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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7
(문화PD) AI로 강원도 아이돌 만들기
[설명글] 나만의 아이돌을 만들 수 있다면?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본 그 질문에, AI 기술로 직접 도전해봤습니다. 이번 영상은 강원도의 사계절을 담은 가상 K-pop 아이돌 그룹 SEAZN(시즌)의 탄생 과정을 기록한 프로젝트입니다. 가사 작성부터 음악 제작, 캐릭터 디자인, 영상 생성, 최종 편집까지! 모든 과정을 생성형 AI 기술로 구현했습니다. 강원도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을 테마로 한 SEAZN 멤버들은 AI의 손끝에서 태어나 이제 한 편의 뮤직비디오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ChatGPT로 만든 가사와 멤버 이미지 Suno를 활용한 음악 제작 RUNWAY를 활용한 AI 영상 생성 그리고 사람의 손길이 담긴 최종 편집 기술과 상상이 만나는 지점에서 강원도의 감성과 K-pop의 새로운 가능성이 펼쳐집니다. 지금, 그 여정을 함께 확인해보세요! 곡 제목: Season 시선 아이돌 그룹명: SEAZN * 이 프로젝트는 AI 기술을 활용한 창작 실험으로, 공공 데이터와 지역 문화 콘텐츠의 융합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한 비영리 목적의 영상입니다. #KpopAI #SEAZN #Season시선 #AI아이돌 #강원도사계절 #생성형AI #공공콘텐츠 [고지 사항] - 사용 음원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유형번호]유형에 따라 [기관명(사이트 URL), 작성자:OOO]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였습니다. - 사용 폰트 SUIT - SUNN YOUN(무료) *기관 및 상업적 이용 가능 강원교육모두체 - 강원도교육청 X 헤움디자인 (무료) *기관 및 상업적 이용 가능 (썸네일) 강원교육튼튼체 - 강원도교육청 X 헤움디자인 (무료) *기관 및 상업적 이용 가능 - 사용 생성형 AI 본 콘텐츠는 생성형 AI Chat GPT, SUNO, RUNWAY를 이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 사용 이미지, 영상 등 자료와 촬영 협조 본 콘텐츠는 무료 이미지 및 동영상 사이트 PIXABAY의 영상을 이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2회차 스크립트 이선정 [나래이션] 요즘 전 세계가 K-pop 아이돌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한 번쯤 나만의 아이돌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 안 해보셨나요? 이제는 누구나, 아이돌 기획사 사장이 될 수 있는 시대입니다. 가사도 AI가 쓰고, 노래도 AI가 만들고, 캐릭터와 영상까지 모두 AI로 제작할 수 있죠. 그래서 저는 강원도의 사계절을 담은 아이돌, SEAZN을 기획했습니다. 강원도의 아이돌 SEAZN이 어떻게 탄생 되는지 지켜보러 가시죠. 첫 번째는, 가사 만들기입니다. ChatGPT에게 강원도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노래하는 가사를 부탁했어요. 이렇게 하면 계절마다 특색을 담은 완성되게 됩니다. 두 번째는, 노래를 만드는 겁니다. Suno에 가사와 장르를 넣으면 바로 멜로디가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만든 가사, 노래, 이미지, 영상을 프리미어 프로로 하나로 편집합니다. 최종 완성은 사람이 합니다. 뮤직비디오 처음 너를 본 계절은, 내 안의 봄이었지 기억은 잎처럼 흔들려, 멀어지는 그 Morning 햇살 틈에 숨어 있던 네 시선이 아직도 내 하루를 깨워 계절은 달려가 Summer light, I ran with it like it was mine 도심과 들판 사이, My heart was always somewhere in between Season, 너란 풍경 속 Still Im chasing, 너의 시선 빛보다 먼저 스며든 그 계절의 향기, first emotion 그때와 같은 하늘이 다시 널 보내고 있어 너의 계절에 머물던 나 언젠가 흐려질지도 몰라 But Ill keep my eyes wide open Like I did, that spring of mine You were my first You were my sea You were the reason I could see (instrumental, synth acoustic guitar) 시간은 흐르지만 내 시선은 아직 그 계절에 있어
관리자
조회수: 44
▶
4:55
(문화PD) 한일 양국이 함께 써 내려갈 이야기 |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주요 정책 중 하나인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계기 문화, 스포츠 등 분야의 교류 확대를 소개한다. 생생한 소식과 함께 두 손을 맞잡고 미래로 나아갈 한일 관계 이야기를 만나본다. #한일국교정상화60주년 #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 [고지 사항] [사용 음원] ▶본 저작물은 한국저작권위원회 공유마당(gongu.copyright.or.kr)에서 자유이용 라이선스로 제공되는 김재영의 NEWS 2를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한국저작권위원회 공유마당(gongu.copyright.or.kr)에서 자유이용 라이선스로 제공되는 김성원의 City Key를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한국저작권위원회 공유마당(gongu.copyright.or.kr)에서 자유이용 라이선스로 제공되는 김성원의 Make It Happen를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한국저작권위원회 공유마당(gongu.copyright.or.kr)에서 자유이용 라이선스로 제공되는 김성원의 Maiden Road를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한국저작권위원회 공유마당(gongu.copyright.or.kr)에서 자유이용 라이선스로 제공되는 김성원의 Dreams를 이용하였습니다. [사용 글꼴]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www.kotra.or.kr)의 공공저작물 코트라 볼드체(2021년 제작)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www.jeongseon.go.kr)의 공공저작물 정선아리랑체(2019년 제작)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www.keris.or.kr)의 공공저작물 학교안심 여행(2024년 제작)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SIL OFL(Open Font License)에 따라 Pretendard 글꼴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SIL Open Font License, Version 1.1에 따라 IBM Corp.에서 제공하는 IBM Plex Sans JP 글꼴을 이용하였습니다. [사용 이미지 및 영상] ▶본 저작물은 외교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TF의 협조를 얻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공식 로고를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대한민국 저작권법 제7조에 의한 보호받지 못하는 저작물 및 제35조5에 의한 저작물 이용, 저작권법 제39조에 의한 저작자 사후 70년이 지난 만료저작물(퍼블릭 도메인)인 태극기 이미지를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일본 저작권법 제13조 2호에 해당하여 퍼블릭 도메인으로 배포된 일장기 이미지를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부산문화재단(www.bscf.or.kr)의 공공저작물 [보도자료] 평화의 사절단, 200년 역사 길을 다시 걷다 - 2025 조선통신사 축제 공연 사진을 이용하였습니다. ▶Paper Texture, Paper Background(By ED-DAHBY) - Envato Elements LICENSE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한국학중앙연구원(www.aks.ac.kr)의 공공저작물 조선통신사 행렬도를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부산문화재단(www.bscf.or.kr)의 공공저작물 [보도자료] 조선통신사 축제의 꽃 행렬, 광복로에서 상설 재현되다 - 조선통신사 약식 행렬 사진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부산문화재단(www.bscf.or.kr)의 공공저작물 [보도자료] 국제교류의 상징, 북항에서 조선통신사 축제를 열다 - 조선통신사 축제 포스터를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부산문화재단(www.bscf.or.kr)의 공공저작물 [보도자료] 국제교류의 상징, 북항에서 조선통신사 축제를 열다 - 조선통신사 행렬 사진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부산문화재단(www.bscf.or.kr)의 공공저작물 [보도자료] 국제교류의 상징, 북항에서 조선통신사 축제를 열다 - 조선통신사선 사진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부산문화재단(www.bscf.or.kr)의 공공저작물 [보도자료] 평화의 사절단, 200년 역사 길을 다시 걷다 - 2024 쓰시마 행사 조선통신사선 사진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부산문화재단(www.bscf.or.kr)의 공공저작물[보도자료]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등재 소식에 다시 주목받아 - 유마도 포스터를 이용하였습니다. [썸네일 사용 저작물]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www.keris.or.kr)의 공공저작물 학교안심 여행(2024년 제작)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SIL OFL(Open Font License)에 따라 Pretendard 글꼴을 이용하였습니다. ▶본 저작물은 외교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TF의 협조를 얻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공식 로고를 이용하였습니다. (테이블에 앉아 진행하는 PD의 모습)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다양한 문화, 스포츠 등의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할 홍준서 기자 연결합니다 [문화PD 인트로가 재생된다] (PD가 서서 내용을 이야기 한다) 한일 관계는 흔히 일의대수(一衣帶水) 물 한 줄기를 사이에 둔 가까운 이웃으로 표현되고는 합니다 바다를 사이에 둔 이웃 국가인 대한민국과 일본은 다양한 문화를 주고받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으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착용하고 있는 배지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공식 로고 배지인데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공식 로고는 양국의 국기 문양을 활용해 한국과 일본이 한데 어울리는 가운데 서로 존중하며 함께 협력해 나가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공모전을 통한 공식 로고 선정 이외에도 서울 도쿄타워 동시 점등 한일 양국 전용 입국심사대 운영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외교부를 비롯한 여러 정부 부처와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계기 문화, 스포츠 등 교류 확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PD 뉴스 홍준서입니다 (행사 이미지와 겹쳐지는 PD의 모습) 아니, 여기 많은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지금 이곳에서 과연 무슨 행사가 열리고 있는 걸까요? 이 행사는 바로 조선통신사의 행렬을 재현하는 행사인데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부산문화재단과 함께 2025년 전반에 걸쳐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현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선통신사가 무엇인지 궁금하시다고요? 제가 그 궁금증을 해소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살펴볼까요? (종이 배경 위로 조선통신사를 소개하는 내용들이 떠오른다) 조선통신사란 조선에서 일본 막부에 파견한 공식적인 외교사절단으로 임진왜란 이후 한국과 일본의 평화 사절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단순히 국서를 전달하고 선물을 주고받는 사절단을 넘어 예술, 학문, 문화를 아우르며 양국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한 조선통신사는 한일 양국 간 외교적 신뢰 그리고 문화교류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PD가 테이블에 앉아 이야기 한다) 이제 조선통신사가 무엇인지 알게 되셨는데요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현하는 행사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만나볼까요? 4월 24일 경희궁에서는 삼사 임명식과 취타대, 풍물패 공연으로 조선통신사 행렬을 약식으로 재현하였고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거리공연, 드론쇼 등과 함께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현하고 부산에서 출항한 조선통신사선이 오사카까지 실제 이동한 경로를 따라 선상 박물관 전시와 공연을 펼쳤습니다 5월 13일 오사카 엑스포 한국의 날에는 인근 선착장에서 입항 기념식과 공연을 펼치고 엑스포 공식 행진과 함께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현하였고요 7월에는 부산국립국악원이 요코하마에서 통신사의 여정을 그리는 창작 무용극 유마도를 공연했습니다 조선통신사 행렬의 마지막 여정은 9월 말 도쿄에서 현지 어린이 참가자를 포함한 210여 명이 함께 대규모로 행렬을 재현하고 한일문화 콘퍼런스, 문화예술행사 등을 진행하며 마무리됩니다 (잠시 귀 기울이는 제스처를 취하는 PD) 또 다른 행사는 무엇이 있는지 궁금하시다고요? 제가 알려드리겠습니다 (PD가 테이블에 앉아 이어서 이야기 한다) 조선통신사 재현 행사 이외에도 양국의 문화와 스포츠 교류가 진행됩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도쿄국립박물관의 소장품 교환 전시 그리고 국립현대미술관과 요코하마미술관의 한일 현대미술전 일본 에도도쿄박물관과 오사카 역사박물관, 국사편찬위원회의 특별협력으로 한일 양국이 소장하고 있는 통신사 행렬도와 필담창화집 등 유물 전시가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한국에서 한일 고교야구팀의 교류전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체육관광부의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계기 행사들을 소개드렸는데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저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계기 프로그램에 참여를 했었습니다 지난 1월, 한국재팬리포터 방일단으로 9일간 일본에 다녀왔는데요 방일 일정 중에서도 특히 후쿠이현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일본 가정 속에서 함께 생활하고 지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은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 시간 속에서 한일 양국 간 민간 교류와 상호 이해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다양한 교류 확대를 진행하고 있지만 한일 양국이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문화적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우리도 함께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일 양국이 앞으로 함께 써 내려갈 이야기 기대되시나요? 과거 그리고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지향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여정에 우리의 역할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문화PD 홍준서입니다 [문화PD 아웃트로가 재생된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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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문화PD) 중요한 건 추석을 즐기는 마음
마늘을 지겹게 먹고 호랑이보다 먼저 사람이 된 곰 추석을 맞아 돌아온 곰은 이제야 사람이 된 호랑이를 마주하는데.. 어째선지 둘은 각자의 방식으로 추석을 즐기려 한다 티격태격 하면서도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곰과호랑이 역시 중요한 것은 추석을 즐겁게 보내는 마음인가보다 [나레이션 스크립트] #1 곰 : 하.. 마늘도 지겹다. 사람되기 힘드네; 호랑아, 나 먼저 간다 호랑이~ 너도 드디어 사람 됐구나! #2 호랑이 : 곰아 추석인데 송편은 언제 만들까? 곰 : 뭘.. 만들어? 호랑이 : 송편말야, 솔잎 좀 따와야겠는데? 곰 : 야. 로케트 배송으로 시키면 돼~ 호랑이 : 뭔 소리야? (배달이요~) 호랑이 : 응? (배달원 : 로케트배송왔습니..) 호랑이 : 추석음식을 배달시켜 먹다니.. 나 참 #3 호랑이 : 곰아, 그래도 차례상은 제대로 차려야지 이정도면 딱 적당하겠지? 곰 : 자~ 차례 준비 끝! 호랑이 :야야야 조상님들 앉을자리 부족하잖아!! 곰 : 뭐라고? 호랑이 : 아, 아니 요즘엔 다들 차례상이 간소하더라고~ #4 곰 : 이제 밥도 먹었으니까 좀 쉬어볼까? 호랑이 : 곰아, 오랜만에 동네 얘들이랑 강강술래 어때 곰 : 무슨 강강술래야 보름달이나 보자 호랑이 : 아~ 보름달 아래서 돌아야 제맛인데 #5 호랑이 : 그럼 윷놀이하자. 나무 가져올게 곰 : 아~ 모바일로 하자~ 호랑이 : 돌겠네 곰 : 응, 한 판 돌자고~ #6 호랑이 : 야 너 왜이렇게 못하냐? 곰 : (?) 호랑이 : 아.. 요즘 재밌는 게 많네 허허허 곰 : (웃음) 그래, 중요한 건 추석을 즐기는 마음이야~ 곰 : 앞으로 연락좀 자주하자 호랑이 : 그래~ 한국인이 정없이 어떻게 사니? 고지 사항 - 사용 생성형 AI 본 콘텐츠는 생성형 AI Midjourney / Runway를 이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 사용 음원 BGM : Country lub - 김현정 / Comic - 유민규 (공유마당) - 사용 폰트 NEXON Lv.1 Gothic 넥슨(기관 및 영리적 사용 가능, 2025년 7월 해당 기관 라이센스 정책 확인 완료)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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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9
(문화PD) 추석을 입다
한국인의 문화 정체성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명절 추석. 추석에 담긴 풍요를 기원하는 마음과 소원, 그리고 고유의 놀이에서 상징을 추출한다. 이를 패션 아이템의 패턴, 소재, 오브제로 위트있게 변화시켜 추석을 입어보듯 문화적인 흥미와 아름다움을 향유한다. [오프닝] 오랜 기간 풍요와 감사를 담아온 시간, 추석 추석만의 메세지에서 영감을 받아 아름다움을 담은 패션이 되어 드러나다. [전개 1] Inspired by Story of Chuseok (설명) 베개모본-국립민속박물관/토끼가 방아를 찧는 모습 각인 달을 뛰노는 토끼들이 떡방아를 찧고 있단 전설 추석을 풍성하게 만드는 이야기에서 받은 영감 (설명) 하피 Inspired by ./양어깨에 걸쳐 앞뒤로 늘어뜨리는 한복 장식 [전개 2] Inspired by Abundance of Chuseok 추수의 풍요와 과거에 감사를 올리는 의식들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의식에서 발견한 상징 (설명) 폐슬 Inspired by ./무릎을 가린다라는 의미의 한복 장식 [전개 3] Inspired by Movement of Chuseok (설명) 쥐불놀이/논,밭 위에서 불이 든 깡통을 돌리는 민속놀이 공동의 화합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한 놀이 (설명)강강술래/손을 잡고 돌며 원을 그리는 민속놀이 원을 그려 화합을 이루는 움직임에서 받은 영감 [전개 4 및 피날레] Inspired by Wishes of Chuseok 둥근 보름달 아래 두 손 모아 빌던 소원 소원을 비는 염원들에서 찾은 상징 추석을 입다, 추석을 잇다 고지 사항 -사용 음원 callejon tribal-Kike Gutz, Boombayah-mxa - Freepik Tunes(기관 및 영리적 사용 가능, 2025년 9월 해당 기관 라이센스 정책 확인 완료) Stained Moonboots-NoMBe - Youtube Studio(기관 및 영리적 사용 가능, 2025년 9월 해당 기관 라이센스 정책 확인 완료) -사용 폰트 햄릿 Hypertype, Newsreade-rProduction Type - Google Font(기관 및 영리적 사용 가능, 2025년 9월 해당 기관 라이센스 정책 확인 완료) -사용 AI 본 콘텐츠는 AI Google AI Studio(image Fx,Whisk Flow),Hailuo AI, Midjourney, Chat GPT,Elevenlabs를 이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사용 공공저작물 본 저작물은 국립민속박물관 파주에서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아래 저작물 을 이용하였으며, -베개모본(작성자:국립민속박물관) -절구(작성자:국립민속박물관) -유가의절 / 배(작성자:한국학중앙연구원)
관리자
조회수: 1,092
▶
5:56
(문화PD) 21세기 취뽀 치트키 ‘AI모의면접’
어려운 취업난 한줄기 빛같은 존재 21세기 취뽀 치트키 AI면접을 소개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AI모의면접을 통해 취업을 준비해보세요! [사용 폰트] Mbc1961 - 상업적 무료폰트(산돌) 어그로체 - 상업적 무료폰트(산돌) KOHI배움체 - 상업적 무료폰트(산돌) Pretendard - 상업적 무료폰트(어도비) [사용 음원] New Bright Day - 모션어레이(유로, 저작권 문제없음) MA_YesteryBeat_LetsStartTogether - 모션어레이(유료, 저작권 문제없음) MA_DimmySad_SpiceItUp - 모션어레이(유료, 저작권 문제없음) MA_Easy Win Full - 모션어레이(유료, 저작권 문제없음) 모션어레이(유료플랫폼 / 저작권 문제없음) *사용한 모든 음원에 해당함 이제 벌써 2025년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올해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여름이 될 거라고 하는데요, 근데 이렇게 더운 여름이지만 아직도 쌀쌀하게 추운 데가 있다고 해요. 그건 바로 이 취업시장입니다. 날은 뜨겁지만 취업시장은 여전히 차갑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의 취업은 따뜻하시나요? (인트로) kosis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대한민국 청년 고용률 40%대로 쉬었다라는 청년이 50만 명이 넘는다. 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려운 취업난에 한줄기 빛 같은 청년취업센터를 소개해 드릴 겁니다. 거기에 ai를 곁들인.. 이 청년 플랫폼들은 전국 곳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검색만 해도 정말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이곳은 여러분들의 취업 준비, 상담 등.. 취업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죠. 그래서 늘 가슴속에 사직서를 품고 있는 저도 이 멋진 이직을 꿈꾸면 광주청년센터를 다녀왔습니다. (인터뷰) 광주청년센터 토닥토닥 상무점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구직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촬영용 정장도 대여해서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담아드리고 있는데요. 실제로 많은 청년분들께서 이력서나 온라인에서 바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면접을 앞둔 청년에게는 정장 세트를 무료로 대여해 드리고 있습니다. 정장, 블라우스, 셔츠, 넥타이, 구두 등 면접에 필요한 기본 구성품이 모두 포함돼 있으며 체형에 맞는 사이즈를 직업 입어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광주청년센터 토닥토닥은 광주에 거주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하실 수 있고 모두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입니다. 그래서 필요하신 사업이 있다면 부담 없이 신청하고 방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광주청년센터 토닥토닥은 광주 상무중앙로에 위치해 있습니다. 구직 정보, 진로 상담, 면접 준비, 정장 대여까지 취업에 필요한 것들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청년센터인데요. 특히 면접 준비를 도와주는 AI모의 면접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내가 지원하는 회사을 설정하고 디테일하게 실제 면첩처럼 AI 모의면접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저는 현재 AI 실무면접을 볼 건데요. 보면 1분 자기소개, AI 휴면 면접, 대화형 면접으로 해서 면접 유형을 제가 직접 고를 수 있습니다. 저는 그.. 준비를 안 했기 때문에 간단하게 AI 휴면 면접을 진행해 보겠습니다. 어! 지금 보면 제가 보고 싶은 직무를 직접 선택할 수 있네요. 면접 형태도 기본 면접, 실무자 면접, 임원 면접 이런 식으로 있는데 면접 볼 때 1차 실무자 면접 2차 임원 면접 이렇게 단계별로 있듯이 여기도 면접 형태를 직접적으로 선택을 할 수 있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 질문들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질문이 형성돼서 저한테 올 거 같은데 제가 준비를 못해가지고 간단하게 한 번 해보겠습니다. (AI 모의 면접 중) 이렇게 영상 분석이 되고 저랑 비슷한 사례들을 가지고 전체적인 평균값을 내서 실무자 면접에 대한 평가를 해주는 거 같습니다. 또 AI 면접관이 직접 분석을 해줘서 개선 부분이나 개선 예시를 직접 알려주는데 단순 피드백만 주는 게 아니고 제가 면접 봤을 때의 영상을 볼 수 있고요. 내 목소리나, 음성의 빠르기 등도 여러 피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저는 광주청년센터에 청년지원팀장을 맡고 있는 강충재입니다. 특히 저희 지원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와 다양한 비대면 관련 서비스들의 활성화로 취업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서 AI 기술을 접목한 AI 취업 지원 서비스를 다양한 기능 등을 탑재하고 있는데요. 먼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방법, 작성된 자기소개서를 분석을 통해서 첨삭과 코칭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모의 면접과 관련해서는 1분 자기소개와 다양한 직군과 분야에 따른 맞춤형 모의 면접, 실전 AI 면접을 진행하고 평가와 분석을 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취업을 포기하는 쉬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문제가 아니고 여러분의 잘못이 아닙니다. 여러분을 돕기 위해서 저희 청년센터와 그리고 다양한 광주광역시 안에 청년 기관들이 함께하고 있으니 우리 청년 여러분들은 우리 청년 기관들을 적극 활용하시어 여러분들의 취업과 삶을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웃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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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100] '활의 나라' 대한민국
’활의 나라’ 대한민국 대한민국의 활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며 활에 담겨 있는 우리 민족 정신을알아보자. --대본-- 나레이션 예로부터 우리민족은 활을 잘 다루는 민족으로 우리민족을 가리켜 동이라고 불렸다. 활은 강하지만 유연한 무기였으며 우리민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무기였다. 무와, 예를 함께 갖춘 무기, 활의 역사에 대하여 알아보자. 인터뷰 정진명 / ‘활 이야기’ 저자 활쏘기를 이야기를 하는 건데 활은 순 우리말입니다. 화라지, 회초리에서 흔적을 발견할 수 있는데 가느다란 나무를 뜻합니다. 가느다란 나무를 뜻으로, 탄력을 내기 위해선 가느다란 나무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옛 부터 가느다란 나무에 끈을 묶어 화살을 쏘았기 때문에 이름을 ‘활’이라고 하였고 동작을 활쏘기라고 했습니다. 나레이션 육군박물관 이곳은 군사전문박물관으로써 각종 우리나라의 무기가 전시되어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활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의 전통 활인 각궁을 비롯해 다양한 우리 전통 활과 화살을 볼 수 있다. 인터뷰 김성혜 / 육군박물관 부관장 활은 자신을 안전한 곳에 숨겨두고 강력한 적에 향해서 멀리서 쏘는 무기이기 때문에 우리 민족은 왜적이 침입했을 때 칼보다는 멀리서 쫒아버리기 위해 활이 만들어 졌습니다. 우리나라 군사에게 항상 갖추는 필수품이 칼도 있지만 각궁 이였습니다. 각궁에는 소소, 소지자의 이름, 성명을 쓰여 있는데 특히 강도장 윤동신이 사용했던 이 활은 병인양요시기에 프랑스군들이 탈취해서 당시 뺏겼다가 나중에 다시 찾아온 이 활은 역사 깊은 활입니다. 나레이션 무형문화재 주장응 선생은 우리 전통 각궁을 제작하면서 활에 담겨 있는 우리 고유의 정신을 지키고 있다. 우리 전통 각궁에 대하여 알아보자. 인터뷰 주장응/ 무형문화재 궁인 Q. 각궁의 제작기간은? 4개월 걸립니다. 봄부터 재료 준비를 시작으로 1년 정도 걸립니다.10월부터 2월 말까지 4개월에 걸쳐 제작과정이 걸립니다. 나레이션 우리 전통 활 각궁은 다양한 재료 사용으로 오랜 시간의 제작 기간이 필요하다. 각궁은 활의 탄력성을 높여주는 물소뿔과 접착제로 사용되는 민어부레, 뽕나무와 참나무, 쇠심줄 마지막으로 대나무까지 많은 재료가 사용되어지고 있다. 궁장의 세심한 제작 과정이 이루어지며 다양한 재료의 사용으로 각궁은 긴 사거리와 탄성을 지니게 된다. 이로써 우리 전통 활 각궁은 복합궁의 형태로 완성되어 진다. 나레이션 서울시에 위치한 국궁장, 공항정 옛 부터 전해 내려오는 우리의 전통 활쏘기 국궁이 현대에는 스포츠 수단으로 이용 되고 있다. 국궁은 단순한 스포츠에서 벗어나 활의 정신을 계승하여 심신단련과 예를 지키는 운동이기도 하다. 인터뷰 주비/ 대한궁도 협회 고문 Q. 활쏘기에 있어 규칙이 있나요? 우리나라는 예부터 선비의 나라 동방예의지국이라서 국궁인들이 지켜야 할 9가지 개훈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 예의 엄수라고 있는데 사대에 섰을 때 옆에 분들에게 활을 배웁니다. 인사를 하고 활을 쏘고 서로 예의를 갖추고 동진동퇴를 하고 있습니다. 나레이션 작지만 그 속에 강인함이 담겨있는 우리 전통활 각궁 활을 쏜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다스리고 마음을 바로 잡는다는 과정의 연속이다 즉 이것은, 우리 전통 활쏘기에 담겨있는 우리 선비들의 가르침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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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100]마음을 다스리는 수행, 선
부처님 마을의 가르침선 그 선에 관한 이야기 ---대본--- [한국문화100]마음을 다스리는 수행, 선 내레이션 직지인심 견성성불 중국 남북조시대 승려인 혜가와 달마대사의 문답에서 유래된 이 말은 선을 대표하는 주요 교리로 알려져 있다. 그림 : 달마 대사와 그의 제자인 혜가대사 혜가가 달마에게 불도를 얻을 방법을 묻자 달마는 한 마디로 마음을 보라고 대답했다. 마음이 모든 것의 근본이므로 모든 현상은 오직 마음에서 일어나고, 마음을 깨달으면 만 가지 행을 다 갖추게 된다고 한 것이다. 자막 : 부처님 말씀의 가르침 교 부처님 마음의 가르침 선 불교에서는 부처님 말씀의 가르침을 교라고하고 부처님 마음의 가르침을 선이라고 부른다. 선은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의 진실된 모습으로 볼 수 있게 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인터뷰 : 정범스님 (덕숭총림 수덕사) Q. 선문화의 역사적 배경? 불교가 인도에서 중국으로 넘어오게 된 것이 2000년 전 기원 1세기 전후가 되겠고요, 그 후에 중국으로 처음 마음법을 전해줬다고 알려진 분이 달마대사입니다. 달마대사가 육조혜능스님까지 마음법을 전해주게 되고, 그 후에 신라의 도의국사 스님이 중국에 가서 마음법을 전해옴으로써 선종 마음법을 깨닫는 선이라는게 한국에서 정착이 되었습니다. 내레이션 선을 수행하는 방법은 크게 화두를 들고 하는 간화선과 자신의 내면을 묵묵히 관조하는 묵조선, 나미아미타불을 염불하는 염불선등으로 나뉜다. 우리에게 보통 많이 알려져 있는 참선은 자신의 본성을 간파하기 위해 앉아서 수행하는 좌선의 형태인데, 걸어갈때나 말할 때, 누워있을 때 등의 모든 일상적 행위들이 선의 수행방법이 된다. 인터뷰 : 고영섭교수 (동국대 불교학과) Q. 선이 현대인들에게 어떠한 가치가 있나요? 현대인들에게는 문명의 속도를 거꾸로 가자는게 아니라 문명의 본질을 바로보자는 의미에서 선은 굉장한 울림이 있고 힘이 있습니다. 우리가 순간순간 살아가면서 내가누구이고 나는 어떠한 삶을 살아가리라는 것에 대해 일깨워주는게 바로 선이고 선수행법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건(선은) 종교의 범주를 넘어서서 누구나 다 공유할 수 있는 인류의 자산이죠. 선은 최근에 주목받아왔고, 과거에도 주목받았으며 미래에도 그럴 것이라 생각합니다. 내레이션 불교는 오랜 역사 속에서 한국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종교다. 그 동안 많은 역사를 거치며 불교가 탄압과 시련을 받기도 했지만 그 참된 불교의 사상만큼은 누구도 막을 수 없었다. 내가 생긴 근본의 이치, 나를 움직이는 마음법의 작용, 선을 통해 번뇌에서 벗어나고 마음속에 평화와 행복을 얻는다면 불교의 궁극적 지향인 영원한 대자유인의 가치에 우리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물질만능의 시대에 선의 가치는 우리민족이 계승해나가야 할 우리불교의 우수한 문화인 것이다. 자막 : 선은 우리민족이 계승해 나가야 할 불교의 우수한 문화다. 촬영에 도움을 주신 분들 덕숭총림 수덕사 총무국장 정범스님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고영섭교수님 수덕사 아이선선생님(영상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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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100] 세계를 향한 건강한 어울림 전주비빔밥
화이부동(和而不同), 조화를 이루되 개성이 살아있다는 이 말은 전주비빔밥을 소개하기에 가장 적합한 말이다. 조화로운 어울림을 가진 한국의 대표음식 전주비빔밥을 소개하고 세계화의 가능성에 대해 알아본다. ----- 대 본 ----- 제목 : 세계를 향한 건강한 어울림 전주비빔밥 내레이션 가수 마이클잭슨, 배우 기네스팰트로 조지부시 전 미국대통령 등 세계 유명 인사들이 극찬하고 즐겨먹은 우리 음식. 우리나라 기내식의 첫 번째 음식이자 국제 기내식협회가 수여하는 최고의 기내식상 수상. 이것은 여러 가지 신선한 재료가 섞여서 조화로운 맛을 내는 한국의 대표 향토음식 비빔밥이다. 세계보건기구 국제 비만대책위원장 필립제임스가 비만을 예방하려면 비빔밥과 같은 한국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들의 발표에 의하면 비빔밥은 최고의 웰빙식품으로 사람 몸에 필수적인 5대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게 돋는데, 비빔밥 한 그릇에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과 미네랄은 물론 식물성 지방까지 섭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섞고 비비는 한국적 요리미학, 먹는 방식의 독특함은 세계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도 충분하다. 밥과 나물, 고추장이 어우러져 내는 비빔밥의 맛은 단순히 음식이라기보다는 한국문화의 원형과 닮아있다. 이 한국 비빔밥의 한복판에 전주비빔밥이 있다. 밥과 반찬이 있으면 자연스레 비벼도 먹게 되어있으니 비빔밥의 유래는 사실, 명확하게 확인하기 어렵다. 해방 직후 전주 남문시장 일대에서 팔던 비빔밥이 유명해져서 비빔밥은 전주비빔밥이란 전국적인 명성을 획득하게 되었다. 현재 전주비빔밥 식당 중 가장 오래된 곳은 ‘한국집’이다. 인터뷰 주순옥(84) / 전주비빔밥 전문점 2대째 대표 우리 없는 사람들이 큰 경사가 있으면 음식 맛이 좋은 것을 먹은 것이 아니라 제사음식, 경사에 남았던 음식을 고추장 넣고 비벼서 먹었던 일 그런 것들을 다 종합해서 어머니가 전주비빔밥을 개발 했어요. 전주에서 콩나물을 기르잖아요. 주인공이 콩나물이지요. 콩나물과 황포묵을 넣고 사철에 나오는 나물을 넣고 비빔밥을 비비는데 비빔밥 맛을 내는 것은 여러 가지의 재료가 들어가고 나물도 향이 있고 양념이 들어가 혼합되어서 비빔밥의 맛을 만드는 것이지요. 인터뷰 양윤수(20) / 서울 / 학생 재료들도 다 신선한 것 같고 그릇하며, 옛날 맛도 나고 매우 맛있고 좋아요. 내레이션 최근에는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음식이라는 홍보를 통해 전주비빔밥의 세계화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라북도 전주시는 전주비빔밥의 홍보를 위해 매년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전주비빔밥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전주비빔밥축제에서는 누구나 함께 비빔밥을 나누고 비빔밥을 즐길 수 있다. 인터뷰 정성엽 / 전주비빔밥축제 총감독 전주비빔밥축제는 한식 세계화에 걸맞게 요즘 트렌드인 건강음식, 힐링음식인 전주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 비빔밥을 매개로 해서 전주의 음식문화 전통문화 등을 홍보하고 우리 한옥마을과 우리한식 등을 (홍보하는) 가장 한국적인 문화관광형 축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내레이션 특히 이번 전주비빔밥축제에는 비빔밥의 세계화를 꿈꾸는 청년들, 비빔밥유랑단이 참석해서 눈길을 끌었다. 비빔밥유랑단은 전 세계를 돌며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비빔밥을 알리는 프로젝트팀이다. 매년 한식 세계화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 비빔밥유랑단을 통해 전주비빔밥 세계화의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자. 인터뷰 강상균 / 비빔밥유랑단 단장 저희는 2011년에 만들어진 팀이고 전 세계에 맛있는 웰빙음식 비빔밥과 한식을 알려주는 활동을 하고 있어요. 저희가 비빔밥을 선택한 이유는 먼저 웰빙음식이기도 하고 전 세계 트랜드가 건강한 음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고 또 한 가지는 비빔밥이 가지고 있는 철학이 외국인들에게 보여주기에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생각했어요. 음양오행설, 오방색 개념 등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이라고 생각했고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많이 이야기 하는 것 중에 하나가 한국음식들 중에서 불고기나 갈비도 맛있지만 비빔밥이 맛있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에 비빔밥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외국인들은 비빔밥을 비벼먹는 줄 모르기 때문에 야채만 먹는 경우도 많았고 잘 못 비비는 경우도 많았지만 저희들이 계속 더 비비기 쉽게 만들고 비비는 것을 도와주기도 했어요. 비빔밥을 먹은 사람들은 항상 어디에서 비빔밥을 또 먹을 수 있는 지를 많이 물어봤어요. 어디에서 먹을 수 있는지 물어 본다는 것은 또 먹고 싶다는 것이잖아요. 저는 맛있다는 이야기보다 어디에서 먹을 수 있는지 물어보는 이야기를 진짜로 받아드렸고 또 하나는 빈 그릇이 별로 없어요. 항상 다 먹는 다는 것이지요.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사람들도 있긴 했었지만 그때는 간장소스 같은 것들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게 해주었고 먹은 사람들이 다들 좋아 했었고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이 한식을 가지고 세계로 도전해 볼 수 있는 하나의 도전 기회로 비빔밥유랑단을 성장시켜서 더 많은 음식에 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 하고 문화에 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비빔밥유랑단을 통해서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자막 영상제공 ? 강민지 문화PD (비빔밥유랑단) 인터뷰 외국인들도 쉽게 먹을 수 있게 드레싱 같은 느낌으로 되어 있고 야채도 같이 먹으면 맛있어서 생각보다 외국인도 쉽게 맛있게 먹을 것 같아요. 소스가 살짝 새콤해서 기존에 있던 것 보다 맛있어요. 완전(정말) 맛있어요. 완전! 내레이션 앞으로도 꾸준히 한국 젊은이들이 한식과 우리 문화를 가지고 해외로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는 비빔밥유랑단. 그들의 당찬 포부가 비빔밥의 어우러짐처럼 세계 속에 어우러지길 바래본다. 화이부동(和而不同), 조화를 이루되 개성이 살아있다는 이 말은 재료 고유의 맛들이 한데 어우러지면서도 각자 살아있는 전주비빔밥을 소개하기에 가장 적합한 말이다. 전주비빔밥은 그저 하나의 음식일수도 있지만 그 한 그릇 속에는 우리의 문화가 생생하게 담겨져 있다. 앞으로는 세계인의 문화가 전주비빔밥 한 그릇 안에서 조화롭게 어우러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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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한국문화100]우리나라의 전통 효자 수출품, 인삼
-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 대표 수출품하면 반도체, 휴대폰, 김치 등으로 생각하겠지만 그 시초는 인삼이다. 인삼은 고대 동양에서 귀한 약재로 인식됐으며, 특히 우리나라 고려인삼은 뛰어난 약성으로 공물이나 선물로도 활용됐다. 삼국시대부터 중국의 위(魏), 수(隨), 당(唐)나라와의 외교활동이나 교역에 사용된 귀한 물품이었던 인삼, 인삼의 특징과 효능 세계적 가치에 대해 소개 소재선정이유 : 세계 최고의 성분을 자랑하는 인삼은 역사적으로 상당히 오래되었고, 일찍부터 국제화되었음 내레이션 대본 사람의 모양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 인삼, 전 세계 다른 나라에도 삼은 있지만 인삼이라 불리진 않는다. 겉모양이 사람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 인삼. 각종 신화와 민담, 전설로 내려오는 인삼이야기들은 있으나, 문헌상 인삼이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했는지 정확한 연대를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지구의 북위 36도에서 38도 위도에 위치해 사계절이 뚜렷하고 인삼이 자라기에 적합한 기후 조건을 가진 우리나라 다른 삼들에 비해 그 효능이 뛰어나 일찍부터 국제화가 되었다고 하는데, 지금부터 우리나라 인삼에 대해 알아보자. 인삼 재배의 기원이 고려시대 전남 화순군 동복면의 야생 인삼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설이 있으나 이는 구전으로 전해질 뿐 확실하지 않다. 오늘날과 같은 인삼이 대량 재배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것은 조선시대 중기 이후이다. 정조 실록에 인공으로 재배한 인삼이 성행하였다는 구절 등으로 보아 인삼의 인공 재배가 성행하였음을 알 수 있다. 우리 인삼은 어떤 성분을 가지고 있을까? 인삼을 바로 수확한 형태를 수삼, 말린 형태를 백삼, 찐 형태의 홍삼으로 구분하는데, 형태에 따라 그 효능이 달라 다양한 가공을 통해 여러 형태로 이용되고 있다. 이곳은 국내 최대 인삼 유통지 금산. 전국 각지의 인삼이 이곳에 모여 국내와 국외로 유통이 되는 곳이라고 하는데, 이곳에서 열리는 인삼 축제가 있어 그 현장으로 가보았다. 각종 인삼 관련된 축제들이 진행되는 가운데 인삼을 직접 캐는 행사가 열리는 현장을 가보았는데, 수확시기의 인삼을 직접 캐보는 체험 객들을 볼 수 있었다. 인삼 체험 행사가 끝나고 수십 년간 인삼을 재배한 농민들이 인삼을 수확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노동력이 부족한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기계를 활용해 인삼을 쉽게 수확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예부터 우리나라 대표 교역 품으로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린 인삼 현대에 들어서는 특용작물로 농민들에게 목돈을 안겨다 주는 효자 작물로 사람들에게는 건강의 기능을 강화 시키는 기능식품으로 사랑 받고 있는 인삼 인삼에 대한 우수성과 그 활용에 관해 연구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져 전 세계인들의 건강을 증진 시키는 작물로 나날이 발전되길 바래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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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100] 거대한 역사의 흔적 고인돌
고인돌은 커다란 자연석이나 가공한 돌을 이용하여 만든 구조물로 선사 유적 가운데 하나이다. 고인돌은 흔히 거석문화의 산물로 불리는데 거석문화는 인간이 어떤 목적의식을 가지고 자연석 또는 가공한 돌로 구조물을 축조하여 숭배의 대상물이나 무덤으로 이용한 문화를 말한다. 대체로 농경 생활에 기초한 정착사회단계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고인돌에 대해 알아보고 구조의 특이함을 소개한다. ----------대본---------- 제목 : 거대한 역사의 흔적 고인돌 자막 고창군 고인돌 유적지 내레이션 10월에 찾아온 태풍이 체 피지도 못한 코스모스들을 할퀴고 지나간다. 거친 표면에도 심술궂은 태풍은 흔적을 남기려 애를 쓰지만 왠지 오래전부터, 이들에게는 늘 자신이 이기지 못했다는 것을 태풍은 결국 기억해 낸다. 태풍의 기억이 더욱 선명해 지는 공간. 전라북도 고창군 고인돌 유적지에는 긴 시간의 기억을 여전히 간직한 다양한 형태의 고인돌이 존재한다. 고인돌은 말 그대로 돌을 고였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고인돌은 단순한 바윗덩이가 아니라 인위적으로 움직여진 흔적이 분명히 발견되는 일종의 구조물이다. 대부분의 청동기는 고인돌에서 출토되는데 연구자들은 고인돌을 지석묘라고 부르며 청동기시대의 대표적 무덤형식으로 파악한다. 인터뷰 이영문 / (재)동북아지석묘연구소장 목포대학교 고고학과 교수 고인돌이 갖는 사회적인 의미는 당시 사람들이 거대한 바위를 자신들의 무덤 또는 기념물로 사용하여 거석을 이용한 건조물, 암석신앙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고인돌을 축조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동원되고 그것을 통해 모든 장례의식이 치러지고 이와 같은 모습은 당시 농경사회의 결집을 요구하는 하나의 의식과 관련해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고인돌 부장유물의 의미는 무기, 돌검이라든지 비파형 동검 또는 돌화살촉 같은 무기 성격이 강한데 무기라고 하는 것은 자신의 신분을 상징하기도 하고 당시의 사회적인 지위를 뜻하는 의미를 가지는 유물입니다. 내레이션 박물관이 아닌 자연현장에서 마주치는 유일무이한 청동기시대의 유적이며 그 축조 시기는 기원전 1000년 무렵으로 추측된다. 자막 고인돌의 축조과정 1. 고임돌 세우기, 2. 고임돌 사이 흙 채우기, 3. 덮개돌 올리기, 4. 흙 제거하기 내레이션 고인돌의 축조과정에는 많은 인원이 동원되었을 것으로 추측되며 고임돌 세우기, 고임돌 사이에 흙 채우기, 덮개돌 올리기, 흙 제거하기 등의 과정을 거쳤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막 고인돌의 형태 탁자식 고인돌 ? 잘 다듬어진 판돌을 세워 땅위에 무덤방을 만들고 그 위에 평평한 덮개돌을 올려놓은 구조 바둑판식(기반식) 고인돌 ? 지하에 무덤방을 만들고 주의에 여러 개의 굄돌을 놓아 덮개돌을 올려놓은 구조 개석식 고인돌 ? 땅속에 무덤방을 만들고 그 위에 바로 덮개돌을 올려놓은 구조 내레이션 고창은 세계적으로 고인돌이 가장 조밀하게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각종 형식의 고인돌이 다양한 크기로 존재하는 것이 이곳의 특징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고인돌들은 고창 외에 강화와 화순에 존재한다. 자막 강화군 부근리 고인돌 내레이션 특히, 강화 부근리 고인돌은 탁자식 고인돌의 대표적인 형태로 세련된 조형미까지 갖추고 있다. SC . 덮개돌 규모 6.4미터, 너비 5.23미터, 두께 1.12미터, 무게50톤 내레이션 높이가 2.45미터나 되는 고임돌 두 개가 땅위로 솟아 나란히 놓여 있고 그 위에 길이 6.4미터, 너비 5.23미터, 두께 1.12미터, 무게가 무려 50톤이나 되는 덮개돌이 얹혀 있다. 덮개돌 과 2개의 대형 고임돌이 이어진 형태가 긴 통로를 가진 구조물을 연상시킨다. 지면으로부터 높은 곳에 수평으로 놓인 덮개돌의 형태가 위태로우면서 안정적이어서 신비하기까지 하다. 시신이 안치되는 돌방이 땅 위에 노출된 형태의 탁자식 고인돌은 대부분 일찌감치 도굴당하거나 훼손되어 부장품이 거의 발견되지 않고 있는데, 부근리 고인돌 역시 부장품이 없다. 무덤으로서의 기능보다는 어느 집단을 상징하는 기념물이거나 제단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자막 화순군 고인돌 유적지 내레이션 화순 고인돌은 비교적 최근 학계에 보고되었으며, 화순군은 고인돌 발굴 당시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대신리 고인돌 발굴 보호각을 만들어 현장보존에 힘쓰고 있다. 화순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고인돌을 확인할 수 있는데 눈길을 끄는 것은 그 규모가 세계 최대라 할 수 있는 핑매바위 고인돌이다. 이 고인돌은 길이 7.3m 폭 5m 두께 4m 무게는 무려 280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자막 핑매바위 고인돌 길이 7.3m, 폭 5m, 두께 4m, 무게 280톤 고인돌 채석장 내레이션 화순 고인돌 유적지가 최근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고인돌 주변에서 고인돌의 축조 과정을 짐작할 수 있게 하는 채석장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채석장 아래에는 덮개돌의 채석 흔적과 채석하다 중단한 석재 등이 남아 있고 그 아래에는 여러 형태의 고인돌이 있어 당시의 석재를 다루는 기술이나 고인돌 축조에 따른 일련의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밀집도나 규모면에서 세계적으로 비교할 수 없는 고인돌 문화를 가지고 있다. 초기 공동체 사회의 힘과 결집, 협동의 산물이었던 고인돌. 단순히 거대한 바위가 아니라 고인돌은 고대인이 행했던 움직임의 흔적이며 유구한 우리의 역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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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100] 우리의 극적인 노래, 판소리
판소리의 탄생과 역사를 알아보고 대표적인 우리나라의 5대판소리의 우수성에 대해 알아보자. *나래이션 판소리 다섯마당 중 하나로 사설이 우화적인 이야기이고 재치있고 아기자기한 소리와 아니리 발림으로 짜서 해학적인 맛을 들려있는 작품이다. 최동현/교수 Q.판소리란? - 한사람의 창자 즉 노래를 부르는 사람과 한사람의 고수 북 반주를 하는 것으로 긴 이야기를 노래로 부르는 음악이면서 연극적인 부분이 있는 그러한 예술을 뜻합니다. Q. 판소리구성요소란? 판소리를 하게 되면 소리판 장소에 소리판의 구성요소가 있습니다. 노래를 부르는 소리꾼이 있고, 북 장단을 치는 고수가 있고, 또 듣고 보는 청중이 있습니다. 소리꾼은 노래를 부른 것이죠, 우리가 잘알고 있는 긴 이야기를 노래로 부르는 것입니다. 거슬러 올라가 판소리의 조선 후기를 살펴보면 판소리 선생, 동리 신재효가 있었다. 신재효는 판소리에 깊은 관심을 갖고 소리꾼들을 후원했다. 또한 여자도 판소리를 할 수 있다는 길을 열었다. 만년에는 춘향가, 심청가, 박타령, 토별가, 적벽가, 변강쇠가등 판소리의 여섯마당을 골라서 그 사설을 개작하였으며, 작품 전반에 걸쳐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구성을 갖추게 하였다. 현재 전창되고 있는 판소리는 5마당만이 남아있다. 구수하고 구슬픈 소리는 판소리 심청가이다. 심청가는 심봉사의 딸 심청은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려고 공양미 300석에 몸이 팔려 인당수에 빠진게 된다는 이야기의 구성이며 슬픈 대목이 많아서 소리 또한 계면조로 된 슬픈 노래가 많은 것이 심청가의 특징이다. 판소리를 부르기 전, 목을 풀기 위해 부르는 짧은 노래를 부르게 되는데 이를 단가라고 말한다. 적벽가는 삼국지연의 일부가 판소리화 된 것을 동리 신재효가 개작하면서 판소리 다섯마당 중 하나로 정착되었다. 박타령이라고도 하는 흥보가는 우스운 재담 대목이 많이 들어 있고 놀부가 박타는 대목에는 잡가가 나오기 때문에 해학적인 마당으로 꼽힌다. 청중들에게 익숙하고도 가장 오래된 문헌 판소리 춘향가이다. 춘향가는 문학성이나 소리의 음악성으로 보아 예술성이 높고 청중들에게 사랑을 받는 마당이다. 이로써 소리꾼과 고수 그리고 청중은 공감대가 형성됨으로 소리판은 완성된다. 이를 판소리라고 한다 삶의 희노애락을 음악과 어울려 표현한 전통예술 판소리 판소리는 옛 부터 오늘날까지 서민들의 한을 풀어내는 심혈을 소리로써 우리가 앞으로 지켜나가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공연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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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100] 조선 최고의 실학자 다산 정약용
시대를 앞서간 선구자, 실학을 집대성하여 부국강병을 꿈꾼 다산 정약용은 한반도 실학사상의 대부이다. 개혁과 개방을 통해 부국강병을 주장하고 시대의 문제점을 파악한 후 개혁 방향을 제시했던 정약용의 삶에 대해 알아본다. ----------대본---------- 제목 : 조선 최고의 실학자 다산 정약용 내레이션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수원화성. 그런데 사람들은 하나의 중요한 사실을 모르고 있다. 수원화성이 세계문화유산 가운데 유일하게 원본이 아닌 것으로 등재되어 있다는 것이다. 1975년 이후 시작된 복원 공사의 결과물인 현재의 수원화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바로 조선시대 수원화성의 축조를 기록한 화성성역의궤의 기술적 정밀함 때문이다. 수원화성은 화성성역의궤의해 정밀하게 복원되었고 ‘감히 이런 복제품으로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했다’고 분노하던 유네스코 심사관들도 화성성역의궤를 살펴본 후 수긍하고 등재를 허락했다고 한다. 정조의 지시로 단 2년 만에 제작된 수원화성은 당시의 기술 수준을 생각해 볼 때 놀라운 일인 것이 분명하다. 특히, 화성성역의궤에 담긴 거중기는 도르래의 원리를 극한까지 이용한 것인데 중국의 것보다 무려 4배의 힘을 발휘할 수 있었다. 이러한 일이 가능했던 것은 치밀하고 실용적인 계획과 기술이 적용되었기에 가능했던 것이고 수원화성 축조와 거중기의 제작 그 모든 증축 계획의 중심에 18세기 실학사상을 집대성한 한국 최대의 실학자이자 개혁가 다산 정약용이 있다. 수원화성 축조를 통해 보여주었던 것처럼 다산 정약용은 개혁과 개방, 실학적 가치를 통해 부국강병(富國强兵)을 주장했고, 시대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여 그에 대한 개혁 방향을 제시하였다. 당시, 조선의 선비들은 주자학으로 불리는 성리학을 유교적 전통으로 인식했다. 지나친 성리학 편향의 한계가 드러났을 때 다산 정약용은 이러한 한계를 인식하고 실학사상을 자신의 저서에 반영했다. 인터뷰 김언중 교수 / 고려대학교 한문학과 주자의 성리학이 상당히 훌륭한 학문이기는 한데 학문의 가치관도 수명이 있는 것 같아요. 500~600년 되다보니까 본 정신이 사라지고 찌꺼기 혹은 부정적인 면들이 많이 부각되는 그런 상황이 되어서 그것을 대체 하려는 움직임, 사상 이것이 대부분 실학이라고 정의 할 수 있습니다. 다산 선생은 그 당시의 사회가 너무나 썩고 부패해서 일초일목, 사람뿐만 아니라 초목까지도 병들지 않은 것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이것에 다시 생기를 불어 넣고 살리려면 역시 학문을 통해서 할 수밖에 없다. 다산 선생께서 60대에 들어 돌아가실 때 까지 15년 정도는 스스로 호를 사암이라고 하셨어요. 그 사가 뭐냐면 기다릴 사 자인데 이 시대에 알아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도 후세의 누군가가 내 책을 보고 이것이 현실 타계의 가장 적절한 방안이라는 것을 알고 또 어느 시대에나 통하는 원리라는 것을 알고 이것을 수용해서 잘 발전시켜줄 것이다 이런 기대를 담고 있었기 때문에 당시 현실에서는 자신의 것이 응용이 되어 해결이 되리라고는 보지 않았습니다. 자막 다산초당 / 전남 강진군 다산 유배기간 중 10여 년간 생활(1808~1818) 내레이션 가장 큰 후견인이었던 정조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긴 유배 생활의 시련이 시작되었지만 오히려 정약용은 학문에 몰두하여 정치기구의 전면적 개혁과 지방행정의 쇄신, 농민의 토지 균점과 노동력에 의거한 수확의 공평한 분배, 노비제의 폐기 등을 주장하였다. 그는 저서 경세유표를 통해 통치, 상업, 국방중심의 도시건설과 토지개혁을 바탕으로 한 세제, 신분 등 모든 제도를 고치고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기술 개발을 해야한다는 국가 개혁사상을 집대성하였다. 자막 경세유표(經世遺表, 1817) 목민심서(牧民心書, 1818) 여유당집(與猶堂集) 내레이션 또한 목민심서를 통해 목민관으로써 부패한 사회를 개혁하는 방법에 대해 역설하였다. 방대한 저작을 통해 최고의 실학자가 된 다산 정약용의 학문적 업적은 경집 232권 문집 267권 등 499권에 달하며 말년에 저작에 대한 정리에 온힘을 기울여 503권의 여유당집을 완성하였다. 인터뷰 김언중 교수 / 고려대학교 한문학과 아무리 훌륭한 계획과 구상이라도 실제 현실적으로 실현될 가능성이 없는 것들이 많은데 그런 헛소리를 하지 말고 아주 실제적으로 현실의 효과를 나타내는 현실적인 것에 착안을 해서 최선을 다 하자는 것이 다산선생의 구국방략이고 평소의 소신이었습니다. 내레이션 정약용은 개혁의지를 집대성했고 개혁의 당위성을 명백히 주장했던 인물이다. 그의 사상에는 빈곤과 착취에 시달리던 민에 대한 애정이 늘 드러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뇌하고 실천했던 양심적인 지식인 정약용. 그의 정신은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많은 가르침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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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100]별자리로 담은 우리의 사상, 천상열차분야지도
기획의도 : 새로운 나라를 건설함에 있어 새로 출범한 왕조가 하늘을 공경하고 백성을 위하여 부지런히 일한다는 당위성을 들어내는 것이 필요했는데, 이를 통해 만들어 진 것이 천상열차분야지도이다. 천상열차분야지도의 만들어진 과정과 그 속에는 어떤 의미들을 담고 있는지 영상으로 표현 제작내용 : 만 원짜리의 뒷면의 배경을 장식하고 있는 천상열차분야지도, 천상열차분야지도는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어떤 내용과 어떤 특징이 있는지 담은 영상 내레이션 : 이곳은 우리나라 천문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천문연구원 입니다. 학생들이 연구원 견학을 통해 우리나라의 천문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 모습인데요. 과거 우리나라의 천문을 대표하는 것에는 어떤 것이 있었을까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폐 만원권을 보면 과거 천문역사에 대해 나타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뒷면의 배경을 장식하고 있는 천상열차분야지도. 어떤 것인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할까요? 중국의 순우천문도와 비슷한 모습에 천상열차분야지도,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많은 부분이 다른 점을 발견 할 수 있었는데요. 중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별을 묘사할 때 별의 크기를 달리하여 밝기와 모양, 별의 위치를 더욱 자세히 표현하였습니다. 천상열차분야지도에 새겨진 별의 표시가 현대 천문학에서 사용하는 별의 등급과 일치함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당시 우리의 천문학의 우수성을 나타내는 대목입니다. 서양에서는 동물과 사람으로 별자리를 표현했고 우리의 별자리는 서양의 별자리와는 달리 지상 세계의 사회구조를 하늘에 옮겨 놓은 것인데요. 천상열차분야지도 가장 중심부분에는 임금과 왕실들이 사는 궁궐을 상징하는 별자리들로 구성되어 있고, 그 밖의 원은 각종 정부시설과 관료들을 상징하는 별자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고대의 천문지식과 정치사상이 담겨있는 천상열차분야지도, 우리 역사의 대표적인 유산이자 세계적인 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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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100] 마음을 울리는 소리 대금
대표적인 관악기 대금을 살펴보고 삼국 시대부터 현재까지 긴 역사를 이어온 소리의 의미를 소개 ----------대본---------- 자막 아리랑 ? 연주 :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김정승 교수 내레이션 세상의 모든 걱정을 잠재울 것만 같은, 마음을 울리는 소리 대금. 대금은 신라시대 때부터 연주되어 온 우리나라 고유의 관악기이다. 대금의 소리는 호소력 강한 흥이 나며 힘차다. 서양악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이러한 음색은 마치 우리민족의 고유한 특징을 표현하는 것 같이 느껴진다. 자막 만파식적(萬波息笛) 설화 - 삼국유사(三國遺事) 내레이션 신라시대 하늘이 보낸 대나무를 베어서 피리를 만들어 부니 성난 파도가 가라앉고 적군이 물러났다는 만파식적 설화로부터 시작된 대금의 소리는 여전히 유연하면서도 장쾌하게 우리 민족의 정서와 함께 하고 있다. 인터뷰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김정승 교수 대금은 천년이 넘은 우리나라의 고유한 악기입니다. 물론 거문고, 가야금, 해금과 같은 악기도 우리음악의 특징을 잘 살려내면서 발전해온 고유한 악기라고 볼 수 있지만 비슷한 유형의 악기들이 중국에 유사한 악기 군으로 있는 반면에 대금과 같은 악기의 경우는 디즈라는 중국에 비슷한 악기가 있기는 하지만 악기의 음색과 재질, 연주법과 같은 것들이 매우 독특하고 독창적이고 우리나라만의 소리와 악기 연주법을 가지고 있는 독창적인 악기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자막 악학궤범(樂學軌範) 1493년(성종 24) 왕명에 따라 제작된 악전(樂典) 대금의 구체적인 모습이 담긴 가장 오래된 문헌은 조선시대 중후반의 악학궤범이라는 문헌을 들 수 있습니다. 대금은 국악기들이 거의가 자연으로부터 얻어지는 재료를 사용하고 있지만 특히, 대금의 경우는 쌍골죽이라고 하는 매우 특별한 대나무 하나만을 가지고 구멍을 뚫어서 바람을 집어넣고 구멍들을 손가락으로 막아가면서 연주하는 악기가 되겠습니다. 불 취(吹)자를 써서 취구라고 하는데 취구와 또 손가락으로 막게 되는 이 구멍을 손가락 지(指)자를 써서 지공이라고 하는데 이 구멍사이에 천공이라는 구멍이 있습니다. 청공이라는 구멍에는 재미있게도 갈대 속에 있는 아주 얇은 껍질을 벗겨내서 아교 칠을 한 다음 껍질을 붙여 악기를 연주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께서 악기 소리를 들을 때 특히, 대금소리에서 매우 청아하고 맑은 소리가 나면서 뭔가 얇은 막이 흔들리는 독특한 소리를 감상하실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청에서부터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레이션 경상북도 경주시 황남면. 이곳에서 연주가이자 제작자로써 대금 제작에 힘쓰고 있는 명인 김주형씨를 찾아가 봤다. 그에게 대금의 소리는 어떤 의미일까? 인터뷰 대금공방 금률 김주형 대금의 소리는 일반적으로 슬프다고 하지만 실제로 대금소리는 슬픔, 한을 풀 수 있는 악기입니다. 대금의 소리는 연주하는 사람이 입김바람과 호흡으로 호흡은 마음으로 넣어서 듣는 사람도 슬픈 느낌을 공감하면서 자신에게 쌓여 있던 슬픈 한을 풀어내려는 소리가 대금의 소리입니다. 내레이션 악기가 만들어지는 재료의 순수한 특성과 연주자의 부는 방법으로 소리를 내는 대금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소리를 가지고 있다. 한을 풀어내는 소리를 만들고 싶다는 그의 대금공방으로 찾아가 소리가 탄생되는 과정을 알아보자. 인터뷰 대금은 쌍골죽이라는 대나무를 구해서 만드는데 어떤 것이 쌍골죽이냐면 육안으로 보았을 때 골이 파여 있습니다. 밑의 뿌리에서부터 양쪽으로 골이 파여 있는 쌍골죽 재료를 체취해서 대금을 제작하게 되는데 쌍골죽의 특징은 앞에 보시면 살이 가득 차 있습니다. 살이 가득 차 있는 것은 우리가 악기를 만들 때 일정한 세로 내경을 뚫어서 불면 대금 특유의 청아하고 맑은 소리가 나는 악기로 탄생됩니다. 자막 1. 쌍골죽 불 작업 쌍골죽 나무 재료를 진을 빼면서, 진을 빼 구우면 이렇게 누렇고 붉은 색이 납니다. 한마디씩 단계적으로 작업을 하는 과정입니다. 자막 2. 자연건조 조금 전 제가 불 작업한 재료인데 이제 방의 그늘진 곳에서 자연건조를 하게 됩니다. 자막 3. 대금 내경 뚫기 이 작업은 새로운 내경을 뚫는 작업입니다. 자막 4. 지공파기 지공은 대금의 음정 위치를 정할 때 파게 됩니다. 자막 5.취구파기 이 부분이 취구인데 대금제작에서 가장 민감하고 중요한 부분입니다. 취구를 잘 파려면 악기 만드는 사람이 연주자 못지않게 연주경험이 있어야 되고 마치 의사가 환자를 다루듯 악기제작자도 연주자의 다양한 취향에 맞게 취구를 팔 수 있는 감각이 있어야 합니다. 자막 6.줄 감기 지금 이 작업은 마지막 공정 작업인데 대나무에 줄을 감습니다. 줄을 감는 이유는 대나무가 수분을 먹었다 뱉어내는 숨 쉬는 과정에서 대나무가 갈라지는 현상이 있는데 그 갈라짐을 방지하기 위해서 줄로 마무리 작업을 합니다. 이정도 소리의 성음이 나면 아주 훌륭하게 완성이 잘된 악기입니다. 제작가로서 가장 좋은 악기란 것은 사실, 잘 만들고 좋은 재료를 찾아서 악기를 비싼 가격에 판다면 경제적으로 도움은 되지만 그것보다 더 큰 의미는 내가 만든 대금이 가장 적합한 주인을 찾아가서 그 악기로 아주 사랑받고 잘 사용되고 있을 때 그때가 가장 악기를 만든다는 것에 대해서 큰 자부심을 느끼고 앞으로 더 잘 만들어야겠다는 용기도 생깁니다. 자막 대금독주 - 청성자진한잎 내레이션 오랜 세월, 우리민족의 마음을 울린 대금소리. 사람의 목소리를 닮아 정겹고 따뜻하게 속삭이듯 그 소리가 울리는 이유는 아마도 사람의 입에 가장 가까운 악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대금. 앞으로도 오래도록 우리민족의 한을 풀어주는 악기로 기억되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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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100] 식객 성찬이 들려주는 냉면이야기
냉면 한 그릇에는 격동의 근 현대사가 담겨있다. 한국전쟁이후, 냉면에는 실향민의 삶이 녹아들었다. 물냉면의 발상지 평안도에서는 추운 겨울에 먹었고 서울사람들은 더운 여름에 먹었다. 임금은 물론 일반 서민들도 즐겨먹었던 냉면. 시대, 기후, 상황에 따라 변한 민족의 별미 냉면에 대해 알아본다. ----------대본---------- 식객 성찬이 들려주는 냉면이야기 -신선한 식품만 제공하는 성찬 식품이 왔습니다. 어머님들 나와서 구경하고 가세요! 네, 성찬 식품입니다 -아니, 그놈은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 집에서 냉면을 먹자고 그러냐고! 내 이번에는 아주 끝장을 내버리겠어! -아 안녕하세요, 여러분 허영만 선생님의 만화 식객의 주인공 성찬입니다. 친한 형님 두 분이 때문에 또 싸우시네요. -이번에는 냉면? -응, 진수씨. 형님들 크게 싸우겠어. -에이, 아무리 그래도 냉면하나 가지고 싸우겠어? -냉면은 달라. 아마 두 분이 의절하게 된다면 그 원인은 냉면 때문 일거야. -뭐라고? 말도 안 돼. -냉면에 대해서는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검객과 같아. -냉면이 다 똑같지 않나? 물냉면, 비빔냉면 -그렇지 않아, 냉면은 종류도 조리법도 까다롭고 다양해. 자막 첫 번째 이야기 평양냉면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 냉면은 우리나라 대표 여름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 -이것이, 물냉면으로 알려진 평양냉면이야. -물냉, 비냉. 단순하지 않은 냉면에 대해 먼저 알아볼까? -조선중기 장유는 계곡집에서 냉면이란 단어를 썼어. 자줏빛 육수에 냉면을 말아먹고라는 시를 남겼지. -세계에 수많은 면 요리 중에 차가운 파스타 같은 것이 드문 것을 보면 냉면은 세계적으로 한국에만 있는 특이하고 귀한 음식문화야. 자막 장유(1587~1638) 계곡집(谿谷集 1643) -할아버진 냉면을 겨울에 드셨어요? -냉면은 밤참이라 겨울이 긴 이북에서 발달했지. -평안도에서는 겨울에 메밀국수를 동치미 국물에 말아 먹었단다. -한국전쟁이후 실향민들이 즐겨먹으면서 대중화된 거구나. -맞아. 냉면 한 그릇에는 격동의 한국사가 담겨져 있는 거야. -그럼, 본격적으로 평양냉면에 대해 알아볼까? -냉면의 핵심과 차이는 바로 면과 육수야. -툭툭 끊기는 메밀면발의 풍미가 평양냉면의 핵심이지. 그래서 평양냉면은 물냉면의 형태로발달하게 된 거야. 인터뷰 벽제외식산업개발 회장 김영환 꿩이 있을 때는 꿩을 잡아서 육수를 내고 꿩이 없을 때는 닭을 삼고 돼지고기를 삶아서 육수를 내고 굉장히 부잣집에서는 소를 잡아 육수를 내기도 하고 이렇게 육수를 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었어요. 이 육수가 동치미와 배합되면 아주 묘한 맛을 내고 그 척박한 메밀이 가지고 있는 향까지 즐겨가면서 조선의 3대 음식으로 불릴 정도로 굉장히 이북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거지요. 켄 홈이라고 누들로드라는 세계적으로 빅히트를 친, 전 세계 면의 역사를 살펴본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진행자 켄 홈은 우리한국의 평양냉면을 만나고 나서 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면요리라고 했습니다. 자막 켄 홈(Ken Hom) 미국의 요리연구가, 방송진행자 -우와, 냉면이 단순한 차가운 면요리가 아니었구나. -그렇지? 냉면은 쉬운 음식이 아니야. 이제 함흥냉면에 대해 알아보자. 자막 두 번째 이야기 함흥냉면 -함경도에서는 함흥냉면을 회국수 또는 농마국수로 불러. 양념에 버무린 생선살을 고명으로 올리지. 함흥냉면도 평양냉면과 마찬가지로 실향민에 의해 남한에 뿌리를 내리면서 냉면의 양대 산맥으로 자리매김했어. 인터뷰 신창면옥 2대 대표 맹재범 함흥냉면은 함경도 지방에서 즐겨먹던 음식인데요. 날씨가 워낙 춥기 때문에 쌀보다는 질 좋은 감자가 많이 났습니다. 감자를 이용해서 면을 만들고 또 그쪽 바닷가에서 명태나 가자미가 굉장히 많이 잡혔다고 해요. 겨울에 그것을 매운 양념에 버무려서 같이 먹던 것이 유래가 되었습니다. -평안도는 메밀면, 함경도는 감자면, 냉면에는 지역의 특수한 문화가 담겨 있구나. -일반적으로 물냉면과 비빔냉면으로 냉면을 구분하고 있지만 사실,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은 그 형태에 각자의 개성과 특성을 담고 있는 ... -아! 알았어, 알았어. 나는 냉면 먹으러 간다! -잠깐만, 진수씨. 아직 다 끝나지 않았어. 진짜가 아직 남아있다고! -자! 기대하시라! 냉면은 평양냉면과 함흥냉면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남한에도 최고의 냉면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막 세 번째 이야기 진주냉면 -뭐야, 여가는 경상남도 진주시잖아. 여기에 냉면이 있다는 거야? -어, 여기에 냉면이 있는데 -무슨 소리야, 냉면은 이북음식이라 여기 있을 리가 없잖아! -어, 있는데 -있다니까! -없어! -진주에는 진주냉면이 있어! 유래는 알 수 없지만 오래전부터 진주지역의 전통음식이었어. 1930년대 중앙시장을 거점으로 대중화 되었지. -보라! 이것이 바로 진주냉면의 놀라운 비주얼이야! -진주냉면은 북한에서 출간된 조선의 민속전통에서 랭면 가운데 제일로 일러주는 것이 평양랭면과 진주랭면이라고 소개되기도 했어. 인터뷰 하연옥 대표 하연옥 진주냉면의 특징은 첫 번째 해물을 가지고 육수를 내고 14일 동안 숙성을 시켜 육수로 쓴다는 것이고요. 다음 특징은 소고기 육전이라는 것이 들어가는데요. 소고기 육전은 소 엉덩이 부분이에요. 쉽게 말하면. 기름기가 제일 적은 부분으로,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을 입혀서 조금 센 불에서 지글지글 소리가 날 정도로 굽는 것이 좋습니다. 진주는 함양, 산청 옛날에 메밀주산지였어요. 여기가. 지금은 온도가 올라 기상변화가 있어 안하지만 메밀 주산지였기 때문에 메밀을 많이 썼고요. 특히, 진주냉면은 장밀이라는 것이 있어요. 저희는 고구마 전분 70%에 메밀가루20%, 장밀 10%를 섞어서 면을 아버지 때부터 빼요. 고구마, 감자 전분 100%처럼 많이 질기지는 않지만 드시면 면이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맛을 느껴요. -진주는 경산도 양반문화의 중심지잖아. 전라도에 전주가 있다면 경상도에 진주가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음식 맛이 뛰어난 지역이야. -진주냉면의 백미는 바로 해산물을 사용해 맛을 내는 육수에 있어. 인터뷰 진주는 남해안 가까이 있어요. 최고 구하기 쉬운 재료인 해산물 위주로 내게 되어 있죠. 디포리라고 하는데 육수에 필히 들어가야 해요. 왜냐하면 시원한 맛을 내기 때문에. 멸치는 고소하고 구수한 맛을 냅니다. 황태머리, 깊은 맛을 내죠. 깊은 맛을 낼뿐더러 시원한 맛. 보리새우는 향이 아주 강해요. 진주냉면은 먹어보면 독특한 향기가 날거에요. 알 수 없는. 보리새우가 그 역할을 해주죠. 새우, 바지락, 홍합이 들어가면 감칠맛이 많이 날뿐더러 시원하고. 이것이 진주냉면 완성된 육수입니다. 15일간 숙성을 시킨거에요. 숙성을 시키지 않으면 해산물로 만들었기 때문에 비린내가 나서 먹을 수가 없어요. 15일간 숙성시키는 과정을 거친 다음에야 맑은 밤색, 독특한 향기가 나는 진주냉면 육수가 탄생됩니다. -진수 : 으악! 도저히 못 참겠다! 성찬, 나 일단 한 그릇 먹고 올께! -진수씨도 여러분도 우리음식문화 냉면에 대해 잘 알게 되셨나요? 앞으로도 우리 냉면 맛있게 즐겨주세요. 진수씨, 나도 같이 먹어요! 제작에 도움을 주신 분들 장소협조 - 평양냉면 벽제갈비. 함흥냉면 신창면옥. 진주냉면 하연옥 식객 - 허영만 자료,자문 - 김영환, 맹재범, 하연옥, 정운서 문화체육관광부 KCISA 한국문화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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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100] 투박하고 소박하게, 막사발 이야기
투박성, 토속성, 실용성 등이 두루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사발. 임진왜란을 거치면서 16세기 일본에 건너간 이래, 국내보다 해외에서 각광받는 도자문화인 막사발에 대한 영상. 내레이션 일본 교토시 사쿄큐. 이곳에는 일본의 국보인 ‘이도차완’이 전시되어 있다. 이 이도차완은 16세기 조선에서 일본으로 넘어간 천여점의 막사발 중 남아있는 하나이다. 일본에서는 이 막사발을 ‘이도차완’이라는 이름으로 중요한 문화재로 지정해 놓고 있는 것이다. 조선도공이 만드는 막사발은 보물이 되어 일본인들이 도자기 전쟁이라 부르는 한일전쟁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그들이 데려간 조선도공들은 일본 도자기 산업의 중심이 되었다.막사발은 예로부터 밥그릇, 국그릇, 막걸리 사발 등 주로 서민들이 쓰던 수수한 생활그릇이었다. 대접과 같은 모양으로 벽면은 곧게 솟아 올라있고, 아가리는 넓게 바지라진 형태를 갖고 있다. 살이 두껍고 겉 표면이 부드럽지 않은 특징을 가지는 막사발은 우리 땅에서 채취된 황토로 빚어내어 밝은색의 장식이 없는 자연스러움이 담긴 사치스럽지 않은 그릇이다. 경남 하동군 새미골. 사기마을이라 불리는 이곳은 400여년 전 이름없는 도공들의 고향이었다. 현재는 지방문화재로 지정되어 막사발의 정신을 잇는 도예가들이 모여 살고 있는곳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막사발의 정신을 잇고 있는 장금정 선생을 만나보자. 우수한 우리의 도자문화 막사발. 그 수수하고 소박한 아름다움은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한국인의 모습과 닮아있다. 앞으로도 우리의 우수한 막사발을 지키는 일이야 말로 한국인의 혼을 전 세계에 알리는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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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100]잊혀져가는 정겨운 삶의 터, 초가집
과거의 선조들의 살림집의 대부분이었던 초가집,지금은 그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현재 남아있는 초가집을 찾아가 그 곳에서 과거 초가집에 대한 추억과 향수,그 속에 담긴 문화와 초가집의 우수성을 표현한 영상. 초가집 소재 선정이유 : 한국인 살림집 문화의 으뜸.내레이션 :초가집 하면 왠지 그리운 고향을 떠올리게 된다. 없는 살림에 옹기종기 모여 삶에 지친 민중의 애환을 담아왔던 초가집, 가족들과 함께 나누며 어려움을 이겨냈던 서민들의 보금자리였다. 문명의 발전과 세태의 변화에 따라 초가집이 우리 곁을 떠나가고 있다. 그 시절 그 시대의 기억 속으로 떠나보자!기나긴 한반도의 역사와 함께해온 초가집이 어느 순간부터 보기 힘든 집이 되었다. 1960~70년대 정부에서 추진된 ‘새마을사업’을 기점으로 초가집이 사라지기 시작했는데, 이른바 조국 근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골마을의 특성이나 전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건물을 지으면서 우리민족의 수천 년간의 전통 주거양식이었던 초가는 차츰 사라져 현재 사진자료나 민속촌, 민속마을에나 가야 초가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초가를 기억하는 세대는 많지 않다. 그만큼 세월이 많이 흘러 초가는 점점 기억 속에 잊혀져가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의 기억 속 초가는 어떤 모습일까? 이제는 반백년 살아온 분들의 추억으로만 남아 있는 초가집, 그 시절 그 때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마을이 있어 찾아가봤다. 이곳은 전북 정읍의 송참봉 조선동네 이전부터 내려오는 선조들의 삶의 터를 그대로 가꾸고 체험 할 수 있도록 초가집 마을 운영하고 있었다. 이곳 마을의 초가집은 방안에 그 흔한 텔레비전과 옷장등 가구 한 점 없다. 잠을 잘 수 있는 이부자리와 전등, 여름을 대비한 선풍기가 전부였다. 그러다 보니 온 가족이 모여 추억 속 딱지치기와 공기놀이 등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저녁이 되자 날씨가 여름임에도 농촌의 초가집 마을 주변은 긴 옷가지가 필요할 정도로 쌀쌀해졌다. 그 시절 선조들이 따뜻한 아랫목에 농사일의 고된함을 녹이던 때를 추억하며 아궁이에 불을 피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직업이 많지 않았던 시절 선조들이 가꿔온 터전에서 농사를 짓고, 가축을 기르며 대물림을 통해 똑같은 방식으로 삶을 이어온 초가집. 그 속엔 추억으로 기억하기엔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는 듯 했다. 대대로 내려온 살림집 문화의 으뜸 공간 초가집, 편리함을 추구하는 현대방식으로 변함에 따라 원래 지녔던 소박한 마음을 점차 잃어가고 있다. 현대의 주거 문화 속에서 초가 속 우리의 선조들의 정신을 배울 순 없지만 수천 년간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무의식 속 내제되어 있는 우리의 초가 문화와 정신을 발전시키길 바래본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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