더 커지면서 깨끗한 물에 대한 희소성이 커지고 가치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매년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만약 외국어까지 준비하시면, 글로벌 인재로서 활동할 수 있을겁니다. PD: 물이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자 이제부터 물의 맛과 물 속에 있는 성분들을 느끼면서 마시다보면, 이 물도 우리에게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문화PD 이영광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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